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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008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에서도 장애인 교사는 없어서 못 뽑을 형편이다. 초등 양성기관에서 배출된 장애인 예비교사 자원이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6일 교육부에 따르면 2007학년도 신규 교원 채용부터 모집정원의 5%를 장애인으로 채우도록 하는 장애인 교원 임용 확대방안에 따라 2008학년도 초등교사 임용시험에서도 총 5857명의 교사 중 294명을 장애인 교사로 선발하기로 했다. 그러나 2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겨우 77명만 지원해 0.3대 1이라는 미달사태를 또 빚었다. 따라서 나머지 217명은 또다시 일반 예비교원의 몫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222명 모집에 35명만 지원해 29명만 합격해 193명은 일반인으로 채워졌었다. 올해 580명을 선발하게 되는 초등 미임용자(국립사범대학 졸업자 중 교원 미임용자)도 장애인 교원을 30명 구분 모집하는데 지원자는 고작 2명에 그쳤다. 시도별로 보면 충북과 제주가 각각 17명, 6명의 장애인 교사를 선발해야 하는데 지원자가 단 한명도 없었다. 각각 22명을 선발해야 하는 전남, 경북이 역시 각각 2명씩만 지원해 0.1대 1을 기록했고 인천, 강원, 충남, 전북도 0.1대 1의 미달율을 보였다. 장애교사를 가장 많이 선발해야 하는 경기도도 55명 선발에 9명만 지원해 0.2대 1, 51명을 선발하는 서울은 17명이 지원해 0.3대 1을 나타냈다. 부산과 울산만이 1점대 경쟁률을 넘어섰는데 울산이 2명 선발에 4명이 지원해 2대1, 부산이 7명 선발에 9명이 지원해 1.3대 1을 기록했다. 이처럼 초등 장애인 교사 지원율이 저조한 것은 교대 등 초등양성기관이 장애인 교육시설 미비 등을 이유로 여전히 장애인 학생 선발을 꺼려 자격소지자 배출이 턱없이 부족한 탓이다. 교육부 담당자는 “현재 장애인 특례입학제도를 도입한 교대는 서울 등 6개뿐으로 전체 재학생 수도 26명 뿐”이라고 말했다. 매년 5, 6명이 초등 교사자격증을 갖고 졸업하는 셈이다. 이에 따라 모든 교대 등이 장애인 특례입학제도를 두도록 시설을 지원하고 대학 평가 항목에 포함시켜 행재정 지원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장애 예비교원들이 임용시험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충분한 시험시간과 편의를 도모하고, 선발된 장애인 교원이 학교 수업 시 어려움이 없도록 각종 교재교구나 보조장구, 편의시설을 꾸준히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교육부는 장애인 교사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학교 신설 시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후 준공 승인하고, 복권기금을 활용해 특수학급 설치 초중고에 장애인 의무 편의시설을 2009년까지 10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장애인 교원 의무고용제는 지난 2005년 5월 개정된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에 의거 초·중등 교원도 대상자에 포함됨에 따라 2007학년도 교원임용시험부터 처음 도입돼 올 3월 처음으로 202명의 초중등 장애인 교원이 교단에 섰으며 이중 초등교사가 29명이었다. 장애 교사 채용방식은 장애인이 교원 총정원의 2%가 될 때까지 매년 모집인원의 5%를 장애인으로 선발하는 것이다. 2007년 현재 초중등 교원 총정원은 32만 2000명으로 이중 장애 교원이 1653명인 점을 감안하면 2%인 6440명이 되기까지 앞으로 약 4800여명을 더 충원해야 한다.
각 급 학교에 전달될 성과급 논의가 각 학교에서는 한창 진행중이거나 이미 결말을 지운 학교가 대부분일 것이다. 아무리 논의를 해도 무엇으로 교사들의 등급을 매길 것인지에 대한 관리자의 장고(長考)로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기에 균등분배라는 최후의 안을 냄으로써 교사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고, 또 관리자는 채점이 곤란한 현재의 성과급 등급 매김에서 불거져 나올 오류를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도 성과급 균등분배는, 교육부 방침에는 어긋나지만 현장 교사들은 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교육부는 알 필요가 있다. 성과급이 학교 현장에서 그 평가의 어려움이 공존하고 있다는 데에 새로운 대안이 무엇보다도 시급하다고 하겠다. 성과급, 학교급별 평가 방향 설정에 관심을 학교 평가를 하는 데 있어 지금의 학교체제로는 학교마다 그 평가 기준을 달리할 필요가 있다. 초등학교에서는 인성 교육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하여 인성 프로그램 개발에 평가의 초점을 두고, 그 시범학교를 통해 학생들의 인성을 바로잡아 가는 방안에서 학교 평가가 이루어져야 중학생이 되어도 고등학교 학생이 되어도 바른 인성에 바른 생각을 갖는 마음이 어느 정도 채워지지 않을까? 중학교의 경우는 진로 지도에 역점을 두고 학교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현재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일부가 자신이 원해서 온 학교가 아니라고 하는 등 자기의 취향에 맞지 않는 공부라고 하여 교과 담임 시간에 학업을 소홀히 하고 핸드폰으로 시간을 보내거나 잠자는 것으로 일관하는 경우를 볼 때마다 불러서 차근차근 상담을 해 보면 인문계 학교에 오기 싫었는데 부모님이 이쪽을 원해서 왔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학생은 자율학습 시간에는 아예 도망을 가거나 참여하지도 않고 집으로 간다. 그렇다고 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다. 시내나 읍 중심가를 빈둥빈둥 배회하다가 집에 늦게 들어가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늦게 잠을 자고 학교에 와서는 수업 시간에 잠을 잔다. 이런 학생들을 담당 교사가 잠을 깨우다가 갈등을 빚기도 한다. 이처럼 진로 교육이 제대로 되지 않음으로써 나타나는 학생의 태도가 비뚤어져 가는 현장을 목격할 때마다 진로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중학교에서부터 절실하다는 것을 느끼게 한다. 고등학교에서는 학업 성취도 평가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 1학년 때부터 정확한 학업 성취도 데이터는 학생들의 진학에 열쇄가 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각급 학교 교사들은 진학지도에 만전을 기한다면, 한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는데 원서를 10장을 쓴다는 등의 불합리함을 예방할 수 있지 않을까? 진로 교육이 바로 되고 학생들의 학교 선택이 바로된다면 과연 실업계 고등학교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그렇게 발돋움 칠까? 중학교에서 학부모와 상담을 통해서 학생과의 면담을 통해서 꾸준히 자신이 진학해서 진정한 장인으로서의 길을 가려고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면 지금의 고교 현장에서 실업계를 지원하는 학생이 인문계를 지원하는 역현상이 나타나겠는가? 그리고 실업계 고등학교에 진학반이 굳이 생기겠는가? 이처럼 각 학교급별 평가를 달리 하여 그 수준에 맞는 평가지침이 이루어진다면 그래도 교사들의 불만이 속출할까? 곧 학교 평가가 우수하다는 것은 교장의 리더쉽이 우수하다는 것으로 평할 수 있고, 나아가서는 교장 초빙제에 새로운 안을 제시하는 것도 되지 않을까 싶다. 진정한 성과급은 교사를 다시 태어나게 할 수 있어 학교별 평가에서 우수한 학교로 선정될때 그 소문을 듣고 찾아오는 우수 학생들이 학교의 질을 더욱 높일 것이고 나아가서는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학교의 등급은 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진정한 성과급은 학교를 자랑하게 되고 교사에게는 자부심을 심어주고 학부모에게는 자녀 지원에 만족감을 갖게 될 것이다. 지금의 성과급 체계는 교사 개개인의 평가에 역점을 두는 인상이 짙다. 학교의 평가는 학교 전체를 위하는 방향에서 평가되어져야 학교의 우수함이 나타나는 것이다. 그렇기에 학교 평가는 교사 개인을 뛰어넘어 관리자의 학교 경영평가쪽으로 방향을 맞추어야 학교의 역동성이 살아날 것이다. 교사 평가를 10년으로 확대시킨 궁극적 목적도 관리자의 교사 통제권을 강화시켜 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이점을 활용하여 학교의 경영 평가에 역점을 맞추어 교사들의 연구력 평가, 학교의 학력 성취도 평가 등등 학교가 진정 추구해야 될 것을 학교 경영자는 학교 교사들의 단합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가를 평가할 때 진정한 성과급은 그 위력을 발휘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름이 나있는 산이나 관광지의 등산로 등 사람이 많이 지나는 길목에서 다양한 모양의 돌탑을 볼 수 있다. 가장 유명하고 오래된 것은 마이산을 갔을 때 쌓아놓은 돌탑을 보고 너무 신기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요즈음에는 돌탑들이 많이 늘어났고 1000개의 돌탑을 쌓을 목표로 힘든 돌탑 쌓기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 산과 들판에서 주워 모은 다양하게 생긴 보통 돌을 어떻게 쌓았기에 오랜 세월이 흐르도록 무너지지 않고 탑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지 신비스럽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사람의 얼굴모습이 다르듯이 돌탑의 돌 모양도 같은 것은 없다. 큰 것과 작은 것 모양도 너무나 다양한 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틈새가 나지 않도록 맞물려서 힘을 주고받으며 탑 모양을 유지하는 비결 같다. 만약에 모양이 일정한 벽돌로 탑을 쌓았다면 오랜 세월 탑으로 남아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아마도 얼마가지 못하고 무너지고 말 것이다. 우리사회도 다양한 돌 모양이 서로 서로 힘의 균형을 유지하며 굴러가는 것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큰 돌과 작은 돌의 역할이 중요하다. 돌탑의 큰 돌 사이에는 작은 돌이 고임돌 역할을 하며 탑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우리교육에서도 일정한 틀로 찍어낸 벽돌처럼 학생들을 교육하는 우(愚)를 범하고 있지 않는지 되돌아 봐야 하겠다. 타고난 재능이 다르고 성격과 성장환경이 다르다는 것을 존중해서 개성 있는 교육을 해야 함에도 한 줄로 세우기에 열중해온 것 같다. 교육은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여 돌탑처럼 조화를 이뤄서 모진풍파도 견뎌내는 힘을 발휘 할 때 우리사회는 건강한 사회로 발전 할 것이라는 평범한 교훈을 돌탑의 신비함에서얻었다.
