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초등학교(교장 여은숙)는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하나로 456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4~6학년 11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다가오는 겨울 외로움과 추위로 어려움을 겪으실 지역 어르신들에게 무릎담요를 만들어 기부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의 참 의미를 배우고 재능기부 활동의 결과물을 통해 사회적인 기여와 진정한 봉사의 의미까지 학생들에게 심어 줄 수 있는 뜻깊은 활동이 될 것이다. 봉사단 학생들이 정성으로 만든 무릎담요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저소득 독거 어르신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봉사단원인 6학년학생은 “이번 봉사활동이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작게나마 마음의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다고 생각하니 너무 뿌듯해요. 앞으로도우리 사회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주변을 살피고 고민하면서 살아가고 싶어요”라며 각오를 다졌다.…
2021-10-25 18:17경기 영일초등학교(교장 신성조)는 10월 5~22일 ‘신나는 학급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학년초 계획했던 많은 교육활동이 생략 또는 축소되는 경우가 많아 안타까움이 컸다. 이에 영일초는 학생들에게 코로나 이전의 학교생활을 돌려 주기 위해 가을 체육대회를 학교, 학년 단위가 아닌 학급단위로 진행했다. 학급체육대회는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정해진 주간에 학급별로 자유롭게 진행됐다. 종목에 따라 운동장과 체육관을 이용했고 그에 따른 체육시설과 운동기구는 소독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안전하면서도 학생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함성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약 3주간 이루어진 학급체육대회는 학년의 특성과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1학년과 2학년은 비석치기, 공기놀이, 제기차기, 윷놀이, 사방치기 등 전통놀이 중심으로, 3학년은 단체줄넘기, 공기놀이, 컬링, 훌라후프, 4학년은 카드 뒤집기, 긴줄넘기, 투호, 돼지씨름, 플라잉 골프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5학년은 운동장에서 50m 달리기, 이어달리기를 했고,체육관에는 숫자접시콘게임, 왕관을 지켜라, 마이쭈를 찾아라, 설거지감 모아오기 등을 진행했다.6학년은 체육관에…
2021-10-23 21:08경기 망월초등학교(학교장 안희숙)는 지난 9월부터 두 달간 5학년 학생들대상으로 미래수업을 실시해 하남형 미래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미래수업은 '하남형 미래학교 꿈트리'의 기본 철학을 반영한 수업으로 마을자원과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 주도 프로젝트 수업이다. 지난 겨울에 파일럿으로 운영된 꿈트리의 기본 교육과정을 공교육에 적용한 첫 성공적인 사례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비대면 환경이 증가하고 4차 산업 혁명 기술이 발달해 박물관을직접 방문하지 않더라도 VR을 통해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5학년 10개 학급이 공동으로 사회 수업 시간에우리나라 역사를 재구성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 박물관 만들기 수업을 실시했다. 또한 1학기에 미리 선발한 4차 산업 전문 기술 강사들과지속적으로 협의해 학생들의 흥미와 수준에 맞는 4차 산업 기술들을 선정하고 교육한 후 이를 활용해 직접 가상 박물관을 꾸미는 활동을 진행했다. 310여 명의 5학년 학생들은 모둠별 협업을 통해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활동에 참여했다. 그동안 가 본 박물관을 떠올려 보고, 학생들이 원하는 박물관의 모습을 그린 뒤, 가상 박물관에 필요한 자료들을 직…
