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기숙사 커텐을 열었다. 맑고 푸른 하늘은 수정과 같았다. 우리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마음이란 생각이 든다. 어젯밤도 커텐을 열었다. 자랑스러운 꽃과 나무 그리고 자연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키가 큰 대나무만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공부하는 교실과 골마루의 형광등 불빛이 환하게 밤을 밝혀주었다. 불빛을 의지해서 면학에 몰두하는 학생들을 떠올리니 대견스럽다.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의 모습을 떠올리니 고마운 마음만 일어난다. 양혜왕장구상(梁惠王章句上) 3장을 읽었다. 3장은 꽤 길다. 한 번 읽고 또 읽고 또 읽었다. 3장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떠올랐다. 우리 선생님들이 가져야 할 마음 자세를 배울 수 있었다. 우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의 자세가 돋보였다. 양혜왕은 나라를 다스리는데 마음을 다하였다. 정성을 다했다. 지혜를 다했다. 최선의 방법을 취했다. 오직 백성들이 잘 살기를 바라면서 온 마음과 정성을 쏟았다. 꾀를 부리지 않았다. 적당히 하지 않았다. 우리 선생님들도 양혜왕과 같으면 된다 싶었다. 학생들을 가르칠 때 마음을 다하고 정성을 다하고 최선을 다하고 땀을 흘리면 된다. 적당히 하지 않고 꾀를 부리지 않으면 된다. 나름대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방
2012-05-21 09:49
푸르는 녹음과 함께 5월의 햇살이 투명하게 내리쬐고 있다. 필자가 근무하는 광양여중에서는 5월 15일 제 31회 스승의 날을 맞아 배움의 공동체 실현을 위한 행복의 약속 선언을 하였다. ‘즐겁게 배우고 꿈을 가꾸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광양여중’을 만들기 위해 학생과 선생님들의 뜻을 모아 각각 10개 항의 공동의 약속을 만들어 선포하였다. 이번 선언은 지난 겨울방학 중 2012학년도 학교교육과정 편성을 위한 TF팀에서 약속 제정의 필요성을 제기하여, 이후 ‘행복의 약속 제정위원회’를 구성하였다. 두 차례에 걸친 교사 학생 설문조사와 학급 토론회 및 학생 대토론회를 통해 보완했으며 뜻깊은 스승의 날을 맞아 발표를 하였다. 선언문은 학생대표 정혜영 학생회장이 먼저 낭독한 후 교사대표 김영훈 교감선생님께서 이어 낭독하셨다. 학생 선언문은 자신의 꿈을 갖고 선생님과 친구를 존중하며 수업시간에 경청하고 아름다운 말과 행동을 하는 내용을 담았으며, 교사 선언문은 수업준비를 잘하고 학생의 말을 경청하며 학생의 자질을 발견하고 이끌어 주는 내용과 함께 학생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지 않고 차별이나 체벌하지 않는 다짐의 표현이 담겨 있다. 학생의 약속 내용 자신을 소중하게 여
2012-05-21 09:48
비평은 문학 비평, 영화 비평에서 보듯 예술 장르를 대상으로 한다. 그렇다면 수업 비평이라는 말은 수업을 예술 장르로 본 것이다. 다소 생소한 면이 있지만, 이혁규 교수는 수업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저자는 ‘교사의 수업 행위에는 과학성의 측면과 예술성의 측면이 동시에 녹아들어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수업을 예술 영역으로 확대했다. 예술은 뿌리에 기술적 측면이 있다. 넓게 보면 인간이 만들어내는 재주나 기교를 예술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수업도 예술의 성격을 지닌다고 말할 수 있다. 보충 설명하면 예술은 인간에게 지식의 폭을 넓히고, 마음의 감동을 이끌어내는 기능을 한다. 그것이 술(術)이고, 예(藝)이다. 수업도 마찬가지다. 수업은 정의적 영역과 인지적 영역이 동시에 발현된다. 정의적 영역은 예에 해당하고, 인지적 영역은 술에 해당한다. 그리고 예술은 특수한 문화적 성격이 있다. 예술가의 개성적 인격을 바탕으로 한 감정 체험의 표현이다. 그 세계는 단순한 직관이 아니라 미적(美的) 의식을 형상화시키는 인간의 창조 활동이다. 수업이 여타의 예술 장르처럼 창조적, 직관적으로 받아들인 미적 세계는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예술이 인간의 재주
2012-05-21 09:48오늘도 아침 일찍 기숙사 커텐을 열었다. 새벽하늘은 언제나 믿음직스럽다. 자연은 언제나 엄숙하다. 언제나 말이 없는 나무와 식물은 언제나 정이 간다. 말이 없으니 더욱 마음이 끌린다. 자연이 언제나 우리 선생님 같다는 생각이 드는 아침이다. 3년 전에 읽었던 사서삼경의 하나인 맹자를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제 눈이 흐려 글씨가 작으면 책을 읽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그래도 좀 글이 큰 책이 있어 그것을 들고 아침에 양혜왕장구상(梁惠王章句上) 1장과 2장을 읽었다.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깊이가 있는 책일수록 다시 읽으면 마음을 새롭게 한다. 맹자는 언제나 仁義(인의)를 강조한다. 仁義(인의)는 사랑과 올바름이다. 맹자는 현자답게 마음의 양식을 얻기를 원하였다. 양혜왕은 역시 왕답게 육체의 유익과 즐거움을 구하였다. 어떻게 하면 백성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을까에 관심이 많다. 오늘 아침 양혜왕장구상(梁惠王章句上) 1장과 2장이 주는 교훈을 몇 가지 얻게 된다. 첫째가 선생님은 사랑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다. 사랑의 마음은 부모님을 감동시킨다. “인(仁)하고서 부모님을 버리는 자가 있지 않다”고 하였다. 사랑의 마음
