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1. 면접에 대한 이해 자신이 무엇을 잘하는지 정확하게 파악하고, 평가자인 면접관에게 ‘바로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는 인상을 심어줄 열정과 성실성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왜냐하면 면접은 응시자와 평가자가 면 대 면으로 앉아 평가자가 응시자의 정의적 영역을 평가하는 수단으로 교직관, 인성,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전문직 면접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심층면접과 집단면접(토의)으로 나뉘어 시행한다. 집단면접은 의사소통 능력을 평가하는 수단이며 문제 선정 능력과 토의의 내용과 태도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심층면접은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3개의 문항에 대한 답을 이야기하고 추가 질문을 통해 인성을 평가한다. 답변내용은 상, 중, 하로 평가한다. 2. 심층면접 접근하기 심층면접 시 일반적으로는 개인의 문제해결력, 위기관리능력, 직무수행능력, 혁신교육 실천 의지, 수업전문성, 인성 및 자질 등이 평가된다. 심층면접을 제대로 잘 치르기 위해서는 우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전문직이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다. 그리고 솔직하게 작성한 자기소개서(역할계획서)에 따라 전문직의 업무가 정말 자신이 할 수 있는 업무인지, 자신이 원하는 일인지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판단하고 면접을 준비해야 한다. 결국, 자신의 본 모습을 제대로 들여다보고 면접을 준비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다. 3. 심층면접 준비 가장 좋은 면접 준비는 주요 질문 몇 가지에 대해 답할 효과적이고 진심 어린 대답을 찾아내는 일일 것이다. 이를 위해 면접의 첫 준비부터 면접 시의 마음가짐, 면접 준비 시 유의사항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1) 면접을 위한 첫 준비[PART VIEW] 면접 준비 시 미리 갖추어야 할 것들은 다음과 같다.첫째, 자신에 대한 객관적인 관점에서의 이해.둘째,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셋째, 예상문제 작성의 허와 실에 대한 명확한 인식.넷째, 암기해 답하는 연습 지양.다섯째, 물음의 의도를 제대로 빨리 파악하는 연습. 특히 면접 전 전문직의 직무 및 여건에 대한 정보를 꼭 숙지해야 한다. 이를 통해 전문직에 대한 자신의 적합성을 냉철하고 객관적으로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른 사람과 나의 차별화된 능력은 무엇인지, 전문직으로서 어떤 공헌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필요하다. 2) 면접에 임하는 마음가짐 면접 시 자신이 장학사로서 열의를 갖고 동료와 협력하며 어떤 성과를 낼 수 있는지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 결국, 긍정과 열정의 마인드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 하나,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 자만심이 아니라, 나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나의 능력을 최대한 드러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면접에 임해야 한다. 3) 심층면접 예상문항 작성 팁 심층면접 준비를 위해 수많은 예상문제를 만들고 그에 대한 정답을 작성하기 위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는 수험자들을 종종 본다. 예상문제를 만들고 그에 대한 답을 만들어 보는 일은 필요하고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전문직으로서 현장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면서도 교육정책을 효과적으로 펼치며 어떻게 효율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까’에 주안을 두고 꾸준히 생각을 정리한다면 심층면접은 그리 어려운 관문은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를 위한 조언을 다음과 같이 제시해본다. 첫째, 각 지역에서 표방하는 있는 교육정책에 대한 숙지가 중요하다.둘째, 교육정책이 학교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운영 실태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해결방안도 생각해 둔다.셋째, 다방면에서 장학사로서 학교 현장에 대한 지원방안을 생각해 본다.넷째, 각 교육정책을 마인드맵 등을 활용해 연계하고 시너지 효과를 내는 방안을 생각한다. 4) 성공적인 면접에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아무리 예상문제를 많이 만들어 보고 많은 연습을 해도 뭔가 2% 부족함을 느끼는 수험자들을 종종 만난다. 이 부족함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 첫째, 첫인상을 디자인한다. 면접에서 첫 15초는 매우 중요하다. 첫인상이 면접을 좌우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첫인상은 한 번 각인되면 고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공손한 태도, 보디랭귀지 등을 잘 활용해 면접관에게 좋은 첫인상을 심어 줘야 한다. 둘째, 자신의 가치관이 지원하는 전문직의 가치관과 같다는 것이 잘 드러나게 말할 준비를 한다. 다음과 같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가 이번에 지원한 것은 저의 능력, 경험, 열정이 이 ○○○ 일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셋째, 객관적인 스펙보다 태도가 더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자신의 의사결정 능력, 리더십, 적응력, 의욕 등이 긍정적이고 적극적이며 배려심, 협동심도 뛰어남을 면접관들이 느끼도록 해야 한다. 넷째, 자신의 단점에 대한 답변을 준비한다. 자신의 단점을 있는 그대로 드러낼 수 있는 마음가짐이 필요하다. 자신의 단점을 성의 있게 답변하되 면접관이 자기소개서나 정보 수집 등을 통해 이미 파악하고 있는 단점을 중심으로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스로 단점을 잘 알고 있으며, 그 단점이 심리적 걸림돌이 되지 않음을 밝히고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으며 어떻게 변화되고 있는지 밝히는 것이 좋다. 5) 심층면접 시 주의사항 첫째, 질문 시 작성했던 예상 답안에 집착하지 않아야 한다.둘째, 질문의 요지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문제에서 제시한 대로 말해야 한다. 예를 들어 문제점을 말하고 그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는 요구사항을 따라야 한다.셋째, 시간의 안배를 제대로 해야 한다.넷째, 가급적 결론부터 말하는 두괄식 답변을 하는 것이 좋다.다섯째, 의견을 이야기할 때는 이유나 사례를 들어 이야기하는 것이 좋다.여섯째, 장학사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이야기해야 한다. 질문에 따라 교감, 교사, 장학사 등의 입장이 달라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특히 면접 시에 피해야 할 답변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첫째, 진실이 결여된 답변을 하지 않아야 한다.둘째, 자신의 똑똑함을 과시하는 답변은 피한다.셋째, 쉽고 뻔한 내용을 어렵고 복잡하게 말하지 않는다.넷째, 자신감 없이 주저하며 답하지 않는다. 4. 심층면접 평가의 일반적인 채점 기준 •자기역할계획서에 근거하여 답하는가?•전문직의 역할을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가?•교육 비전과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가?•창의적인 문제해결력이 있는가?•문제에 대한 이해도와 분석력이 있는가?•학교지원자로서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인식이 적절한가?•정확한 발음, 음량, 음속으로 이야기하는가?•바른 인성을 지니고 협력, 배려, 존중 등의 마음을 갖고 있는가? 5. 심층면접 실전 ① 면접 당일 준비 •면접 당일에는 사소한 것에 신경 쓰지 않기- 제시간에 도착하되 너무 일찍 가지 않기- 면접 장소 미리 알아두기- 면접 가방 하루 전에 미리 싸두기- 긴장을 풀고 자신감 갖기(나 자신을 잘 알고 인정하는 데 달려 있음을 기억하기) ② 면접실 입실 전 준비 •기출문제 분석 훑어보기•교육정책 재확인•자기역할계획서(소개서) 내용 확인•용모, 목소리 가다듬기 등•심호흡, 간단한 음료 준비 ③ 면접실 입장 •문 열고 들어가서 문 앞에서 묵례•(서서) 관리번호 ○○○입니다.•인사는 정중하게•허리 펴고 의자에 깊숙이 앉기•손은 자연스럽게 무릎에 놓기 ④ 면접실에서 답변 전 유의점 •문제를 끝까지 읽고 문제의 논점을 명확히 파악하기•문제점, 해결방안, 지원방안 등 고려하기•두괄식 답변 및 답변의 가짓수 확인하기•장학사의 입장에서 답변 ⑤ 면접실 답변 시 유의사항 •시간 배분 적절히 하기•면접관에게 고루 눈길 주기•목소리 크기 알맞게 하기•답변은 요점을 명확히 말하고 장황하게 길게 늘어놓지 않기•시간이 필요하다면 ‘잠시 생각하겠습니다’라고 말한 후 생각해 답변하기•경직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어투로 답변하기•어미를 흐리지 말고 명확히 문장을 끝맺기•즉답형은 메모가 허락되면 메모하며 답하기 ⑥ 면접실 퇴장 •퇴장 전 답변 시간이 남으면 문제에 대해 보충답변 하기•자리에서 일어나 의자 집어넣기•정중하게 인사하기•끝나는 종이 울리면 일어나 정리하기•1보 뒷걸음 후 자연스럽게 퇴장하기
01 들어가는 말 우리나라 학생들은 각종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나타내고 있지만, 학생들의 행복감이나 자존감은 하위에 머무르고 있다. 그 이유는 지식 전달 중심의 교육, 입시 위주의 경쟁교육, 객관식 위주의 정답 맞추기 교육, 교과서 중심의 진도 나가기 수업 때문이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중·고교에서는 학생들의 평가 결과가 학교생활기록부에 기록되고 상급학교 진학 전형에 반영되기 때문에 준거 지향적 평가보다 규준 지향적 평가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그래서 수업은 교과서 내용 중심으로, 평가는 학생들의 서열을 확인하기 위한 방식이 선호되는 구조를 만들면서 수업과 평가의 괴리감이 커지는 것이 심각한 문제다. 4차 산업혁명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기 위해서는 과거의 관행에서 탈피해, 학생의 요구와 수준에 맞게 ‘교사가 교육과정을 창의적으로 재구성’하고, ‘배움중심의 철학과 가치가 반영된 학생중심의 수업’과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과정 중심의 평가’를 학교교육과정의 교과와 창의적 체험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학생의 수준과 요구에 맞게 해줄 필요가 있다.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에 대한 담론을 반영하고, 학생의 삶을 연계해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며,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따라 교과 내 혹은 교과 간 통합을 통해 ‘교육과정 수업 평가(기록)의 일체화’를 실행해, 학생이 삶의 주체가 되고 성장이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여기서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체화’란 학생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고 삶과 연계된 교육과정으로 재구성하고, 협력적이고 활동적인 배움으로 자기 생각을 만드는 수업을 운영해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이것이 평가로 이어지는 교육활동이다. 