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서령고 김기찬 교장선생님께서 명상집 '인생의 향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교장선생님께서 학교 생활을 하며 직접 겪은 감상 및 깊은 철학적 사유를 알기 쉽게 풀어 쓴 글로, 누구나 편안한 마음으로 읽을 수 있다. 총 4부로 구성된 명상집 '인생의 향기'는 제1부 인생의 푸른 향기, 제2부 진실한 삶의 향기, 제3부 자연의 향기, 제4부 자화상 순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이 책은 재학생 및 교직원과 학부모님들께 무료로 배포되어 인성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2011-07-18 13:29
'제3회 경기교육정책 포럼' 성대히 열려 경기도 내 학교도서관의 운영 내실화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 행정적·재정적으로 지원을 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학교도서관 진흥을 위한 정책방안' 포럼이 13일 15시 도의원, 교육의원, 교육장, 교장, 사서교사, 학부모 등 교육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대진대 문헌정보학과 이상복 교수는 기조강연에서 "조례를 제정해 학교도서관 운영의 내실화를 기하고 교육적 역할을 강화하여 도서관 서비스를 교육수요자에게 제공하여야 한다"며 "창의적인 인재육성의 지름길이 바로 학교도서관 활성화"라고 강조했다. 또 학교도서관문화운동네트워크 김경숙 사무처장은 조례 제정 필요성에 동의하며 "학교도서관 전담인력 배치가 우선되어야 한다"며 "시민단체와 학교현장에서 교육청에 사서교사 배치를 요구하여 도서관 활성화의 동력을 만들어야 한다"고제안했다. 경기도교육청 조성일 사무관도 "조례가 제정되면 그동안 구축한 시설·장비를 기반으로 학교도서관 서비스가 체계 있고 내실있게 진행되며, 교육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수·학습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포럼의 대표 최창의 도의회 교육의원은 "학교도서관은 학교의 심장이라며의
2011-07-18 13:28이 세상에 어느 누구라도 자기 물건을 남에게 주거나 함부로 버리는 일은 그리 흔하지 않다. 그러나 어린 자녀들은 흔히 자기 물건을 관리하지 못하고 흘리고 다니거나 아무 곳에나 두고서 놀기에 정신이 팔려서 잃어버리기 쉽다. 이럴 때에 부모님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자녀가 정말 자기 물건을 잘 정리하게 되기도 하고 그냥 아무데나 놓고 다니게도 된다. 학교 교정에서 아이들이 버리고 간 것들을 보면 정말 어이가 없는 경우가 많다. 날씨가 몹시 추워서 영하 10도 안팎을 오르내리는 날, 아이들이 놀다가 간 자리에는 자기가 입었던 외투를 벗어 놓고 간 아이들이 있다. 이렇게 추운데 옷을 안 입었다는 것도 모르고 갔을까 싶지만 이런 경우는 흔히 있는 일이다. 심지어는 놀면서 벗어 놓은 운동화를 그냥 두고 가기도 한다. 신발은 무엇을 신고 갔을까 싶지만 어떻든 가끔 운동화가 스탠드에 뒹굴고 있는 게 사실이니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 책가방을 두고 간 아이, 비 오다가 그친 날이면 우산을 교내 여러 곳에서 볼 수 있게 된다. 아이들이 정신이 없는 것일까 아니면 물건에 대한 관심이 없는 것일까? 여기에서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 물건에 대해서 그리 애착을 가지지도…
2011-07-14 09:51
박수! 너지? “어이, 박수! 이리 나오시지....” “에이, 또 야!” 학급의 아이들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소리였다. 그러나 박수는 조금도 부끄러운 모습이 아니었다. 오히려 칭찬을 받은 아이처럼 으스대며 앞으로 걸어 나오는 박수(별명: 실제 이름은 박 진)이었다. 앞으로 걸어나온 박수는 선생님 앞에 서자 미리 정해져 있는 것처럼 이마를 들이대며 양손으로 이마의 양쪽을 감싸 안고 눈을 지그시 감고 기다린다. 이미 한 두 번이 아니어서 불려 나오면 으레 그렇다는 식이었다. 선생님은 그런 박수의 이마를 당장 쥐어박을 듯이 하다가 손가락으로 딱 소리가 나도록 퉁겨 주는 것이었다. 그러나 잔뜩 아프다는 시늉을 내던 박수는 뒤돌아 서면서는 언제 아프다고 했느냐는 듯이 두 손을 어깨 높이로 들면서 양손의 검지와 장지를 펴서 'V'자를 그려서 양쪽으로 가볍게 흔드는 것이었다. 이 모습을 본 아이들이 또다시 '에애' 소리를 지르며 혀를 찬다. 그러나 조금도 흔들림이 없는 박수 군에게 항상 아이들의 눈길이 곱지 않다. 이 때 선생님이 한마디하시는데 “누가 우리 박수를 욕해? 너희들 지금 공부를 더 잘해서 저런 모습을 우습게 보는 모양인데? 앞으로 누가 더 잘 될는지 아무도…
2011-07-14 09:49
2011학년도 국가수준학업성취도가 전국적으로 실시되었다. 마산제일고등학교(교장 윤용식)에서도 2학년 336명 전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오전 9시10분 국어을 시작으로 수학, 영어 교과에 대한 평가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학부모10명을 부감독관으로 위촉하여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가까이서 참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2011-07-14 09:35
