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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5.9 선택의 날이 코앞에 다가 왔다. 앞으로 5년 간 대한민국호를 이끌 선장을 선택하는 막중한 투표를 해야 할 때가 됐다. 완벽한 후보자가 부재한 현실에서 우리는 차선을 강요당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우리는 이제 제19대 대통령 선거 입후보자 중 선택에 앞서 각 후보들의 공약, 정책, 철학, 가치 등을 종합해한 명을 선택해야 한다. 이번 제19대 대선은 역대 그 어느 선거보다도 엄중하고 중차대한 선거다. 각 후보들은 그 동안 6차례의 후보 토론회, 선거 공보, 선거 벽보, 공약집 등을 통해서 유권자인 국민들에게 선택을 호소했다. 지금도 전국을 훑으면서 대규모 유세를 계속하고 있다. 물론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을 ‘교육대통령’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국민들은 입으로는 교육대통령을 호소하지만, 진정성 있는 교육대통령감은 없다는 자조적 체념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후보들이 그럴듯한 교육공약과 정책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교육에 대한 종합적 비전 제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분석에서다. 이제 후보별 공약과 정책에서 우열과 옥석을 가리고 교육대통령을 선출하는 일은 유권자의 몫이다. 특히 교육대통령 선출은 50만 교원들의 선택이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한 번 뽑아 놓고 5년 간 후회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미더운 교육 대통령으로 5년 동안 가슴 뿌듯한 도의와 공감을 하는 교육 대통령 선택에 성찰과 숙고를 해야 한다.특히 누란의 위기라고 걱정하고 있는 현재 우리 대한민국의 교육 혁신을 냉철하게 분석하고 선거에 임해야 한다. 산적한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제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교육대통령이 선출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온 국민의 소망이지만, 정작 그 선택도 교원을 포함한 국민들의 몫이라는 점을 유념해야 할 것이다.이번 대선 후보들이 내건 교육공약과 정책을 대별해 국민들의 요구사항과 결부하면, 고교 체제, 진학계열과 직업계열의 복선형 체제로 개편, 범정부적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교육부 역할 강화, 학제 개편 및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지위법’ 개정, 교육감 직선제 폐지 및 대안 모색, 교원 차등성과급제 폐지 및 대안 마련 등이다.특히, 국민들은 몇몇 후보들이 공약한 새 정부 출범 후 교육정책을 종합 기획하고 실천해야 할 컨트롤타워인 교육부가 폐지 내지는 축소에 대한 불안감을 갖고 있다. 교육 개선이 아니 개악의 우려 때문이다.모름지기 교육은 백년지대계다. 그 핵심이 교육부다. 물론 그간 교육부가 행정 지시 중심 의 공문 남발 등으로 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비판, 비난을 받아온 것도 부인 못할 사실이다. 하지만, 그 해법이 교육부 폐지라는 데는 동의할 수가 없다. 교육부 폐지는 국가가 유·초·중등교육을 포기할 우려가 있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교육도 포기하는 심각한 문제인 것이다. 혹자는 교육부 폐지 후 국가교육개혁위원회, 미래교육위원회 등을 설치해 교육 업무 관장을 주장하지만, 이 역시 교육부를 존치하고, 대통령 직속으로 심의, 자문 기구 역할을 부여해 힘을 실어줘야 한다. 위원제인 국가교육개혁위원회, 미래교육위원회 등은 최종 의사결정에 일정한 제한이 있다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또한 대통령이 교육 공약을 챙기거나, 시도교육청에 위임해 교육부를 약화시키는 것도 안 된다.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시·도교육청에 맡겨서 수행해야 할 일이 있고, 국가 차원과 단위에서 교육부가 관장할 역할이 따로 있다.결국 교육부 기능 축소나 개편,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새로운 기구 구성보다는 교육부를 고유의 교육 업무의 명확한 관장으로 역할 제고를 지향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대입 수능 평가 개선, 교육 및 복지 양극화 해소, 외고·자사고·국제고 문제, 책임학년제 실시 등 교실혁명, 아동수당 도입과 교육 희망 사다리제 등 후보들이 공약한 교육 공약과 정책을 심독 분석하고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야 할 것이다. 차분히 후보들의 공약과 정책, 철학과 가치 등을 분석해 소중한 한 표 행사를 준비해야 할 때이다. 교육대통령, 바로 국민이 우리가 선택하는 소중한 정치 행위다. 그리고 그것은 참정권의 기본이며 민주주의와 민주시민교육의 출발점이다.
