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중은 21일오후 6시 30분부터 학부모를 위한 학교교육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3년째 야간에 실시함으로 학부모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루어내기 위한 것이다. 400여명이 참여한 1부는 학교장의 설명회 목적과 인사에 이어 김영훈 교감의 학생과 관련한 교육과정 안내에 이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광양교육지원청 Wee 클래스 담당자의 연수로 이루어진 후 각 담임과의 면담이 교실에서 늦은 시간까지 이루어졌다. 한편, 광양여중학부모회(회장 배현순)는 학교 축제인 덕모제 때 바자회를 개최하여 얻은 수익금 200만원을 어려운 학생들의 교복지원비로 사용하여 달라며 학교장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학교 교옥 설명회에 참석한 1학년 한 학부모는 '학교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를 상세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면서 학교교육 내용을 인쇄물로 만들어 제공하여 주는 등 학교측의 서비스에 대하여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을 표시하였다.
2013-03-22 11:43
3월 21일(목) 오후 2시부터 송파수련관에서 자모회총회 및 연수를 개최했다. 공개모임에서는 2013학년도 학사일정 및 교육과정에 대한 김동민 교장선생님의 상세한 설명이 있었다. 학교특색과 노력 중점사업 등은 한승택 교감 선생님께서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2013학년도를 이끌어갈 어머니회 임원 선출이 있었다. 이번에 선출된 임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어머니회장에 김순분(3학년 김재덕 모), 총무 이미정(3학년 박진규 모), 3학년장 방혜영(3학년 이현규 모), 감사 김춘경(3학년 금강현 모), 감사 황연옥(3학년 강유범 모). 2학년장 임현숙(2학년 김태현 모), 총무 원미선(2학년 이유현 모), 감사 조혜연(2학년 이동원 모), 감사 박선희(2학년 노태훈 모), 감사 오윤신(2학년 김성식 모). 1학년장 김은자(1학년 김정현 모), 총무 김명미(1학년 남민욱 모), 감사 김영화(1학년 신근철 모), 감사 최현미(1학년 조민기 모), 감사 장유순(1학년 이강우 모) 등이다. 이어 공개모임이 끝난 뒤에는 반별로 지정된 장소로 이동하여 담임선생님과의 상담이 있었다. 대부분의 담임선생님들께서는 퇴근시간이 훨씬 지나서까지 학부모님과
2013-03-21 21:27
-수원 칠보초, 학교폭력 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 전개- 경기 칠보초(교장 양원기)는 21일 아침 8시 부터 40분까지 학교의 정문과 후문에서 학교폭력예방 및 친구사랑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전교어린이회가 주축이 되어 실시한 이 캠페인에는 4~6학년 각 학급 회장, 부회장 등 총 38명의 학생들이 이른 아침부터 친구의 소중함과 우정을 강조하는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교우들에게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적극 홍보하였다. 학생들은 열띤 친구사랑 캠페인 활동에 관심을 갖고, 즐겁고 안전한 학교생활의 중요성과 친구를 소중히 대하여야 한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5학년 박민규 학생은 캠페인 활동을 보고 난 후, “남을 배려하며 친절한 언행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자는 힘찬 구호와 글귀들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앞으로 폭력 없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더욱 친구를 사랑하는 학생이 되겠습니다.”라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이 행사를 이끈 전교 어린이 회장 김경규 학생은 “친구사랑 캠페인 활동에 많은 학생들이 적극 호응을 해 주어 캠페인을 하는 저희도 힘이 났습니다. 학생들을 대표하는 전교 어린이회장으로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우리…
