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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내신 위주로 선발하게 돼 있는 고려대학교의 수시 2-2 전형 논란과 관련해 대학윤리위원회를 예정보다 앞당겨 내주 중 소집해 처리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대교협 관계자는 "고려대 수시 2-2 논란과 관련해서는 원래 이달 말쯤 윤리위에서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언론 등을 통해 의혹이 계속 증폭되고 있어 윤리위 일정을 다음주로 앞당겼다"며 "고대 측이 제출한 해명서와 대교협 내부 검토내용 등을 토대로 위원들의 의견을 모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교협은 지난해 말 고려대 수시 2-2 전형을 둘러싸고 고교등급제 의혹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지자 정시전형이 모두 끝나는 올해 2월 말 이 문제를 윤리위에 회부할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각 대학 총장 15명으로 구성된 대교협 윤리위는 대학이 윤리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경우가 발생했을 때 대책을 논의하는 기구로, 사안의 경중에 따라 대교협 이사회에 해당 대학에 대한 징계 등을 요구하게 된다. 대교협 관계자는 "윤리위 논의 결과 좀더 심도있는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대교협 조사위원회를 다시 구성하게 된다"며 "논의, 조사 결과는 이달 말 열리는 대교협 이사회에 보고돼 이사회 차원에서 최종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교총과 교과부가 체결한 2008년도 교섭합의는 새 정부 들어 첫 교섭합의라는 의미와 함께 과거 10년간의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아 나가는 과정이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학교현장에서 관심이 높았던 근평 10년을 단축키로 함으로써 전국교사들의 큰 고충 하나가 해소됐다. 지난 2007년에 근평을 2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이 개정되면서 교사들은 승진기회의 불공정성, 소외지역 교육격차 발생, 타 공무원과의 형평성 문제를 들며 큰 불만을 쏟아내 왔기 때문이다. 앞으로 교과부는 단축기간을 얼마로 할 것인지 등 구체적인 개정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교원단체와 가져야 할 것이다. 또 수석교사제의 법제화, 교원학습연구년제 도입 등 교총의 숙원과제와 대통령의 교육공약이 예산, 정원문제로 진척을 보이지 못했는데 추진 의지를 재확인한 것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학교현장의 의견수렴과 교원중심의 정책 실현 활동을 위해 교원단체와 공조하면서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앞으로 교섭석상에서 뿐 아니라 전문직 교원단체와의 정책협의회를 자주 개최해 충분히 논의하길 기대한다. 다만, 교섭합의 내용의 상당부분이 타 부처와 관련 있거나 법·제도개선 또는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이라는 점에서 교총도 교과부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한다. 이번 교섭합의 내용은 학교현장의 안정과 교원의 사기진작에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교섭합의 자체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임을 명심하고 성의 있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이행에 최선은 다해야 할 것이다. 교섭 조인식 석상에서 교과부 장관이 교총을 방문키로 약속한 것도 그런 의지의 표현으로 본다. 교과부로서는 교육현장 방문을 통해 소통을 강조하는 새 정부의 정책반영 활동을 실현하는 기회이며, 교총으로서는 교육수장과 교육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모두 ‘살기 힘들다’고 아우성치는 총체적 위기 속에서 내달 3일까지 계속되는 제281회 임시국회가 지난 2일 문을 열었다. 하지만 민생국회를 기대하는 국민들은 별로 없는 듯하다. 시급한 민생 현안과 법안들이 산적해 있지만 여야는 대정부 질문이 끝나는 18일까지는 상임위를 열지 않을 태세다. 지난 1년간 단 1건의 법안만을 통과시킨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도 3일 간사협의를 가졌지만 회의 일정을 잡지 못했다. 상임위 중심주의로 운영되는 국회 원칙도 당 지도부의 지침 앞에서 무력하기만 하다. 5일 현재 교과위에 계류된 법안은 모두 156건. 이 중에는 정부의 대입시 자율화 방침에 따라 대학교육협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개편해야 하는 고등교육법안과 학교 없는 신도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학교용지확보특례법안 등 시급을 요하는 안건들이 상당수다. 행정안전위에 계류돼 있는 공무원연금법 개정안도 분초를 다투기는 마찬가지지만 언제 통과될지 알 수 없다. 지난해 11월 국회에 제출된 공무원연금법안은 이해 당사자인 공무원 단체들과 전문가, 정부가 수십 차례 머리를 맞대고 마련한 사회적 합의안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공무원들마저 붉은 띠를 두르고 거리로 뛰쳐나올 수 있는 상황이지만 한발씩 양보해 마련한 안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성격이 전혀 다른 국민연금과 단순 비교함으로서 사회적 합의안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고 있다. 문제는 공무원연금법안의 국회통과가 지연 될수록 국민 세금으로 보전해야 하는 연기금은 눈덩이처럼 불어난다는 것이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국회에 계류된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향후 10년간 정부 보전금을 17조 1322억 원 절감할 수 있다는 보고서를 냈다. 여야 정치권은 ‘용산 참사’를 빌미로 ‘길거리 정치’에만 눈독을 들이지 말고 사회적 합의에 바탕한 연금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키길 바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 지역 교육감이 공부 잘하는 아시아계ㆍ백인 계층 학생과 성적이 떨어지는 흑인ㆍ라틴 계층 학생간 학력 격차를 좁히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토로해 주목받고 있다. 4일 미 새너제이 머큐리뉴스에 따르면 실리콘밸리내 '강남 학군'으로 불리는 팔로알토 지역 교육감인 켈리 스켈리는 최근 "부모의 학력과 학생의 영어 능력 등 기본 요건이 다른 학생들이 비슷한 수준의 성적을 얻게 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캘리포니아 교육당국이 인종간 학력 격차를 좁히는 일을 초중등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삼고 있는 가운데 스켈리 교육감은 "교육자들이 학생들의 학력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이상적인 목표를 갖고 있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정직한 게 아니다. 교육적인 면에서 오히려 손해를 끼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내 팔로알토는 미 서부의 명문 스탠퍼드대가 위치, 인근 지역보다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 수준이 높아 명문 학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스켈리 교육감은 "평균 성적의 학생을 기준으로 할 때 학력이 낮은 부모와 살고 영어 사용이 어려운 학생이 미국에 와 공부하면서 스탠퍼드 박사 출신의 어머니를 둔 학생들과 똑같은 수업을 받고 비슷한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건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스켈리 교육감은 1년 7개월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팔로알토로 옮겨와 팔로알토 내 17개 학교의 교육 관리를 맡고 있다. 스켈리는 "흑인과 라틴 계층 학생들의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학교가 노력해야만 하고, 또 노력하고 있지만 학력 격차를 해소한다는 이상적인 논리 때문에 가정이나 정치인, 지역 사회가 모두 학교에만 의지하고 손을 놓게 되는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비판했다. 스켈리는 "학교가 혼자 힘으로는 가정과 친구, 지역 사회 등 외부 환경적 영향력을 이겨낼 수는 없다"며 "유치원에서부터 재정적 지원을 늘려 학생들이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캘리포니아 학생들의 성적을 취합한 주정부의 '2008 학력 지수'(1천점 만점) 자료에 따르면 팔로알토내 한국과 중국, 인도, 일본 등 아시아계 학생의 학력 지수가 972점으로 가장 높고 백인 계층 학생의 학력 지수는 934점으로 나타나 있다. 