아침을 먹고 나의 일월공원 텃밭에 나갔다. 나갈 때 나의 소지품은 한약액 두 봉지, 칼, 카메라다. 농작물에 물을 주러 나가는 것이다. 요즘 기온이 7월 중순이라는 소식이다. 더운 날씨에는 농작물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자칫 잘못하다간 뜨거운 태양에 수분 부족으로 그대로 고사하기 때문이다.나의 텃밭은 아주 작다. 면적이 10제곱미터다. 일월저수지 둑 아래에 있는데 우리 아파트에서 5분 거리다. 이곳에는 지난 4월 23일 옮겨 심은 고추 20그루, 황금토마토 4그루, 방울토마토 4그루가 자라고 있다. 누님이 일군 이랑에는 추가로 토마토 6그루를 심었다. 이 정도 심고 가꾸면 올 여름 우리집 식탁은 풍성하다. 방울토마토는 이웃에게 나누어 줄 정도가 된다.작년과 다른 점은 우리텃밭의 고추와 토마토가 한약을 먹고 자란다는 것이다. 사람도 먹기 어려운 그 값비싼 보약인 한약을 농작물이 먹고 있다. 도대체 이게 어찌된 일인가? 한약을 먹고 자라는 농작물 실험재배란 말인가? 아니다. 수원예술학교에 다니는 지인이 건네 준 한약액이다. 남편이 먹던 것인데 체질에 맞지 않아 냉장고만 차지하던 것을 내가 도시농부인 것을 알고 전해 준 것이다. 텃밭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물 20리터에 한약액을 한 봉씩 넣기로 했다. 원액을 그대로 주다가는 혹시 피해가 있을까 싶어 미리 조심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것도 정도가 지나치면 모자람만 못하기 때문이다. 한약액을 준 지인과 함께 물주기를 하였다. 불필요하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냉장고 공간 비워서 좋고 농작물도 호강을 하니 1석2조다. 이웃에 좋은 사람들이 있으면 이런 일도 생긴다.오늘 수돗가까지 4회를 왕복했다. 물조루 2개를 사용했으니 땅이 흠뻑 젖도록 충분히 물을 준 것이다. 누님 이랑에는 땅의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솔가지를 갖다 놓았다. 물주기도 중요하지만 땅에 그늘을 주어 수분이 오래 유지되게 하려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의 농작물은 시들은 것 하나 없이 모두 잘 자라고 있다.오늘은 토마토 순치기를 했다. 순치기란 줄기 사이에서 새로 나오는 가지를 떼어내는 작업이다. 순치기를 하지 않으면 줄기가 위로 뻗지 않고 곁가지를 퍼뜨린다. 자연히 열매가 부실해지고 자람이 좋지 않다. 노오란 토마토꽃 하나하나에 열매가 맺힌다. 이왕 열매 열리는 것, 튼실한 열매를 맺게 도와주어야 한다. 이 순치기를 익히는데 몇 년 걸렸다. 나의 텃밭. 다른 개인 운영자와는 어떤 점이 다를까? 퇴비를 충분히 사용해 텃밭이 검다. 내가 준 퇴비는 땅 위에도 있지만 땅 속에도 있다. 친환경을 생각해 대나무 지주와 식물을 묶는 끈이 노끈이다. 비닐끈 사용을 억제하고 있는 것이다. 다른 사람과 공통점도 있다. 농작물 이외에 꽃을 가꾼다는 것. 보행로 가까이에 있는 메리골드 네 그루가 반겨준다.이 일월공원 텃밭은 수원시에서 작년에 무료로 분양받은 것이다. 그 대신 영농 조건이 까다롭다. 농약과 비료 사용이 금지되고 비닐도 사용해서는 안 된다. 농작물 가꾸는 면적의 10%에는 꽃을 가꾸어야 한다. 텃밭 통로 가까이에 있는 땅을 자세히 보았다. 10여 일 전에 뿌린 채송화가 땅을 뚫고 드디어 올라왔다. 물주기를 계속한 덕분이라고 보는 것이다.흔히들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며 자란다고 한다. 농부는 그만치 농작물에 관심과 사랑은 물론 시간을 바쳐야 한다. 농작물이 그냥 저절로 자라는 것이 아니다. 도시농부도 마찬가지다. 이 일월공원에는 80명의 도시농부가 텃밭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다. 처음엔 몰랐던 사람도 텃밭을 통해 지인이 된다. 텃밭 정보를 주고받는다. SNS에서의 밴드도 있어 소통이 된다. 이곳은 행복텃밭이다. 한약액을 먹고 자라는 나의 고추와 토마토. 그 열매는 어떤 맛일까?
여행은 집에 돌아가는 것으로 끝나는 것인가? 결코 아니다. 집에 돌아가 지나 온 여행지를 되새기면서 다시 여행을 시작한다. 작년 4월 일본 중북부 지방에 있는 토야마현의 알펜루트를 방문하면서 다른 방향에서 이곳으로 접근하는 방법은 없을 것인가에 대한 의문을 안고 살았다. 이번 여행이 바로 그것을 확실히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나가노현 모토야마역에서 출발하여 쿠로베댐까지의 여행은 한국에서는 느낄 수 없는 여행길이었다. 일본 동해안은 눈이 많이 내리기로 유명한 지세이다. 동해 바다의 수증기를 품은 공기를 북서풍이 일본으로 몰고와 산지가 많은 일본의 북동부에 쏟아놓기 때문이다. 일본 황금 연휴 기간은 매우 많은 사람들이 움직인다. 이에 아침 나가노에서 오미야까지 한 시간 거리는 좌석을 잡지 못해 서서 가는 여행이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다. 돈이 있다고 해도 이 시간 표를 얻지 못하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서 있어야 한다. 세상 삶은 어딘가에 가려면 다양한 티켓이 많이 필요하다. 세상을 마치고도 마찬가지이다. 기독교인들은 믿음이 있어야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지식을 마음에 안고 살아간다. 이러한 지식은 객관적인 지식은 아닐 수 있다. 그것은 모든 천하만민이 다 그렇게 믿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지식이란 꼭 객관적이 아니어도 믿는 사람에게는 큰 효능이 있다. 그래서 이러한 진리를 절대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 의하여 지금까지 기독교는 세상에 전수되고 있다. 오늘은 일본 헌법을 제정한 기념일로 70주년이 지났다. 아직도 일본 헌법은 전쟁 반대와 무력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아베수상은 2020년도에는 자위대의 지위와 활동이 명기된 헌법이 작동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발표를 했다. 그리고 여행지에서 본 TV프로그램에서는 북한의 핵 위협 문제를 다루는 방송들이 많다. 소위 일본 지식인들이 자신들이 가진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의 견해를 이야기 하는 시간이 많다. 이를 지켜보는 일본인들은 지금 한국은 곧 전쟁상태로 들어가는 것처럼 위협적인 상황으로 판단하기 쉬울 것이다. 이런 상황을 일본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지위를 지키기 위하여 많이 활용한다. 이러한 여파는 곧 일본인들의 한국 나들이에 영향을 주고 있다. 최근 한국 방문객이 꽤나 줄고 있다는 한국 언론 보도가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양국간에 언론 보도가 상대국에 대한 문제를 과대 포장한 보도를 해 상대방 국가에 대하여 손해를 끼치는 행위는 중지돼야 한다. 그러나 모든 정보가 어쩔 수 없이 인간에 의하여 만들어지기에 편견이 개입될 수 있다는 사실만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한편, 한국에서 바라본 일본에 대한 시각은 후쿠시마의 쓰나미와 지진으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을 과잉 해석하고 있다. 그런 연유로 한국 관광객은 후쿠시마를 비롯한 일본 동북지방의 여행을 금기시 하고 있다. 하지만 후쿠시마에서 숙박이 만실이어서 가까운 요네자와역 부근에서 1박을 하고 후쿠시마로 이동했다. 