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0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김영자 평택교원미술연구회장(홍원초 교장)은 평택교육지원청 상설전시장에서 ‘제14회 평택교원미술연구회展’을 개최한다. ‘아름다운 동행-향기로운 삶과 함께하다’를 주제로 내년까지 연중 열리며 유화, 수채화, 수묵담채화, 서예 등 다양한 영역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박준구 한국중등교장협의회장(충남 천안상업고 교장)은 12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 브람스홀에서 ‘제53주년 창립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원로 회원과 대의원, 이사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대 회장 선출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개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불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네..” 누구나 한 번쯤은 흥얼거려봤을 법한 이 노래의 주인공, 가수 윤형주 씨가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경기 기흥초(교장 이진건)의 로고송을 제작·기증해 화제다. 기흥초는 1일 전교생 예능발표회 ‘한마음 대잔치’에서 학생과 학부모, 주민을 대상으로 로고송 발표회를 열었다. “지난 3월 손주 입학식에 와서 학교 교가를 들었는데 너무 오래전에 만들어져서 노랫말이 아이들과 동떨어진 듯한 느낌을 받았다”는 그는 “교가와는 별개로 요즘 트랜드에 맞는 의미 있고 신나는 학교 주제가가 있으면 아이들 정서에도 좋고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직접 노래를 만들 결심을 했다고. 며칠 후 학교를 찾아가 제작 의사를 밝혔고 학교 측에서도 윤형주 씨의 ‘노래’ 기부를 대환영했다. 실제 기흥초는 1945년 개교해 역사가 깊은 만큼 ‘활기찬 고속도로’ 등 교가의 가사 중 일부가 다소 시대에 맞지 않는 부분이 있었다. 8개월에 걸쳐 두 종류의 가사를 만들어 학교에 전달해 의견을 받고 채택된 가사에 또다시 두 종류의 곡을 붙여 편곡·녹음해 학교에서 최종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는 전교생에게 음원을 들려주고 선호도를 조사하는 과정을 거쳤다. “아이들의 심성을 건강히 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노래를 만들었다”는 그는 “노래를 부르며 친구에 대한 사랑,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 자신의 비전과 미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멋진 가사와 밝고 명랑한 멜로디에 듣고 있으면 저절로 신이난다”는 임태희(3학년) 학생의 말처럼 그가 만든 로고송은 ‘좋아서 귀여워서 사랑스러워서 늘 함께 있고 싶은 친구들’, ‘세상을 움직이는 이 나라의 리더’ 등 활기차고 귀에 쏙쏙 들어오는 가사로 구성돼 있다. 5학년 최은 학생은 “우리 학교만의 노래가 생겨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이 노래로 우리학교가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윤수 교감은 “로고송이란 큰 선물을 받아 학교에 새로운 활력이 전달된 것 같다”며 “노래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형주 씨는 “역사가 오래된 학교의 경우 간혹 교가 가사와 멜로디가 요즘 정서에 맞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후배·동료들과 함께 그런 학교의 교가나 로고송을 새로 제작해주는 재능기부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을밤이 깊어지는 것도 잊은 채 학생들은 꿈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지난달 25일 밤 경기 금곡중(교장 강기욱) 다목적실의 풍경이다. 금곡중은 25일 오후 7시부터 26일 오전 7시까지 ‘온밤 진로비전 UP 나의 꿈을 디자인 하다’ 행사를 실시했다. 참여를 신청한 학생 53명이 학부모, 선배 멘토, 지역 멘토 등과 함께 온밤을 새우며 서로의 꿈에 대해 이야기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프로그램은 총 3부로 진행됐다. 1부는 모둠별로 선배 멘토와 ‘꿈이 왜 필요한가’, ‘선배멘토의 꿈 실현과정’ 등을 주제로 꿈과 직업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했고 2부는 와이즈멘토 학습멘토링을 통해 자신만의 학습 방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3부는 ‘꿈을 요리하다’를 주제로 학부모와의 즐거운 간식 시간과 함께 친구들과 각자의 꿈을 발표하는 꿈나무 만들기 활동 등이 이어졌다. 금곡중은 졸업생을 섭외해 학급별 멘토로 정해 진로 특강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은 국제변호사, 기업 대표, 교수, 병원 원장 등으로 활동하고 있는 선배들을 보며 학교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직업인의 자세, 진로 설계에 대한 마인드를 갖게 됐다. 올해 3회째 실시하는 온밤 행사에 모두 참여한 최아영(3학년) 학생은 “온밤 활동을 통해 나의 꿈을 찾아가고 있다”며 “점점 꿈에 가까이 성장해가고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장홍훈 충북 양업고 교장은 지난달 28일 교정에서 ‘WGI 좋은 학교 인증 선포식’을 개최했다. WGI 인증은 윌리엄 글라써 연구소가 제안한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관계, 총체적 학습 수행능력 향상 등 6가지 좋은 학교 기준을 부합하는 학교에 수여되는 것으로 양업고는 아시아 최초 인증 사례다.