대구교총 제11대 회장 선거가 26일부터 12월 3일까지 8337명의 전 회원 우편투표로 실시된다. 이번 선거에는 김종덕 대구고 교사(기호 1번.사진 왼쪽), 정인표 계성고 교장(기호 2번)이 출마했다. 당선자는 12월 5일 발표된다. 대구교총 제34회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위원장 서종문)은 20일 오후 3시 대구교육정보원에서 분회장 초청 후보자 합동연설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구교총 관계자는 “회장은 대학, 중등, 초등의 학교급별 윤번제로 선출한다는 정관시행규칙에 따라 이번 11대 회장은 중등학교 회원에게만 입후보 자격이 주어졌다”고 밝혔다. 충북교총도 다음달 6일 제93회 대의원회에서 제33대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충북교총은 2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최한기 감물중 교장이 단독 입후보 했다. 충북교총 관계자는 “회장 입후보자가 1인일 때에는 대의원회에서 찬․반을 물어 재적 대의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당선을 결정한다는 정관시행세칙에 따라 전체회원의 투표는 실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동문들 모교에 대형 TV, 발전기금 쾌척 - 부석초등학교총동창회(총동창회장 이동복)는 11월 11(일)일 45기(회장 김기연)가 주관하는 2007년도 부석초등학교 총동창회 총회 및 제7회 동문 화합 친선체육대회를 동문 및 그 가족과 지역 인사들 1,0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배구, 달리기, 2인 삼각경기, 사물놀이 등이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 교정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아침 09시 부석초 학예실에서 새로운 임원진 구성을 위한 총회를 마치고 운동장에서 10시 축포와 함께 동문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체육대회가 시작되었다. 특히 이날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큰 교육적 성과를 거양하고 있는 모교에 대하여 이동복 총동창회장을 비롯한 동창회 임원들의 격려가 대회 내내 이어졌으며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동창들의 뜻을 모은 교수학습용 대형TV와 발전기금이 부석초 채규웅교장에게 전달되는 뜻 깊은 의식이 개회식 중간에 진행되어 참석한 동문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부석초등학교는 1922년 부석공립보통학교로 개교한 이래 민족의 수난기이던 일제 강점기에는 겨레에게 독립의 희망과 의지를 북돋아 주는 겨레 교육의 산실로 민족도약의 시기이던 6 70년대에는 산업화의 역군을 키워내던 민족중흥의 요람으로서의 큰 역할을 해오면서 1970년대는 1,500여명의 학생이 같이하던 시절도 있었지만 현재는 100여명의 학생들이 있는 작은 학교이나 85년의 전통을 살려 서산지역 초등보통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채규웅 교장은 “모교의 발전을 바라는 동문들의 뜨거운 모교사랑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며 “동문들이 마련해준 발전기금을 더 나은 교육여건을 조성하는데 의미 있게 사용 하겠다”며 총동창회측에 고마움을 표하였다.
5월 개정된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따른 근무성적 조정점 평점이 시도별로 확정되고 있지만, 그 기준이 제각각이라 여러 문제점들이 지적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균등분할 방식의 근평 조견표를 마련했다. 이에 따라 서울북한산초등학교 처럼 교사가 14명인 곳은 4명이 ‘수’를 받게 되며, 순위별로 100점, 98.333점, 99.667점, 95.0점을 받게 된다. 반면 교사 수 60명으로 18명이 ‘수’를 받는 학교는 상위 등수부터 100점, 99.706점…등의 점수를 받게 된다. 두 학교를 비교해보면 소규모 학교의 ‘2등 수’는 큰 학교에 비해 1년에 1.373점 적은 점수를 받는다. 김무성 교총 정책교섭부장은 “소규모학교가 비교적 적은 광역시는 서울 같은 방식을 취할 것으로 본다”며 “승진에 임박한 교사가 소규모 학교에 발령 받아 1등수를 받지 못할 경우, 절대 불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소규모 학교가 많아 근평 조견표 마련에 고심하던 충북 교육청(본지 10월 29일자 보도)도 최근 이를 확정했다. 충북은 ‘수’가 5명 나오는 소규모 학교에는 위 순위부터 1점씩 차감하고, 교사수 19명 이상인 학교는 균등 분할 방식을 채택했다. 이 방식은 학교 규모에 따른 유·불리는 조정했지만, 같은 소규모 학교 내 급간 점수 차가 너무 벌어진다는 문제점이 나타나고 있다. 교사 수 14명인 학교에서 3등으로 ‘수’를 받으면 97.0점이지만 4등은 ‘우’로 94.99점을 받게 돼 한 순위 차이로 ‘천당과 지옥’을 맛보게 된다는 점이다. 교직실무 전문가인 최무산 전 교장은 “광역시 근무하는 교사가 도벽지 가산점을 갖고 전입해 온 교사에게 승진에서 불리한 사례들이 충북과 서울의 경우에 나타날 수 있다”며 “시도간 근평 조견표를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개인에겐 첫인상이 좋으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이 좋을 것이다는 느낌이 오래가는 반면, 집단에겐(00당, **당...) 최근 긍정적인 모습이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치는데 선거도 마찬가지랍니다. 그래서, 처음 각오하던 마음이 나중에 달라지는 것이 집단이 자주 변모하여 나중에 긍정적인 모습으로 보여질때 사람들이 투표하여 그 집단이 승리한다는 것이 그 이유랍니다. 앞으로 대선이후, 교육계가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릅니다. 교육부는 2013년부터 학생수가 줄기 때문에, 학급당 인원수를 줄이지 않으려고 하고 있고, 그에 따라, 학생수가 줄기 때문에 교사수도 줄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학생수가 줄면, 교사수도 줄어야 한다면, 행정실 직원수도 줄어야 한다고 내다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학급수가 줄게 되니까, 복수교감->단수교감, 행정실 직원도 줄었다고 합니다. 우리가 소신껏 열심히 타당하고 합리적인 주장을 펴도, 정권의 의지를 담아 집행하는 교육부, 교육부가 변화되려면, 교육을 지지하는 곳이 어떤 곳인가? 잘 알아 봐야하겠기에, 귀중한 황금연휴와도 같은 놀토(11/10)에 저도 참석했습니다. 몇년인지?