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장학사가 외국인과 교사 등이 참석한 공식 행사에서 국기에 대한 경례 비하 발언을 했다. 전북교육청 박모 장학사는 지난달 28일 전북도교육청이 주최한 독일 혁신교육 특강 사회를 진행하면서 ‘국기에 대한 경례는 꼴사나워 생략한다.’고 말하면서 의례를 마쳤다. 이날 초·중등학교 교원 500여명을 물론 외국인도 다수 참석했다고 한다. 특강에 참석한 한 교장은 외국인이 참석한 행사에 국민의례가 꼴사납다는 말을 듣는 순간 얼굴이 화끈거렸다며 현직 교육공무원이 국민의례를 부끄러운 행동으로 여기는 것이 이해가 안 된다고 했다. 국기는 나라의 상징이다. 그러나 교육자까지 국기에 대한 경례나 맹세문을 거절했다니 이해하기 어려울 것이다. 하지만 국기에 대한 비하 행위는 노무현 대통령 때부터 여러 곳에서 나왔다. 국회의원을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까지 지낸 유시민도 2003년 5월 국기에 대한 경례는 군사파시즘과 일제 잔재라면서 거부했다. 그는 애국이라는 것은 내면적 가치인데 주권자로 하여금 공개 장소에서 국가상징물에 충성을 맹세하게 하는 것은 민주공화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05년 8.15축제 때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 당시 상암동 월드컵 경
2013-12-05 16:43
신발장에 신발이 있는 것이 정상인가, 텅 빈 것이 정상인가? 우리들의 학창시절, 신발장엔 신발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신발장엔 출석번호도 붙었다. 정해진 자리에 자신의 신발을 놓았다. 학교에서는 정리정돈 교육도 시켰다. 그게 당연한 일이었다. 그런데 지금은? 신발장에 신발이 없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공부 중인데 신발장이 텅 비었다. 신발은 어디로 갔을까? 신발주머니에 담겨 책상옆에 매달려 있다. 왜? 밖에 있는 신발장에 두었다가는 신발을 잃어버리기 때문. 학교도 책임지지 않으니 본인이 간수하는 수밖에. 이런 일이 일어난 원인을 분석해 본다. 과거엔 신발값이 그렇게 비싸지 않았다. 잃어버리면 재수 없다고 생각하고 다시 구입했다. 그런데 지금은 신발 가격이 비싸다. 유명 메이커는 10만원 넘는 것도 있다. 잃어버리면 손실이 크다. 그러나보니 간수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학교에서 분실 사고가 나면 연쇄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다. 잃어버린 사람은 다른 학생 것을 슬쩍한다. 그러면 도둑이 늘어난다. 학교는 불신사회가 된다. 그러나 양심이 살아있다면 남의 물건에 손대지 않는다. 기분은 나쁘지만 잃어버린 '나' 혼자로 문제를 끝내고 더 이상 확대시키지 않는다. 우리 학
2013-12-05 16:41우리나라 초,중,고등학교의 사교육시장 규모가 연간 20조원에 달한다고 한다. 그러나 MBC뉴스(12.02)에 따르면 사교육을 받아도 효과가 별로 없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사교육은 중학교부터 급격히 늘어나고 있지만 효과는미미하거나 전혀 없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국어는 효과가 없었고, 수학과 영어도 월평균 20만원을 투자했으나, 0.5점의 상승만 있었다고 한다. 물론 평균을 이야기 했기 때문에 이보다 훨씬 효과를 본 학생이 있는가 하면 이보다 훨씬 효과를 보지 못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평균이라는 것을 감안해도 결국 사교육은 학생들의 성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지 못한 것으로 볼 수 있다. 한 마디로 들인 돈에 비해 효과가 높지 않다는 이야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교육 열풍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부모들은 다른가정의 아이들은 모두 사교육을 받는데 자신의 자녀가 사교육을 받지 않으면 경쟁에서 처질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학생들이 학원 등에서 사교육을 받으면 성적이 오를 것으로 믿기 때문이다. 사교육을 받았을때 그나마 얻을 수 있는 것은 학습시간이 길어 졌다는 것이라고 한다. 사교육에 의해 학습 시간이
2013-12-05 16:24
