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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분야 총 207점 작품 선의의 경쟁 젊은 교사 참여 늘고 주제 다채로워져 19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서 전시 연구하는 교원들의 축제이자 국내 유일의 실물교육자료 전시회인 ‘제44회 전국교육자료전’이 6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그 화려한 모습을 드러냈다. ‘살아있는 교육, 실천하는 교사, 선생님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관람을 원하는 교원들을 배려해 전시기간을 일주일에서 2주로 늘려 의미를 더했다. 현장 교원들이 직접 구안·제작한 실물 교육자료들 중 시·도 예선을 거친 총 439명 교원의 출품작 14개 분야 207점이 본선심사를 거쳐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포함해 1등급에 총 69점이 선정됐다. 1등급 수상자에게는 잘 가르치는 교사의 상징인 ‘푸른 기장’이 수여됐다. 점차 참여 교원이 줄고 있는 다른 연구대회와는 달리 44년의 역사에도 불구하고 교육자료전의 연구 열기는 올해도 식을 줄 몰랐다. 본선심사에 올라온 작품수가 예년보다 45편 늘었으며, ‘학교폭력’, ‘인성’, ‘스마트’ 등 매해 집중돼온 교육자료전의 키워드도 ‘융합’, ‘한국’, ‘지역사회’, ‘세계화’ 등으로 다채로워졌다. 신현석 본심사위원장(고려대 교육학과 교수)은 “교육자료전이 내용과 수준면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면서 “학교폭력, 융합, 창의성 개발 등 학교 현장에서 지금 주목하고 있는 이슈들이 고스란히 출품작에 담겼으며 국내에서 눈을 돌려 국제화, 세계화를 주제로한 작품들도 눈에 띄어 생각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젊은 교사들의 참여도 눈에 띄게 늘었다. 올해 1등급 수상자는 20대(19명), 30대(116명), 40대(19명)으로 지난 43회 대회의 20대(9명), 30대(87명), 40대(28명), 50대(2명)와 비교된다. 최연소 교사는 지난해 28세에서 올해 25세로, 최고령 교사도 54세에서 49세로 젊어졌다. 자료전을 주최한 안양옥 교총회장은 “선생님들이 개발한 훌륭한 실물교육자료들이 대회로만 끝나지 않고 널리 일반화돼 학교 현장에서 공유될 수 있도록 교총이 보급·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육발전을 위해 학교현장에서 직접 연구하고 수업을 통해 실천해온 선생님들 덕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교총도 이제 교원전문직단체를 넘어서 연구단체로 거듭나 연구하는 선생님들이 주인이 되게 하겠다”고 말했다. 나승일 교육부 차관은 “전국 교사들의 꿈·끼를 살리려면 신바람 나는 연구가 바탕이 돼야 한다”면서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자료전이 수상자뿐 아니라 참여한 모든 교사들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신호 대전시교육감도 “교사 연구풍토 활성화를 위해 자료전에 더 많은 작품들이 출품될 수 있도록 시·도교육감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교육자료전에는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 최진동 대전시의회 교육위원장, 임한영 대전교육과학연구원장, 이형필 대구교육연구정보원장, 김도석 충남교육연구정보원장, 16개 시·도교총 회장단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입상자 명단은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교육자료는 12월 중순 이후 한국교총 전자도서실(lib.kfta.or.kr)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세입·세출 현황 자료도 안 맞아 교사부족 심각한데 인건비 감축 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서울 송파갑, 교문위)이 교육부에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재외동포교육 운영지원예산이 2012년 약 540억에서 2013년 약 640억으로 18.6%나 증가했지만, 이 지원금에 대한 회계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A 한국학교의 경우 올 4월 10일 제출된 자료에 2010년 세입·세출 현황은 313만 달러 정도였지만, 5일 후인 4월 15일 제출 자료에는 455만 달러였다. 142만 달러(약 15억원)나 차이가 나는 것이다. 2011년도 현황도 마찬가지다. 세입 432만 달러, 세출 370만 달러가 세입·세출 496만 달러로 달라진 것이다. 차이는 126만 달러(약 13억5000만원). 박 의원은 “교육부에서 제출한 재외한국학교의 세입·세출 현황이 30개 모두에서 차이를 보였다”며 “최소한의 세입·세출 자료조차 제대로 감독하지 못하는 교육부의 관리부실 실태가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전문적인 행정인력이 없는 한국학교도 있고, 회계연도가 국가별로 제각각이어서 자료 제출이 미비할 때가 있다”며 “해당 자료의 경우도 교육부 자료와 학교에서 직접 제출한 자료에 차이가 있는 경우인데 일부 한국학교가 회계연도를 달리 계산하거나, 예산자료를 현황자료로 제출해 발생한 일”이라고 해명했다. 교육부는 행정인력의 전문성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음달 18일부터 22일까지 30개 한국학교 행정실장 및 직무대행을 대상으로 예·결산 등 회계관리 연수를 시킬 계획이다. 운영지원예산 중 현지채용교직원 인건비는 2011년부터 매년 감소해 연 1449만원으로 줄어든 것도 문제다. 교사파견 제도가 없어진 이후 한국학교들이 겪고 있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인건비를 줄여 인력난이 가중될 수 있기 때문이다. B 한국학교의 한 교직원은 “인건비가 적어 교사를 하려는 사람들이 없다”며 “채용할 때마다 학교측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토로했다. 박 의원은 “재외한국학교 관리·감독 실태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부실관리를 바로잡고 재외국민의 교육지원이 합리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북내초, 장애에 이해의 연결고리를 걸다 - 우리 아이 기를 살리는 자존감 프로젝트로 행복한 학교만들기를 펼치고 있는 북내초(교장 김경순)에서는 5,6학년 어린이들이 10월 14일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중증 장애우가 생활하는 라파엘의 집 별관을 찾았다. 라파엘의 집은 여주시 북내면에 위치한 장애인 재활 교육 시설로 시각장애와 함께 정신지체, 발달장애, 지체장애, 청각, 언어장애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중복중증 시각장애인을 위한 삶의 터전이다. 북내초 소속 순회교사들이 방문교육을 하고 있는 시설이기도 한 이곳에 매년 북내초 5,6학년 학생들이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라파엘의 집에 도착한 학생들을 위해 강당에서는 시각장애인 6명으로 만들어진 라파엘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이미 많은 공연경험으로 널리 알려진 라파엘밴드는 윤도현밴드의 음악과 라파엘 주제곡을 흥겹게 들려주었으며, 밴드 지도교사이자 가수인 이민성씨의 ‘어머니’, ‘그래도 세상은 살만한 곳이야’라는 제목의 수준급 노래와 장애학생 풍물패의 사물놀이 웃다리 풍물 연주로 북내초 학생들에게 오히려 감동을 주었다. 시각장애인 교사 이민성씨는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은 몸이 조금 불편할 뿐이다. 