우리 집에는 차가 없습니다. 아버지는 자전거를 타고 일터로 가셨습니다. 어머니도 자전거를 타고 일하러 가시는데 학교까지 우리를 태워주고 가십니다. 우리는 이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2011-07-14 09:34
학생들이 중학교 과정에서 배워야 할 교과목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그 가운데 사회과목은 그렇게 인기가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사회공부를 잘 하기 위해 과외를 받거나 학원에 다니는 경우는 거의 드물다. 그러다 보니 다른 과목보다 학생들의 사회 점수가 낮은 것만은 사실이다. 이 같은 배경에는 갖가지 암기하여야 할 단편적 지식이 많은 것도 학생들이 싫어하는 이유임을 부정하기 어렵다. 이때 역시 교사의 지식을 압축하여 가르치는 능력이 요구된다. 한마디로 죽을 만들어 아이를 기르는 엄마의 심정이 되어야 하는 지도 모른다. 지식의 양이 많다보니 교과서에 나온 지식을 다 학생들에게 주입하려 한다면 학생도 지치고 선생님도 지치게 마련이다. 그래서 평상시에 일어나는 현상들을 교과 단원과 연결하여 지도하는 안목이 요청된다. 요즈음에는 장마철로 중부, 남부 지방에 집중호우가 나타나고 있다. 왜 이처럼 집중호우가 나타나는가는 선생님이 준비한 자료보다 방송국이 제보하는 자료가 더 친절하다. 그래서 교사는 이런 자료들을 잘 편집하여 수업에 활용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불어 기후 온난화로 나타난 변화도 읽어 나가야 한다. 그리고 학생들은 교사가 열정적으로 가르치고자 하는 지식에
2011-07-13 09:23
일요일 아침에 SBS에서 방영하는 도전 1000곡을 본다. 여기서는 평상시 볼 수 없었던 연예인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전해온다. 우선 가수들의 노래 실력이 그대로 드러난다. 지난10일에도 유리라는 가수가 가창력을 뽐내 네이버 검색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서는 가수는 물론 연기자 혹은 운동선수까지 나와서 노래와 함께 숨은 장기를 보여준다. 이 날도 연기자 송채환과 선우재덕은 노래와 함께 입담을 과시했다. 그런데 송채환이 ‘님과 함께’라는 노래를 하는데 ‘멋쟁이 높은 빌딩 으시대지만’이라고 하고 자막도 이렇게 처리했다. 하지만 ‘으시대다’는 사전에 없는 말이다. 표준어는 ‘으스대다’이다. ‘으스대다’ 어울리지 아니하게 우쭐거리며 뽐내다. - 그는 돈을 많이 벌자 동창회에 나타나 으스대곤 했다. - 그는 국회의원에 당선 되고, 으스대며 고향을 찾았다. ‘으스대다’를 ‘으시대다’라고 표기하는 데는 발음이 어렵기 때문이다. 한 단어 안에 평음 ‘ㅡ’가 연속된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평음 ‘ㅡ’보다는 전설모음 ‘ㅣ’가 발음하기 편하다보니 이렇게 된다. 평음 ‘ㅡ’를 전설모음 ‘ㅣ’로 발음하는 것은 전통적으로 있는 현상이다. 이를 전설모음화라고 하는데…
2011-07-13 09:22
2008년부터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시행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평가가12일 무사히 치러졌다. 올해 응시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3학년,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약 190만 명이다. 국가수준학업성취도 평가는 우리나라 초·중·고생들의 학업수준을 확인하고 기초학력 미달학생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시험이다. 전교조와 '일제고사 반대 시민모임'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치러진 이날 시험은 1교시 국어, 수학, 영어 순으로 치러졌으며 평가결과는 9월 중 학생에게 통지되며 11월 중 학교별 응시현황과 3단계(보통학력이상, 기초학력, 기초학력미달) 성취수준 비율 및 전년 대비 향상도가 학교알리미 사이트에 공시된다. 한편 교과부는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도입 후 2008년 7.2%이던 기초학력 미달학생 비율이 2010년에는 3.7%로 줄었다고 밝혔다.…
2011-07-13 09:20
얼마 전부천 소사중 특강 강사로 초대를 받았다. 독서 관련 학부모 모임 독서다담회(회장 조공숙)인데 글쓰기에 대해 강의를 해 달란다. 필자가 리포터로 활동하고 있고 칼럼집도 네 권씩이나 내어 적격자라고 생각하였나 보다. 그 학교 교장은 교감때에도 학부모 독서 모임 글사랑회를 결성, 4년간이나 학부모의 독서 저변 확대를 꾀해오고 있었다. 교장이 되어서도 그 정신을 실천하고 있었다. 요즘 글쓰기, 현대인에게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다. 특히 지성인에게는 글쓰기를 제대로 못한다는 것은 큰 결함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 이번 학부모들은 글쓰기 초보(?)에 해당하므로 글쓰기에의 입문 내지는 초대 정도로 강의를 하면 될 것 같다. 강의안을 준비하면서 '내가 글을 쓰는 이유'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주관적인 생각도 들어가지만 객관적으로 생각해본다. '글쓰기 활동의 좋은 점'이라고제목을 넣으니 답이 쉽게 나온다. 첫째, 복잡한 생각이 정리가 되고 정신적으로 안정이 된다. 둘째, 주위의 사물과 사회현상에 대해 유심히 관찰하게 되고 애정을 갖게 된다. 셋째,세상을 보는 안목, 인생을 보는 눈이 생긴다. 넷째, 개인사의 기록은 물론 가정, 직장, 교육의 역사를 남길 수 있고 사실
2011-07-13 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