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서령고는13일 2013학년도 비교과체험활동의 일환으로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한봉호 교수를 초청하여 '천수만 철새와 환경생태학적 특성의 이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1학년 학생 및 과학중점계열 학생 중 희망자 100여명이 참석해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3시간에 걸쳐 강연을 들었다. 강연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그동안 몰랐던 철새의 습성과 이동경로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며 큰 만족을 표했다.
2013-09-16 10:57
전라남도교육청 학교진흥과(과장 임용운)는 13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 무지개학교 교장들의 혁신 역량 강화 및 정보 공유를 위한 ‘무지개학교 관리자 연찬회’를 개최하였다. 2013학년도 운영 무지개학교 51개교의 교장과 자율무지개학교 하반기 전입 교장 5명 등 모두 56명의 교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찬회는 종래의 전달 위주의 강의 방식을 탈피하여 현장의 문제를 중심으로 2회의 분임 토론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무지개학교 지원단 김춘성(장흥실업고) 강사의 “무지개학교 운영 기본 방향”이라는 주제 강연에서무지개학교에서 나타난 특징으로 첫째, 학교문화의 변화, 둘째, 학교운영 시스템의 변화, 셋째, 수업과 교육과정의 변화,넷째, 교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성 신장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무지개학교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변화의 지속성을 유지하는 일임을 강조하였다.이어 진행되는 분임 토론에서는 5개교의 무지개학교 운영 우수사례 발표를 중심으로 무지개학교 활성화 방안 및 현안과제 해결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올해 무지개학교 2차년도 운영학교는 하반기에 중간평가를 시행하기에 평가 관점 등에 대한 논의도 있었다. 한편, “학교의 자율화 ·…
2013-09-16 10:56
경기 칠보초(교장 김석진)에서는9일부터13일까지 5일간 전교생을 대상으로 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예절교육은 지난 9월 3일 월요일, 전통예절교육에 대하여 사전연수를 받으신 본교의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명예교사로 나서서 활동하신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다. 학부모님들을 대상으로 한 전통예절교육에는 최슬기(6-3 김민석 母) 학부모회장 외 42명이 참석하셨다. 본교에서는 지난 학기에도 예절교육을 시행했었다. 수원시 예절교육관에서 전문강사를 초빙하여 4~6학년을 대상으로 각각 학년의 수준과 특색에 맞게 주제를 선정해 진행되었었다. 그러나 금번에 실시되는 예절교육은 학부모님들께서 직접 공수법, 바르게 절하는 법 그리고 효의 중요성과 실천 방법에 대해 직접 지도해 주시다보니 그 분위기부터가 사뭇 다르다. 학급 내 친구의 어머니께서 오셔서 지도해주시니 적당한 긴장감 속에서 집중을 더 잘 할 수 있었고, 평소 장난을 즐겨하던 학생들도 어머님들의 따뜻하면서도 강인한 가르침 속에서 바른 몸가짐을 지니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엇보다도 부모님들과 선생님들께서 같은 공간 안에서 학생들에게 예절의 중요성을 언급하는 만큼 이번 교육은 학교에서 뿐만 아니라 가
2013-09-16 10:50교육부는 “꿈과 끼를 키우는 특수교육으로 장애학생의 능동적 사회참여 실현”을 위한 「제4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지난달 21일 발표했다. 이 계획은 「제3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08~’12)」이 종료됨에 따라 장애학생, 학부모, 장애인단체, 특수교육교원, 특수교육관련 학회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수립하였고, 특히, 지난 7월 18일 학교현장을 방문하여 특수교육 관계자 등 250여명이 함께하는 「장애학생 행복교육 현장토론회」를 개최한 후 최종 의견을 담아 완성하였다. 