병설유치원 활용 교육비 부담없어 생활태도 판단해 초등처럼 유급도 네덜란드는 유아교육이 초등 교육과정에 포함된다. 공교육만으로 유아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에 따로 자녀들을 유치원에 보내기 위한 교육비를 쓸 필요가 없다. 유아들은 만 4살 생일이 되면 집 가까운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된다. 이때부터 2년간의 유아교육과정(Groep 1, 2)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교육과정은 유아교육 2년을 포함해 모두 8년으로 구성된다. 이런 유아교육을 위해 각 초등학교는 이들 유아들을 교육시킬 수 있도록 교실 안팎에 놀이시설, 운동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다. 학생들을 보호하기위해 들어가는 입구는 초등학교 교사(校舍)와 구분돼 있다. 일종의 병설유치원 형태인 셈이다. 출입구가 따로 있고 초등 고학년 학생들이 유치원 교육시설로 올 수 없도록 독립된 공간을 보장하고 있다. 네덜란드 유치원 교육의 특징은 유아의 첫 학교생활이 바로 사회생활의 기초라는 점을 강조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협동, 양보, 질서를 지키는 교육이 중요시되고 있으며 언어나 숫자, 외국어 공부는 전혀 시키지 않는다. 특히 독서의 중요성과 다른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 친구에게 양보하는 법, 차례를 지키는 법, 교통 교육 등이 강조되고 있다. 또 다른 특징은 초·중등학교와 마찬가지로 유급제를 활용해 경우에 따라 1년 더 배우는 기회를 주고 있다는 점이다. 언어나 숫자, 외국어 등 교과수업은 전혀 하지 않지만, 교사들은 아이들이 학교생활 중에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노는지, 놀이시간에 서로 양보하는지, 교실에서 다른 친구들을 잘 도와주는지 등 유아의 생활태도를 자세히 관찰하고 생활기록부(rapport)에 남겨 학기말 유급을 결정한다. 유급적용대상은 친구에게 양보하지 않고 극도로 이기적인 행동을 보인다거나 교사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등 학교생활에 적응을 잘 하지 못한다고 판단되는 경우다. 유급 결정은 교사에게 맡겨지는데, 대부분의 학부모들이 교사의 전문적인 판단에 따르는 편이다. 이처럼 유치원에까지 유급을 적용하는 이유는 유치원 교육이 학교생활과 사회생활을 배우는 기초교육이라는 생각 때문이다. 유치원에서 철저하게 기본을 잘 배우지 못하면 앞으로 본격적인 초등학교 교육에 적응하는 것은 물론 성인이 된 후의 사회생활에도 지장이 있다고 보는 것이다. 언어나 숫자 교육은 따로 시키지 않지만, 아이들을 위한 기초체육, 음악·미술 교육, 독서 활동은 진행한다. 이런 수업은 초등학교 교육과정에 포함된 공교육인 만큼 교원자격을 갖춘 교사에 의해 이뤄진다. 네덜란드 학부모들은 별도의 교육비 부담이 없는데다가 자격과 전문성을 가진 교사에게 어린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유치원 공교육에 만족해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3·4세 누리과정을 도입했지만 여전히 공립보다는 사립에 의존하고 있는 구조여서, 아직도 유치원 교육비가 매달 적게는 30만원에서 많게는 100만원이 넘게 들어간다. 유치원교육의질도 시설과 교사에 따라 크게 차이를 보여, 일부 사립유치원의 경우 치열한 입학경쟁 진풍경까지 벌어지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우리도 이제 유치원교육의 진정한 공교육화를 위한 방안을 깊이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이탈리아 르네상스 미술의 거장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미술뿐만 아니라 과학에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최초의 습도계를 설계했어요. 이후 프란체스코 폴리에 의해 공기의 수분 함량을 측정하는 실용적인 습도계가 발명되었죠. 이번 시간에는 리하르트 아스만의 통풍건습계와 같은 원리의 건습구 습도계를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진천여자중학교(교장 김갑숙) 3학년 과학시간. 5명의 학생이 한 조를 이뤄 건습구 습도계를 만드느라 여념이 없다. 스탠드에 온도계 2개를 매달고, 그 중 하나의 온도계 구부를 거즈로 감싼 뒤 끝부분을 물에 담그자 습구 온도계가 완성됐다. 권민경 과학교사의 지도에 따라 건구온도와 습구온도를 측정한 학생들은 습도표를 이용해 습도를 구했다. 조별로 실험과정과 각자의 느낀 점을 정리하는 보고서를 작성하고 나서야 수업이 끝이 났다. “다음 시간에는 재활용품을 활용한 변신의자를 만들어볼 거예요. 