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인천생활과학고등학교는 최근 안산공과대학, 기업체 등과 산학 협정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생활과학고 조리학과 학생들은 내년 3월 안산공과대 호텔조리과에 입학, 2년간 다니면서 1주일에 2일은 학교에 다니고 나머지 4일은 기업체에서 일을 하며 학비를 벌게 됐다. 협약에 참가한 기업은 캐피탈호텔과 라마다관광㈜, 라마다송도호텔, ㈜허브빌, 롸이즈온㈜베니건스, ㈜아모제 등 호텔이나 대형 외식 체인점 등이다. 이를 위해 생활과학고와 안산공대는 이들 기업이 원하는 기술과 심성을 학생들에게 교육해야 한다. 이번 협약으로 진학-취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학생들은 조리학과 100여명 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30여명이다. 이 학교 윤경숙 산업협력부장 교사는 "이번 협약은 성적이 우수하고 자질이 뛰어나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하는 학생들에게 큰 희망을 주게 됐다"면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업교육을 해 학교와 기업이 '윈-윈'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changsun@yna.co.kr
2008-06-05 16:54경기도가 `고(故) 혜진.예슬이 모교'인 안양 명학초등학교에 시범 도입하려던 `다기능학교'가 학교측의 거절로 무산됐다. 5일 경기도와 학교측에 따르면 도(道)는 명학초교를 포함, 모두 10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학기부터 다기능학교를 운영할 예정이었으나 명학초교는 신청을 하지 않았다. 다기능학교는 맞벌이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학교와 학원 기능은 물론 내 집처럼 24시간 보육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학교운영체제로 지난 4월 `혜진.예슬이 사건'을 계기로 김문수 경기지사가 제안해 도입됐다. 그러나 학교측은 학생, 학부모, 교사 등 학교구성원이 당시 사건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기능학교를 운영할 경우 또다시 여론의 집중 조명을 받을 것을 우려해 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 관계자는 "학교시설이 노후하고 늦은 밤까지 학교가 운영됨에 따라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질 수 없는데다 혜진.예슬이 사건에 따른 학교이미지 등을 고려해 신청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도는 이에 따라 명학초교를 제외한 10개 시군에 다기능학교를 운영하기로 하고 최근 21개 학교로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조만간 심사를 벌여 15개 내외 학교를 최종 선정하기로 했다. 도는 선
2008-06-05 16:52총투표로 동맹휴업을 결의한 서울대 총학생회가 5일 촛불집회에 가세하기로 하는 등 각 대학 총학생회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투표 결과에 따라 이날 하루 동맹휴업을 실시하고 오후 3시부터 교내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과 장관고시 철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연다. 학생들은 서울대 입구까지 행진한 뒤 서울광장 촛불 문화제 및 시위에 참가할 계획이다. 비운동권을 표방해 온 서울대 51대 총학생회는 학생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그간 촛불집회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총투표로 대표성 논란이 해소됨에 따라 처음으로 총학생회 깃발을 들고 이날 집회에 합류한다. 일찍부터 총학생회 차원에서 촛불집회에 참가했던 고려대의 경우 지난달 31일 정수환 총학생회장과 박종찬 부총학생회장이 연행되기도 했으며 이날 집회에도 총학생회장단과 각 단과대 학생회장 등 200∼300명이 나가기로 했다. 이들은 오후 5시부터 안암역 참살이길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행진을 벌인 뒤 서울 광장에 모이고 `10일 동맹휴업'을 위한 찬반 총투표를 이날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앞서 3일 성공회대 총학