일반적으로 왜 위험한 지진, 방사선이 많은 지역에 가느냐는 것이다. 하지만 후쿠시마 발전소가 위치한 일부 지역에서 일정 거리를 제외하고는 일본인들의 일상은 크게 차이가 없는 모습이다. 후쿠시마 현청이 위치한 후쿠시마역에는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각종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2020년에는 후쿠시마에서 야구와 소프트경기가 개최된다는 현수막도 눈에 들어 오고 있다. 더욱 눈에 띄는 것은 후쿠시마상공회의소와 각 음식점이 제공하는 특별할인 쿠폰이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후쿠시마에 대한 좋은 인상을 제공할 것이다. 현지인이 아니라면 여행지에서 꼭 기억하여야 할 것은 이같은 현지 관광안내소가 제공하는 정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여행에 도움이 된다는 점이다. 대부분 음식은 그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어 제공한다. 점심시간에는 한국돈으로 1만8000원 하는 음식을 1만원에 제공하고 있다. 일본에 와서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관광객의 인상을 좌우하는 교통수단인 택시 운전사들의 겉모습이다. 속은 알 수없으니까. 친절함은 빼놓을 수 없다. 조그만 짐이 있어서 운전수가 직접 내려와 짐을 들어서 트렁크에 싣는 친절함에 비해 가만히 앉아서 손님이 무거운 짐을 실을 때까지 기댜리는 한국 택시 운전수의 모습은 너무나 큰 차이가 아닐 수 없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식당에서도 마찬가지다. 친절은 말로 하는 친절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는 것이다. 이것이 한 도시가 가져야 할 경쟁력이다.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은 이달 25일까지 약 한달 간 ‘제65회 교육주간 감사메시지 남기기’를 연다. 지난달 28일부터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교총 창립 70주년을 맞아 스승 존경 풍토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매일 100명에 달하는 참여자가 릴레이 하듯 감동의 메시지를 수놓고 있다. ‘교육주간 감사메시지 남기기’ 참여 방법은 교총 홈페이지에 접속해 해당 페이지(www.kftaplus.com/news/event.html?no=114)에서 64자 이내로 스승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글을 남기면 된다. 글을 등록한 즉시 경품 이벤트에도 응모돼 오는 31일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서울랜드 BIG5이용권 등 소정의 상품이 주어진다. 또한 교총은 회원들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 전후 이용 가능한 무료이벤트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스승의 날 당일에는 전국 104개 롯데시네마에서 무료영화를 관람할 수 있고, 키자니아(서울·부산)는 13~19일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EBS 리틀소시움은 13~31일, 부산 아쿠아리움은 14~15일 교총 회원들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세종문화회관, 클립서비스는 31일까지 최대 40% 할인 및 무료 초청 이벤트를 열고, 다음달 2~3일 개최되는 리차드 막스 내한공연 초대권 증정 및 30% 할인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롯데월드, 서울랜드, YTN몰, 교보문고, 다비치안경 등에서도 교총 회원들을 대상으로 할인해준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교총 복지국(02-570-5562~3)으로 하면 된다.
“카네이션의 경우 학생 대표가 주는 것은 허용되지만 학생 개인이 주는 것은 안 됩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최근 스승의 날을 앞두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이 교사에게 카네이션을 선사하는 행위에 대한 청탁금지법에 위반여부 문의가 잇따르자 관련 공식입장을 재차 내놨다. 권익위는 “학생대표 등이 스승의 날에 담임교사 등 학생의 평가·지도를 상시적으로 담당하는 교사에게 ‘공개적으로 제공’하는 카네이션, 꽃은 수수 시기와 장소, 수수경위, 금품 등의 내용이나 가액 등에 비춰 사회상규에 따라 허용되는 금품 등에 해당할 수 있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애초 이마저도 금지하려 했으나 한국교총 등 교육계가 스승존경의 상징인 카네이션 한 송이, 감사의 손 편지 정도는 선사할 수 있어야 한다고 거듭 촉구한 끝에 제한적으로 유지하는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특히 교총은 지난해 11월 ‘카네이션 전달 청탁금지법 위반 유권해석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데 이어, 권익위 및 교육부를 방문해 건의서를 제출해 제한적 용인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스승의 날 당일에는 이 문제 외에도 다양한 상황들이 발생할 수 있어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것이 학교현장의 입장이다. 예를 들어 담임이나 교과 교사는 청탁금지법 적용대상에 포함되지만 방과후학교 강사, 어린이집 보육교사 등은 해당되지 않아 이런 문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이다. 이에 대해 권익위 측은 가급적 지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익위 관계자는 “공식 답변 외의 사례는 되도록 지양하는 쪽으로 학교 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5월 1일 제95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주인공이돼 참가하는 '2017 봄 페스티벌 행사'를 실시했다. 어린이들이 즐겁고 행복한 세상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는 기념식 후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학생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우선 마술사 이상현님을 초청해어린이들의 꿈과 끼를 찾아 떠나는 신기한 마술의 세계를 체험했고 이어서 3D프린팅, 드론 조종 등의 최신 SW 기술이 접목된 교구들을 다루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교생이 함께하는 신나는 교실 올림픽과 3~5월에 생일을 맞이한 학생들을 축하해주고 친구들의 생일 다짐을 들어보고 맛있는 피자를 먹은 뒤 교내 영화관람이 진행됐다. 기존의 어린이날 기념 행사의 틀을 벗어나 어린이가 참된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축제'의 장을 마련해 거여초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에게도 잊지 못할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이다.