일체화를 위해서 교사의 인식 제고와 전문적 역량 배양, 교육과정-수업-평가 혁신 정책에 대한 이해,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서열화 중심 대입 제도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 교육과정을 보다 세밀하게 계획해 수업에서 실천하고 그 결과가 환류되도록 하며, 이 세 가지 요소가 서로 상호보완적 관계를 갖도록 해 신뢰도를 높인다. 학교가 실질적인 배움의 공간이 돼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교육을 내실화해 교사의 주체성을 찾도록 한다. 02 세부 추진 계획 1. 필요성 가.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르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경쟁에서 협력으로, 소수의 수월성 교육에서 협동 교육으로, 획일적 교육에서 다양한 교육으로, 피동적인 교육에서 역동적인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해[PART VIEW] 나. 참된 학력을 기르고, 배움의 주체인 학생의 자기주도성과 자발성을 바탕으로 교사와 상호작용을 하고 지식을 탐구해가는 과정을 통해 자기 생각을 키우기 위해다. 소외 없는 배움과 평가를 통해 학생의 발달과 성장을 지원하며, 그 결과를 환류해 수업 개선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라. 교육과정, 수업, 평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마. 수업과 평가의 타당성을 제고하고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교육을 줄이기 위해 2. 목적 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요구하는 핵심역량인 자기관리, 지식정보처리, 창의적 사고, 심미적 감성, 의사소통, 공동체 역량 제고나. 학생에게 배움이 일어나고 삶의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며 희망을 실현하면서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다. 교육구성원이 자율성과 책임의식을 가지고 서로 존중하며 협력하는 민주적인 학교 만들기라. 모든 학생이 평등하게 배움에 참여하여 공평한 학습 환경 조성 3. 방침 가. 학생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으로 재구성- 교육과정 운영의 정상화, 다양화, 자율화, 적정화- 초등 배움중심 수업, 학생 성장을 돕는 평가를 통한 현장 지원- 중등 참된 학력을 신장하며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생중심의 맞춤형 개별화 교육 지향나. 배움중심 수업으로 실행- 수업 운영의 정상화, 공감수업(수업 나눔)과 수업 성찰, 학습공동체를 통한 공동 수업개발, 학생중심의 다양한 수업방법 적용, 상시 수업공개 문화 확산다. 학습자가 학습의 주도권 확보라. 교과 내용과 학습자의 경험 통합마.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과정 중심 평가 추구바. 교사의 교육과정 재구성 역량 제고사. 교사의 학생 평가 역량 신장과 평가권 강화아. 교육과정 중심으로 업무를 조직하고 업무를 경감해 수업에 집중 4. 개념 설명 가. 수업의 의미 학습자가 중심이 되고 배움을 핵심 가치로 두는 수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학습자의 참여, 학습자 간 협력, 문제 해결 과정에서 탐구 과정의 경험, 실제 문제 사태에 대한 노출과 문제 해결, 토의와 토론 중심의 상호작용 등이 활발히 이뤄져야 한다. 모든 수업 상황에서 적합한 유일한 교수방법도 없고 만병통치약과 같은 교수기법도 없다. 교사의 교수 행위 중심에서 학생의 배움중심으로 전환, 개별화 수업, 맞춤형 수업, 비지시적 수업, 학습자중심 수업, 열린 수업, 배움중심 수업 등 학생이 수업에서 유의미한 지식 구성과 정서적 확장, 신체적 기능 확보 등 통합적으로 성장이 이뤄지도록 한다. 학생중심, 배움중심 수업에서는 학습공동체를 통한 공동수업 개발, 학생중심 수업방법 적용, 공감수업과 수업 성찰, 수업운영 정상화, 상시 수업공개 문화 확산 등이 필요하다. 나. 평가의 의미 교육의 목적이 인간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라면 교육 평가는 교육이 어떤 행동 변화를 가져왔는지를 측정하는 행위다. 선다형 일변도의 객관식 평가를 지양하고, 서술형·논술형 평가를 통해 사고력, 문제해결력, 창의력 등의 고등사고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서 서술형·논술형 평가 비율 확대, 성장참조형 평가 시행, 교사의 평가권을 보장하기 위한 교사별 평가 도입, 상시평가 체제 도입, 수행평가 반영 비율 확대가 이뤄져야 한다. 학생의 성장을 돕는 평가 시행, 교사 평가권 강화, 평가횟수 적정화, 수행평가와 서술형·논술형 평가 내실화, 성적통지방법 개선 등이 필요하다. 형성평가는 교사 자신의 수업을 개선하고 학생의 학습에 즉각적인 도움을 준다. 수업 과정 중에 시행해 교수·학습을 위한 수업조절과 개선을 위한 피드백을 제공하는 과정으로 궁극적인 목적은 학생의 학습능력 향상이다. 수행평가는 학습 지향적 평가(assessment for learning)로 수업 기반 교육평가 기능을 확대해 주고 평가의 타당성을 높인다. 교수·학습 목표를 중시한 학습활동의 맥락에서 평가가 이뤄짐으로써 진단평가 기능과 형성평가 기능까지도 수행하게 돼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평가를 가능하게 해 준다. 교실 수준의 평가 기능을 강화하게 돼 평가를 수업과 밀착시킴으로써 평가 기능을 확장하고 수업의 결과뿐만 아니라 과정까지 중시하게 된다. 5. 실행 계획 - 실행 방법, 기간, 역할자(총괄자, 진행자, 평가자), 평가 시스템(성공 여부, 연장 여부) - 긴급도/중요도 분류(Pay-off Matrix) 03 나가는 말 좋은 수업은 교사가 가르침과 배움의 본질을 이해하고, 교수 기술과 학생에 대한 이해, 풍부한 교양과 기초지식, 교과 전문성, 인간관계 능력, 학급 경영 능력 등 다양한 지식과 능력의 바탕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할 때 이뤄진다. 모든 수업 상황에 적합한 유일한 교수방법도 없고 만능인 방법의 교수기법도 없다. 기획안을 만드는 것은 고도의 사고 논리를 많이 요구하며 의사결정을 가장 강력하게 촉진하는 수단이 된다. 좋은 기획안은 시대가 요구하는 철학을 반영하고 여건을 고려해 실효성을 높이는 실행계획이라고 생각한다. 세부 추진 기획안 작성 시 유의사항 1. 제목은 한 줄 내외로, 실행 내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간결하고 정확하게 작성한다.2. 목적은 왜 무엇을 위해 하는 것인지 지향하고자 하는 바를 명확하게 작성한다.3. 방향은 다양한 각 구성원의 관점에서 추진해야 할 다양한 의견을 포함하여 작성한다.4. 세부 실행 계획에는 핵심으로, 누가, 언제, 무엇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 또, 실행 목표를 설정하고 환류 방안을 포함하여 작성한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별로 구분)5. 기존 사업의 분석을 바탕으로 논리적인 근거에 의해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창의적인 계획이어야 한다.6. 기타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요점을 정리한다. 5W1H(Who, When, Where, What, Why, How)를 활용한다.나. 논리적 전개에 따른 전체의 구성을 위해 항목별로 얼개를 작성한다. 작성내용 대략 분류, 분량 배분, 작성 순서 결정, 현재의 문제점, 창의적 대안, 세부 내용, 실행 흐름, 환류 방안 등.다. 객관성과 논리성, 그리고 사실에 근거해 설득력 있는 논거를 제시하고, 항목이 많을 경우 전후 관계를 고려해 순서를 정한다. 예외 상황은 추가로 설명을 첨부한다.라. 짧고 간결한 문장, 한 문장은 50자 내외로 하며 한 단락에 4문장 내외로 작성한다.마. 주어와 목적어, 동사를 명확하게 한다. 하나의 문장은 하나의 내용으로 구성, 긴 문장은 접속사로 단락을 분리한다.바. 장단점을 이해해 창의적인 대안이 되도록 한다.사. 누락된 실천사항이 없는지 검토해야 한다.아. 작성 시 기법 : 항목별로 열거, 시간 순서대로 정리, 그래프(막대그래프, 꺽은선그래프, 띠그래프, 원그래프)에 의한 시각적 효과, 표(일람표, 시기 또는 시간별, 비교표, 내역표 등) 등. 최종 점검 체크리스트 1. 기획안의 필요성이 기술되었는가?2. 기획안이 최종적으로 읽을 사람의 관점에서 쉬운가?3. 실행 방안은 왜 이 방법이 효과적인지에 대한 답이 있는가?4. 실행 방안의 장단점이 기술돼 있는가?5. 빠진 실행 방안은 없는가?6. 문장이 간결하고 명료한가?7. 제목이 내용 전체를 잘 표현하고 있는가?8. 목차에 논리적 오류는 없는가?9.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 방법이 이해하기 쉽도록 작성됐는가?10.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여백이 적절한가?11. 직관적이고 논리적인 비약이 없는가?12. 과학적 근거는 있는가?
1. 교원과 징계 교원은 국가공무원으로서 국가와 국민에게 봉사하는 것이 그 임무이며, 이에 따라 특별한 복무 의무를 준수해야 하고, 이를 위반했을 때는 신분상·직무상 불이익을 감수해야 한다. 징계란 공무원의 의무 위반에 대해 공무원 관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국가가 사용자의 지위에서 과하는 행정상 제재를 의미한다. 징계벌과 형사벌은 그 성격과 목적, 내용 등이 다르므로 동일 비위에 대해 징계벌과 형사벌을 병과하더라도 일사부재리 원칙에 저촉되지 않는다. 다만, 형사재판의 결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집행유예 포함)되면 당연퇴직이 돼 공무원 신분관계가 소멸되므로 공무원 신분관계를 전제로 한 징계벌은 과할 수 없다. 또한, 공무원에게 징계사유가 인정되는 이상 관계된 형사사건이 수사 중이거나 유죄로 인정되지 않았더라도 징계처분을 할 수 있으며, 형사사건에 대해 무죄판결을 받았다 할지라도 징계처분을 할 수 있다. 2. 징계 사유 1) 법령위반 행위 「국가공무원법」 등의 제 규정과 동법에서 위임한 바에 따라 제정된 행정명령(대통령령·총리령·부령 등)과 집행명령(훈령·지침·유권해석 등)을 위반한 경우다. 2) 직무상 의무 위반 및 직무태만 행위 공무원이 담당 업무와 관련된 각종 법령이나 훈령에서 부과된 의무를 공공이익과 복리증진에 기여하도록 적극·타당하게 수행하지 않은 경우와 당연히 해야 할 직무를 성실하게 수행하지 않은 경우다. 이 경우 본인의 고의·과실 유무와 관계없이 성립하며, 행위자뿐만 아니라 감독자에게도 감독의무를 태만히 한 구체적 사실이 인정되면 징계책임을 묻는 것이 가능하다. 국가공무원법상 공무원의 의무 • 8대 의무 ① 선서 의무 ② 성실 의무 ③ 복종의 의무 ④ 친절·공정의 의무 ⑤ 종교 중립의 의무 ⑥ 비밀 엄수의 의무 ⑦ 청렴의 의무 ⑧ 품위 유지의 의무 • 4대 금지 ① 직장이탈 금지 ② 영리 업무 및 겸직 금지 ③ 정치 운동의 금지 ④ 집단행위의 금지 3) 직무의 내외를 불문한 체면 또는 위신 손상행위 공무원의 외부행위가 공직의 체면·위신을 손상하는 데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행위로써 사회 일반 통념상 비난 가능성이 있는 경우에는 형사책임 유무에 불구하고 징계사유에 해당한다. 4) 기타 유의사항 의무위반행위로 인해 징계 등 처분을 받고도 또다시 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재징계도 가능하다. 3. 징계 종류 징계는 파면·해임·강등·정직·감봉·견책의 6종으로 구분한다. 파면·해임은 공무원 신분을 완전히 박탈하는 배제징계이고, 강등·정직·감봉·견책은 공무원의 신분을 보유하면서 신분상·보수상 이익의 일부를 제한하는 교정징계이다. 불문경고는 징계양정은 견책에 해당하나 감경대상 공적이 있거나 혐의자의 비위행위가 성실·능동적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과실에 해당해 감경한 것으로 법률상의 징계처분은 아니나, 1년 동안 인사기록카드에 등재됨으로써 그 동안 표창 대상자에서 제외되는 등 사실상 징계에 준하는 불이익이 따르는 행정처분이다. 