여러분들의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기대할게요.” 다가올 수업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눈빛이 벌써부터 호기심으로 반짝였다. 특허청 지정 발명교육 시범학교 선정 진천여중은 2012년 특허청 지정 발명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말까지 2년간 교사와 학생들의 발명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발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발명과 관련된 요소를 각 교과에 적용하는 ‘교과별 팀프로젝트 발명수업’을 전 과목에 걸쳐 진행 중이다. 교과와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 발명수업은 전교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교실로 운영한다. 권 교사는 “지역 특성상 우리 학생들은 발명 관련 체험기회가 적을 수밖에 없다”며 “발명 동아리와 발명 체험교실을 비롯해 과학관을 견학하는 발명 체험학습 등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외부강사를 초청해 ‘찾아가는 발명 체험교실’을 열고, 1학년 학생들과 함께 풍구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단순히 풍구 제작뿐만 아니라 풍구 속에 담겨있는 과학적 원리를 이해하고, 조상들이 농사에 사용한 여러 발명기구들을 살펴봤다. 6월에는 1, 2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각각 태양광 비행기와 빛 합성기를 만들기도 했다. 발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생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프로그램 역시 풍성하다. ‘착한 에너지 홀씨 되어’라는 주제로 교내 발명 영상물 감상문쓰기 대회를 여는가 하면, 발명 만화, 발명 캐릭터, 발명 아이디어, 발명 상상화 등 다양한 발명대회를 열어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얼마 전에는 교내 발명 골든벨 대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발명과 관련된 도서를 두 권 선정해 학생들에게 읽도록 한 뒤 책 속의 내용을 퀴즈로 함께 풀어보는 발명 골든벨 대회는 전교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진천여중은 이밖에도 교사들을 대상으로 발명 원격연수와 발명 체험활동을 벌이는 한편 학부모를 위한 발명교실을 여는 등 교사와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진천여중은 발명교육 시범학교로 지정된 지 2년도 채 되기 전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제35회 충북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학생 3명이 참가해 금상 1명, 장려상 2명 등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가운데 금상을 차지한 2학년 이경희 양은 7월에 열린 제35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도 ‘손가락이 잘 들어가는 유아용 장갑’을 출품, 특허청장상인 은상을 받으며 발명왕이라는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 양은 “영유아 시기의 아이들이 스스로 장갑을 끼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엄지손가락 부위에 지퍼를 달아 손가락이 잘 들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고 말했다. “특허검색사이트에 접속해 기존의 발명품들을 확인한 뒤 그와 겹치지 않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내기 위해 노력했어요. 전국대회에서 은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도 학교에서 평소 들어왔던 발명수업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발명에 대한 지식을 쌓는 이론수업에서부터 실제 발명품을 만들어보고 체험하는 기회까지 고루 제공돼 좋았습니다.” 권 교사는 “발명이란 결코 어렵고 힘든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개선해나가는 과정”이라며 “단순한 아이디어를 개선하고 발전시켜나가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과학적 탐구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건강증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전개 노랫소리를 따라 어느 교실로 들어가니 학생들이 영어합창 연습에 한창이다. ‘I Will Follow Him’, ‘Edelweiss’ 등의 영어원곡에 화음을 넣어 합창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하기까지 하다. 진천여중은 음악이 흐르는 학교 만들기를 통한 학교폭력근절 및 예방의 일환으로 매주 수요일 6교시 수업이 끝난 후 학급별 합창 연습을 실시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학부모와 지역주민을 초청해 공연도 벌일 예정이다. 