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정년단축 반대를 위한 여의도 집회이후2007년 11월 10일(토), 60주년 한국교총을 기념하면서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대선주자들과 만나 미래 교육을 조망해 본 것이 저에게는 아주 오랜만의 일이라, 그 전의 한국교총과 비교하여어제의 집회는 변화되고 힘있는 한국교총임을 느낀 하루 였습니다.특히나, 2분의 사회자님의 힘찬 발언, 이원희 회장님의 힘찬 발언과 길고도 구체적인 내용들은 아직까지 생생하게 기억되었습니다. 초등교사선생님들의 춤 공연, 가수 윤미진님의 2곡의 노래, 국악 연주, 등 각종 공연도 60주년 한국교총을 기념하기 위해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원희 교총 회장님의 말씀하신 내용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한국교총 보도자료에기록되어 가져왔습니다.) 1. 이원희 교총 회장은 대회사에서 무한경쟁의 세계적 추세에 교육자들도 끊임없는 자기개발과 연수를 통해 제자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갖춰야함을 강조할 방침이다. 특히 교원들이 관련된 비리나 오명을 교단에서 영원히 추방하여 전체 교육자의 명예와 자부심을 높여가기 위해 교총이 적극 앞장 설 것임을 밝힌다. 아울러 교육발전을 위해서는 어떠한 교육단체와도 대화와 타협으로 교단의 화합을 이끌겠지만 교육과 학생을 편협한 이념투쟁의 도구와 수단으로 삼으려는 세력과는 단호히 맞설 것임을 밝힐 예정이다. 2. 이 회장은 교원이 ‘좋은 교육, 좋은 선생님’을 실천하고 학생들이 ‘가고 싶은 학교, 보고 싶은 선생님, 하고 싶은 공부’를 마음껏 할 수 있는 학교를 이루기 위해 차기 정부에서 교육계의 여망을 수용하여 반드시 실현해야 할 사항으로 ▲현장 중시, 교원중심의 교육정책을 펼칠 것과 교육체제 개선과 교육정책의 일관성, 안정성 유지를 위한 초정권적 ‘국가교육위원회’ 설치와 교육부 기능 개편, ▲교육재정 GDP 6% 확보 등 OECD 수준으로의 교육여건 개선, ▲대학입학 제도 개선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한 특단의 대책과 교직의 특성을 반영한 교원연금법의 별도 제정, ▲대학교육이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 교직의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대학의 자율성 보장 및 대폭적 지원, ▲교육에서 소외받는 학생들이 없도록 제도적인 보완과 가난이 교육으로 대물림되는 악순환의 제거 등을 제시한다. 3. 12,000여 명의 교육자대회 참석자들은 ▲3불 정책의 재검토를 포함한 대학의 규제 완화, 사학의 자율성 확대 및 교원신분 안정을 위한 사립학교법 재개정, ▲재정지원과 신분대책이 불확실한 국립대 법인화와 무리한 교·사대 통·폐합 추진 중단,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수석교사제와 연구안식년제 도입 및 교원정년 환원, ▲교육환경의 획기적 개선 및 교육의 질 제고를 위해 교원법정정원 확보, 수업시수 법제화, 교원잡무 근절방안 마련 및 수도·전기료 국가부담제 실시, ▲학교를 정치판·선거판으로 내모는 무자격교장공모제 추진 즉각 중단 및 농산어촌 교육을 황폐화시키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 및 학생수 기준으로의 교원배정 방침 즉각 개선, ▲유아교육의 공교육화를 위해 유치원을 유아학교로 명칭 변경,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교사 1인 1교 배치 및 영양교사 법정정원 확보, ▲학교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직 교원단체의 현장교육지원센터 설립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채택한다. 4. 교총은 학교현장의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교육정책으로 실현시키기 위해 1~2년 단위로 전국 교육자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교총 창립60주년과 대선을 맞아 교육대통령 선택과 교육강국 실현을 대회의 의제로 삼았다. 앞으로 각 후보 진영의 교육공약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전국 교원에게 알리고 이를 토대로 한 여론조사와 발표를 통해 교육대통령 선택의 기준자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그 간 교총은 교육대통령 선택과 교육강국을 실현시키기 위해 전국현장 교원을 대상으로 한 대선관련 여론조사·발표, 좋은교육 바른정책 포럼 구성·운영, 대선후보 초청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위의 내용들을 보면서, 어쩌면 그렇게도 치밀하고, 교육의 필요성을 미리부터 가늠하고, 준비했을까? 그 열정에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올 여름 사우나 교실로 물의를 빚은 불만의 사건을 통해, 학교 전기세, 수도세 무료에 대한 제안은 참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교사들도 수업을 위해 학생들과 사우나 교실에서 수업을 해야만 하는데, 교육재정 소비에 있어, 전기세, 수도세 등 교사의 책임과 무관할 수 없는 여론들을 살펴보면서, 교사가 교육에만 전념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되어져야 하며, 그것에 따른 실천 방안으로, 국가에서 학교 전기세, 수도세를 무료로 공급하여 준다면, 교사들이 전기세, 수도세를 신경 안쓰고도 교수, 학습에 소신껏 임할 수 있겠다는기대를 해 봅니다. 공교육이 발전해야 가난한 자들도 배울 수 있고, 사교육 열풍으로 인한 부작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원래 교육의 의미는 인성교육을 포괄하고 있어 교과서 내용만이 아닌 나눔도 포함되어야하는데, 그러한 의도가 왜곡되어 대입위주의 학력고사 정책으로 발돋음 한 것이 교육의 문제이겠지요? 그로인해 사교육은 인간의 욕심만큼 늘고, 사교육으로 인해 학부모의 교육 재정 소비로 학부모에 의한 사교육비 부담은 날로 증가되어가고, 대학입시에 대한 사교육비 증가로, 스스로 할 수 있는 힘 보다는 학원이 가르쳐준 스타일대로 암기하게 되니, 그 것에 따른 모순점은 어른이 되어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어, 학원을 찾는 수동적인 인간을 양산시키는 부작용으로 드러나고, 더블어 건강하게 살 수 있는 패턴으로 변화를 주지 못하니, 안타깝더군요, 변화된 사회일 수록, 봉사와 사랑이 포함된 인성교육을 기반으로 전인교육이 이뤄지고 서로 돕는 행복하고 건강한 인간을 양성하는 교육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보며, 이번에 결의문에서 낭독되어진 외침이 실현되어진다면, 앞으로 공교육이 발전하여 가난한 자들도 배울 수 있고, 사교육 열풍으로 인한 부작용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겠다는기대를 해 봅니다. 