반면 라틴 아메리카 출신의 학생들의 학력 지수는 746점, 흑인 계층 학생은 700점으로 백인과 흑인 계층 학생들의 학력 격차는 234점에 이르러 상당한 차이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캘리포니아주 전체에선 백인과 흑인 학생간 학력 격차가 157점, 백인과 라틴 학생들의 학력 격차는 133점으로 나타나 실리콘밸리 지역내 학력 격차가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교육 전문가들은 학생들의 학력에 대한 연구 결과에 근거, 어머니의 교육 수준과 학생의 성적이 매우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팔로알토 학부모 단체는 "인종에 구분없이 초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잘하던 학생이 중고교에 가면 성적이 떨어지고 거의 졸업하지도 못하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다"며 "중고교의 교육 자체가 가장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생각된다"고 반박했다. 학부모들은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제대로 키울 필요가 있고 능력있는 교육자를 양성해야 한다"며 "교육 과정에 학부모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도 학력 격차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리콘밸리내 샌타클라라 카운티 교육감인 찰스 웨이스는 "학생들의 가정환경 등 외부적 요인보다는 교육의 힘이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다"며 "학력 격차는 줄일 수 있고 교육자는 그런 환경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정부 교육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학력 격차를 줄인다는 목표는 매우 중요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는 입장에 조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 일부 학교는 학력 격차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연간 수업 일수와 1일 수업 시간을 대폭 늘리고 교사와 학생간 1대 1 수준별 수업을 도입, 시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려대 이기수 총장이 “2012년 대입시 자율화가 부여되면 공교육을 정상화하기 위한 획기적인 입시방법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최근의 입시 경향이 내신, 논술에서 서열을 중시하는 수능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목할 만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나비 효과’라는 말처럼 대학에서 만든 입시안은 일선 고교교육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로 그 파급력이 크다. 대학이 만든 입시안이 치열한 경쟁을 요구하는 방식이라면 고교교육도 경쟁 위주로 갈 수밖에 없고, 경쟁보다는 잠재력이나 소질 등 개인의 창의적 능력을 중심으로 하는 방식이라면 고교교육도 그에 따라가게 마련이다. 2008년도부터 대학입시 업무가 교과부에서 대교협으로 이관되면서 사실상 대학입시는 자율화의 과정을 밟고 있다. 2010학년도 입시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지만 당장 2011학년도부터는 어떤 형태로든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서로 경쟁 관계에 있는 대학들도 2012학년도의 대입완전자율화를 앞두고 나름대로 유리한 방안을 찾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현재 대교협을 통하여 묵시적으로 합의하고 있는 3불(본고사 금지, 고교등급제 금지, 기여입학제 금지)도 서서히 무너지고 있다는 징후를 올해 입시에서 일정 부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대학에서 내신을 반영하는 과정에서 특목고 출신을 우대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으며, 논술고사도 인문계는 영어 지문이, 자연계는 본고사형 풀이과정이나 정답을 요구하는 문항이 출제됐다. 이와같은 상황을 감안한다면 대입자율화가 이루어지는 2012학년도 입시부터는 본고사가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내신의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고교등급제가 도입될 개연성이 높다. 상위권을 중심으로 한 대학의 경우, 우수 학생을 선발하기 위한 방안으로 본고사나 고교등급제에 대한 유혹을 떨쳐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본고사나 고교등급제가 도입되면 공교육이 파행으로 치달을 수 있다는 점이다. 본고사는 사교육이 강점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자칫하면 공교육이 교육수요자로부터 외면당할 개연성이 높다. 또한 고교등급제가 시행된다면 명문고와 비명문고의 구분이 확연해져 고교간 격차가 더욱 벌어질 것은 물론이고 중학교 더 나아가 초등학교까지 입시 열풍에 휘말리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다.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대학이 전형 방법을 결정할 때는 자신들에게 유리한 방안도 중요하지만 공교육이 처한 상황과 그에 따른 부작용까지 충분히 감안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고려대 이기수 총장이 공교육을 살리는 입시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공교육에 대한 영향력을 고려할 때 시의적절한 발언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그 방안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날 지는 더 지켜보아야할 문제이지만 공교육 정상화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입시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앞으로 대입자율화가 단계적으로 진행되면서 공교육 활성화의 관건은 정부도, 대교협도 아닌 대학 스스로의 결정에 달려있음은 불문가지다. 물론 대입자율화는 중요하고 또 필요하다. 그렇지만 자율에는 반드시 엄격한 사회적 책무가 따른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대입자율화는 대학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우수 학생을 선점하기 위한 구실이 아니라 오히려 교육수요자에 대한 애정과 배려를 통하여 공교육을 살리는 방안이어야 함은 당연하다. 공교육을 정상화하겠다는 고려대 이기수 총장의 발언을 계기로 다른 대학들도 어떤 전형 방법이 진정 이 땅의 교육을 반석위에 올려 놓을 혜안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길 바란다.
충북 충주시 충주대원고등학교(교장 안종환)가 16년째 논문집을 펴내 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이 학교는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문제들을 연구하고 체계적으로 정리해 교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새로운 수업모형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31일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통한 학교역량 강화' 연수집을 발간했다. 이 연수집에는 '일류학생을 만들기 위한 질서와 금연교육'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감의 역할' 등 총 12편의 논문이 수록돼 있다. 이 학교가 '대원 직원 연수집'이란 이름으로 처음 논문집을 발간한 것은 1993년. 21세기를 맞아 미래지향적 교육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교사의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학교 측은 이를 위해 모든 교사들의 경력과 교과 등을 고려해 50여명을 다섯 모둠으로 편성하고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윤번제를 적용해 충분한 연구기간(5년 정도)을 주었고, 교과협의회를 활성화시켜 교과 간 충분히 협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연구교사 스스로가 구성에서부터 편집까지의 작업을 하고 연구부가 이를 취합한 뒤 인쇄까지 해 발간비를 대폭 절감하기도 했다. 