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김덕진(사진 오른쪽) 광주교총 회장은 16일 광주시의회 김나윤(왼쪽) 교육문화위원회 위원장, 이경호 부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광주교육 전반을 논의했다. 이날 김남금·박희복·최규남 부회장, 손영완 교섭위원장이 김 회장과 동행했다. 광주교총 회장단은 작은 학교 살리기, AI교육 연수 지원, 기초학력 이수프로그램을 통한 학력격차 해소방안, 현실에 맞은 학군조정, 학급당 학생 수 감축, 관리자 경영권 존중(책임경영 여건 조성), 승진체계 보완, 교직원간 갈등문제 해소방안 마련, 교원의 퇴직 전 사회적응기간 필요성, 사립학교 기간제교사 문제점 해소책 마련 등 지역교육 살리기 대책에 대해 건의했고 김 위원장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2021-02-17 15:19[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지난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기간 중 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벌금 1000만원을 구형받은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이 16일 춘천지방법원으로부터 벌금 70만원을 선고받았다. 1심결과가 나오자 강원교총(회장 조백송)은 성명을 내고 “교육감은 한 시‧도의 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자리로 올바른 교육활동을 위해 그 누구보다 모범을 보여야 할 막중한 자리인 만큼, 말과 행동에 좀 더 신중을 기해야 했음에도 진영논리에 사로잡혀 정치적으로 접근한 결과 강원교육계에 이러한 일들이 발생한 것에 대해 우려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교육감의 공식적인 사과와 자기반성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춘천지법의 판결은 민 교육감의 선거법 위반 혐의를 인정한 것이다. 교육감은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책임지고 강원교육가족들에게 공식적으로 정중히 사과해야 할 것을 요구하며, 교육감의 정치지향적 자세에 대해서도 반성을 촉구한다. 다시는 이러한 비교육적 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행동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앞서 민 교육감은 지난해 3월 2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김진태 국회의원 후보의 국제학교 설립공약은 허위라고 발언하는 등 공무원…
2021-02-17 10:05[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대구교총(회장 이용락)은 코로나19 시대에 맞는 행사 아이디어, 교총에 바라는 점 등 의견을 구하는 ‘대구교총이 돌려드립니다’ 이벤트를 15일부터 진행한다. 대구교총은 회원 15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디저트세트, 참여순)으로 참여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신청은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에서 가능하다. 대구교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만나지 못했던 회원과의 소통의 장을 열고, 회원을 위한 사업 추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용락 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남은 예산으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심신에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며, 작은 의견이라도 소중히 받아 2021년에도 회원을 위한 교총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더 정진하고자 한다”고 회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2021-02-15 12:15초록우산어린이재단 주최 한국교총 후원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한국교총이 후원하는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이 다음 달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은 소통이 점점 없어지는 사회에서 ‘감사’라는 인성 키워드와 편지라는 매개체를 통해 세대 간 소통창구를 마련하고 감사편지활동으로 참여 아동들이 스스로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 참여형 인성교육으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회다. 편지는 나를 응원해주는 부모님, 나의 재능을 찾아주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선생님,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친구 등 감사를 전하고 싶은 대상에게 쓰면 된다. 전국의 모든 초·중·고교생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분량은 한글 4000자 이내다. 올해는 2월 한 달 동안 ‘사전신청’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모전에 사전신청을 하는 교사들에게는 인공지능(AI) 스피커카카오 미니C(추첨 50학교)를 증정하며 현수막과 자료 USB(수업 대체 영상 3개), 편지지 등 인성교육 수업자료도 제공한다. 정식 접수는 3월 1일부터이며 문자메세지(1833-3482) 또는 온라인 편지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2021-02-08 15:59“당장 온라인 수업 어떻게 하라고”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공공학습관리시스템인 ‘e학습터’가 8일 오전 먹통이 돼 수업을 앞둔 교사와 학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당장 아침에 쌍방향 수업을 계획했던 교사들의 계획이 틀어지면서 현장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현재 초등교사 커뮤니티인 인디스쿨에는 서울, 부산, 대전, 경남 등 각 시도에서 다발적으로 ‘e학습터’ 이용이 안된다는 교사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다. 사이트에는 “로그인이 되지 않는다”, “수업 자료가 올라가지 않는다”, “10시에 수업이 있는데 어떻게 해야 하느냐” 등 교사들의 불만 섞인 댓글이 실시간으로 달리는 중이다. 교사들은 “아침부터 안된다고 학생, 학부모님들 문의가 폭주하고 있다”며 “훌륭하게 바꿨다더니 잔뜩 바꿔놓고 서버 안정화는 시켜놓지 않은 것이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8일 오전 10시 경 현재 e학습터 홈페이지에는 ‘현재 에듀넷 계정을 통한 로그인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며 ‘빠른 점검을 통해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내용의 팝업 메시지가 떠 있는 상태다. 교육부는 지난해 12월 e학습터를 시범개통한 이후 2월부터 서