한국교총의 역사는 60년이지요? 보건교사의 역사는 50년전부터 특정직 교사신분으로 발령받은 국가직 공무원입니다. 학교현장에서는 보건교사도 필요하고, 영양교사도 필요한데, 보건교사는 18학급이상 배치 기준이 되어 있고, 영양교사는모든학교에 1인배치 기준으로 변경되었답니다. 누가 더 필요로 한지?는 보건겸직교사(일반교사)와 관리자분들이 더 잘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영양교사가 모든학교에 1인 배치 기준이 되었음에도, 보건교사는 18학급이상 배치는 참으로 불합리한 배치 기준입니다. 합리적인 배치 기준이라면 영양교사가 모든학교에 1인 배치라면 보건교사도 모든학교에 1인 배치되어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무의촌 의료지역 18학급미만에도 보건교사가 배치되었던 예외조항을 교육부에서는 기준을 어기고, 예외조항이었던 무의촌 의료지역 18학급미만의 초등학교 보건교사를 중고등학교 보건교사로 전직희망을 받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그러게 되면, 초등학교 보건겸직교사(일반교사)와 관리자들의보건교사 부재에 대한 의료사고 책임감에 따른 부담감이 증가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학생건강증진을 위해 보건교사의 확대 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오래전부터 대두되었었지요 잠실 교총 행사장 플랭카드에 "아이건강위해 영양교사 확대 배치"란 것이 있었고, "학생건강증진위해 보건교사 확대 배치"란 것이 있었는데, 같은 건강이란 단어로 인해, 건강을 위해 보건교사도 배치, 영양교사도 배치된다면, 누가보아도, 설득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냐하면, 보건교사 미배치된 곳에 영양교사 배치된다해도, 보건교사의모든 업무를 영양교사가 대신해 줄 수 없는 상황이고, 보건겸직교사(일반교사)처럼 영양교사들도 보건겸직 업무를 하게된다면영양교사도 보건교사 부재에 대한 의료사고 책임감에 따른 부담이 증가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잠실실내체육관 플랭카드에 "아이건강위해 영양교사 확대 배치" 보다는 "아이의 위생적인 영양를 위해 영양교사 확대 배치"라면 더욱 영양교사의 위상이 높아지지 않았을까?생각해 보았습니다. 이번 한국 교총 행사에 참석하면서, 아직까지 누가 교육을 위해 노력하실지? 누가 더 진실되고, 공약을 책임있게 실천하느냐?에 대하여서는 저의 우둔한 머리로 잘 알지 못하겠지만,두분 후보님의 말씀하신 가운데, 갑자기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들이 생각났었는데, 그 단어는 "결핍동기"랍니다. 어렸을 때 사람들의 결핍동기와 감화 내용을보면, 그 사람이 인생 끝까지 행동할 방향이 눈에 보이는 동기이론이랍니다. 동기란? 어떤 행동을 하게 하는 원인, 어떤 행동의 방향과 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동인(motive)에는 욕구(need)와 추동(drive)가 있다고 합니다. 욕구는 생리적인 결핍상태이며, 추동은 심리적인 결핍상태인데, 그것이 결핍되면 강화되어, 결핍된 행동을 지속시키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그것을 결핍동기라고 합니다. 결핍동기의 예를 들면, 누가 어렸을 적에 집에 돈이 없어서, 공부도 못했고, 생활을 못했다면, 그것이 한이 되어, 어른이 되어서도 돈을모아두는 습성이 생긴답니다.누가 어렸을 적에 어떤 교사에 의해 상급학교 진학을 하라고 권고받아, 집안 형편이 어려워 갈 수 없었지만, 야간에 공부하면, 주간에 생활비 벌고, 공부 잘하면 장학금 받아 공부하면 된다는 스승의 말에 실천하고, 그러한 행동들이 나중에 필요에 의해 강화되었을 때, 권고해준 스승을 고맙게 여기게 되어 다시 찾아가고, 교육을 바람직하게 여기게 되는 것, 그로인해 공교육은 가난한 자, 못사는 자를 위해 투자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바뀌는 모습, 그것이 동기이론에 의하면, 강화에 따른 그 사람에 대한 앞으로의 실천 전략이겠지요? 동기는 참으로 중요하구나...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순한 이론이겠고, 말 한 바를 이룬다는 것은 그 사람의 인품이겠지요?그래서, 우리 모두는 대선후보자들을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여권 대선후보이신 정동영 후보님의 이원희 회장님께서 낭독하신 교육의 현안 등을 추진하겠노라고 한 약속이 꼭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야권 대선후보이신 이명박 후보님의 이원희 회장님께서 낭독하신 교육의 현안 등을 추진하겠노라고 한 약속이 꼭 지켜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정동영후보님과도 악수하려고 했지만, 실내체육관 관중석 의자를 한바뀌 돌고 나가시는데 반해, 이명박후보님이 빨간색 상의와 오렌지 머플러 복장인 보건교사가 있는 의자쪽으로 향하셔서 악수를 하셨기에 저도 이명박후보님과 악수를 했답니다. 정동영후보님이 교육대통령이 되든, 이명박후보님이 교육대통령이 되든, 누가 교육대통령이 되든, 공약에 적혀있는 것들을 끝까지 지키며 몸소 실천하는 사람이 되길 바래봅니다. 이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집으로 갈 수 있어 뿌듯했지만, 행사의 주관자들은 끝까지 마무리를 다해야 하므로 책임감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행사를 주관하신 한국교총 이원희 회장님, 관계자분들, 각 시도 교총에서 오신 교총회장님들, 관계자분들, 전국 보건교사회 이석희 회장님과전국 지회보건교사회장님들, 전국 분회 보건교사회장님들(분과장님들 포함), 임원님들, 바쁜일이 있음에도 이번 행사를 우선순위로 두고 함께 할 수 있었던 12000여명의 교사들(대학교 교수들도 포함) 그 중에 1만여학교(초중고등학교) 교장선생님들, 교감선생님들, 교육청 장학사님들(전국 보건장학사님들,교육부 보건장학사님포함), 빨간 상의와 오렌지 머플러를 두른 메인 중앙석 전체 보건교사님들, 일반교사님들, 퇴직하신 전임 보건교사님들(김말수 보건교사) , 짱구탈을 쓴 어린이들은 화성 보건교사회장이신 이연희선생님 따님들이었습니다. 어린나이에 커다란 짱구탈을 쓰느라 지쳤을텐데, 그 어린이들은 한국교총 60주년을 기념하는 귀중한 행사에 참석하여 짱구탈을 쓰고 활동하랴 수고 많았답니다. 교총 마스코트 탈을 쓰신 3분 또한 수고 많았답니다.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하여정말 감사하고, 든든했습니다. 행사 마치고, 몸살 나지는 않으셨는지? 참석하신 모든 분들, 건강 조심하시고, 끝까지 힘냅시다.
