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월초등학교(교장 안희숙)는 코로나 19로 다양한 체험활동이 축소되고 있는 상황속에서도 11월 27일(금) 6학년 245명 학생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격학습으로 진행한 동아리 프로젝트의 마무리 활동인 꿈·끼·재능 나눔 동아리 페스티벌을 진행하였다. 올해 6월,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시작한 동아리 박람회는 동아리 회장들이 직접 다양한 동아리 홍보물과 활동 계획서를 온라인 학습 공간에서 홍보하여 다른 학생들의 호기심을 상승시키고 부서 참여를 이끌었다.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은 원격수업으로 진행하였고, 부서 특성에 따라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협의를 하는 등 동아리 참여 학생들은 동아리 회장 및 담당교사와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통해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자택에서 안전하게 진행하였다. 망월초 6학년 학생들은 동아리 프로젝트 기간을 통해 갈고닦은 자신만의 꿈·끼·재능을 돌아보고 함께 나누는 동아리 페스티벌을 통해 각자 작업했던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복도에 전시하고 학생들이 함께 돌아보며 다른 동아리 활동 과정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코로나19 등의 감염병 방역 수칙과 거리두기를 지키며 자신의 특징을 살
2020-11-30 14:17정조대왕이 황제라는 표현은 익숙하지 않지만, 사실이다. 조선 말 갑신정변을 계기로 조선 국왕을 황제로 격상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었다. 정변의 실패로 중단되고, 아관파천 등의 위기도 겪었지만, 드디어 실행했다. 1897년 고종은 연호를 광무로 고치고, 원구단을 세웠다. 황제즉위식을 올리고 국호를 대한제국으로 했다. 황제의 나라를 세우고 정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조상도 황제의 자리에 올린다. 조선 건국을 하고 나라를 연 태조 이성계가 조상을 목, 익, 도, 환조를 왕으로 추존한 것과 같이 고종도 고종의 양부인 문조, 조부인 순조, 증조부인 정조 그리고 고조부인 장조까지 4대 조상과 건국 시조 태조를 황제로 올렸다(고종실록 39권, 고종 36년 12월 23일). 이때 조선 제22대 국왕 정조는 대한제국의 추존 황제가 된다. 정조의 묘호는 원래 올바름으로 모든 사람을 감복(복종)시켰다는 의미로 정종(正宗, 2대 임금인 정종定宗과는 한자가 다르다)이었다. 남아 있는 실록 이름도 ‘정종대왕실록’이다. 이후 대한제국이 선포되면서 선황제로 추존되었고, 이 과정에서 묘호를 종에서 조로 바꾸었다. 이때 익종(효명세자)도 전혀 다른 이름 문조라는 묘호를 받았고, 사도세자(장헌
2020-11-30 14:16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김조한)는 경상북도교육청에서 추천한 2020 학교체육 활성화 추진 최우수 학교에 선정됐다. 점촌중앙초는 학교체육의 내실화를 위해 창의적인 체육 수업방법 개발과 적용의 기회를 늘렸다. 또한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및 동아리별 리그전을 활성화해 학생들의 건강과 인성 함양을 도모, 체육으로 즐거운 학교를 운영했다. 또한 점촌중앙초는 교기 종목으로 운영하는 소프트테니부를 활성화하여 2018,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승과 코로나-19로 인한 훈련 부족 등의 열악한 상황에서도 2020년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대통령기, 회장기, 동아일보기)를 모두 석권하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이라는 두가지 토끼를 다 잡기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교외리그전에 참가하는 종목들로 교내리그전을 운영해 스포츠클럽 리그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즐기는 체육활동이 가능하게 했다. 