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박병선)는 4월 28일 수요일 4~6학년 대상 독서토론 동아리‘슬기로운 토론생활’2기 모임을 가졌다. 가온초는 학생 독서토론 동아리‘슬기로운 토론생활’2기를 4월 초에 4~6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집하였다. 독서토론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24명이 모집되어 발열 체크와 손 소독 그리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켜 독서토론 첫 모임을 가졌다. ‘슬기로운 토론생활’은 사서교사가 방과 후에 진행하는 독서토론 모임이다. 4월 28일 (수)부터 11월 24일 (수)까지 월 2회 둘째, 넷째 수요일 2시부터 90분 동안 24차시에 거쳐 책의 난이도를 단계별로 높혀가며 온라인 플랫폼(멘티미터, 패들렛)과 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다. 비경쟁 토론 및 경쟁 토론으로 독서토론의 싹을 틔우는 시간을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먼저 구글 설문지로 모집 신청을 받을 때 작성한 지원동기를 워드 클라우드 모양으로 만들어 보여주었다. 이때 5학년 임정* 학생은 “독서를 꾸준히 하고 있지만, 토론에 대한 경험이 없어 배우고 싶다.”라고 지원동기를 밝혔다. 첫 모임 전 패들렛으로 토론에 대한 동영상 2편을 시청하게 한 후 ‘토론하면 떠오
2021-05-03 14:51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 학교사회복지실에서는 지난 4월 26일부터 27일까지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긍정언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긍정언어교육’은 특별히 코로나19 상황을 극복하고 있는 학생들이 교실 안에서 질병 또는 확진자에 대한 혐오와 차별적 표현보다, 서로의 건강과 안전을 돌아보는 긍정적인 언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된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또한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우리가 일상 속에서 불편을 감내 해야 하는 부분이 많지만, 학생들이 이러한 코로나 상황으로 인한 피해자가 아니라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 있는 힘 있는 주체로 자신을 인식할 수 있도록 발상을 전환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동네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아무 생각 없이 확진자 때문에 친구들도 마음대로 못 만난다고 불평했었는데 그런 말을 줄이고 같이 이겨내자는 말을 더 많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활동을 기획한 정은지 학교사회복지사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들의 불편감과 피로도가 높아진 모습이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2021-05-03 10:17수원 영화초등학교(교장 박승숙)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학교 텃밭 가꾸기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아동들과 더불어 함께하는 텃밭 가꾸기에 참여하였다. 4월 30일 모두 힘을 합하여 5,6학년 학생들은감자 심기 그리고1~4학년 학생들은고추, 토마토, 상추, 가지 등을 학교에 심었다. 학교 화단과 비닐하우스에 텃밭 자리를 마련하였는데아동들이 생태적 마인드를 형성하고 코로나로 인하여 힘든 심리적 상황에 자연의 소중함을 이해하고, 자연은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소중한 친구임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5학년 어린이 박OO 어린이는 텃밭가꾸기 활동을 하고 나서 “교실에서만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자연에서 함께 흙을 만지고 식물을 심는 과정에서 시원함을 느끼고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자라는 모습을 잘 지켜보겠다”는 말을 전했다. 앞으로 영화초등학교는 다양한 채소와 식물을 아동들과 키우며 생명의 소중함 및 일하는 보람도 느끼며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사회성을 기르도록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 텃밭 가꾸기를 주관한 5학년 신준섭 부장은 아동들이 텃밭을 가꾸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며 친환경적인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021-04-30 17:55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박종욱)은 4월 28일(수) 유치원 유아들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날 특별한 수업은 박주득 원감 선생님께서 유치원 교실에서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실시하였다. 유아들은 실제 드론을 보면서 드론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날아가는지에 대해서도 체험을 해보았다. 특히,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사진을 찍는 촬영드론을 이용하여 유아들의 모습을 재미있게 찍어보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알기 쉽고 재미있게 진행된 수업으로 유아들은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며 새로운 체험을 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드론 체험 수업을 마친 햇살반 유아는 “드론이 날아갈 때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서 좋았고, 드론이 우리 사진을 멋지게 찍어주어서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2021-04-29 08:46용인 남촌초등학교(교장 배혜경)에서는 지난 4월 21일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학년 수준별 소프트웨어 체험활동을 진행하였다. 2021년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소프트웨어 활동을 학생들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언플러그드 활동과 접목하였다. 입학 후 소프트웨어를 처음 접하는 1학년을 위한 쉽고 재미있는 활동부터 간단한 코딩을 통해 피지컬 컴퓨팅의 기량을 발휘하는 6학년까지 각 학년의 수준에 맞는 주제와 활동을 선정하여 신나는 시간을 보내었다. 소프트웨어나 코딩을 접하기 어려운 농촌 어린이들이 코딩을 친근하게 생각하고 자신감있게 도전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외부 전문강사를 초청하여 소프트웨어 관련 연수를 비대면으로 실시하며 관련된 분야의 전문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였다. 앞으로 남촌초등학교는 용인시와 함께 추진하는 혁신지구 사업을 통해 더욱 폭넓고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며 이를 통해 미래 인재 육성에 더욱 이바지할 계획이다.
