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과학교육 발전에 공헌한 교사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과학교사상’ 수상자 40명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2018년 올해의 과학교사상’ 시상식이 7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됐다. 초등교사 19명, 중학교사 5명, 고교교사 16명이 시상대에 나란히 섰다. 이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국내·외 연수가 주어진다. ‘올해의 과학교사상’은 최근 5년 간 과학교육에 공헌한 교사를 발굴하는 행사로 지난 200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과학교육 활성화에 힘쓴 교사들에게는 ‘과학교육상’, 과학문화 확산에 노력한 이들에게는 ‘과학문화상’이 주어진다. 전체 수상자 중 36명이 과학교육상 수상자로, 과학문화상은 초등교와 고교에 각각 2명씩 포함됐다. 수상자들은 학교 안팎에서 지역 특성에 맞는 학생 중심수업을 이끌며 STEAM(융합교육)에도 앞장서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과학동아리 운영, 과학 관련 경진대회, 영재교육, 과학 관련 학회 및 연구회에 등에서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과학교육상 수상자 중 김덕호 제주 금악초 교사는 과학·발명동아리를 꾸준히 운영하며 생
2018-12-10 10:44시작은 요란했는데 과정과 결과를 모르면 궁금해진다. 특히 학교현장에 큰 영향을 끼치는 사안일수록 더욱 그렇다. 지난달 10일부터 학폭 제도개선 국민 참여 정책숙려제가 시작됐으나 과정과 결과가 감감무소식이다. 총 7개 집단으로 구성된 전문가·이해관계자 참여단의 논의와 1000명 이상의 국민대상 설문조사를 병행하겠다는 로드맵 발표 이후 12월 초순이 다 지나가는 시점에도 결과를 알 수 없다. 사업금액만 1억5000만원이 넘는다. 도대체 학폭 제도 개선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국민적 관심이나 파급력이 큰 교육 정책에 대해 정책 형성 단계부터 국민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는 취지로 학생부 개선에 이은 2호 정책숙려제가 바로 학폭 제도 개선이다. 논의의 핵심은 경미한 학교폭력에 대해 학교 차원의 자체종결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 가해학생 조치사항 중 경미한 사항에 한해 학생부에 기재 하지 않는 방안이다. 가해자에 대한 면죄부 부여라는 우려도 있지만 경미한 학폭 사건은 교육적 해결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 또한 많다. 현장성과 전문성이 반영된 결론이 도출되길 바란다. 무엇보다 아쉬운 점은 교총 등 교육계가 주장하는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업무의 지역교
2018-12-10 10:38사립유치원 비리와 관련한 사태가 공전을 거듭하면서 유아를 자녀로 둔 학부모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폐원을 신청한 사립유치원의 수는 이미 100개를 육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당국이 강경대응 방침을 밝히고 있지만 피해는 고스란히 유아와 학부모의 몫으로 남게 되지는 않을지 우려가 높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가 내년에 국·공립 유치원 1080개 학급을 확충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것은 천만다행한 일이다. 정부는 당초 500학급을 신설키로 했었다. 이번 사태를 맞아 580학급을 추가하고, 1학기에는 692개, 2학기에는 388개 학급을 증설키로 발표한 것이다. 그러나 문제는 교육의 질 담보를 위한 교원확보와 안정적 예산 확보다. 우선 예산은 정부가 2019년 지방교육재정교부금에 반영키로 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문제는 교원이다. 신규임용 교원을 1018명 선발했기 때문에 수급이 충분하다는 설명이지만 당장 증설된 1080개 학급을 신규교원으로만 채울 수 없는 만큼 적절한 교원 배치와 충분한 신규교원 연수 등 필요한 조치가 철저히 점검되고 선행돼야 할 것이다. 이번 발표에서 한 가지 더 아쉬운 부분은 이번 학급 신설의 상당수가 병설유치