"수원에서20년 이상 살았는데 이 골목은 처음입니다." "연무대 활쏘기, 지나가면서구경만 했지시위를 잡아본 것은 처음입니다." "지동 골목에 이런 벽화가 그려져 있다니 놀랍습니다." "교회가 이런 갤러리로 변신하면 주민들과 가까워지겠네요?" 수원시 중학교 중부지구 10개교 교장이 '수원 제대로 알기'에 나섰다. 이들은 교사 시절부터 수원에 거주하고 교감을 거쳐 교장에 이르렀지만 수원에 대하여는 자세히 알지 못했다. 아는 만큼 보이고 아는 만큼 사랑하게 되는데 오늘 그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이들은 2일 14:00 수원화성박물관에 집결,'번암 채제공 특별전시회'를 관람을 시작으로 수원알기에 들어갔다. 담당 학예사의 안내 해설을 받았는데 소수의 교장들이라 질문과 답변 등이 이루어져 알찬 시간이 되었다. 채제공(1720-1799)은 정조대왕의 충신이자 명재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시회는 채제공 후손의 기증 유물과 소장 유물, 대여 유물 등으로 구성, 그의 생애와 활동을 재조명하고자 만들어졌다. 번암은 정치가이자 문학가이다. 영조와 정조대에 영의정 등 주요 요직을 지냈고 수 많은 정책을 시행착오 없이 수행해 냈다고 전해진다. 수원과의 인연은초대 화성유수이자 화성
2013-12-04 10:26최근 교육부가 2013년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발표를 발표했다. 이번 발표 자료에 따르면 학교현장의 예방교육 및 대응강화로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전체 학생의 약 1.9%인 7만7천명상반기 대비 0.3%가 감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물리적 폭력이 감소하는 추세지만 언어폭력, 사이버 괴롭힘의 비중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교육부의 제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발표는 정부의 작종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관련 정책과 각종 대책이 일정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점이 우선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아울러, 제1차 조사에서 누락되었던 일부 시·도교육청의 학교도 모두 통계 조사에 참여하여 전국 17개의 종합 통계라는 점에 의의가 있다. 하지만, 아직도 설문조사에 응했던 학생과 학부모들은 물론 교원들도 여전히 조사방법에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게 사실이다. 조사 응답률을 높이기 위한 집단성과 강제성을 띤 조사 방법 등으로 인해 설문의 신뢰성과 익명성이 보장돼야 한다는 현장의 요구가 있는 만큼, 차후에는 실태조사 방법 등의 개선이 요구된다. 단적인 예로 통계분석 편리를 위하여 초4∼고3 조사항목 및 질문지가 동
2013-12-04 10:25세월이 참 빠르다. 벌써 금년 12월이 되었다. 차가운 바람은 매운 맛을 보여주고, 밤은 길어진다. 시내보다 2-3도 가량 온도가 낮은 곳에 학교가 있기 때문에 추위를 더 많이 느끼며 생활한다. 시내처럼 생각하고 옷차림을 하면 큰 코 다친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맑고 밝은 마음이 필요하고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틈틈이 산보 내지 체조라도 하는 게 낫다. 우리 학교에는 1교시가 시작되기 전, 전교생이 교실과 골마루에서 체조를 한다. 미국사람들이 하는 체조를, 동영상을 통해서 보면서 10분간 운동을 한다. 한번 따라해 보니 정말 운동이 되었다. 숨이 차기도 하고 다리가 후들후들 떨리기도 했다. 학생들은 웃음을 자아낸다. 참 재미가 있는 모양이다. 반복되는 하루를 권태 없이 잘 이겨내려고 한다면 함께 하는 운동이 꼭 필요하다. 지난봄에 중국 광저우 월수외국어고등학교에 갔을 때, 그 학교는 1교시 후 매일 10분간 줄넘기 체조를 음악에 맞춰 하고 있었다. 각 학교마다 이런 운동을 꾸준히 하면 좋을 것 같다. 체력이 곧 실력이다. 체력이 곧 국력이다. 체력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교육은 관심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아침이다. 교육은 사랑인데 사랑이 곧 관심이라는
2013-12-04 10:21
교육부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교육청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2013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서 충주상업고등학교(교장 이명철) 동아리는 동상(톡톡칵테일)과 장려상(커피향기)을 수상하였다. 대구 엑스코에서 지난달 28일부터1일까지 열린 제3회 2013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은 전국의 다양한 350여개의 학생 동아리가 모여 학생들의 숨겨진 재능과 열정을 확인하고 미래의 꿈을 발견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프로그램은 전시체험분야, 경연대회분야, 특별프로그램 분야로 나뉘어 합창대회, 독서PT대회, 창의발표대회, 동아리공연, 모바일 영상제, 멘토 강연 등 다채로운 분야로 구성되었다. 충주상고는 충북에서 유일하게 3개의 동아리가 참여한 학교로서 톡톡칵테일, 커피향기, 버블팝이 전시체험 분야에 참여하였다. 톡톡칵테일은 충주사과로 만든 사과주스와 사과잼을 직접 만드는 체험을 하고 체험 후에 ADRF(아프리카 난민 교육후원회)에 기부하는 기부활동을 하여 각광을 받았다. 또한, 커피향기의 핸드드립 체험과 버블팝의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은 학생들과 일반인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동아리 전시체험 분야에서 톡톡칵테일(지도교사 박선영)은 동상을, 커피향기(지도교사 김양수)는 장려