기존 제3차 계획은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08.5)」의 첫 시행에 따른 법에서 정한 새로운 제도의 도입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 제4차 계획은 제도의 현장 착근을 토대로 보다 교육의 본질에 충실하고, 장애학생의 꿈과 끼를 키우는 행복교육 실현에 초점을 맞추었다. 이 계획은 △특수교육 교육력 및 성과 제고, △특수교육 지원 고도화, △장애학생 인권친화적 분위기 조성, △장애학생 능동적 사회참여 역량 강화 등 4대 분야, 11개 중점과제, 125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2013-09-13 12:00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 여주교육지원청 혁신교육 시즌 2의 활성화를 위하여‘자존감 UP 프로젝트로 행복한 아이만들기’라는 색깔이 있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어 화제이다.‘자존감이 높은 아이가 행복하다’라는 북내 교육공동체의 생각을 모아, 나의 날(My day) 운영으로 우리 아이 자존감 높이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존감은 스스로를 존중하는 긍정적인 마음의 힘으로 자존감이 높은 아이일수록 세상을 당당하고 자신있게 살며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북내초 전교생이 자신에게 의미가 있는‘나의 날’을 정하고 매주 나의 날 행사에 전교생이 참여하여 칭찬과 덕담을 담은 포스트 잇을 나의 날을 맞이한 어린이의 판에 붙여주도록 하고 있다. 김경순 교장은 ‘이런 섬김 활동으로 본인은 존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끼고, 다른 어린이는 축하의 글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기회를 갖게 되어 아름다운 마음을 실천하는 효과적인 인성교육 활동이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많은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학급에서는 친구들의 격려와 칭찬의 글을 국어과 글짓기 수업에 친근한 글짓기 소재로 활용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나의…
2013-09-13 12:00최근 일요일 저녁에 방송되는 TV 프로그램 가운데 강연 100°C를 보면 집념으로 어려움을 극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된다. 출세에 대한 집념, 자식에 대한 집념, 사랑에 대한 집념, 건강에 대한 집념등등 한 가닥씩 하는 집념이 등장한다. 인간 생활이 의미가 없는 것 같이 느낄 때, 그리고집념이 없고 착하던 이들도 집념에 사로잡힌 이들을 보면서 마음을 가다듬기도 한다는 것이다. 집념에 사로잡힌 이들은 자신이 원하던 것을 얻으면 행복해질 것이라고 믿고 지금을 희생하고, 오늘을 희생하고, 보통 사람들의 시각으로 보면 너무나 재미없게 사는 것 같다. 포기하지 않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스스로는 지금 꿈을 이루어가는 단계이기에 행복하다고 자기 자신을 위로하기도 한다. 원래 인간은 누구나 되고 싶었던 꿈이 있다. 그리고 성장하고 시간이 가면서 꿈이 바뀌기도 한다.이러저러하게 대학을 나와 결과적으로 뭔가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는 생각에 사로잡혀 살아 간다. 의학을 전공한 경우 좋은 병원에서 레지던트가 된다면, 미국에서 괜찮은 대학에 가서 MBA가 된다면, 내 병원이 있다면, 내 책을 낸다면, 방송에 나간다면 나는 내가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을 하기
2013-09-13 11:59
광양여중은 경청과 발산, 배려가 살아있는 ‘배움의 공동체’를 지향하는 교육과정을 운영으로 교육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학생과 교사와의 관계가 좋고 소통이 잘 되면 수업 또한 그 효율성이 높을 것이라는 믿음에 근거한다. 학생들과의 관계는 교과지도방법 만큼이나 중요한 것이다. 학생과의 관계를 매우 중요시 여기는 선생님들의 요청으로 교사역할 훈련 강의를 실시한 것이다. 전교사가 참여한 가운데 ‘교사역할 훈련과 훈육’, ‘10대들의 분노’를 번역한 마음숲 카운슬링 소장 박은주 교수의 ‘교사-학생의 관계와 효과적인 의사소통’이라는 주제의 연수가 시작되었다. 교사역할 훈련이란 학생과 교사가 상호 존중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등을 배우는 훈련을 말한다. 이번 강의를 통해 광양여중 선생님들은 무의식적으로 사용하는 가운데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에 걸림돌이 되는 지시, 경고, 설교, 충고, 회피, 무시, 욕설 등과 같은 등을 새삼 확인하게 되었다. 수업을 방해하는 이러한 요인들을 제거해야지 수업도 생활지도도 성공한다는 것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너’메세지가 아닌 ‘나’ 메시지로 상대방의 행동을 빗대어 말하기 보다는 나를 빗대어 말을 하는 대화법이 교사 - 학생의 관