일본의 아침은 빠르게 시작된다. 동쪽에 위치하여 우리 나라보다 해가 빨리 뜬다. 아침부터 모두가 부지런히 움직이고 학생들도 이와 같은 생활을 하고 있다. 예전에 출퇴근 하는 전차 안에서는 책을 읽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휴대폰에 눈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책을 손에 든 사람들이 눈에 들어온다. 그리고 아침 식사를 간단히 처리한다. 30년 전에도 토스트 한 조각과 달걀 1개, 커피 한 잔은 약 450원 정도였다. 그러나 신기하게도 지금도 거의 그 때의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일본의 철도 역은 매우 분주하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철도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예전과 다름없이 역무원들의 행동은 그 매뉴얼이 하나도 변함이 없다. 승객들의 탑승상황을 최우선으로하는 행동으로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차 안에서는 차표 검사를 가끔 한다. 이러한 습관은 부정 승차를 막기위한 노력의 일환일 것임에 틀림없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집들이 눈에 들어 온다. 담장이 안보인다. 대부분은 높은 블럭 담을 쌓은 우리와는 대조적으로 자연스럽게 느껴진다. 또, 지나치게 자연을 훼손할 정도의 고층 아파트 모습도 거의 발견하기 어렵다. 아무리 좁은 집일지라도 집 안에 주차창을 만들어 주차하기에 도로에 주차된 모습을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 작년에는 4월에 토야마를 거쳐 다테야마 방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구로베 알펜 루트 여정을 시작하였다. 올해는 마쓰모토역에서 지방 철도를 이용하여 시나노오오마치역에서 버스를 타고 쿠로베 댐을 가는 코스를 선택하였다. 아직도 멀리 보이는 높은 산에는 하얀 눈이 그대로 쌓여 있는 모습이다. 따로 입장료는 없지만 교통수단비용이 보통이 아니다. 왕복 교통비만 5만원 정도이다. 이러한 장소를 방문하면서 느끼는 것은 일본인들의 뛰어난 토목공사 기술을 발견하게 된다. 자연환경의 훼손을 막기 위하여 1966년에 전차를 이용하여 터널을 통과하도록 하여 댐에 이르는 것이다. 이곳 관광객이 얼마나 찾아오는가를 물었더니 한 해 100만명 정도라고 한다. 지금 일본에는 중국 관광객이 어디를 가나 가득 차 있다. 특히 항구를 낀 도시에는 쿠르즈 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버스로 100여개 가량 동원하는 모습을 보았다. 앞으로는 관광이 대세이다. 소득 수준이 늘어나면서 새로운 것을 찾아 나서는 사람들이 많아질 것은 명약관화하다.
교원문학회(회장 장세진)는 최근 전 전주교육장 김계식 시인(사진)을 제1회교원문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현직 교원들이 모여 지난해 창립한 교원문학회가 수여하는 교원문학상은 교원문학회원이나 외부 필자 중 3년 이내에 문학활동을 활발히 한 1인을 선정, 상패와 상금 200만 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교원문학상 첫 번째 수상자가 된 김계식 시인은 1939년 전북 정읍시 출생이다. 2002년 ‘창조문학’에 시가 당선돼 등단했다. 시집 ‘사랑이 강물되어’, ‘꿈의 씨눈’ 등 18권, 시선집 ‘자화상’, 성경전서 필사본 등의 저서를 펴냈다. 교사⋅장학사⋅교장 등을 두루 거쳐 2002년 전주교육청 교육장으로 정년퇴직했다. 2002년 대한민국 황조근정훈장 수훈, 2009년 제13회 한국창조문학대상, 한국예술총연합회장상, 2012년 제9회 전북PEN작촌문학상, 2014년 제25회 전북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교원문학회는 지난 3월 14일부터 한 달간 공모한 제1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작품현상공모 심사결과도 발표했다. 수상 학생 14명과 지도교사상 2명은 아래 별지와 같다. 16명 수상자들에겐 장원 30만 원 등 총 200만 원의 장학금 또는 상금이 상장과 함께 수여된다. 이 두 상에 대한 시상식은 5월 19일 오후 5시 전주역 앞 전주초원갈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1회전북고교생문학대전 수상자 명단 부문 등위 이름 학교 학년반 상금 시 장원 국승민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1-3 300,000 차상 박영은 한별고등학교 3-3 200,000 차하 이민호 남성고등학교 2-1 100,000 참방 김하늘 호남제일고등학교 1-7 50,000 권보연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3-3 50,000 윤예원 상산고등학교 2-8 50,000 김민경 이리여자고등학교 2-3 50,000 수필 장원 이규연 한별고등학교 3-2 300,000 차상 정지현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1-3 200,000 차하 이혜완 호남제일고등학교 1-9 100,000 참방 정지원 원광여자고등학교 2-3 50,000 이가영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2-10 50,000 유다성 유일여자고등학교 3-1 50,000 박가연 장수고등학교 자퇴 50,000 지도교사상 시 부문 전주중앙여자고등학교 김장호선생님 200,000 수필 부문 한국전통문화고등학교 김형순선생님 200,000
광주 광일고(교장 조영운) 수학여행단 150여명이 제주 마라도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했다. 지난달 26일 오전 마라도에 입도한 광일고 2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수학여행의 참뜻을 실현하고 더 나은 체험과 추억을 만들자’는 의미에서 즉흥적으로 제안했고, 다른 학생들과 인솔교사가 뜻을 같이하면서 이 활동이 이뤄졌다. 활동은 마라도 올레길를 돌며 그 곳의 쓰레기를 줍는 등 90분 동안 실시됐다. 활동을 제안한 학생회 부회장 안진식(2학년) 학생은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마라도가 너무 아름답다"며 "친구들과 함께 이 곳의 환경을 지키기 위해 작은 노력이라도 보탠 것이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준영(2학년) 학생은 "봉사활동을 단지 입시를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했다"며 "이번 활동이 나와 친구들의 생각이 바뀐 좋은 계기가 됐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마라도 주민들은 "최근 탐방객들로 쓰레기가 많이 쌓여 있었는데, 학생들이 치워주니 너무 흐뭇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학생들을 인솔한 박태용 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단순히 보고 즐기는 여행의 개념에서 벗어나, 봉사활동을 주도적으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전 과정이 참 대견했다"며 "이번 여행이 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생생한 체험이 됐을 거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성률 교감은 "수학여행 이후에도 활동들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소감문 작성과 UCC 제작 등을 통해 뜻깊은 시간을 되새기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주마간산식의 여행에서 탈피해 학생들이 참된 체험을 할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는 방향으로 맞추어가겠다"며 참여형 수학여행을 계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
