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 윤석준 교육위원장과 간담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24일 대구교총회장단 및 박찬수 교총 부회장, 이용도 대구고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의회 윤석준 교육위원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경식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학교시설 현대화에 따른 전기료 부담 해소 방안, 학교폭력 문제, 학교 부적응 학생 대책 등 교육현안에 대해 건의했다. 경기교총 고문변호사 2명 위촉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 20일 노생만 변호사(사법연수원․아주대 교수)와 장성근 변호사(수원지방변호사회 부회장)를 경기교총 고문변호사로 선임하고 위촉식을 가졌다. 이번 고문변호사 선임은 교권보호를 위한 법률자문기능을 강화해 교권사고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법률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획됐다. 장병문 회장은 위촉식에서 “교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법률 자문을 해 교권이 보호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강조했다. 영동교총 충북 교원배구대회 우승 ○…충북교총(회장 신남철)은22일 괴산문화체육센터에서 교원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교육발전의 지혜를 모으기 위한 ‘제3회 충북교총회장기 시․군 대항 교원 배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배구대회에는 청주를 포함한…
2012-09-27 19:22“교사들은 퇴직 후 연금이 있으니 노후 걱정 없다고요? 40대 중반을 넘어서면 자녀문제, 은퇴준비 등으로 저축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과도한 낙관은 금물이죠. 지금부터라도 라이프 사이클을 이해하고 경제적 대비를 해야 합니다." 26일 한국교총이 주최하고 충북교총이 주관해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찾아가는 교원경제 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맡은 이천 희망재무설계 대표이사는 퇴직 후 잘못된 재테크, 혹은 준비 부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사들의 예를 들며 이같이 말했다. 시장경제 및 기업의 역할을 이해하고 경제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청주지역 교사 150여 명이 참석해 새로운 경제교육에 대한 방향과 목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대표는 교사들이 과도한 대출을 받고서라도 내집 마련에 집착하는 점, 자녀의 미래에 모든 수입을 투자하는 점, 보장성 보험에 여러 개 가입하고 돈을 낭비하는 점 등을 경제력 약화의 주범으로 꼽으며 “새는 돈을 최대한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강의에 참석한 충북 덕성초 장계자 교사는 “많은 교사들이 학교에서 아이들만 상대하다보니 사회와 경제 흐름을 읽는 능력이 약하다”며 “교총
2012-09-27 19:19중립 검정자문위원회 설치, 屋上屋 우려 기초조사보고서 공개, 출판사 마찰 예상 교육 내용에 오류가 없고 편향되지 않은 다양하고 창의적 교과서를 효율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교과서 검정절차를 개방화 하는 것은 출판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오히려 끌려 다니는 등 부작용이 더 많을 것이라는 반론이 제기됐다. 안철수, 도종환 등 교과서 논란을 잠재우기는커녕 더 큰 논란만 가져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2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태제)서 열린 ‘교과서검정 개방형 심사체제 모색’ 워크숍에서 문영주 평가원 검정평가연구실장은 심의위원 인력풀을 확대해 심사영역 중 다양성·창의성은 집필자와 학교에 맡기고, 교육과정 준수·공정·정확성만 심사하는 사전 모니터링으로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사 전 검정기준 공개, 심사 후 검정절차·심의위원 명단·심사 준 등을 담은 결과보고서 일반 공개, 본심사 전 기초조사보고서 저작자에 공개·이의제기기회 제공, 교과용도서 검정자문위원회를 통해 중립·공정성 자문절차 마련도 제안했다. 그러나 개방형 심사의 효율성에는 이견이 더 많았다. 김성훈 동국대 교수는 “검정자문위원회가 옥상옥이 될 우려가 있다”며 “심의회와 자문위원회 의견이 충돌할 경우 더…