2021-10-22 16:28경기 수원 권선초등학교(교장 김중복)는 19~ 22일 교육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애플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자신과 친구들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으로 평소 말하지 못했던 마음을 표현하거나 친구를 칭찬해 보는 이번 행사는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애플데이’ 기간동안 권선초 학생들은 친구를 사랑하는 방법을 안내하는 피켓의 환영 속에 학교에 들어섰다. 등교하는 학생들의 기분 좋은 미소와 반짝이는 눈빛으로 생기있는 학교 현장이 만들어졌다. 각 학급에서는 생명존중동영상을 시청하며, 나, 너,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다잡아 보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평소 칭찬하고 싶은 친구를 위한 '칭찬 카드'를 만들어학교중앙현관 칭찬나무에 게시해오고가며 서로에 대한 고마움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선초 학부모회는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방역키트 꾸러미를, 학부모 동아리회는 한땀한땀 정성껏 뜬 뜨개 주머니에 사과를 담아 학생들에게 나눠주며, 사과와 화해를 통하여 학교폭력 없는 건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자는 모두의 바람을 공유했다. 학부모 동아리회 박지혜 회장은 “학부모 동아리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코로나 시대에 많은 활동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2021-10-21 15:11이 책의 저자 앙리 보스코를 알게 된 것은 가스통 바슐라르의 책을 통해서이다. 바슐라르는 보스코의 작품 속 ‘불 켜진 램프’에서 인간의 형이상학적 기다림, 초월을 향한 꺼지지 않는 내밀한 갈증을 읽어내었다. 그의 책에 유난히 많이 인용된 앙리 보스코의 글이 무척 궁금하였다. 그래서 검색하여 우리나라에 번역된 두 권의 책을 주문하였다. 그중 제목이 인상적인 '반바지 당나귀'를 먼저 읽었다. 마치 헤르만 헤세를 연상시키는 푸른 숲이 있는 이야기 속으로 들어갔다. 사이프러스 나무에 기대어 서서 푸른 하늘과 그 사이로 지나가는 흰 구름처럼 어떤 세계와 영혼과 사물이 신비로운 인연의 끈으로 이어져 있는 듯 느껴졌다. 이야기의 시작은 남프랑스 지방의 시골 마을에 사는 한 소년의 시선이 저 높은 산위에 자리 잡은 어떤 신비한 영토로 향한다. 그곳에는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는 수수께끼 같은 노인이 살고 있다. 그는 필요한 일이 있을 때면 당나귀 한 마리를 마을에 내려 보낸다. 겨울 추위가 시작될 즈음이면 바지를 입은 채 나타나는 이 당나귀는 조용하고 겸손하며 영특하고 어딘지 모를 경이로움까지 느껴진다. 마을의 소년 콩스탕탱은 이 당나귀에게 이끌려 산위 불모의 땅까지 이르고
2021-10-20 17:50경기수원시 세곡초등학교(교장 김화연)는 학년별 어울림 체육대회를 실시했다. 1·2학년 , 3·4학년, 5·6학년학년군별로 여러 차례 협의를 통해 코로나 19로 맘껏 뛰어놀지 못했던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목을 선정해 몸과 마음을 튼튼히 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 마스크 끼고 달리기, 사방치기, 가위바위보 축구, 탁구공 계란판 빙고, 교실 피구등 여러 가지 어울림 프로그램을 학년군에 맞게 운영했다. 1학년 김○○ 학생은“학교에서 다른 날도 재미있었지만 오늘이 특히 신났어요. 그리고 급식으로 나온 비빔밥도 두그릇이나 먹었어요”라고 말했다. 참가한 학생들은코로나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신체활동의즐거움을 느끼고 협력하는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2021-10-20 17:01과정중심평가! 현행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핵심적인 사항이라 할 수 있다. 이는 수업-평가-기록의 일치를 구축하는 혁신의 아이콘이기도 하다. 또한 구(舊)교육과 신(新)교육을 가르고 학교 변화의 큰 축이자 학생 중심 교육을 실현함으로써 교사들 또한 교수활동의 변화를 유발케 하는 촉진제이다. 수업 개선은 결국 평가에서 비롯된다. 이 평가의 골자 중 하나가 바로 수행평가의 확대이다. 여기서 오늘날 초·중·고교 학교 현장에 정착해 가는 과정중심평가에 대하여 다시금 숙고해 보고자 한다. 돌이켜 보면 “과정중심평가! 무슨 용어 하나는 그럴듯하게 잘 만들어낸단 말이야. 또 무슨 사람 귀찮게 하려고? 그냥 하던 대로 하면 돼!” 이렇듯 교사들의 불평은 처음부터 하늘을 찌르듯했다. 물론 교사들만의 잘못이거나 부정적인 접근 탓만은 아니다. 그간 교육정책 중에는 학교 현장과유리된 탁상행정이 많았다. 몇 년 해보다가 ‘아니면 말고’ 식의 정책도 허다했다. 그러니 그런 불평도 나올 법하다. 그러나 ‘과정중심평가’는 다르다. 그간 잘못된 학생평가의 관행과 타성을 바로 잡고, 교사들에게 평가의 자율권을 대폭 넘겨주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여기엔 또 하나의 시나리오가 등장한다
