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초등학교 교장은 최근 급식비 미납학생이 늘고 있어 걱정이다. 저소득층 학생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감면혜택을 주고 있지만 이마저도 내지 못하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다. 경북의 농촌지역중·종고 교장도 수업료를 못내는 학생이 많아지고 있어 골치다. 독촉장을 보내는 방법도 생각해 봤지만 농사일로 바쁜 시기인데다, 면단위 지역에서각자 생활형편을 다 아는 처지여서 망설이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세계적인 금융위기가 닥친 이후 그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아 급식비나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학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민주당 김춘진 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급식 지원 및 연체 현황’에 따르면 2009년 2월 말 학교회계연도(2008년) 정산시점을 기준으로 1개월 이상 학교 급식비를 연체하고 있는 학생은 3만190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6년 1만6953명에 비해 88%가 증가한 수치다. 연체학생이 증가한 만큼 연체액도 늘어 2006년 19억2552만5000원에서 2007년 29억1606만원, 2008년 39억2780만5000원으로 매년 10억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2006년 366명에서 2008년 227
2009-09-23 19:54
교총과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회장 강우현·이하 한농연)는 22일 교총회관에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양 단체에 대한 현황 소개와 상호 관심사에 대한 협의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교총은 교총이 추진하고 있는 녹색·나눔교육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교과부의 ‘적정규모학교 육성 방안’에 대해 논의할 것을 제안했다. 한농연도 친환경 우리 농산물 사용 확대를 위한 학교급식운동 진행, 농산어촌 교육 정상화를 위한 상호 공조 활동 모색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먹거리를 위해 노력하는 분들과 함께해 감사하다”며 “공통 관심사가 많은 만큼 여러 현안에 대해 협력 관계를 유지하자”고 밝혔다.
2009-09-23 17:36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최구식(진주 갑) 의원은 "지난 5년간 EBS 수능강의를 통한 사교육비 억제액이 1조 3천941억 원에 이르지만 여전히 사교육을 억제하는데는 미흡한 수준"이라고 23일 밝혔다. 최 의원은 EBS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EBS 수능강의의 사교육비 억제액을 연도별로 보면 2005년 2천11억 원, 2006년 2천205억 원, 2007년 2천128억 원, 2008년 3천492억 원이며 올해는 4천105억 원으로 추정됐다. 사교육비 억제액은 EBS 수능강좌당 수강료에 전체 수강자 수 혹은 강좌 이용 비율에 따른 수강자 수를 곱하는 방식으로 산출했다. 그러나 EBS 수능강의의 사교육비 억제 노력은 여전히 미흡하다고 최 의원은 분석했다. 실제 지난 5년간 EBS 수능강의를 통한 사교육비 억제액을 모두 합쳐도 2008년 한 해 국내 전체 사교육비 18조 7천억 원의 7.5% 수준에 불과하다고 최 의원은 지적했다. 2008년 한 해만 놓고 단순 비교하더라도 EBS 수능강의 사교육비 억제액은 3천492억 원으로 전체 사교육비 지출의 1.9%에 불과하다. 최 의원은 "EBS의 수능강의 사업이 투자…
2009-09-23 17:05교원을 포함한 공무원이 상급노조 가입을 통해 우회적 정치활동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 조전혁 의원은 22일 교원노조와 공무원노조가 상급단체인 노동조합연맹체에 가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의‘교원노조법’ 및 ‘공무원노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행 교원노조법과 공무원노조법에는 조합원과 노동조합의 정치활동을 금지하는 조항이 있지만 정치활동이 허용된 상급단체 가입 제한 조항은 없다. 이에 따라 전교조의 경우 정치 활동이 허용된 민주노총에 가입, 우회적인 정치연대활동을 하고 있고 과거 전교조 위원장이던 이수호씨가 민주노총의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또 같은날 3개 공무원노조(전국공무원노조, 민주공무원노조, 법원공무원노조)들도 노조 통합과 민주노총 가입을 위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 민주노총에 가입키로 결정한 상황이다. 이와 관련 조 의원은 “전교조의 경우 정치활동이 금지된 교원의 노동조합이라는 한계를 넘어선 활동을 함으로써 맞은 물의를 빚어왔다”며 “이런 현상을 방치하는 것은 마치 상장요건이 되지 않은 불량기업을 M&A를 통한 우회상장을 통해 투자자들의 등을 치는 행위를 묵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또 “이번…
2009-09-23 16:06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채점 결과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에서 아랍어 응시자 수가 다시 '최고'를 기록하면서 아랍어 열풍이 부는 이유와 언제까지 지속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9월 모의수능 채점 결과에 따르면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에서 아랍어를 선택한 학생은 총 전체의 28%인 1만4천92명으로 일본어(1만3159명, 26.1%)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제2외국어ㆍ한문영역에서 아랍어 선택자 비율이 가장 높게 나온 것은 지난해 본 수능(전체의 29.4%)에 이어 두번째다. 2004년 6월 수능 모의평가 때만 해도 아랍어 응시자는 단 1명에 불과했으나 그해 11월 본 수능에서 531명으로 늘었고 이후 2007학년도 5천72명, 2008학년도 1만3천588명, 2009학년도 2만9천278명 등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여왔다.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아랍어, 일본어 다음으로 응시자가 많은 과목은 한문(8천938명), 중국어(7천196명), 프랑스어(2천423명), 독일어(1천911명), 스페인어(1천610명) 등의 순이다. 아랍어 응시자가 이처럼 급증하고 있지만 아랍어를 정식 과목으로 채택해 가르치고 있는 학교는 한 곳도