라파엘의 집 친구들 모두가 스스로의 불편함을 넘어 설 수 있다는 의지로 매일 자신과 싸우고 있다. 장애인을 만나면 피하지 말고 다가가 먼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장애인들을 위해 학생들이 배려할 점 등을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후 시각장애 체험을 했다. 친구와 흰 지팡이에 의지한 체 100여 미터를 체험한 김다은 학생은 "눈이 안보인 다는 것은 참으로 답답하고 힘든 일이다. 흰 지팡이와 친구가 그토록 의지되고 힘이 되는지 절실히 느꼈다. 시각장애인을 보게 되면 도움을 주고 친구가 되어 줄 것이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직업재활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은 장애인들이 도움만 받는 존재가 아니라 구슬을 꿰고, 도자기 컵을 만들며 스스로의 재능을 개발하며 생활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면서 그동안 장애에 대한 잘못된 생각을 바꾸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하였다.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 이동영 과장은 장애인을 차별하지 않고 배려하겠다는 작은 마음가짐의 기회가 되는 활동이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매년 방문하여 봉사하는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화성매송초 교정이 확 바뀌었다. 바로 어린이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힘을 합하여 교정의 건물을 페인트로 새단장을 한 것. 얼마 전 화성매송초(교장 이상구)는 교정의 창고 등 건물벽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그림과 캐릭터를 그리기 작업을 하였다. 작업에 참가한 전준원(6학년) 어린이는 “우리 학교를 새롭게 만드는데 함께 하게 되어 정말 기뻤다”며 “힘들기도 하였지만 많은 친구들이 그림을 보고 기뻐할 모습을 생각하며 열심히 그렸다”고 말했다. 이 학교 박성란 교사는 “아이들이 단지 받기만하는 것이 아니라, 학교를 위해 봉사하며 나아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실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 것은소중한 체험”이라며 교육적 의미를 더해 소감을 전했다. 교육 공동체가 한 마음이 되어 학교를 꾸미는 작은 일부터 하나하나 이루어 갈 때학교의 밝은 미래는 다가올 것이다.
최근 배재정 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전국 초·중·고 강제전학 현황'을 발표하였다. 이 자료에 의하면지난해 4월 강제전학이 도입된 후 올 7월까지 2647명이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 달에 176명, 하루에 6명꼴로 원치 않는 전학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교육부 조사에서 강제전학생 10명 중 8명은 중학생이었다. 2044명(77.2%)이 중학생이었으며 고등학생은 545명, 초등학생도 58명이나 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864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553명, 충남 149명, 부산 136명, 경북 129명 순이었다. 학교의 강제전학 조치에 대해 424명이 교육청에 재심 청구를 해 145명(34.2%)이 최종적으로 강제전학 취소 처분을 받았다. 전체 강제전학생 20명 중 1명, 재심 신청자는 3명 중 1명이 취소 처분을 받은 것이다. 학교 현장에서 문제학생을 손쉽게 처리하는 방편으로 강제전학 제도를 활용하고 있는 정황을 엿보게 한다. 서울에선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고교생 191명 중 18명이 자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 중학교에서 학생을 강제전학 보낸 235곳 중 208곳(89%)은 다른 학교에서 온 강제전학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강제전학이 근본적인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단순히 가해학생을 인근 학교로 주고받는 '폭탄 돌리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강제전학 사유는 금품갈취·괴롭힘 등 학교폭력 문제가 2116건(80%), 학내 성추행 등 성범죄 문제가 531건(20%)이었다. 이 자료를 통하여 학교교육 관련자들에게 다음과 같은 과제를 던지고자 한다. 첫째, 원치 않는 전학을 최소화해야 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한 달에 176명, 하루에 6명꼴로 원치 않는 전학을 하고 있는 셈이다. 둘째, 특히 중학생들의 강제전학에 대하여 관심을 두어야 하겠다. 강제전학생 10명 중 8명은 중학생이었다. 셋째, 학교 현장에서 문제학생을 손쉽게 처리하는 방편으로 강제전학 제도를 활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학교의 강제전학 조치에 대해 424명이 교육청에 재심 청구를 해 145명(34.2%)이 최종적으로 강제전학 취소 처분을 받았다. 전체 강제전학생 20명 중 1명, 재심 신청자는 3명 중 1명이 취소 처분을 받은 것이다. 넷째, 학교내에서 금품갈취·괴롭힘 등 학교폭력 문제, 학내 성추행 등 성범죄 문제를 줄이도록 하여야 하겠다. 강제전학 사유인 금품갈취·괴롭힘 등 학교폭력 문제가 2116건(80%), 학내 성추행 등 성범죄 문제가 531건(20%)이었다. 다섯째, 강제전학에 대한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겠다. 강제전학을 남발하면 일단 아이가 반발심을 느끼고, 전학 가도 적응을 못하고 있고 심지어 학업을 중단하기 까지 하는 등 청소년들을 학교 밖으로 내모는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강제전학 처분받은 자들이 학업을 중단하는 것을 줄여야 하겠다. 서울에선 강제전학 처분을 받은 고교생 191명 중 18명이 자퇴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문제학생을 학교 안에서 치유하고 선도할 수 있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학교교사들의 업무과다를 줄이고 학생생활지도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는 방안이 강구되어야 하겠다. 일곱째,강제전학이 단순히 가해학생을 인근 학교로 주고받는 '폭탄 돌리기'라는 성격이 있음을 시정하여야 하겠다. 서울지역 중학교에서 학생을 강제전학 보낸 235곳 중 208곳(89%)은 다른 학교에서 온 강제전학생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령고(교장 김동민)는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간 우리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구미하마고등학교 방문단(교장 : 마사이 미요시, 카누코치 : 쿠니시 야스이)을 반갑게 맞이하였다. 이번 일본의 방문은, 본교가 지난 5월 1일부터 3일까지 일본의 구미하마고등학교를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방문한 것이다. 방문단은 반나절 동안 본교에 머물며 교무실을 비롯하여 학생들이 공부하는 교실과 각 교과의 특별실, 역사관, 보현재, 음악실, 세미나실, 체육관 등을 둘러보며 본교의 교육과정을 자세히 살펴보았다. 일행은 학교를 둘러보는 내내 본교의 엄청난 규모와 교육시설에 감탄하며 연신 “스고이”를 외쳤다. 이어 일행은 중앙현관에서 기념촬영을 마치고 앞으로 양교의 우호를 증진하고 질 높은 교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 의견을 모은 뒤 학교를 떠났다.