2013-09-12 22:112학기를 맞이하여 외부에서 최근 5명의 학생이 본교에 전입하였다. 3학년의 경우 330명의 학생에 9개 학급 편성을 하다보니 학급당 평균 37명에 이르고 있다. 지역으로는 우리 학교가 시지역이라지만 실제 환경은 농어촌 지역으로 다문화 가정 학생수와 기초생활 수급 학생들이 많아 가정 경제 형편이 어려운 실정이다. 최근 교육부의 2012 교육통계연보에 따르면 31명 이상 과밀학급 수가 초등교 1만7064개, 중학교 4만4730개, 일반(계)고 3만2907개 등 9만 4701개에 이르고 있다니, 학급당 인원을 33명으로만 잡아도 312만 5133명의 학생이 31명 이상 과밀학급에서 공부하는 셈으로 85만 명의 중‧고생이 ‘콩나물 교실’을 감내해야 하는 형편이라니 교육에 관심이 없는 정치인들이 교육현장을 파악할리 없다. 교실 안에는 사물함이 들어와 더 좁아진 교실에 덩치 큰 학생들이 몰려있다보니 쾌적한 교실 환경은 커녕 학습‧생활지도에도 지장이 많다. 한 교사는 “수업을 보통 ‘상의 하’에 놓고 하니까 개별 지도가 꼭 필요한데 과밀학급이라 거의 불가능하다”며 “결국 학력이 아주 높거나 낮은 학생은 그냥 지나치게 된다”는 현실이다. 최근 학교를…
2013-09-12 22:11
2박3일간 교육부 중앙교육연수원이 주관하는 ‘2013 학교경영선진화 과정 제4기’(청주 라마다 프라자)를 다녀왔다. 전국의 초중등교장 200명이 모여 창조적 학교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고 단위 학교 자율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수다. 구성된 프로그램 내용이 알차고 강사 수준이 높아 성공된 연수라고 평가하고 싶다. 특히 연수 시설과 진행요원들의 친절한 안내, 그리고 적기에 공급되는 간식은 짜증나기 쉬운 연수를 한층 즐겁게 하였다. 이틀째 ‘학교경영 비전 도출’과 소통 능력 제고‘ 과목에서 인상적인 것 하나! 바로 오리무중 4무(無) 회의다. 지금은 이런 리더들을 찾아보기 힘들지만 과거에는 이런 회의가 종종 있었다. 또 그런 회의가 통하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이 4무 회의를 배우며 기관장인 학교장으로서 자칫 방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깨달았다. 4무 회의는 하지 않아야 하는, 해서는 안 될 회의다. 회의 하면 무엇하는가? 아무런 쓸모가 없는데. 첫째, 회의는 있는데 논의는 없다.(無논의) 기관장의 일방적인 전달과 지시, 주입, 강요만 있지 구성원들의 의견이 반영하는 논의가 없는 겅우다. 이런 회의는 피곤하다. 구성원들이 주인정신을 가질 수 없다. 둘째, 논의는 있는
2013-09-12 22:11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규)은7일 서산여고대강당에서 관내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역사 골든벨 대회를 실시했다. 이 대회에서 서령고 서장호, 이정환 군이 금상(지도교사 김성한)을, 최혁진, 김윤중, 김석민, 조우희 군이 은상(지도교사 김용호)을 차지해 내달 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밖에도 김동윤, 류기찬은 동상을 수상했다. 역사골든벨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과 역사책 읽기를 통해 우리 역사 바로알기 및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해마다 실시해오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얼굴에는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우리 역사를 바로 알기위한 진지함이 돋보였다. 영예의 금상을 수상한 서령고 서장옥 학생은 “요즘 우리 학생들은 역사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다고 말하면서 역사 골든벨 대회를 통하여 조금이나마 우리 역사를 바로 아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학생들이 우리 역사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대회 소감을 밝혔다.
2013-09-12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