파면은 공직에서 배제(퇴직)하고 연금 및 퇴직금에 불이익을 받게 되고, 해임은 공직에서 배제되며 경제적 불이익은 없다. 정직은 1개월에서 3개월간 신분은 보유하나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며 보수의 2/3를 감한다. 감봉은 1개월부터 3개월간 보수의 1/3을 감한다. 견책은 잘못을 훈계하고 반성하게 하는 것이다. 불문경고는 징계위원회가 열려 징계 시 견책을 감경하거나, 사유의 정도가 약하고 가벼울 때 행해지는 처분이다. 통상 감경된 불문경고는 징계위원회 의결사항으로 행정조치인 서면경고 조치 후 인사기록카드에 기록되지만, 징계 사유가 불인정되는 불문경고는 인사기록카드에 기록하지 않는다. 불문경고는 승급 및 승진에 제한을 주지 않는다. 불문경고 처분 기록은 징계위원회의 불문경고 통고를 받은 소속기관의 장이 해당 교원에게 경고 처분을 한 날로부터 1년이 경과한 때 말소한다. 불문경고 처분을 받은 후 1년 이내에 또 다른 불문경고 처분을 받은 때는 각 말소제한기간을 합산한 기간이 종료된 때 전·후 처분을 동시에 말소한다. 징계위원회의 의결 결과에 따른 불문경고가 아니고 기관별로 운영 중인 경고, 주의 등은 인사기록카드 등재 대상이 아니므로 말소 대상이 아니다. 4. 징계부가금 제도 금품 및 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의 경우 징계처분 외에 금품 및 향응 수수액, 공금 횡령액·유용액의 5배 내의 징계부가금을 병과하는 것이다. 직무 관련성 유무와 상관없이 금품·향응 수수, 공금 횡령·유용 비위는 징계부가금 부과 대상이 된다. 금품·향응 수수 후 반환한 경우에도 징계부가금 부과 대상이 되고, 다만 징계부가금 부과·감면 의결 시 고려해야 한다. 5. 징계 시효 교원의 징계는 징계 사유 발생일로부터 통상 3년을 경과하면 징계의결 요구가 불가능하지만, 2015년부터 다음의 2가지 금품 관련 비위와 4가지 성 관련 비위 사유는 징계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5년 이내에 징계의결을 요구할 수 있다. 징계 시효 5년 해당 비위 • 금전, 물품, 부동산, 향응 또는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재산상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공한 경우• 다음 각 목에 해당하는 것을 횡령(橫領), 배임(背任), 절도, 사기 또는 유용(流用)한 경우- 「국가재정법」에 따른 예산 및 기금- 「지방재정법」에 따른 예산 및 「지방자치단체 기금관리기본법」에 따른 기금- 「국고금 관리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국고금-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호에 따른 보조금- 「국유재산법」 제2조 제1호에 따른 국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제2조 제1항에 따른 물품-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 제2조 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공유재산 및 물품- 그 밖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것•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제2조에 따른 성폭력범죄 행위•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제2조 제2호에 따른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행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제2조 제1항 제1호에 따른 성매매 행위• 「국가인권위원회법」 제2조 제3호 라목에 따른 성희롱 행위 6. 징계위원회 구성·운영 「교육공무원징계령」에 따라 시·도교육청과 지역교육지원청은 일반징계위원회를 구성·운영해야 한다. 징계위원장은 해당 기관의 차상위자가 맡고, 성비 균형 유지를 위해 여성위원이 30% 이상이 되도록 구성해야 한다. 지역교육지원청 일반징계위원회에서는 공립 유·초·중학교 교사의 경징계를 심의·의결하고, 시·도교육청 일반징계위원회에서는 공립 유·초·중학교 교사의 중징계와 공립 고등학교 교사, 그리고 교장, 교감 등의 징계를 심의·의결한다. 7. 징계 절차 교육감이나 교육장은 소속 교원이 징계사유에 해당한다고 인정한 때에는 지체 없이 당해 징계사건의 징계의결을 담당 징계위원회에 요구해야 한다. 징계의결의 요구 또는 신청을 할 때에는 징계사유에 대한 충분한 조사를 한 후에 입증에 필요한 관련 자료를 해당 징계위원회에 제출해야 하고, 징계의결의 요구는 중징계나 경징계로 구분해 1개월 이내에 행해야 한다. 징계의결요구의 효력은 징계위원회가 교육감이나 교육장으로부터 받은 징계의결요구서를 접수함으로써 발생하며, 혐의자 주장서를 접수하고 사실 조사를 한 뒤 혐의자에 대해서 징계위원회 개최 3일 전까지 출석통지를 해야 한다. 의결은 징계의결요구서 접수일로부터 30일 이내에 해야 하며 징계혐의자에 대해 심문 및 진술권을 부여해야 한다. 교육감이나 교육장은 징계의결서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징계처분을 해야 하며, 징계처분의 대상자에게 처분사유설명서를 교부해야 한다. 교육감이나 교육장이 징계위원회의 의결에 불복할 경우 징계의결서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 직근 상급기관에 설치된 징계위원회(직근 상급기관이 없는 징계위원회 의결에 대해서는 그 징계위원회)에 심사 또는 재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처분을 받은 혐의자가 징계처분에 불복할 경우 처분사유설명서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 소청심사위원회에 심사를 청구할 수 있다. 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에도 불복할 경우 결정을 받은 날로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① 징계사유의 발생 → ② 징계의결 요구→③ 징계의결 요구사유 통지→④ 징계심리→⑤ 징계의결→⑥ 의결결과 통보→⑦ 징계처분→⑧ 징계처분사유 통지→⑨ 심사·재심사 요구→ ⑩ 소청 및 행정소송 8. 징계 등 처분기록 말소(삭제) 인사기록카드를 관리·유지하고 있는 교육감이나 교육장은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교육공무원 인사기록카드에 기재된 강등, 정직, 감봉, 견책 기록을 삭제해야 한다. 또한, 징계처분의 무효 또는 취소 결정이나 판결이 확정된 파면, 해임도 삭제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징계에는 속하지 않지만 직위해제와 불문경고도 정해진 기간 경과 후 그 기록을 삭제해야 한다. ① 말소사유 발생→② 징계 등 처분기록 말소계획(신청)서 작성→③ 말소권자의 결재→④ 처분기록 말소→⑤ 말소 사실 통보(말소사유 발생일부터 14일 이내)→⑥ 말소기록 관리대장 정리 9. 교원소청심사위원회 교원소청심사위원회는 교육부에 설치돼 있으며, 각급 학교 교원의 징계처분과 그 밖의 의사에 반하는 불리한 처분에 대한 소청심사를 담당하고 있다. 청구기간은 처분이 있는 것을 안 날로부터 30일 이내이며, 소청심사 결정은 소청심사 청구를 접수한 날부터 60일 이내(불가피한 경우 30일 연장)에 행해진다. 소청심사 결정 유형은 각하, 기각, 처분의 취소 또는 변경, 무효 확인 등 5종이 있으며, 결정서를 작성하고 청구인과 피청구인에게 송부한다. 소청심사위원회의 결정이 이뤄지면 교육감이나 교육장은 이 결과에 반드시 따라야 할 의무가 있고, 결정에 대한 불복 시 결정서를 송달받은 날부터 90일 이내에 행정소송을 제기할 수 있다. ① 소청심사 청구→② 피청구인의 변명서 제출→③ 심사기일 통지→④ 소청 심사위원회의 심사(당사자 출석해 진술기회 부여)→⑤ 결정서 작성 및 결정서 송부
학교에서 교과를 제대로 가르쳐서 참된 이해를 개발시키게 하기 위해서는 여러 방안이 있지만 최근에 주목을 받고 것 중에 하나는 역행설계(Backward Design) 교육과정이다. 역행설계 교육과정은 미국의 위긴스(Wiggins)와 맥타이(McTighe)가 제안한 이해중심 교육과정(Understanding By Design, UBD)이라는 교육과정 설계 모형의 별칭이다. 이 모형은 사실에 대한 기억이 아니라 심층적인 지식의 구조에 대한 앎과 적용이 이뤄졌는가를 평가과제로 제시한다. 위긴스와 맥타이는 이런 ‘이해’를 돕기 위한 단원 설계와 수업 계획이 기존과는 다른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제까지 교사들은 주어진 학습목표를 보고 어떤 재미있는 활동을 수업에 포함할 것인가를 생각하고, 수업이 모두 이뤄진 후에 평가를 시행했다. 그러나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 모형에서는 교사들이 수업 전에 먼저, 단원의 기반이 되는 ‘중요한 내용’이 무엇인지를 학문의 핵심 개념과 원리에 기초해 끌어내고, 학습자가 그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음을 드러내는 증거가 될 수 있는 평가과제를 개발한다. 그런 다음, 학생이 평가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는 방식으로 학습활동을 계획하고 조직한다. 이런 방식을 취하면 교육내용과 평가 그리고 수업 간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학습자들의 이해를 보장할 수 있다는 것이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필요성 그러나 교육과정, 수업, 평가가 각각의 혁신으로 인식되면서 심지어는 바꾸지 말고 예전대로 하는 것이 더 낫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교육과정과 수업, 평가가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학기의 시작이 임박해 서둘러 교육과정을 작성해 제출하고, 제출한 교육과정은 가끔 진도와 시수를 확인하기 위해 들춰보는 형식적인 서류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재구성의 필요성이나 장점에 대한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돼 있지 않다. 수업은 교육과정과 상관없이 교과서에 담긴 모든 내용을 진리처럼 여기고 진도 나가기에 급급하다. 활동도 학생들의 관심을 순간적으로 집중시키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하는 정도에 그친다. 평가는 수업의 내용, 방법과 관련성 없이 학기말에 성적 기록을 위해 급하게 몰아서 실시하는 경우도 많다. 주제중심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배움중심 수업을 실천했으면서도, 교육과정과 수업이 연계된 내용으로 평가를 시행하지 않고 지식 위주의 내용으로 시행하기도 한다. 이는 모두 교육과정, 수업, 평가가 제대로 연계되지 않은 데서 비롯된 문제점들이다. 이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를 활용할 수 있다. 교육과정-수업-평가의 연계 강화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를 통해 수업의 일관성을 높이려면 다음의 사항들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첫째, 학생이 학습 상황 속에서 단편적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떤 활동을 할 것인가가 아니라 학생이 그것을 하는 결과로써 무엇을 배울 것인가, 즉 기대되는 학습의 결과물이 무엇인가에 관심을 기울인다.[PART VIEW] 둘째, 이해중심 교육과정은 교과서에 담긴 정보와 공식을 암기하고 기계적으로 기억해 내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가 핵심개념과 원리들을 설명하고 여러 다양한 상황에 적용하도록 도와줌으로써 학습의 전이를 도모해 학습을 향상시킨다. 셋째, 역행설계를 통해 더 유의미하고 효과적인 수업을 유도할 수 있다. 평가과제 개발을 수업 활동 계획 전에 함으로써 평가과제들이 중요한 교육내용을 반영할 뿐 아니라 수업 활동의 통합된 부분으로서 교수의 구심점을 제공할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이해중심 교육과정 학생들은 수많은 사실을 암기하는 학습이 아닌 교과의 기저에 놓인 큰 개념 또는 빅 아이디어를 복잡한 사고를 통해 자기주도적으로 ‘이해’한다. 인간은 이해를 통해 학습한다는 원리에 주목하고 소수의 핵심 개념과 ‘빅 아이디어’를 교과내용으로 선정해 심층적 학습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해를 통해 다양한 맥락 속에서 지식을 적용할 수 있게 해야 한다는 것이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핵심이다. 많은 나라에서 이미 이런 방식으로 교과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해 실제적으로 학습량을 감축하고 미래 사회에 적합한 역량을 기르고자 시도하고 있다. “적게 가르치는 것이 많이 가르치는 것이다(Less is more.)” “무엇을 추가할까가 아니라 무엇을 뺄 것인가를 고려해야 한다”는 교과 내용의 선정 조직 원리는 여러 나라에서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 연구와 개발에 적용되고 있다. 우리나라 2015 개정 교육과정 개발의 지향점에도 이전 교육과정과 비교하여 몇 가지 새로운 개념이 제시됐다. 그중 학습량 적정화를 단순히 양적으로 20%, 30% 감축하는 것이 아닌 전체 교과를 아우를 수 있는 핵심 개념 또는 ‘빅 아이디어’ 중심으로 적정화하자는 것과 교육과정의 성공을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교육 내용, 교수·학습, 평가의 일관성’을 도모해야 한다는 것이 바로 이해중심 교육과정의 핵심과 맞닿아 있는 새로운 개념이다. 이해중심 교육과정 설계에 의한 사회과 수업의 실제 ▶ 교육과정 재구성 ▶ 본시 평가계획