'8개 교과 이하로 편성', 2009개정교육과정의 최대 변화였다. 2009개정교육과정의 최대 이슈를 집중이수제로 기억하고 있겠지만,실제로는매학기 이수교과를 8개교과 이하로 편성하도록 한 것이었다. 8개교과 이하로 편성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집중이수제를 도입해야 했었다. 따라서 집중이수제를 실시하도록 한 주범은 '8개교과 이하로 편성' 하라는 것이었다. 교육과정의 고시내용을 따르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러나 시행 2년만에 8개교과 이하로 편성하라는 고시는 수정을 하고 말았다. 8개 교과이하로 편성하라는 고시는 살아 있지만 6개교과 에서 예술과 체육교과가 제외되었기 때문이다. 이제는 학교마다 집중이수하는 교과가 대략 1-3개 정도로 줄어 들었다. 거의 2007개정교육과정 수준으로 돌아간 상태이다. 교원수급 등의 문제로 집중이수제를 고수하는 학교들도 있지만 갈수록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가 거세져 집중이수제를 완화해야 할 형편이다. 이미 집중이수제를 거의 거둬 들인 학교들도 많다고 한다.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경감시키는 방안은 집중이수제가 아니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우리학교도 지난해 부터 수정고시된 교육과정에 따라 집중이수제를 대폭 완화하였다. 그런데 이 상황에서 또다른 문제가 발생했다. 바로 교원수급이다. 집중이수제 실시로 인해 비정기 전보를 감수했었는데, 집중이수제를 완화하니 또다시 교원수급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앞으로 2년은 더 고생을 해야 정상적인 교원 수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학급수의 변동으로 인해 교원수급은 더욱더 복잡해 졌다. 당장 내년에도 비정기 이동이 발생해야 한다. 집중이수제의 여파이다. 2009개정교육과정의 후폭풍이다. 아직도 일선학교에서는 집중이수제의 여파가 사라지지 않고 있는데, 이런 문제에 대해 책임지는 이는 아무도 없다. 이미 지난 정부에서 추진됐던 정책이기 때문이다. 그 당시의 교육부 장관도 없고, 교육과정을 전적으로 맡아서 개정했던 미래기획위원회도 사라졌다. 고스란히 학생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학교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학생들까지만 집중이수제가 실시된다. 올해 1학년 부터는 사회, 역사교과를 제외하고는 집중이수제를 실시하는 교과가 사실상 없다. 2007개정교육과정 때와 같은 형태로 돌아가고 있는 것이다. 결국은 돌아갈 것을 왜 시행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교육과정을 수정할 생각이었으면 좀더 일찍 수정했어야 한다. 학생들에게 피해를 조금이라도 덜 줄 수 있었기 때문이다. 기회가 있었음에도 그대로 밀어붙인 것이 차기정부에까지 부담을 주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한가지 더 고민해야 할 사항이 있다. 바로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이다. 모든 학생들에게 교육과정 내에서 스포츠 클럽을 하도록 한 부분이다. 학생이 원하거나 원하지 않거나 모든 중학교에서 실시중이다. 3년간 136시간을 이수해야 한다. 왜 136시간을 이수해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그 근거가 무엇인지 궁금하다. 체육교과의 시수가 3년간 170시간이므로 학년당 3,3,2시간으로 편성하고 있다. 스포츠클럽활동을 136시간으로 한 것도 체육교과 시간과 관련이 깊다는 생각이다. 즉 체육교과와 스포츠클럽활동 교과를 연계시켜 놓았기 때문이다. 체육수업이 2시간일 경우는 스포츠클럽을 2시간 편성하도록 한 것이다. 따라서 학교스포츠클럽은 굳이 136시간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본다. 즉 매학기마다 1시간씩 3년간 총102시간으로 하면 학교에서 교육과정 운영이 훨씬 수월해 진다. 수월해 진다는 이야기는 스포츠클럽활동을 2시간 운영하는 학년은 학생도 교사도 힘들기 때문이다. 체육 2시간에 스포츠클럽 2시간을 이수해야 하니 순증을 하게 되면 그만큼 수업시수가 늘어나고 결국 주중 7교시 수업의 과다로 이어지는 것이다. 따라서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학생 측면에서 생각해야 한다고 본다. 매학기마다 1시간 편성으로 해야 옳다. 2009개정교육과정을 만든 이들은 떠났지만 그 후폭풍은 아직도 거세다. 2015학년도 까지 지나야 교원수급이 정상화되고 교육과정도 정상운영이 가능하다. 떠난 이들은 말이 없지만 고스란히 피해를 보고 있는 집중이수제 세대의 학생과 교사들은 고통이 심하다.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만류했던 교육과정이 그대로 시행되면서 많은 문제점을 낳았고, 그 문제점은 아직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교육정책을 추진했지만 책임지는 이들이 없는 현실이 너무나도 안타까울 뿐이다.
태풍도 무사하게 지나가고 가을 하늘이 높아 대지에 흐르는 맑은 공기를 마음껏 가슴에 안고 싶은 독서의 계절이다. 이에 11일 오후 광양여중 도서관에서 관심있는 학생들을 초청하여10월 '우리 고장 작가와 청소년의 만남'프로그램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2013 지역 대표 독서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광양시독서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하고 책 읽는 사회문화 재단, 광양시립도서관이 후원하여 이뤄진 행사이다. 참여한 작가로는 고정선(현 광양중동초 교사) 시인과 이임순(현 까치문학 회장) 수필가가 참여하여 자신이 지은 작품을 중심으로 학생들과 '문학과 삶'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같은 기회를 통하여 지역 작가의 활동상을 구체적으로 이해하고, 앞으로 문학을 더 가깝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 것이다.내년에는 더 계획적으로 아이들이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도록 준비하여 풍성한 가을의 맛을 더하게 할 예정이다.