2021-04-28 14:49수원 가온초등학교(교장 박병선)는 4월 22일 지구의 날과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구 사랑, 책 사랑 ON’ 주제로 전교생 참여 독서행사를 4월 21일부터 4월 26일까지 4일 동안 학년 등교일에 맞춰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전교생의 고른 참여를 유도하고자 행사 일주일 전 학급으로 행사 안내문을 배포하였으며, 학교종이와 도서관 앞 복도에 안내문을 게시하여 홍보하였다. 환경의 소중함을 책과 함께 생각해보고자 온·오프라인으로 ‘지구 사랑 사행시 짓기’와 구글 설문지를 활용하여 지구의 날 관련 동영상을 시청 후 느낌 적기 ‘지구야, 우리가 지켜줄 게!’ 그리고 환경과 지구를 위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지구를 위한 나의 작은 실천’행사를 진행하였다. 6학년 김예* 학생은 지구의 날 동영상 시청 후 “지구의 날에 대한 것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 분리수거도 더 잘하고 10분 불 끄기 운동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적었다.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오프라인으로 학년 등교일에 맞춰 실시한 대출 이벤트인‘ 대출하면 엄지척’과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책의 날 삼행시 짓기’와 책에게…
2021-04-28 14:49교원문학회(회장 김계식)는 최근 수필가 이제길 전 정읍여중 교장, 시인 최상섭 남일초ㆍ중ㆍ고 교사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제길수필가는 최근 3년 동안 ‘마음밭에서 해밀을 만나다’(2018)ㆍ‘물비늘’(2019)ㆍ‘오례(五禮)의 실제(實際)’(2020)ㆍ‘눈으로 말하니 만상이 보이네’(2021) 4권을 펴냈다. 그중 2권은 수필집이고 나머지는 시집과 편저다. 1년에 1권씩 저서를 내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감안할 때 교원문학상 수상자로 딱이라는 게 교원문학회측 선정 이유다. 1994년 ‘수필과비평’(수필), 1996년 ‘공간시대문학’(시)으로 각각 등단한 이제길수필가ㆍ시인은 지금까지 수필집 4권, 시집 2권, 편저 1권의 책을 펴냈다. 2009년 정읍여자중학교 교장으로 정년퇴직했고, 전북수필문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교원문학회원이면서 전주문인협회 이사ㆍ전북수필문학회 운영위원이며, ‘선비문화와 가사문학’ 강의 및 그 내용을 집필중이다. 최상섭시인은 최근 3년 동안 시집 ‘봄날의 풍경화’(2019)와 수필집 ‘청동화로’(2020)ㆍ‘풀꽃과 이방인’(2021) 3권을 펴냈다. 공적(公的) 시간을 보내야 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매년 1권씩 펴낸 필력이 장하다
2021-04-27 10:41푸름으로 물드는 신록의 향기가 오월의 눈부신 옷자락을 끌고 온다. 고개 들면 눈길 닿은 산허리마다 연두색이 덧칠로 번진다. 하루를 마치는 시각, 누구에게는 짧았을 또 다른 이에게는 고단했던 봄날이 노을의 날개에 저물어 간다. 하루의 흔적을 돌아보며 들길을 걷는다. 무논의 개구리 합창 소리가 어둠의 실루엣에 층을 이룬다. 잰걸음은 아스콘으로 포장된 좁은 마을길로 접어든다. 매끈한 포장길은 팍팍함을 발바닥에 전한다. 오늘 하루는 잘 살았을까? 여러 생각을 뜨개질하며 움츠러드는 마음을 애써 위로하다 발밑 포장길의 가장자리에 삶의 몸부림으로 이지러진 풀 한 포기를 보며 위안과 격려를 보낸다. 하루에 한 번씩 걷는 산책길, 달포 전 포장되어 가장자리를 알리는 하얀 차선이 그어졌는데, 그 한 곳 바닥이 도드라지고 갈라져 있다. 그리고 그 틈 사이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연둣빛 잎이 고개를 내밀고 있다. 아, 어떻게 여리디여린 이름도 모르는 풀 한 포기가 아스콘 포장을 가르고 있단 말인가? 그 식물의 잎은 여러 겹 오그라든 모습으로 햇빛 바라기를 위한 처절한 흔적이 새겨져 있었다. 정말 생명과 삶의 경이로움을 엄숙하게 보여주고 있는 것이었다. 그리고 이제는 매일 그…