논문집 창간호는 당시 대입 학력고사에서 수학능력시험으로 바뀌는 과정에서 일선 고교가 큰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역별 교수-학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주제로 10명의 교사가 160쪽의 논문을 게재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2집에서는 '교육의 질 개선을 위한 현장 연구'를, 3집에서는 '제6차 교육과정 적용을 위한 현장 연구'를 주제로 다루는 등 매년 시의 적절한 주제로 논문집을 냈고, 대부분 교육현장에서 필요로 하고 실천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알차게 꾸몄다. 그동안 발표한 논문만도 모두 199편에 달해 55명의 교사들이 1명당 평균 4편씩 쓴 셈이다. 윤홍식 연구부장은 "대학이 아닌 고교에서 16년 연속 논문집을 냈다는 사실에 교사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논문 작성을 위해 전문서적 등을 읽어 전문성이 신장되는 등 교육적으로 많은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듣던 중 반가운 소리가 들린다. 학부모들이 부담하고 있는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옛 육성회비)가 오는 2013년부터 폐지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신문, 2009.2.4. 기사참조). 법제처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교육과학분야 행정규칙을 개선키로 했는데, 그러한 대상은 법령상 근거가 없는 규정으로 훈령이나 예규 등에 숨어 있는 규제들이다. 기사의 내용으로 짐작해 보건대 2010년부터 중학교 운영지원비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서 2013년부터는 완전 폐지할 계획으로 보인다. 이럴 경우 연간 4천억 원 정도의 국민 교육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 한편 초등학교는 1997년에 이러한 성격의 부담금이 사라졌고, 운영지원비 폐지에 따른 손실은 전액 국고부담으로 채울 계획이다. 우선 중학교 운영지원비를 단계적이나마 폐지한다는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 비록 일시적 폐지가 아니긴 하지만 그동안 징수 규정의 모호함으로 인해 학부모와 교육당국 간의 싸움으로 번지다가 법정까지 가는 우여곡절을 겪은 일이 말끔하게 씻겨 나가길 기대한다. 이러한 문제를 거론하기 위해 '학교운영지원비 폐지,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리포트를 2007.10.4. 한교닷컴에 기고한 바 있는데 거기에 달린 댓글 몇 개는 필자를 비난하는 것들이었다. 비록 본인이 총론인 운영지원비 폐지에는 찬성하나 각론인 폐지 이후의 대책이 선행되어야 폐지에 찬성한다는 주장에는 애써 눈감고 자신의 의견과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익명으로 비난한 것에 대해 뒷맛이 매우 씁쓸했음을 지금도 느낀다. 하여튼 문제의 해결책을 쥔 정부(궁극적으로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그에 대한 해법도 모두 제시하였고 국무회의에 보고된 이상 교과부에서도 이를 따를 것으로 믿는다. 왜냐하면 국무회의에 보고하려면 적어도 관련 부서와의 사전 협의와 해결 가능성도 반드시 타진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고등학교 운영지원비도 이 기회에 함께 연차적으로 동행 폐지를 하였더라면 더 좋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아마 교과부 차원에서 더 많은 국비를 마련하기에 부담을 느껴서 그 부분은 차후 개선 과제로 남겼을 것이라는 추측은 남는다. 하여튼 헌법에 명시된 국가의 준엄한 의무인 무상교육을 실현하고 살인적인 교육비 부담에서 국민들의 어깨를 조금 가볍게 하기 위한 작은 걸음의 하나로 중학교 운영지원금 폐지를 환영한다.
학교알리미 서비스가 시작된 후 일선학교에서는 공개항목중에서 최소한 대외로 내놓을 수 있는 항목에 대해서는 잘해 보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앞으로는 학교별 성적도 공개될 예정으로 있어, 관심이 더욱더 높아지고 있다. 사람이건 학교건서로를 비교한다는 것, 그리고 누군가와 비교를 당한다는 것은 그리 편하지 않기 때문일 것이다. 남들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앞서가고 잘한다는 평가를 받아야 기분이 좋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 노력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겠다. 그런데 요즈음 학교에서 가장 발빠르게 학교공시제도 도입에 대처하는 이들이 있으니, 바로 교장선생님들이다. 이런 움직임을 원한것이 교과부의 노림수 였을 수도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는 교장선생님들에게 비상이 걸린 것이 있는데 바로 특목고 진학에 대한 것이다. 앞선 기사에서 밝혔듯이 중앙일보에 각 중학교의 특목고 진학현황이 보도되면서 이에대해서 상당히 신경쓰는 눈치이다. 특목고를 많이 진학시킨 학교의 교장은 그래도 느긋한 편이지만, 그렇지 않은 학교의 교장은 마음이 편치 않다고 한다. 겉으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올해는 어떻게 하든지 최대한의 인원을 진학시키고자 노력할 태세인 것이다. 단 한명도 특목고 진학을 시키지 못한 교장들은 그 정도가 더 심하다고 한다. 교장들끼리 모이면 이런 내용들이 화제에 오르는 모양이다. 태연한척 하는 교장들에게도 중앙일보 보도내용은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인 것이다. 특목고진학현황만 가지고도 이런 현상들이 나타나는데, 앞으로 학교별 성적공개가 이루어지면 이런 현상은 더욱더 심화될 것이다. 물론 모든 교장들이 다 그렇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이렇게 경쟁을 유도하여 학력신장을 도모하자는 것이 학교공시제도 도입의 목적이었을 것이다. 그런 움직임이 벌써부터 나타나니 교과부는 절반의 성공을 거둔 셈이다.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궁금할 따름이다. 사실 겉으로 표현하지는 않지만 교사들도 이런 변화에 마음이 편하지는 않다. 어쨌든 자신이 가르치는 학생들이 다른학교의 학생들보다는 여러면에서 우수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교사라고 마음이 편할리 없는 이유이다. 문제는 이런 움직임이 한계가 있을 것이라는데에 있다. 특목고 진학만 보더라도 아무리 중학교교육과정을 충실히 따른 학생들이라도 사교육없이 진학이 어렵기 때문이다.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보면 학교에서 왜 그런것을 가르치지 않느냐고 따질 수도 있지만 학교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결국은 사교육을 많이 받은 학생들이 유리한 것이 바로 특목고 입시인 것이다. 현실적으로 따라잡기 어렵다. 결국 사교육의 정도가 특목고진학이나 학생들의 성적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교장선생님들이 아무리 의욕적으로 노력을 해도 그 노력만으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없는 구조로 되어있는 것이다. 그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간 비교는 별다른 의미가 없다는 생각이다. 학교공부를 중요시하는 풍토 조성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지금의 현실로는 학교에서 아무리 노력해도 쉽게 해결될 수 있는 것들이 많지 않다. 경쟁을 시키더라도 어느정도 균형을 맞춰서 경쟁을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올해 서울시내 초등교원 임용시험에 합격한 예비교사 중 여성이 거의 90%에 달해 여성 합격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4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2009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초등)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천139명 중 여성이 89.9%(1천24명)를 차지했다. 일반 초등학교는 합격자의 89.6%(986명)가 여성이고 특수학교는 합격자 16명 중 1명만 남성이다. 1990년 이전 국립사범대학 졸업자 중 임용되지 못하고 교육대학에 특별전형으로 편입된 이른바 '미발추(미발령교사 완전발령 추진위원회)' 교사도 합격자 23명 전원이 여성이다. 서울의 공립 초등학교 임용시험에 합격한 여성 비율은 2005년 90.8%, 2006년 90.4%, 2007년 88.5%, 지난해 86.3%로 수년간 고공행진이 계속됐다. 이 여파로 지난해 서울 공ㆍ사립 초등학교의 여교사 비율이 전체의 86.7%(2만3천726명)에 달했고 강남ㆍ서초 지역에선 90%를 훌쩍 넘어섰다. 서울시내 공립 초중고교의 교장, 교감 및 장학관, 장학사 등 교육관리직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도 31.1%에 이르렀다. 앞으로도 여성의 교직 진출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합격자들은 논술, 면접, 수업능력 평가 등이 강화된 교원 임용시험을 처음 치른 대상이었지만 시험 방식이 바뀌어도 '여성 파워'에는 변함이 없었다. 또 올 하반기 시험부터는 3차 면접 및 수업능력 평가에서 영어면접과 함께 우리 말과 영어로 두 차례 수업 시연을 해야 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어로 면접을 치르고 수업시연을 진행하면 아무래도 언어에 강한 여성이 조금은 유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남교사가 한명도 없는 학교가 생기는 등 교원의 성비에 문제가 생기자 교원 임용 시 한쪽 성(性)에 적어도 30%를 부여하는 이른바 '남교사 할당제'를 추진했으나 교육과학기술부 검토 단계에서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태다.