상호성장을 위한 과정형 수행평가 평가는 이벤트가 아니라 여정이라고 한다. 과거의 평가는 과정이 아닌 결과에 대한 평가였다. 평가로 대학을 결정하고 등수를 매겨 공부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을 구분하고 낙인을 찍었다. 많은 지식이 필요했던 그 시기에는 지식을 얼마만큼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방법이 시험이었다. 이제는 지식보다 다양한 생각과 협업능력, 의사소통 과정에서 나오는 집단지성이 더 중요한 시대가 됐다. 수업에서 교사는 관찰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해 잘 배우고 있는지, 지원해야 할 부분이 있는지 세심하게 살펴야 한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는 학생중심의 수업과 수행평가를 통한 교실수업 개선을 강조하고 있다. 교수·학습의 초점을 ‘교사가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서 ‘학습자가 배운 내용으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로 바꾸고 있다. 그래서 자기주도적으로 탐구하는 방법을 배우도록(learn how to learn) 초점을 두고, 학생들이 학습하는 탐구과정을 통해 학습의 최종 결과를 스스로 발견하도록 하는 문제해결 학습에 기반을 두고 수업을 진행했다. 문제해결 학습은 문제 상황 인식, 문제 원인 확인, 정보 수집과 대안 탐색, 대안 선택과 평가의 절차를 거치는 학습을 말한다. 수업의 실제 ▶ 단원의 수업 의도 여성의 사회 참여가 증가하고 있지만, 결혼이나 출산율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어렵게 취업한 일자리가 결혼이나 자녀 출산으로 위협받고 있기 때문이다. 또, 가정생활과 직업생활을 병행할 때 생기는 많은 어려움을 혼자서 감당해나가야 하는 실정도 이유가 된다. 따라서 일과 가정이 조화는 왜 필요하며 양립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을 함께 토의해 탐색해 나가는 과정을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기에 수업 주제는 ‘일과 가정의 조화를 위한 정책 제안하기’로 잡았다. 수업 방법은 학습자의 사고 과정을 중시하고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통합적으로 기르도록 하는 교수·학습 방법인 문제해결 학습으로 정했다. 먼저 문제를 인식한 후 정보 수집을 통해 문제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선택할 준비를 한 다음, 문제 해결 방안을 설정하고 적용한 결과에 대한 평가를 거치는 과정으로 진행했다.[PART VIEW] 수업 진행할 때 유의해야 할 사항은 다음과 같다. 첫째, 실생활에 나타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제시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찾도록 한다. 둘째, 협동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셋째, 과정형 수행평가를 통해 수업에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수행평가 반영비율 및 채점기준 학기 초에 3학년 기술·가정은 교과협의회에서 평가의 종류와 반영비율을 다음과 같이 협의했다. 본 수업의 수행평가 반영비율을 다음과 같이 계획했다. 수행평가 항목 ③에 대한 채점기준을 다음과 같이 계획해 학생들에게 배부하고 수업 중에 과정형으로 실시했다. ▶ 교수·학습 과정 본 수업의 대략적인 개요는 교사가 학생들에게 질문을 주고, 학생들은 교과서와 자기 생각을 정리해 보석맵에 작성한다. 이때 질문은 학습주제를 포괄하는 질문(Big Question, BQ)과 세부적인 하위 질문(Sub Question, SQ)을 제시한다. 다음은 모둠원이 돌아가면서 자신의 질문에 대해 설명하고, 나머지 3명은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진다. 질의응답이 끝나고 나면 각자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정책이나 아이디어를 한 가지씩 포스트잇에 정리해 붙인다. 모둠에서 4가지 정책으로 치열하게 토론해 가장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모둠원의 정책으로 선정한다. 각 모둠은 앞에 나와서 발표한다. 다른 모둠원은 듣고 아이디어가 좋은 모둠에 스티커를 붙여 상호평가를 한다. 마지막 정리과정은 타이포그래피로 전체적인 개념을 다시 한 번 환원해 인식하도록 했다. ▶ 수업 결과 과정형 평가의 비율을 60%로 정하고 학생들에게 배움이 일어났을까 알아보는 방법을 과정형 수시평가에서 어떻게 정할지 등 고민이 많았다. 평가 기준을 정하고 학생들과 조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임승차를 줄이기 위해 과제를 모둠원이 나눠서 해야 한다고 했다. 그래서 모둠에서 각 개인은 2개의 과제를 해결하고 다른 모둠원에게 돌아가며 서로 질문하고 배우는 과정을 거치고 그 과정을 평가하기로 했다. 모두가 열심히 참여하고 설명하는 모습을 보였다. 설명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교과서의 그림을 오려서 붙이기도 했다. 정책 제안에서는 이미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제안들이 많이 나왔다. 마을공동체에서 ‘아이 돌봄’을 해야 한다거나 신생아 용품을 선물꾸러미로 만들어서 제공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서는 가족, 지역사회, 직장, 국가가 모두 각자의 문제로 인식해야 함을 알게 된 수업이었다. 활동 결과물·수업 장면 보석맵 활동과 아이디어 도출 타이포그래피 디자인하고 정리하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가상현실 등 예전에 생소하거나 막연하게만 다가왔던 용어들이 ‘4차 산업혁명’이라는 핵심용어와 함께 거부할 수 없는 화두가 돼 우리 삶 속에 스며들고 있다. 선택형 문제 위주로 구성된 지필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오랜 시간에 걸쳐 답습된 ‘무조건적인 암기 위주의 학습방법’으로는 촌각을 다투며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 살아가기에 부족하다. 인간만이 갖출 수 있는 역량을 길러내고 궁극적으로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는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이 필요하다. 인공지능과 무한경쟁 시대를 살 차세대에게 무조건적인 암기와 단순 지식만을 되풀이하는 수동적인 배움만을 강요하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배움을 터득할 수 있는 ‘학생참여형 교과 활동’의 장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한 이유다. 기계적으로 귀를 열어 듣고, 쓰고, 외우는 수동적인 학습활동에 길든 학생들에게 학생참여형 활동수업을 참여케 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는 않다. 많은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는 평준화제도 시행 이래로 대부분의 인문계고등학교에는 다양한 수준의 학습능력을 갖춘 학생이 혼재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영어 교과의 경우, 학급당 학업성적 상위 4%에 해당하는 학생을 제외하고는 영어 독해능력이 부족해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와 참여하는 다수의 학생에게 적잖은 부담을 안겨준다. 소수의 상위 학생만을 고려하며 단기간에 점수를 올릴 수 있는 문제풀이만을 하면 다수의 학생을 공포자(공부를 포기하는 자)로 만드는 지름길이 될 것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둠별 학습(Team Based Learning, TBL)과 과업중심 교수법(Task-based Instruction, TBI)을 병행하는 학생참여형 교과 활동을 추천한다. 학생참여형 교과 활동의 운영 과정 교과서의 내용이 단위학교 학생의 학업수준에 적절하지 않다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의 내용을 사전에 고려하며 학기 단위의 체계적인 교과 활동의 운영 과정을 설계했다. ▶ 계획 단계① 단위학교 실정에 적합한 교육과정 재구성② 성취기준·성취수준 마련과 지필평가·수행평가 설계③ 학생중심 교과 활동을 위한 수행평가 세부 기준안 마련[PART VIEW] ▶ 실행 단계 ① 수업계획- 학기별 프로젝트 중심의 수업계획 세우기- 차시별 교수·학습 자료 제작하기(교안, PPT, 플래시카드, 학생용 활동 자료)② 수업진행- 교사중심의 강의식 수업형태 간소화·최소화- 학습자 모둠 중심의 프로젝트수업을 통한 토론과 발표 기회의 확대- 사전을 활용해 자신의 의견을 글쓰기와 말하기로 표현하는 훈련 강화 ▶ 평가와 평가결과 활용 단계① 학생생활기록부 개인별 세부능력 및 특기사항에 결과 기록② 교수·학습 및 평가결과 분석 및 교수법과 평가도구 제작 개선안 마련 학생참여형 교과 활동 수업의 실제 ▶ 어휘 학습활동 교사(자료 제작) 영어 학습의 기본인 어휘 학습은 별도의 어휘 학습카드를 제작하고, 각각의 카드에는 음절이 구분된 단어, 발음기호, 영영식 의미, 우리말 해석, 예문을 수록한다. 이외에도 새로운 어휘나 까다로운 글의 내용을 시각 자료를 활용할 수 있도록 PPT와 플래시카드를 만든다.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 진행을 위한 차시별 학생용 학습 활동지를 제작한다. 학생용 학습 활동지 제작 시에는 학생 개인의 수준 차이를 고려해 단계별 활동 과제를 제작한다. 활동 과제는 개인, 짝, 모둠과 같이 다양한 형태의 과제를 마련한다. 본문 읽기자료는 영문과 우리말을 분리해 제작하고, 학생들의 내용 이해를 돕기 위해 글의 구조·내용 분석표와 글의 내용을 간단한 도안을 활용한 그림책 예시로 제작한다. 학생용 활동은 빈칸 채우기, 제시되는 어휘나 읽기지문을 활용해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스토리텔링, 질문과 답을 할 수 있는 질의응답(QA) 등을 활용한다. 학생활동 6인 1조의 모둠을 구성해 어휘카드와 그림카드를 활용해 짝 맞추기를 한다. 그림과 단어를 적절하게 나열한 후 학생 각자에게 준 학습 활동지에 문장을 만든다. 이때 학생들은 조별 탁자 위에 놓여있는 다양한 사전을 활용할 수 있다. 문장을 만드는 과정에서 적절한 어휘선택이나 문법적 어려움은 조원이나 교사에게 개별적으로 질문해 해결한다. 문장 만들기를 완성한 뒤 각자의 문장을 모둠원들에게 소개한다. 모둠원들이 만든 문장을 활용해 조장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 활동을 한다. ▶ 교과서 본문 내용분석 활동 • 1단계 : 빈칸 채우기(Gap Filling) ① 교사 : 간단한 질문을 통해 학생들의 전시 학습 내용에 대한 인지 정도를 확인한다. 