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페이션스 인간은 누구라도 '일회성'과 '유일성'안에서 살고 있다고 죽음의 수용소를 체험한 빅터 E.프랑클은 말합니다. '일회성'이란 그 사람의 인생이 한 번밖에 없다는 것을, '유일성'이란 사람이 세상에 단 한 사람밖에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극한의 상황에서 살아남았기에 그는 '호모 파베르(Homo faber, 도구를 사용하는 인간)보다 호모 페이션스(Homo patience, 고민하는 인간)를 더 높이 평가합니다. 더 나아가 "고민하는 인간은 도움이 되는 인간보다 더 높은 곳에 있다."라는 말까지 했습니다. 우리의 인생이 일회성이기 때문에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존재 이유와 목적, 그 끝을 고민합니다. 그러니 모든 인간은 근본적으로 우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현대인의 우울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지극히 정상적인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광활한 대우주 속에서 잠깐 스치듯 살다가는 미약한 내 존재를 느끼는 순간 우울하지 않은 사람, 고민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 때문입니다. 윌리엄 제임스에 따르면 그 원초적인 질문, 자아나 자의식을 넘어 고민이나 고뇌의 순간에 아슬아슬한 갈림길에서 '종교인'이 되거나 '예술가'가가 되거나 어느 한쪽으로 갈린
2012-12-20 17:44
2013학년도 대학입학수능시험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수능 성적표를 받아들고 자신에게 맞는 대학진학을 위한입시전략을 세우기 위해 담임교사와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2012-12-20 17:44
2012년 12월14일 날씨가 따뜻한 남쪽 지방에서는 좀 보기 어려운 상고대가 겨울 마산제일고등학교 교정을 울타리처럼 아름답게 두르고 있었다.
2012-12-20 17:44
대구광역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2012학년도 12월 1.2학년 영남권 연합학력평가가 2012년 12월14일(금)영남지역에서 일제히 실시되었다. 1교시 언어영역을 시작으로 2교시 수리영역, 3교시 외국어 영역과 4교시에는 2학년 인문계열 사회탐구영역과 자연계열과학탐구영역으로 나누어 시행되었다.
2012-12-20 17:43
충남지역 2013학년도 후기(일반계) 고입선발고사가 18일(화) 일제히 실시되었다. 수험생들은 오전 8시 20분까지 해당 시험실에서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하여 시험을 치렀다. 출제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역사, 도덕,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 9개 과목의 중학교 전 범위다. 합격자 발표는 2012년 12월 26일 오전 10시 각 중학교와 해당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학생의 수험번호 또는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하면 합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고입선발고사는 비평준화 지역의 고등학교에서 실시하는 시험으로 고입선발고사 점수에 따라 합격 여부가 결정될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시험을 치러야 한다.
2012-12-20 17:43
국내 최대의 자연늪이다. 우포늪은 창녕군 대합면 주매리와 이방면 안리, 유어면 대대리, 세진리에 걸쳐있는 약230만 평방제곱미터의 광활한 늪지에는 수많은 물풀들이 머리를 내밀고 있었다. 부들, 창포, 갈대, 줄, 올방개, 붕어마름, 벗풀, 가시연꽃 등이 무더기로 자라고 있다. 홍수가 지면 잠겨있다가 물이 빠지면 늪에 반쯤 밑동을 담그고 있는 나무들이 '원시'의 모습이다.
