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여름방학을 맞아 학교 밖 과학체험 활동의 하나로 창의인성 교육에 적합한 체험 활동을 시행하고 그 확인서를 이번 여름방학부터 발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체험활동 확인서 발급이 가능한 프로그램은 과학교육 프로그램, 전시관 체험 프로그램, 특별전 체험 프로그램 등이다. 과학교육 프로그램은 장영실과학학교, 과학캠프, 어린이 겨레과학교실, 세종시대천문기기체험교실, 생물탐구체험교육, 주니어닥터, 자연탐험대 등이며 신청 접수한 학생에 한해 프로그램 담당자의 확인을 거쳐 발급한다. 전시관 체험프로그램은 과학관 탐구학습지 풀기(1시간), 과학자가 들려주는 재미있는 과학이야기(1시간)가 있으며, 특별전 체험프로그램은 제32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관람후기 쓰기(1시간)와 여왕벌의 세계 특별전 체험일지 작성(1시간) 등이다.
2010-07-22 11:42서울시는 22일 시내 15개 뉴타운에 2019년까지 초·중·고등학교 31곳이 새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뉴타운 내에 초등학교 13개, 중학교 7개, 고등학교 11개의 부지를 모두 확보했으며, 교육청과 협의해 뉴타운 입주시기에 맞춰 개교할 계획이다. 뉴타운별 신설 학교는 은평이 10개, 가재울이 4개, 왕십리와 미아, 이문·휘경, 상계가 각 2개, 길음과 전농·답십리, 아현, 한남, 신길, 북아현, 창신·숭의, 수색·증산, 흑석이 각 1개다. 서울시는 학교 부지 매입 비용 7900억원 중 4668억원을 부담하며, 지금까지 10개 학교에 2370억원을 투입했다. 공립학교 부지는 서울시와 시교육청이 절반씩 돈을 대서 매입하고, 하나고 등 우수고 3개는 서울시에서 직접 사들인다. 서울시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은평뉴타운에 자립형사립고인 하나고를 유치했고, 길음지구에는 계성여고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추진 중이며, 전농·답십리 뉴타운 전농7구역에는 올해 하반기 학교운영 법인을 공모할 예정이다. 뉴타운지구 내 기존 학교 56개 중 27개 학교는 용지를 넓히거나 정형화하고, 3개 학교는 조합 부담으로 같은 지구 내로 이전하거나 신설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2010-07-22 11:35서울시교육청이 교육공무원 인사위원회를 '진보 성향' 외부인사들이 대거 포함되도록 전면 재편해 22일 발표했다. 서울교육청 인사위원회는 서울지역 4만 8천여 교원 및 교육전문직(장학관·장학사·연구사 등)에 대한 전보 기준을 마련하고 승진 여부를 심사하는 등 막강한 권한을 갖고 있어 '외부인사 중심 인사위'가 서울 교직사회에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새롭게 위촉된 외부 인사위원은 ▲고춘식 전 한성여중 교장 ▲권태선 한겨레신문 논설위원 ▲박주현 전 청와대 참여혁신 수석 ▲송순재 감신대 교수 ▲최현섭 강원대 전 총장 ▲송인수 사교육걱정없는세상 대표 ▲김소연 서울우이초 교사 등 7명이다. 이로써 교육공무원 인사위 구성은 전체위원 9명 가운데 외부인사가 차지하는 비율이 3분의 2를 넘게 됐다. 이들 중 정치적 성향이 알려지지 않은 김소연 교사를 제외한 대다수 외부 인사위원은 그동안 주로 진보계열 학계나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해온 인사들로 파악되고 있다. 인사위의 외부위원은 원래 4명뿐이었지만 시교육청은 '시민참여' 확대 차원에서 3명을 더 늘려 7명을 위촉했다고 설명했다. 기존의 외부위원 4명은 23일로 임기가 끝난다. 시교육청 내부…
2010-07-22 11:30충남지역 전체 초·중·고교 무상급식을 위해서는 연간 1286억원이 드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춘근 충남도의회 교육의원은 22일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열린 친환경 무상급식 토론회에서 안희정 충남지사 기획위원회 자료를 인용, 이같이 밝혔다. 임 의원은 "현재 충남교육청이 급식비로 347억원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고교까지 전체 무상급식을 하기 위한 추가예산은 939억원 정도로 예상된다"며 "초등학교 무상급식은 323억원, 중학교까지는 661억원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할 경우 급식비 단가가 초등학교는 200원, 중학교는 300원 각각 인상되는 만큼 중학교까지 친환경 농산물 급식을 지원하려면 100억원 정도 더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이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도의회의 전폭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도의회가 구체적인 예산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충남도와 일선 시·군, 도교육청의 적절한 매칭펀드 조절기능을 해야 하며 지역 내 여론조성을 위한 도의회 차원의 공청회나 토론회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김 호 단국대 교수는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는 도내 친환경 농업 확대에 중요