2018-12-10 10:37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부적절한 식습관은 날로 증가하고 신체활동은 부족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올해 교육부가 전국 초·중·고 표본학교의 전 학년을 대상으로 신체발달 상황 및 건강생활 실천정도 등을 분석한 결과, 학생 비만율은 17.3 % 수준으로 전년 대비 0.8 % 증가하는 등 매년 비만율은 심화되고 있다. 날로 심해지는 청소년 비만율 성장기 학생들에 있어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올바른 식습관 정착을 위해 영양교사에 의한 지속적인 영양·식생활교육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하지만, 실제 학교 영양·식생활교육의 활성화를 통한 학생 건강 개선을 기대하기에는 아직 현실적인 여건이 미비하다. 현행 ‘학교급식법’은 학생들의 체계적인 영양·식생활교육 및 건강관리를 위해 급식학교에 영양교사를 배치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학교급식을 통한 올바른 식생활 습관 형성 및 평생건강의 기틀 마련을 위해 영양교사의 ‘식생활 지도’와 ‘영양상담’ 실시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러나 2018년 기준 영양교사 배치율은 48.5% 수준에 불과하다. 학생 건강권 확보 및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국가차원의 영양교사 확충은 국가의 기본 책무인 만큼 차별 없는 영양·식생활교육이 이뤄질 수
2018-12-10 10:37교사들은 결혼 적령기에 도달한 남녀들이 배우자감으로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꼽히지만, 정작 교사들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교권침해, 악성 민원, 학생생활지도의 어려움 등으로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교단을 떠나는 모순되는 상황이 계속 연출되고 있다. 정년 못 채우고 떠나는 현실 명예퇴직을 신청한 교사 10명 중 8명은 교권 추락을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다. 해가 갈수록 학생인권조례의 영향으로 교사의 정당한 교육적 권위를 인정하지 않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고, 교권 침해가 일부 지역과 학교에 한정되지 않고 전국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퇴근 이후 밤늦은 시간에 “내일 수업 준비물은 뭐지요?” “아이가 내일 아파서 학교를 못가지만 결석 처리는 하지 말아 주세요.” “내일이 현장체험학습인데 저희 집에 김밥재료가 없어서요. 김밥을 대신 꼭 싸주세요.” 등 상식을 벗어난 부당한 요구를 주장하고 있다. 현재 교사들은 늦은 밤, 공휴일을 가리지 않고 시도 때도 없이 보내는 카톡과 문자메시지의 답변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담임교사가 늦은 시간에 깜빡하고 답장을 해주지 않거나 답장이 늦게 도착하면 교사가 학부모를 무시한다며 교육청에 악성민원을 넣은 사례가 비일비재하기…
2018-12-10 10:37너덜너덜한 택배 박스를 받았다. 이름이 없다. 김영란 법이니 뭐니 해서 조심스러운 시기에 발신인조차 없는 택배라니 당혹스러웠다. 내용물에 대한 궁금증보다는 발신인 정보를 빨리 찾아 오롯이 반송시켜야 한다는 짜증스러움이 연방 신경을 자극했다. 박스를 열자 곱게 포장된 선물꾸러미 하나와 노트를 잘라 쓴 편지 한 장이 눈에 띈다. 윤혜주(가명), 10년 전 중학교에 근무할 때의 제자다. 4년 전쯤인가 제 동기들 수능 칠 무렵 천연덕스럽게 찾아와서 “저 아들 낳았어요”하는 통에 기겁했었는데. 물론 혼인 신고도 했고 남편도 번듯한 직장에 다닌다기에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지만……. 역시 사람 놀라게 하는 데는 남다른 재주가 있는 아이임엔 분명하다. 10년. 혜주를 알게 된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흘렀다. 그때나 지금이나 교사로서 내 목표는 언제나 1등반 담임이 되는 것이다. 지금은 고등학교 진학부장을 맡고 있으니 그렇다손 치더라도, 중학교 교사 시절에도 반 전체를 남겨 추가학습을 시켰을 정도로 1등에 대한 집착이 강했다. 주변 선생님들은 혀를 찼다. 그깟 공부가 뭐가 그리 중요해서 애들을 달달 볶느냐고. 그때마다 나는 “당신들이 말하는 그깟 공부란 지식습득을 위…
2018-12-10 09:50“학생, 학부모의 폭언에 시달리는 일이 비일비재하다는 데 놀랐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수업 중에 일어난다는 점이었죠.” “나도 뉴스에 나오는 게 아닐까, 두려움이 생기기도 합니다.” “의욕적으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생각지 못한 사건에 휘말릴까 방어적으로 변하곤 해요.” 교단에 선 지 5년이 채 안 된 새내기 교사들의 눈에 비친 학교의 모습은 우리나라 교권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줬다. 