최근 들어 죄를 짓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그 연령도 점점 낮아지고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이 저지른 범죄 수준도 성인들 못지않다는 것이다.낮엔 '일진', 밤엔 '가출팸'이 되기도 하는 '촉법소년'의 증가는 우리 사회의 또 하나의 걱정거리로 등장하고 있다. 촉법소년이란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소년으로서 형벌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자를 말한다. 이들은 형사 미성년자(刑事未成年者)이기 때문에 범죄 행위를 하였으면서도 형벌이 과해지지 않는, 형사 책임 능력이 없는 소년으로 보호 처분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학교 폭력 사건에 자주 연루되어온 14살의 중학생, 공부는 전교 꼴등 수준이었지만, 체대 입시를 준비하는 형을 따라 권투를 오래 배워 동네 중학생들에겐 '짱'으로 유명했다. "중학교 1학년 됐는데 학교 애들이 너무 약해보여서요. 어디서 온 누가 세다고 하면 걔네 찾아가서 한번 싸우자."고 한다. 이 학생은 중학교 1학년 때 학교폭력위원회만 6차례 불려 나갔다가 결국 강제전학을 당했다. 이후 성폭행 사건에 휘말려 서울소년원에까지 오게 됐다. 학기 초반에 결정된 일진부터 왕따까지의 계급 서열은 1년이 넘게 지속 된다. 소위 '일진'부터 '왕따'까지, '모범생'에서 '꼴통'까지 줄 세워진 서열 세계가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촉법소년은 이 서열 세계에선 또래집단의 '영웅'으로 둔갑하기도 한다. 경찰 조사를 받거나 보호처분을 받은 경력은 또래에게 자신이 얼마나 '센' 사람인지 드러낼 수 있는 좋은 자랑거리가 된다. 또한 경찰서나 학교 선생님한테 불려가서 혼나도 반성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떠벌리기가 일쑤다. “나 이렇게 센다, 건들지 마라” 식으로 느끼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초등학생들을 비롯한 촉법소년들의 학교 폭력은 언어폭력이나 따돌림 정도를 넘어서며 어른들이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기도 한다. 이젠 학교 폭력을 휘두르는 학생들은 '무서운 중2'보다 나이가 더 어려지고 있다. 이렇게 가해 연령이 점점 어려지고 있는 것이 더 큰 학교 폭력의 문제이다. 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공개한 자료를 보면 초등학생 학교폭력 가해학생은 2010년에 비해 3.6배 증가한 2390명을 기록했다. 3년 전보다 3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일진이나 빵셔틀 같은 '서열 문화'를 경험하는 나이도 예전보다 어려져 초등학생 고학년이면 이미 고착화된다는 것이다. 이러한 촉법소년들에 대해 현재 14세 미만의 형사적 저촉을 낮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에 대해선 다른 학생들의 교육 차원에서도 반드시 죄에 상응하는 벌이 따라야 하지만 학교는 학생들을 교육하는 곳인 만큼 처벌 위주가 아닌 지도 방법 연구도 필요하다. 그렇다고 지금처럼 상담교사가 충분하지 않은 학교 현장에서 무작정 교사들에만 맡기고 기다릴수도 없는 실정이다. 학교 혼자서 풀 수 없는 문제라면 사회와 행정적 제도 접근이 필요할때이다.
황우여 유보통합·역사교육 강화 의지 전병헌 역사교과서·보육재정 책임 공세 박근혜정부 첫 국정감사를 앞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는 여야가 현안인 역사교과서 문제를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웠다.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7일 오전 대표연설을 시작하자마자 역사교과서 논란을 에둘러 언급했다. ‘제헌국회와 이승만 임시의장의 염원’으로 연설의 서두를 열며 “이후 대한민국은 이 염원을 이루는 역사를 기록하고 있다”고 한 것이다. 이어 “엄정하고 객관적인 역사를 가르쳐야 한다”며 “특히 근·현대사는 헌법의 가치를 존중하는 내용이어야 한다”고 하는 등 간접적인 화법으로 ‘좌편향’은 안 된다는 당의 입장을 드러냈다. 그러나 내용에 대한 논란보다는 한국사 수능 필수과목 지정 후속 조치와 ‘정권이 아닌 국가가 책임지는’ 검정체제 등 해결방안 모색에 비중을 뒀다. 황 대표는 또 유보통합 추진 의지를 밝히고 “영유아보육사업 국고보조율도 인상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국고낭비를 줄이고 국가재정을 아껴야 한다”며 복지비 충당을 무조건 국고로 하기보다는 지방세수 확대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무상급식에 대해서도 “일하기 싫으면 먹지도 말라는 옛 말씀이 있다”며 선별적 복지 대상으로 규정했다. 다만 “일정 수준의 교육을 모든 국민에게 보장해야 한다”며 무상교육 확대 입장은 유지했다. 이 외에도 “스펙초월 사회를 향하여 교육의 틀을 바꾸겠다”고 언급하는 등 직업교육 강화 정책에 힘을 실었다. 8일 이어진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의 대표연설은 공세 일색이었다. 그는 “역사왜곡 교과서 검증 취소를 위해 싸워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교학사 교과서를 ‘친일미화 독재찬양 역사왜곡 교과서’로 지칭하고 ‘친일의 망령’, ‘역사 교사 99%반대’, ‘국민 항의 묵살’ ‘청소년의 역사관을 길들이겠다는 의도’ 등의 표현을 써가며 강한 어조로 맹공을 퍼부었다. 특히 식민지근대화론과 이승만 초대 대통령의 독재를 비판해온 유영익 국사편찬위원장까지도 ‘친일사관, 독재사관의 뉴라이트 계열 역사학자’로 표현하며 “국민의 항의조차 묵살하고 역주행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 대표는 역사교과서 외에도 무상보육재정 문제와 반값등록금 공약을 ‘8대 국민 기만’ 리스트에 올리며 비판했다. 그는 “대통령은 보육예산에 대한 정부 지원 약속도 어겼다”며 “생색은 중앙정부가 내고 책임은 지방에 떠넘기는 못된 정책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대학생 반값등록금 공약에 대해서도 “국정원이 종북 정책으로 규정하고 여론조작의 대상으로 삼았다”며 “공약이 진실성을 의심받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사소한 다툼에도 “은폐하냐” 학폭위 개최 협박 가‧피해자 모두 학폭 결정도 불신…교원에 불똥 무차별 재심, 폭언‧고소에 시달리다 병가 내기도 학생폭력에 대한 일선학교의 중재, 징계 결정에 불복한 학부모들의 교권 침해가 급증하면서 학교, 교원들의 고충이 가중되고 있다. 강원 모 중학교는 지난 3월, 같은 학년 여학생을 성추행한 3학년 A양에 대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이하 학폭위)를 열어 ‘강제전학’ 조치를 내렸다가 봉변을 당했다. 가해학생 학부모가 도교육청에 재심을 신청했다가 학교 측 손을 들어주자 학생부장을 폭행혐의로 바로 고소했다고, 고소가 각하되자 이번에는 정신적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민사소송을 제기해 아직도 시달리고 있다. 서울 모 중학교 교사는 최근 가해학생을 강제 전학시키는 학폭 건과 관련해 가해학생 학부모의 스토킹 대상이 됐다. 재심을 청구한 학부모는 수시로 전화를 걸어 시비를 걸며 아예 “이 기회에 골탕 먹이겠다”는 말을 서슴지 않아 난감한 상황이다. 이 같은 학폭 관련 교권 침해는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 한국교총의 올 상반기 교권상담 처리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2건에 불과하던 학폭 관련 교권 침해는 올 상반기 30건으로 무려 15배나 급증했다. 