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협의체’ 구성해 기관 간 경쟁․견제 해소를 학교 급 높아질수록 소홀, 정규교육과정 유입 검토 필요 영재교육기관 간의 수평적 연계는 물론 학교 급 간 수직적 연계도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이 최근 내놓은 ‘영재교육 연계성 강화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시·도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인 영재학급과 영재교육원 간의 연계는 어느 정도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과 교과부가 지원하는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과의 연계는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숙 KEDI 영재교육센터 소장은 “시·도교육청 산하 영재교육기관 간에는 같은 지역 교육청이 관리감독을 하고 있고 심화연수 및 교사워크숍 등을 통해 인적 물적 교류가 잘 이루어지고 있으나 감독기관이 다른 기관 간에는 영재교육기관이 나눠져 수업진행시 어려움이 있고 교육대상 및 교육내용 등이 일부 유사하게 운영돼 불필요한 경쟁과 견제가 발생되고 있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특성화 전략 및 ‘영재교육협의체' 구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소장이 제시한 영재교육의 수평적 연계성 강화방안은 △영재교육기관의 유형을 학년 또는 학교 급별로 특화시켜
2008-06-16 15:22충북지역 교직원 10명 중 3명 가량이 업무 전문성 등을 높이기 위해 각종 학습동아리에 가입,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교직원 1만7천494명 가운데 26.7%인 4천667명이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자아실현을 위해 외국어, 인성교육, 독서논술 등 17개 영역, 379개 학습동아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습동아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올 연말께 8개 우수 학습동아리를 선정, 활동비를 지원해 줄 예정이며 일반직 직원이 동아리 활동에 80% 이상 참여할 경우 연간 최대 30시간의 교육훈련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들이 업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연구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권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ywy@yna.co.kr (끝)
2008-06-16 10:45대규모 영어마을의 경제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교실을 리모델링해 영어체험공간을 만든 영어체험센터가 전국 최초로 경기도 성남에 들어선다. 성남교육청은 13일 성남시 분당구 청솔초교와 수정구 창곡중학교에 유휴교실을 활용한 학교 내 영어마을 'e-푸른성남영어체험센터'를 설치해 오는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성남교육청은 성남시로부터 28억6천만원을 지원받아 청솔초 17개 교실과 창곡중 8개 교실을 리모델링해 IT관, 도서관, 예술룸, 과학실 등 다양한 영어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이 곳에서 원어민 보조교사와 내국인 영어 강사가 상황별 문화체험, 영어 동화와 역할극, 영어로 진행하는 미술.음악.과학.체육.요리교실 등 12개 교육.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학생들이 교실에 앉아 컴퓨터 화상시스템을 통해 호주 현지의 원어민 교사와 실시간으로 대화하며 호주의 역사와 문화 등을 배울 수 있다. 청솔초 영어체험센터는 성남시 관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곡중 영어체험센터는 성남시 관내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낮 12시15분까지 각각 운영된다. 정규 운영시간 외에는 학년에 구분없이 희망자를 받아 방과 후 학교
2008-06-14 09:15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학교별로 찾아가는 맞춤식 교사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학교가 원하는 날 연구사가 학교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그동안은 교사가 출장 신청을 내고 수업시간을 바꿔 가며 연수를 받으러 가야 했다. 이번 연수의 주제는 '사이버 가정학습 활용 및 교수-학습 방법'으로 도내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150여개교 교사 9천여명과 일부 학부모가 참여를 신청했다. 도교육정보연구원 관계자는 "사이버 가정학습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사이버 학급 운영을 희망하는 교사들의 연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소 번거롭더라도 학교별로 찾아가서 연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사이버 가정학습은 경기도가 운영하는 사이트 '다높이'의 회원수가 65만명에 이르고 매달 3만여명이 새로 가입할 정도로 새로운 학습 방법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사이트에 사이버 학급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 교사도 5천여명이나 된다.
2008-06-11 17:36얼마 전 영국 프리미어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 중인 박지성이 250억대의 빌딩주인이 된다고 하여 화제가 된 바 있다. 그의 올해 예상수입은 1000만불, 한화로 100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2000년에 프로선수로 데뷔했으니 불과 8년 만에 스포츠 재벌로 부상한 셈이다. 하지만, 이 같은 거액도 해외 스포츠스타의 수입에 비교하면 대단치 않다. 경제전문지 포브스에 따르면 골퍼 타이거 우즈가 운동선수로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는데, 2006년 7월부터 2007년 6월까지 1년 동안 총 1억 달러(1000억 원)에 달했다. 이처럼 스포츠 스타들이 천문학적인 수입을 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프랑스의 경제학자 필립 시모노(Simonnot Pierre)는 현대의 인간을 '호모 스포르티부스(Homo Sportivus)' 즉 '스포츠 하는 사람'으로 규정한 바 있다. 오늘날 스포츠는 문화이자 산업, 종교 그 자체가 되었다. 스포츠는 인간의 필수적 활동일 뿐 아니라 여가활동이며, 비즈니스의 수단인 동시에 국가간 경쟁이 펼쳐지는 장으로 격상되었다. 스포츠 분야가 앞으로 보다 유망하리라는 점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다. 우선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여가시간이 늘어날수록 운
2008-06-11 15:41서울시교육청은 11일 일부 전문계고에 개설돼 있는 디자인 과목을 2010년까지 서울시내 중학교와 인문계고에 신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난달 서울 둔촌중과 무학여고 등 중ㆍ고교 5곳을 연구학교로 지정했고 향후 연구용역을 통해 교과서 시안을 개발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디자인 관련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을 위해 3억8천만원을 지원했다. 디자인 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처럼 일반 교과시간에 배우는 것은 아니고 성교육, 통일교육, 환경교육 등처럼 창의적 재량활동 시간에 선택 주제 중 하나로 활용된다.