이호성 체육교사는 “합창 연습을 통해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화합 등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영어합창이기는 하지만 영어교육보다는 정신보건 분야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진천여중은 지난해 3월, 건강증진모델학교로 선정된 이후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1주일에 3일 60분 이상 자기가 좋아하는 운동을 하는 ‘1360 웰니스 프로그램’, 1주일에 5번 60분 이상 걷는 ‘7560 걷기운동’ 등은 이미 많은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교 주변을 걷는 학생들의 비율이 70%에 달할 정도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실시해 온 ‘전교생 아침 10분 눈 건강체조’는 실제 시력관리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사는 “우리 학생들의 눈 건강체조 모습을 동영상으로 제작해 지역 내 학교들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매주 수요일은 ‘수다날(수요일은 다 먹는 날)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식습관 교육과 캠페인을 실시하며 잔반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영어교육 활성화로 사교육비 절감 이 학교는 또 2011년 충북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학교로 선정됐다. 김명숙 복지부장은 “우리 학교의 복지대상 학생은 138명으로, 전체의 약 20%를 차지한다”며 “복지지원 사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한가족 캠프’다. 복지지원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 학기마다 운영되는 한가족 캠프는 가족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 상승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낳고 있다. 지난 1학기에는 학생과 학부모 80여 명이 전북 부안에 위치한 모항갯벌체험장에 다녀왔고, 올 겨울에는 스키캠프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독서캠프, 스포츠 치료 등 교육복지 우선지원 대상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진천여중은 학생들의 영어능력을 키우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어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일주일에 두 번, 아침 자습시간을 활용해 호주 교육기관과 원격화상강의를 진행하는 한편 교내에 잉글리시 존을 마련,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을 이용해 학생들이 원어민 교사와 자유롭게 영어로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방학 중에 운영되는 원어민 영어캠프 역시 학생들의 영어능력 신장에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을 초청해 함께 그 나라의 음식을 만들어보고 문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국제이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성낙원 영어교사는 “영어사용 환경을 확대하고 원어민과의 접근성을 강화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앨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영어교육 활성화를 통해 영어 사교육비 절감 효과도 톡톡히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따뜻한 감성이 살아 숨쉬는 행복한 학교 만들 것” 21세기는 여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로, 그 어느 때보다 여성들의 따뜻하고 품격 있는 리더십이 요구됩니다. 중학교 과정은 이러한 리더십을 키우기 위해 기본예절과 상식 등을 배우는 시기입니다. 이에 따라 우리 학교에서는 인성교육에 중점을 두고, 배려심 많은 학생들로 자라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성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소외된 이웃돕기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고, 교직원들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마음가짐이 바르고 기본이 바로 선 학생들은 사회에 나가서도 여러 가지 공헌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학생들이 나뿐만 아니라 주변을 돌아보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를 위해 저를 비롯한 교직원 모두는 따뜻한 감성이 살아 숨쉬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중생대를 장악했던 지구의 주인 ‘공룡’ 지구의 역사와 자연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은 과거 지구에 살았던 다양한 동물의 화석과 골격, 박제 등이 전시돼 있다. 