학폭이 이슈화되면서 경미한 사안까지 신고하고 학폭위 개최, 결정에 불만을 품은 가‧피해학생 학부모들이 교원들을 타깃으로 삼아서다. 실제로 충남 모 초등교 여교사는 지난 5월, 4학년 남학생 간의 경미한 다툼에 대해 가해학생에게 사과와 반성의 시간을 갖게 하고 각 가정에 사실을 알리며 화해 노력을 기울였다. 하지만 다음날 오전, 술에 취해 교실에 난입한 피해학생 아버지로부터 갖은 욕설과 협박을 당해 큰 충격을 받았다. 교육적 차원의 화해‧조정 노력이 피해 학부모, 학생에게 학폭 방임‧은폐로 공격받기도 한다. 서울 모 초등교사는 “피해학생 학부모께서 계속 학폭위 개최를 요구하고 담임교체를 몇 개월째 요구해 괴로움에 병가까지 냈다”고 토로했다. 교사의 빈자리는 고스란히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로 이어졌다. 하지만 학폭위가 열리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결정이 내려져도 불만과 교권 침해는 계속된다. ‘학생부 기재’가 달린 상황에서 학생폭력 처벌 기준 자체에 대해 학부모들이 “신뢰할 수 없다”며 상급기관에 재심을 쏟아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새누리당 박인숙(서울 송파갑‧교문위)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학교폭력 재심 현황’(‘12.3~’13.2)에 따르면 가‧피해학생 재심 청구건수가 56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심 뒤치다꺼리 과정에서 학부모의 비난수위는 더 높아진다. 더욱이 재심청구가 ‘기각’이라도 되면 모든 책임은 또 학교와 교사에게 전가된다. 지난 6월, 대전 모 초등교가 가해학생에게 ‘서면사과’ 결정을 내린데 대해 피해 학부모가 불복하고 재심을 청구한 게 기각되자 교육청, 청와대에 무차별적인 민원과 담임교체 등을 요구한 사례가 대표적 예다. 문제는 이런 학폭 불복 관련 교권침해를 막을 뾰족한 대책이 없다는 점이다. 교총 하석진 교권강화국장은 “학교에는 합리적인 대응메뉴얼 보급과 교원 연수 강화가 필요하고, 학부모에게도 분쟁 해결을 위한 절차와 방법에 대한 연수를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적법하고 정당한 학폭 처리에 대한 무고성 민원과 교권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국회 계류중인 교권보호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생애소득 7급 입직 공무원보다 적어 보수 관련 교원단체 영향력도 ‘부족’ 글로벌 교육기관인 ‘바르키(Varkey) GEMS 재단’이 5일 ‘국제 교사 위상 지수(Global Teacher Status Index 2013)’를 발표하자 ‘한국 교사 위상 OECD 4위’, ‘연봉 3위’ 그리고 ‘존경도 최하위’ 등의 결과가 회자됐다. 이 교사 위상 지수 산출을 위해 OECD 주요 21개 회원국 16~70세 인구 중 직업, 연령, 거주 지역에 따른 할당추출 표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지표에는 ‘교원단체에 대한 인식’도 포함돼 있었다. 재단은 교사들의 ‘보수와 근무조건에 대한 교원단체의 영향력’이 충분한지 물었고, 우리나라는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21개국 중 5위(33.6%)를 차지했다. 지수로는 0.26점으로 0.15점인 평균을 훨씬 상회했다. 1위는 지속적으로 교원단체 회원수와 영향력이 줄어들고 있는 일본이 차지했다. 김동석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은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와 교원단체의 영향력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데 교원의 보수 우대가 법령에는 명시돼 있어도 실제로는 교섭에서 합의해도 이행이 보장되지 않은 결과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선진국 교원단체의 영향력이 부족하다는 답변이 나오는 것은 교원단체 가입 회원이 줄어드는 실태와도 무관하지 않은데 무임승차하는 교원이 늘어나 결국 교원단체 영향력 감소로 이어지고 나면 교원 개개인이 아무리 노력해도 열악한 근무조건 등을 개선하기 어려워진다”며 교원단체 가입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교총은 ‘교사 평균연봉 3위’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산정이라고 지적했다. 교총은 “교사의 전 생애소득을 비교하면 사회의 일반적 인식과 달리 일반직 7급으로 입직한 공무원보다 오히려 적게 나온다”며 “80년대부터 30년간 일반직 공무원과 비교해 교원의 보수가 지속적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법정근무시간, 수업일수, 연간 수업주수 모두 OECD 평균보다 많은 만큼 단순히 평균연봉으로만 판단할 수 없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교총은 이와 관련, 향후 교원의 생애소득 관련 보고서를 내놓을 계획이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문용린)이 단시간 근로(아르바이트) 학생들의 근로권 보호 활동에 발벗고 나섰다. 교육청은 6일 고용노동부와 협력해 서울시내 전체 고등학교에 교육용 리플릿 자료 ‘학생 아르바이트 이것만은 알고 합시다’를 제작·배포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청은 9월부터 산하 취업지원센터에 아르바이트 신고 콜센터(1544-7695)를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취업을 중심으로 하는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경우는 아르바이트뿐만 아니라 정식 취업까지 대비해 산업안전과 근로기준 등에 관한 사이버 교육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교육청은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해 현재 청소년 전담 근로 감독관인 ‘청소년 근로 조건 지킴이’를 운영하고 서울시 관내 특성화고 24개교 등에 ‘안심알바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고용노동부 및 서울시청과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해 학생 아르바이트의 근로권 보호를 위한 산·관·학 협력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며 “학생 교육뿐 아니라 아르바이트 신고센터의 상담능력 함양을 위해 교사 연수 등도 내실있게 진행해 임금, 인권, 근로시간 보호를 위해 다각도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등굣길 벽화 보며 여러 국적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있다는 자긍심 갖기를 색색의 물감 통이 학교 앞에 펼쳐지고 앞치마에 붓을 든 사람들이 하나둘 모이기 시작했다. 개천절인 3일 경기 호원초(교장 이보령)의 정문 앞 풍경이다. 지난달 27일부터 호원초 학부모와 학생, 선생님들은 정문 옆 공간에 벽화 그리기를 시작했다. 밑그림부터 채색까지 일주일이 꼬박 걸렸다. 그런데 이 벽화, 바다나 꽃 등 여느 학교의 담장을 장식하는 그런 벽화와는 조금 다르다. 유네스코 건물이 있고 여러 피부색의 아이들이, 여러 나라의 국기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이다. 호원초는 안양시 내 초등학교 중 다문화가정 어린이가 가장 많이 재학 중인 학교로 경기도교육청 지정 다문화가정 교사·학부모 동아리 운영교이기도 하다. 