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육출판전문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한 학기 한 권 읽기를 위한 다양한 관점으로 세상 읽기’를 발간했다. 올해부터 초등 3·4학년, 중·고교 1학년에 도입된 ‘한 학기 한권 읽기’ 에 대한 학습 지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 책은 비판적 읽기·쓰기의 이론적 토대를 제시하고, 비판적 읽기·쓰기의 중요성, 학습 모형과 다양한 전략을 소개하는 동시에 학생들이 책 한 권을 온전히 읽고 토론과 질문을 통해 생각을 나누는 수업 방법도 제안하고 있다. 또한 비판적 읽기·쓰기 수업에 참여한 학생의 작품을 예시로 보여준다. ‘한 학기 한 권 읽기’는 수업시간의 독서 경험을 통해 평생 책읽기 습관을 갖도록 유도하는 하는 교육이다.
2018-05-08 13:38남호현(사진) 순천대 건축학부 교수가 지난달 27일 전통건축 분야의 탁월한 연구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건축학회 특별상인 남파상을 수상했다. 대한건축학회는 1945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종합건축 학술단체로, 남파상은 건축역사학자인 남파 박학재 선생의 기금으로 건축역사 분야의 학술발전에 공적이 탁월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18-05-02 15:14[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광주교총(회장 송충섭)은 최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자평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추천했다. 자평장학금은 광주교총 부회장인 조선대 치과대학 김수관 병원장(사진)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500만 원으로 조성됐다.타의 모범이 되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광주교총 이사들의 추천을 받아 유·초등학생 7명과 중·고등학생 12명을 선발했다. 유·초등학생은 20만 원, 중·고등학생은 30만 원을 지원 받는다.한편 광주교총은 광주지방변호사회 소속 정혁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정 변호사는 앞으로 교총 회원이 교권 침해로 인해 법률 지원을 요청할 경우 법률 자문 및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법률 지원을 받으려면 법률 상담신청서를 작성해 광주교총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교권옹호위원회를 열어 고문변호사 지원 여부가 결정되면 사건이 해결될 때까지 횟수에 상관없이 지원 받을 수 있다.송충섭 회장은 “고문변호사 제도가 교권 침해사건이 급증하는 학교 현장에서 분쟁 해결에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05-02 11:22[대전=연합뉴스] 한남대는 30일 특임부총장에 이원근(60) 전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이 특임부총장은 행정고시(22회) 출신으로, 교육부 학술연구지원관과 학교자율화추진관, 대전시교육청 부교육감, 국가평생교육진흥원 정책연구관 겸 기획경영관리처장 등을 지냈다.…
2018-04-30 13:56[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에 경기도 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인 김유성(60·사진) 죽전고 교장이 당선됐다. 26일 대전 아드리아호텔에서 2018학년도 전국 대의원 연수 및 정기회의가 열린 가운데, 민병관 전임회장의 전직으로 인한 보궐선거를 치른 결과 김 신임회장이 대다수 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김 신임회장은 민 전 회장의 1년여 잔여임기 동안 회장직을 수행한다. 김 신임회장은 당선 인사말로 “대한민국의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전국의 국·공립고교 교장선생님들과 현장 교사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겠다” 며 “고교 교장의 학교경영의 전문적 권위와 위상을 강화하고, 단위 학교의 자율 경영을 확대하는 노력을 기울여 공교육의 사회적 권위를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 신임회장은 학교장의 권위 하락이 자칫 학교 현장과 교육의 안전성을 흔들어 놓을 수 있는 만큼, 이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 과정에서 현 정부의 무자격교장공모제 확대 방침에도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김 신임회장은 1981년 입직 후 경기도내 여러 고교에서 역사교사로 재직했고, 도교육청 전문직, 죽전고 교감, 동백고와 청덕고 교장 등을 역임했다.
2018-04-30 13:46[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대 정종진, 주현준, 정성수 교수가 ‘성공하는 교사들의 9가지 습관’을 공역해 출간했다. 영국에서 중등학교 교사이자 직업 및 삶의 기술(life skills) 영역의 훈련가로 활동하고 있는 재키 텀불(Jacqie Turnbull)이 쓴 책 ‘9 Habits of Highly Effective Teacher: A Practical Guide to Personal Development’를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자기계발과 대인관계 기술의 향상을 통해 교사의 전문성을 발휘하고자 하는 현직교사 및 예비교사들을 위한 참고서다. 책은 9가지 습관(자기성찰, 삶에 대한 학습,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 여유 갖기, 친화감 형성, 주의 깊은 경청, 영향력 있는 행동, 영향력 있는 리더십 행동, 영향력의 확대)을 통해 교사에게 ‘지식 전문가’가 아닌 ‘선도적 학습자’로서 역할 수행을 강조하고 있다.
