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아름다운 시 한 편을 읽었다. 아름다운 시어들과 시구들이 줄줄이 나온다. 역시 시인들은 보는 눈이 매섭다는 생각이 든다. “저기 홀로 서서 제자리 지키는 나무들처럼. 저기 흙 속에 입술 내밀고 일어서는 초록들처럼. 땅에다 이마를 겸허히 묻고 숨을 죽인 바윗돌처럼.” 시에 나오는 구절들이다. 우리 선생님들이 곧 홀로 서서 제자리 지키는 나무이고 저기 흙 속에 입술 내밀고 일어서는 초록들이며, 땅에다 이마를 겸허히 묻고 숨을 죽인 바윗돌이 아닌가 싶다. 유명한 공자의 가르침은 세월이 흘러도 지금까지 빛난다. 가르침을 되새기고 삶에 적용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 교육자들에게 주는 교훈적 의미가 크기 때문이다. 논어도 마찬가지지만 사서삼경은 꼭 한 번쯤은 읽어보는 것이 좋을 듯싶다. 논어 학이편 4장을 보면 인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공자의 가르침의 핵심은 인(仁)인데 인(仁)은 곧 사랑이다. 사랑이 결핍되면 온전한 사랑이 될 수 없다. 사랑이 부족하면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 잘못된 부분이 있으면 고쳐 나가야 한다. 공자께서는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빛에는 인(仁)이 부족하다고 가르치셨다.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남을 나와 같이 생
2012-06-01 08:40환경부에서는 기후변화 등 국민들의 실제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높이고, 향후 환경보전의 중추적 역할을 하게 될 학생 및 주부들의 생활 속의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하고자 아래와 같이 환경도서 독후감을 공모하오니 많은 참여바랍니다. ----- 아 래 ----- 1. 참가자격 : 초, 중, 고등학생 및 주부 2. 응모기간 : 2012. 3. 12 ~ 2012. 6. 10 (18:00까지) 3. 공모부분 : 2개 부문 중 선택 가. 우수환경도서 (환경부 지정)을 포함한 일반출판사 발행 환경관련 도서 나. 환경부에서 발간한 간행물 4. 응모방법 가. 전용 홈페이지에서 원고지 양식 다운로드 후 업로드(http://ecobookcon.me.go.kr) 나. (우편 접수)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1번지 환경부 정보화담당관실 5. 입상발표 : 2012. 7. 10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 6. 문의 - 환경부 정보화 담당관실 (02-2110-6647) - 환경보전협회 기획사업처 기획홍보과 (02-3407-1508~1509) 자세한 접수 안내 및 신청은 홈페이지 (http://ecobookcon.me.go.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2-05-31 17:48또 한 번의 스승의 날이 지나갔다. 해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애물단지로 전략해버린 스승의 날이건만, 이번엔 다소 완화된 느낌이다. 학교폭력 문제가 사회적으로 이슈화된 분위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한국교총이 그 발원지라 할 충남 논산에서 제31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연 것도 그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그러나 여전히 씁쓸했던 기분은 가시지 않는다. 스승의 날이 씁쓸한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이 “학교폭력 참 이해가 안가요. 그건 전적으로 선생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까닭 없이 교원들을 매도하고 있어서만은 아니다. 또 스승의 날 선물 대상에 교사가 40%의 학원 강사보다 훨씬 낮은 23%로 2위를 차지한 어느 백화점의 설문조사 때문 씁쓸한 것이 아니다. 애들에게 대놓고 “선물 안 가져온 사람 일어나봐” 하며 직위해제된 초등학교 교사의 개념 없는 행태가 언론에 보도되어서도 아니다. 스승의 날이 씁쓸한 것은 “머리 왜 때리냐”며 ‘여교사 얼굴에 주먹 날린 남중생’, “교사 무릎 꿇린 여중생들”, 선생님 머리채 흔든 학부모에 고작 벌금형의 약식 기소 따위, 차마 믿을 수 없는 소식들이 전해져서만은 아니다. 학교 폭력을 고의적으로 은폐하면 파면 등 중징계한다는 교육
