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5일 이명박 대통령의 전격적인 독도 방문으로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독도에 대한 대내외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에 자극 받은 일본은 극우단체를 중심으로 기습적인 독도 상륙을 준비중이라고 한다. 따라서 리포터는 우리 역사에 나와있는 독도에 대한 기술들을 살펴보았다. 역사서에 나와있는 것처럼 독도는 누가 뭐라고 해도 엄연한 우리 땅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다음은 우리 사료에 나타난 독도에 대한 기록이다. 독도에 대한 우리나라 최초의 기록은 삼국사기(1145년)이다. 여기에는 신라의 이사부(異斯夫)가 '우산국(于山國)'을 복속시킨 내용이 기술되어 있다. 본래 삼국시대 이전에 울릉도와 독도는 우산국으로 불렸다. 삼국시대에 우산국 사람들이 신라내륙까지 들어와 노략질을 벌이자 신라의 이찬伊飡 이사부가 우산국을 정벌하게 되었다. 우산국 사람들은 지세가 험해 신라가 쉽게 쳐들어오지 못할 것이라 믿었으나 이사부가 계략을 써서 우산국 사람들을 복속시키고 해마다 토산물을 바치게 하였다. 『삼국사기』권4 신라 본기 4 지증마립간 13년 512년 6월조에 다음과 같은 내용이 쓰여 있다. 지증왕 13년 여름 6월에 우산국이 항복하고 매년 토산물을 공물(貢物)로…
2012-08-20 13:41얼마전 신문에 ‘도종환 시 교과서 삭제 권고’ 제하 기사가 일제히 실렸다. 검정 교과서를 심사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이 도종환 시인의 시와 산문 작품을 싣고 있는 8개 출판사에 대해 수정ㆍ보완을 권고했다는 내용이었다. 말이 권고지 사실상 삭제 지시가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즉각 문인들 반발이 쏟아졌다. 도종환 시인이 몸 담고 있는 한국작가회의(이사장 이시영)와 원로 소설가 황석영, 시인 안도현은 물론 한국문인협회 정종명 이사장, 보수로 분류되는 소설가 이문열까지 한 목소리를 냈다. 평가원의 삭제 조치가 ‘표현의 자유 침해’이고, ‘황당한 조치’라는 것이다. 일단 빌미는 도종환 시인의 국회의원으로의 ‘화려한’ 변신이 제공한 셈이 됐다. 도종환 시인은 4ㆍ11총선과정에서 민주당 공천심사위원으로 활동하더니 비례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제19대 국회의원 임기 시작과 함께 ‘국회의원 도종환’이 된 것이다. 정치하는 문인은 문인으로서의 순수성을 잃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론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다. 그럴망정 한편으론 여야 막론하고 교육계를 대표할만한 국회의원이 거의 없다는 점에서 기대감도 있었다. 제도권에 진입해 이 ‘미친’ 교육현실에
2012-08-17 13:04
바라보기만 해도 배부른 게 자식이지요. 부모의 마음은 다 그렇습니다. 내 자식이 잘되길 바라고, 그럴 것이라 믿기에 자식에 관한 일이라면 힘이 나서 온갖 고생 마다않지요. 부모는 늘 욕심 부린 만큼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그런데 기대가 클수록 눈에 차지 않는 게 많습니다. 더 잘되라고 이것저것 잔소리를 합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뜻대로 따라주지 않는데도…. 부모의 손길이 못미처도 잘 자랐다는 것은 옛날이야기입니다. 요즘 어머니들 아이들 교육시키기 어렵다는 말 자주합니다. 물론 사교육비 등 경제적인 이유가 큽니다. 교우관계, 생활지도 등 관심을 가져야 할 일들이 많아졌습니다. 아이들의 생활을 들여다보면 예전과 많이 다릅니다. 사회가 급변하고 경험의 폭이 넓어져 아이들이 더 혼란스럽습니다. 인성교육이 저절로 이뤄지는 줄 아는 어른들이 많습니다. 인내와 배려를 몸으로 익히는 교육이 사라졌습니다. 지도나 충고보다 자유와 관용이 먼저입니다. 실천여부 보다 번듯한 말을 앞세웁니다. 지식 쌓는 일이 우선이고 공부 잘해야 대우받습니다. 그러니 이런 아이들이 점점 많아지는 것도 당연하지요. 몸집은 커졌는데 참을성이 부족합니다. 자기 입맛대로 잇속을 따집니다. 절제하지 않
