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발을 내딛는 건 용기가 필요하다. 예측할 수 없는 변수가 주는 막연함은 걱정과 불안감을 증폭시키곤 한다. 지난해 9월 첫 발령을 받은 이나리 경기 서연유치원 교사도 그랬다. 신설 단설유치원으로의 발령은 모든 게 처음인 신규 교사에게 모험과 다름없었다. 첫 발령지에서 함께 근무하게 된 동료들도 초임이었다. 수업부터 생활 지도까지 궁금한 게 많았지만, 스스로 답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었다. 특히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일어날 수 있는 교권 문제 대처방법과 교원의 의무와 책임, 유아교육 정책에 대해서도 알고 싶었다. 이 교사는 “아이들을 만날 수 있어 설레면서도 걱정이 많았다”면서 “지푸라기를 잡는 심정으로 동료들과 함께 교총을 찾았다”고 했다. “유아들을 가르치다 보면 교사의 자율에 맡기는 부분이 많아요. 생활 지도도 함께 이뤄져야 하는 상황이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스러웠죠. 원감·원장 선생님과 함께 한 자리에서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어요. 그때 교총 이야기를 접했어요. 교사로서 어려움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걸요.” 이 교사는 궁금한 게 생길 때마다 교총의 문을 두드린다. 가령 아동학대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을 때, 유치원 교사…
2019-11-21 17:24
한국교총은 18일부터 20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세미나 ‘Leading Schools in Moscow Education’에 참석해 러시아 연방의 교육시스템을 살폈다. 특히 모스크바의 우수학교 사례를 통해 학생들의 니즈를 중심으로 구성된 다양한 교육 프로젝트를 접했다. 모스크바 교육청과 1571 학교가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교총 등 7개국 국제교육기관이 초청됐다. 하윤수 교총 회장 등 대표단은 세미나 첫날, 각국 대표단과 함께 1571 학교를 방문했다. 1972년에 설립된 1571 학교는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아우르는 종합학교다. 학생 6000여 명과 교사 400여 명, 교직원으로 구성돼 있다. 러시아 최고의 학교, 모스크바 교육 선도 우수학교 등에 선정됐다. 이날 대표단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의료수업과 공학 수업 등을 참관했다. 해당 수업은 학생들이 희망하는 직업 세계를 미리 경험하고 기본 소양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의료수업은 의사가 되길 희망하는 학생들이 의사의 기본 소양과 기초 지식을 다질 수 있게 돕고, 공학 수업은 관련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한편, 엔지니어링 중심 교육을…
2019-11-21 15:09서순원 서울도봉초 수석교사가 전작 ‘생각맞이 수업’에 이어 ‘생각맞이 수업코칭’을 펴냈다. 생각맞이 수업은 상상하고 질문하고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생각이 꼬리를 물게 하는 수업설계 이론이다. 교사가 제공하는 단계별 마중질문과 마중자료를 매개로 학생들은 서로 질문을 주고받으며 학습 목표에 이르도록 구안했다. 서 수석교사는 “‘생각하는 사람’들의 협력과 소통 속에서 배움이 일어나야 한다는 신념을 담아 ‘생각맞이’라고 이름을 붙였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펴낸 생각맞이 수업코칭은 교사를 수업전문가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업 코치가 먼저 수업을 공개하고 협력수업 형태로 코칭하는 것이 핵심이다. 코칭을 받는 교사들이 수업 공개에 대한 부담을 느끼지 않아 자발적으로 수업 나눔에 참여하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서 수석교사는 “생각맞이 수업 코칭은 수업 코치와 의뢰인이 함께 수업을 설계해나가는 방식”이라며 “코치가 의뢰인의 학급에서 직접 수업을 하고 수업 협의회를 거쳐 교수·학습 과정안을 보완하면서 수업설계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된다”고 전했다. 생각맞이 수업 코칭을 받은 신규교사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생각맞이 수업을 적용, 실천한 실제 사례를 접할 수
