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실시된 제5대 교육위원 선거에 인천시교육위원 선거사상 최초로 전교조 소속 교육공무원들이 진출했다. 이날 선출된 교육위원 당선자 전체 9명중 전교조 인천지부에서 낸 후보자 3명 가운데 이청연(52.교육공무원)후보와 이언기(53.교사)후보 등 2명이 당선됐다. 반면 현역 교육위원 가운데 이번 선거에 재출마한 6명중 현 인천시교육위원회의 의장인 김실(65)후보만이 재입성에 성공했을 뿐, 나머지 5명 모두 낙선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제5대 인천시교육위원에는 1명을 제외한 나머지 8명의 초선 위원이 진출했으며, 유일한 여성 후보자였던 노현경(44.교육운동가)후보도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에는 김실 후보가 최고령자, 전교조 출신의 이청연 후보가 최연소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 선거에는 선거인 5천293명중 4천674명이 투표에 참가, 지난 2002년 실시한 제4대 선거의 투표율(89.4%)보다 낮은 88.3%를 기록했다.
2006-07-31 20:1531일 실시된 광주.전남 교육위원 선거 결과, 당선자 16명 중 현역 교육위원은 6명으로, 10명이 새로운 인사로 물갈이 됐다. 전교조 출신은 광주의 경우 후보 2명 모두 당선된 반면, 전남은 후보 2명 모두 낙선해 대조를 이뤘다. 이번 투표율은 광주의 경우 전체 유권자 3천412명 중 3천114명이 투표해 93.1%, 전남의 경우 전체 유권자 8천116명 중 7천520명이 투표해 92.7%를 각각 기록했다. 이같은 투표율은 2002년에 비해 광주는 4.3%포인트, 전남은 4.4%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광주.전남선관위는 이번 교육위원 선거와 관련해 금품제공 등 불법혐의로 9건을 고발하고, 2건을 수사의뢰 했다. ◇광주 = 15명이 입후보해 2.1대1 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현역이자 전교조 출신인 윤봉근, 장휘국씨가 연임해 성공했다. 이승연 시부교육감과 박기훈 전 전남중 교장, 전원범 전 한국교총회장 직무대리, 문동주 전 백일초 교장은 탄탄한 교육계 인맥 덕분에 당선증을 거머졌으며, 서재의 전 한국스카우트 광주연맹장은 비교육계 인사로서 유일하게 선출됐다. 김희중 현 교육위원은 연임해 실패했다. 연령별로는 40대 1명(윤봉근 48), 50대 2명(서재의.장휘국
2006-07-31 20:14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사교련)는 31일 김병준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논문표절 의혹 등과 관련한 성명을 내고 "야당과 언론은 전문 교수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친 뒤 김 부총리에 대해 판단하라"고 촉구했다. 사교련은 "교수 시절의 연구업적을 둘러싸고 학문적 검증에 앞선 정치공세로 교육부의 수장이 자격과 권위를 상실한 지도자로 전락하는 것은 옳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성명은 "우리는 그간 제기된 의혹이 김 부총리의 해명대로 단순한 실수이거나 조교의 잘못에서 비롯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본다"며 "그렇다면 김 부총리는 이를 객관적으로 입증해야 할 책임이 있고 만일 이를 입증하지 못했을 때는 학자답게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라"고 요구했다. 사교련은 "끝으로 대통령은 자기 사람만 챙긴다는 비판에서 벗어나 마음과 귀를 열고 한국 정치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를 선정해 국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006-07-31 20:14제5대 충북도교육위원 7명이 탄생했다. 31일 실시된 투표 결과 1선거구(청주, 청원, 보은, 옥천, 영동)에서 ▲서수웅(61.청주교대부설초 교장) ▲곽정수(61.흥덕고 교장) ▲박노성(60.중앙초 교장) ▲김병우(49.청주남중 교사) 후보 등 4명이 선출됐다. 또 2선거구(충주, 제천, 괴산, 증평, 진천, 음성, 단양)에서는 ▲성영룡(59.현 교육위원) ▲김부웅(62.진천 상산초 교장) ▲이상일(67.현 교육위원) 후보가 뽑혔다. 