김조한 교장은 “학교체육활성화의 노력이 결실을 보게 돼 기쁘다”며 “학생 중심의 체육활동을 확대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즐거운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0-11-30 14:15겨울 초입입니다. 학교 뒷마당 벽오동나무의 커다란 낙엽을 바람이 구석으로 모아놓습니다. 그 사이로 둥글고 기름한 잎에 완두콩이 붙은 듯 재미있는 모양의 벽오동 열매가 보입니다. 책에서 벽오동 열매를 볶아 커피 대용을 가능하다는 것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몇 개를 따서 차로 만들어 볼까하고 엉뚱한 생각을 하였습니다. 가까운 곳에서 발표를 준비하는 학생이 치는 피아노 소리가 들립니다. 코로나-19는 학교 풍경을 바꾸어 버렸습니다. 초겨울 학교는 축제 준비로 부산하게 움직이지만, 예년처럼 부모님과 친구들이 함께 모여서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온라인으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밴드반 학생들이 촬영을 위해 밴드실에서 강당으로 악기를 옮기고 설치하는 것을 도왔습니다. 제가 한 것은 행정실에서 플러그 선을 가져다주고 목마르다는 학생에게 생수 한 병을 챙겨 준 것이 전부입니다. 우루루 기타와 드럼, 신디사이저와 앰프 등을 옮겨와 연결하느라 분주하였습니다. 무대 위의 혼돈은 조금씩 나름의 질서를 찾아갔습니다. 악기 위치가 틀렸다고 서로 언쟁을 하고, 연주 자리를 조정하고, 앰프의 위치와 소리를 맞추었습니다. 질서는 혼돈 속에 이미 숨어 있었던 것입니다. 학생들은 그것을 찾아내
2020-11-30 14:15평론집 등 총 48권(편저 4권 포함)째 저서인 ‘미국영화 톺아보기’라는 책을 최근 세상에 내놓았다. ‘한국영화 톺아보기’ 출간 6개월 남짓만에 펴낸 또 한 권의 영화 이야기 책이다. 이렇게 빨리 ‘미국영화 톺아보기’를 펴내게 된 건 순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의 예술인재난극복지원사업에 선정된 덕분이라 할 수 있다. 아무튼 ‘미국영화 톺아보기’는 영화 이야기로만 국한하면 12번째 장세진 지음의 책이다. 직전 펴낸 ‘한국영화 톺아보기’와 짝을 이루기 위해서 제목을 ‘미국영화 톺아보기’라 했을 뿐 미제(美製)라면 사족을 못쓰는 그런 따위와는 단 1도 관련이 없다. 책 제목에 ‘미국영화’가 들어간 것은 2005년 ‘미국영화 째려보기’에 이어 15년 만의 일이다. 굳이 밝히자면 1992년부터 펴내기 시작한 12권의 장세진 영화평론집중 이번이 두 번째다. 다른 무엇보다도 이제 더 이상 옛날처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가 싹쓸이하는 한국 영화시장이 아니다. 단적으로 말하면 그만큼 한국영화가 막강한 경쟁력을 갖게 되었다는 얘기다. 책 제목이 ‘미국영화 째려보기’에서 ‘미국영화 톺아보기’로 변한 이유라 할까. ‘미국영화 톺아보기’라는 제목으로 책을 냈지만, 사실 나는 과거 운
2020-11-25 16:37용인 용천초등학교 학부모회는 학부모 의견을 수렴하여 전교생에게 우산을 배부했다. 용천초 학부모회장단은 11월 19일 교장실에서 용천초등학교 학생들을 대표하는 학생 자치 전교 회장과 부회장 어린이에게 직접 우산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용천초 학부모회 회장은 "학부모회에서 마련한 작은 선물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고, 용천초등학교를 더욱 사랑하는 학생들이 되기를 바란다"며 우산을 건냈다. 이에 학생 자치 전교 회장은 "용천초 학생들을 대표하여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위하는 학부모님들의 마음을 생각하며 앞으로 학교 생활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답했다. 용천초 김봉영 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용천초 학생들을 위한 학부모님들의 따뜻한 마음을 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학부모님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우산 배부는 각 학년별 등교일에 순차적으로 각 학급에서 배부될 예정이라고 한다.
