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중학교는 12일 서강대 커뮤니케이션 센터와 자유학기제 지원 및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미래 융합형 콘텐츠 전문 인력 양성 및 미래 진로 설계 △영상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무 교육 △VR 게임 기획 및 개발 실무 교육 △기타 상호 호혜를 얻을 수 있는 협력 프로젝트 공동 수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선종복 교장은 “서강대의 영상제작 교육프로그램과 게임 개발 교육프로그램을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으로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진로 계획을 세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14 16:19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회장 박재련)는 11일 The-K손해보험과 The-K호텔앤리조트, 교문여행사 등 한국교직원공제회 산하 업체와 ‘사립중고등학교 발전을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박재련 회장은 The-K손해보험과의 협약식에서 “이전부터 The-K손해보험을 다른 보험회사와 다르게 교직원이 주주이자 주인인 회사라 생각하고 눈여겨보고 있었다”며 “앞으로 교직원과 학교를 위한 상품 개발, 서비스 제공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황수영 The-K손해보험 사장은 “사립학교 교직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전담 팀을 신설, 학교 현장에서 차량 무상 점검 등 서비스를 지원해오고 있다”며 “더욱 발로 뛰겠다”고 답했다. 업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는 세 업체를 통한 회원 관련 서비스 강화, 각종 행사 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2016-04-14 14:07한국교총과 한국노총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월 평균 급여 250만 원 이하 비정규직 근로자의 자녀라면 신청할 수 있다. 단, 소속 학교를 비롯해 다른 기관·단체로부터 올해 장학금 및 학자금을 지원 받지 않았고 받을 예정이 없는 학생이라야 한다. 학자금을 지원받는 특성화고 제외된다. 선발 인원은 약 110명으로, 1인당 100만 원씩 지급된다. 각 학교에서는 2명 이내로 학생을 추천할 수 있다. 학교는 장학생 추천서와 성적증명서, 재학증명서, 학생 통장 사본, 근로자의 전년도 원천징수 영수증 등 입증 관련 서류를 교총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6일까지다. 장학생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공지사항 참조.
2016-04-14 14:06전주교대 군산부설초(교장 홍석기)는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6일 ‘STEAM 체험의 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전교생은 알록달록 분자요리, 로봇 체험, 에어로켓 만들기, 풍선 헬리콥터 등 15개 부스에서 체험, 탐구활동을 하며 과학과 한 걸음 더 친숙해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최호대대 장병들이 서바이벌 사격, 건빵 시식 등 병영체험 코너도 마련해 호응을 얻었다. 홍석기 교장은 “우리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직접 보고 느낌으로써 과학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키우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2016-04-07 17:04대한민국순국선열유족회(이하 유족회)와 한국교총 등은 9일 오전 서대문안산자락길에서 제2회 ‘나라사랑 순국선열 따라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걷기에는 유족회 가족, 교원,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겼다. 독립공원 현충사를 출발해 서대문구의회, 한성과학고, 봉원사 뒷길을 지나 출발지인 현충사로 돌아오는 코스였다. 각 지점에는 순국선열의 독립운동 활약상을 안내하는 설명문이 부착돼 이해를 도왔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운영됐다. 독립운동사와 독립운동가에 대해 배우고 태극기 만들기, 엽서 쓰기 등도 진행됐다. 순국선열 따라 걷기를 마친 후에는 소감문을 써보는 시간이 마련됐다.