2019-11-21 15:01
겨울방학을 앞두고 한국교총이 회원들을 위해 특별한 여행 상품을 마련했다. 페리를 타고 중국 산둥성의 청정도시인 위해와 장보고 유적지의 도시 석도에서 관광과 온천을 즐길 수 있는 ‘3박 4일 중국 온천여행’이다. 교총 회원을 대상으로 한 ‘3+1 이벤트’를 활용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다. ‘3+1’은 4명이 함께 예약하면 1명의 여행 경비를 한국교총이 전액 지원하는 이벤트다. 이번 여행은 인천에서 화동명주 8호를 타고 출발한다. 석도에 도착해 장보고 유적지인 적산법화원을 둘러보고 온천을 즐긴 후 위해(威海)시로 이동해 행복문과 해변공원, 환취루공원, 테마파크 화하성 풍경구 등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화동훼리가 운항하는 화동명주 8호는 한 번에 1500명이 승선할 수 있게 객실 300여 개를 갖췄다. 객실마다 개인용 침대와 화장실, 세면대, 20여 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TV도 비치돼 있다. 이동하는 동안 이용할 수 있는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스톤베이 레스토랑은 세미 뷔페 음식을 제공하고, 선두(船頭)에 있는 선상 라운지에선 낙조와 바다를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현대아산에서 운영하는 선상면세점과 편의점, 나이트클럽 등도 갖췄…
2019-11-20 09:54
성향 다르면 리스크 너무 커 러닝메이트제도로 보완 가능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정시 50% 이상 확대, 교육감 직선제 폐지 등을 골자로 하는 자유한국당 교육정책 비전과 관련해 김현아 자유한국당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아직 할 일이 많이 남았다”며 “정치가 교육을 갖고 장난치지 못하도록 막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어떤 의미인가.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뒤집히는 교육정책이 아쉬웠다. 적어도 10년 정도는 한 정책이 지속될 수 있는 합의가 필요하다. 한쪽으로 쏠린 교육을 정상화 시키는 작업이다. 그런 점에서 교육감과 시‧도지사 러닝메이트는 직선제에서 나타난 많은 문제를 되돌리기 위한 드라이브가 아닐까 생각된다. 다음 선거에 반영하기 위해 관련법을 개정하고 시행령을 만들면서 보완하면 된다.” -교총도 직선제 폐지를 주장해왔다. 러닝메이트 제도가 쏠림현상 폐해를 얼마나 막을 수 있다고 보나. “지자체장과 교육감 성향이 같을 때는 시너지가 되고 편증‧확장 기능이 있을 수 있지만 다른 때에는 해당 지역은 학교가 지자체와 융합해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하나도 하지 못한다. 정치 때문에 학교 현장이 계속 뒤바뀌는 데…
2019-11-15 13:25
한국교육재정경제학괴는 22일 한국교원대 청람아트홀에서 연차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차학술대회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대비 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고등교육재정의 이슈과 과제'다.기조강연은 송기창 숙명여대 교수가 맡았다. 발표 주제는△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고등교육재정 확보 방안△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고등교육 재정배분/사업 발전 방안△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국립대학 재정운영 효율화 방안△고등교육 혁신을 위한 사립대학 재정운영 효율화 방안 등이다.