2013-12-02 15:55
‘누가 더 빠른지’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세상에 천천히 여유를 누리며 걷는 산책길이 이렇게 각광 받을 줄이야. 집으로 들어가는 길, 즉 큰 길에서 집까지 양 옆으로 현무암이 쌓여있는 골목을 뜻하는 제주도 사투리 올레가 붐을 조성해 각 지자체에서 만든 걷기길이 전국에 넘쳐난다. 겨울철에도 비교적 따뜻한 우리나라 제2의 도시 부산에도 걷기길이 참 많다. 그런데 걷기길을 사방으로 연결하며 겹친 구간은 이름이 많아 혼란스럽다. 지난달 23일, 청주의 815투어 산악회원들과 다녀온 송정해수욕장에서 대변항까지의 10여km 해안길도 그렇다. 이곳은 부산의 오륙도 해맞이공원을 출발점으로 하여 출입신고서를 작성한 후 이용할 수 있는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770km 해파랑길의 부산구간 4코스 중 2코스이고, 기장군청에서 문텐로드에 이르는 부산 갈맷길의 1코스 2구간이며, 기장역에서 구덕포에 이르는 대변해안길에도 속한다. 미포, 청사포, 구덕포가 해운대의 삼포다. 동백섬에서 해운대와 미포를 거쳐 청사포에 이르는 문텐로드는 몇 번 다녀간 곳이라 이번에는 한적한 어촌마을 구덕포에서 대변항까지 해안 길을 트레킹하기로 했다. 철길 굴다리를 통과하면 왼쪽으로는 송정해수욕장, 오른쪽으
2013-12-02 15:54
지난달 28일 북내초(김경순 교장) 과학실은 학부모와 학생들이 함께 고추장을 담기 위해 엿기름물을 우려 뭉근한 불에 졸이느라 시끌벅적 웃음이 가득했다. 이번 행사는 북내초가 경기도교육청의 장독대 시범운영교로 선정되어 11월에 급식소 주변에 장독대를 마련한 뒤 학생들에게 우리 식품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전통 식문화 계승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고추장 만드는 과정을 배우고자 모인 학부모님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실습에 참가했으며 학생들도 모둠별로 만든 고추장이 신기한 듯 손가락으로 찍어 먹어보며 좋은 재료와 정성이 함께 어우러진 보존해야할 우리전통의 음식임을 알게 되었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고추장은 항아리에 넣어 몇 개월 후 다양한 음식의 재료로 학교급식에 제공될 예정이다. 김경순 교장은 훈화를 통해 ‘요즘은 서구화된 음식문화에 젖어 입맛이 변해가고, 시골에 할머니가 계시지 않는 집들이라면 점점 더 전통방식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먹을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학생들이 매일 같이 장독대를 보고, 매년 직접 장을 담가 그 장을 학교급식 재료로 사용한다면 학생들은 평생토록 자기들이 직접 담궜던 그 장맛을, 바로 우리 전통의 장맛을 기억할…
2013-12-02 15:52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을 통해 실시한 2013년 2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와 11월 학교폭력 공시정보 분석결과를 11월 29일 발표하였다. 이번에 발표하는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9월 9일부터 10월 18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약 454만명의 학생과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그 대상은 초 4학년~고 2학년 학생(약 454만명)이며 그중에서 406만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조사참여율을 89.4%이다. 조사기간은 ‘13. 9. 9 ~ 10. 18이며 방법은 온라인 조사방법이다. 조사 주관기관은 한국교육개발원으로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위탁하여 실시하였다. 그중 학교폭력 피해자는 학교급별로초등학교 35천명(2.7%), 중학교 31천명(2.0%), 고등학교 0천명 (0.9%)이다. 피해장소는 학교 안에서는 교실 안 45.2%,운동장 2.9%,화장실․복도 10.0% ,기숙사 0.8%, 학교 내 다른 장소 13.3%,학교밖 학원· 학원주변 3%,PC방· 노래방 등 1.7%, 놀이터 등 4%, 사이버 공간 7.9%, 집 1.1%, 기타10.5%
2013-12-02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