사진과 제시된 단어를 사용해 빈칸 채우기 질문지를 모둠별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② 학생 : 6인 1조로 구성된 모둠 내에서 짝 활동(Pair Work)을 통해 빈칸 채우기 과제를 해결한 후 조원 전체가 서로 비교하며 재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 • 2단계 : 큰소리로 읽기(Reading aloud) 읽기 학습 측면에서 소리 내어 읽는 방법인 ‘낭독’은 눈에 보이는 문자를 인식하고 큰소리로 읽으면서 자신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어와 단어의 연결과 문장과 문장의 연결을 따라가면서 글의 내용을 머릿속에 단계적으로 이미지화하는 활동까지 겸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소리 내어 읽어보는 낭독활동을 통해 정확한 발음, 단어의 강세, 억양, 끊어 읽기를 연습할 수 있다. 감정이입을 첨가해 읽는다면 내용 파악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 3단계 : 우리말 번역본과 영문 비교해 내용 분석하기 교과서 본문의 내용을 우리말과 영문으로 나눈 학습 활동지를 만든다. 영문 읽기자료를 먼저 큰소리로 두세 차례 낭독하게 한 뒤 한글 자료와 비교해 내용을 분석하게 한다. 파워포인트에 학습방법을 안내하기 위해 영문과 한글 예시문을 제시하고 문장의 의미를 비교·분석하는 연습활동을 한다. 이 활동을 할 경우에는 항상 모둠활동을 해 모둠원 모두 협력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각 모둠에서 비교적 상위등급에 해당하는 학생이 그렇지 못하는 학생의 이해를 돕는 역할을 하게 된다. • 4단계 : 그림 이야기책(Illustrated Story Book) 제작하기 영어 교과서의 본문내용은 일반적으로 다섯 페이지 정도를 이루고 있다. 그림 이야기책은 한 명의 학생이 제작하기에 비교적 방대한 분량이기에 4∼6명으로 이뤄진 모둠에서 역할을 나눠 하는 것이 좋다. 역할 분담은 교사의 일방적인 지시보다는 모둠 구성원 간의 충분한 협의를 통해 자체적으로 하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림 이야기책을 제작하기 위한 단계는 다음과 같다. 첫째, 본문 읽기를 실시한다. 둘째, 단락별 내용을 분석한다. 셋째, 본문의 내용을 재구성한다. 마지막으로 모둠이 재구성한 글의 내용을 이미지화해 그림 이야기책을 제작한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학생 상호 간의 소통이 배움과 나눔으로 연결되는 학생활동 중심의 교실수업을 꾀할 수 있다. • 5단계 : 싱킹맵(Thinking Map)으로 내용을 분석해 정리하기 ① 교사 : 싱킹맵 활동단계를 설명한다. ② 학생 : 본문에 제시된 글은 일반적으로 분량이 많기에 한 명의 학생이 정해진 시간에 모두 파악하기는 매우 어렵다. 따라서 글의 난이도를 고려해 각 조원이 해결할 수 있는 분량의 글을 나눠 내용을 파악하게 한다면 짧은 시간에 효과적으로 내용을 분석할 수 있다. 각자 자신이 담당한 단락을 중심으로 글을 읽은 후 싱킹맵을 작성하며 내용을 재정리한다. 이 활동은 학생 개별 활동이며, 학생들은 사전을 활용하거나 교사 또는 조원의 도움을 받아 수행과제를 해결한다. 과제완성 후 모둠 내 토의활동을 통해 싱킹맵을 수정·보완한다. 교사와 학생이 더불어 즐거운 학생참여 중심 수업의 확산을 꿈꾸며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학생참여형 교과 활동수업을 운영하려면 교사의 강인한 의지와 인내가 필요하다. 매시간 적용하기 힘들다면 적어도 주 1회 정도는 어떨까? 평소 소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임하거나 수업을 외면하는 학생들에게도 배움의 문을 열어주고, 다양한 역량을 가진 친구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며 주어진 과제를 끝까지 해결하면서 끈기, 소통, 배려, 협력적 학습의 장을 만들도록 할 수 있다. 이런 학생참여형 수업의 장점은 기계적인 수업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저마다 자유로운 사고의 근육을 단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수업 시간에 무조건 엎드려 막무가내로 수업을 거부하는 학생들의 숫자를 줄이며, 학습자 개인의 눈높이에 적합한 학습 도달 수준까지 열심히 노력하며 배움을 채워가는 교실수업의 변화를 꾀하기를 바란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들이 반드시 갖춰야 할 핵심역량 여섯 가지를 제시했다. 자기관리 역량, 지식정보처리 역량, 창의적 사고 역량, 심미적 감성 역량, 의사소통 역량, 공동체 역량 등이다. 이런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단편적인 지식만 전달하는 교과 교육이 아닌 토의·토론 수업과 실험·실습 활동 등을 확대하고 과정 중심의 평가를 활성화하고 있다. 그동안 우리의 교육과정이 지식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 효율적으로 아이들에게 전달할지, 어떻게 성취도를 높일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개정 교육과정은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을 준비하는 교육과정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었다. 이런 교육과정의 개편은 학교 도서관 교육과 일맥상통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학교도서관 교육의 이론적 목표는 생애능력, 자기주도적 학습, 정보 활용 능력인 리터러시(Literacy)의 배양이다.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과 활용 수업은 학생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활동으로 단순히 학습과제의 주도적인 해결뿐 아니라, 생활에서 부딪치는 다양한 문제를 매체가 담고 있는 정보와 지식을 활용(정보 활용 능력)해 해결하는 능력(생애 능력)을 기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PART VIEW] 다음의 표를 보면, 2015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역량 6가지와 독서교육과의 연계 관계를 보면 보다 자명해진다. 이 표의 내용을 바탕으로 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도서관 이용 교육과 정보활용 교육모든 학교도서관에서는 도서관 이용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예절, 대출반납 규칙 등의 기본적인 절차부터 책의 구성요소나 책을 찾는 방법까지 교육한다. 십진 분류체계 교육을 통해 지식 체계를 인지하고 청구기호 읽는 방법 교육을 통해 스스로 자료를 탐색하는 방법을 알게 됨으로써 지식정보를 처리할 능력을 기르게 된다. 또 주제에 대한 자료를 탐색, 분석, 정리, 종합하는 능력을 기르는 정보활용 수업에서는 도서관 이용 교육에서 익힌 탐색 능력을 발휘하게 된다. 강의식이 아닌 학생 스스로 자료를 탐구해 종합하는 자기주도적 학습형으로 진행하는 이 수업의 전 과정을 통해 지식정보처리 역량을 함양하게 된다. 독서와 독서 후 활동 독서교육은 학급이나 교과 수업에서 모두 가능하며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영역이기도 하다. 그러나 전문가인 사서교사와 함께할 때 가장 빛을 발하는 수업이라 할 수 있다. 책의 내용은 물론 표지와 면지부터 마지막 뒤표지는 물론 그림과 책의 형태까지 모두 읽는다. 예를 들어 이춘희의 눈다래끼 팔아요는 뒤표지까지 읽어야 이야기가 완성돼 주인공 순옥이가 다래끼를 누구에게 팔았는지 알 수 있게 된다. 갈래별, 주제별, 작가별로 읽는 방법에 대한 교육과 더불어 분석적으로 내용을 파악하고 독서록을 쓰는 방법, 책 만들기, 책갈피 만들기, 자신이 두려워하거나 싫어하는것을 케이크로 만들어보는 OO케이크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르고 심미적 감성 역량을 강화하는 수업을 진행한다. 토의·토론·논술 교육 도서관 토론 수업은 마음으로 읽기 또는 생각하며 읽기(내용 파악)-궁리하며 따져보기(토론 주제 정하기)-생각 표현하기(토론·논술)의 3단계로 이뤄진다. 생각할 거리가 많은 그림책을 선정해 함께 읽고 내용 파악을 위한 질문을 만들고 토론 주제를 정하며 책을 깊게 읽는 방법을 배우고, 의사소통 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함께 강화할 수 있다. 토론 수업에서 도서관 사서교사의 강점은 다양한 주제의 책을 선정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올해 2017학년도 서울방배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토론 수업의 주제를 살펴볼 수 있다. 조원희 작가의 그림책 얼음소년을 함께 읽고 내용 파악을 위해 “얼음 소년이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마지막 비행기도 놓쳤을까요?’는 무슨 뜻일까” 등의 다양한 질문을 던져볼 수 있도록 열린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렇게 질문한 후에 개인별, 모둠별 토론 주제를 정해보고, 학급별로 하나의 토론 주제를 정해 토론을 진행하는데, 아래의 토론 주제 중 첫 번째 주제의 경우 책의 면지에 대해 중요하게 언급하며 읽어줬기 때문에 나온 주제임을 알 수 있다. 독서치료 및 진로 독서교육 여러 원인으로 인해 감정표현이 서툴거나 자신감 향상이 필요한 아이들과 함께 책으로 여행을 떠나는 수업이다. 이 수업에서는 마키타 신지의 틀려도 괜찮아, 몰리 뱅의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박채란의 까매서 안 더워, 원유순의 우리 엄마는 블랑카 등을 읽고 책 속의 인물·상황과 동일시하는 과정을 통해 해소와 정화를 경험함으로써 자아정체성과 자신감을 향상할 수 있다. 진로 독서교육 역시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현재 노력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는 수업으로 자기주도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수업이다. 이는 자아정체성과 자신감, 자기주도 능력을 추구하는 자기관리 역량을 향상시키는 도서관 수업이라 할 수 있다. 앞으로 미래형 인재 육성에서 학교도서관 교육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중장기 정책 마련할 위원회 설치 한목소리…安, 교육부 폐지수능 절대평가, 자격고사화 등 주장도 다수…劉, 대입 법제화양극화 해소 요구에 외고·자사고·국제고 폐지 공약 다수文, 1수업 2교사제 沈, 책임학년제 실시 등 교실혁명 공약아동수당 도입 공통…洪, 초중고대 희망사다리제 신설 발표 선택의 날이 다가오면서 주요 대선 후보들이 내 논 교육공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요 후보들은 중앙선관위에 제출한 10대 교육공약, 홈페이지에 탑재한 공약집과 정책 발표 연설문을 통해 선명성 경쟁과 표심 잡기에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 이제 후보별 공약에서 옥석을 가리고 교육대통령을 선출하는 일은 온전히 50만 교원 유권자의 몫이다. ▲교육 거버넌스 후보들은 교육부 기능 축소나 개편,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새로운 기구 구성을 공약으로 내놨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국가교육위원회로 나아가는 징검다리가 될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로 ‘국가교육회의’를 설치하고 초중등 교육은 시도교육청에 완전히 넘기겠다고 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는 국가교육위원회,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는 미래교육위원회,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교육미래위원회로 각각 명칭은 다르지만 중장기 교육 정책을 수립할 기구를 신설한다는 데 같은 입장이다. 