이날 투표는 4천734명의 학교운영위원 가운데 4천393명이 투표에 참여, 92.8%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이같은 투표율은 당초 방학과 휴가철을 맞은 데다 진천, 단양 등지의 수해까지 겹쳐 투표율이 크게 낮을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4대 교육위원 선거 때의 투표율 89.3%보다 높게 나온 것이다. 이번 충북교육위원 선거에는 현역 교육위원 7명 가운데 5명이 재출마한 것을 비롯, 모두 29명(1선거구 17명, 2선거구 12명)이 출마해 평균 4.14대 1로 도내 교육위원 선거 사상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나 여성은 단 1명도 출마하지 않았다. 2002년에 실시된 4대 교육위원 선거 때는 15명(1선거구 7명, 2선거구 8명)이
2006-07-31 20:14충남도교육위원 선거에서 전교조 출신 당선자가 처음으로 나왔다. 31일 치러진 대전.충남교육위원 선거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은 모두 4명의 후보자를 낸 가운데 제1선거구(천안,아산,연기)에 출마한 김지철((金知哲.54.천안신당고 교사) 후보가 318표를 얻어 최다득표자로 유일하게 당선됐다. 그동안 충남에서는 전교조가 밀어준 시민사회단체출신(박성호 현 위원) 당선자는 있었으나 순수한 전교조 출신 당선자는 없었다. 교육위원 경력자 가운데 충남은 모두 6명이 출마해 3명(채광호,이강화,남우직)이 당선됐으며, 대전은 5명이 출마해 1명(장옥희)이 당선됐다. 비교육경력자 가운데에서는 대전에서 학원연합회장 출신인 백동기(白東基.46) 후보가 현 의장인 3선에 도전한 정상범(鄭相範.44) 후보를 앞지르고 당선됐으며, 충남에서는 김보환(金甫煥.55.한국청소년문화진흥원 대표이사) 후보가 당선됐다. 여성 당선자는 충남이 전무한 가운데 대전에서 장옥희(張玉姬.67.교육위원), 강영자(姜暎子.64.무직) 후보 등 2명이 당선됐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충남 91.1%, 대전 95.2%로 2002년 투표율(충남 96.3%, 대전 95.8%)에 비해 각각 5.2%P, 0.6%P 하
2006-07-31 20:1331일 실시된 교육위원 및 2개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경기지역 6개 선거구 13명의 당선자가 확정됐다. 도내 44개 투표소에서 이날 진행된 선거에는 도내 전체 선거인 2만2천946명중 1만8천92명이 투표에 참여, 평균 78.8%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전교조측이 5개 선거구에 단일후보로 공천한 5명중 2명이 당선됐다. 전교조는 2002년 7월 실시된 제4대 교육위원 선거에서 3명을 출마시켜 2명을 당선시켜으나 이번 선거에서는 5명중 2명만 당선시켜 성공률이 크게 떨어졌다. 또 이날 선거에서 재출마한 현역 교육위원 9명중 6명이 교육위원회 재입성에 성공했으며 15년만에 여성 의원도 1명 당선됐다. 이와 함께 현역 시.군교육장 신분으로 출마한 4명의 후보가운데 2명만이 교육위원 신분을 바꾸게 됐다. 전교조 후보중에는 제5선거구에서 최창의(崔昌儀.44.현 교육위원) 후보가, 제6선거구에서 이재삼(李在三.46.현 교육위원) 후보가 각각 2위로 당선됐다. 당선자들은 경력직이 11명, 비경력직이 2명이었다. 선거구별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선거구 ▲강관희(姜寬熙.51.경문대 교수) ▲조현무(趙懸武.62.현 수원시교육장) ◇제2선거구 ▲최운용(崔云鎔.62
2006-07-31 20:13경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치러진 제5대 경상남도 교육위원회 위원 선거 최종 개표결과를 발표, 2명의 전교조 출신 후보를 포함한 9명의 당선자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에는 총 유권자 7천68명 중 6천309명이 투표에 참여, 89.3%의 높은 투표율을 나타냈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3명이 출마한 전교조 출신 후보 가운데 박종훈(46) 후보 등 2명이 당선돼 눈길을 끌었다. 양태인 전교조 경남지부 대변인은 "이번 전교조의 약진은 교육개혁을 바라는 교육주체들의 열망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 교육계에서 가장 개혁적인 세력이 전교조라는 사실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현직 교육위원 중에서는 박종훈 후보 등 3명이 재선에 성공했다. 한편 교육관련 경력 없이 출마했던 '비경력직' 후보 4명은 모두 당선에 실패, 교육계의 높은 장벽을 실감케 했다. 이번 교육위원 선거에는 모두 19명의 후보가 출마해 2.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당선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제1선거구(창원.진해.의령.함안.합천.거창) = ▲강수명(姜秀明.65.경남사회진흥연수원장) ▲박종훈(朴鍾勛.46.현 교육위원) ▲이무진(李武鎭.65.무) ◇제2선거구(마산.거제.통영.고