2012-08-17 11:44금년 여름은 유난히도 더웠다. 덥다 못해 찜통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하다. 그 더위 속에서도 런던 올림픽의 승전보는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높이는 데 일조를 하였다. 사상 유래 없는 기대목표 초과 달성의 금메달은 무덥던 더위를 한방에 날려 버렸다. 뿐만 아니라 2002 월드컵 축구 4강의 신화를 단숨에 갈아버리고 숙적 일본과의 동메달을 결정전은 것은 한여름을 잊게 하는 통쾌한 드라마였다. 이렇게 뜨거운 여름도 물려가고 있다. 격정의 시간 뒤에는 다시 고요함이 찾아오는 것이다. 긴 방학도 끝나가고 새로운 2학기가 시작된다. 모두가 더위와 가뭄에 그토록 목말라하던 시간도 며칠 장마로 물난리에 몸서리치는 모습은 분명 우리의 마음이 간사함을 느끼게 한다. 그리고 다시 찾아 오는 가을 빛 날씨는새로운 내일로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새 학기엔 보다 희망적인 교육이 되었으며 한다. 학생들에겐 이들이 꿈꿔온 일들이 성취되고, 교사들에겐 존경과 보람을 느끼는 일들이 많았으면 한다. 지난 학기는 한 여름의 더위만큼 견디기 힘들었던 우리의 교육현장이었다. 자살과 폭력 교육은 학교는 물론 교사의 자존심에 온갖 상처를 남겼다. 교단이 흔들리고 학교가 제자리를 찾지 못했다. 이젠 모든 활
2012-08-17 11:44
클래식 음악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갖고 음악회를 관람한다면우리나라 클래식 인구 5% 안에 들 수 있다. 아니 이게 무슨 말? 문화관광부에서 발표한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국민 중 1년에 한 번 클래식 공연이나 오페라를 관람하는 인구는 5%가 안 된다고 한다. '실행이 답이다'라는 말이 있다. 클래식 공연은 각 지역에서 꾸준히 열리고 있으나 우리들의 무관심은 클래식을 멀리하게 만든다. 우리가 관심 있게 살펴보면 유료공연, 무료공연 쉽게 찾을 수 있다. 가족과 함께 관람하면 더욱 좋다. 학교에서 교육적으로 활용하면 금상첨화다. 소중한 창의적체험활동이다. 수원시립교향악단 창단 30주년 기념 '2012 수원음악제'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수원시내 일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음악제는 김대진 수원시립교향악단 상임지휘자가 예술감독을 맡아 'Festival Renaissance:전통으로부터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축제기간 동안 이어지는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수원시향의 협연은 이번 축제의 가장 큰 하일라이트다. 이번 축제를 위해 바이올리니스트 길 샤함, 첼리스트 미샤 마이스키 등이 내한한다. 22일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전야제는 국제음악회라는 이름에…
2012-08-17 11:43다음 주면 개학이다. 방학이 너무 짧다. 단비로 인해 더위가 한풀 꺾였으니 다행이다. 이제 개학을 위한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새로운 각오로 새 출발을 해야 하겠다. 무엇보다 적응이 빨리 되어야겠고 정상적인 학교생활이 되면 좋겠다. 학교생활이 언제나 즐겁게 되기를 소망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되기 위해 어떻게 할 것인지 한 번 생각해 보는 것이 좋겠다. 유자의 가르침은 공자보다 더 구체적이다. 논어 학이편 12장에서 유자의 가르침이 나온다. 예(禮)를 지킴에 대한 가르침이다. “예를 지킴에 있어서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선왕의 도가 아름답다다는 하는 것은 크고 작은 것이 다 이 조화에 기초를 두었기 때문이다.” 예를 지킴에 있어서도 조화를 이루는 것이 가장 중요하듯이 교육을 하는 것도 조화가 가장 중요함을 깨닫는다. 조화 없는 공동체 삶은 오래 가지 못한다. 조화 없는 공동체 삶은 언제나 아쉬움이 남는다. 조화 없는 교육은 언제나 후회가 남는다. 조화가 행복을 주는 교육이 된다. 선생님 한 사람 한 사람이 중요하다. 자기의 목소리를 잘 다듬어 자기의 위치에서 남의 목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조화다. 혼자만이 뛰
2012-08-17 11:43냉장고도 없었다. 에어컨이 무엇인지 몰랐다. 여름날 시원케 하는 것은 우물에서 퍼올린 찬물로 하는 등목이 최고였다. 이백 호가 넘는 마을에 냉장고와 텔레비전 있는 집은 두어 집 정도. 인기 드라마를 하는 저녁 밤 시간이면 텔레비전 있는 집 마당은 야외극장이 되었다. 칠십 년대 초반 우리 농촌 아이들의 여름풍경은 어떠하였을까? 까까머리에 등껍질은 까맣다 못해 껍질이 벗겨지고 눈 흰자위와 이빨만 하얀 채 반바지 차림으로 들과 개울을 놀이터로 삼았다. 당시의 농촌! 새마을 운동으로 초가지붕이 대부분 양철지붕으로 바뀌었지만 두서너 집은 아직 초가집을 그대로 이고 있었다. 그 집을 마을 이장과 새마을 지도자는 정부보조금 받지 못한다며 밤낮 드나들며 어르기도 하고 협박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속내를 모르는 시골 아이의 여름은 즐겁기만 하였다. 유년의 여름. 아침을 먹기가 무섭게 시골 아이는 반바지에 검정고무신만 신고 신작로를 따라 들을 가로질러 시내로 간다. 하루에 버스가 몇 번 다니지 않는 신작로는 비포장이어서 전날 내린 비에 파인 웅덩이에는 누런 흙탕물이 고이고 덜커덩 거리며 지날 때 마다 흙탕물이 튀고 먼지가 풀풀 날린다. 그 때마다 시골 아이는 흙탕물과 먼지세례