새내기 교사들은 교사가 되기 전 뉴스로 접한 교권 사건은 일부분이었음을 깨달았고, 교육 활동을 계획하고 학생을 지도하면서 위축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에 걱정이 앞서는 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김태호 인천신광초 교사는 교직에 들어온 지 1년차다.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어 교사가 되기로 마음먹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성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을 존중하는 교육을 실천하고 싶었다. 그는 “매체를 통해 교권 피해 사건을 접했지만, 체감하기는 어려웠다”고 했다. 교사가 된 후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폭언, 욕설에 시달리는 건 흔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래서 교권이 추락하고 있다는 거구나, 그제야 실감 났다. 김태훈 서울미동초 교사는 임용을 준비하면서
2018-12-10 09:42남양주시는 사단법인 한국환경교육협회와 함께 남양주시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미세먼지 시민강좌를 운영한다. 금번 실시되는 미세먼지 시민강좌는 날로 심해지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고 극복하기 위해 실시되는 강좌로 미세먼지를 비롯한 대기오염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 및 시민들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미세먼지 고농도 예보 발령시 행동요령 전파 등 실효성을 갖춘 녹색생활 실천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남양주시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학급 또는 동아리와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유아를 대상으로는 동화구연과 학습활동을 초등∼성인을 대상으로는 이론과 활동수업(공기정화식물 액자 만들기 등) 등을 통해 연령별 맞춤형 환경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시민강좌는 2018년 12월 17일(월) ∼ 2019년 6월 21일(금)까지 약 6개월간 무료로 진행되며 교육을 희망할 경우 지정된 양식의 참가 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keea@hanmail.net) 또는 팩스(02-571-2882)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신청서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환경교육협회 홈페이지 (www.환경교육.kr) 공지사항에서 확인 가능하며 남양주시청(031-590-
2018-12-10 09:042018 행복한교육 명예기자 활동공유회가 2018년 12월 7일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교육부의 ‘모든 아이는 우리 모두의 아이입니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전국방방 곡곡에서 펼쳐지는 행복한 교육현장을 취재하고 있는 명예기자와 시도교육청 관계자 100명이 함께했다. 임창빈 대변인은 일년동안 열심히 활동을 해준 전국의 명예기자들을 격려하며 우수명예기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고 국가교육회의 김진경 단장은 학생들의 자아정체성 형성이 중요하다며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회복할 수 있는 교육의 활성화를 강조했다. 이 날 행사 중 인상 깊었던 것은 2019 행복한 교육 개선안을 위한 분임토의였다. 전국에서 현장교사, 학부모, 대학생, 일반시민으로 구성된 명예기자인 만큼이나 열정도 뜨거웠다. 조별로 2018년 활동을 뒤돌아보며 양질의 콘텐츠를 구성하기 위해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활동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대안을 제시하였다. 2019년에도 행복한교육 명예기자들의 열정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답고 행복한 교육이야기가 전국민에게 전해졌으면 하는 기대를 가져본다.
2018-12-10 09:04서령고 교직원과 학생일동은 2019년 12월 7일(금요일)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서산시 동문1동 ‘희망 2019 나눔 켐페인 집중모금 행사’에 참여했다. 기탁한 성금은 686,720원으로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예정이다.…
2018-12-10 0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