2008-06-05 16:50이명박 정부 출범 후 처음 실시된 6.4 재.보궐선거에서 한나라당이 참패했다. 새 정부 출범 100일에 즈음해 전국 52개 선거구에서 치러진 이번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은 공천자를 낸 기초단체장 선거구 6곳 가운데 경북 청도 1곳에서만 승리를 거둔 반면 민주당은 기초단체장 선거구 9곳 가운데 3곳에서 당선자를 내 선전했고, 무소속 후보는 5곳에서 승리하면서 돌풍을 일으켰다. 중앙선관위 개표 결과 기초단체장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은 경북 청도에서만 이중근 후보가 무소속 김하수 후보를 누르고 승리했고, 서울 강동, 인천 서구, 경기 포천 등 수도권 3곳과 텃밭인 영남권 2곳에서 모두 패했다. 민주당은 서울 강동(이해식), 인천 서구(이훈구), 전남 영광(정기호) 등 3곳에서 승리했으며 무소속은 경남 남해(정현태)와 거창(양동인), 경기 포천(서장원)에서 각각 한나라당 후보를 앞섰고, 한나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강원 고성과 대구 서구에서도 승리했다. 이번 선거에서 여당이 이처럼 참패한 것은 최근 미국산 쇠고기 수입 파동 등 국정운영 난맥상에 따른 민심이반의 결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향후 여권의 국정 운영에 적잖은 정치적 부담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이명박 대통령이…
2008-06-05 10:34사립학교장으로 먼저 임명돼 재직 중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배우자가 같은 학교 이사장으로 선임되면 위법 사유에 해당돼 교장에서 해임될 수 있다는 법제처의 해석이 나왔다. 법제처의 이 같은 해석은 "사립학교 이사장의 친.인척은 학교장으로 임명할 수 없다"는 사립학교법을 악용해 사립학교장을 먼저 임명한 뒤 나중에 학교장의 친.인척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일부 사학들의 행태를 위법으로 규정한 것이어서 주목된다. 법제처는 4일 교육과학기술부의 법령해석 의뢰에 대해 "사립학교장을 먼저 임명한 뒤 교장의 배우자나 직계 존.비속을 이사장으로 선임하는 행위는 이사장과 친.인척 관계에 있는 자를 교장으로 임명하는 것과 같다"며 "이는 사학법 입법취지에 반한다"고 밝혔다. 법제처는 "사학 이사장의 친.인척은 사학법상 학교장 임명배제 대상이기 때문에 이사장보다 먼저 임명돼 재직중인 학교장이라고 하더라도 여전히 법에 따라 학교장에서 해임돼야 하는 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법제처는 이어 "다만 학교장으로 계속 재임하려면 사학법 단서조항에 따라 이사 정수 3분의 2이상 찬성과 시.도교육감 또는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등 해당 관할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jamin74@yna
2008-06-05 00:01경기지역 일선 초등학교와 기초자치단체가 맞벌이 또는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을 돌봐 주고 교육하는 프로그램이 오는 9월부터 운영된다. 4일 경기교육청에 따르면 전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 보육 시스템은 '초등보육 보금자리 프로그램'으로 경기도와 협력해 만들었다. 보금자리로 지정된 학교에서는 방과 후부터 오후 9시까지 아동을 돌보며 전문 보육 강사와 특기적성 강사가 이들을 가르친다. 보호 학생들은 귀가하는 부모에게 인계되지만 한부모 가정이나 일시적으로 자녀를 돌볼 수 없는 형편에 놓인 가정의 자녀는 각 자치단체가 지정한 '어린이쉼터'나 '아동돌보미'가 맡아 이후 시간부터 다음날 등교할 때까지 돌본다.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교는 수원, 성남, 부천, 안산, 고양 등 10개 시의 21개교로, 학교별로 1~2개 학급씩 모두 30개 학급이 운영된다. 자녀의 프로그램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경기교육청이 지정한 보금자리 운영 학교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경기교육청은 이 프로그램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보금자리 학교에 보육실 설치를 지원하고 경기도는 기초자치단체를 통해 학교 인근에 어린이쉼터의 설치를 늘리고 아동돌보미 제도를 보완하기로 했다. 경기도와 10개
2008-06-04 23:59오는 25일 치러질 제13대(민선 5대) 충남도교육감 선거가 사실상 오제직(68) 현 교육감의 단독출마로 치러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주민들의 투표율을 높이는데 비상이 걸렸다. 가뜩이나 바닥을 면치 못하는 교육감 선거 투표율에 정헌극(61) 전 논산 연무고등학교 교장의 중도 사퇴에 따른 오 교육감의 단독출마 양상으로 주민들의 관심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교육감 선거 투표율은 지난해 12월 19일 대선 등과 동시에 치러진 충북, 경남, 제주, 울산 등 4개 지역의 경우 60% 초반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2월 단독으로 치러진 부산지역은 15%를 간신히 넘겨 낮은 관심도를 여실히 드러냈다. 특히 충남지역도 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만 19세 이상 유권자 1천명으로 대상으로 '교육감 선거 직선제 시행 인지 여부'를 전화면접조사한 결과, 56.5%가 '처음 듣는다'고 응답했고 '알고 있었다'는 응답은 43.5%에 그쳤다. 교육감 선거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충남도민의 절반 이상이 교육감 선거가 도민 직선으로 치러지는 지를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충남도선관위와 충남도교육청은 부산 등 다른 지역에서의 낮은 투표율이 재연될 가능성