11월 10일 오후 1시 30분 서울잠실학생체육관에서 한국교총이 개최한 교육자대회에 참가하였다. 체육관을 가득 채운 전국의 교육자가 한자리에 모여서 그 열기가 체육관을 달아오르게 하였다. 각시도 교육청별로 내건 현수막의 표어가 우리교육의 난맥상을 잘 대변해 주고 있는 느낌을 받았다. 깔끔하게 준비한 단상과 비행선과 연을 번갈아 띄워서 참가자의 눈길을 끄는 행사 이벤트도 좋았다. 식전행사로 초등무용교육연구회의 화관무는 우리의 전통문화공연을 보여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올해가 한국교총 창립 60주년을 맞는 해이어서 더욱 뜻 깊은 행사로 치러졌다. 60주년 기념 동영상도 보았고 두 번째 문화공연으로 가수 윤미진의 “함께해요! -우릴 봐요-” 와 “노래여 날아가라” 두곡은 가사내용이 행사와 어울려서 함께 부르는 참석자가 많았다. 한국교총의 20만 회원 확보 결의 식은 시도별로 회원 명부를 담은 상자를 들고 입장하여 탑 모양으로 쌓았고 시도교총 회기가 입장할 때는 기립박수를 보내며 한국교총60년사의 세를 과시하는 감동어린 장면이 연출되기도 하였다. 이날대회의 공식명칭이 “교육대통령 선택 교육 강국 실현 전국교육자대회”였다. 17대 대통령입후보자의 교육구상을 듣는 자리였다. 그런데 정동영 후보만 중앙선관위의 제지를 뚫고 개막식부터 참석하였다. 대회장 입구에서 실랑이가 있었다고 한다. 이명박 후보는 대회 중반에 참석하였다. 교육자의 표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했겠는가를 보는 같았으며 다른 정당의 후보자들은 볼 수가 없었다는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어떤 연유에서인지는 잘 모르지만 지금 우리교육은 많은 개혁을 하였지만 국가백년대계를 향해 올바르게 가고 있다고 믿는 교육자는 거의 없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국민들도 교육이 바로서야 나라의 미래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그런데 대선 후보들은 대통령이 되면 교육을 바로세우기 위해 현장중심 교육정책을 펴고 GDP 6%의 교육재정을 확보하겠다고 공약을 천명한다. 전에도 이런 공약은 있었다. 우리나라교육이 교육대통령이 당선 되면 잘될 것이라는 기대는 갖고 있겠지만 두고 볼일이라고 생각한다. 초중등교육을 대표하는 평교사 출신의 첫 교총회장인 이원희 회장의 대회사는 우리교육이 무엇이 잘못가고 있는지 조목조목 강한 어조로 지적하며 호소력 있고 박력 있게 하여 많은 참가자들의 속을 후련하게 해주었으며 함성과 함께 풍선막대 박수는 체육관이 떠나가도록 울려 퍼졌다. 대학교수 출신의 교총회장들과는 대조가 되는 장면 이었다. 새내기 교사의 학교현장의 소리는 호소력은 미약하였지만 젊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했다. 참가한 두 대선후보의 교육구상을 들어 본 것만도 의미 있는 대회였고 판단은 현명한 교육자들의 몫이라는 생각을 하며 차기 정부에 대한 학교현장의 12가지 요구가 녹아있는 전국교육자대회 11개항의 결의문을 낭독하며 박수로 결의하였다. 널리 알려지지 않은 한국교총회가를 제장하고 직전 윤종건 회장의 만세삼창을 끝으로 대회를 마치고 돌아 왔다. 귀향하는 버스에서 이번만은 교육을 바로 세워 “사람이 국가의 미래이다”라는 생각을 하면서 대통령에게만 교육의 운명을 걸고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교육자가 교육을 바로 세우는데 주인공으로 중심에서야 한다는 생각을 하며 무거운 발걸음으로 아파트 계단을 올라왔다. 잠실의 그 열기가 전국의 학교현장에서 새로운 감동으로 우리교육에 활력을 불어넣어 모든 교육가족이 행복한 학교로 성장하는 날이 올 것을 기대해 본다.
'선택 2008~2012' 17대 대통령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한국교총(회장 이원희)과 한국교육신문사(사장 류호두)가 공동 주최한 전국교육자대회에 교육계 안팎의 눈길이 쏠렸다. 대회에 참석한 1만여교원들은 정동영 민주신당 후보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로부터 교육구상을 듣고, 차기정부의 교육정책 과제를 함성으로 전달했다. "교육대통령을 선출합시다" 이원희 교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교육은 대한민국의 희망이자 내일"이라며 "이번 선거에서는 반드시 교육대통령을 선출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리는 찰떡궁합" 전국교육자대회가 낳은 베테랑 사회자 김명실 서울 구남초 교사와 초보 사회자 서민종 전남 영광해룡고 교사의 궁합도 합격점. 1만여 교원들을 하나가 되도록 이끈 노련한 진행이 돋보였다. "단풍만큼 고운 화관무 공연" 서울초등무용교육연구회(회장 정선자)의 식전 화관무 공연. 붉게 물든 가을 단풍만큼 고운 자태를 선보여 교원들의 눈길을 끌었다. "창립 60주년 교총 마스코트와 함께" 창립 60주년을 맞아 새로 태어나는 교총을 상징하는 학생,교사 마스코트도 그 깜찍함으로 이번 대회의 분위기를 고조시키는데 한 몫 단단히 했다. "우리학교도 보건 교사가 필요합니다" '1인 1교 보건 교사 배치'에 대한 열망을 담은 빨간 조끼와 오렌지 스카프를 목에 두른 보건교사들은 대회 내내 단합된 모습을 보여줬다. "선배님들 고충 이해합니다" 2년차 새내기 강나리 서울 구남초 교사는 "잡무가 많다는 생각을 한다"며 "대통령 후보님들께서 교원의 고충을 덜어 달라"는 주문을 해 박수를 받았다.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후보가 이원희 교총회장과 함께 전국교육자대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선거철 되니 다 해주겠다 한다. 나는 말이 아니라 실천하겠다고 약속한다. 누구나 정책, 비전을 말할 수 있지만 누구나 실천할 수는 없다"며 자신이야 말로 진정한 교육대통령의 적임자임을 강조 하고 있다. 정동영 민주신당 대통령후보가 이원희 교총회장과 함께 대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12월 19일 대통령이 되면 다음날 교육대통령을 선언하겠다. 1만개 학교, 40만 교원을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국민 앞에 선언하겠다"며 자신이야 말로 진정한 교육대통령의 적임자임을 강조 하고 있다.
내년 서울시내 100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해 첫 대규모 진단이 실시되는 등 ADHD에 대한 집중 진단ㆍ치료가 시작된다. ADHD는 집중력 부족과 함께 충동적이고 무절제한 과잉행동으로 학습장애 및 정서적 불안정을 동반하는 질병으로 취학 전후 아동에서 종종 나타난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서울시내 초등학교의 20% 정도에 해당하는 100개교 1학년생을 대상으로 ADHD 진단에 나서며 그 결과에 따라 치료를 병행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실시하는 전반적인 학생 정신건강 실태조사와 달리 말 그대로 ADHD 문제에만 집중한다. 시교육청은 최근 1억여원의 특별예산을 편성했으며 시의회 통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내년 하반기 100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ADHD를 진단할 수 있는 설문도구를 배포, 학부모의 가정에서의 자녀 관찰 결과와 담임교사의 학생 관찰 결과를 조사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후 검사 결과를 토대로 ADHD 증상자ㆍ유사 증상자를 선별한 뒤 시교육청 산하 학교보건진흥원 정신과 의사와 협조를 구할 관련학회 관계자가 선별 학생을 상대로 심층 심리검사 등 각종 검사를 실시하고 치료방법을 구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내년 상반기에는 학부모와 교원들을 대상으로 ADHD 집중 워크숍을 가질 계획이다. ADHD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치료방법을 전달해 학부모들이 부정적인 인식을 갖지 않도록 설명하기 위한 것이다. 우리 사회에는 정신질환 치료를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아 학부모들이 설문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전문의 면담에 동의하지 않는 등 치료에 거부감을 드러낼 수 있고 학교도 이미지를 고려해 실질적인 진단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ADHD를 정신질환으로 '낙인' 찍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방침이다. 약물치료에 대해서도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약물치료가 ADHD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근 강남 등 일부 지역에서 '공부 잘하게 도와주는 약'으로 오인되면서 약물 오남용 지적이 일고 있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협조 요청으로 각급 학교에 ADHD 치료약물의 오남용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시달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ADHD에 대한 우려가 높아 내년 초등학교 100곳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진단에 나설 계획"이라며 "부정적 인식 등 우려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 방치하면 품행장애와 반사회적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진단과 치료를 더 미룰 수는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퇴근 시간이 되었다. 체육복으로 갈아입고 운동화 끈을 졸라맨 다음 "이야기 숲길"을 오른다. 그렇게 곱디곱던 단풍도 낙엽이 되어 발걸음을 옮길 때 마다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들으니 어느새 가을도 저만치 도망가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철로 침목으로 만든 계단을 올라 가파른 길을 50m 정도 올라가다보면 숨소리가 커져온다. 학교건물과 운동장을 바라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학교가 또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민가와 떨어져 마치 포란 형으로 야산이 둘러싸고 있고 정남향의 본관과 후관 건물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넓은 운동장은 2면의 테니스장을 빼고도 직선 100m 코스가 나온다. 마사토로 다져져서 물 빠짐이 얼마나 좋은지 장맛비가 와도 다음날 운동장에서 체육활동을 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동편으로는 넓은 잔디밭이 조성되어 있어서 놀이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느티나무 그늘 옆으로는 한반 어린이들이 야외학습을 할 수 있는 “햇살마루”가 어린이들을 불러 모은다. 이야기 숲길은 오르막에서 숨을 고르고 소나무 숲길을 지나면 계단을 내려가는 비탈길이 있고 다시 오르막이 있다가 운동장으로 내려오게 된다. 그래서 운동도 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걸으면서 정다운 이야기를 나누며 걷는 산책길로 활용하기 위해 “이야기 숲길”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선생님들도 일찍 출근하여 숲길을 걷고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는 선생님들도 몇 분이 있다. 우리학교는 폐교지역 아이들을 실어 나르는 버스가 다섯 대나 된다. 학교버스로 등하교를 하는 학생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걷는 기회가 적어서 운동이 부족하다. 그래서 아침 자율 활동 시간에 1주일에 한번은 이야기 숲길을 걷도록 하고 있다. 운동도 되지만 숲에서 나오는 맑은 공기를 마시고나서 하루생활을 시작하는 것을 어린이들도 무척 좋아하고 있다. 퇴근시간이 지났지만 테니스장에서는 운동을 하는 교직원들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인다. 나는 혼자 이 숲길을 걸으며 하루생활을 정리한다. 그리고 가벼운 마음으로 퇴근을 하면 오늘하루도 교육의 보람을 안고 가는 행복감에 젓는다.