한국교총이 교복가격 안정화를 위해 교복값 동결, 교복공동구매, 교복물려주기 등 ‘교복값 안정화 3대 운동’에 나선다. 최근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형교복업체들이 교복값을 최대 15%까지 인상해 논란이 벌어지는 등 해마다 되풀이되는 교복값 문제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다. 또 학생, 학부모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교원단체가 적극 나서야 한다는 사회적·조직적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라 교총은 2일 ‘교복값 인상에 대한 교총 입장’ 성명서를 발표하고, 같은 날 엘리트와 스마트, 아이비, 수쿨룩스 등 대형교복업체에 교복값 동결 내지는 인하를 요청하는 ‘교복값 인상 억제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또 2월 중에 전국학교장 및 학운위원에게 공문을 보내 ‘교복 공동구매 활성화를 위한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교복값 안정화를 위해 교과부가 추진 중인 교복·체육복 나누기 운동, ‘유엔아이폼(U&i-form) 운동’이 학교현장에서 결실을 맺도록 교원들의 적극적 참여도 독려할 것”이라며 “‘교복값 안정화 3대 운동’은 실질적인 교복값 동결 및 인하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에 절약정신을 높이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총이 보낸 공문에 대해 교복협회와 엘리트, 아이비클럽은 2일 출고가격 조정과 교과부의 행정지도에 따라 교복값 안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2월2일 오전 8시(한국 시간)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열린 미 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이 열렸다. 풋볼은 미식축구로 번역하는 것처럼 전 지구를 통틀어 오직 미국에서만 인기 있는 스포츠다. 풋볼은 미국의 서부 개척 시절 거대한 영토와 황금을 얻기 위해 서부로 길을 떠났던 당시의 감동과 환희가 담겨 있다. 그래서 미국인들에게 풋볼은 삶 그 차제이다. 린든 존슨 전 미국 대통령은 풋볼이야말로 진정한 미국식 스포츠이고, 미국인의 성격과 용기, 이상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다. 최근 들어 미국의 풋볼은 메이저리그(MLB)로 대표되는 미국 프로야구를 능가한다. 이 경기를 최소한 미국에서만 9,800만 명이 시청한다. 단일 이벤트로는 세계 최고다. 올해 게임의 30초 광고료는 300만 달러(약 41억 4,000만원)인 것을 보면 미국에서의 인기가 짐작이 간다. 미국의 풋볼은 TV가 의도적으로 인기 스포츠로 만든 측면이 많다. 작전 타임도 많고 게임이 중간에 계속 끊기기 때문에 보다 많은 광고를 유치할 수 있다. 이런 미국의 풋볼 열기가 한국으로도 강하게 밀려오고 있다. 한국계 스타 하인스 워드가 있기 때문이다. 2006년 슈퍼볼에서 MVP를 차지했던 워드는 3년 만에 빈스롬바르디 트로피(슈퍼볼 우승 트로피)를 다시 들어 올리면서 국내 언론은 흥분된 상태다. 그런데 미국프로풋볼리그(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을 국내 언론에서 보도하면서 표기의 통일을 하지 않고 있다. 우선 국내 언론에 나타난 ‘슈퍼볼’ 표기를 살펴보자. ○ 내달 2일 美 ‘슈퍼볼’… 왜 열광하나(문화일보) ○ 슈퍼볼 광고액 2천800억 사상 최고(서울신문) ○ 부상투혼’ 하인스 워드 슈퍼볼 품을까 (한겨레신문) ○ 워드, 슈퍼볼 출전 할 듯 부상 후 처음으로 팀 훈련 참가(세계일보) ○ 한국계 와이드 리시버 하인스 워드의 슈퍼볼 출전이 유력해지고 있다.(동아일보) ○ 슈퍼볼 광고 총액 2800억으로 사상최고(한국일보) ○ 2일 오전 8시(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에서 제43회 수퍼볼이 열린다. (조선일보) ○ 수퍼보울은 온 가족이 함께 보는 ‘가족 이벤트’다.(중앙일보) ○ 피츠버그, 사상 첫 6번째 슈퍼보울 우승…워드, 3년 만에 정상(마이데일리) ‘슈퍼볼(Super Bowl)’을 표기하면서 ‘슈-’와 ‘수-’의 경우가 등장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먼저 결론을 말하는 것이 논리가 명확해진다. 현재 ‘super-’의 한글 표기는 ‘슈퍼-’로 하고 있다. 이에 대한 용례는 표준국어대사전에도 ‘슈퍼(슈퍼마켓), 슈퍼리얼리즘, 슈퍼마우스, 슈퍼맨, 슈퍼밴텀급, 슈퍼비전, 슈퍼세션, 슈퍼수신기, 슈퍼스코프, 슈퍼스타, 슈퍼컴퓨터, 슈퍼플라이급, 슈퍼헤비급, 슈퍼히터’ 등이 나와 있다. ‘슈퍼(super)-’를 ‘수퍼’라고 우겨대는 데는 ‘super’의 ‘u’ 발음 때문이다. ‘u’는 발음이 ‘유’도 되고 ‘우’도 가능하다. 그러다보니 ‘슈퍼’와 ‘수퍼’를 놓고 고민하게 된 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특별히 고민을 할 필요가 없다. 외래어 표기법을 따르면 된다. 법이 사회의 혼란을 해결하고 조화를 도모하듯이 외래어 표기법은 우리 언어생활을 편리하게 하고 마침내는 더불어 사는 언중의 조화에 기여한다. 외래어 표기는 ‘현지 발음을 준용해서 그대로 적는다’라는 큰 원칙이 있다. 이 원칙 아래 전문가들이 모여서 외래어 표기 세칙을 공표해 준다. 물론 문제도 있다. 즉 현지 발음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한글 표기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외래어 표기법은 공인 기관에서 충분히 협의를 한 후 정한 규칙이다. 특별한 이유가 없다면 따라야 하는 것이 규칙을 만드는 목적이다. ‘슈퍼(super)-’는 사전의 용례에도 나와 있지만, 앞의 용례에서 보듯이 대부분이 바르게 쓰고 있다. 특정 언론사만이 외래어 표기 규정을 따르지 않고 ‘수퍼’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이는 아마도 미국식 발음 ‘수퍼’가 맞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정된다. 하지만, 우리의 외래어 표기(최근에는 미국식 발음을 많이 채택하도 한다.)는 전통적으로 영국식 발음을 취해왔다. 여기에 따라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표기의 문제는 고도의 학문적 배경이나 가치관의 판단이 따르지 않는 단순한 문제이다. 이는 우리가 편리한 언어생활을 하기 위해 정한 규칙일 뿐이다. 굳이 언론사가 독단의 표기를 주장할 필요가 없는 문제이다. ‘볼(Bowl)’을 ‘보울’이라고 표기한 중앙일보와 마이데일리의 오류에 대해서도 언급해야겠다. 이는 더 간단한 문제이다. 외래어 표기 규정에 의하면 중모음은 각 단모음의 음가를 살려서 적되, [ou]는 ‘오’로 적는다. 이런 이유로 ‘boat’를 ‘보트’라고 적는다. 마찬가지로 ‘Bowl’은 ‘보울’이 아니라, ‘볼’이다. 마지막으로 하인스 워드(Hines Ward)의 이름표기도 주의해야 한다. 2008년 2월 2일 KBS 뉴스는 ‘한국계 미국 프로 풋볼 스타 하인즈 워드의 소속팀 피츠버그가, 사상 최다인 6번째 슈퍼볼 정상에 올랐습니다.’라는 방송을 하면서 자막에 ‘하인즈 워드’라고 했다. ‘Hines Ward’에 대해서는 2006년 5월 25일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에서 ‘하인스 워드’로 표기하기로 결정했다. 그렇다면 공인 매체라면 정해진 표기를 따르려고 노력해야 한다. 자의적 표기는 혼란만 가중시킨다. 참고로 정부․언론 외래어 심의 공동위원회는 국어에 새로 들어오는 외국어와 외래어의 한글 표기를 심의하고자 1991년 9월 국립국어연구원(현 국립국어원)과 한국신문편집인협회(1996년 1월 23일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로 개칭)가 공동으로 구성하였다. 부정기적으로 열어 오다가 1995년부터 격월로 개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2일 발표한 특목고(외고.과학고.국제고) 전형방법 변경안은 외고의 지원자격이 서울 거주자로 제한된 것이 핵심이다. 또 특별전형에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신설하고 영어 성적이나 내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 대한 모집인원을 확대한 것도 눈에 띈다. 그래도 지역제한을 둔 것이 가장 핵심이라는데에는 이견이 없을 것이다. 이렇게 지역제한을 했어도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다. 문제라기 보다는 특목고 입시에서 반영해야 할 것이 또 있다는 이야기이다. 다른 시, 도의 경우는 어떤지 모르지만, 지난해 서울의 경우는 수도권과 교차지원이 가능해서 예기치 못했던 문제가 발생했었다. 