2012-08-16 19:20요즘 기업은 물론 교육 분야에서도 코칭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고 있다. 코칭이란 개인의 변화와 발전을 지원하는 파트너십 과정으로 개인의 목표나 자아실현을 위해 지원하거나 도와주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코칭은 모든 인간이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려는 속성을 지녔으며 우리 내면에는 무궁한 잠재적 성장능력이 있다는 점을 전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잠재능력을 코치의 질문과 조언을 통해 스스로 인식하고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바로 코칭이다. 훌륭한 교사로 성장하려면 좋은 코치를 만나야 한다. 좋은 코치는 누구에겐 필요지만 말처럼 좋은 코치를 만나기가 여간 어렵지 않다. 그 이유는 좋은 코칭을 해 줄 수 있는 교육리더나 선배교사가 그리 많지 않고, 또 선뜻 자진해서 나서는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우리의 정서상아직까지 그리 개방적이지 못하다. 특히 남에게 충고나 조언을 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또한 긍정적이거나 고맙게 여기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요즘과 같이 어려운 교육환경에서 교사들의 교직생활도 그리 녹록하지 않다. 학생지도나 학부모 관계에서 예상하지 않은 갈등으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에너지를 소비하고 있다. 이러한 난관들은 해결 방법이 있는 경우도 있
2012-08-16 15:35
여름휴가가 피크였던 8월 4일부터 5일까지 815투어 회원들과 홍도와 흑산도를 다녀왔다. 회사에서 휴가를 받았다는 처남의 연락과 오랜만에 회원들의 얼굴을 봐야할 모임이 겹쳐 곤혹스러웠으나 주말 남서쪽 해안의 날씨가 맑다는 기상청의 예보 때문에 발걸음이 가벼웠다. 남자 펜싱 대표팀이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사상 최초로 금메달 따는 장면을 지켜보느라 날밤을 새우고 출발지인 몽벨서청주점으로 갔다. 오전 7시 목포로 향한 관광버스가 벌곡휴게소에 들린다. 야외의 인공폭포를 카메라에 담고 유부우동으로 아침을 대신했다. 눈을 감고 인생살이가 들어있는 노래들을 이어폰으로 감상하는데 아무리 봐도 질리지 않는 올림픽 중계방송이 피곤에 지친 눈을 뜨게 한다. 두 번째 쉼터였던 고인돌휴게소를 지나자 낮고 작아서 정이 가는 산과 마을들이 이어진다. 유독 홍도로의 여행길에 사건이 많았다. '차에 비디오카메라를 놓고 내려 마음고생을 하고, 태풍에 갇혀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고,비오는 날 유람선으로 들이친 빗방울에 디지털카메라가 고장 나고, 흑산도에서 아내의 휴대폰을 분실하고...' 그동안의 악연들을 생각하는데 목포 북항을 지나 목포대교가 눈앞이다. 기사님의 배려로 올해 6월 29일 개통
2012-08-16 15:19
지난 14일 '경기도 아동청소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위한정책간담회에 참석하였다.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주관 모임이다. 이 자리에는 청소년 활동 전문가들이 모였는데 연구배경 설명 및 현행 청소년정책 현황 검토,향후 경기도 아동청소년정책 수립의 방향성 모색,청소년활동 분야의 중점 추진과제에 관한의견발표 등 진지한토론 및 논의가 있었다. 우리의 청소년들 과연 어떠한 환경에 놓여 있는 것일까? 청소년기본법에서는 청소년연령을 9~24세로 정의하고 있으나, 지금까지 중앙과 경기도 모두 청소년정책의 핵심대상은 중고생 연령대인 13~18세로, 초등학생과 대학생 연령대에 속하는 9~12세 및 19~24세의 청소년정책은 매우 미흡한 실정인 것으로 지적하고 있다. 청소년 성장 환경의 변화를 요약하면 저출산 ․ 고령화 추세가 뚜렷해지면서 아동청소년인구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여성의 경제활동 확산 및 이혼과 재혼의 증가로 가족구조와 형태는 다변화되고 가정의 자녀 양육 및 보호 기능은 약화되고 있으며, 지나친 학업경쟁의 폐해와 학교폭력 현상의 심화, 인터넷 남용과 스마트 미디어의 영향력 증가, 그로 인한 청소년 정신건강 악화의 심각성 등 청소년의 성장 환경은 지속적
2012-08-16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