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은 시내 초등학교 591곳 중 남자 교사가 전혀 없는 곳이 2011년 3월 현재 7곳에 달한다고 4일 밝혔다. 남자 교사가 1명에 불과한 학교도 15곳이나 돼 학교 내에서 발생하는 범죄의 예방이 어려워지는 등 문제점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초등학교의 남자 교사 비율이 극도로 낮아지는 현상은 해가 갈수록 심화해 지난해 6월 통계에서는 서울 초교 587개 중 여성 교사가 100%인 학교가 2곳, 남 교사가 1명 뿐인 학교는 14곳이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임용고사를 통해 신규로 채용되는 교사 중 80% 이상이 여성인 상황이 최근 수년 동안 계속되고, 고령의 남자 교사가 퇴직하면서 이런 여초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교육적으로는 당연히 성비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좋지만 여성의 교직 선호도가 높은데다 사회 전반적으로 전문직 시험에서 여성이 강세를 보여 뚜렷한 대책은 없다"라고 덧붙였다.
2011-03-07 09:383월 신학기부터 교원평가를 둘러싼 교과부와 서울 등 6개 시도교육감 진영의 정면 충돌과 이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이 예상된다. 3일 서울·경기·강원·전남·전북·광주교육감은 공동성명을 내고 “교원평가와 관련해 시도의 자율성과 교육자치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교육감은 “시도별로 교원평가 개선 방안을 마련 중인 상황에서 교과부가 대통령령을 개정해 그 길을 차단했다”며 “교원평가안을 자체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는 지난달 22일 통과된 교원평가 시행령(교원 등의 연수에 관한 규정)을 따르지 않겠다는 의지로 풀이돼 갈등이 예상된다. 정부는 현재 교원평가가 교육감 제정 시도규칙으로 시행되며 변질될 조짐을 보이자 시행령을 제정해 일관성을 기했다. 이를 통해 교원들은 매년 교원·학부모·학생이 참여해 교장·교감은 학교경영을, 교사는 생활지도와 학습지도 등을 평가받되, 정량적 평가(5점 척도)와 서술형 평가를 병행하도록 했다. 하지만 서울·경기 등은 용역연구를 통해 선택적 동료교원 평가, 정량적 평가 폐지 등의 내용을 발표하며 반기를 들었다. 당초 지난달 말까지 제출하도록 한 시도교육청 별 시행계획과 매뉴얼도 이런저런 이유로 이달 중순
2011-03-03 13:31(서울=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베네수엘라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음악을 가르쳐 미래에 대한 희망을 심어준 `엘 시스테마' 프로젝트를 본뜬 교육격차 해소사업이 국내 초·중·고교에도 본격적으로 도입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문화관광체육부와 공동으로 학생들의 오케스트라 교육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초등학교 36개교, 중학교 22개교, 고등학교 7개교 등 전국 65개교를 `학생오케스트라 운영학교'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학교에는 5월부터 오케스트라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연습실 정비, 악기구입, 교사연수 등 명목으로 학교당 1억원 이내의 운영비가 제공되며 1∼2명의 예술교육 인턴교사 채용 비용도 지원된다. 또 교사연수·자료 개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수한 음대 교수와 현직 교사 등으로 구성된 `학생오케스트라 사업단'도 운영된다. 교과부는 농산어촌 등 여건이 어려운 지역에 있는 운영학교를 위해서는 해당 교육지원청이 인근 대학, 지방자치단체, 예술단체, 기업 등과 `지역예술교육협의회'를 구성해 강사를 확보하고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학생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앞으로 학교단위 활동 뿐 아니라 지역 예술단체와의 합동공연, 지역축제와…