2013-03-21 21:26
우리 아이 생각의 문을 여는 2013 북내초 교육과정 설명회 성황리에 열려 20일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 ‘우리아이 생각의 문을 활짝 열어주는 날, 오늘!’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교육과정 설명회와 학부모 총회를 갖고, 2013학년도 학교교육과정 운영과 학급 운영에 대한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2013학년도 학교 비전을 제시하였다. 김경순 교장은 직접 진행한 프리젠테이션에서 북내초의 교육 브랜드 발굴 사례와 학급담임의 약속인 학급 메니페스토를 자세히 설명하며 학부모의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 내어 많은 학부모의 박수를 받았다. A학부모는 ‘학급메니페스토는 담임교사와 학급운영에 대해 신뢰감을 주는 참 좋은 북내초 브랜드다. 학교생활의 방향과 흐름을 이해할 수 있어 안심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순 교장은 김연아 선수와 가수 싸이의 영어 인터뷰 영상을 통해 영어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였으며, ‘문화재 영어 해설사’, ‘나라사랑 영어 발표회 개최’를 개최할 것이며, 영어의 생활화를 위하여 북내초에서 직접 제작한 ‘매일 영어 한 마디’, ‘영어 일기 쓰기장’ 등 북내초만의 독특한 프로그램을 설명하였다. 특히 ‘매월 시상제’를 도입하고 학부모의 추천을 통한 시상을 계획하
2013-03-21 21:25봄이다. 겨울 동안 야외 활동을 하지 못했다. 이제 봄이 되니 들로 산으로 나들이 하는 사람들이 급격히 늘어난다. 특히 산을 많이 찾는다. 우리나라는 주거지역 가까이에 산이 많이 있어 언제든지 참여할 수 있다. 가족과 함께, 혹은 연인이나 지인들과 함께 산에 간다. 산에서 좋은 공기와 좋은 물을 마신다면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산에 오르면서 심신을 단련하고 즐거움을 찾는다. 산에 오르면 적당한 도전과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 인간의 정신적·체력적 한계를 신장시켜 줘 기쁨과 만족감을 동시에 준다. 우리나라는 산을 오르내리는 것이 오랜 생활 문화다. 산에서 땔감을 구하고, 먹을거리도 캤다. 산에서 영험을 구하고, 죽어서도 산으로 갔다. 취미가 아니라도 새벽에 약수를 뜨러 동네 뒷산에 오른 경험은 누구나 있다. 어지간한 사람이면 한번쯤은 산에 올라 본 기억이 있다. 경제 위기 후 우리 등산 문화는 급속히 확산되었다. 일자리를 잃고 갈 곳이 없어 산으로 갔다. 그때 정장 차림으로 산에서 배회하고 하루를 마감하고 돌아오는 사람이 많았다. 그러다가 2003년부터 이른바 웰빙(well-being) 열풍으로 다시 산행이 절정에 다다랐다. 이제는 육체적인 건강은 물론 정신적
2013-03-21 21:24
볕바른 화단에 괭이밥이 노란꽃을 상큼하게 피워올렸다. 오종종하게 핀 어여쁜 괭이밥을 보니 정말 봄이 왔다는 느낌이 그대로 와 닿는다. 괭이밥은고양이가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이 풀을 뜯어먹는다고 해서 괭이밥이라고 부른다. 풀 속에 ‘옥살산(oxalic acid:수산)’이라는 산 성분이 있어 씹으면 신맛이 난다. 신맛은 괭이밥속에 속하는 모든 식물의 공통점이다. ‘시금초’, ‘산장초’라는 이름도 수산의 신맛에서 유래하며 씨앗의 모양이 오이를 닮아 오이풀이라고도 한다. 토끼풀과 혼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토끼풀의 잎에는 잔 톱니가 있고 괭이밥의 잎은 가장자리가 밋밋하기 때문에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꽃을 피운다. 비오는 날이나 밤에는 오므라드는 습성이 있는데 이는 달맞이꽃이나 분꽃과는 정반대이다. 더운 여름에 노란 꽃이 피는데, 꽃이 잎에 비해 제법 큰 편이다. 양지바른뜰이나 둑, 길가, 인가 부근의 텃밭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씨앗을 잘 퍼뜨려금새 군락을 이룬다. 괭이밥 주변에서 같이 볼 수 있는 붉은괭이밥은 전체가붉은 자주색이고 잎이 괭이밥보다 약간 작다. 봉선화로 손톱을 물들일 때 백반 대신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산 성분 때문이다.
