서울지역 국제중학교 설립 문제를 놓고 교육인적자원부와 서울시 교육청이 정면으로 맞서고 있다. 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23일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음달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개원하면 영훈국제중학 설립 승인건을 상정해 올해 영훈국제중학이 신입생을 모집, 내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중 선발방식과 관련, "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서울 출신 학생에게서 응시원서를 접수받은 후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 교육감은 "국제중 설립신청을 한 대원학원의 경우에는 건물 확보 문제때문에 내년에 개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대원국제중은 2008년 3월 문을 열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공 교육감의 이런 입장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국제중 설립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의무교육 단계에서 엄청난 사교육을 유발하는 국제중 설립을 자제하도록 설득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했다. 이 관계자는 "국제중 설립은 초등학교 단계부터 과잉 입시경쟁을 낳는 등 사회적인 부작용이 크기 때문에 이를 규제할 장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이에 따라 서울시 교육청을…
2006-08-23 16:32공정택 서울시 교육감은 내년에 영훈국제중학이 개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공 교육감은 이날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다음달 서울시 교육위원회가 개원하면 영훈국제중학 설립 승인건을 상정해 올해 영훈국제중학이 신입생을 모집, 내년 3월 개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국제중 선발방식과 관련, "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서울 출신 학생에게서 응시원서를 접수받은 후 이들 중 추첨을 통해 신입생을 선발토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립초등학교처럼 응시자를 한군데 모아놓고 추첨을 통해서만 신입생을 뽑는다는 것이다. 다만 출신 초등학교 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게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점이 사립초교 선발방식과 다르다. 현재 초교 교장의 추천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은 확정되지 않았지만 국제중학 교과수업이 외국어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외국어에 소질 있는 학생이 유리할 전망이다. 공 교육감은 "국제중 설립신청을 한 대원학원의 경우에는 건물 확보 문제때문에 내년에 개교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대원국제중은 2008년 3월 문을 열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자립형 사립고 설립에 대해서는 "2008년 3월 은평과 길
2006-08-23 15:24국회 교육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고 2005년 교육부 세입세출에 대한 결산 질의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여야 의원들은 반복되는 교부금 결손과 교육혁신위의 부실 운영, EBS 교재판매 수익금의 인건비 과다지출 등을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한나라당 김영숙 의원은 “교육세가 주세, 특별소비세 등 경기에 민감한 세목으로 구성돼 세수결손이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적게는 1000억원에서 많게는 7000억원까지 발생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시도교육청은 지금까지 2조 2000억원의 지방채를 발행, 지방교육재정이 황폐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수 추계를 잘못한 것에 큰 책임이 있다”며 “좀 더 안정적인 세목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같은 당 이군현 의원은 “2005년도 교육혁신위의 회의 실적이 극히 저조해 예산상 계획 대비 31%만 집행됐다”며 “특히 본회의에 대한 사전 준비적 성격인 운영위원회와 전문위원회의 실적이 저조해 본회의 안건심사가 충분한 준비 없이 이뤄진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혁신위가 집행한 연구용역 7개 중 6개가 3개월 미만의 단기과제였다. 결국 의욕만 앞서고 교육여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나머지 교원승진제도 개선안처럼 자체