2009-09-23 15:20울산에서 학생들이 휴대전화를 비롯해 모든 이동식 전자기기를 지니고 등교하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조례안 제정을 둘러싸고 찬반 논란이 뜨겁다. 찬성하는 쪽은 '휴대전화 교내 반입금지 조례'를 제정하려는 울산시교육위원회 이성근 부의장 등 4명의 교육위원. 이 부의장 등 교육위원은 23일 "학생들이 휴대전화나 MP3, 전자오락이 가능한 전자기기를 학교 안에서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학습환경이 크게 침해받고 있어 학교에 휴대전화를 가져가는 것 자체를 금지하는 조례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특히 휴대전화가 학생의 일상생활을 지배하고 있고 심지어 신종 휴대전화를 소지한 학생이 학교폭력의 피해자가 되는 등 휴대전화가 범죄를 유발하고 있다"라며 "학교에서만큼은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강력한 조처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3일 이들은'울산광역시 학교내 학생 휴대전화와 휴대전자기기의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고, 같은 날 울산시교육위원회는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20일간의 의견수렴 과정이 23일로 끝난 조례안은 28일 울산시교육위원회 임시회를 거쳐 다음 달 13일 울산시의회 심의를 통과하면 곧바로 시행된다. 조례안이 추진되자 전교조
2009-09-23 11:13
책을 주제로 한 20여개의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는 ‘2009서울 북 페스티벌’이 다음달 9~11일 경희궁과 서울역사박물관에서 열린다. 점자도서관 등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도서관의 형태를 소개하는 ‘희망담은 테마도서관전’과 다양한 국가의 문자와 책, 문화를 만날 수 있는 ‘다문화 도서관전’ 등 이색적인 전시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끈다. 박범신, 김진명, 조정래, 김별아, 정이현 등 10명의 저자와의 만남, 독서클럽 토론마당을 비롯해 브런치 콘서트, 음악으로 듣는 동화 등 책과 음악이 만나는 시간도 짜여 있다. 어린이 도서 원화전, 동화구연 체험, 사서와의 만남 등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하고 올바른 독서의 방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bookfestival.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09-09-23 10:45한국교육개발원(KEDI)의 원장 공모 접수 결과 윤곽이 드러났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는1차 공모결과 6명의 후보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KEDI 원장 후보 지원서를 낸 6명은 공은배․박재윤 KEDI 수석연구위원을 비롯한 원내 2명과 김태완 계명대 교수, 이석재 전 계명대 교수, 이일용 중앙대 교수, 허숙 전 경인교대 총장 등 4명이다. 원내에서 2명의 후보가 원장에 도전하기는 이례적. 공은배 수석연구위원은 세 번째 도전이며 정년을 1년 앞둔 박재윤 수석연구위원은 첫 도전이다. “이제는 원내에서 원장이 나올 때도 되지 않았느냐”는 내부 관계자는 “이번엔 원의 사기를 위해서도 3배수 안에는 내부 인사가 포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태완 교수는 교육개발원 연구원을 거쳐 계명대 교육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와 한국교육정책학회장을 맡은 바 있다.이일용 교수는 중앙대 사범대 학장은 지난 3월부터 전국사립사범대학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중앙대 한국교육문제연구소 소장, 한국교육정치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허숙 전 총장은 경인교대, 인천교대 교수를 거쳐 지난 2월까지 경인교대 총장을 지냈다. 연구회는 추석 전후…
2009-09-23 10:23지난 3일 실시된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언어와 수리, 외국어 등 주요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돼 작년 실제 수능시험보다 표준점수 최고점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11월12일 치러지는 본 수능의 난이도는 작년 수준으로 맞춘다는 것이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방침이어서 본 수능은 모의평가보다 쉽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평가원은 2010학년도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를 23일 발표하고 개인별 성적은 25일 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언어, 수리, 외국어 등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 본 수능보다 다소 오르고 올 6월 모의평가 때보다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다수 수험생이 체감한 대로 이번 모의평가가 작년 수능에 비해 어렵게 출제됐고 올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것을 의미한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개개인의 점수가 평균점수를 기준으로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지표이기 때문에 시험이 어려워 전체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이 높아지고 반대로 평균이 높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낮아진다. 영역별로 보면 언어와 외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8점, 138점으로…
2009-09-23 08:49만19세 미만 소년범이 매년 대폭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강력범죄 비중이 급격히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법무부가 민주당 이춘석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8만6천14명이던 소년범은 2006년 9만2천643명, 2007년 11만6천135명, 2008년 13만3천72명 등 4년만에 54.7%가 증가했다. 올해 1∼6월 청소년범은 6만8천313명으로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도 13만명을 넘기면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전체 소년범 가운데 절도범과 폭력범은 각각 33.9%, 17.6%로 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반면 살인ㆍ강도ㆍ방화 등을 저지른 흉악범과 성폭력범 증가율은 무려 68%와 72.1%로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2005년 906명이던 흉악범은 2006년 1천55명, 2007년 1천403명, 2008년 1천522명으로 급증했으며 올해는 상반기에만 1천6명이나 됐다. 성폭력범 수는 2005년 1천235명, 2006년 1천706명, 2007년 1천717명, 2008년 2천126명, 2009년 1∼6월 1천7명이었다. 소년 마약사범의 증가세도 폭발적이었다. 2005년 117명이던 소년 마약범은 2006년 188명,…
2009-09-23 0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