2008-06-11 09:40한국신문협회(회장 장대환)는 2008 베이징 올림픽을 신문활용교육(NIE)에 접목시킨 '올림픽 패스포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림픽 패스포트는 일반 여권을 본 따 만든 NIE 워크북으로, 올림픽 패스포트에서 제시하는 25개 과제를 신문 지면이나 신문사 사이트의 정보를 활용해 수행하면 된다. 학생들의 능력에 맞춰 초·중급 난이도별로 수행과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과제를 완수한 학생들은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 도장(일반 여권의 입국심사 스탬프에 해당)을 받는다. 신문협회는 이메일(webmaster@presskorea.or.kr)을 통해 '올림픽 패스포트' 프로젝트에 참가할 전국 초·중·고등학생 5천명을 1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 후 23일부터 워크북을 배포할 계획이다. 8월 말께 교사 또는 학부모의 확인도장을 받은 패스포트를 공모, 심사를 통해 수상자 28명에게는 상금(대상 50만원, 최우수상 30만원, 우수상 20만원) 및 장려상(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penpia21@yna.co.kr
2008-06-10 09:25전남지역 교사들이 도서.벽지 아이들에게 과학자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9일 전남도 교육청에 따르면 '과학을 사랑하는 사람들'(과사람)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과학교실'에 수백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과사람'은 전남지역 초등교사 8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과학 연구회. 올해는 최근 완도 신지동초교를 찾아 이 부근 학생과 학부모 300여명과 다양한 과학체험과 놀이를 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도서.벽지여서 과학에 대한 직접적인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이 과학교실은 재미 그 자체다. 교사들은 이날 학생들과 함께 알록달록 입체만화경, 돌고 도는 실, 탱탱볼 만들기, 나만의 휴대전화 고리, 춤추는 뱀 등 20여가지의 각종 실험과 만들기에 나섰다. 공기로켓 날리기, 열기구 날리기 등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날려보고 팝콘 만들기 등을 통해 직접 맛을 보는 재미도 만끽했다. 행사에 필요한 도구나 기자재 구입비는 교사들이 호주머니를 털거나 일부 과학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충당했다. 과사람은 지난해는 신안 팔금과 강진 마량을 찾아 500여명의 학생과 함께 과학체험을 했고 이달말과 오는 9월에도 신안
2008-06-10 09:22경기과학고 학생팀이 '국제환경탐구올림피아드(INEPO)'에서 금상을 받았다고 경기교육청이 9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이민우 군과 이시라 양은 지난 2~3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제16회 INEPO에 '공생균을 이용한 폐금속 광산의 복원'이라는 논문으로 참가해 최고상인 금상을 따냈다. 두 학생은 이번 대회를 위해 약 1년간 경남 고성 등 전국의 폐금속 광산을 찾아다니며 식물과 시료를 채집하고 실험실에서 밤을 새워 논문을 만들었다고 학교측은 전했다. 환경탐구올림피아드는 유네스코가 1993년부터 13~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환경과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논문을 공모해 시상하는 대회다. 세계 40여개 나라 105개 팀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는 국내에서 6개 고교 팀이 참가해 4개 팀이 상위 5%에 주는 금상을 받는 등 출전국 중 최고의 성적을 냈다. jeansap@yna.co.kr
2008-06-10 09:19제주대학교병원 정신과 김문두(43)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등재됐다. 제주대학교병원은 김 교수가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가 뽑은 '2008/2009 탁월한 과학자 2000명(2000 Outstanding Scientists)'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생물정신의학과 노인정신의학, 기분장애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 교수는 또 같은 국제인명센터의 2008년 세계 100대 과학자(Top 100 Scientists)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 교수는 미국의 인명정보기관(ABI)에서 펴내는 '21세기 위대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2007-2008)'으로 뽑혔으며 올해에 이어 2009년판 미국 '마르퀴스 후즈 후 인 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09)'에도 등재될 예정이다. 그는 현재까지 국내외 저명 학술지에 3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국내외 학회지의 편집위원 및 심사위원으로 활동중이다. khc@yna.co.kr
2008-06-10 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