2008-06-04 23:57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은 4일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앞으로 울산의 초등학교 교육을 전국 최고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학력향상과 인성'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서는 초등학교의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달에 초등학교 교감 20명을 선발해 교육 환경이 뛰어난 전국 각지의 초등학교로 보내 벤치마킹을 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들 교감의 벤치마킹과 아울러 초등 교육을 잘 운영하면 사교육비 절감과 영어교육에서 울산을 전국 최고로 만들 수 있다"며 "울산에서 초등학교에 다니면 영어를 위해 해외연수를 가지 않아도 되고 방과후 학원에 다니지 않아도 될 정도로 교육환경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영어의 경우 모든 초등학교에 영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치해 이를 적극 활용하고, 방과후 학생들이 학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특성교육과 1인 1기 운동, 인성교육을 위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알차게 만들어 운용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교육감은 이와 함께 "중학교 교육의 경우 암기식 및 단답형으로 문제를 출제하지 말고 문제 해결력을 높이는 주관식으로 평가방법을 개선해야 한다"고 밝히고 "고교는 3학년 수준의 진학 정보를 1,2학년들에게 공급하고 수
2008-06-04 23:55"우리 대학교 사범대 학생들의 교생실습을 충남 학교에서 시키고 싶어요" 충남지역 학교들이 외국 대학교 `파란눈' 학생들의 교생실습장이 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은 4일 방문한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University of New England) 부총장 일행과 이 대학 인턴 교생실습 교사 파견에 관해 협의, 올해 2학기에 우선 10명의 실습생을 받기로 잠정 합의했다. 이 대학이 사범대 학생들의 교생실습장으로 충남의 학교를 선택한 것은 충남교육청이 이미 지난해 2학기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미국 대학과의 교생실습 인턴교사 초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 미국 노스웨스턴주립 사범대와 교생실습 인턴교사 초청 등에 관한 교육협약을 체결, 올해 1학기까지 모두 12명의 실습생을 받아 일선 학교의 원어민 영어 인턴교사 등으로 활용했다. 뉴잉글랜드 대학측은 사범대 졸업생들의 해외 교생실습 장소를 찾던 중 국제교육진흥원의 추천을 받아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이를 운영중인 충남교육청과의 파트너십을 제안하게 된 것이다. 이로써 충남지역 초.중.고등학교에는 올해 2학기에도 노스웨스턴 주립대와 이 대학 등 2개 대학의 원어민 교생실습생 20여명
2008-06-04 23:53손병두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회장은 4일 최근 불거진 대교협 사무총장 사퇴 압력설과 관련해 "대교협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라며 외압설을 일축했다. 하지만 대교협은 현직 교원은 대교협 사무총장이 될 수 없도록 돼 있는 현행 정관 내용을 고치기로 결의해 특정인을 대교협 사무총장에 앉히기 위한 포석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 전망이다. 대교협은 이날 오전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손 회장 주재로 긴급 이사회를 열고 지난달 26일 제출된 김영식 사무총장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 사무총장 선출 방안을 논의했다. 손 회장은 이사회가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새 시대에 맞게 대교협도 새로운 자율기구로 태어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사무총장 선임절차를 비롯해 기존의 관행을 새롭게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사무총장의 경우 기존처럼 공개모집 방식으로 후보자를 모집하되 지금까지는 대교협 이사진에게만 공모 절차를 공개했지만 앞으로는 공모절차 자체를 인터넷 등 외부에 공개,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게 하기로 했다. 사무총장 지원자격과 관련, 현재 정관에 `현직 교원이 아닌자'라고 돼 있는 부분을 삭제해 현직 교원도 사무총장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대교협은 내주…
2008-06-04 2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