한국교총은 2일 대선 기간 중 마지막으로 열리는 ‘교육분야 TV토론’을 앞두고 교총이 전국 50만 교육자의 마음을 담아 제시한 핵심 교육공약 요구과제를 후보자 공약과 새정부 교육정책에 반영·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교총은 이날 성명을 내고 "산적한 교육현안을 해결하고 4차 산업혁명 등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이번 대선에서 반드시 교육대통령이 선출되기를 강력히 기대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교총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어 '제19대 대선 교육공약 요구과제'를 발표하고 각 후보자와 정당에 전달한 바 있다. 주요 내용은 △고교 체제, 진학계열과 직업계열의 복선형 체제로 개편 △범정부적 국가교육위원회 설치 및 교육부 역할 강화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원지위법’ 조속 개정 △교육감직선제 폐지 및 새로운 대안 모색 △교원 차등성과급제 폐지 및 대안 마련 등이다. 교총은 지금까지 각 후보자들이 제시한 교육 공약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냈다. 많은 교육공약을 쏟아내고는 있지만 교육에 대한 종합적 비전 제시는 찾아보기 힘들다는 분석에서다. 특히, 새정부 출범 후 교육정책을 종합 기획하고 실천해야 할 컨트롤타워인 교육부가 폐지내지는 축소될 기로에 서 있는 데 대한 불안감을 나타냈다. 국가가 유·초·중등교육을 포기하는 것은 현재 교육은 물론 미래 교육도 포기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것이다. 또한 대통령이 직접 공약을 챙기겠다면서 교육부를 약화시키는 것은 스스로 모순이며, 현실적으로도 그 역할을 시·도교육청에 맡겨서는 공정하고 조화로운 국가단위의 교육을 펼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경기 여주 북내초(교장 신인균)는 1일 북내초 다자람 학부모회와 함께하는 뉴스포츠 체험의 날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7 체육교과 특성화학교로 선정돼 다양한 뉴스포츠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북내초가 '제 95 회 어린이날'을 기념하고 학생들에게 행복하고 즐거운 뉴스포츠를 체험할 기회를 주기 위해 실시했다. 행사에는 '2017 경기도교육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북내 다자람 학부모회와 학부모 놀이교육 동아리 회원들이 함께 참여해 즐거운 놀이 교육 부스를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북내초는 새로운 생각, 희망의 꿈, 바른 마음이 자라는 다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 활동과 바른 인성을 위한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학부모회와 학부모 동아리에서 놀이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 교육활동과 연계한 중간놀이 시간에 ‘엄마와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엄마와 함께 놀아요!’ 프로그램은 학부모 놀이교육 동아리가 경기도교육청 놀이교육 자료를 활용해 중간놀이 시간에 학생들의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위해 함께 놀아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과 함께 운동장, 체육관에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함으로써 아이들에게는 엄마와 함께 하는 안전하고 즐거운 놀이 체험을, 학부모들에게는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의 마음과 학교 활동에 참여하는 보람을 주고 있다. 신인균 교장은 "학부모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이러한 협력 프로그램이야말로 민주적인 사회, 함께 참여하는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학생들도 엄마들의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행복한 아이로 자라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북내초는 2017학년도에 생각을 키우는 생각자람 교육, 희망과 꿈을 키우는 꿈자람 교육, 바른 인성과 마음을 키우는 마음자람 교육을 주제로 하는 북내 다자람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함께 하는 뉴스포츠 체험활동으로 학생, 학부모, 학교가 모두 행복한 시간이 됐다. 북내초는 7일 예정되어 있는 여주 세종대왕 마라톤대회에도 많은 가족팀이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즐겁고 행복한 가족 체육행사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미래사회는 자신의 인생을 즐길 줄 알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 앞으로도 건강한 체력과 바른 인성을 기르는 다양한 체육 활동과 행복한 수업으로 학생들이 진정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북내초의 발전을 기대해 본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1일 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문경전통찻사발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쾌적한 축제환경 조성을 위해 문경새재도립공원 행사장 일원에서 관광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 캠페인 및 국토청결운동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렴한 문경교육지원청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직원들의 봉사활동을 통한 모범적인 공직자로의 자세확립과 지역축제에 대한 직원들의 관심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문경교육지원청 직원들은 '부패 없는 청렴한 세상 문경교육지원청과 함께'라는 구호의 어깨띠를 두르고 행사장 주변 쓰레기를 줍고 근로자의 날을 맞이하여 문경새재를 찾는 관광객 및 지역민들에게 청렴문화 확산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힘썼다.