박물관에 들어서면 2층까지 목을 길게 빼고 선 마멘키사우루스 뼈가 관람객을 반긴다. 공룡 중에서도 가장 긴 목을 자랑한다는 이 공룡은 목 길이만 13m다. 이렇다 보니 2층으로 올라가야만 얼굴을 볼 수 있다. 마멘키사우루스 목을 따라 고개를 위로 들면, 케찰코아툴루스가 2층 천장을 날고 있다. 양 끝의 날개 길이가 12m에 달하는 거대한 크기로 중생대 백악기 하늘을 지배했다고 한다. 크기가 커서 제대로 날지 못할 거라는 착각은 금물. 뼛속이 비어 몸무게가 가벼웠기 때문에 하늘을 자유로이 활공할 수 있었다. 입구 오른편에는 백악기 후기의 육식공룡들이 늠름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다. 공룡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티라노사우루스의 전체 골격이 전시돼 있는데, 지구상에 살았던 육식 공룡 중 가장 무섭고 사나운 공룡답게 커다란 머리에 무시무시한 이빨들이 촘촘히 박혀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은 워낙 날카로워 먹잇감을 한번 물면 놓치는 법이 없었다고 한다. 2층에는 바닷속 공룡들과 신생대 포유류들이 전시돼 있다. 현생 동물의 조상이 되는 동굴곰에서부터 빙하기에 멸종된 털매머드, 검치호랑이, 긴털코뿔소 등의 전체골격이 전시돼 있다. 이 중에서도 가장 시선을 끄는 것은 바로 움직이는 공룡 모형들. 벨로키랍토르가 탈라루루스를 무리 지어 사냥하는 모습이나 두 마리의 파키케팔로사우루스가 박치기하는 모습 등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재현해 놓았다. 움직이는 공룡의 모습이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히파크로사우루스가 내는 울음소리에 깜짝 놀라며 엄마 품에 쏙 안기는 아이도 있었다. 고생대, 중생대, 신생대의 다양한 화석과 광물, 현생동물들의 골격과 박제 표본은 3층에서 관람할 수 있다. 오늘 하루 지질학자가 되어 볼까요?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은 눈으로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체험을 통한 산교육도 제공한다. 공룡 체험교실의 시간표를 확인한 뒤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하면 지하 1층에 마련된 체험실에서 오비랍토르 공룡발굴, 암모나이트 발굴 등 진본 화석을 직접 만지며 배울 수 있다. 자신이 좋아하는 알록달록한 색을 섞은 클레이를 삼엽충 틀에 넣고 꾹꾹 눌러주기만 하면 어느새 뚝딱 하고 나만의 삼엽충이 만들어진다. 이때 강사가 화석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설명하며 아이들의 이해력을 높여준다. 모형을 다 만든 아이들이 오비랍토르 공룡뼈가 묻힌 곳으로 장소를 이동했다. “오비랍토르의 뜻은 ‘알 도둑’이에요. 나중에 오비랍토르의 알로 밝혀졌지만, 이 공룡의 화석이 프로토케라톱스의 알들과 함께 발견돼 붙여진 이름이에요.”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흙 속에 묻힌 뼈를 붓으로 살살 털어내니 묻혀있던 공룡의 모습이 서서히 드러난다. 이곳은 6마리의 오비랍토르가 묻혀 있는 형태를 그대로 재현해 색다른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에는 모래 속에 숨겨진 암모나이트 화석을 찾아볼 시간. 발굴하는 화석은 모두 진품으로 클레이로 만든 암모나이트 옆에 붙여 선물로 주고 있다. 체험을 모두 마치고 박물관을 나서니 폭포와 한국자생 소나무, 야생화 등을 심어 놓은 쥬라기공원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원 곳곳에는 실물 크기의 움직이는 공룡들을 설치했는데, 주상절리 폭포의 호수 속에도 공룡모형이 들어 있어 마치 2억 년 전 중생대에 와 있는 착각을 일으킨다. 공룡에는 센서가 부착돼 있어 사람이 지나가면 울음소리를 내면서 꼬리와 머리를 움직인다. 모형인 걸 알면서도 어마어마한 크기와 울음소리에 압도되는 느낌이 들었다. 또 조각공원을 따라 난 길가에 진품 화석과 광물을 빼곡하게 전시해 볼거리를 높였다.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교실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은 문화, 지리, 경제적으로 소외된 계층을 직접 찾아 지구의 역사를 이해하는 전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교과서와 미디어 자료를 활용해 수업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다양한 종류의 진본 화석을 직접 만져보고 관찰하면서 자연사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지식을 쌓을 수 있어 눈여겨볼 만하다. 때문에 박물관을 직접 찾아오기 어려운 학교라면 찾아가는 박물관 체험교실을 신청해도 좋겠다. 초·중생을 대상으로 한 이 체험교실은 전화로 신청 후 신청서를 작성해서 메일로 보내면 심사 후 선정을 통해 각 학교로 찾아가고 있다. 안면도 쥬라기 박물관 여행 팁 승용차 내비게이션 포인트 안면도 쥬라기 공원(충청남도 태안군 남면 신온리 641-3번지) 대중교통 이용해 찾아가는 길 태안버스터미널에서 오션, 승언 좌석 버스 승차, 남면 곰섬 입구에서 하차(약 20분 소요) 문의 041)674-5660~1 박물관 체험교실 문의 041)674-5688 이용시간 3월~10월 09:30~18:00 / 11월~2월 9:30~17:30 박물관 입장권 유아·어린이 4000원, 청소년 8000원, 어른 10000원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홈페이지 www.anmyondojurassic.com/