2021-10-20 10:49경기도 수원시 잠원초등학교(교장 이윤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진행중이다. 1학기에는 2·6학년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했고, 2학기에는 9월 7일~11월 17일 4학년을 대상으로 반별 10차시씩 코딩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 코딩교육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적·논리적 사고력을 기르고 미래사회 변화에 적합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원초 4학년 학생들은 프로그래밍 코딩의 기초뿐만 아니라 직접 로봇의 작동 원리를 탐구하고 로봇을 제작하는 코딩 학습을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코딩교육은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며 컴퓨터 사용 시간이 증가했을 학생들에게 새로운 탐구 및 놀이 활동을 제시하고, 더불어 ICT역량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딩 수업이 끝난 후잠원초 4학년 김○○ 학생은 “직접 프로그래밍을 해보니 신기하고, 컴퓨터를 통해 새로운 활동을 배우게 되어 즐겁다. 앞으로의 코딩 수업이 기대가 되고 빨리 로봇을 제작해보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아두이노를 이용한 블록코딩 수업에 참여한6학년 조○○ 학생은 “내가 프로그래밍한 작품과 연결된 장난감이 움직이는 것을 보니 매우 신기하
2021-10-19 12:29세계적으로 일상 회복을 위한 위드 코로나19 전환이 모색되고 있다. 그러나 코로나19 대란을완전히 종식해과거의 일상으로완전히복귀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한국에서도 위드 코로나19 컨트롤타워인 '코로나19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출범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는 방역의료 뿐만 아니라 경제민생, 교육문화, 자치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운영된다. 국무총리가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 민관 합동 위원회는 첫 회의를 가진 것을 필두로 10월 말까지 '단계적 일상회복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대란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의 시금석이 놓아졌다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코로나19 일상회복위원회는 방역의료를 비롯해 경제민생, 사회문화, 자치안전 등 4개 분과로 나뉘어 '위드(with) 코로나'로 불리는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구상·조직한다. 이 위원회는11월 초(현재 11월 9일 예정)로 예상되는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된 후에도 그 과정이 연착륙할수 있도록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의료·방역·교육 전문가들이 코로나19가 앞으로 인류와 공존할 것이라고 입 모아예상하는 현실에서 이 위원회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일상회복위원회는 코
2021-10-16 17:38경기 북내초등학교(교장 최용길) 4~6학년 학생들은15일 여주시 새마을회와 마을교육공동체 탄소중립 행복나무 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 새마을회(회장 고광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진표), 새마을 부녀회(회장 박상주)가 기증한 국화 300주를 북내초 4~6학년 교사와 학생들이 교사동 옆 화단 공간에심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또이날 여주시 농협조합(조합장 이호수)는 학생들의 간식을 지원했다. 새마을 부녀회 박상주 회장은 "이번 행사로 학교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마을과 지역이 학생들을 위해 도울 수 있는 일들이 더 있는지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이 꽃을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스스로 학교의 정원을 꾸밀 계획을 세우고 새마을회 어르신들과 함께 아름다운 가을 국화를 심는 활동을 함께 하며 마을과학교가함께 하는 의미 있는 경험을 했다. 여주시 새마을회는 탄소중립을 위해 여주 지역 어린이집과 학교에 국화와 꽃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좋은 협력 체제 구축의 기회가 되고 있다. 환경과 탄소중립 정책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점에…
2021-10-15 1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