선거철만 되면 뭐든 다 해 주겠다고 한다. 나는 말이 아니라 실천하겠다고 약속한다. 누구나 정책, 비전을 말할 수 있지만 누구나 실천할 수는 없다. 대한민국 교육이 살아야 경제가 산다. 교육의 변화, 교육의 개혁 없이 미래는 없다. 이제 교육을 바꿀 때다.유초등교부터 사교육에 시달리는 아이들, 허리가 휘는 학부모들, 학생·학부모·전교조에 시달리는 교사들 모두 안타깝다. 여기 대학 총장님도 와 있지만 대단한 줄 알았더니 자율적인 권한이 없다. 교육부가 다 쥐고 있다. 학생부터 대학 총장까지 다 편치 않은 이런 교육은 바꿔야 한다. 공교육을 정상화하려면 GDP 대비 교육재정 6%는 어쩔 수 없이 필요하고, 자연 달성될 것이다. 정부의 예산 낭비, 이중투자를 줄이면 20~30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 타 예산을 절감하면 교육 예산을 안 늘려도 확충할 수 있다. 지난 5년간 정부는 뭐가 중요한지, 어디에 우선순위를 둬야 할지 몰랐다. 그런데 이래서 못하고 저래서 못한 사람이 지금부터 잘 하겠다고 하니 믿을 수 있는가. 5년간 아무 성과 없이 빈손으로 와서 이제 다 해주겠다니 그게 말이 되는가. 여태 교사 존중 않다가 이제 대단히 존중하겠다니 12월 19일이 지나면 또 선생님 언제 봤는냐는 식이 될 거다. 가난한 시절, 중학교 은사님의 덕분으로 야간상고를 들어갔고 오늘날 내가 있을 수 있었다. 이제 가난의 대물림은 국가가 혁파해야 한다. 기숙형 공립고를 농어촌에 150개 만들어 30~40% 학생에겐 기숙사비와 수업료 등을 면제해 줄 것이다. 없는 집 자녀도 공부할 기회를 주는데 7000억원만 들이면 된다. 이들의 빈곤 대물림으로 들어갈 복지비용에 비하면 도 효과적인 투자라고 본다. 미국에 갔을 때 대통령이 오는 행사인데도 가장 높은 자리에 시골학교 교장 선생님이 앉아 있었다. 선생님이 존경받는 사회를 만드는 게 제1목표다. 교원이 존경받을 때 교육이 제자리에 놓이고 일류 국가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제 남동생이 스타워즈 영화를 보면??? 남동생이라 전쟁영화만 좋아하냐?하면서 이상한 눈으로 남동생을 바라보던 적이 있었는데, 그러면서도 스타워즈 영화 광고를 보면 보고싶다.!!!는 생각만을 갖게 되었던 영화, 그래서 스타워즈 그 전편 2편을 봤고, 내용도 익숙한 스타워즈... 이번엔 스타워즈 영화의 현란한 광고때문에 여동생, 엄마의 권유로메가박스엘 가서 봤지요. 우리 어머니는 극장에서 쿨쿨 잠을 청하시고, 재미없다고 하시네요? 제 여동생은 지옥이 바로 이거구나...하구요. 저는 내용도 잘 보았지만, 서라운드, 돌비시스템, 양방향의 음향과 영화 화면과의 조화, 어쩌면 동영상 편집을 잘 했을까? 유심히 보았구요... 스타워즈 영화 줄거리는 이렇지요...용광로와도 같은 곳에서 천사 제다이(오비완)와 악마 제다이(아나킨)가 싸우는 모습을 보면서, 지옥의 묵시록이 떠올랐답니다. 우리도 일상의 생활속에 선하게 살면서 파드메와 자신의 아기를 구하고 자신의 왕성한 힘을 얻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아나킨처럼 악마가 될 수 있겠구나!!! 느꼈답니다. 아나킨은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의 아이를 임신한 파드메 의원을 잃지 않으려고, 다스의 하수인 노릇을 하지요, 그러면서 제다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큰 힘을 얻으려고 노력하다, 다스가 시키는 그 모든 것(어린 제다이들을 죽이고, 제다이들을 몰살하기도 하구요...)을 하지요, 그러면서 아나킨은 점점 악의 힘을 얻어 강건해 집니다. 나중엔 자신의 스승인 오비완과 처절하게 싸우다 용광로와도 같은 불길에 심하게 화상을 입어 온 몸이 망가지게 되는데도 다스가 아나킨을 인조인간으로 만들어주어 아나킨은 다시 로봇같은 인간으로 환생하여 다스가 시키는 그 모든 것을 하게 됩니다. 그 쯤되어서 아나킨과 파드메 사이의 쌍둥이 아기가 태어나는데, 레아(딸), 루크(아들), 두 아이가 아나킨이 아버지라는 사실도 모른채, 아나킨도 자신의 쌍둥이 아이들이라는 사실도 모른채 레아는 얼데란 행성의 공주(양녀)로 길러지게 되고, 루크는 단투인의 평범한 농민(양자)으로 성장하다 루크는 후에 스승 오비완에게 길들여져 우주의 평화를 가져오는 제다이가 된다는 이야기이지요... 선과 악의 대결이라고 해야 하나요? 아나킨의 가치관, 신념을 올바르게 고칠 수 없고, 쌍둥이 아기를 낳으면서도 파드메 자신의 삶에 대한 의욕을 저버리고 죽어가는 파드메, 정말 불쌍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과 죽음은 어떠한 가치나 의미를 긍정적으로 보느냐? 아니냐?에 따른 것인데, 파드메는 아나킨의 악한 변신을 보고, 희망을 잃고, 삶의 의욕을 저버려 점점 쇠약해져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 할 수 있겠지요? 유비쿼터스의 무한한 발전에 의해 앞으로 몇년~몇십년후엔 광선검이 도입되겠구나, 생각이 되어졌구요. 좀 빗나간 저 만의 생각일런지? 모르겠지만 아주 강한 음파가 철근 다리도 무너뜨릴 수 있으니, 음파검도 도입되지 않을까? 생각이 되어집니다. 2003년 일본 가족여행하면서 "삿뽀로 맥주공장" 견학 간 적이 있었는데, 거기서도 홀로그램을 많이 이용하더라구요 (일본 삿뽀로 맥주공장 이야기도 들으면 들을 수록 슬프더라구요. 일본 무사가 북해도 지역을 관할하면서 맥주공장도 함께 관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무사는 밤이면 밤마다 술에 취해, 결국엔 술독에 빠져, 부인을 죽일정도였다고 합니다. 씁쓸하지요??? 술이 뭔지!!!) 저번달 5학년 용인야영장 갔다오면서 경기도 박물관 견학을 했는데, 그 곳에서도 홀로그램 많이 이용하는 것을 보면, 스타워즈의 영향력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선하게 살면, 모든 세상, 모든 은하계도 편하고, 자신도 행복하며 악하게 살면, 모든 세상, 모든 은하계가 불편하며, 자신도 불행한데... 우리의 욕심에 따라 악하게 살면, 자멸하게 된다는 생각을 가져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 KDI와 한국경제학회는 우리경제교육,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나?를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세미나에서 제시된 주요결과와 우리 교육에 주는 시사점을 살펴보자. 첫째, 청소년들의 경제이해력 및 경제의식 조사 결과는 우려할 만한 수준이었다. 경제이해력 수준은한국 고등학생의 경제 이해력 수준은 55.7점으로 미국(61.2점)보다 5점 이상 낮았고 일본(57.3점)에도 미치지 못했다. 둘째, 전문계고교 학생 평균 점수가 43.9점으로 인문계 고교 학생(평균 57.4점)에게 크게 못미쳤다. 전문계고교에서 비즈쿨등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경제지식이 인문계 고교에 비하여 낮은 편이다. 셋째, 분야별로는 기초적 경제개념 이해도는 60.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 반면 국제경제 관련 이해도는 46.8점으로 가장 낮았다. 국제화시대에 필요한 국제경제관련 이해도를 높여야 하겠다. 넷째, 고등학교에서 경제를 담당하는 교사 가운데 경제전공 교사는 10.6%에 불과하였다. 일반사회를 전공한 교사들의 경우에도 학부과정에서 경제학 과목을 2과목 이하로 수강한 교사가 30%로 경제학 학습 배경이 매우 취약하였다. 경제수업을 담당하게 된 이유로서 전공과 일치된다는 응답이 29.1%에 불과하고 자신의 전공과 관계없이 시수배분 과정에서 임의로 담당하게 된다고 47.7%가 응답하였다. 다섯째, 박명호 외국어대 교수가시장경제 원리에 대해 인지도를 조사해본 결과 100점 만점에 52.44점에 불과하여 학생들의 56점에 비하여 낮았으려많은 교사들이 경제문제를 해석하면서 합리적 근거보다 감정적 요소들에 의존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여섯째, 교사들이 수업에서 주로 이용하는 자료는 참고서와 문제집 28.9%, 교사용 지도서 27.9%로 나타났다. 