2006-08-23 14:33
도서관올림픽이라 불리는 세계도서관정보대회(WLIC) 2006 서울대회가 20일~24일까지 열렸다. 민간국제기구인 국제도서관협회연맹(IFLA) 주관이며 올해로 72회를 맞은 이번 대회의 올 주제는 ‘도서관: 지식정보사회의 역동적 엔진’으로 150개국 도서관 관계자 5000여 명이 참가했다. 개막식에서 대회 명예조직위원장인 권양숙 여사는 “최근 3년 동안 한국은 3800개의 학교도서관과 아홉 곳의 어린이 전용도서관이 새로 문을 열었고, 6월 국립어린이청소년 도서관이 개관했다”며 “한국은 도서관의 양적ㆍ질적 발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WLIC 집행위원장을 맡은 한상완 한국도서관협회 회장(65·연세대 교수)은 “아직 한국인들에게 도서관은 ‘그림의 떡’”이라고 말했다. ‘내 삶과는 상관없고 수험생들이나 특별한 연구를 하는 사람들이 가는 그 무엇이라 여긴다는 것’이다. 도서관이 우리 삶 속을 파고들 만큼 가까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시인한 것이다. 한 교수는 “우리나라의 도서관 수준은 중진국 수준에도 못 미친다”고 밝혔다. 필리핀,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보다 도서관 역량이 뒤진다는 것. 지표로만 볼 때 우리는 인구 대비 공공 도서관…
2006-08-23 13:41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휴대전화 등 금지물품을 소지하면 시험이 무효로 처리되지만 이듬해 시험에는 응시할 수 있게 된다. 이 규정은 2006학년도 수능시험에서 휴대전화 소지 등으로 적발된 단순 부정행위자 38명에게 소급적용돼 이들은 올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수능시험에서 수능 부정행위자에 대해 당해시험을 무효로 하고 1년간 응시자격을 정지하되 금지물품의 소지 등 경미한 부정행위자에 대해 당해 시험만 무료로 하도록 고등교육법이 개정된 것과 관련, 부정행위의 세부 유형과 처리에 관한 사항을 담은 '수능 부정행위자 처리규정'을 마련했다. 이번 규정은 부정행위의 경중을 가려 중대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당해시험 무효와 이듬해 응시자격 정지 제재를 가하는 반면 휴대전화ㆍMP3 소지 등 경미한 부정행위에 대해서는 당해 시험만 무효로 처리하도록 했다. 중대한 부정행위에는 다른 사람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경우, 대리시험, 신호를 주고 받는 행위 등이 해당된다. 경미한 부정행위에는 휴대전화 등 휴대금지물품 소지, 탐구영역 선택과목 응시 규정 위반, 종료령 이후 답안지 작성행위 등이 들어있다. 이와 함께 수험생들은 8월29일부터 9월13일까지 전국 고
2006-08-23 11:42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22일 교총 윤종건 회장과의 면담에서 “무자격자가 교장이 돼서는 안 된다는 점은 (교총과) 생각이 같다”고 말했다. “좋은 말씀 많이 달라”며 교총 방문단을 맞은 강 대표에게 윤종건 회장은 하반기 국회가 풀어야 할 10가지 교육현안을 제시하고 “현장교원의 바람대로 처리해 달라”고 촉구했다. 윤 회장은 우선 “최근 교육혁신위는 15년 교육경력만 있으면 교장 자격이 없어도 학운위가 투표로 선출하는 공모제안을 마련했다”며 “이는 교육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학교를 정치판화 하는 것으로 절대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강 대표는 “이주호 의원의 공모제 법안은 개인적 차원에서 발의한 것으로 안다. 설마 자격도 없는 그런 사람을 교장에 앉히는 그런 나이브한 법안이겠느냐”며 “그런 건 안된다는데 생각이 같다”고 분명히 했다. 수석교사제 도입에 강 대표는 긍정적인 인식을 내비쳤다. 윤종건 회장은 “교장이 아니더라도 교사로서 보람과 긍지를 갖도록 수석교사를 도입하자는 게 교총의 26년 숙원사업”이라며 “한나라당이 이것 하나만큼은 발 벗고 추진해 달라”고촉구했다. 교총은 이미 마련한 수석교사제 도입 3법안도 제시했다. 이에 강 대표는 “예산의 어려움은 있
2006-08-23 11:40경기도는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학교시설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도내 각급학교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도(道)는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교육청 등의 협조를 얻어 설치를 희망하는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은뒤 내년 중으로 50∼100개 학교에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100개 안팎씩 선정, 설치하는 등 모두 500개 