베트남, 일본, 호주, 태국, 멕시코, 필리핀 등 다양한 다문화가정의 아이들 17명이 재학 중이다. HOGES(호제스)라는 이름의 다문화가정 학부모 동아리도 이 아이들의 원활한 학교생활과 교육을 위해 구성됐다. HOGES는 HOwon Glocal Education Supporters의 약자로 ‘호원의 지구촌 교육을 하는 서포터즈’라는 뜻이다. 외국에서 살다 온 경험을 기반으로 다문화 가정의 아이를 돕고 싶어서, 다른 나라의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라서, 혹은 아이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심어주고 싶은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동참한 13명의 한국 국적 어머니와 외국 국적 어머니 6명으로 이뤄져 있다. HOGES 연간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벽화 그리기 작업은 전교생 가정에 가정통신문을 발송해 취지를 설명하고 상징적인 의미를 담을 수 있는 디자인을 공모했다. 네 학생의 가정에서 디자인을 보내왔고 이중 미술 전공자인 한 학부모가 네 개의 시안을 조합해 최종 밑그림을 완성했다. 벽화 그리기에 동참한 사람만 해도 학부모 20명, 학생 25명, 교감 선생님을 비롯한 교사 3명, 졸업생 2명까지 50명에 이른다. 동아리 운영 교사이자 벽화 그리기 작업을 기획한 서화진 교사는 “벽화는 기관의 첫 이미지를 나타내는 얼굴과도 같다”며 “벽화를 통해 학교의 여러 활동을 드러내 보이고 함께 공유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도 등교할 때마다 마주치는 그림을 보면서 아이들이 여러 국적의 아이들과 함께 공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게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며칠 전 신문에서 우리나라 교사들의 위상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을 포함한 주요 21개국 가운데 넷째로 높지만 학생들의 교사에 대한 존경심은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는 보도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스승의 그림자도 밟지 않는다’할 정도로 스승을 존경 시 해왔다. 그런 우리의 스승존경 사상이 무너져도 너무 무너진 현실이 너무 안타까운 것이다. 이번 글로벌 교육기관 바르키 GEMS 재단이 교사의 연봉, 사회적 지위 등을 종합해 발표한 '교사 위상 지수(Teacher Status Index)'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62점을 기록, 중국(100점)· 그리스(73.7점)·터키(68점)에 이어 4위를 차지한 반면 '학생들이 교사를 존경한다'는 응답률은 한국이 11%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또 '교사의 학업 수행에 대한 신뢰도'도 평균점수(6.3점)보다 낮은 5.4점을 기록해 이집트·체코 등의 국가보다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는 것이다. 문제는 교사의 높은 위상과는 달리 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존경심이 최하위라는 데 있다. 교육은 교사의 존경심에서 비롯된다. 교사의 교육적인 권위가 있어야 올바른 교육이 이루어진다. 이것이 바로 교사의 교권이다. 그러함에도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다는 것은 올바른 교육을 포기했다는 말과 다르지 않다. 이러한 교사에 대한 존경심이 떨어진 것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이렇게 낮은 것은 최근에 들어 학교폭력이 난무하고 교권이 추락한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래서 요즘엔 교사들까지도 학교가 두렵다는 말을 자주 한다. 한마디로 교사가 지도해야 할 학생들이 오히려 무섭고 두려운 존재가 된 것이다.따라서 학교에 경찰이 상주해야 안심할 정도가 된 것이다. 아무리 시대가 변하고 학생인권이 소중하다해도 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를 존경하지 않는다는 것은 올바른 교육을 포기한 것과 다름없다. 그리고 이러한 현상과 원인이 무엇이며 어디에서 나온 것인지 우리 모두 곰곰이 고민해야 한다.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무분별한 교사 비난이나 비하, 그리고 교사폭행 등이 교권 추락을 부추켰고, 다음으로는 학생인권의 강화로 인한 교사의 지도력이 무력화 된데 있다.교권 추락과 교사 지도력의 무기력은 교사의 권위를 잃게 하였고 여기에 일부 교사들의 사명감이나 책임감 없는 처신도 한 몫 더한 것이다. 우리의 무너진 교권이나 추락한 교사의 자존심은 하루아침에 회복하긴 어렵다. 그렇다고 그냥 두어서는 우리 교육의 미래는 기대하기 어렵다. 국가, 사회, 학교가 모두 바른 위치에서 올바른 교육을 위해 협력해야 하고, 교사, 학생, 학부모, 교육행정가가 뼈를 깍는 고통과 반성, 그리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그래야교사의 존경심과 자존심을 세울 수 있고,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학업중단 학생을 유형별, 사유별로 총괄관리 하는 내용을 담은 ‘학업중단 학생 관리방안’을 발표했다. 만시지탄이지만 학교육과 학생관리의 기본이 되는 아주 중요한 정책을 입안, 수립한 것이다.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학교에서 제출받은 실질적 학업중단 학생에 대해 5년간 각종 필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사후 이력관리를 통해 방송통신고, 위탁형 대안학교, 평생교육시설 등 교육기관을 통해 검정고시나 편입(재입학)을 지원하고, 학령기 학업중단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각종 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학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했다. 즉 학생들이 학업을 중단하여 학교를 일시적으로 떠나더라도 이력 고나리를 통하여 학생들이 ‘있는 곳’을 안전하고도 명확하게 관리하기 위한 시의적절한 조치이다. 미래의 주역들인 우리의 학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학업과 하고 싶은 일에 매진토록 한 것이다. 사실 얼마 전 각종 매스컴의 보도 내용에 따르면 2012년 현재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제1학년부터 고등학교 제3학년까지 보통교육 취학 대상 청소년 713만명 중 어디에서 무엇을 하는지도 모르는 아이들이 28만여 명에 이른다는 것이다. 이는 사회 복지, 교육 복지 차원에서 커다란 학생 및 청소년 관리가 사각지대라는 반증이다. 국민들의 걱정이 태산 같음은 불문가지이다. 따라서 이번 서울교육청의 ‘학업 중단 학생 관리방안’은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인 이들의 이력을 관리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학업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다는 점에서 매우 바람직하며 나아가 이 같은 정책이 타 시․도 교육청에도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교육부 차원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한 관 방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이른바 학교 밖 청소년들은 학교 내에서 적응하면서 소정의 과정을 무리없이 이수토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따라서 학생들이 학교 밖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는 예방책 마련이 급선무이다. 