엄 교육장은 “이번 반부패 청렴 캠페인을 통해 청렴과 나눔, 소통의 가치를 전파하고, 앞으로도 문경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내실 있는 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가정의 달 5월이 우리 곁에 다가왔다. 우리는 기쁨을 주는 선생님이 되어야 할 것이기에 여러 면에서 바쁘다. 부모님에게 기쁨을 주어야 하고 자녀들에게 기쁨을 주어야 하며 학생들에게 기쁨을 주어야 한다. 기쁨을 주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부모님에게는 우선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부모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우선이다. 부모님은 나이가 들수록 외롭다. 그러기에 언제나 소통의 자녀를 원한다.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부모님과 소통하는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찾아뵈면 제일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면 전화를 한다든지 문자를 보낸다든지 해서 마음을 전하는 일을 하는 게 부모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 생각된다. 그리고 학생들에게는 부모님과 소통을 위해 무엇보다 편지 쓰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필로 부모님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면 부모님은 한없이 기뻐한다. 편지로 자녀들이 부모님에게 기쁨을 안겨드리도록 해야 할 것 같다. 자녀들에게도 기쁨을 줘야 한다. 자녀들에게 장난감을 사준다. 함께 놀아준다든지 맛있는 음식을 사준다든지 옷을 사준다든지 하는 것 다 좋다. 무엇보다 자녀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주는 게 제일 좋다.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따뜻하게 말을 건네주고 따뜻하게 안아주면 그 어떤 것보다 기억에 오래 남고 자녀들은 좋아하게 된다. 그리고 기회가 있으면 바르게 자라도록, 어긋날 길로 걸어가지 않도록 훈계하는 것도 지금 당장은 입에 쓰지만 나중에는 양약이 되고 보약이 된다. 학생들에게도 기쁨을 안겨주는 선생님이 되면 좋다. 학생들 중에는 가정 결손으로 인해 누구보다 더 힘들어하고 외로워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어주고 함께 대화를 나누며 위로하고 격려해주면 학생들은 대리부모로 여기며 기쁨을 얻게 된다. 모든 학생들에게 기쁨을 주는 것은 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 사랑을 주는 것이다. 그리고 순수함을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무명의 저자가 사회적인 흐름에 대해서 이렇게 쓴 글이 있다. “1950년대에는 아이들은 순수함을 잃어버렸다...1960대에는 아이들은 그들이 믿고 따를 권위자를 잃어버렸다. ...1970년대에는 아이들은 사랑을 잃어버렸다...1980년대에는 아이들은 희망을 잃어버렸다...1990년대 아이들은 진리의 의미를 잃어버렸다...” 요즘 애들은 상실의 시대에 살고 있다. 이들에게 순수함을 찾게 하고 학생들이 믿고 따를 스승이 되어주며 사랑을 찾게 하며 희망을 갖게 하고 진리를 향해 달려가게 하는 것이 선생님들이 해야 할 일이다. 이렇게 하면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기쁨을 주는 선생님이 될 수 있다. 기쁨의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5월 가정의 달. 감사하고 고마움을 표해야 할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감사의 마음이 지나쳐 청탁금지법을 위반한 경우, 주고받는 사람 모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지난 9월 청탁금지법 시행 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스승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그래서일까? 스승의 날을 앞두고 청탁금지법과 관련하여 도교육청 공문이 연일 쏟아지고 있다. 그러나 거기에 따른 해석도 제각각이다. 학교 차원에서 중간고사 기간을 활용하여 교직원 대상 청탁금지법 연수가 있었다. 기존 위반 사례를 바탕으로 자칫 교사가 범하기 쉬운 내용의 사전 연수이기도 했다. 연수가 끝난 뒤, 많은 교사의 질문 중의 하나가 스승의 날 학생들이 주는 카네이션 꽃이 청탁금지법에 해당하는가였다. 학생 대표(학생회장, 학급반장 등)가 교사에게 주는 꽃은 청탁금지법과 무관하나, 학생 개개인이 교사에게 주는 꽃은 청탁금지법에 위배된다는 국가권익위원회의 애매모호(曖昧模糊)한 해석이 교사의 의구심을 더욱 증폭시켰다. 눈에 보이는 위반 사례보다 암암리에 행해지는 금품 수수 내지 선물 공세가 더 큰 문제라고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한목소리로 말했다. 중요한 것은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도 '안 주고 안 받는 운동'이 전개돼야 한다는 데는 이견이 없었다. 다가오는 스승의 날(15일), 스승을 공경하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의 잘못된 관행으로 퇴색되지 않기를 바란다. 그리고 학생들로부터 존경받아야 할 스승의 날이 부정 청탁으로 얼룩지지 않기만을 간절히 바란다. 무엇보다 청탁금지법이 빠른 시일 내 정착하기 위해서는 한시적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 감독으로 부정 청탁 그 자체를 발본색원(拔本塞源) 해야 할 것이다. 또한, 교사와 학생 나아가 학부모 모두가 청탁금지법의 취지를 분명히 인식하고 부정 청탁을 근절하는 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문득 연수를 마치고 나온 최 선생이 지나가면서 한 말이 마음에 와 닿는다. "부정청탁 근절은 마음을 비우는 것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충남 서산시가 그동안 흉물로 방치된 옹벽에 산뜻한 그림을 그려 넣는 ‘옹벽 가꾸기 사업’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춘산 북부외곽도로 내 1구간 옹벽과 동문2동 일원, 공용버스터미널과 서산초 주변, 삼일주택, 예천동 종합사 회복지관 옹벽 등 총 9개소 120m에 걸쳐 회색 콘크리트 담장에 밝고 화사한 그림을 그려 넣고 있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각종 광고지와 낙서로 도배돼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밝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재탄생해 시민들의 정서함양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주로 미대 재학생들의 자원봉사와 지역 전문 화가들의 노력으로 칙칙했던 옹벽이 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이다. 