2011-03-03 13:08"대도시 주변은 선배가, 농어촌은 후배가.." 전남지역 일선 학교 교사들의 연령 불균형이 지역에 따라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나주, 화순, 담양, 장성 등 광주 근교권은 나이가 많은 교사 비율이 높은 반면 완도, 진도, 장흥 등 농어촌 지역은 젊은 교사 일색으로 드러났다. 선배 교사일수록 통근 여건이나 자녀 교육 등에 유리한 대도시를 선호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셈이다. 정년을 10년 남짓 남겨둔 50세 이상 고령교사 비율은 초등학교는 화순이 53.4%로 2명중 1명이 50대 이상이었으며 나주 45.9%, 담양 44.5%, 장성 42.5% 등이었다. 반면에 30세 미만의 젊은 교사 비율은 장흥 43.9%, 완도 43.2%, 고흥 29.2%, 신안 30% 등 도서와 농촌지역에 몰려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고령교사 비율은 20%대에 불과, 광주 근교권과 최대 20%포인트 이상 차이가 났다. 고령 교사가 많은 담양(6.8%), 화순(7.5%), 장성(11.4%) 등은 젊은 교사 비율이 10% 안팎에 불과했다. 중·고등학교도 사정은 비슷해 담양, 나주, 화순, 장성 등의 50세 이상 고령교사 비율이 40%를 넘거나 육박했으며 젊
2011-03-03 13:03교육과학기술부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독도 관련 교육을 하기 위한 '독도 교육과정'을 만들어 최근 전국 시·도교육청과 단위학교에 전달했다. 정부 차원에서 학교급별로 배워야 할 독도 교육과정을 직접 개발해 전국 단위학교에 보급한 것은 처음이다. 3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달 28일 초·중·고교가 학생들의 올바른 독도관을 정립하기 위해 교육해야 할 내용을 담은 '독도교육 내용체계 안내 및 활용 협조 요청' 공문을 전국 16개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시달했다. '독도교육 내용체계'는 초·중·고 단계에서 배워야 할 독도 관련 내용을 교육목적, 목표, 학습내용 등으로 세분화해 제시해놓은 것이다. 초등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독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독도의 자연환경과 지리적 특성, 역사·환경적 특성, 정치·군사·경제적 가치 등을 공부해야 한다는 기준이 제시됐다. 중학교에 대해서는 독도가 역사·지리적, 국제법적으로 우리 영토라는 근거를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독도 역사와 관련된 지도, 문헌, 일본의 침탈 과정, 일본 주장의 허구성 등을 교육할 것을 제시했다. 고등학교에 대해서는 학생들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질 수
2011-03-03 08:54영국의 명문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 교수 600여명이 대학의 등록금 최대 인상안에 맞선 정부안의 재고를 촉구하면서 이와 관련한 공공 조사위원회 설립을 주장했다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온라인판이 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케임브리지대 킹스칼리지의 피터 드 볼라를 비롯한 이들 교수는 빈스 케이블 기업부장관과 데이비드 윌렛츠 대학장관 앞으로 보낸 공개 편지에서 "세계 정상급 교육과 연구를 계속 수행해야 하는 우리 능력과 관련된 가장 중대한 문제를 둘러싸고 정작 우리 자신은 (정부가 하라는 대로) '계기 비행'만 하는 꼴이 돼 실망과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정부안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영국 정부는 연간 등록금을 최대 9000파운드(한화 약 1650만원)로 대학들이 인상하려면, 전제 조건으로 '공정한 기회 보장기구'(OFFA) 측과 협의해 소외계층 자녀들을 더 많이 입학시켜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지만, 대학 측은 '교육의 질 저하' 가능성을 내세우면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또 등록금을 최대한 인상하려는 대학에 대해 "정부 보조금이 최고 80%까지 삭감돼 그 삭감분을 등록금 인상분으로 충당해야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은 상황이다. 옥스퍼드와 케임