따라서 앞으로 범정부 차원에서 중요한 사전 예방에 대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본다. 2011년 서울시교육청 ‘학업중단 학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학생이 학업을 중단하는 이유는 서울지역 32개 중고교 재학생 3,374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한 결과에서와 같이 응답자의 32.2%(1,088명)가 학업중단을 고민한 적이 있고, 응답자들이 학교를 그만두고자 하는 이유는 공부에 흥미가 없거나(22.5%), 진로ㆍ적성이 불일치해서(16.2%)라는 응답이 전체의 38.7%에 달하여 현재의 교육체제에 불만족하는 비율이 상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같은 실태는 비단 서울교육청 관내 학교 만의 일이 아니다. 타 시ㆍ도교육청 관내 학교ㆍ학생들의 실태도 별반 다르지 않다. 따라서 교육부 차원에서 학생들이 편안하고 보람 있게 ‘학교 싶은 것’을 배우고 익힐 수 있도록 교육과정, 교육 프로그램 개편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물론 단위 학교별로 학생 수준별 눈 높이에 맞는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프로그램을 개설, 운영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국민행복 교육’을 주창하는 박근혜 정부는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교사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학생 상담 등 생활지도가 강화될 수 있도록 ‘교사의 지도성 회복’ 여건 조성에 주력해야 한다. 학업중단 학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학급당 학생 수 감축과 교원 증원, 수업시수 감축 등 학생친화적 학교․교실 환경 문화를 구축하는 ‘학교살리기’ 정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본다. 사실 학교에는 학생들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살아 숨쉬는 활기 있는 학교가 되는 것이다. 반대로 학생이 사라진 학교는 공허한 것이다. 이번 서울교육청의 ‘학업중단 학생 관리방안’이 타 시도 교육청에 일반화디길 기대하며, 나아가 차후 교육부가 발표할 계획인 ‘학업중단 청소년 종합대책’에도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적합한 교육정책의 토대 위에서 서울교육청의 ’과 국민적 요구가 적극 반영되어야 할 것이다.는 이와 같은 요구가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학생 관리 방안의 핵심은 학생들을 학교 안에 있도록 하는 것이다. 따라서 학업 중단 학생 학생들을 포함한 학생 관리에 특단의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학생들을 학교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관리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학생들이 학교에서 잘 적응하며 편안하게 학업에 정진하도록 하는 게 아주 중요하다. 학생 안전 관리 방안은 궁극적으로 ‘학교 살리기’와 ‘공교육 바로 세우기’의 출발점이라는 점도 유념하여야 할 것이다. 학생 안전 관리는 학교 만의 책무가 아니라 교육 공동체 모두, 즉 국민 모두의 사명이라는 점도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다.
요즈음을 3무 시대라 한다. 청년들이 직업이 없고, 직장이 없으니 결혼하지 못하고, 결혼하지 않으니 아이가 없다. 그렇지만 이제 이를 해결할 변화의 징후들이 보인다. 정부가 특성화고 활성화를 통하여 새로운 정책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조금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다행스런 일이다. 그만큼 국가 정책은 사회의 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씨는 이미 10여년전에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이러한 가능성이 엿보이면서 정부는 늦게 눈을 뜨게 된 것이라 생각된다. “실업계라고 유학 못 가나요. 국내에서 인정해주지 않으니, 유학으로 눈을 넓혀 세계적 IT전문가로 성장하는 꿈과 길을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선린인터넷고등학교(옛 선린상고)의 하인철 교사는 2003년부터 유학반을 지도하고 있는 산학(産學) 겸임 교사로 특목고도 아닌 실업계고에서 많은 학생을 미시간대 등 미국의 명문 주립대에 합격시켜 주위를 놀라게 했다. “처음에 유학반 만든다고 할 때 특목고도 아닌 실업계고에서 가능하겠느냐는 우려가 적지 않았습니다.” 하교사 자신도 실업계고인 광주상고 출신이어서 실업계고 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남달랐다. 그는 대학을 1년 다니다 미국으로 건너가 캔자스주립대를 거쳐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네트워킹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현지 법인의 통신장비 업체 한국지사 파견 근무를 위해 귀국한 그는 뜻하지 않게 교단과 인연을 맺었다. 2002년 교육부 요청으로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강의를 했는데 이 강의를 들은 선린인터넷고 천광호 교장이 산학 겸임 교사를 맡아달라고 요청한 것이다. 처음엔 1년만 해보겠다며 매주 한번 학교를 찾아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는데 학생들의 반응이 의외로 좋았다는 것이다. “어느 날 한 학생이 ‘미국에 유학 가고 싶다’는 얘기를 하더군요. 다른 아이들은 그게 무슨 소리냐며 흘려들었지만 저는 한번 해볼 만하겠다 싶었습니다.” 그는 실업고의 특성을 살려 기술자격증을 취득하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나라에서 수시 모집을 통해 재능 있는 학생들을 선발하는 것처럼 미국 대학들도 비슷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는 국·영·수 성적이 대입의 당락을 좌우하지만 미국 대학들은 개인의 역량에 따라 다양한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터주고 싶었다.”는 것이다. 그는 2003년 1학년 학생 20여명으로 처음 유학반을 꾸렸지만 ‘실업계 학교에서 무슨 유학이냐?’ ‘돈 많이 드는 유학을 어떻게 가냐?’는 주변의 편견과 싸워야 했다. 간신히 교장 선생님과 교사들을 설득한 그는 목표를 향해 착실히 한단계씩 준비해 나갔다. 중도에 진로를 바꾼 아이들을 제외한 유학반 아이들의 스케줄은 모두 하교사의 철저한 지도 아래 이뤄졌다. 학생 1명당 7~1개 대학에 자료를 보내는 데만 무려 6개월이나 걸렸다. 그는 원래 계획대로라면 미국 본사로 들어가야 하지만 연장 근무를 신청해 더 머무르기로 하였다. 하교사는 “우리 학교뿐 아니라 다른 실업계고에도 노하우를 전수해 자기만의 특기를 가진 실업계 학생들이 외국에서 자유롭게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며, “내 손으로 세계적인 엔지니어를 키워낸다는 자부심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라고 말했다.