2021-02-08 10:20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회장이 교육부에 2월 내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입학을 취소할 것을 요구했다. 임 회장은 2일 교육부를 직접 방문해 이런 내용의 요구서를 전달했다. 임 회장은 이에 앞서 동일한 내용을 국민신문고를 통해서도 접수했다. 임 회장은 요구서를 통해 고등교육법 제34조의6은 입학전형에 위조 또는 변조 등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부정행위가 있는 경우 입학 취소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또 허위서류 등을 근거로 입학 취소가 가능하다는 대법원 판례 등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그는 “부산대를 지도·감독하는 교육부장관의 사무처리는 위법하며 부당하다”면서 “언제까지 이 위법사항을 해결할 것인지 분명히 답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위법 상황이 방치돼 무자격자가 의료행위를 행한 것이 되는 기괴하기 짝이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교육부장관을 포함한 공무원 개개인에 대해 조민으로부터 진료를 받은 환자들의 위임을 받아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2월 안에 위법 사항을 해소하지 않으면 3월에는 교육부 공무원 개개인을 상대로 소송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
2021-02-02 18:07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로 교육시설에도 피해가 총374건이나 접수됐다. 내일도 한파가 예고되는 가운데 한국교육시설안전원에서 신속한 복구를 제공하고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나섰다. 1월 초 북극발한파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기온이 급작스레 -10℃ 이하로 떨어지는 등 최강한파가 찾아오자, 전국 교육시설에서도 피해가총 374건(1월 26일 기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례적으로 부산·경남 지방에 한파 피해가 컸는데 총 95건의 한파 피해를 접수, 전체 한파 피해 중 25.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중 동파 건수가 가장 많이 접수됐는데, 교사동,부속건물 급수관·오배수관·냉·난방시설 등의 누수와배관 훼손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중요시설인 소방시설 동파 사고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소방펌프, 소화배관 등이 훼손돼 건물 피해 및 누수로 인한 건물 마감재(천정재, 바닥재 등) 훼손 등의 복합적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으로 시설관리 및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안전원에서는 동파로 인한 추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학교 시설관리 책임자들에게 초동 대치 방법 등을 안내하고, 신속한 현장 조사와 원상복구비 지급을 위해 최선
2021-01-28 17:51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모씨에 대한 입학취소를 요구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고발당했다. 장달영자유법치센터 대표는 2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고발장에 따르면 교육부장관은 고등교육법 제34조의6, 제60조 제1항에 따라 입학 전형에 거짓 자료를 제출하는 부정행위가 있는데도학교가 입학 취소를 하지 않으면 입학 허가 취소를 요구해야 할 직무상 의무가 있는데도 유 부총리는이를 이행하지 않았다. 고등교육법 제34조의6은 “입학전형에 위조 또는 변조 등 거짓 자료를 제출하거나 다른 사람을 대리 응시하게 하는 등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부정행위가 있는 경우에는 그 입학의 허가를 취소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간 교육부가 당락에 결정적 영향을 끼쳤는지 학교가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고 했던주장과는 달리 거짓 자료를 제출하면 무조건 입학 취소를 하도록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해당 법에서 말한 대통령령 조항인 고등교육법 시행령 게42조의 4에서도 당락에 끼친 영향과 무관하게 조 씨와 같이“입학전형에 위조 또는 변조 등 거짓 자료를 제출한 경우”는 입학취소 사유로규정하고 있다. 자유법치센터는 “
2021-01-27 17:52[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제자들에게 특정 정당 투표 권유 문자를 보낸 것에 대해 ‘선거 관련 문자 4번뿐’이라던 교사가 사실은 십수 년에 걸쳐 정치편향 수업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의 한 중학교 한문 교사로 재직 중인 백 모 교사는 지난해 12월 18일 제자들에게 특정 정당 투표를 권하는 메시지를 보낸 혐의로 광주지법으로부터 자격정지 1년에 징역 6개월의 선고 유예 판결을 받았다. 이후 백 교사 본인과 전교조 광주지부, 마찬가지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징역형을 받았던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 등은 ‘졸업생에게 선거 관련 문자 4건을 보냈을 뿐’이라며 형이 가혹하다고 호소해왔다. 그러나 실상은 달랐다. 백 교사는 십수 년에 걸쳐 정치편향 수업을 해왔다. 2007년 한 지방지의 기사에 따르면 백 교사는 당시 미군 장갑차 사고로 사망한 여중생 사건을 들어 ‘천인공노’라는 한자성어를 맞추는 시험문제를 냈다. 미군들이 고의로 학생들을 죽였다는 관점이다. 또 시험 직전에 ‘건곤일척’이라는 한자성어를 설명하며 ‘반통일 부패세력 한나라당’이라는 예시를 들었다. 그는 이후에도 휴대폰을 받을 때 ‘반민족 반통일 반민중 조선일보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백OO입니…
2021-01-27 15:56한 교육단체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의 의학전문대학원 입학 취소를 미루고 있는 부산대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다. 공정사회를 위한 국민모임은 25일 교육부에 조 전 장관의 자녀 조 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시비리에 대한 특별감사와 입학취소 요청을 요구하는 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 이들은 “조 씨가 의전원 지원 시 제출 했던 서류들이 모두 위변조된 허위자료라는 점이 1심 판결을 통해 확인됐다”면서 “부산대는 즉각 조씨의 입학을 취소하고 학적말소 조치를 해야 함에도, 대법원 최종 결정을 기다리겠다며 조씨를 살리기 위한 버티기에 돌입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 씨가 합격했던 2015학년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르면 “기재사항이 사실과 다르거나 서류의 변조, 대리시험 또는 부정행위자는 불합격 처리”하도록 돼 있고, “부정한 방법으로 입학한 사실이 발견될 경우는 입학을 취소하며, 졸업한 후에라도 학적말소 조치”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대법원의 최종 판결 이후 행정 조치를 하겠다는 부산대의 입장에 대해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대학원생을 시켜 작성한 논문으로 딸을 서울대 치전원에 부정 입학시킨 혐의로 기소되자 서울대는 즉각 입학…
2021-01-25 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