2010-07-22 11:29청소년들의 신체 이미지 왜곡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은 지난해 6~9월 전국의 초4~고3 학생 1만 15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 아동·청소년 비만 실태조사’ 결과, 여학생의 실제 비만율은 4.9%인데 반해 본인이 ‘매우 살이 찐 편’이거나 ‘약간 살이 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여학생은 44.4%에 이른다고 21일 밝혔다. 남학생의 경우도 실제 비만율은 10.6%로 100명 중 10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본인이 ‘매우 살이 찐 편’이거나 ‘약간 살이 찐 편’이라고 생각하는 남학생은 36.6%로 나왔다. ‘언제나 살찐 것에 대해 또는 살이 찔까봐 걱정된다’는 것에 여학생의 39.6%가 ‘그런 편이다’라고 응답했고, 30.5%는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여학생의 55.%, 남학생의 31.5%가 ‘몸무게를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초등학생의 경우 하루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미만’인 학생들의 비만율은 10.9%로 나왔다. 이는 ‘7~9시간’이나 ‘9시간 초과’인 학생의 비만율 5.9%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수준이다. 가정의 경제 수준이 낮을수록 비만도가 높은 것으로도 나타났다. ‘매우 못산다’고 답한 학생
2010-07-22 10:302008년 성적처리 오류로 평가 실효성 논란 겪어 일부 학생·학부모의 평가 거부 요구 수용 안 해 7-11-14-16세 등 4회 시행, 학교선택 정보 제공 ▨학업성취도 평가 도입 과정 = 1988년 교육개혁입법(Education Reform Act)의 결과로 1991년부터 시행되기 시작한 영국(잉글랜드)의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인 Standard Assessment Tests (SATs)는 시행 초기에 거센 비판에 직면했었다. 교사 노동자조합은 좋은 성적을 얻는 것만을 목표로 설정하고 평가 대상 이외의 다른 교과를 소홀히 하는 등 학생의 배움과 교사의 수업을 저해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학생들의 성적만을 기반으로 한 학교 간 순위표(league table)는 학업성취 정도를 가늠하는 평가를 고부담 시험의 성격으로 변질시켜 학생들과 교사들이 과중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반대했다. 그러나 1997년에 노동당의 토니 블레어(Tony BLAIR) 정부가 집권하며 교육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게 됐고, 특히 중산층의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일련의 움직임 가운데 하나가 공교육 기능을 강화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학교에 대한 감독기능(inspect
2010-07-22 10:03교원평가 등 정부 정책 과제와 연계 강화 교원 연수의 질 및 만족도 제고를 위해 16개 시·도교육청 교육연수기관의 평가가 매년 1회 실시될 전망이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21일 한국교총 다산홀에서 교육연수기관 평가 방안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시안을 발표했다. 연구책임자인 KEDI 구자억 교육기관평가연구센터 소장은 “16개 시·도교육청 교육연수기관과 시·도교육청 위탁 직무 및 자격연수 일부를 담당하고 있는 대학부설연수원 등에 대해 년 1회, 매 2월 중순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교육연수기관 평가는 총 배점 1000점 만점에 인프라 250점, 프로그램 450점, 성과 300점으로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특히 프로그램 내용 중 교원능력개발평가 관련성 평가 지표를 60점 포함하는 등 정부의 정책과제와의 연계를 강화했다. 또 연수기관의 전문성(70점), 강사운용의 적절성(70점) 등 인적 인프라 중시, 객관성 시비가 있을 수 있는 질적 지표의 비중을 줄이고 양적지표(정량지표) 중심 개발, 리더십과 국제화 능력 등 미래 지향적 평가 지표도 포함했다.표 참조 평가 절차는 대상 기관의 자체 평가 실시 및 보고서