2013-03-21 21:19최근 기업들의 인재 선택 기준이 ‘스펙(출신 학교와 학점, 외국어 점수 등을 통칭하는 신조어)’에서 ‘현장 직무능력’으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상반기 대졸 신입 사원 공채에서 면접을 개인별 업무 적합도에 따라 세 가지로 나눠 진행한다고밝혔다. 창의적·분석적 사고와 통찰력이 필요한 상품과 마케팅 부문 지원자들은 ‘K인재군’으로 분류돼 개인 및 집단 프레젠테이션 형식의 ‘창의 면접’을 받는다. 소통과 배려·책임감이 중요한 생산기술·생산공장·품질·구매 부문 지원자들에게는 공장 견학 후 즉석 ‘현장 면접’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뚜렷한 목표 설정 및 추진력이 필요한 경영지원·영업·재경 부문 지원자에게는 직무별 예상 사례를 부여한 뒤 문제 해결 능력 등을 평가하는 개인 프레젠테이션과 집단 토론 방식의 면접이 실시된다. 지원자들은 3개 인재군 중 한 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기아차 정찬민 경영지원사업부장은 “단순한 ‘스펙 능력자’가 아니라 자신만의 독특함과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골라내기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SK그룹도 채용 인원의 10%를 성적과 관계없이 창업 콘테스트 수상 경력 등이 있는 ‘바이킹형 인
2013-03-21 21:18지난해 8월 23일 헌법재판소가 중학교의 학교운영지원비에서 지급하던 교원연구비 등 제수당을 학부모에게 징수하는 것이 의무교육 원칙에 위배된다는 결정이 있은 이후, 상당수 시도교육청이 2013년도 지방재정교부금에서 학교운영지원비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중학교 교원 수당 미지급 사태가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이에 한국교총은 수당 미지급 사태로 인해 학교현장이 대혼란에 빠져드는 상황을 막기 위해 “유·초등교원과 동일하게 중등교원 보전수당 신설”이 근본적 해결책임을 강조하면서, 교육과학기술부와 행정안전부 등에 다각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좋은 결과를 얻지 못해 더욱 안타깝다. 이번 중학교 교원연구비 지급의 위헌 판정은 실질적 교원보수의 삭감을 의미하며 초등학교 교원과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되는 심각한 사태이다. 교원의 보수를 올려주지는 못할망정 삭감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임에도교육행정가들은 강 건너 불구경 하듯 뒷짐만 지고 있다. 정말 한심한 일이다. 중학교 교원의 교원연구비 지급을 위한 지방재정 예산편성에 준비하지 않은 몇 개 시도에서는 당장 3월부터 지급 중단의 사태를 몰고 온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변명이 어렵다. 교원의 사기에 상처를 입힌 일이다. 이렇게 해…
2013-03-21 21:17교육의 난맥상이다. 언제는 그러지 않았냐 싶지만 요즘 들어 입법의 불비로 인해 더 그런 듯하다. 논란이 되고 있는 두 문제에 대한 것을 한번 말하고자 한다. 첫째, 중학교 교직원의 운영지원비 지원수당 미지급 문제다. 이는 교총을 위시한 대다수 교원단체와 공무원노동조합 등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원상복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사안이다. 우선 헌법재판소의 위헌 판결로 인하여 학교운영지원비 징수가 의무교육 원칙에 반하므로 그에 따른 지원수당 미지급이 발단의 시초가 되었다. 잠깐 생각해보면 운영지원비를 걷어서 그 비용 안에서 교직원에게 수당을 주었는데 그 지원비를 못 걷게 되었으니 수당 또한 주지 못한다는 논리는 맞아 보인다. 하지만 이는 지원비 징수에 따른 반대급부로서 준 수당이라기보다는 지난시기 공무원의 봉급이 적다보니 궁여지책으로 붙여 준 수당으로 이해해야 옳다. 또한 봉급 체계상 수당이라는 것은 한번 지급할 경우 삭감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보는 것이 그 동안의 관례다. 아울러 다른 시․ 도의 경우 일부는 예산을 책정해서 지원수당을 지급하는 반면에 다른 곳은 주지 않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본다. 상대적 박탈감 또한 무시하지 못할 사기 저
2013-03-21 21:16이 세상은 자연과 더불어 인간들이 조직을 이루며 질서를 유지해 간다. 철학자들은 함께 어울리고 더불어 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인가에 따라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사람, 결코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의 세 부류가 그것이다. 우리 모두에게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느냐고 묻는다면 당연히 ‘반드시 있어야 할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답할 것이다.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우리는 세상에 태어나 20년이 넘도록 가정과 학교에서 교육 받는다. 그러면 꼭 필요한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인간 사회는 많은 사람들이 경쟁하며 살아야 하기 때문에 교육은 ‘이기는 기술’을 가르치는 데 집중한다. 가정교육도 그런 방향으로 치중된다. 그래서 과외를 하는 등 교육에 많은 투자를 하지만 이것이 교육의 큰 문제점이기도 하다. 그런가하면 동물들도 학습을 한다. 어미는 새끼를 보살피며 먹이를 찾는 기술이나 먹잇감을 잡는 기술을 가르친다. ‘생존의 기술’을 가르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생존의 기술’은 각 개체가 살아남는 데 필요한 것이지 무리가 더불어 살기 위한 기술은 아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배우는 ‘이기는 기술’은 오직 자신이나 가족을 위한 것에 머무를 수 있다. 이
2013-03-21 2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