2021-04-27 10:40제가 사는 마산은 날씨가 따뜻하고 물 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알려져 결핵을 치료하는 병원이 오래전부터 있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예술인들이 요양하고 치료하기 위해 이곳으로 찾아왔습니다. 그 중 한 명이 카프 중앙위원회 서기장이고 좌파 진영의 대표적 문학 이론가이자 시인이었던 임화입니다. 임화는 치료를 찾아온 마산에서 아름다운 여인 지하련을 만나 곧 사랑에 빠집니다. 폐결핵 환자였던 임화를 위해 지하련은 온갖 정성으로 간병했다고 합니다. 둘은 곧 조촐한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가 됩니다. 문학에 관심이 많았던 지하련도 소설가로 등단하여 여러 작품을 남깁니다. 이렇게 우리 문학사에 큰 영향을 미친 임화와 지하련의 자취가 남은 주택이 아직 창원야구장 뒤쪽에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허물어지고 낡은 모습으로 방치되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1947년 가을 임화와 지하련은 월북했습니다. 임화은 남로당 관련 미제 간첩 혐의로 사형받았으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지하련은 평안북도 희천 근처의 교화소에 수용되었다가 1960년 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 문학에 큰 자취를 남긴 임화를 기억하며 그의 시집을 읽었습니다. 그는 “시인이란 시대정신의 훌륭한 대변자
2021-04-26 13:10수원 상촌초등학교(교장 전영자)는 지난 4월 19일(월)부터 4월 27일(화)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봄봄봄, 책과 만나요!”라는 주제로 세계 책의 날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기념하여 세계 책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의 독서 흥미 유발 및 독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 “봄봄봄, 책과 만나요!”행사는 저학년은 『가장 아름다운 정원』원화 그림 프린트를 전시하여 감상한 후 ‘아름다운 정원 꾸미기 활동’을 한다. 또 온·오프라인 북큐레이션을 통해 봄 관련 도서를 안내 받은 후 봄 관련 도서를 읽고 책 제목을 나만의 예쁜 글씨로 꾸미는 ‘책 제목 캘리그라피 활동’을 실시했다. 고학년은 저학년과 같이 ‘아름다운 정원 꾸미기 활동’과 따뜻한 봄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1권 골라서 일주일 동안 읽으며 마음에 드는 문장을 하루에 1개씩 적어보는 ‘한 권의 책씨앗 심기’ 활동을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이미애 사서교사는 “이번 주 학교도서관을 찾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봄 관련 책 어디 있어요?’라며, 따뜻한 봄날에 봄에 관한 책을 찾아 읽고 그와 관련된 표현활동을 하면서 독서의 즐거
2021-04-26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