교육부에 대해 홍 후보는 집행 업무와 국가수준의 필수적 교육제도 운영 등, 유 후보는 교육복지와 평생학습에 집중토록 한다는 구상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는 교육부를 폐지하고 국가교육위원회와 교육지원처로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가 매년 10년 단위 장기 계획을 합의하는 형태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문 후보와 심 후보는 학교 자치기구를 법제화하겠다는 공약도 냈다. 이에 대해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는 “교육정책의 일관성, 연속성,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대통령의 교육부장관에 대한 임면권 행사 방식, 장관 임기 실질적 보장, 교육부와 청와대의 관계 재정립 등이 중요한 쟁점이 돼야 할 것”이라며 “위원회의 독립성 유지를 위해 금융통화위원회처럼 별개의 국가기구로 설치하고 교육부 위상은 부(部) 수준으로 유지시키는 것이 체계적인 집행 차원에서 바람직하다”고 제언했다. ▲대입제도 대다수 후보들이 대입전형 단순화와 수능의 비중이나 성격을 전환하는 내용의 공약을 냈다. 문 후보는 대입을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수능으로 단순화하고 수시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시 축소가 수능 확대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설명이다. 2021학년도 수능에 절대평가를 도입하고 장기적으로 수능을 자격고사화하겠다는 복안이다. 안 후보는 수능을 자격고사로 전환하고 만 5세부터 시작하는 5(초등)-5(중등)-2(진로탐색 또는 직업학교)학제 개편과 맞물려 진로탐색학교 이수 기록, 입학사정관, 면접 등으로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유 후보는 학생부 비중을 늘리고 면접과 수능만을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학생부에 의한 평가방식이 정착되면 수능은 최소한의 자격시험으로 전환하고 대입제도, 교육과정 등을 법제화해 잦은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대입전형을 수능,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3가지로 간소화하겠다고 했다. 고른기회 대입전형을 11%에서 22%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선회 중부대 교수는 “당내 경선 과정에서는 수시 축소를 주장하는 후보들이 다수였지만 경선을 거치면서 양상이 바뀌어 수시 축소 주장은 약화된 상태”라며 “안철수, 유승민, 심상정 후보는 사실상 수시 중심 대입제도를 내세웠고 문재인 후보 측의 홍종학 정책본부장도 수능 축소, 학생부 중심전형 단계적 확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사교육 경감 홍 후보를 제외한 후보들은 고교 서열화를 막고 학점제를 도입하자는 공약을 내세웠다. 문 후보와 심 후보는 외고, 자사고 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심 후보는 국제중도 일반중으로 전환하겠다고 했다. 유 후보도 외고와 자사고 폐지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안 후보는 특목고 폐지 대신 선발방식의 변화를 제안했다. 외고·자사고·국제고를 선지원 후추첨제로, 과학고와 영재고는 위탁교육기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고교에서 수강신청제를 통한 학점제를 운영하자는 공약도 공통적이다. 안 후보, 유 후보, 심 후보는 고교 무학년제 도입도 약속했다. 김용 청주교대 교수는 “오랜 기간 고교 평준화 제도는 교육계의 보수와 진보 집단을 가르는 핵심에 위치했는데 이번 대선에서 유 후보가 자사고, 외고 폐지를 들고 나온 것은 주목할 만한 큰 변화”라며 “불평등, 양극화, 격차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사회적 요청이 교육 정책의 변화를 이끌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들은 사교육 경감을 위해 맞춤형 학습 지원을 강화하는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문 후보는 보조교사를 배치해 학습 속도가 다른 학생들에게 일대일 지원을 하는 1수업 2교사제를 대표적으로 내놨다. 홍 후보는 맞춤형 방과후학교 확대 시행과 EBS 1·2 프로그램 강화, 안 후보는 방과후학교지원센터 설치와 학교별 교육컨설턴트 배치를 사교육 경감책으로 내놨다. 유 후보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학습지원시스템으로 맞춤형·쌍방향 학습지원을 발표했다. 심 후보는 초6, 중2, 고1 등 각 학교가 선정한 특정 학년의 학급 학생을 20명으로 줄여 토론수업,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하는 책임학년제를 약속했다. 직업계고 2배 확대, 직업계고 고졸취업장려금 지원, 학력학벌차별금지법 제정도 발표했다. ▲교육복지 후보들은 모두 대상과 금액에는 차이를 뒀지만 아동수당을 도입하겠다는 공약을 냈다. 문 후보는 누리과정 예산을 정부 부담으로 하고 고교 무상교육을 실시하겠다고 공약했다. 초등 돌봄교실 전 학년으로 확대, 만0~5세 아동 월 10만원씩 아동수당 도입도 약속했다. 홍 후보는 초중고(온라인 수강·학습교재 구입용 교육복지카드 지급, 저소득층 안경 무료 지원 등), 대학 입학(성적우수자 입학·등록금 지원), 대학 재학(대학생용 기숙사 건립), 대학 졸업(취업 알선) 시기에 맞춰 4단계 희망사다리 교육지원제도 신설을 약속했다. 소득 하위 50%이하 가정에는 초중고생 대상 월 15만원씩 아동수당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병설 유치원 학급을 추가 설치해 공립 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만 11세까지 월 10만원의 아동수당 도입도 발표했다. 유 후보는 초등 1~6학년 하교 시간을 오후 4시로 단일화하고 하교 이후 7시 30분까지 방과후교실, 돌봄교실, 지역아동센터 등을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초등~고등학생 자녀에 대해 1인당 10만원의 아동수당 도입도 내세웠다. 심 후보는 누리과정 국고지원과 지원방식 개선, 고교 무상교육, 초중학교 무상급식 국고지원, 만0~11세 아동수당 도입을 약속했다. 국공립 어린이집과 병설유치원 확대, 교육공무직법 제정도 약속했다.나민주 충북대 교수는 “누리과정, 무상급식, 무상 의무교육 등 대규모 재정이 필요한 공약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검토를 통해 재원 규모나 확보 방안 등이 구체화돼야 한다”고 밝혔다.
김관영 국민의당 선거대책위원회 정책본부장이 28일 교총을 방문해 교총의 정책 요구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정책본부장은 안철수 후보의 대표적 공약인 교육부 폐지에 대한 정확한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교육부 폐지라는 용어가 적절치는 않았고 사실은 역할 변경"이라며 "교육현장을 교육부가 통제하는 것을 개혁해야 한다는 의미로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을 사회적 합의기구를 통해 만들자는 게 안 후보 공약의 핵심"이라며 "범정부적, 초정권적 국가교육위를 설치하자는 교총의 뜻과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서는 폐해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어 대안에 대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어 "교총이 요구한 교원지위법 조속 개정, 차등성과급 전면 개선 등도 모두 공약에 담았다"며 "어제(27)일 안 후보가 누리과정 국비 100%책임지겠다고 발표해 교육재정 확충 공약도 포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의 한 중학교 A특수교사는 직전 학교 근무 당시 특수교육부가 없어 연구부에 배치되면서 이중고를 겪었다. 학교에서 수행하는 각종 연구과제들을 추진하면서 특수교육 관련 업무는 별도로 처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심지어 연구부 모임과 특수교육 관련 처리 공문 보고 마감일이 겹치면서 모임 중간에 학교로 돌아와 행정업무를 하기도 했다. A교사는 "학교에 특수학급이 3학급 있었지만 특수교육부나 보직교사가 없어 교내 특수교사들이 여러 부서로 뿔뿔이 흩어져 고충이 이만저만 아니었다"고 토로했다. 특수학급이 3학급 이상 설치된 일반학교에 특수교육부장을 추가로 둬야 한다는 현장 교원들의 목소리가 높다. 전문성을 갖고 교육계획과 학생 안전 관리 등을 전담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해당 학교가 얼마나 되는지 현재 정확한 실태는 파악되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3학급 이상 특수학급이 있는 학교가 전국에 367교라고 밝혔지만 2015년 기준일 뿐이다. 더욱이 교육부는 "특수교육부장은 학교 실정에 맞게 학교장 의지에 따라 두면 된다"며 기존 부장 정원 내 배치 입장이어서 현장 정서와 거리가 멀다. 실제로 학교 현실은 학급 수 기준으로 보직교사가 배치되다 보니 특수교육부장을 두게 되면 다른 보직을 없애야 하는 제로섬 게임을 해야 한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편제에는 없지만 특수교육부를 두고 부장교사를 배치한 소위 ‘가짜’ 부장교사가 많다는 게 현장 전언이다. 경기도의 한 고교 특수교육부장은 "편제에 특수교육부가 없어 그냥 선임 특수교사가 가짜 부장 역할을 하는 곳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부장교사 승진점수나 수당 등의 혜택은 받지 못한 채 사명감으로 운영하고 있는 셈이다. 이에 교원들은 기준을 정해 특수교육부장을 추가 배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충북의 한 고교 특수교육부장은 "전공과 등을 운영해야 하는 특수교육 상황을 고려할 때 기존 편제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보직을 추가 승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장의 이런 요구는 어제 오늘일도 아니다. 이 때문에 교육부도 2013년부터 시행 중인 제4차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에서 특수학급 3학급 이상 학교에 특수교육부장 배치를 권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또 내년부터 시행되는 5차 계획에도 같은 내용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하지만 보직교사 추가 배치는 실질적 권한을 가진 시·도교육청의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홍준표(왼쪽)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교총이 요구한 교원 차등성과급 문제에 공감하고 즉각 폐지를 약속했다. 또 부유층 학생들에게 유리하다는 지적을 받는 입학사정관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28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회관을 방문해 교육정책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하윤수 교총회장은 성과급 폐지 등 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공약 요구과제집을 전달하며 공약 반영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장기간에 걸쳐 미래에 나올 교육의 성과를 가지고 교원에 대해 성과급을 준다는 것은 부당하다"며 즉각 폐지를 약속했다. 이어 "범정부적 국가교육위원회를 청와대에 바로 설치해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폐지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밝혔고 교원지위법의 조속한 개정과 교육감 직선제 폐지도 약속했다. 교육재정 확충 요구에 대해서는 "무상급식으로 학생 교육환경 개선이나 학업 증진에 예산이 사용되지 못해 열악해진 것"이라며 "학생 교육활동 등 꼭 써야할 항목에 예산을 지정해 사용토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대입제도가 현대판 음서제도의 경향을 띠는 것이 많다"며 "가난한 집에 수재가 나올 수 없는 잘못된 구조를 타파하는 것이 한국 교육이 나아갈 길"이라고 밝혔다. 