2012-09-27 18:09‘방관자→적극적 참여자’ 학생 변화 준법정신 함양, 구성원 공감대 형성 “모두가 함께 논의해 학생생활규정을 만드니까 학생들이 규정에 대한 주인의식과 준법의식을 갖게 되더라고요. 규정 제·개정 과정에서 민주적 의사결정 절차를 통해 스스로 갈등을 조정하는 법도 배우게 됩니다. 무엇보다 폭력이나 비행에 대해 방관자였던 학생들이 적극적인 참여자로 바뀌게 되어 기쁩니다.” 서울 풍납중(교장 신순용)은 4월부터 청소년법제관을 중심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학생생활규정을 제·개정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연구부장을 맡고 있는 조정기(49) 교사는 “학생생활규정 제·개정 위원회의 청소년·학부모법제관과 교원 모두 법제처에서 법제관교육을 받았다”며 “이후 인권·학습·생활 등 영역별로 규정 개정의 필요성을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전교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의견수렴도 했다. 학생들은 설문조사 외에도 포스트잇을 붙여가며 의견을 개진하고, 청소년법제관이 이끄는 학급회의를 통해 생각을 모았다. 수렴된 의견은 청소년법제관 워크숍을 거쳐 학생생활규정 개정 1차 시안에 반영됐다. 마련된 시안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토론하는 공청회도 개최했다. 조 교사는 “제·개정안을 마련하는
2012-09-27 17:12“현장 무시한 채 블로그·트위터 등에 자신 입장만 알리는 것은 소통 아냐”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가 24일 발표한 ‘교육감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 따르면 직선 교육감들의 자치는 ‘불통’의 낙제점 자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목표달성, 공약이행완료, 주민소통, 웹소통 등 4개 분야에 대해 매니페스토본부가 시·도교육청에서 작성한 공약이행 정보를 토대로 분석·평가한 결과를 보면 종합평가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인 SA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단 한 곳도 없었다. 그나마 75점 이상인 A등급을 받은 교육청도 부산시교육청 한 곳 뿐이었다. 반면 65점 미만인 D등급을 받은 교육청은 서울, 경기, 충북, 전북, 경남, 제주 등 6곳이나 됐다. 민선 5기 시·도지사 중 A등급 이상이 8곳, D등급은 한 곳도 없는 것과도 대비된다. 목표달성 분야에서는 교육감(93.39%)과 시·도지사(94.30%) 간에 큰 차이가 나지 않았으나 실제 공약이행 정도는 교육감(26.69%)이 시·도지사(30.82%)에 비해 4.13% 낮았다. 그러나 공약이행보다 심각한 문제는 소통이었다. 시·도교육감과 시·도지사를 비교했을 때 주민소통은 23.84%(교육감 61.
2012-09-27 15:38“…교육계 원로들은 어제 바른 교육감 선출을 위해 ‘교육대통령 선출-바른 교육감 추대 교육계 원로회의’(이하 원로회의)를 구성했습니다. 오늘 판결을 계기로 교육계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올바른 교육감 선출을 위해 적극 앞장서기로 결정했습니다.” 27일 8개 교원단체 공동기자회견에서 이춘원 한국중등교장평생동지회 회장은 이렇게 밝혔다. 교육계 원로들이 교총과 적극적 협력을 통해 교육계의 의사를 하나로 결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회 각계 원로,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해 바른 교육감 추대를 하겠다는 설명이다. 교육감 후보 검증기준도 제시했다. 이 회장은 “회견에서 제시한 5가지기준을 중심으로 평가지표를 마련, 이를 토대로 후보를 검증하고 토론회‧여론조사 등 검증절차를 거쳐 단일화된 후보를 교육감으로 추대‧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6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첫 원로회의를 가진 교육계 및 시민단체 원로들은 이상주 전 교육부총리를 임시의장에, 이상갑 전 서울 경복고 교장을 운영위원장으로 추대했다. 원로회의는 10월말까지 단일화 기준과 절차 협의, 단일화 과정을 거쳐 11월초 단일 후보를 추대하고 선거일까지 후보 지원활동을 펼
2012-09-27 15:17한국교총은 25일 ‘2012 환경교육 우수지도안 공모’ 입상자를 발표했다. 환경부(장관 유영숙)가 주최하고 한국교총·환경보전협회(회장 손경식)가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유·초·중·고 교원과 학교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개인(팀) 대상 1편, 최우수상 3편, 우수상 6편, 장려상 7편, 입선 10편과 학교 대상 1개교, 최우수상 3개교, 우수상 5개교를 선정했다. 개인(팀) 대상에는 이옥영, 민영숙 충북 청주 성화중 교사의 녹색지킴이 팀이 선정됐고, 학교 대상은 대구대동초가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환경부 장관상이 수여되며, 입상에 따른 시상과 특별수업 실시 관련 추후 일정은 개별 통지한다. 다음은 입상자 명단이다. (한국교총 홈페이지 www.kfta.or.kr에서도 확인 가능) ▨ 수상자 명단(이름 순) ◇개인(팀) ▲대상=이옥영 충북 청주 성화중 교사(녹색지킴이 팀) ▲최우수상=한은미 전남 순천 승주초병설죽학분교장유치원 교사, 최창훈 광주동초 교사, 허범두 강원 인제남초 수석교사 ▲우수상=김선희 덕성여대부속유치원 교사(지구사랑 팀), 최일용 경기 파주 금화초 교사, 이보라 대전내동초 교사(Me, First 팀), 김대현 인천양지초 교사, 김영애…