2019-11-15 09:48
한국교총과 엔에이치엔에듀(대표이사 진은숙·이하 NHN 에듀)는 14일 NHN 플레이뮤지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교원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에 협력한다. 앞으로 교총과 NHN 에듀는 ▲학교 수업, 연구·연수활동 등 교육활동에 필요한 IT서비스 지원 ▲교원 대상 IT 연수 등 교원 전문성 신장 프로그램 기획·운영 ▲한국교총 종합교육연수원, 원격교육연수원 교육콘텐츠 공동 개발·제공 등 공교육의 질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NHN 에듀는 NHN 그룹의 각종 플랫폼과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관용 SNS 등 주요 인프라를 제공하고, 교총은 전국 17개 시·도교총과 연수원 등 조직 인프라를 활용해 NHN 에듀의 학부모 서비스 ‘아이엠스쿨’, 교원 서비스 ‘아이엠티처’,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 ‘스타스쿨벨’ 등 각종 사업에 협력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하윤수 교총 회장은 “NHN 에듀와의 협력은 교직 사회와 학교 교육의 근본적인 변화를 주도하는 획기적인 모멘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 자회사인 NHN 에듀는 교육플랫폼 기업이다. 전국 초·중·고 학부모 4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교육관리 서비스…
2019-11-14 15:57
한국교총 부설 종합교육연수원(원장 김재철)과 한국브레인진흥원(대표 전해숙)은 13일 한국교총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양측은 교원 직무연수 프로그램 제공, 교원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자료 개발 등을 함께한다. 한편 한국브레인진흥원은 뇌 과학을 기반으로 한 두뇌훈련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하는 단체다. 청소년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습력 증진을 위한 진로 인성 프로그램과 직무 스트레스에 따른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9-11-14 15:53
스승과 제자들이 사진전(展)을 연다. 지금은 장성해 사회에서 제 몫을 해내고 있는 제자들이 정년 퇴임을 앞둔 스승을 위해 마련한 일종의 헌사(獻辭)다. ‘돌아보면, 교직이 천직이었습니다. 2020년 2월 28일. 36년의 교직 생활을 끝내면서 제자들과 함께 전시회를 하게 되니 참 행복한 선생입니다.’ 스승은 초대 글에서 교단을 떠나는 소회를 담담하게 전했다. 사진전 ‘사제동행-거기에 아이들이 있었다’가 내일부터 29일까지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하봉걸 부산 동해중 수석교사와 제자 15명이 마련했다. 하 수석교사와 제자들의 작품이 함께 전시된다. 하 수석교사는 교직 생활 내내 교육활동에 사진을 접목했다. 특히 인성·예술교육과 연계했다. 1993년에는 부산사진교사연구회 창립에 힘을 보탰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원 대상 연수도 꾸준히 진행했다. 그는 “학생 인권을 지나치게 강조해 인성교육이 어려워졌고, 입시 중심 교육은 예체능교육을 등한시하게 했다”면서 사진 활용 교육에 힘쓴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은 기록의 미학입니다. 기록의 중요성을 늘 학생들에게 강조해왔죠.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에서 창의력과 사고력을 기를 수 있다
2019-11-14 09:56구분 연수 과정명 내용 경제교육 선생님이 알아야 할 경제이야기 기업 CEO와 경제 전문가에게 듣는 경제·산업 이야기와 재미있게 가르치는 경제교육법 교수법 수업놀이 레시피! 옆 반은 뭐하고 놀지? 현직 초등 교사들이 전하는 과목별·상황별 수업 놀이 노하우 교과 전문성 강의실에서 떠나는 역사교훈여행 (다크투어) 재난과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난 곳을 간접경험하면서 교훈을 얻는 시간 여행 자기계발 나만의 버킷리스트! 책 쓰고 출판하라 작가를 꿈꾸는 교원들을 위한 책 쓰기 과정 학생상담 뇌파 진로상담 잡(Job) 고(Go) 가즈아! 두뇌 교육 전문가들이 소개하는 뇌 과학 기반 상담법 마음을 여는 소통의 도구 익히기-르노르망 타로카드 타로카드를 활용한 학생 상담 방법 타고난 진로, 적성을 알아보는 점성술 익히기 진로·적성 상담에 점성술을 접목 행복한 학급, 행복한 교사를 위한 긍정심리 상담코칭 기법 긍정심리학을 기반으로 한 스트레스 해소법(교원)과 상담 코칭법(학생) 2019년도 동계 교원 직무연수 한국교총 종
2019-11-14 09: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