그림의 주제로는 서산9경과 특산품, 아름다운 경치들로 구성되어 외부인에게 서산을 홍보하는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석림동 김희선 주부는 “광고물로 도배된 옹벽거리를 지날 때마다 눈살이 찌푸려졌는데 이번 옹벽 단장으로 깨끗해져 저절로 기분이 좋아진다”는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삭막했던 옹벽이 서산시의 특색을 살린 예술의 공간으로 재창조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한마음이 되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조성사업을 적극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내 고향.........” 나훈아 씨의 구성진 목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빨리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은 충동을 느낄 때가 많다. 유행가 가사에도 등장할 정도로 옛날에는 흔한 꽃이 코스모스였다. 신이 세상을 만들 때 가장 먼저 만들었다는 코스모스, 흰색은 소녀의 순결, 붉은 색은 소녀의 순애를 상징한다는 코스모스의 꽃말은 '순정, 순결, 진실, 애정'이다. 아마 신이 가장 먼저 이 꽃을 만든 이유도 우리 인간들이 서로 사랑하고 진실하게 살아가라는 오묘한 섭리가 있었던 것은 아닐까? 어릴 적 초등학교 등하교 길에도 코스모스가 있어서 심심하지 않았다. “얘들아, 우리 술래잡기 하자.” 친구들과 함께 놀이를 하고 소꿉장난을 할 때도 도로 양 옆으로 활짝 피어있는 코스모스는 언제나 방긋 웃는 얼굴로 우리들을 반겼다. 신작로 가에 서서 해맑게 웃고 있는 코스모스의 가냘픈 흔들림 속에서 우정의 꽃이 피어났고 신작로 가에 우리들이 심어놓은 코스모스가 활짝 피어서 소담스레 피어오르는 모습을 볼 때마다 기쁨도 가득 피어올랐었다. 발이 부르트고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도 형형색색의 코스모스를 보고 있노라면 피로가 싹 풀렸다. 그 때는 ‘애향단’이라는 활동이 있었는데 아침 일찍 일어나 마을길도 쓸고 때로는 빈 공터에 콩도 심었고 마을 입구 행 길 가에 코스모스를 심기도 했다. 코스모스에 앉아있는 벌을 잡으려다 벌에 쏘인 적도 있었고 길가에 피어 있는 코스모스를 꺾어다가 물병에 꽃아 두고 향기를 맡기도 했다. 어릴 적 모습을 회상해보면 코스모스와 같은 들꽃들과 더불어 사랑을 속삭이며 욕심 없이 살면서 친구들끼리 변함없는 따뜻한 우정을 꽃피웠던 것 같다. 벌써 교직 생활을 시작한지도 26년의 긴 세월이 흘렀다. 요즈음 아이들은 무엇한 부족한 게 없고 풍부하지만 어릴 적 내 모습과 비교해보면 왠지 행복하지 않아 보인다. 들로 산으로 마음 껏 뛰놀고 부대끼며 지냈던 어린 시절이 마냥 행복했는데 입시위주의 교육이 초등학교까지 영향을 미친 것 같아 안타깝기만하다. 아이들에게 자그마한 행복이라도 보장해주려고 몇 해 전부터 5교시에는 가급적 바깥놀이를 실시하고 있다. 1, 2학년의 통합 교과 영역을 재구성해 아이들에게 놀이시간을 확보해주려는 의도에서다. OECD 국가 중에서 우리 아이들의 놀이 시간이 가장 적다고 한다. 교직생활을 하는동안 초등학교 저학년에서나마 아이들에게 놀이 시간을 보장해주고 다양한 놀이 방법을 알려주고 싶다.
경기도 내 거의 모든 초·중·고가 올해 사계절방학을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경기도내 전체 초·중·고교2335교 중99.9%에 해당하는 2333교가 사계절방학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학교급별 실시율은초등학교 99.9%, 중학교 100%, 고등학교 98.9%이다. 도교육청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사계절방학은 여름과 겨울에 편중된 기존 방학을 4분기로 나누어 실시해 학습과 휴식이 균형을 이룰 수 있게 한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방학기간은 공휴일, 토요일, 학교장재량휴업일 등을 포함해 4일 이상 휴업하는 경우이지만 7일 이상인 학교도 있다. 올해는봄방학은 주로 5월, 가을방학은 주로 10월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2017년 경기도 내사계절방학 운영 학교 현황(출처 : 경기도교육청) 학 교 급 학 교 수 사계절방학 현황 비 율 봄방학 가을방학 사계절방학 실시교 초등학교 1238교 1232교 1234교 1237교 99.9% 중학교 625교 622교 617교 625교 100% 고등학교 472교 467교 460교 471교 98.9% 계 2,335교 2,321교 2,311교 2,333교 99.9%
경기도교육청은 1일 2017년 본예산 보다 1조 8911억 원 증액한 13조 9435억 원 규모의 ‘2017년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에는 본예산에 3개월분 밖에 편성되지 않았던 누리과정사업비 9개월분 7359억 원, 인건비 부족액 1713억 원, 학교 신증설(증개축) 사업비 1530억 원, 지방채상환 2964억 원, 특별교부금 사업 2614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소방시설, 급식 시설, 학교 석면 텍스 교체, 교실 LED등 설치, 냉난방 기기, 장애인편의시설 설치 등 학교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2234억 원을 투입하고, 학생종합안전체험관 건립에 180억 원을 편성했다. 특히 그동안 보건교사 없이 순회교사에 의존하던 120교에 모두 보건교사를 배치해 1교 1보건교사 체제를 구축해 학생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혁신공감학교 추가 운영비 12억 원, 2015 개정 교육과정 과학교과 교구 구입비 87억 원, 특수학급 교재교구 지원 7억 원, 산업현장 중심의 특성화고 학과개편 지원 50억 원, 특수교육 지도사 및 사서 충원 10억 원을 편성해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사립유치원 교원의 처우개선을 위해 담임수당을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2만원 인상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추경 예산의 주 세입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1조 3293억 원과 지방교육세전입금, 시도세전입금, 학교용지부담금 등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4545억 원 그리고 전년도이월금 1694억 원 등이다.