체험학습 포털 커뮤니티 ‘위크온의 자료에 의하면 초등학생 423명을 대상으로 한글 사용 인식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친구들과 신조어(신조어의 예를 들면 엄크, 파덜어택, 문상, 광탈, 베이글녀, 버거충 등)를 쓰지 않고 대화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에서 조사자의 대부분인 82%(345명)가 ‘신조어를 쓰지 않고서는 대화가 불가능하다’고 대답해, 그릇된 언어 습관이 이미 생활 속 깊이 정착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신조어를 쓰지 않고도 대화가 가능하다’는 대답은 18%(78명)에 그쳤다. ‘일상 대화에서 신조어를 사용하는 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는가’를 묻는 질문에서는 초등학생들이 언어 파괴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드러났다. 78%(338명)가 ‘신조어 사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답했고 ‘생각해본 적 없다’는 대답도 17%(74명)나 있었다. 그에 비해 ‘신조어 사용이 문제가 된다’는 대답은 5%(20명)에 그쳐 그릇된 언어 습관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의 언어 습관에 가장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는 초등학생의 절반 이상인 52%(221명)가 ‘스마트폰’이라고 대답해 1위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최근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스마트폰 중독이 아이들의 언어 습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 뒤를 이어 19%(80명)의 아이들이 ‘컴퓨터’라고 대답해 2위에 올랐고, TV가 18%(76명), 게임이 8%(35명)으로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 또한, ‘부모님’이라는 대답도 3%(11명) 있었다. 이상의 조사 자료에 비추어 교육적으로 다음과 같은 과제에 대하여 생각하여야 하겠다. 첫째, 교사들도 신조어에 대하여 잘알아야 하겠다. 이를 위하여 주말 예능 프로그램도 시청하고 아이돌 그룹의 노래 가사에 대하여도 관심을 두어야 하겠다. 둘째, 신조어가 갖는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것도 인식하여야 한다. 신조어는 사회발전과정의 하나의 단순한 자연현상으로 받아들여야 하겠다. 신조어는 또래끼리 빠르고 편리하게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점을 알아야 하겠다. 셋째, 초등학생들이 신조어 사용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느끼는데 잠시 유행할지 모르는신조어로 인하여 우리말을 파괴할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비속한표현, 비표준어 사용이 갖는 문제점을 정의하여 초등학생들에게 알려주어야 하겠다. 넷째,스마트폰 중독이 아이들의 언어 습관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초등학생에 대하여 스마트폰을 통한 언어지도도 이루어 져야 하겠다. 다섯째, 초등학교에서 올바르게 쓰고 말하기를 위하여 언어교육이 강조되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최신 유행하는 신조어나 스마트폰 문자 사용지도를 강화하여야 하겠다.
◎교원부문 ◇대상△원일섭 강원 무실초 교사 ◇최우수상△김현정 서울 전일중 교사 ◇우수상△신우창 대구월배초 교사 △이원재 경남 월성초 교사 ◇장려상△나상희 광주서초 교사 △김병찬 경북 다산중 교사 △윤현식 경기 한광여중 교사 ◎학생부문 ◇대상 △강명지 서울 광영여고2 ◇최우수상 △김어진 대전문정초4 ◇우수상△최윤이 경북 죽변고1 △조은비 경기창조고1 ◇장려상△정하나 충남 금산용문초5 △김선욱 서울 녹번초2 △김온유 대구강동초4 △김혜주 대구 경북여고1 △조용민 청주 원봉중3 △한소연 경기 문산여고1
원일섭 강원 무실초 교사는 ‘우리는 바른말 고운말 STAR’로 교원부문 대상을 거머쥐었다. 임용 후 주로 6학년 담임을 맡아온 그는 “언어생활지도를 위해 욕설의 의미, 비속어 사용으로 인한 언어파괴 등에 대해 지도했지만 효과가 일시적이고 미비한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대부분 욕설을 익히는 시기가 초등 저학년 때였고 이미 습관화 된 것이 문제로 분석됐다. 원 교사는 또래집단을 활용하는 것이 효과가 클 것이라는 생각으로 STAR 매뉴얼을 구성했다. 이는 Stop-Think-Act-Review의 약자로 Stop(멈추기) 단계에서는 ‘또래 감별단’을 활용해 욕이나 비속어를 들었을 즉시 STOP카드를 제시해 3번 이상 받을 경우 Think(생각하기) 단계로 넘어간다. 이 단계에서는 쉬는 시간 동안 생각카드에 6개의 질문에 답하며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질문은 ‘언제, 어디에서 누구에게 어떤 말을 왜 했는지, 당시 나에게 하고픈 말과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한 것이다. Act(재연하기) 단계에서는 인생극장 ‘Yes or No’를 활용해 상황을 재연하며 잘못된 점을 깨닫고 행동을 교정하는 경험을 하게 되며 Review(되새기기)에서는 반성 및 다짐을 통해 공언한 내용을 꾸준히 지킬 수 있도록 돕는다. 원 교사는 “내년에는 교실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과도 연계해 진행해볼 예정”이라며 “프로그램이 일선학교에 전파돼 욕설퇴치 운동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