2006-07-31 20:12제5대 강원도교육위원 선거에서 9명의 당선자가 확정됐다. 31일 실시된 교육위원 선거 결과 강원도는 제1선거구(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에 ▲민병희(53.전 전교조 강원지부장) ▲사준환(64.춘천교대 총동창회장) ▲조철근(67.전 교육위원) 후보가 당선됐다. 또 제2선거구(원주.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는 ▲김광기(64.전 횡성교육장) ▲엄순영(64.전 영월교육장) ▲조광희(62.전 강원도교육청 교육국장)이 당선됐으며 제3선거구(강릉.속초.동해.삼척.고성.양양)는 ▲김형욱(50.전 교육위 부의장) ▲최성달(65.전 삼척교육장) ▲함종빈(64.전 강릉교육장) 후보가 뽑혔다. 이날 선거는 선거인단 5천961명 가운데 4천949명이 투표, 83%의 투표율을 보였다.
2006-07-31 20:1231일 치러진 제5대 대구시교육위원선거 결과 위원 9명이 선출됐다. 3개 선거구에 32명의 후보들이 출마해 평균 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개표결과 1선거구에는 김영택(69.현 교육위원), 조정현(66.현 교육위원), 백춘실(63.무직)후보가, 2선거구에는 강근창(69.현 교육위원), 장식환(67.영진전문대 교수), 유영웅(61.황금중 교장)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또 제3선거구에서는 정만진(51.현 교육위원), 손영현(63.무직), 윤충기(63.무직)후보가 각각 교육위원의 반열에 올랐다. 이들 당선자들 가운데 최고 득표율은 제1선거구에 출마, 24.2%를 기록한 김 후보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선거에는 현역 교육위원 7명이 재선 고지를 노렸으나 4명만 당선됐고 전교조는 표결집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3개 선거구에 각각 1명씩의 후보를 냈으나 당선자는 1명에 그쳐 지난번 선거 결과보다 당선자 수가 1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이날 투표에는 대구시내 각급 학교 학교운영위원 5천19명 가운데 4천261명이 참가해 84.9%의 투표율을 기록, 최근 교육감 및 교육위원 선거와 비교할 때 투표율이 저조했다.
2006-07-31 20:11김병준(金秉準) 교육부총리 거취 논란이 1일 중대 고비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갈수록 사퇴압박 수위를 높여가는 정치권과 이에 맞서 '버티기'를 시도하고 있는 김 부총리 간의 기싸움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국회 교육위원회가 김 부총리를 출석시켜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체회의는 그간 김 부총리에 대해 제기돼온 논문관련 의혹을 공개적으로 검증하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회의 진행상황과 그에 따른 여론의 향배가 김 부총리 거취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사퇴 불가론을 고수해온 청와대가 "사실관계 규명이 중요하다"며 '퇴로'를 예비하는 듯한 유동적인 스탠스를 보이고 있는데다 한명숙(韓明淑) 총리도 교육위 회의 내용을 지켜본 뒤 공식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져 회의에 쏠린 관심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여권 일각에서는 한 총리가 회의 직후 청와대에 사퇴를 건의하는 형식으로 김 부총리 거취 논란을 정리할 가능성을 점치는 분위기가 강하다. 이와 관련, 정태호(鄭泰浩)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사퇴 거론에 앞서 사실규명이 중요한 것 아니냐"며 "김 부총리가 국회 청문회 등 공개적 방식의 사실관계 규명의 필요성을 제안했으
2006-07-31 1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