이어 "수능을 두번 보고 그중 높은 점수로 대학에 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27일. 중간고사를 하루 앞둔 학교는 마치 산사(山寺)처럼 적막감이 돈다. 그러나 쉬는 시간, 교무실은 모르는 문제를 물으려는 아이들로 어수선하기까지 하다. 특히 아침 일찍 학교 도서관은 자리를 잡기 위한 아이들의 쟁탈전이 벌어진다. 5교시 수업 시작 10분 전, ○반 실장이 교무실 나를 찾아왔다. 그리고 긴히 할 이야기가 있다며 나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마지못해 따라나서기는 했으나 실장이 부리나케 나를 찾아온 이유를 짐작했다. “선생님, 저희 반 5교시 자습시간 주면 안 돼요?” 평소 시험 전, 웬만해선 자습시간을 잘 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는 실장은 점심시간 학급 아이들과 회의를 했다며 그 결과를 내게 말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자신들의 뜻이 관철되지 않을 것을 대비해 히든카드까지 준비해 왔다며 자습시간을 요구했다. 문득, 실장의 그 히든카드가 궁금해졌다. 실장이 제시한 히든카드는 다름 아닌 학급의 영어 성적이었다. 자습시간을 주면 학급 평균을 최대한 올리겠다는 약속이었다. 그 정도로 자습에 대한 아이들의 요구가 그 어느 때보다 강했다. 우선,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겠다고 이야기한 뒤 실장을 돌려보냈다. 5교시 2학년 ○반 영어 시간, 교실 문을 열자 아이들은 쥐죽은 듯 조용했다. 그리고 아이들의 시선은 모두 내게 집중됐다. 실장을 통해 미리 이야기를 들은 듯, 아이들은 내 입에서 자습이라는 말만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눈치였다. 자습을 간절히 바라는 아이들의 눈망울을 바라보면서 도저히 수업하자는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시험과 관련된 몇 가지 질문에 솔직하게 답변하는 것을 전제로 하고 자습시간을 주기로 했다. 먼저 시험 일자가 발표된 이후, 아이들이 주로 공부하는 곳이 어디인지가 궁금했다. 아이들의 공부 장소는 제각각이었다. 공부하는 장소로 제일 많이 선택한 곳은 다름 아닌 집이었다. 그리고 학교(도서관), 사설 독서실, 공공도서관 순이었다. 아이 중 일부가 친구와 친척 집에서 시험공부를 한다고 말해 그 이유가 궁금했다. 몇 시까지 공부하느냐의 질문에 12시 이전에 잠잔다는 아이 2명을 제외하고 아이들 대부분은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시험 기간 내 밤샘하는 아이도 몇 명 있었다. 아이들의 평균 수면 시간은 4시간 또는 5시간이었다. 학교 내신이 대학과 직결되는 만큼 자녀 시험에 학부모의 관심 또한 높았다. 학부모 중 일부는 간식을 챙겨주며 아이들과 함께 밤을 지새운다고 했다. 내신을 올리기 위한 사교육 의존도가 궁금해 질문했다. 전 과목은 아니지만, 일부 주요 과목을 비싼 사교육에 의존하는 아이가 더러 있었다. 한편, 지원하려는 대학에서 반영하는 교과목만 공부하고 나머지 과목은 아예 관심을 두지 않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러나 전 과목을 포기한 아이들은 없어 그나마 다행이었다. 시험공부 기간 중, 가장 많은 도움을 준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했다. 아이마다 도움을 준 사람이 각기 달랐지만, 도움을 가장 많이 준 사람으로 아이들은 친구를 꼽았다. 그 이유로 친구는 선의의 경쟁자이자 때론 멘토 역할까지 해준다고 했다. 학교에서는 무엇보다 선생님의 도움이 시험공부에 큰 힘이 된다고 했다. 그리고 귀가해서는 부모님의 정신적 지주가 용기와 자신감을 북돋워 줄 때가 많다고 했다. 지금까지 아이들이 자습시간을 원하면 늘 이런 식으로 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고 한 시간이 끝난 뒤, 자습시간을 갖지 못해 불만을 토로한 아이도 있었지만 잠시나마 시험이라는 강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어 좋았다는 아이도 있었다. 결국, 난 오늘도 아이들에게 자습시간을 주지 않은 나쁜 선생이 된 것 같다. 모든 아이가 최선을 다한 만큼 결과가 좋으면 다행이지만, 시험이 끝난 뒤 시험 후유증으로 고민하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프다. 한편, 시험이라는 굴레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속상하다. 사실 내가 시험 전에 자습 시간을 주지 않는 이유 중의 하나가 바로 시험이라는 이 올가미에서 잠시나마 벗어나기 위해서인지 모른다. 그런데 아이들이 싫어하는 이것(시험 전 자습시간 안주기)을 내가 언제까지 지켜낼 수 있을까에 의구심이 생긴다.
오늘 아침도 여전히 쾌청한 날씨를 보여주니 우리의 앞길이 밝아 보인다. 한 주를 마감하고 한 달을 마감하는 날이니 ‘4월이여 안녕!’이라기보다 ‘5월이여 환영’이라 하면 좋을 것 같다. 개학한 지 두 달이 지나가고 이제 안정을 찾는 시기가 되지 않았나 싶다. 학생들과 함께 열심히 배우고 가르치며 함께 웃고 즐기는, 기쁨과 활력이 넘치는 학교의 생활이 됐으면 한다. 오늘 아침에는 화살과 같은 선생님에 대해서 생각해 본다. 화살은 사냥을 할 때 필요하다. 사냥에 성공하려면 우선 사냥감을 만나야 한다. 사냥감을 만나도 화살이 잘 준비되지 않으면 사냥에 성공할 수가 없다. 화살의 특징 중 하나가 똑바르다. 화살이 굽어있으면 화살 역할을 할 수가 없다. 목표를 향해 화살을 날려도 목표물을 적중시킬 수가 없다. 선생님의 성품이 강직하고 정직하고 고결하면 학생들을 잘 교육할 수가 있다. 학생들은 선생님의 강직한 모습, 정직한 모습, 고결한 모습을 보면서 배워가게 된다. 또 하나의 특징은 균형을 잡는 것이다. 화살의 뒤쪽에 있는 깃털은 장식품이 아니다. 이들이 균형을 잡도록 정확한 위치에 깃털이 있다. 비행기의 좌우 날개가 없으면 균형을 잃어 날지를 못한다. 균형이 참 중요하다. 우리 선생님들은 실력과 인품의 두 날개를 달고 날마다 꿈과 비전을 향해 날고 있다. 그리고 모든 영역에서 한 영역이라도 미흡하면 삶의 균형을 잃어버리게 된다. 선생님의 균형적인 생활 모습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도 균형 잡힌 생활을 하게 된다. 실력도 키워가고 인품도 키워간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모자라는 부분을 보충해 나간다. 그리고 화살의 또 하나 특징은 날카로움이다. 사냥꾼이 사냥을 하면서 목표물을 적중시켜도 화살이 날카롭지 못하면 결국은 땅에 떨어지고 만다. 철이 철을 날카롭게 하듯이 선생님은 학생들을 윤택하게 한다. 학생들을 지혜롭게 하고 학생들은 풍성하게 한다. 선생님의 지혜가 학생들을 빛나게 한다. 선생님의 예리함이 빛나야 학생들은 살 맛이 난다. 선생님은 언제나 둔감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할 것 같다. 화살과 같은 선생님이 되면 좋겠다.
나는 교직에서 은퇴 후 새로운 제2인생을 살고 있다. 은퇴하자마자 방송대 관광학과에 신입생으로 입학했고 요리교실, 기타교실, 수원예술학교에 다녔다. 은퇴 2년 차에는 수원시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 뭐라도 학교 ‘인생수업 6기’를 수강하고 있다. 이 학교는 액티브 시니어들이 모여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베이스캠프다.얼마 전에는 1박2일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 과정은 필수과정이어서 반드시 참여해야 수료가 된다. 강의실에서 수강만 하다가 밖으로의 외출, 설레기도 하지만 워크숍 프로그램에 대해 기대도 크다. 학습관에서 오전 10시 30분, 약속시각에 맞춰 버스는 출발한다. 한 시간 여 지나니 우리가 머물 마리스타 교육관에 도착하였다. 한강이 내려다보이고 건너편에는 국회의사당이 보이는 전망 좋은 곳이다.제1일차는 ‘뭐라도 학교 자세히 들여다보기’다. 우리 수강생들이 인생수업을 마치고 나면 입학할 학교가 뭐라도 학교다. 김정일 학교장은 이 학교를 졸업이 없는 학교, 은퇴가 없는 직장으로 소개한다. 졸업장은 임종 때 드린다고 한다. 여기에서 배움이 일이 되고 일이 놀이가 되게 만들자고 한다. 은퇴에 부정적 인식을 버리고 긍정적 생각을 갖자고 강조한다. 인생 후반기가 황금기라는 것이다. 뭐라도 학교의 사명은 시니어의, 시니어에 의한, 시니어를 위한 학습단체로 시니어가 즐겁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핵심 가치가 ‘뭐라도 배우고 뭐라도 나누고 뭐라도 즐기고 뭐라도 행하자‘이다. 배움과 나눔과 즐김, 행함이다. 시니어 전문역량 개발과정과 우리들 교실을 소개한다. 시니어 사회공헌사업으로 일대일 컴퓨터 교실, 어울림 한마당, 추억 디자인 연구소, 웰다잉 사업단, 야그 팟캐스트를 소개하는데 우리들이 앞으로 활동할 무대다.저녁 식사 후 레크리에이션 시간은 우리들 사이의 벽을 허물게 하였다. 강의장이 오랜 시간 웃음으로 가득 찼다. 언제 우리가 이렇게 땀을 흘려가며 맘껏 웃어 보았는가? 이어진 우리들만의 커뮤니티 시간. 나의 인생 그래프를 그려보면서 각자의 생애를 돌아보았다. 인생노트에 기록할 3가지 질문에 대한 답을 분임별로 발표하면서 다른 사람의 삶도 살펴보았다.대부분의 삶이 순탄하지 않았다. 삶의 굴곡은 누구에게나 있었다. 부모님 사업 실패로, 보증을 섰다가 집안 탕진한 이야기도 있었다. 교통사고를 당해 움직일 수 없는 아내를 위해 남편이 3개월 간 간병한 이야기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였다. 고통의 순간을 이야기하면서 마음 속 응어리가 풀어지는 체험도 하였다. 얽히고설킨 우리들의 실타래는 행복했던 순간을 이야기하면서 다시 밝은 분위기가 됐다.인생 노트의 세 가지 질문은 '내 인생의 가장 힘겨웠던 순간 두 가지는?' '내 인생의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5년 후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이다. '내가 버려야 할 것들'을 종이에 적어 보는 시간도 있었다. 누구에게 보여 주는 것도, 발표하는 것도 아니고 스스로 고백하는 것이다. 나는 내가 버려야 할 것 네 가지를 적은 종이를 구겨 쓰레기통에 넣었다. 그런 행위를 통해 떨쳐버리려는 것이다. 수강생들 서로를 알게 하는‘칭찬의 글쓰기’시간도 있었다.자기 이름을 자음과 모음으로 나누어 상대방으로부터 칭찬의 글을 받는 것이다.삼행시는 여러 번 해 보았지만9명을 만나서 칭찬 받기는 어렵다.다만 수강생들 상호간에 마음의 문은 열렸지만 서로를 잘 모르는 가운데 칭찬을 한다는 것은 형식적이거나 피상적일 수 있기 때문에 더 가까워진 다음에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어 늦은 시각까지 서로를 마주보면서 자기소개의 시간을 가졌다.참가자 모두에게 차례대로 발언권이 주어져 다른 참가자의 발언을 경청하면서 상호 이해하는 시간이 됐다.여기 모인 분들이 그냥 모이신 분들이 아니라 자기 인생을 충실히 가꾸어 오신 분이라는 것을 느꼈다.분위기 조성을 위해 맥주,음료수,과일,과자 등의 간식을 손수 준비해 나누어 준 진행팀의 따뜻한 손길이 있었다. 제2일차에는서울시50플러스 서부캠퍼스를 방문했다.여기에서 책자 세 권을 받았는데, 제목이‘오십,새로 배우기 좋은 시절’ ‘50이후의 삶이 즐거워지는 캠퍼스’ ‘50,아직 할 수 있는 게 많은 나이’다. 100세 혁명시대를 맞이하여50대 이후의 삶에 대해 국가나 지자체가 미리 세심히 신경을 써야 할 과제임은 부인할 수 없다. 이어진 특강 주제는 허남철 박사의‘50+삶,어떻게 살 것인가?’그는“열심히 살아 온 우리는 존중 존경 받아 마땅한 사람”이라며“자존감,지긍감,자부심이 모티브가 되어 활동하자”고 말한다.그리고“50대 이후의 삶에 더할 수 있는 것은 보람,기여,공헌,봉사하는 삶‘이라며”고 동안 살아 온 경험에 오늘의 열정을 더하여 가슴 뛰는 내일을 시작하자“고 강조했다.인생2막에서 중요한 것은 건강,돈,일(활동),인간관계인데 일을 통해 건강하고 생산적인 삶을 영위하자고 말한다. 이제1박2일의 워크숍이 모두 끝났다.워크숍 이후 수원시평생학습관 강의실 수강 분위기는 더욱 힘이 넘치고 화기애애해졌다.진행팀 한 분이 나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면서 뭐라도 학교를 정의 내리라고 주문한다. “뭐라도 학교는 인생 후반전을 사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자신감을 주는 학교로 은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입학해야 할 필수코스의 학교입니다.”인생수업,참으로 좋은 수업이다.