2012-09-27 12:34한국교총과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이 ‘제2회 스마트교육 앱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유․초․중고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하며 교원 개인 또는 팀(3인 이내)별 응모작을 앱 아이디어, 개발, 활용사례 등 3개 분과에 출품할 수 있다. 접수기간은 10월13일까지며 분과별 개인(팀) 금상 1편 교과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 해외연수 기회가 제공된다. 은상 2편, 동상 3편, 장려상 5편에는 주관기관장상(아이디어·활용 분과 한국교총회장상, 개발 분과 SKT 대표이사상)을 수여하고 부상으로 각각 상금 70만원과 해외연수, 상금 50만원과 스마트기기, 스마트기기를 제공한다. 이선영 한국교총 대외협력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현장 교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SK텔레콤과 함께 스마트교육 공모전을 개최한다”며 “올해는 더 많은 선생님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스마트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제2회 스마트교육 앱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02-570-5573~5
2012-09-27 11:56교육본질에 입각한 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해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이 “살신성인 하겠다”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교육계를 중심으로 한 이른바 보수후보 단일화 작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안 회장은 9월 27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한국교총‧서울교총․한교조‧대교조‧자교조‧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한국중등교장평생동지회‧평생가람회 등 8개 교육단체공동기자회견에서 “올바른 교육감 후보가 교육계 추대 속에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아야 한다는 엄숙한 사명 앞에 스스로 욕심을 부리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며 “서울교육을 올바르게 이끌 훌륭한 교육자를 모시기 위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신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저의 미력한 뜻이 여러 교육자들 마음에 닿아 후보난립이 사라지고 교육계 결집이 이루어지길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곽노현 교육감에 대한 대법 판결에 대해 안 회장은 “사필귀정의 진리를 일깨우고 사법정의, 법치주의를 구현한 판결”이라며 당선 무효형이 확정된 만큼 곽 교육감 재직 시 추진했던 정치적 정책은 중단‧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또 안 회장은 교육
2012-09-27 11:12“말썽 부리고도 절대 인정 않는 아이들 학부모 아이편만, 불손한 태도 타이르며 화 참느라 이 악물어 잇몸 뭉개질 정도” “오산의 학교폭력 담당교사 자살 이야기를 듣고 오죽했으면 그랬을까 공감돼 가슴이 아팠다. 나 역시 퇴근하며 ‘오늘 하루가 무사히 갔구나’ 생각이 들면 그제야 안도하게 되는 학생생활지도부장이기 때문이다.” 올해로 4년째 학생생활지도부장을 맡고 있는 이기원(43) 부산공고 교사는 7시30분에 출근해 8시가 넘어야 학교를 나선다. 꼬박 12시간을 학교에서 보내지만 말썽부리는 아이들과 씨름하다 보면 하루가 어떻게 가는 줄 모르게 지나간다. 최근에는 학생지도로 골머리를 앓는 교사가 크게 늘어 교사들의 고민을 상담하고 조언해주는 일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생활지도부장은 학교폭력자치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 위원이어서 참석해야 하는 회의도 많다. 학교폭력 등 모든 학교 내 갈등이 법에 의해 처리되고, 소송으로까지 비화되는 만큼 미리 관련법을 확인하고 알아둬야 할 것도 많다. 이 교사는 “생활지도부장 일은 부담이 커 외줄을 타는 심정”이라며 “과도한 스트레스로 사망하는 일도 있는데 부산에서도 내가 아는 것만 3명이나 된다”고 했다. 그 역시 학생들을 지도하면
2012-09-27 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