학교 밖 경제교육의 자원을 활용하여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한 비율도 17.2%에 불과해 학교 안과 학교 밖의 경제교육 연계성이 저조하였다. 최근 우리 나라에 신용불량자가 증가하고 학생들중 핸드폰 소비에 많은 지출이 따라 부모와 갈등을 하고 있다. 학생들이 핸드폰요금을 연체하고 공과금을 연체하면 학생들의 신용등급이 떨어진다. 실제로 구직자들이 신용등급이 낮으면 취업에도 불리하다. 기업에서는 신용이 좋은 사람도 많은데 신용이 나쁜 사람을 뽑아 회사 재정에 피해를 줄 가능성을 줄여야 하기 때문이다. 장기적으로 청소년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기 위하여 경제적인 지식과 경제적으로 살려는 의지(willingness to work), 경제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를 위하여 초등학교때부터 경제교육이 강조되어야 한다. 삼성경제연구소의 조사에 의하면 경제에 관한 지식을 교과서에 의하여 습득하는 경우는 31.9%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신문이나 방송, 인터넷을 통한 것이었다. 학교에서의 경제교육이 더욱 강조되어야 할 것을 나타낸다. 고등학교에서는 경제담당 과목은 가능한 경제학적인 전공을 이수한 선생님들이 담당하도록 유도하여야 하겠다. 또한 경제교사들에 대한 보충교육을 강화하여야 하겠다. 굥제담당교사들이 당장 활용가능한 교육보충자료를 개발하여 보급하여야 하겠다.
선생님의 사기를 높여주세요! ○…요즈음 사회 전반적으로 학교나 선생님을 바라보는 시선이 매우 차갑다고 느껴집니다. 이는 선생님들을 교육발전을 함께해야 할 동반자가 아니라 평가의 대상, 개혁의 대상으로 여기는 교육정책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학부모나 학생들에 의한 교권침해, 언론 또는 사회 일각의 부정적 시선 등은 선생님들의 사기를 크게 꺾고 있습니다. 교권을 보호하고 선생님의 사기를 높이는 것이야 말로 교육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대통령 후보님과 차기 정부에서는 선생님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신바람 나게 학생들을 가르칠 수 있게 여건을 반드시 마련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박종화 경기 수원 일월초등학교 교장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교사의 꿈을 가졌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고, 학생 한 명, 한 명을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는 이상적인 교사의 모습을 상상했을 겁니다. 그러나 실제 학교 현장은 공문처리, 단순 행정업무 등으로 수업 준비를 할 수 있는 시간조차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학교교육에 대한 요구는 늘어가고 있지만,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은 요원한 것 같습니다. 차기 정부에서는 교원의 전문성 신장, 학교 교육력 제고 같은 구호만 외치지 말고, 진정 교사가 가르치는 일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잡무를 경감하고 수업시수를 적정화하는 등의 교육여건을 조성해주셨으면 합니다. 신명수 서울 상암고 교사 교육을 국가 제1의 정책 아젠다로! ○…차기 정부에 바라는 바가 많지만, 우선 대학교수로서 우리나라 대학이 자율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부탁합니다. 글로벌 시대에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서는 통제위주의 대학교육 정책에서 벗어나 고등교육에 대한 투자와 지원의 확대가 절실합니다. 더불어 이번 선거에서 가장 바라는 것은 교육을 국가 제1의 정책 아젠다로 삼는 교육대통령이 선출되는 것입니다. 교육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한다고 말로만 떠들 것이 아니라, 실제로 제시한 교육공약을 소신 있게, 그리고 구체성 있게 펼칠 수 있는 그런 대통령을 바랍니다. 설현수 중앙대 교수
경기 김포외고의 입학시험 문제가 특목고 입시학원을 통해 사전에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원인은 무엇보다 특목고 입시과열을 지목할 수 밖에 없다. 10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해 서울지역 6개 외고의 특별전형 경쟁률은 평균 9.20대 1로 지난해 8.38대 1보다 높아지는 등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며 과열 양상이 빚어지고 있다. 경기지역 9개 외고의 특별전형 경쟁률도 8.6대 1로 지난해 5.8대 1보다 크게 높아지는 등 교육부의 특목고 제재 방침에도 외고 등의 인기는 식을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이는 외국어와 과학 등 전문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해 만들어진 특목고가 본래 설립취지와는 달리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입학을 위한 통로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고 등 특목고 입학이 상위권 대학 진학을 위한 '1차 관문'으로 간주되면서 입시가 과열되고 학원가에는 '특목고 대비반' 뿐 아니라 아예 특목고 전문학원까지 생겨 성업 중이다. 이들 학원은 '특목고 합격 전국 1위', '특목고 수학 전문', '특목고 구술ㆍ면접 전문' 등의 간판을 내걸고 학생 유치에 열을 내고 있고 학생과 학부모도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학원으로 몰리는 상황이다. 특히 요즘과 같은 특목고 입시철이 되면 서울 강남과 목동, 중계동 등의 학원가는 대목을 맞는다. 특목고 전문학원 뿐 아니라 일반학원도 외고 대비반, 과학고 대비반 등을 편성한다. 학생들은 학교에 조퇴 혹은 병가 등을 내고 학원으로 '등교'해 공부하고 새벽에서야 학원 문을 나선다. 현재 특목고 전형에서 내신은 중학교 3학년 1학기 성적까지만 반영되기 때문에 일부 특목고 응시생들이 아예 학교 대신 학원으로 가고 있고 교사들도 이를 알면서도 사실상 묵인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원의 학생 지도는 학원 울타리를 넘어 '고액 과외'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목고 진학을 장담하며 수백만원의 과외비를 요구하는 학원이 있고 애타는 마음으로 일부 학부모는 수백만원의 과외비를 내놓고 있다. 교육 당국은 불법 사례를 적발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사실상 단속에 손을 놓고 있는 실정이어서 이런 악순환은 지속적으로 반복되고 있다. 특히 유명 특목고 입시전문학원을 중심으로 상당수 학원의 경우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도 특목고 입시반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한 입시학원 관계자는 "강사 중에는 유명학원에서 이름값을 올린 뒤 고액 과외로 실질적인 수입을 얻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특목고 대비 학원들이 성업을 이루고 입시가 과열된 데는 입시전형 그 자체에서도 문제점을 찾을 수 있다. 외고의 경우 그동안 외국어 영재보다는 성적 우수자를 선발하면서 중학교 교육과정을 벗어나 고교 수준의 어려운 입시문제를 구술ㆍ면접 등에서 출제했다. 외고가 토플 성적을 반영하기 때문에 올해 초에는 중학생 뿐 아니라 초등학생까지 토플 응시에 몰려 '토플 대란'까지 촉발되기도 했다.