영천 자천초병설유치원(교장 윤동주) 원아 11명은 27일 영화초병설유치원이 주최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따라가면 안돼요!”라는 제목의 이번인형극은 유괴, 성추행, 성폭력 등 위기 상황 시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풀어냈다. 또한 유아들이 적절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인형극을 통한 안전교육 실시 후, 유치원으로 돌아와서는 이야기 나누기, 인상 깊은 장면 그림 그리기, 역할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후활동을 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전국이 5월 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 선거로 시끌벅적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식적인 19대 대통령 선거일은 12월 20일이었다. 이렇게 일정이 당겨진 것은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한 사유로 지난 3월 10일 탄핵됐기 때문이다. 최고 권력자마저 법 위반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법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법 배울 필요성 못 느끼는 아이들법이란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만들어졌다. 그런데 요즘 가장 많이 접하는 뉴스는 법 위반 사례와 처리 과정에 관한 것이라 할만하다. 가정, 학교에서 법의 중요성과 준수 의무에 대해서 충분히 배웠을 텐데 왜 이렇게 법을 어기는 일이 빈번한지 교사로서 평소 학생 법교육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다.필자는 지난해 법교육 연구학교를 추진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법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해봤다. 29개 항목에 대해 5점 척도로 시행한 이 조사에서 학생들은 '법은 이해하기 어렵다'에는 높은 점수를 준 반면, '법이 평소 나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항목에는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이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법의 의미와 성격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자신의 삶과 법의 밀접성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는 방증이다.이는 현행 사회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법교육 관련 부분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와 개념으로 진술돼있고, 학생들과 관련된 친숙한 사례 제시는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례 중심의 법교육 방법 개발이 시급하다. 교사 위주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참여해 해결하도록 하는 학생 참여형 교육이 필요하다. 학생 중심의 참여형 법교육 필요 일례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분쟁이나 갈등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친구들과 토의·토론을 통해 해결해보는 활동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 생활측면에서도 학생 스스로 학교·학급 규칙을 정하고 규칙 위반 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자치법정 활동도 좋은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법교육에 대한 동기를 얻고 법 실천 의지를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법이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법원, 검찰, 경찰, 지방변호사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된 지역공동체 차원의 법교육 실천이 필요하다. 아울러 학생들이 법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것도 필요하다.지난 25일은 ‘법의 날’이었다. 달력에 표시된 절기나 기념일은 대략 70여일쯤 되지만 과연 4월 25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단지, 법의 존엄성을 고취하기 위해 정해놓은 기념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법이 왜 필요하고, 준수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든 사람이 인식할 수 있다면 굳이 ‘법의 날’을 정해 놓을 필요가 없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안을 7월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은 사교육비 경감, 수능 체제의 안정적 유지 등 미시적·형식적 차원을 넘어,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획기적인 방안이길 기대한다. 고교 교사 66%가 절대평가 지지 우선 수능시험 평가 방식은 절대평가제로 하면 좋겠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지난 4월 전국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능 절대평가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총 774명의 교사가 응답했는데, 찬성 비율이 66%였다.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수능 절대평가제를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영어와 한국사는 수능에서 절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 과목은 상대평가다. 동일한 시험에서 과목별 평가 방식이 서로 다른 것은 모순이고, 이에 따라 전형방법이 한층 더 복잡해졌다. 수능 전 영역의 학력 성취 수준을 진단하는 절대평가제로 전환한다면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독서와 토론이 일상화된 살아있는 수업이 구현될 것이다.이제는 수능 점수만이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요소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시점이다. 현행 대입 전형에서도 수능성적과 상관없는 전형유형이 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이 없는 학생부 중심 전형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서울 10개 사립대학 입학처장단은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 심포지엄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이 수능이나 논술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보다 학점이 더 좋다는 종단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수능 범위와 시행 시기도 확 바꿔야 수능시험의 범위와 시행 시기도 획기적으로 개편했으면 한다. 내년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의 목표를 수능 출제 범위와 연계하면 고교 1학년 때 이수하는 ‘공통과목’ 즉, 국어·수학(공통)·영어·탐구(통합과학, 통합사회)·한국사 과목으로 하는 것이 마땅하다.다만, 이렇게 할 경우 고교 2·3학년에서도 ‘공통과목’을 반복 학습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고3, 11월에 치르는 수능 시험을 고2, 4월 또는 여름 방학 후인 9월에 실시했으면 한다. 이렇게 하면 재학 중인 고2·3학년 때 수능을 각각 볼 수 있어 재수생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고교 2·3학년 때 배우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교과목은 수능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 이 교과목들은 계열별로 선택이 달라 융합이라는 교육목표와 상치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교과목 수는 모두 93과목이나 되기 때문에 수능 범위에 포함시키면 하루에 일제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없다. 현행 수능 출제 영역 과목 수와 비교해도 26과목이나 많다. 수능 시험 선택 과목수가 많으면 응시 과목의 난이도 및 응시 학생의 차이로 인한 표준점수 왜곡 현상 즉, 공정성 문제가 대두된다.‘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교과목은 3학년 2학기까지 교과 성적을 대입 전형에서 평가한다면, 학생들의 수업 집중을 유도해 고교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 어떤 교과목을 대입 전형에 반영할 것인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전공 분야별로 미리 제시해야 학생들이 ‘진로선택’ 과목 선택 시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나이스(NEIS) 관리시스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나이스 관리시스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내용으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 관리 지원시스템 활용 방안을 이해하고 학업중단 학생정보를 적기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 전달로 이루어졌다.나이스 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보고시스템 부재로 학교별 숙려제 현황 및 학업중단학생의 정보 취합·관리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학업중단학생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해 안정적인 관리와 맞춤형 지원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남병훈 문경Wee센터장은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적절한 정보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순천상공회의소가 주관한 4월 인문학 강좌가 27일 오전 7시 에코그라드호텔에서 열렸다. 강사로 다양한 직장 경험을 한 손영화 교수(계명대 심리학과)가 '인간관계와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1시간 반동안 강의를 했다.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네트워크 시대이다. 사람은 다양한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간다. 이 관계를 잘 가져야 인생이 행복하다. 사람의 일상을 일과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간다. 하지만 인간관계가 어려우면 직장에서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아 퇴사하게 된다. 직업은 생계 유지 수단이며, 직장은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는 삶의 장이다. 따라서 일과 사랑의 조화를 통해 삶의 의미를 찾아야 직장이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직장 내 인간관계를 원만하게 하기 위해서는 자기 분석을 통해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다가오는 미래는 일의 변화에 따른 직장의 전환도 이뤄지겠지만 인간관계 때문에 직장을 옮기는 경우도 많이 발생할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직무가 만족하지 못해 퇴사를 결정하지만 상사, 또는 다른 동료와 관계가 힘들어서 퇴사를 하는 경우도 많다. 이때 왜 퇴사를 하는가 물으면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대부분은 인간관계 때문에 일어나고 있다 하여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인간의 만남이 운명이라고 이야기 할 수도 있지만 조금만 잘 관찰하고 문제점을 알아 잘 대응하게 된다면 인간관계는 얼마든지 개선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잊지 말아야 할 중요한 사실은 타인은 절대와 나와 동일시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문제가 발생할 때는 타인이 문제라고 지적하기 전에 나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직장내에서 많은 사람들은 인정 받기를 기대한다. 이 시점을 잘 잡아서 " 정말 수고했어!"라는 말 한 마디는 직장의 분위기를 전환시킬 수 있는 좋은 언어라 생각된다. 5월 강좌는 25일(목) 뇌과학자 박병훈 교수의 강의가 있을 예정이다.
◇국어(한문) △임나경 서울원명초 교사 ◇사회 △이세일·이윤경 경기 마송초 교사 ◇수학 △김상근 서울신봉초 교사 △김래연 전북 황강초 교사 ◇과학 △류계향 경기 덕계고 교사 ◇체육 △주동진 경기 사우고 교사 ◇외국어 △권은영 경기 모락중 교사 ◇인성교육 △김혜영 경기 인창초 교사 △김단아 경기 김포신곡중 교사 △안나 경기 제암초 교사 △이현주 경기 진건초 교사 △황희재 서울도림초 교사 △서재구 서울진관초 교사 △문영두 서울 전동중 교사 △김도선 전북 오천초 교사 ◇창의적체험활동 △김정현 경기 운암중 교사 △손영미 경기 오금초 교감 △정윤우 경기 법원초 교사 △홍나영 경기 시흥초 교사 △임만호 서울 서연중 교사 △김갑동 서울보라매초 교사 △이아영 인천 불로중 교사 ◇생활지도 △김애진 경기 부천초 교사 △조영기 경기 서운초 교사 △김진광 경기 학운초 교사 △김은아 경기 새금초 교사 △이현준 대전고 교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김용성 전북 조림초 교사 ◇교육행정 △현미영 경기 광숭초 교감 △구미선 서울송파초 교감 △강현구 서울 경수중 교감 ◇교육과정 운영 △홍영미 대구 노변중 교감 ◇유아교육 △정경자 전남 홍농유치원 원감 △최도희 전남 왕곡초병설유치원 교사 ◇특수교육 △김윤정 전북 다솜학교 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