2020-11-24 10:38경기도 수원시 잠원초등학교(교장 손창곤)는 코로나로 인하여 학교생활에서의 다양한 활동에 제약을 받게 된 학생들에게 학교생활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9월 21일부터 11월 27일까지 학년별 8차시 이상 컵타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컵타 활동은 크게 스포츠 스태킹과 음악활동 컵타가 있는데 이번 컵타 수업은 학생들의 악기연주와 리듬감 향상을 동시에 충족시켜줄 수 있는 수업으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노래 부르기와 리코더 연주 등의 음악적 표현 활동에 제약이 있어 아쉬움 가득했던 학생들이 학년별 수준에 맞는 컵타 수업을 하며 컵타 시간만큼은 음악에 맞추어 마음껏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잠원초 손창곤 교장은 “교내의 다양한 음악동아리 활동과 전체 학년에서 이루어지는 문화예술프로그램으로 항상 음악과 함께하는 학교였는데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예술프로그램 운영에 제약이 많았지만 이렇게 컵타라는 새로운 음악 활동을 학생들이 즐겁게 하고있는 모습을 보니 학교가 다시 활기를 찾아가는 것 같다”며 “음악을 좋아하며 즐기는 잠원초 학생들이 코로나 시기에도 학교에서만큼은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하였다. 컵타 수업이 끝나고 잠원초등학교…
2020-11-24 10:38가을이 여행가방을 챙기고 겨울이 저만큼 와있는 계절의 경계이다. 이즈음물은 더욱 차고 맑다. 물은 세상 만물을 성장하게 만드는 자양분일 것이다. 본연의 성질대로 위에서 아래로 흐르면서 기꺼이 낮은 곳에 머물러, 도가(道家)에서는 물을 으뜸가는 선(善)의 경지로 여긴다.저자를 처음 만났던 자리에서보이던 풍경은 은행잎이 떨어진 흰 바위틈으로 물이 흘렀다. 저자의 삶의 철학이 위로 향하는 삶이 아니라, 세상의 어두운 곳과 절망에 찬 사람들을 향해 낮추는 물과 닮았기 때문일 것이란 생각을 하였다. 정직함이 존경의 대상이 되고, 배려가 아름다움으로 남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해 줄 수 없습니다. 바로 ‘내’가 해야 됩니다. 내가 실천하고 ‘우리’가 같이할 때 세상이 아름답게 바뀌는 겁니다. 그렇게 바뀐 아름다운 세상에서 다시 만납시다. 저자는 베이비 부머 세대의 초라한 대한민국 남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내세울 것은 없지만, 세상에 할 이야기가 있기에 책을 내놓았다. 자신이 아니면 못할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용기를 내었다고 한다. 거짓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정직하고 착한 사람이 무능하다고 손가락질 받는 세상이 싫어, 책을 통해 배려가 만드는 따뜻한 세상을 꿈
2020-11-23 10:17"삑~ 삐익!" 북내초등학교 체육관에 학생들의 휘슬소리가 요란하다. 북내초등학교(교장 소덕례)에서는 지난 11월 17일과 20일, 양일동안 대한체육회가 지원하는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한 학생심판양성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교육은 대한체육회가 지원하고 사단법인 대한 플로어볼협회에서 강사를 파견하는 학생심판양성교육을 이 학교 체육교과특성화 담당교사인 이준호 교사가 공모 신청하여 실시하게 되었는데 북내초등학교의 교과특성화반 학생들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을 통해 하키형 뉴스포츠인 플로어볼의 기본적인 이론과 심판 기능을 배워 학교스포츠클럽 운영시 활용할 수 있는 학생심판이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틀간 실시된학생심판교육은 플로어볼 기본 이론과 심판 교육을 함께 실시하였는데 대한 플로어볼 협회의 서경훈 사무국장 (플로어볼 국가대표 및 코치)이 학생 수준에 맞도록 다양한 영상과 자료들을 활용하여 교육하여 학생심판으로서의 자질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학생들은 플로어볼을 선수로서 또는 배우는 학생으로서만 접하다가 직접 경기를 지배하는 심판의 역할을 해보면서 공정함과 정확함에 대하여 배우게 되었다며 보람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
2020-11-23 10:16점촌중앙초등학교(교장 김조한)는 지난 20일(금),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문화예술 감수성 향상을 위해 문경 지역의 특화된 예술 활동인 '도자기 만들기'를 미술 공예 체험활동으로 실시했다. 초등 자율재능학교 특별 프로그램(미술공예)으로 실시된 금번 체험학습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본교에서 직접 실시되었다. 생활 속 거리두기를 위해 학년별로 진행된 미술공예 체험학습은 문경새재 청화백자로 유명한 문경의 전통을 교육과정과 연계하고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도자기 만들기로 진행했다. 학생들은 흙에 대한 성질과 도자기가 되는 과정 등을 배우고 흙과 유약을 통해 완성된 자기만의 개성을 살린 도자기를 만들었다. 학생들이 만든 도자기를 그늘에서 말린 후 유약을 발라 가마에 굽는 과정은 시간관계상 설명으로 들었으며 지역의 가마에서 구워와 완성 작품은 학교에 전시한 후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정문식(5년)이 학생은 "흙에서 도자기를 만든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내가 만든 그릇을 빨리 사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조한 교장은 "미술공예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느끼고, 예술적 소양과 따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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