- 전교생, 학부모 참여 ‘한지공예체험교실’ 운영 - 부석초등학교(학교장 채규웅)는 11월 09(금)일, 학부모와 함께 하는 방과후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반영 전교생 115명과 학부모 11명 교직원 20명이 같이 참여 ‘전통의 멋을 찾는 한지공예체험’교육을 13시 30분부터 16시 30분까지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전통의 멋을 찾는 한지공예체험’은 2007년도 부석초등학교 학교교육과정운영계획에 의거 학부모와 같이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는데 프로그램 실시 전 설문조사에 의하여 교육수요자의 가장 높은 요구를 받은 한지체험공예를 한지공예전문가인 박정란(여) 선생님을 비롯한 세분의 선생님을 초빙, 학생과 학부모를 저, 중, 고급의 3단계로 수준에 따라 나눈 뒤 교육을 실시하였다. 한지를 이용 간단한 생활용품을 만들어 봄으로써 우리나라 전통미술의 멋의 기본적 요소를 이해하고, 조상의 미와 얼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진행되어진 ‘한지공예체험교실’은 학생, 학부모, 교원들의 열띤 호응속에서 진행되었는데 이날 강의를 진행해준 ‘미니공방’의 박정란강사를 비롯한 세분 강사들은 무료로 강의를 진행해주어 학교와 학부모들의 칭송을 받았다. 채규웅 교장은 “사회적 교육여건이 부족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없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던 중 시내에 위치한 ‘미니공방’ 등에서 농어촌 아이들에게 재료비 정도만 지원이 되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어 학부모와 함께 하는 공예교실을 열게 되었다”면서 수고해주신 강사 선생님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 전북 이성초, ‘학교살리기’ 노력 결실 - 지난 3월 29명의 소규모학교가 10월말 현재 84명으로 늘어 놀라운 변신을 이룬 전북 이성초등학교(교장서기봉)의 ‘학교살리기’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가 지역교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2008년 폐교 대상학교이기 때문이다. 금년 3월 1일자로 초빙교장으로 부임한 서교장은 폐교를 막는 길은 학부모, 지역민, 동창회,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교육력 제고를 통해 ‘나가지 않는 학교’, ‘다시 찾아오는 학교’를 만들어 재학생 수를 늘릴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한 혼신의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소인수 학생들에게 맞춤형 개별교육으로 방과후학교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전교생이 수영, 영어, 중국어, 컴퓨터, 연극, 바이올린, 서예 등의 학습을 하도록 했으며 필요한 재원은 학교운영비의 일부와 교육공동체를 통해 지원 받았다. ‘학교살리기’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총동창회의 조직, 학부모회의 구성, 평생교육지원단체들의 지원요청, 지자체들의 협조 요청 등 서교장은 동분서주 학교살리기 기반조성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하였다. 교장의 열정은 마침내 교육공동체의 적극적인 지원을 얻게 되었다. 리단위의 농촌에서 2200여만 원의 자금을 조성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러나 교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없었다면 불가능하였을 것이다. 출근에서 퇴근시각이 지날 때까지 학생들과 머리를 맞대고 교육활동에 전념하였다. 정규 교육과정의 충실한 운영은 물론이고 방과후학교의 강사 역할, 학습부진아에 대한 개별 교육 등 교육력을 높이기 위한 모두의 노력은 매우 컸다. 마침내 이런 ‘학교살리기’ 노력의 참모습은 주변에 소문이 되어 널리 번져 나갔다. 일주일에 1명이상 전입생들이 몰려오기 시작했다. 학교를 옆에 두고 도시학교로 다니던 학생들은 물론이고 도시의 다인수 학급의 폐해를 알게 된 많은 학부모들이 연고도 없는 이성초로 전학을 시키게 된 것이다. 이대로 학생수가 늘면 수용인원의 초과로 어려움을 겪게 될지 모른다며 즐거운 엄살을 하기도 했다 금년 하반기 부터는 교육부의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로 선정되어 학부모 및 지역 주민 대상의 평생교육의 장으로써 학교의 가치를 더욱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 모두의 학교가 될 때 경제적 논리에 따른 학교 폐교는 재고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은빛 날개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마당놀이 가져- 인천시교육청 지정 효교육 중심학교인 인천연학초등학교(교장 · 김성수)는 11.9일 어린이들에게 전통놀이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협력기관인 남구노인복지회관의 전통놀이 계승 동아리 리더스 클럽‘은빛 날개’어르신 50명을 초청하여 1,153명의 전교생과 함께하는 전통놀이 체험활동을 전개했다. 리더스클럽 ‘은빛날개’는 남구노인복지회관의 지역봉사활동을 담당하는 어르신들로 구성 된동아리로 써 본교의 체험활동에는 어르신들의 연세를 고려해 널뛰기, 굴렁쇠 굴리기, 투호 던지기, 고리 던지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의 6개영역 전통놀이에 대하여 어르신들의 가르침에 따라 재미있는 전통놀이를 즐겼으며 아울러 하루 어르신들과 같이 생활해 볼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을 가졌다. 한편 연학초등학교 황돈혁 교감은 “효는 앎이 아니라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지역사회, 그리고 학부모와 공조하여 다양한 실천 방법을 제시하고 어린이들이 가족 사랑과 효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므로 이 체험활동을 통해서 우리 어린이들이 효를 실천하는 어린이들로 한 발 더 앞서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정의 소득이 높고 부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학생의 공부시간과 과외시간, 학업성적은 높아지는 반면 학교에 대한 인식이나 학교와 관련된 사람들과의 관계는 부정적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곽수란 나주대 교수는 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제4회 한국청소년패널학술대회에서 ‘청소년의 학교적응도 종단분석’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곽 교수는 “학업활동에 대한 가정의 지원이 학생들에게 압력으로 작용해 학교 구성원과의 상호작용이나 학교와 관련된 요인에는 부정적 영향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는 중학교 2학년생이 고등학교 2학년으로 진학한 후 두 시점의 자료를 종단 분석한 것이다. 두 시점을 비교해본 결과 공부시간, 과외시간, 학업성적, 정의적응(학생의 정서적 적응)은 중학교에서 더 높은 반면, 공부시간과 사회적응(학교생활과 관련된 사회적 적응)은 고등학교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 곽 교수는 “교사, 친구 등 학교 구성원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사회적응은 중학교보다 고등학교에서 더 높아지지만 교칙 적응, 학교 및 학업에 대한 흥미를 나타내는 정의적응은 오히려 낮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대입준비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고등학생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교사와 친구의 노력이 엿보이는 동시에 고등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학업활동에 쏟으면서도 대입 스트레스 때문에 학교나 학업에 대한 인식은 더 부정적이 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또 곽 교수는 “중학생과 고등학생 모두 학업정도가 학교적응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면서 “이는 학교가 학생들의 학업정도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서는 사회자본·학업성취, 심리·자아, 집단 따돌림·정신건강, 진로 등 총 9가지 주제 아래 다양한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2003년부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이 진로·일탈·여가 등을 주제로 시작한 한국청소년패널조사는 현재 중학교 2학년 패널은 4차년도까지, 초등학교 4학년 패널은 3차년도 자료까지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