수도권의 특목고 입시가 서울보다 앞서 실시되면서 서울학생들의 상당수가 수도권외고에 지원했었다. 바로 이것이 문제였다. 수도권외고에 올인했다가 불합격한 학생들이 서울의 외고에 지원을 포기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서울의 외고는 3학년2학기 기말까지 성적이 반영되었기 때문이다. 외고의 입시공부가 내신과 관계없이 흘러갔지만 내신반영을 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선 해결해야 할 문제는 중학교교육과정내에서 출제하는 방안을 철저히 지키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반드시 사교육을 받아야만 외고등의 특목고에 진학할 수 있는 현재의 구조를 깨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학교공부만 잘하면 특목고에 진학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출제하는 쪽에서는 교육과정내에서 출제한다고 하지만 이를 접하는 학생들의 입장에서 보면 중학교교육과정과는 거리가 멀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중학교교육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또 한가지 예상되는 문제는 서울과 수도권외고의 입시일정이 다를 경우이다. 이렇게 될 경우 수도권과 서울의 외고를 모두 지원하기위해 주소를 옮기는 일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급하게 전학을 가는 일이 발생한다면 일선중학교에서는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는 이야기이다. 따라서 입시일정을 충분히 조정하여 전학이 불가능한 시기로 잡아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학생과 학교 모두에 혼란을 주는 경우가 발생할 것이다. 어쨌든 지역제한을 두어 어느 한쪽으로만 올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싶다. 다만 예견되는 문제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후속조치를 좀더 철저히 할 것을 주문하고 싶다. 고등학교입시부터 혼란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것은 수험생이나 학부모, 교사들 모두에게 득이되지 않기 때문이다.
온 나라가 연쇄살인범 사건으로 또다시 어수선하다. 미국발 금융사태에 따른 제 2의 경제위기 상황 마저 겹쳐 민심까지 흉흉하다. 급기야 많은 언론들이 뒤늦게 사이코패스(반사회적 인격장애자) 문제를 앞다퉈 보도하고 있다. 2004년 유영철이나 2006년 정남규 사건 때부터 지금처럼 심각하게 대책을 제시했으면 하는 아쉬움은 뒤로 하고 우선 함께 고민을 할 시점은 확실한 것 같다. 놀라운 것은 최근 우리 사회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이코패스나 다중인격, 충돌조절 장애현상등이 역시 학교현장에서 교사들의 가장 골칫거리로 떠오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증후군)와 무관하지 않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 모든 정신장애들이 공통적으로 우리 뇌의 전두엽 이상 때문인 것이 1891년 처음 독일 발다이어에 의해 뇌 연구가 시작된 이래 영국의 셰링턴과 봄 박사를 거쳐 최근 미국의 맥클린과 스페리 교수 등에 의해 완전히 밝혀졌다. 그동안 발표된 많은 뇌 관련 연구에 따르면 각각의 역할을 맡은 뇌의 전후좌우 구조 중에서 전두엽은 뇌의 여러 곳에서 이루어진 처리를 받아 새로운 지식 창출과 가치 판단을 통한 행동통제 신호를 내보내는 일종의 CPU(중앙처리장치)역할을 하는 곳이다. 다시 말해 지금까지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이용해 창의성을 발휘하거나 새로 입력된 정보의 가치를 판단하는 동시에 다양한 감정을 표출되게 하거나 의도된 특정 행동을 지시하는 등 인간의 고차원적인 정신활동을 주관하고 있다. 그런데 급속한 산업사회 발전의 역기능은 이 전두엽의 기능 상실을 가져와 심각한 사회문제로 발전하게 되었다. 우선 전두엽 손상의 가장 큰 원인은 임신 중 태아에게 끼친 여성의 정신적, 육체적 영향이지만 후천적으로 컴퓨터 중독, 인스턴트 음식, 과도한 경쟁체제, 환경오염 등 환경적 요인과 함께 우리 사회만이 갖고 있는 전통적인 관습이 서구 문물과 부딪히며 또 다른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2006년 필자가 개발한 ‘무지개형 학습’을 통한 ADHD 치료사례가 지상파 방송에 소개가 된 이후 그동안 쉬쉬해 왔던 가정과 학교 현장의 고민들을 이젠 공개적으로 떳떳하게 치료할 정도가 되었지만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다. 분명한 것은 ADHD 등 많은 정신장애 질병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완전 치료가 가능하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성인이 되면서 더욱 증상이 다양해지고 절반 이상 유전 된다는 사실이다. 의심이 간다고 여겨지면 우선 전문의와 꾸준한 상담을 가지면서 무엇보다 가정과 학교, 이웃의 공동 노력을 통해 치료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어릴 때부터 지나친 사교육을 강요받아 좌우뇌의 불균형을 가져오거나 줄세우기 문화와 금전만능주의, 출세지향주의가 낳은 사회병리현상은 사이코패스와 ADHD를 더욱 양산할 가능성이 크다. 조금 적게 벌고 적게 쓰더라도 남을 배려하며 다함께 일하고 즐겁게 나눠쓰던 우리 조상들의 ‘품앗이와 두레’에 담긴 사람 중심의 전통을 다시 살려야 할 때이다.
휴대폰을 사용하면서 쓸데없는 메시지를 참 많이 받는다. 서울의 대리운전 홍보 메시지를 지방에 사는 나에게 수시로 보내는 업체도 있다. 유용하지 못한 내용들 때문에 짜증스러운 일이 많다보니 메시지가 도착해도 바로 열어보지 않는 게 습관이 되었다. 그러던 내가 요즘 휴대폰의 문자보관함을 수시로 열어본다. ‘오늘 합격됐다고 회사에서 연락 왔어요. 2월 2일부터 출근이에요.’ 아들에게 받은 메시지를 볼 때마다 마냥 기분이 좋고 힘이 불끈불끈 솟는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에 따르면 2008년 2월과 8월 4년제 대학 졸업생 가운데 46.2%만 취업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난해 같은 시기에 조사한 2007년 대졸자 취업률보다 11.7%나 낮은 수치인데다 올 2월 졸업 예정자는 13.5%에 그쳐 작년 같은 시기의 3분의 1 수준이다. 30여 차례나 문을 두드려야 일자리를 얻는 현실 앞에서 연봉이 높은 곳만 바라보고 있기도 어렵다. 채용정보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에서 조사한 4년제 대졸 취업 준비생이 기대하는 초임 연봉이 약 2천100만원으로 구직자들의 눈높이가 낮아진 만큼 초임에 대한 기대치도 작아지고 있다. 지난달 수출이 무려 33%나 감소하자 경제전문가들마저 경기 침체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고 말한다. 불황의 골이 깊어질수록 일자리는 점점 줄어든다. 일터에서 희망을 찾아야 하는 젊은이들이 걱정이다. 취업이 우선이다 보니 전공을 바꾸거나 비정규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문제다. 우리 아들이라고 쉽게 취업한 것은 아니다. 목표했던 회사가 올해 신입사원을 뽑지 않는데다 취업문마저 좁아지자 고민을 많이 했다. 2년 정도 더 공부한다고 생각하며 여유를 가지라고 했지만 취업통지를 받기까지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 것이다. 자식 걱정하는 부모 마음은 다 같다. 경기가 이렇게 살얼음판을 걸을 때는 취업만 해도 다행이라는 것을 실감한다. 대학원까지 지방의 국립대학에 다녀 부모에게 학비걱정 시키지 않은데다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고 취업했으니 효자노릇 톡톡히 했다. 부모입장에서는 이럴 때 자식이 자랑스럽고 키운 보람을 느낀다. 오늘부터 우리 아이가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실리콘웍스’는 디스플레이용 시스템반도체회사로 젊은이들이 마음껏 비전을 펼칠 수 있는 회사다. 경제가 어려웠던 2008년의 매출액이 2007년 매출액 620억원보다 90% 이상 늘어난 1200억원이나 되었다. 학창시절에는 과외에 매달리거나 재수 열풍대열에 끼는 것을 싫어하던 욕심 없는 바보 아빠를 만나 평범한 아이로 자랐지만 직장에서는 노력한 결과물을 실적으로 연결시키며 꿈을 마음껏 펼치리라 믿기에 더 대견스럽다. 자식 자랑 하면 팔불출이라고 손가락질 받는 것 안다. 하지만 자식 잘된다면 부모는 팔불출, 팔푼이가 되는 것 마다하지 않는다. 취업되었다는 것을 알려온 메시지의 감흥을 간직하듯 자식에 관한 일이라면 작고 하찮은 것까지 자랑하고 싶은 게 부모마음이다.
