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사장 곽덕훈)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6일 보건복지부 장관실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희망 나눔 토크콘서트’ 개최, 생활 속 나눔 교육 확대를 위한 초등학생용 교재 개발, 희귀질환자 돕기 후원 캠페인 추진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곽덕훈 사장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나눔과 배려의 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교육복지 실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3-07 17:26EBS(사장 곽덕훈)는 2012년 수능 강의를 전담할 전속교사 11명을 확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확정된 전속교사진은 언어영역에 김철회(성신여고), 남궁민(호평고), 유종현(심석고), 수리영역에 이창주(한영고), 이하영(덕수고), 외국어영역에 이아영(한광여고), 사회탐구영역에 박봄(수택고), 강봉균(언남고), 최태성(대광고), 강승희(동화고), 과학탐구에 차영(죽전고) 등이다. 전속교사들은 1년간 EBS 수능강의연구센터로 파견돼 강의 연구․제작, 수험생 학습 지원, 수능시험 분석, 공교육 보완 모델 수업 개발, 각종 자문 활동 등을 맡게 된다. EBS는 “전속교사 강의 이용 건수가 EBS 전체 수능 강의 평균보다 2.8배 높을 정도로 전속교사 제도가 수능강의 이용률 제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속교사들과 함께 고품질의 수능강의를 제공하고 실질적 사교육비 절감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속교사 제도는 수능 강사들이 강의 연구와 제작에 전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강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난 2010년 도입됐다. 한편, EBS는 전속교사와는 별도로 경남도교육청으로부터 교사 4명, 교육연구사 1명 등을 1년간…
2012-03-07 17:23학교에서 주말 박람회에 갔다 기물을 파손하거나 봉사활동하다 다친 A군. 학교 앞을 지나다 운동장에서 날아온 공에 맞아 다친 B씨. 수업 중 돌연사한 C군. 이들은 지금까지 치료비나 위로금을 받을 길이 막막했지만 앞으로는 학교안전공제회를 통해 바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3월부터 초중고교 안에서 발생한 사고뿐만 아니라 학교 밖에서 교육활동 중에 벌어지는 모든 안전사고에 대해 학교안전공제사업을 전면 확대해 보상한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한국교총의 요구로 일부 시도에서만 실시하던 것을 확대하고, 보상체계도 현실화 시킨 것이다.(10월17일자 1면 보도) 교육활동 중에 피해를 본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이고 이들 때문에 피해를 당한 제3자도 보상대상에 들어간다. 주5일수업 전면실시에 따른 토요 방과후학교와 토요 돌봄교실에서 발생한 사고도 마찬가지다. 보상금액과 범위도 늘렸다. 보상금 한도는 인적손해와 물적손해 모두 1억 원까지다. 치아 보철은 2회까지 가능하다. 학교에서 학생이 질병 등으로 숨지면 보호자에게 위로금을 준다. 또 안전사고 처리 과정에서 교원이 겪을 정신적 피해에 대비해 학교가 요청하면 학교안전공제회가 상담, 합의 중재, 소송을
2012-03-07 14:59한국교총이 중국정부에 탈북난민 북송 즉각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5일 오후 안양옥 교총회장은 이남봉 수석부회장, 김경윤 사무총장 등 한국교총 주요 간부들과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을 직접 방문,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 촉구'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안 회장은 "탈북난민 북송 문제가 교육적 사안은 아니지만 탈북난민의 생명과 인권,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인 학생들의 삶과 우리 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사안"이라며 "학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원단체로서 국가적 관심사를 외면할 수 없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그는 또 "학생인권을 그토록 주장하면서 북한 주민의 생명과 인권에 대해서는 모르쇠로 침묵하고 있는 일부 교육계 인사들도 교총과 함께 북한 난민 북송 반대 목소리를 함께 내자"고 제안했다. 안 회장은 항의서한 전달에 앞서 탈북난민구출네트워크가 중국대사관 맞은편 옥인교회에서 개최한 탈북자 북송 중단 촉구 집회에 참석, 지지 의사를 밝히며 "전국 모든 학교에서 탈북자 인권에 대한 올바른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기수업 자료를 만들어 배포하고 특별수업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12-03-07 10:04한국교총은 최근 '인사권 남용' 논란을 빚고 있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에 대한 감사청구서를 6일 오전 감사원에 제출했다. 곽 교육감의 인사권 남용으로 인해 학교현장의 혼란과 혼선, 교육력과 행정력 낭비, 언론을 통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이유다. 교원단체가 교육감의 인사권 남용여부에 대해 감사를 청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교총은 감사청구이유서를 통해 ▲교육감 비서를 포함한 3인의 공립특채 ▲곽 교육감 구명운동 참여 교사 6명을 포함한 교사 파견근무의 특혜·보은성 여부 등을 밝혀줄 것을 요구했다. 하루 앞선 5일 안양옥 교총 회장은 서울시교육청 출입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곽 교육감은 한풀이식 특혜·보은인사를 즉각 중단·철회해야 한다"며 "직권남용에 대한 감사원 감사청구와 함께 법률적 검토를 거쳐 형사고발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안 회장은 "서울시교육청 파견 교사 15명 중 13명이 전교조 소속이고, 6명은 곽 교육감 구명운동에 참여자 명단과 이름이 일치하는 것을 확인했다"며 편향적 보은인사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또 "사립교사를 공립학교에 채용하려면 공고 후 이사장 추천과 필기·면접시험, 임용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러한 절차 없이 비