2016-04-07 17:03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 학생부 관리 수월하도록 대입 대비 워크북 출간해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는 최근 ‘학생부종합 전형으로 대학 가자!-나만의 워크북(이하 나만의 워크북)’을 출간했다. 그는 “대학 입시에서 학생부종합 전형의 비중이 매년 증가하면서 이 전형의 핵심인 학생부 관리도 중요해졌다”며 “학생들과 교사들이 호소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워크북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가 대입 결과를 판가름한다고 본다. 그도 그럴 것이 2017학년도 대학 입학 정원의 60.3%를 학생부 전형으로 선발하고, 수시에서 학생부종합 100% 전형의 비중을 늘리는 대학이 점점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학생들은 구체적이고 정확한 내용이 학생부에 담기길 바라고, 교사들은 많은 학생의 기록을 혼자서 관리한다는 데 부담을 느끼기 때문이다. 최 교사는 “학생부종합 전형은 서류, 즉 학생부를 바탕으로 학생을 판단한다”면서 “교사는 학생마다 각기 다른 소질과 재능, 인성까지 면밀하게 관찰해 기록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라고 했다. 수십, 수백 명 학생 옆에 항상 붙어 있을 수도 없고 찰나의 순간이 벌
2016-04-07 17:02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신상인)는 지난달 25일 호텔인터불고 대구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제14회 한국국공립유치원 신규 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했다.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과 오경미 교육부 유아교육정책과 연구관이 특강을 진행했다. 직무연수에 참여한 신규 교사들과 경력 교사들은 유치원 적응과 운영에 관한 정보도 교류했다.
2016-03-31 20:15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이하 삼락회)는 22일 한국교총회관 2층 유민홀에서 ‘2016년도 가정교육·인성교육 강사요원 연수회’를 실시했다. 전국 17개 시·도 지부장과 사무처장, 인성교육 강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도 참석해 “우리 사회의 현안과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삼락회를 중심으로 한 가정교육, 인성교육 연수”라면서 “삼락회의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정호 삼락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가정교육과 인성교육의 내실을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참석한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날 연수회에선 오일창 삼락회 중앙회 이사가 ‘생일 효행일기 지도를 통한 인성교육’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박필림 삼락회 사무총장은 ‘(신)사자소학을 통한 인성교육’을 주제로, 최영부 삼락회 중앙회 이사는 ‘마을 학숙과 가정교육’에 대해 강의했다.
2016-03-24 16:50윤건영 충북교총 회장이 청주교대 제18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23일 교내 교육문화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 박찬수 한국교총 회장 직무대행과 8개 시·도교총 회장, 류희찬 한국교원대 총장 등 교대 총장과 기관단체장 300여 명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취임사에서 “청주교대의 핵심 가치 ‘행복·상상·연대’를 기반으로 청주교대 가족,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데 헌신하겠다”며 “소통하는 총장, 지원하는 총장, 봉사하는 총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 중심, 교육입국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는 교육자로서의 소명을 다 하겠다”면서 “창학 80년이 되는 2021년, 초등교육의 발전과 교육 혁신의 발신지로 도약할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윤 총장은 서울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교육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난 1994년 청주교대에 임용돼 학생처장, 교무처장, 정책개발원장을 역임했다. 또 한국윤리학회 부회장, 충북교총 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충북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상임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
2016-03-24 16:49이병만 경남 대암초 교감 ‘장학이의 교육이야기’ 출간 장학사 8년의 노하우 담아 과거 장학사가 방문하기 전날, 학교는 ‘발칵’ 뒤집어졌다. 교문 앞부터 운동장, 복도, 화장실 할 것 없이 쓸고 닦느라 바빴다. 혹시나 티끌이 눈에 띌까, 학교 구성원은 신경을 곤두 세웠다. 이병만 경남 대암초 교감은 “장학사라고 하면 권위적이고 딱딱한, 학교를 통제하고 간섭하며 괴롭히는 존재로 여긴다”며 “이런 인식은 편견과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 교감은 최근 ‘장학이의 교육이야기’를 출간했다. 경험을 토대로 장학사에 대한 선입견을 바로잡기 위해서다. 그는 지난 8년간 경남도교육청과 창원교육지원청, 김해교육지원청 등에서 장학사로 근무했고 이달 초, 교감으로 전직했다. 장학사 이야기를 책으로 담아야겠다고 마음먹은 건 2014년이다. 초등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강의하면서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고 싶었다. 장학사 대부분이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본분을 다하고 있지만, 규정을 제대로 몰라서 학교에 엉터리 요구를 하는 사례도 종종 목격했다. 이 교감은 “장학사의 역할은 학교를 감독·지휘하는 게 아니라 돕고 지원하는 것”이라며 “실제 정부에서도 장학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바
2016-03-24 1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