2018-04-30 13:42[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사학연금공단(이사장 이중흔)은 24~27일 하얏트리젠시 제주호텔에서 사립학교 퇴임예정자 및 배우자 150명을 대상으로 ‘퇴직 후 인생을 위한 두드림!(Do Dream!) 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회는 퇴직예정 교직원의 은퇴 후 안정된 노후 생활을 위한 자산 관리 등 정보를 제공하고, 퇴직 후 연금 관련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객 불편사항 및 개선 요구에 대한 의견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갖고 명소탐방, 친교 프로그램 등도 진행됐다. 이중흔 이사장은 “이번 연수가 퇴직예정 교직원들의 은퇴 후 사회적응과 인생설계를 위해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공단은 고객 맞춤형서비스 발굴과 연금재정 안정화 등을 통해 사학가족의 든든한 동반자로 늘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두드림 연수는 연중 네 차례 (4·5·10·11월)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8-04-30 13:42[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새교육 5월호가 발간됐다. 이번 호에는 스승의 날을 맞아 갈수록 위축되고 있는 교권 관련 글이 여러 편 수록됐다. 우선 ‘스승의 날 발원지’ 충남 논산 강경고를 찾아 여전히 존사애제 정신이 살아 있는 현장을 담아냈다. 지난 1963년 당시 강경고에 재학 중이던 윤석란 JRC(RCY의 옛 명칭, 청소년 적십자단) 회장이 병석에 누운 선생님을 방문하자고 회원들에게 제안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1965년 세종대왕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한 것이 전국적으로 퍼져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강경고 교문에 들어서면 스승의 날 기념탑이 우뚝 서 있고 ‘尊師愛弟(존사애제)’ 현판이 장식돼 있다. 안미숙 교장을 비롯해 전 교직원과 학생들은 ‘스승의 날을 만든 학교’라는 긍지와 자부심으로 뭉쳐 있다. 여전히 남다른 존사애제 정신으로 인사부터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로 시작하고 마친다. 스승 공경 교육이 활성화 돼 매년 스승의 날 기념식, 백일장 대회, 선생님께 편지쓰기·표어·사자성어·캐리커처 그리기 등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의 포인트’는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의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 사회’다. 우리 사회에서 점차…
2018-04-30 13:42[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보통 고교 위탁교육 하면 취업을 떠올린다. 진학이 아니라 산업체 취직을 원하는 일반고 학생들을 위한 직업교육 위주의 교육과정이 이뤄지기 마련인데 대구예담학교는 이런 틀을 깼다.이 학교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의 교육철학이 반영된 곳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평소 ‘한 아이도 놓치지 않는 교육’을 강조해왔던 우 교육감이 학교 방문을 통해 예체능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하교 시간만 기다렸다가 사교육을 받는 모습을 보며 이런 패턴을 180도 바꿔보자고 제안한 것이 시작이었다.지난해 정식 개교와 함께 공모로 부임한 고희전 교장은 “지금껏 없던 형태의 교육모델이었기에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면서도 “아이들이 원하는 교육을 제공할 수 있다면 봉사하는 마음으로 뛰어들자 결심했다”고 말했다. “자신이 원하는 배움이 주(主)가 되니 학생들의 눈빛이 달라지더라고요. 비슷한 꿈을 가진 아이들이 한 곳에 모여 의논하고 때론 경쟁하면서 학교생활에 활력이 생기는 거죠. 소속감과 자긍심도 다른 위탁학교에 비해 강한 편이라고 자부합니다.”고 교장은 학교가 갖춘 최고의 시설과 인프라를 지역주민, 교원동호회 등에 개방해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2018-04-27 12:20[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청소년들에게는 ‘즐거움’을, 성인들에겐 ‘힐링’을 선물하는 곳이 있다. 꿈의 나라가 있다면 이런 모습이 아닐까 상상하게 만드는 곳, 롯데월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서울 스카이,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롯데월드 언더씨킹덤, 롯데워터파크를 운영하는 롯데월드는 롯데그룹 내 브랜드 가치 1위, 우리나라 브랜드 가운데 7위에 꼽힌다. 그러나 현재의 위치에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바로 그것. 테마파크와 교육, 어쩐지 낯선 조합이다.지난 16일 롯데월드 웰빙센터 로티하우스에서 만난 박동기 대표는 “국민에게 받은 사랑과 관심을 되돌려주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롯데월드 어드벤처 내 민속박물관에서는 역사 교육 프로그램과 전시 연계 체험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650종 5만5000여 마리의 해양 생물이 살고 있는 아쿠아리움에는 해양 생태계 체험과 진로교육 프로그램 등 30여 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 흥미롭습니다.“테마파크이지만 교육적인 목적으로 운영하는 공간이 있습니다. 민속박물관이 특히 그렇습니다
2018-04-20 1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