2012-05-31 17:01교육전문 온라인신문 뉴스에듀는 오는 여름방학에 '2012 해양 레저 리더십 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7월 22일부터 8월 4일까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해양리조트에서 2박3일 일정으로 4차수가 진행된다. 초등2학년부터 중학생, 고교생과 학부모,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일명 가족캠프 형태로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안 수목림 체험, 해안 둘레길 걷기, 환경봉사활동 등 환경여행과 고무보트 수상체험, 갯벌체험 등 레저 프로그램과 래펠 훈련, 세줄타기 등 자신감에 도움되는 극기훈련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부모와 자녀의 소통 교육, 인성교육 리더십 특강, 레크레이션, 공동체 훈련 등 자녀교육 등 프로그램도 들어 있다. 뉴스에듀 교육센터 이준호 부장은 "올해 부터 초중고교의 주5일제 수업이 전면 실시되면서 부모는 부모데로 더 바빠지고 자녀는 학원으로 되 돌아가 부족한 학습을 채우기에 급급한 게 현실" 이라며 "가족간 벌어진 틈을 평상시 할 수 없는 여행-레저-자녀교육-소통을 원스톱으로 가족사랑을 학습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부장은 이어 "가족캠프에 참가한 다른 가족들과 어울림으로 배려와 나눔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
2012-05-31 16:59교과부가 적정 규모의 학교 육성을 위해 소규모 학교의 최소 적정 학급수와 학생수를 명시하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을 입법예고하고 의견수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 시·도 교육청 및 교원단체는 도-농간 교육격차 심화, 교육의 근본 취지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다. 특히 강원·호남·충청·경상 등 소규모 학교가 많은 지역에서는 집단 폐교로 치달을 가능성이 크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소규모 학교의 최소 적정 학급수를 초·중학교 6학급 이상, 고등학교 9학급 이상, 학생수는 20명 이상으로 명시하고, 이 기준에 미달하는 학교의 경우 주변지역과 공동통학구역으로 묶어 전학을 자유롭게 하겠다는 것이다. 즉, 이들 학교의 재학 중인 학생이 인근 다른 학교로 전학을 희망하면 의무적으로 허가하고 전학 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는 내용이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제51조(학급·학생수)는 ‘학교의 학급수 및 학급당 학생수는 교육감이 정한다’라고 규정되어 있다. 이를 ‘교육감은 학교의 학급수를 정할 때에는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초·중학교 6학급 이상, 고등학교 9학급 이상 되도록 하고 학급당 학생수는 20명 이상이 되도
2012-05-31 16:57시시 토론 동아리 '이맞(이슈 맞짱뜨기의 준말)'에서 학교축제를 맞아 학생들에게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고 말하기 능력의 향상을 통하여 학습능력과 교육 만족도를 제고하고, 특히 대입 전형에서 당락의 핵심인 면접 능력을 고양시키기 위해 개최한 2012학년도 '제1회 서령 Superstar 시사토론 배틀대회'가 많은 학생들의 호응 속에 마무리가 됐다. 보고서 제출로 대신한 예선에 30여 개의 팀이 참가했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4팀이 결선에 올라 치열한 논쟁을 펼친 결과, 금상은 이지호(1-7), 남궁민수(1-4) 군이 한 조를 이룬 '드라큘라'와 김용민(2-4), 박주형(2-4) 군이 함께 한 '급조급조' 팀이 공동으로 금상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드라큘라' 팀에게 아깝게 패한 권혁(2-9), 윤선기(2-8) 군이 조를 이룬 '아우름' 팀은 은상을, 1학년으로 뛰어난 토론 실력을 보여준 정선우(1-4), 심민길(1-4) 군이 함께 한 '사시사철' 팀은 동상을 수상했다. 시사토론동아리 '이맞'은 앞으로도 서령인의 말하기 능력과 시사 교육 능력의 제고를 위하여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2012-05-31 16:5630일 수요일 서령고 학습지원센터가 도서교환전(SBC, Seoryeong Book Crossing)을 열었다. 도서교환전이란, 교사 및 학생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을 다른 책과 교환하는 행사로, 학생들은 자신의 책을 도서교환권과 교환한 뒤, 이 도서교환권을 다른 친구들의 책과 다시 교환하는 행사이다. 이날 행사에는 '책갈피 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돼 주목을 끌었다. 책갈피 만들기란, 독서동아리 '지락' 학생들이 책갈피를 만들어 행사 당일 도서 교환전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나누어주는 행사로 책갈피에 재미있는 디자인과 명언 명구를 넣어 배포함으로써 더욱 유의미한 독서가 되도록 하자는 행사이다.