“이 책은 어른을 위한 성장소설입니다. 우리는 과연 진정한 어른이 될 수 있을까요? 어른이 된다는 것은 끊임없는 시련과 방황을 계속하면서도 자기만의 ‘보물’을 찾아가는 과정이 아닐는지요.”우광훈 대구들안길초 교사가 최근 자전적인 소설 ‘나의 슈퍼히어로 뽑기맨’으로 제7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소설은 허리를 다쳐 실직한 뒤 뽑기왕을 꿈꾸는 아버지와, 아버지의 ‘웃픈’ 뽑기 역정을 함께하는 중학생 딸의 이야기다. 가족문제와 노인과 같은 타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뽑기 기계, 힙합, 일본만화 ‘원피스’와 같은 대중문화를 유쾌하게 그렸다.우 교사는 실제 2013년 신경뿌리 손상이라는 극심한 허리 통증으로 학교를 휴직했다. 30분 이상 앉아 있을 수 없었고, 하루 종일 집에서 맨몸운동을 하며 따분한 나날을 보내던 중 우연히 인형뽑기 기계에서 딸과 함께 ‘원피스’ 피겨를 뽑게 된다. 그렇게 우 교사는 인형뽑기에 빠져들었고 그 안에서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된다. 그는 기계의 특성을 연구하고 ‘원정’을 다니며 뽑고 또 뽑으며 열광했다.그는 “무언가에 중독되는 것은 그 사람이 ‘아프다’는 방증”이라며 “육체가 고통스러우니 정신적으로도 위축되고 괴로웠는데, 뽑기에 몰두하면 그 순간만큼은 나의 아픔, 슬픔, 절망, 좌절을 잊게 됐다”고 밝혔다. 뽑기가 그에게는 위로가 됐으며 순간의 재미가 켜켜이 쌓이면 행복이 된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는 뽑기는 상처를 치유하는 하나의 도구였을 뿐 근원적인 해결책은 아니라고 말한다.“‘뽑기왕’을 꿈꿨던 소설 속 주인공도 자신이 현명한 길로 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압니다. 이제 방황을 끝내고 자기만의 원피스(보물)를 찾을 때가 됐다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없어요. 아마도 주인공은 앞으로도 계속 실수하고 고통을 잊기 위해 다른 것에 몰두하게 될 겁니다. 그러다가 문득, 이게 나의 원피스일까 반문하고 또 나아가는 것이 바로 인생이 아닐까요.”우 교사는 소설을 통해 가족에 대한 사랑도 이야기한다. 아빠를 이해하고 옆에서 알뜰살뜰 챙기는 딸과 달리 소설 속 엄마는 아빠의 고통을 무덤덤하게 대한다. 그는 “사람마다 사랑법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엄마는 아빠가 스스로 아픔을 딛고 당당하게 일어설 때까지 거리를 두고 지켜봐 주는 것으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라고 말했다.1997년 ‘유쾌한 바나나 씨의 하루’로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당선, 등단한 우 교사는 1999년 ‘플리머스에서의 즐거운 건맨 생활’로 제23회 ‘오늘의 작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지만 2008년 이후 절필을 생각했다. 독자와 소통이 안 된다는 느낌이 컸기 때문이다. 그는 “뽑기를 만난 후 다시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복직 후 틈틈이 쓰기 시작해 1년 만에 소설이 나왔다”고 밝혔다.최근 뽑기 열풍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빠져들었던 것처럼 학생들이 뽑기에 열광하는 것이 이해되면서도 솔직히 아이들은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했다. 방법을 모르면 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는 것이다.“학생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취미죠. 하지만 제가 아플 때 뽑기의 짜릿함에 중독됐던 것처럼 학생들도 학업스트레스를 마땅히 풀 곳이 없기 때문에 뽑기나 동전노래방을 찾게 되는 거라고 생각해요.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풀고 자신을 치유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를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몫이라고 봅니다.”
사람은 때로는 과거를 그리워 한다. 30년 전 1987년 가을, 나고야대학에서 공부를 하던 중 11월 일본문화 학습탐방으로 고랑계 계곡을 찾았었다. 그때 느꼈던 이 계곡 단풍 모습은 30년이 지난 지금도 머리에 생생하다. 이런 인연으로 그 추억을 더듬어4월 30일아스케의 대명사인 고랑케를 찾았다.고랑케는 사계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지금은 새순을 보인 단풍나무의 싱싱한 모습에서 인생의 청춘을 상상하여 볼 수 있다. 이곳 단풍나무는 1634년에 심은 것으로 이 지역에서 옛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대표적 관광지이다. 4월은 천지가 꽃이라 많은 사람들이 꽃을 따라 갔기에 이곳은 한적하여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5월에 어린이 날을 맞이하여 자라는 아이들이 물결을 헤치고 싱싱하게 솟아오르는 잉어처럼 성장하기를 소원하는 고이노보리의 모습도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