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내 빈 공간에 과실樹 심어 살아있는 체험장 학교에 구현 서울 170개교 참여도 이끌어 “공부하다 지칠 때 힘·용기 얻는 ‘쉼의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라” “우리 사회는 결과를 중요시합니다. 하지만 교육할 땐 과정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요즘 아이들, 과일은 맛있게 먹어도 어떻게 열매 맺고 자라는지 과정을 모릅니다. 학교에 이런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어요. 사과, 감, 배, 포도… 과일이 주렁주렁한 나무로 둘러싸인 학교. 이런 곳이라면 다닐 맛나지 않겠어요?” 13일 서울 문현고등학교. 교문을 들어서자 나무 수십 그루가 반겼다. 포도, 체리, 배, 감… 가지에 걸린 이름표가 바람에 흔들렸다. 개교한 지 5년밖에 안 됐지만, 조경이 아름답기로 소문 자자하다. 특히 꽃이 만개하는 봄이면 가던 길을 멈추고 교정을 바라보는 행인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농촌에서나 접할 수 있는 각종 과실나무가 문현고에 뿌리 내리게 된 건 이의동 교사 덕분이다. 학교 곳곳 빈 공간에 작은 농촌을 구현하기 시작한 건 2008년 양재고에 재직할 때다. 벼, 고추, 호박을 비롯해 농작물 40여 가지를 심었다. 시간 날 때마다 잡초를 솎아주고 물
2015-10-15 18:35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14일 경기교총 회관에서 ‘2015년도 경기교총 교사(원)회 총회를 개최했다. 장병문 회장은 인사말에서 “시·군 교사(원)회 조직의 활성화를 통해 회세 확장과 회원 간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면서 “특히 교육 정책에 대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교사(원)회 회칙을 개정하고 임기가 끝난 임원직에 대한 선거를 진행, 신임 임원을 선출했다. 중등교사 부회장에는 나신하 화성 비봉고 교사, 유치원교원회 회장은 김미숙 안성 백성유치원 원감, 영양교사회 회장은 윤혜정 평택 평일초 영양교사, 보건교사회 회장은 임미영 파주와동초 보건교사가 선출됐다.
2015-10-15 18:33오늘(19일)부터 일주일간 ‘독도교육 특별수업 주간’을 운영한다. 한국교총이 ‘제6회 독도의 날’을 기념, 일본의 역사 왜곡 문제를 지적하고 우리 영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립하기 위해 실시하는 특별교육 주간이다.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서 독도를 주제로 특별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20일과 21일에는 특별 공개수업이 열린다. 20일에는 서울신봉초에서 ‘우리 땅 독도’를 주제로, 21일에는 서울 대영중에서 ‘독도영유권’에 대해 수업한다. 독도의 날은 고종황제가 1900년 10월 25일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교총은 2010년 전국 단위 독도의 날을 선포한 이래 매년 기념식을 열고 있다.
2015-10-15 18:32‘2015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이 오는 22일까지 경기도 문화의전당과 매탄중에서 열린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하는 한국미술교육페스티벌은 전국 17개시도 미술교육연구회 주관으로 열리는 미술교육 축제다. 매년 전국을 순회하며 열린다. 올해는 한국미술교육연구회와 경기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중등미술교육연구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미술 수업시간에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전시하는 ‘사제동행전’이 마련된다. 경기도미술교육연구회의 특색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던 창의수업페스티벌 ‘수업나누기’도 운영된다. 전국에서 선정된 우수 미술수업 사례를 공유한다. 제23회 한국미술교육연구회전과 제21회 경기미술교원작품전도 함께 선보인다. 전국 미술 교원 98명, 경기도 미술 교원 82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이종봉 한국미술교육연구회장은 “이번 행사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미술교육의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교원들의 연찬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0-15 18:31국립국어원이 ‘다듬은 말 알리기 만화 공모전’을 개최한다. 변화하는 매체 환경에 맞게 다듬은 말(순화어)을 친근하고 재미있게 알리는 데 목적이 있다. 중고등부(중·고등학생 및 해당 연령대의 청소년)와 대학·일반부 부문으로 나뉘어 개인 또는 4명 이내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주제는 △우리말 다듬기(국어 순화)의 필요성 △국립국어원의 다듬은 말 소개 △국립국어원의 국어 순화 관련 누리집(두 군데) 소개 등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공모 신청서 파일과 작품 파일을 오는 11월 16일까지 국립국어원 만화 공모전 담당자 메일(malteo@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각 파일은 CD나 DVD에 저장해 등기 우편으로 보내도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국어원 공공언어과 만화 공모전 담당자(02-2669-9653, 9738)에게 문의하면 된다.