2011-03-03 08:49광주시교육청이 외견상 해체했던 한시기구가 제왕적 권한을 가진 기구로 화려하게 부활했다. 여기에 파견됐던 전교조 출신 평교사 등은 대부분 잔류하면서 파격적인 승진이나 영전 등 인사상 혜택도 봤다는 지적이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한시기구인 광주교육혁신추진단이 사실상 정책기획담당관으로 바뀌면서 기획관(장학관급)에 박재성 단장이 임명됐다. 시 교육청은 공모절차를 밟았던 전남교육청과는 달리 인사위원회 의결만으로 마무리해 적절성 논란도 일 전망이다. 평교사가 교감(장학사), 교장(장학관) 등을 거쳐 임명되는 보직 장학관이 된 경우는 교육계에선 유례가 없는 일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해 장휘국 교육감 취임 직후 인사관리규정을 바꿔 평교사가 장학관이 될 수 있는 길을 터놨다. 함께 파견된 나승렬 교감은 장학관 승진과 함께 핵심요직인 중등교육과정 팀장에 임명됐다. 이모, 김모 교사는 정책기획담당관실 학교혁신지원팀과 정책기획팀에, 또 다른 김모 교사는 홍보팀 대변인으로 소속만 바뀌었다. 조직개편 당시 '위인설관' 지적을 받았던 정책기획담당관실에 핵심 4인방이 포진한 셈이다. 이밖에 전교조 출신인 김모 교사가 학생인권조례제정 등을 위해 파견됐으며 학교
2011-03-02 17:08경기도내 일부 학교가 급식비 납부 등을 확인하기 위한 '급식카드 식별기'를 설치, 운영해 일부 급식비 미납 또는 급식 미신청 학생들이 눈치를 보며 식사를 하거나 몰래 식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김상곤 도교육감 취임이후 '눈치보지 않고 밥을 먹게 하겠다'며 일괄 무상급식을 추진해 온 경기도교육청 정책과도 어긋나는 것은 물론 '비교육적이고 학생들의 인권 침해'라는 지적까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2일 도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따르면 수원 A고등학교는 교내 식당 입구에 전교생에게 지급한 급식카드를 식별하기 위한 기기 2대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은 영양교사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식사 전에 급식카드를 이 식별기에 대거나 고유번호를 자판기로 입력해 급식 신청 및 급식비 납부 여부를 확인받은 뒤에 식사를 할 수 있다. 이 학교 영양교사는 "급식카드 식별기는 학생들에게 급식비를 납부 했는지를 확인해 주기 위한 측면이 크다"고 말하면서도 "급식 미신청 학생들이나 식사를 2~3번 하는 학생들로 인해 급식비를 내고도 음식이 부족해 밥을 못먹는 학생들이 있어 이를 막기 위한 것도 식별기 설치 주요 이유 중 하나"라고 말했다. "급식비를 미납한 학생도 일정 기
2011-03-02 17:03전국 첫 기숙형중학교인 충북 보은 속리중학교가 2일 입학식을 갖고 개교했다. 원남·내북·속리 등 인접지역의 규모가 작은 3개 중학교를 통합한 이 학교는 삼승면 내망리 옛 원남중학교에 둥지를 틀고 2~3학년생 50명과 신입생 47명 등 97명으로 문을 열었다. 정상혁 보은군수와 최태호 보은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입학식에서는 통합된 3개교의 화합을 다지는 합교식과 축하연주 등이 마련됐다. 초대교장 김영미씨는 "전국 첫 기숙형중학교가 침체된 농촌교육의 희망이 되도록 내실있게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보은교육지원청은 폐교 위기에 몰린 이들 3개 중학교를 '기숙형'으로 통합하기 위해 126억4000만원을 들여 옛 원남중학교의 낡은 건물(건축 연면적 4171㎡)을 리모델링하고, 지상 2~3층짜리 기숙사(〃 3202㎡)와 다목적실·식당(〃 1261㎡) 등을 새로 지었다. 이에 따라 이 학교 학생들은 무료로 기숙사를 쓰면서 무상급식도 받게 된다.
2011-03-02 16:56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이 배출한 장애인 훈련생 5명이 2011년도 교원임용 시험에 합격했다고 공단이 2일 밝혔다. 합격생 5명 중 4명은 시각장애인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사회 진출에 제약을 받아왔던 시각장애인들에게 교원 진출의 희망을 줬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공단은 전했다. 2007년부터 교원임용 과정을 운영해 온 개발원은 지금까지 중등교사 18명, 초등교사 2명, 유치원교사 2명, 보건교사 1명 등 총 2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개발원은 올해도 2012년도 교원임용 시험에 대비해 장애인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자세한 문의는 개발원(☎042-605-5443)으로 하면 된다.
2011-03-02 16: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