교육 중에서 지식교육보다 더 중요한 것이 인성교육이 아닌가? 지식교육은 때를 놓쳐도 할 수 있지만 인성교육은 성장과정에서 그 시기가 지나버리면 이미 때가 늦기 때문이다. 학자들은 인성교육의 시기를 아주 어릴 때부터 초등학교과정까지로 주장하고 있다. 심지어 초등학교과정을 지나면 인성교육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하기도 한다. 초등학교 과정까지가 얼마나 중요한 시기인지 짐작이 갈 것이다. 건물에 비유하면 기초공사 과정이라고 보면 될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인성교육보다는 지식교육과 영어교육, 재능교육에 우리의 교육열은 하늘을 찌를 듯 과열되어 있다. 기초공사라고 할 수 있는 인성의 바탕이 없이는 지식도, 재능도 물거품 같은 것이라는 것을 잊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 우리의 인성교육에서 무엇이 소홀히 되고 있는지 살펴보기로 하자. 첫째, 땀 흘리며 친구들과 뛰어 놀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어라. 언제 공부해서 좋은 대학 가란 말인가? 하며 동의하지 않는 학부모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자라는 아이들은 생리적으로 발달과정에 많이 움직이고 친구들과 놀이를 하고 싶어 한다. 이런 본능적인 욕구를 무시하고 쉴 틈을 주지 않는 것이 문제이다. 아이들을 방과 후에 학원으로 내몰며 사교육을 부추기면 부모의 도리를 다하는 것으로 잘 못 알고 있다. 놀이하면서 배우는 것이 책상에 앉아서 배우는 것보다 더 많고 더 중요할 수도 있다는 것을 간과하고 있어 안타깝다. 둘째, 활동한 것만큼 충분히 잠을 잘 수 있게 해줘라. 잠을 충분히 자는 것은 보약보다 낫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잠을 자며 성장하고 잠을 자며 뇌의 활동을 더 활발하고 건강하게 해 준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자연의 순리대로 해가 뜨면 일어나고 해가지면 잠을 자는 산짐승들이 병이 적다는 것이다. 자연치유력인 면역력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쉬지 않고 일하는 기계는 고장이 더 자주 일어난다는 이치와 같은 것이다. 평생 써먹을 뇌를 어려서부터 지치게 하는 것은 죄악이고 인생을 희망이 없는 사람으로 키우는 것이다. 셋째, 사랑으로 감성(感性)을 키우며 효(孝)를 모범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백행의 근본은 효라고 하였다. 효를 어렵게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어른들이 화목한 가정을 꾸리며 가족 간의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말로 가르칠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가르쳐야 한다. 인성도 일상생활에서 보고 배우는 것이 더 많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넷째, 남을 배려하고 봉사하며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나만 아는 이기적인 아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한두 명의 자식이라고 금지옥엽(金枝玉葉)처럼 키우면 나약하고 이기적인 인성이 형성되기 쉽다. 이 사회는 혼자서 살아갈 수 없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배울 수 있도록 부모부터 봉사하는 자세의 삶을 자녀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이상의 것들은 너무 평범한 것 같지만 매우 중요한 것이고 시기를 놓치면 다시 교육을 해도 잘되지 않기 때문이다. 세 살의 좋은 습관이 한 인생을 보람 있고 행복하게 해준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지식이야 컴퓨터에 저장하고 인터넷으로 검색하여 내가 필요할 때 얼마든지 가공하여 쓸 수 있지만 한번 형성된 인성은 고칠 수도 없고 버릴 수도 없기 때문에 한사람의 삶의 질을 결정짓는 근본 바탕이기에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이 고액 학원비를 잡는 방안으로 추진해온 '학원비 산출시스템'의 본격적인 도입이 미뤄졌다. 시교육청은 2일 지난해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초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하려 했지만 신뢰성에 문제가 있어 도입시기를 애초 일정보다 늦추게 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서울시내 50개 학원을 대상으로 이 시스템을 시범운영한 결과 문제점이 발견돼 시범운영 대상을 전체 학원의 5% 이상으로 확대해 6월까지 성과를 다시 점검하기로 했다. 이 시스템은 학원의 인건비, 경비 등의 원가와 강의시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적정 수강료를 산출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9월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적정 수강료를 파악하는 것이 가능해져 고액 과외 학원들의 수강료를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시범운영 결과 입시, 보습, 외국어, 예체능 등 계열과 강남.북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었지만 일부 학원에선 오히려 수강료가 올라가는 문제점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로그인 체제 등 웹 메일 시스템 개편 “오류 없는 사업수행…공신력 높이겠다” “자기 허물을 고치는 데 있어 인색하지 않아야 한다.(改過不吝)” 개과불린. 김성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53․사진)은 “지난 해 평가원에서 일어난 수능분석자료 유출이나 중등임용시험 정답 오류 같은 사건들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며 “더 이상 소를 잃지 않도록 외양간을 튼튼하게 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원장은 우선 기관 웹 메일 시스템을 개편했다. 원내와 원외에서 로그인하는 방식을 달리하는 이원화된 로그인 체제를 갖추고, 주기적 패스워드 변경, 3회 이상 로그인을 실패할 경우 해당 계정을 완전히 잠그는 등의 조치를 단행했다. 또 메일 송수신 내역을 중앙에서 모두 관리하는 메일 아카이빙 솔루션을 도입하고, 국가정보원이나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의 협조를 받아 직원 정기 정보보안 교육 수행도 실시하기로 했다. 2009 중등 임용시험 물리 정답 오류사태에 대해 김 원장은 “지난해는 3개의 중요한 국가고사(수능, 초․중등 임용)의 출제 및 시험 기간이 중복 돼 우수하고 능력 있는 출제위원 확보가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라며 “올해는 시험과 출제 시기 조정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문항 오류 방지를 위한 출제위원에 대한 사전 연수 실시, 검토위원 수 증원(지난해 3명에서 4~6명)으로 문항 검토 과정 강화, 이의심사 처리 기간 확대 및 외부 전문가를 이의심사실무위원회 구성원에 포함하는 등 보다 공정하고 객관적 판단이 내려질 수 있도록 체제를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본지와의 취임 인터뷰(2008년 7월 7일자)에서 “교육과정 연구에 무게를 두겠다”던 약속도 김 원장은 지난 1월 1일자 인사를 통해 구체화했다. 교육과정연구 강화를 위해 교육과정․교과서 연구본부와 교수학습 연구본부를 통합해 ‘교육과정․교수학습연구본부’ , ‘교과교육․교과서연구본부’ 로 재편한 것이다. 연구원들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할 수 있도록 연구본부 산하에 ‘연구부’도 마련했다. 또 국가적 정책과제인 영어 공교육강화에 부응하고자 ‘영어교육특임본부’도 설치했다. 여기서는 국가영여능력 평가시험 개발을 비롯해 영어교육 개선과 관련된 정책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와 사업들을 시행하게 된다. 교과부에서 넘어 온 교과서 검정 심사 관련 업무(검정 실시 공고, 편찬상의 유의점 결정, 검정 기준 결정, 검정위원 위촉․임명, 교과용도서(검정)심의회 간사 업무 등)에 대한 로비 우려에 대해서도 김 원장은 “현재까지 이권 관련 비리 행위가 검정 심사 과정에서 문제 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며 일축하고 “교과서 검정이 학교교육의 질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공정하며 투명하게 검정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발전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 김 원장은 “교육가족 여러분의 지원과 관심을 부탁한다”며 이렇게 말을 맺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연구와 사업을 동시에 수행하는 복합적 성격의 기관입니다. 올해 우리 원은 교육 선진화를 지향하는 국가정책에 부응할 수 있는 연구 수행 여건을 갖춰 나가는 것을 큰 방향으로 삼을 것입니다. 또한 오류 없는 안정적 사업수행으로 국가사업에 대한 신뢰도 강화는 물론 우리 원에 대한 공신력 증대를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야기 하나, 1870년 열다섯 살의 작은 동양 소년이 영국의 명문 캠브리지 대학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일본 도쿠가와 막부가 영국으로 유학 보낸 천재소년 기쿠치 다이로쿠. 