2012-03-07 10:01이달부터 세 달 간 서울 대치동, 목동, 중계동 등의 학원가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실시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시·도교육청과 합동으로 오는 9일부터 3달간 '주5일 수업'에 따른 학원들의 편법·불법 운영에 대해 집중단속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서울의 대치동·목동·중계동과 경기도 분당·일산, 부산 해운대구, 대구 수성구 등 학원중점관리구역이 집중 조사 대상이다. 교과부는 주말을 이용한 불법 기숙형태 운영, 주말반 확대 편성에 따른 교습비 초과징수 등 학원법을 위반한 불법 사례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세무서 통보 및 과태료 부과,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주5일 수업의 전면시행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학원의 탈법·불법 운영을 단속해 학부모 및 학생의 사교육비 부담이 증가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2012-03-05 17:06“‘무역’하면 미리 겁부터 먹고 어렵게 생각하는 학생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교과서에 없는 현장의 이야기로 학생들에게 무역이란 무엇인지 체험하고 맛보게 해 주고 싶었습니다.” 지난달 17일 롯데그룹 계열사인 (주)케이피케미칼에서 만난 박상규 영업팀 책임은 점심시간이 끝나고 수업 시작 시간이 되자 “다들 출근 하셨어요? 출근 도장 찍고 자리에 앉으세요”라며 학생들을 불러 모았다. (주)케이피케미칼에서는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지난달 16일부터 이틀간 무역실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첫날 학생들은 해상적하보험, 통과 관세, 무역 계약, 수출입 대금결제 등 이론적인 내용을 배웠고 이튿날에는 이론을 바탕으로 게임을 하며 무역실무를 실습했다. 학생들은 셀러팀과 바이어팀으로 나뉘었고 각 팀의 영업사원은 협상테이블로 나가 거래를 진행했다. 협상이 끝나면 계약서도 직접 작성했다. 어떻게 협상해야 자신의 팀에 좀 더 이득이 될지 연신 계산기를 두드리며 치열하게 고민하는 학생들의 표정이 제법 진지하다. 광명정보산업고 회계정보과 송이슬(고1) 학생은 협상 게임 내내 선생님들에게 재고 파악법과 협상 스킬 등을 질문하며 배운 내용을 바로바로 협상테이…
2012-03-05 14:53[삼성엔지니어링] 환경교육 꿈나무 푸른교실 화공·발전·환경 분야 플랜트 설계 및 건설부문 국내 1위 기업인 삼성 엔지니어링(대표이사 박기석)은 자체 보유한 전문인력과 지식을 활용해 환경교육 및 진로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96년부터 운영해온 온오프라인 환경교실 '꿈나무 푸른교실'(www.e-gen.co.kr)을 통해 학생과 교사를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환경교실·캠프', '세계 청소년 지구환경 포럼' 등 환경교육프로그램과 교사 대상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수처리장, 소각로 등 자체 시설을 활용한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개발·운영할 계획이다. 문의=02)2053-2297 [SK텔레콤] 찾아가는 SKT 스마트 교실 SK텔레콤(대표이사 하성민)은 연구원, 임·직원 등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ICT 분야 기초 응용·미래 기술 등을 수준별로 교육하는 ‘찾아가는 SKT 스마트교실’을 개발·운영한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면서 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실습 위주의 프로그램이 구성돼 있다. 또한 첨단 ICT 기술과 제품들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 T.um(티움)과 분당네트워크연구원을 활용해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2012-03-05 14:34대구교총-시교육청 교섭 합의 ○…대구교총(회장 신경식)과 대구시교육청(교육감 우동기)은 지난달 24일 양측 교섭위원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정기 교섭·협의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정기 교섭·협의 조인식에서 양측은 6학년 담임기피현상 해소를 위해 사기진작 방안을 찾기로 했다. 이외에도 교원업무 경감, 영유아 보육수당 지급, 교원연구 활동 지원, 승진 임용 순이 사전 통보, 보건교섭·협의영양교사 성과급제 개선 등 교원 전문성신장과 근무여건 및 복지·후생 향상 개선 관련 22개 조항에 합의했다. 강원교총-도교육청 교섭 합의 ○…강원교총(회장 김동수)과 강원도교육청(교육감 민병희)은 지난달 27일 ‘2011년도 정기 교섭·협의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도교육청은 합의서 조인을 통해 강원교총 의견수렴, 교육지원청 정책협의회 실시 등 교원단체 발전과 협력을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이 외에도 양측은 학교행정개선을 통한 교원복지증진 및 업무부담 경감, 교원인사의 합리성 확보에 초점을 맞춘 39개 조항에 합의했다. 교권119 영남권 워크숍 개최 ○…교권(학교폭력근절)119 권역별(영남권) 워크숍이 지난달 29일 대구교총에서 열렸다. 이날 워크숍에는 부산·대
2012-03-05 10:56"쉴 새 없이 많은 정보와 지식이 생산되는 오늘날 디지털사회에서는 아무리 유용한 지식이라도 나누지 않고 혼자만 갖고 있으면 금세 쓸모없게 됩니다. 서로 가진 지식을 나누고 융합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혁규 경기 군포고 진로진학상담교사(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 부회장)는 지식 나눔이 단순한 봉사가 아닌 이 시대의 당위적 과제라고 설명했다. 특히 교사는 지식 생산자가 아니라 좋은 자료를 잘 정리해 학생들이 새로운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자이므로 더욱 적극적으로 지식 나눔에 동참해 다양한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부터 경기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에서는 서로 상대학교에 가서 무료로 교환 수업을 해주는 '품앗이 수업' 운동을 하고 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뜨겁습니다. 같은 내용을 가르치더라도 교사의 수업방식과 관심사에 따라 전달되는 메시지가 다르기 때문에 학생 입장에서는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는 것이지요." 이 교사는 "협의회 인터넷 카페를 통한 각종 정보와 자료도 교사들의 상담·수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한발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선진화된 IT 기술을 활용하면 지식 나눔의 효과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을
2012-03-01 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