2015-10-15 18:31“음악을 좋아했어요. 음악을 가르치면서 아이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바람직한 모습으로 변화하는 것을 지켜봤죠. 보람을 느꼈습니다. 최고의 음악선생님이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교사를 천직으로 알고 평생 아이들을 가르치는 데 몰두했던 김태호 전 부산 연산초 교사. 그는 40년간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음악 지도에 열정을 쏟았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정년퇴임했다. 비록 교단에 설 수는 없지만, 그의 가르침은 현재진행형이다. 김 전 교사는 2013년 부산 반송지역 초등학교 4곳에 재학 중인 학생 40여 명으로 구성된 ‘징검다리합창단’을 창단했다.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서였다. 그는 “진정한 하모니는 서로 어우러져야 만들 수 있다”면서 “합창의 아름다움은 배려에서 비롯된다”고 말했다. “합창은 아이들의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 데 효과가 있습니다. 잃어버렸던 자존감을 찾고 남과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우기도 하죠. ‘튀는 나, 튀는 너’보다는 ‘어울리는 우리’가 돼야 하모니를 이루고, 노래를 배우는 사람도 듣는 사람도 감동을 받을 수 있어요. 합창을 통해 아이들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싶었습니다.”…
2015-10-07 10:382015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이 오는 17일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한빛탑광장, 원도심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대전광역시가 주최하고 대전마케팅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과학과 문화의 융합! 미래를 엿보다’를 주제로 열린다. 대전사이언스페스티벌에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우선 주제전시관에선 수많은 LED 구슬이 만들어내는 패턴그래픽쇼를 감상할 수 있다. 과학이 만들어낸 빛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웨어러블 기기부터 3D 프린팅 체험까지 ICT 기술을 체험하는 ICT 체험존, 로봇 기술과 드론을 경험하는 로봇&드론존,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상을 바꿀 10대 IT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유네스코 세계 10대 IT 혁신기술전 등 전시가 마련된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와 문화·예술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위대한 과학 놀라운 실험 △스포츠 과학놀이터 △어린이 수학놀이 체험 △원자력에너지 전시체험 △노벨 수상자 및 과학 석학 초청 강연 △사이언스 콘서트 등 입맛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체험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에게는 창의적체험활동 확인서를 준다. 페스티벌은 10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jsf.kr)에서 확
2015-10-07 09:39인천교총이 지난달 25일 인천시교육청과 2015학년도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조인식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을 위한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특별법’ 제11조와 ‘교원 지위 향상을 위한 교섭·협의에 관한 규정’ 제4조에 따라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은 교원의 업무 부담 경감을 위해 정원과 예산 범위 내에서 교무행정실무원 배치에 노력하기로 했다. 또 학교에 해당사항이 없는 공문에 대해서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보고를 생략하도록 공문에 표시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양측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과 근무 여건 개선 등 총 75개항에 최종 합의했다. 박등배 인천교총 회장은 “인천시교육청과 소통하고 협력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청연 인천시교육감도 “이번 조인식을 계기로 교권이 신장되고 근무 여건이 개선돼 교원들이 학교 현장에서 열정적으로 교육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10-07 09:38홍의장군, 곽재우가 뮤지컬로 다시 태어났다. 여느 뮤지컬과 다르게 ‘마당놀이’처럼 관객들의 참여로 극을 전개하는 한국형 뮤지컬이다.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몸을 바쳤던 곽재우 장군의 정신을 담아냈다.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2015년 전국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 공연 프로그램으로 선정, 무료 공연에 나선다. 오는 16일에는 경북 예천군문화회관 공연장에서, 다음달 30일엔 경남 거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2015-10-07 09:37이효환 경남 창원기계공고 교장이 지난달 23일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 임시이사회에서 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신임 회장은 경남교육청 장학사, 삼천포공고·김해생명과학고 교장을 지냈다. 전국공업고등학교장회는 공업교육 연구와 정보 교환, 공업교육의 발전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임기는 10월 1일부터 2년이다.
2015-10-07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