기쿠치는 수학과 물리학에서 수석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기쿠치에 가려 늘 2등만 하는 브라운이라는 친구가 있었다. 어느 날 시험을 앞두고 기쿠치가 독감으로 앓아누웠는데, 주위 친구들은 브라운이 수석을 빼앗을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다. 드디어 시험일 기쿠치가 병색이 완연한 얼굴로 시험을 치르고 돌아간 후 며칠 뒤 결과가 발표됐다. 결과는 기쿠치가 또 1등이었다. 학생들은 브라운을 손가락질하며 비웃었다. 그때 뒤에서 지켜보던 기쿠치가 큰 소리로 말했다. “내 친구 브라운을 비난하지 마십시오. 그는 제가 아파 결석했을 때 하루도 빠지지 않고 찾아와 그날 배웠던 내용을 설명해주고 갔습니다. 제가 겨우 일등을 한 것도 브라운의 우정 덕분입니다.” - 매일 아침 신나는 편지에서 발췌 - 이야기 둘, 인도의 어느 임금이 있었다. 어느 날 그가 신하들을 이끌고 거리를 돌아보고 있었다. 백묵을 하나 집더니 벽에 자기 팔 길이만큼 선을 죽 긋는 것이었다. 그런 다음 신하들에게 문제를 냈다. "내가 그린 이 선을 손대지 말고 길이를 줄여 보시오. 문제를 맞히는 자에게 큰 상을 내리리다." 신하들은 모두 고개를 갸우뚱 했다. 지우개만 있으면 아주 쉬운데, 물을 부어서 지우면 안 될까, 벽을 부숴야 하나 등등....... 별의별 상상의 나래를 펼쳤지만 난공불락의 철옹성이었다. 골똘히 생각해도 답이 안 나왔다. "해답이 없소이까?" 모두들 꿀 먹은 벙어리 마냥 조용히 있을 때 신하들 뒤로 머리가 허연 거리의 현자(賢者)가 조용히 나섰다. 그는 조용히 임금이 그었던 백묵을 들더니 처음 그었던 팔 길이만큼의 선 밑에 두 배는 더 길게 새로운 선을 죽 긋는 것이었다. 현자는 말했다. "다른 사람이 그린 선을 내가 손대지 않고 줄이는 방법은 없습니다. 단지 내가 선을 더 길게 그리면 그것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교육의 근간이 될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가 오늘 있었다. 얼마 있으면 중등학교 교사 임용시험 합격자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갈수록 교직에 대한 중요성과 인기에 힘입어 유례없는 3차 영어면접까지 치르는 강행군을 하였다. 초등 임용시험이야 교대 졸업자들만을 상대로 하다 보니 광역시 단위는 잘해야 3~4:1을 웃돌기는 한다 해도 치열한 경쟁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그런지 합격자 발표를 앞두고 임용시험 담당자들이 수험생들의 문의나 항의전화로 심한 몸살을 앓고 있다. 거의 항의내용은 사소한 것들이다. 이를테면 영어면접을 볼 때 각 문항에 대해 답변을 끝냈다고 응시자가 말하도록 면접관에게 전달했는데 일부에서는 그러지 못한 모양이다. 그러다 보니 일부 응시생이 시간 안배를 못하여 불공정하다고 불만을 제기했다(중도일보, 2009.1.28. 기사 참조) 일단 수험생 입장에서 본다면 자그마한 실수가 당락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불공정을 제기할 수 있다고 본다. 면접관 입장에서 세세한 내용까지 챙겨서 수험생들의 그러한 불만이 제기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받은 내용을 수행하지 못한 일부 책임은 있다. 하지만 응시생이 시험응시에 있어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지 못하도록 할 정도로 면접관들이 편파적이고 불공정하게 진행을 했느냐가 주안점이 되어야 할 것이다. 위 사안을 본다면 개인적으로 판단하기에는 불공정하다고 확대해석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고 본다. 어차피 시험을 치르기 전에 수험생들은 다양한 형태의 문제를 가지고 연습을 했을 것이고, 시간 안배 같은 것도 중요한 연습에 들어갔을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수험생들의 사소한 불평불만이 올해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연례행사로 반복된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해서 응시생들의 불평불만을 없게 하면 될 일이겠지만 우리가 미처 알지 못하는 일들도 생기기 마련이다. 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 기쿠치와 브라운의 일화처럼 1, 2등을 다투는 자존심 싸움에서도 서로를 챙겨주는 우정을 꽃피움에도, 내 실력을 향상시켜 상대와 겨루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요즘은 서로를 이기려는 무한경쟁의 세렝게티 초원 희생양들만 보여 씁쓸한 마음이 들어서 하는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장 지글러(Jean Ziegler)라는 스위스 출신으로 사회학자이다. 그는 제네바 대학, 파리 소르본 대학에서 강의를 했고, 2000년부터는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는 기아 문제가 기아에 직면한 이들만의 문제가 아니며, 우리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는 현실인식을 널리 공유할 것을 주장한다. 전 세계에서 수확되는 옥수수의 4/1이 선진국 소의 사료로 쓰이는데, 선진국에서는 이 소의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영양과잉이나 다른 질병으로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우리나라도 해마다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의 양은 일인당 하루 1.05kg(1997년 기준)이라고 한다. 반면 하루에 10만 명이 기아로 죽음에 직면하고, 매 5초마다 어린이 한 명이 굶주림으로 죽어가고 있다. 아프리카와 페루 심지어 브라질에서도 도시 빈민들은 부자들의 쓰레기를 식량으로 삼아 연명한다. 또 그 때문에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죽어간다. 저자는 현실이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기아 문제는 학교에서도 가르쳐지지 않고, 언론을 통해 알려지는 사실은 너무나 미약하다고 지적한다. 그는 기아 문제의 핵심은 기아 그 자체에 있기도 하지만, 기아를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국제사회와 각종 권력 작용에 있다는 것도 밝힌다. 그러나 지글러는 다시 희망을 이야기한다. 희망을 찾아가는 방법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두말할 것 없이 ‘교육’이다. 지글러에 따르면 소수가 누리는 자유와 복지의 대가로 인해, 굶주림에 시달리는 다른 세계가 존속한다면, 그 세계는 희망이 없는 불합리한 세계이다. 그런 점에서 교육이 해야 할 일들은 많다. ‘국제협력의 교육’, ‘평화에 대한 교육’, ‘반편견의 교육과정’ 등과 같이 지구촌 전체를 공동의 운명으로 보고, 인류애의 이념을 구체적 실천으로 추동하는 교육의 필요성은 날로 증대될 것이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세계로 확신되면서 2009년에는 드디어 전 세계 실물경기 위기가 고조되어 우리나라에도 과거 IMF 시절보다 더 힘든 경제위기에 쓴 맛을 느끼며 국민 모두가 슬기롭게 대처하고 극복해야 된다는 시즌을 맞게 되었다.과거에도 우리들은 국가가 위기에 처할 때 마다 국민들이 기대하는 희망은 미래지향적인 정책과 교육의 힘으로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를 얼마든지 찾아 볼 수 있다. 특히 미래를 예측한 지난 참여정부는 국제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개혁과 혁신을 강력히 추진한 결과 순기능 못지않게 역기능도 많았다.그러나 오늘과 같은 국제적 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리라 믿어보지만, 워낙 국민의 기대수준에 못 미친 정책의 결과로는 얼마나 도움이 될지 의문이다. 그래서 사회전반에 걸친 개혁과 혁신의 수레바퀴를 다시 부활시켜 건전한 국민정신을 되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혁은 '제도나 기구 따위를 새롭게 뜯어고치는 것', 혁신은 '묵은 풍습, 관습, 조직, 방법 등을 바꾸어 아주 새롭게 하는 것'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갖고 있다.개혁은 정치하는 사람들의 몫 이라면,혁신은 국민들이 실천해야 할 행동지침이다. 혁신의 의미를 되새겨 보면 그동안 우리는 잘못된 인식, 불합리한 관행, 불필요한 업무 속에서 묵은 제도나 방식을 고쳐 보려는 의지보다는 그대로 묵인하고 고수해 보려는 의지가 더 강한 면이 없지 않았다. 위와 같은 생각과 태도를 고치는 것이 혁신의 의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동안 교육계에 몸담고 있는 우리들은 사회가 변하는 만큼 거기에 걸 맞는 교육혁신 내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대다수의 국민으로부터 철밥통을 고수한다는 말을 들은 적도 있지 않은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국가의 백년지대계와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서 우리들은 자율적으로 변화된 모습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면, 학생들은 분명히 YIC(Yes I Can)정신 즉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개척 정신을 갖게 되어, 미래지향적이고 창조적인 학습의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미래지향적인 교육환경의 인프라구축과 학부모의 의식개선 변화도 있어야겠지만 그 보다 가장 먼저 교육을 담당한 우리들의 의식이 변화해야 한다. 