2012-05-17 11:383월 29일 시작된대구계명대 목요철학 인문포럼 일곱 번째 강의였다.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고찰이란 제목으로 계명대 성서 캠퍼스 행소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열렸다. 독도학회 회장, 울산대 석좌교수 사회학 박사 신용하님의 강연을 가슴 벅찬 심정으로 들을 수 있었다. 일본 외무성은 이른바 2008년 10포인트란 제목의 아전인수식 이론을 앞세워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의하면서 독도가 원래부터 일본 땅이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으로 전 세계를 향해 선전 선동함으로써 침략외교의 가면을 벗지 않고 있다. 2008년 10포인트에 대한 16개 항의 물러설 수 없는 우리의 입장을 역사적 자료를 제시하며 밝힌 내용이라 소개한다. 강연 주제 요약: 독도 영유권의 역사적 고찰 1. 한국은 아득한 옛날(서기 512년)부터 ‘독도’를 한국 고유영토로 ‘영유’해 왔습니다.(김대건의 조선전도 등 증거 제시) 2. 한국은 고려시대는 물론, 15세기 조선왕조 시대에도 세종이 독도를 강원도 울진현에 속한 조선영토로 계속 통치했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규장각 세종실록지리지 등 증거 제시) 3. 한국은 15세기와 16세기에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당시 한자문화권 세계에 알렸습니다. 일본을 포함한 모든 한자권 세계
2012-05-17 11:37
15일 진위중고교(교장 권혁우)에서는제31회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학생과 선생님이 역할을 바꾸어 "오늘의 학교생활"을 3편의 역할극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보는 시간을가졌다. 역할극 2이 역할극의 마지막으로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라는 말을 인용하며 자신의 꿈 자신의 가능성에 대해 늘 생각하면서 열심히 노력할 것과 옆에 계신 선생님들이 함께 하실것이며 학생과 선생님들의 정을 나누는 곳이 학교라는 곳이라는 멘트로 넣었다. 이후 국민의례에 이어모범학생 표창과 교사 연공상및 교사표창과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학생중창에 이어 교장선생님 훈화가 이어졌다. 오후에는 학생들과 선생님이 함께 복식조를 이루어 반대항 배드민턴 경기를 하며 친교를 다졌다.
2012-05-17 11:36화단에 꽃이 피었다. 형형색색 고운 색깔이 반짝이고 있다. 어서 와서 보아달라고 손짓하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들이 외면하여도 실망하지 않는다. 다음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지나가는 사람은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여기고 다음에 올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또 그 다음 사람이 지나가도 역시 실망하지 않는다. 그 뒤를 따라오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누가 보아주지도 않고 관심을 가지지 않아도 꽃들은 아랑곳하지 않는다. 맑고 고운 색깔로 홀로 빛나고 있었다. 꽃들은 알고 있었다.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꽃들을 바라볼 사람은 분명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꽃을 감탄할 사람은 세상에 분명히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많은 사람이 지나쳐도 분명 그 사람은 존재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꽃들을 닮은 사람이 바로 선생님이다. 선생님은 알고 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거부하고 배은망덕한 행동을 하여도 참아내는 이유가 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외면하는 학생이라고 하여 그냥 방치할 수만은 없다. 그래서 수많은 선생님들이 고통 속에서도 사도를 포기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분명 다시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2012-05-16 14:41
마산제일고 전교학생회(학생회장 3년 이우정)에서는 15일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아침 출근길 전교생들이 교문에서 부터 도열하여 출근하는 선생님께 그간의 고마움을 박수로 보답하였다. 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에서는 스승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스승의날 행사에 즈음하여 응모 된 백일장에서 시부문 최우수 상을 받은 김영혁(1년)이 "고목"을 낭독하였다. 전교생이 스승의 은혜를 부르는 것으로 선생님들이 노고에 보답하는 행사를 가졌다. 스승의 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스승의 날 행사
2012-05-16 14:40
5월은 푸르구나 우리들은 자란다~ 5월의 신록이 무르익어가는 계절에 퇴근을 하는데 아파트 놀이터에서 개구장이들이 놀고 있었다. 녀석들 다치지 만 말고 열심히 놀아라 라고 하면서 한 컷 했다. 놀이터 기구에 대한 안전검사도 챙겨보아야 겠다.
2012-05-16 14:40
2012학년도 송파당 기숙사 사생 체육대회가 지난12일 본교 운동장 및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은 간단한 의식을 갖고 운동장에서 축구경기를 체육관에서 농구경기를 층별 팀을 이루어 가졌는데 2층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체육대회는 선후배간 또는 동료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2012-05-16 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