2012-12-20 17:43
격포초(교장 김윤배)는 지난 주말에 다문화 체험학습을 하였다. 다문화가정 자녀 및 학부모,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건전한 시민의식 함양과 다문화 공동체 형성, 타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다른 문화에 상식과 이미지를 극대화 하는 체험 기회 제공,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증대하고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태도를 확립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기 위한 행사였다. 다문화 테마체험으로 멀티실에서는 놀이체험으로 연만들기와 제기차기, 급식실에서는 음식만들기를 통한 문화이해 교육으로 학년별로 김장체험과 중국음식체험으로 만두 만들기, 다문화 음식체험으로 탕수육 만들기와 스파게티 만들기, 점심시간에는 만들어 놓은 다문화 음식시식하기, 5교시에는 체험학습 보고서를 쓰면서 친구들과 체험소감 나누기로 진행되었다. 다문화 체험에 참여한 2학년 임태은은 “김치 만드는게 쉬울줄 알았는데 어려웠다. 김치물이 옷에 젖어서 힘들었으나 만두 만드는 것은 재미있었다. 또 만들고 싶다.”고 하였고 김지민은 “김치에 양념이 자꾸 흘러내려 힘들었다. 꼭 연을 만들고 싶었는데 잘 되었다. 연만들기와 만두 만들기가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김효진은 “급식소에서 만두 만드는게
2012-12-18 09:37오늘은 날씨가 꽤 춥다. 겨울을 느낄 만하다. 이럴 때는 선생님도 학생들도 움츠려든다. 움츠렸던 가슴을 활짝 펴고 평소와 같이 수업에 임하고 학교생활을 해야 할 것 같다. 그렇게 하는 것이 건강을 지키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유지하는 길이 될 것이다. 사서삼경의 하나인 맹자의 공손추장구상의 제1장의 끝부분을 보면 때가 참 중요함을 가르치고 있다. ‘무더운 여름 많은 사람을 땀을 흘리고 있을 때는 아무리 지혜로운 홍차장수라 할지라도 얼음장수만큼 팔 수는 없다.’ 때가 지혜보다 나음을 가르치고 있다. ‘아무리 좋은 농구를 가지고 아무리 열심히 일하더라도 때를 맞추지 못하면 성과가 없다’ 때가 참 중요하다. 지금의 겨울의 때라 노는 때라 생각할 수가 있다. 기말고사도 끝나고 방학도 다가오니 적당하게 할 때라 생각한다. 하지만 지금의 때가 기초학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적기가 아닌가 싶다. 여유가 많다 싶을 때 자기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적기인 만큼 이 때를 잘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에게 이런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함이 좋을 것 같다. 우리 선생님들은 아무리 강인한 분이라 해도 때로는 흔들릴 때가 많다. 여러 가
2012-12-18 09:37우리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교육은 어릴 때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교육학자들이 이구동성(異口同聲)으로 주장하고 있다. 한 인간의 근본바탕이 형성되는 기간이기 때문에 세 살까지는 낳아준 부모가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한다. 말을 배우기 시작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하는 만 12세까지 인성이 완성된다고 한다. 인성교육의 적기(適期)라고 볼 수 있는 근거이다. 어린 싹을 잘 키워야 좋은 농산물을 수확할 수 있는 것처럼 유아교육을 하는 시기는 초등교육보다도 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과거 우리나라의 유치원은 제도권에 넣지 못하고 비교적 부유한 가정의 자녀들은 사립유치원에 보냈는데 국·공립학교에 병설유치원이 설립되어 유아교육을 해왔고 지금도 초등학교에 교장과 교감이 원장과 원감을 겸임하며 병설유치원을 운영하고 있다. 병설유치원은 완전한 유아교육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점차 정규학교로 운영되는 단설유치원의 수를 늘려가고 있다. 인구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설유치원이 하나뿐인 충주시의 경우 단설유치원 설립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유·초·중 학부모 70%, 시민대상 81%, 통합병설유치원 학부모의 97.6%가 찬성 했다고 한다.
2012-12-18 09:36
2012년 12월 17일(월) 10시 30분부터 광양시 의회동 5층 소회의실에서 광양지역의 100년 미래 준비를 위한 국제 청소년 홈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실무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는 2004년부터 국제교류 도시간 청소년 홈스테이를 추진하여 온 바 긍정적인 평가를 얻고 있는 가운데 참여학교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참석자로는 광양시청 항만과장을 비롯하여 시 관계자와 광양교육지원청 백도현 장학사, 초, 중, 고교에서 학교장이 참석하였다. 시는 도시의 이미지 제고를 위하여 국제 자매 우호 도시 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업무의 효과적 추진을 위하여 학교를 주선하고 사업의 활성화를 기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까지 추진 실적은 6개교에 참여학생은 451명에 이른다. 그러나 일부 학교만 참여하는 등 형평성 문제, 참여 학교는 증가하는데 비하여 예산상의 한계를 느끼며, 언어 장벽으로 인한 학교별 교류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제기되었다.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었으나 업무의 효율성을 위하여 교류업무 추진협의회를 구성하여 점진적 확대에 따른 예산의 확보가 우선되고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
2012-12-18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