가장 바람직한 변화의 형태는 타율이 아닌 자율적이어야 하며, 자율적으로 자기 변화를 추구하는 교원에게는 인사나 보수 등 어떤 형태든 충분한 인센티브가 주어지는 제도개선에 지역교육청은 새로운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고, 교원들은 자기 자신의 의식을 개선하는 의지와 노력이 있어야 된다고 본다. 그래서 본교는 학기 중에 개교로 인한 학부모의 불만을 최소화 하며, 신설학교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수요자 만족 교육으로 공교육신뢰 회복을 위해서 2006년 6월부터 현재까지 교사들 스스로 자율적으로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했다. 교사의 책무성에 관계된 각종 교육활동과 학부모와의 관계에서 스스로 실천하지 못한 내용을 찾아 다음과 같이 실천했다. 교육과정 편성·운영 면 가. 지역, 학교, 학급의 특색을 살려 교육과정 지역화에 적극반영 시켰다. 나. 학급의 특성이나 학생들의 수준에 맞게 편성하고 운영하는데 관심을 가지고 참여했다. 다. 학기초 계획을 세워두고 계획 따로 운영 따로 시행했던 과거의 잘못된 점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 다. 학교주변을 교육장으로 활용하는 교육과정 재구성에 노력했다. 라. 교육과정 진도표, 시수표 등을 계획한대로 진행하기 위해 수정, 보완을 수시로 하며 운영했다. 학습지도 면 가. 되도록 일제 지도학습을 지양하고 학습자료 공유에 노력했다. 나. 다양한 자료 모색과 토론 수업을 위해 노력했다. 다. 사전에 교재연구 시간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라. 다양한 학습 모형 활용 수업을 전개하려고 노력했다. 마. 학습 교재 연구의 미비로 인터넷 의존도가 높았는데 철저한 준비로 학습지의 적절한 투입을 위해 노력했다. 바. 사전시범 실험을 철저히 하고 아동수준에 맞는 심화 및 보충지도를 했다. 사.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발표기회를 많이 주기 위해 노력했다. 아. 다양한 교수-방법적용과 아동들의 개성을 중시하려고 노력했다. 자. 흥미 있는 학습동기 유발을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차. 유희활동을 통한 수학교육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생활지도 면 가. 문제 학생들과 수시로 상담 활동을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나. 교내 안전사고 위험지역 현장 대면 지도를 생활화 하려고 노력했다. 다. 일관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도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라. 교사의 일방적인 지시를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마. 개별 면담을 통한 생활지도에 주력했다. 바. 기본 질서 의식이 미흡한 어린이를 가정과 연계한 지속적인 지도를 했다. 사. 기본생활 정착을 위해 노력했다. 아. 사제동행을 생활화 하기 위해 노력했다. 자. 1일 지킴이 활동을 통한 생활지도를 했다. 인성교육 면 가.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아이들의 다양한 사람과 성격을 융화시키는 교육을 위해 노력했다. 나. 타인을 위한 배려, 인내심 기르기에 노력했다. 다. 친구간에 생긴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상담활동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라. .1일1친구 칭찬하기를 생활화 했다. 마. 공동체의식 함양 개별지도에 좀 더 많은 관심을 가지려고 노력했다. 바. 아이들의 처한 상황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사. 테마별 명심보감 쓰기 활동을 통해 자기반성을 하도록 했다. 아. 칭찬하는 말과 격려의 말을 골고루 해주기 위해 노력했다. 자. 나눔, 어울림, 협동심 고취를 위한 프로그램 구안 활용에 노력했다. 차. 동화 읽기를 통한 우정 다지기 공감대 형성에 노력했다. 카. 고운말 바른말 쓰기 및 반성일기 쓰기를 잘 하도록 노력했다. 창의성 교육 면 가. 자유롭게 생각할 수 있는 동기 부여에 노력했다. 나. 다양한 사고를 수용하는 활발한 수업시간이 되도록 노력했다. 다. 새로운 것에 대한 인식 및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했다. 라. 틀에 박힌 수업을 지양하고 다양한 사고 유발을 위한 발문을 구안하여 활용하는데 노력했다. 마. 특정한 문제 상황에 많은 양의 아이디어를 산출하도록 유도했다. 바.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시간이나 활동을 강화하는데 노력했다. 사. 문제해결 방법을 다양하게 유도하기 위해 노력했다. 아. 아이디어를 부추기는 분위기를 만들어주는데 노력했다. 자. 거꾸로 생각해 보기 활동을 강화했다. 차. 창의적인 과제를 제시하고 계발활동 강화에 노력했다. 수월성 교육 면 가. 부진학생 못지않게 잘하는 학생에게도 더 잘 하도록 하는데 노력했다. 나. 보편성교육과 수월성교육을 조화롭게 운영하는데 노력했다. 다. 영재의 특성이 '주의산만'한 학생을 교실 내에서 일반 아동과 함께 교육은 불가능 하다는 잘못된 생각을 고치려고 노력했다. 라. 다양한 활동과 정보제공에 대한 지식 연찬에 노력했다. 마. 성적이 우수한 아동에게 심화내용을 제시하는데 노력했다. 바. 엘리트 교육를 위한 지도방법 구안에 노력했다. 사. 성적이 우수한 아동에게 심화내용을 제시하는데 노력했다. 안전교육 면 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 생활안전 지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나. 쉬는 시간에 일어나는 안전사고 예방에 노력했다. 다. 세심한 배려와 지속적인 지도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라. 놀이기구 안전 및 교통안전 교육에 노력했다. 마. 질서 의식 실천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 지도 기회를 늘렸다. 바. 학교생활 전반에 걸쳐 안전지도를 하기 위해 노력했다. 사. 체육시간 준비 및 정리체조를 철저히 했다. 아. 알림장, 조회, 종회 등을 통한 반복지도를 철저히 했다. 자. 성폭행 및 유괴 대처방안을 수립하여 지도했다. 시사교육 면 가. 전 교과에 걸쳐 시사교육을 강화했다. 나. 학년에 맞게 재구성하여 시사교육을 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주기 위해 노력했다. 라. 경제, 사회, 정치적인 시사를 교육적인 측면에서 다루려고 노력했다. 마. 사회적인 이슈를 그때 그때 토론의 장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다. 바. 시사문제의 게시 및 자료 준비를 많이 하려고 노력했다. 사. 홍보자료와 인터넷과 신문을 연계시켜 지도했다. 아. 다양한 매체(다높이, 짱짱뉴스, 신문 등)를 활용했다. 인권교육 면 가. 타인의 생각을 무시하는 언행 지도에 노력했다. 나. 타인의 의견을 존중하는 분위기 조성에 노력했다. 다. 전 교과와 연계하여 지도했다. 라. 교육과정 편성시 특별지도 시간을 확보했다. 마. 다양한 행사를 실시하려고 노력했다. 바. 모범학생을 발굴하고 격려하는 기회를 늘리려고 노력했다. 독서교육 면 가. 사고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안하여 적용하려고 노력했다. 나. 다양한 행사에(독후감 쓰기, 테마별 나의주장 발표, 독서골든별 등)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다. 독서실태 결과를 성적에 반영했다. 학부모와 관계(유대강화)면 가. 학부모와 대화는 필요시 일방적인 통화를 지양하려고 노력했다. 나. 표면적이고 형식적인 상담을 지양하려고 노력했다. 다. 학부모와 접촉과 기회를 늘리고 가정통신을 최대한 활용하는데 노력했다. 라. 학부모를 대하는 인식을 전환하고 사무적인 태도를 지양하려고 노력했다. 마. 다양한 학부모의 요구를 교육활동에 활용하려고 노력했다. 바. 학부모와 상담활동을 강화하려고 노력했다. 자율적인 교육혁신의 효과는 표면적으로도 입증되었다.실 예로 매년 실시한 학교교육 전반에 걸친 수요자 (학생. 학부모)만족도를 보아도 알 수 있었다. 개교년도 첫해인 2006년에는 90%, 2007년에는 93%, 2008년에는 98%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아 학부모의 불만이 최소화 되어 추락하는 공교육을 신뢰하게 되었고, 한층 더 명품교육에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교사들의 자기 수준에 맞는 실천위주의 맞춤식 교육활동 개선으로 기본의식이 변화(Change)되면서, 교육의 질이 향상되어 학생들에게는 도전(Challenge) 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었고, 더 나아가 새로운 것을 창조(Creativity)해 낼 수 있는 인프라가 구축 되었다고 자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