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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풍부한 감성이 샘솟는 동방 음악회 개최

30일 동방초등학교(교장 김영진)는 즐기며 공감하는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찾아가는 동방 음악회를 개최했다. 점점 삭막해지는 요즘, 교육이 감성과 인성을 발달시켜줘야 좀 더 따뜻한 사회 형성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에서 이번 문화예술체험 교육을 실시했으며 이를 통해 공연관람 예절을 배우고 자신의 잠재력을 계발, 신장하는데 도움이 되게 하고자 했다.

감상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1-3학년을 대상으로 29일, 30일 양 일간 100여종의 전 세계 타악기를 배치하여 세계 타악기를 체험하게 하는 것으로 감상을 위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악기군 별 강사를 1인씩 배치하여 학생들이 1일 1개 학년 전체가 체험학습을 진행할 수 있게 했다.

음악회 시작 시간인 7시가 되자 동방 학부모과 학생들은 삼삼 오오 흥분된 마음으로 강당에 모였다. 6학년 학부모님 중 한 분은 “직장에 다니는 지라 학교 행사에 참여하기가 어려워 우리 아이가 어떻게 지내는지 항상 궁금했는데 이번 행사는 저도 퇴근 후 참석할 수 있는 시간이라 너무 좋았습니다. 오늘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기대됩니다.”라고 말하며 이런 기회를 마련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음악회에서는 마림바, 실로폰, 비브라톤 등 클래식 타악기의 경쾌한 연주를 해설과 함께 신명나는 두드림을 만날 수 있었다. 그리고 객석에서의 관람을 벗어나 멜로디 막대, 쉐이커 등을 함께 연주하며 수동적으로 음악을 감상하는 입장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음악회를 완성해나가는 경험을 통해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이 되었다. 앞으로도 동방초등학교는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하나가 되어 문화적 감수성과 문화향유 능력을 키우며 인격 형성과 감수성 발달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여 즐거운 교육, 다니고 싶은 학교를 만드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하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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