2010-07-22 09:50사교육비 절감 방안의 하나로 온라인 교육이 활성화되면서 관련 기술개발과 특허출원도 활발하다. 21일 특허청에 따르면 온라인 교육과 관련한 특허출원은 2005년 93건, 2006년 113건, 2007년 165건, 2008년 190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 등으로 지난해에는 166건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들어 다시 늘고 있는 양상이다. 기술별로는 사용자 맞춤형의 양방향 콘텐츠 제공방식과 캐릭터를 이용해 학업성취도를 성장시키는 서비스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교육과 게임을 혼합해 학습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기술도 활발히 개발되고 있다. 출원인은 개인이 전체의 49%를 차지했고 기업 47%, 교육·연구 기관 4% 등 순이다. 온라인 교육관련 특허출원이 늘고 있는 것은 개인과외나 학원수강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적어 학부모, 학생 등의 관심이 늘고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정부가 EBS 강의와 수능시험의 연계율을 70%까지 올리겠다고 밝히면서 온라인 교육이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앞으로 온라인 교육 관련 기술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0-07-21 22:55전북 완주군이 관내 5개 학교를 돌며 국악과 오페라 등이 포함된 다양한 장르의 콘서트를 연다. 완주군은 지역 청년 예술가에게 공연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과 주민에게는 어려운 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해설이 있는 렉쳐콘서트(lecture concert) 五色樂' 공연을 이달부터 10월말까지 갖는다고 밝혔다. '렉쳐콘서트 오색락'은 이달 15일 봉서중을 시작으로 10월말까지 5개 관내 학교 강당 등에서 펼쳐진다. 이 콘서트는 오감을 만족하는 다양한 공연문화 창작 사업으로, 아리랑 등 교과서에 수록된 곡을 새롭게 편곡해 국악의 재미를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또한 영화 OST '산체스의 아이들' 곡을 테마로 한 퓨전 국악 콘서트와 비제 오페라 카르멘의 '아리아인 하바네라(세비야의 성벽에서, 투우사의 노래, 아무것도 두려워 할 것은 없다 등)' 등도 선보인다. 아울러 공연 도중 음악퀴즈를 통해 아이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할 계획이다.
2010-07-21 22:54경남지역 고등학교의 77%와 중학교의 63%가 한 학기 이상 체육 수업을 하지 않아 청소년 성장기에 좋지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지적됐다. 경남도의회 조재규 교육의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도내 176개 고등학교와 250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문제점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 교육의원에 따르면 고등학교의 경우 전체의 77.3%인 136곳이 한 학기 이상 체육수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4학기 동안 한번도 체육 수업을 하지 않은 학교도 34곳(19.3%)이나 됐다. 3학기 동안 체육 과목이 없었던 학교는 15곳(8.5%)이고,2학기와 1학기 동안 체육 수업을 하지 않는 학교는 82곳(45.6%)과 5곳(2.8%)으로 각각 집계됐다. 중학교에서는 158곳(63.2%)이 한 학기 이상 체육 수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두 학기에 걸쳐 체육 수업을 하지 않은 학교는 111곳(44.4%)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학교장 재량으로 교과별 수업시수을 20% 증가하거나 감소시킬 수 있다는 교육부의 방침에 따라 일선 학교가 성취도 평가와 관련이 있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 등의 수업을 늘린 반면 예·체능과 기술가정 등의 과목을 줄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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