2012-05-31 16:56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www.camptank.com) 이희선 훈련원장이 지난 20일 인천시 소재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아이드림에서 장애인 대상으로 재능기부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에는 '창조적 도전정신'의 주제로 '80대 청년과 20대 노인' 이야기로 시각장애인 20여 명과 지적장애인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희선 원장은 특강에서 "80세의 어르신도 꿈과 비전을 세우면 청년이고 20세의 젊은이가 희망과 꿈과 희망을 포기하면 노인"이라며 "이곳에 모인 여러분들은 목사님, 여군, 풍선공예전문가의 소중한 꿈을 가진 분들과 함께해 제가 여러분들께 정말 중요한 것을 배우고 돌아간다"고 감사를 표했다. 이 원장은 기업의 임직원 대상으로 자신감과 도전정신 전문 강사와 고려대, 세종대, 순천향대, 전남대, 전북대, 혜전대학, 거창대학 등 대학에서 취업 캠프 특강 강사로 활동 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교육청 명예교사로 위촉돼 서울시 초중고교 대상으로 인성- 리더십, 직업의 세계, 진로 탐색 등 지식기부 강사로, 앞서 지난해 9월에는 '2011 대한민국명강사 33인'에 선정된 바 있다. 아이드림은 천연 방향제와 현수막을 장애인생산품 인증을 받아 생산
2012-05-31 08:40‘진로 교육과 자녀와 부모의 소통 리더십’ 주제 극기훈련 전문단체 해병대전략캠프 이희선 훈련원장(나비미디어 대표 겸임)은 서울대진고등학교에서 1일 교사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원장은 지난 14일 스승의 날 2학년 대상으로 ‘진로 교육, 자녀와 부모의 소통 리더십’을 주제로 강의했다. 그는 특강에서 “직업이나 꿈은 구체적으로 가져야 한다. 특히 본인이 가장 좋아하는 일에 목표를 설정하면 나중에 직업을 선택 했을 때 ‘일’ 이 아닌, 행복하고 즐거움이 배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는 최근 대세인 ‘카톡’, ‘페북’, ‘트위터’를 잘 모를 수가 있다”며 “부모입장에서 자녀의 인성과 교육이 더 소중하다고 생각하기에 한번쯤 보모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소통을 위해서는 ‘미사고(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로 즉시 바로 실천해보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기업에서 신입사원 대상의 자신감과 도전정신 등 동기부여 전문강사와, 고려대, 세종대, 수원여대, 순천향대, 전남대, 전북대, 혜전대학, 거창대학 등에서 홍보마케팅과 취업 캠프 특강 강사로 활동 중이다. 앞서 지난해 5월부터 서울시교육청 명예교사로 위촉돼 서울시내 초중고교
2012-05-31 08:40매년 이 나라 청소년의 건강과 스포츠 기량 향상을 위하여 전국소년체전이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41회 대회로 경기도 일원의 주요 경기장에서 열려 시합을 관전하는 기회를 가졌다. 필자가 근무하는 광양여중은 여자 중학부 정구 선수가 출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시합이 전개되었다. 이때 필자는 선수들을 의자에 앉게 히고, 코치가 낮은 자세로 주문사항을 전달하는 장면을 목격한 것이다. 코치는 선수의 눈높이보다 더 낮은 자세로 앉아 학생에게 친근하게 접근하는 장면이 매우 감동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본교는 금메달이 아닌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지만,이 시대를 살아가는 지도자들이, 정치는 물론 스포츠 지도, 각분야의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자들이 한 번 되새겨볼 만한 일이라 생각되는 명장면이 아닌가?
2012-05-31 0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