학교에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대도시에 있는 고등학교 위주로 대상학교를 선정,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해 안전사각지대 4곳에 CCTV를 설치한 뒤 숙직실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학부모들이 희망할 경우 CCTV 화면을 각 가정에서도 볼 수 있도록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도는 당초 학교 밖 등하교 길에도 CCTV를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인권침해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데다 교외 지역은 경찰의 관할사항이어서 당분간 교외설치는 유보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각급학교 학생들이 학교폭력이나 범죄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CCTV를 설치하기로 했다"면서 "교외지역의 경우 장기적으로 경찰과 협력해 우범지역
2006-08-23 10:50신입생 모집난에 허덕이는 지방대학들이 수시 1학기 모집에서 동점자를 양산시켜 정원의 2-3배에 해당하는 합격자를 배출하는 편법을 쓰고 있다. 23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광주 A대학은 최근 수시 1학기 모집에서 108명 정원에 320명을 합격시켰으며 B.C 대학은 각각 300 여명 모집에 700명과 650명을 합격시켰다. 모집정원을 훨씬 초과하는 합격자가 나온 것은 대학들이 '동점자 전원 합격처리' 규정을 악용했기 때문이다. 대학들은 내신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수시모집에서 15등급으로 내신성적을 분류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는 수도권 대학과 달리 3-5등급으로 응시생들의 성적을 분류, 동점자와 합격자를 양산시켰다. 이 같은 현상은 전남대, 조선대 등 신입생 모집에서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대학을 제외한 거의 모든 대학에서 나타났다. 해당 대학들은 복수대학 합격자들에게 전화를 걸어 등록을 유도하는 등 유치전을 벌이고 있어 다음달 등록이 끝난 뒤 실제 수시모집 정원 이상의 학생을 입학시킬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수시모집을 입학자원이 고갈되는 정시모집에 앞서 단 1명의 신입생이라도 더 확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다. 한 대학 관계자는 "내신성적을
2006-08-23 10:13초등학교 교사들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의 급식비를 매달 지원 해주기로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광주 백운초등학교 교사들. 교장과 교감을 포함해 전체 32명 교사들은 다음달 2학기부터 매달 1만-2만원을 자발적으로 학교 행정실에 내놓기로 했다. 전체 790여명 학생 중 급식비를 내지 못할 정도로 가정 환경이 열악한 20여명 학생들의 급식비를 대납해 주기 위해서다. 대부분이 편모, 편부가정 이거나 조손가정(할아버지 또는 할머니와 사는 경우)인 이들 학생은 가정 형편은 어렵지만 '형식적인' 대상 요건을 갖추지 못해 정부와 자치단체로부터 급식 지원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이들은 수개월치 급식비(한달 2만3천원)를 내지 못해 교사들과 동료 학생들의 눈치를 보면서 급식을 먹거나 급식비 체납이 부끄러워 아예 굶는 경우도 다반사라고 한다. 이 같은 상황을 보다 못한 백운초등교 교사들이 "우리 아이들이 구김살 없이 성장하도록 하겠다"며 지난달 교무회의를 통해 '만장일치'로 십시일반 급식비를 내놓기로 한 것. 이처럼 백운초등학교 교사들이 불우 학생들을 돕기로 의기투합 하게 된데는 한 특수교사의 '아름다운 마음'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2006-08-23 10:13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원내대표는 23일 김병준(金秉準) 전 교육부총리의 후임을 하루빨리 임명할 것을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촉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김병준 전 교육부총리가 사퇴한 지 보름이 지났고, 김진표(金振杓) 전 교육부총리가 사임한 것까지 따지면 사실상 두달이상 교육행정이 마비상태"라며 "대통령과 정부는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당장 임명하더라도 보름 정도 공백이 생기는 만큼 청와대는 정권 관리, 비위 덮기에 신경 쓸 게 아니라 나라의 미래를 신경 써 하루 빨리 직무유기를 거둘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2006-08-23 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