경기교총 직능조직 총회 개최 ○…경기교총(회장 장병문)은29일 교총 회관에서 ‘2013년도 경기교총 직능조직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초등교사회 및 유치원교원회 임원선출, 교사(원)회 급별회의, 교사(원)회 회칙 개정 등이 논의됐다. 총회 결과, 초등교사회 회장은 이정훈 양도초 교사, 부회장은 최종옥 안중초 교사, 김성정 신하초 교사가 각각 선출됐고 유치원교원회장에는 홍미경 평택성동유치원장이 선출됐다. 임기는 2015년 10월까지다. 부산교총 연변대 학생 초청 행사 ○…부산교총(회장 강영길)은 14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연변대 사범대 2학년 왕령혜, 유강, 백미화 학생을 초청해 부산교대부설초에서 교생실습을 진행하고 교육기관 탐방·문화체험 등을 실시했다. 이번 초청은 부산교총이 지난 7월 연변대 사범대와 업무협약으로 체결한 교육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경남교총 남해 바래길 탐방 ○…경남교총(회장 강동률)은 26일 회원 400여 명과 함께 ‘제3회 경남 둘레길 걷기 ’를 개최했다. 남해 바래길 제1코스인 향촌 조약돌 해변, 몽돌해변 등을 걸으며 회원간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구교총 문경새재길 걷기 행사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26일 회원 130여 명과 함께 ‘제4차 문경새재길 걷기’를 실시했다. 제5차 걷기는 16일에 실시될 예정이며 대구교총 홈페이지(tfta.or.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울교총 중등교사회 테니스대회 ○…서울교총 중등교사회(회장 김남욱·건대부고 교사)는 19일 고양훼릭스테니스장에서 ‘제1회 중등교사회장배 테니스대회’를 개최했다. 총 27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친 결과 우승은 박형만, 김종호 건대부중 교사가 준우승은 백금종, 임표 유한공고 교사가 차지했다.
강재인 경남 반송초 교장은 지난달 21~25일까지 ‘독도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학년별로 독도 그리기, 독도 수비대에 편지쓰기, 독도 광고 만들기 등 독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안병순 충남 성환초 교장은 26일 학부모회 학부모 26명의 교육기부 활동으로 학교 내 부지에 'THE MOTHER'S GARDEN(어머니 정원)' 조성사업을 완료했다. 메타세콰이어, 꽃잔디, 넝쿨장미 등을 식재하며 학생들이 푸른 환경에서 글로벌 인재로 자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전의천 국제지역학회장(조선대 경영대학원장)은 2일 조선대에서 ‘2013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1세기 동북아평화협력 구상과 실천’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학술대회는 국내외 교수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북아평화협력 관련 인문사회분야 연구에 대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교운영·복지예산 연방보조 미미 기관업무 정지로 체험활동에 영향 장학금등 고등교육 학생지원 차질 지난 17일 미국 정부가 ‘셧다운(임시폐쇄)’된 지 16일 만에 상황이 일단락됐다. 미국 정부 회계년도는 10월 1일부터 다음해 9월 30일까지다. 그런데 2014년 회계년도가 시작되기 전날까지도 오바마 정부의 ‘국민건강보험개혁법(Patient Protection and Affordable Care Act, 오바마케어)’에 대한 의견 대립으로 예산안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자 합의될 때까지 임시로 정부를 폐쇄한 것이다. 정부 임시폐쇄가 장기화되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다. 보름 넘는 정부의 임시폐쇄는 교육에도 크고 작은 영향을 끼쳤다. 물론 미국 교육체제상 예산의 대부분은 각 주정부 혹은 각 지역교육청에서 나오기 때문에 단기적인 폐쇄는 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적은 편이다. 연방정부는 주나 지방교육구에 대한 행정적 권한은 없고 특별법에 의거해 일부 재정보조를 할 뿐이다. 실제로 초·중등교육 재정 중 연방정부의 기여도는 10.8%에 불과하다. 이마저도 교육부, 보건복지부, 그리고 농무부를 모두 포함한 기여도다. 연방정부의 예산보조를 받는 비중도 적어 정부가 폐쇄된다고 해도 당장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차질이 생길 염려는 적다. 초·중등 단위학교도 지역교육청에서 이미 편성된 예산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예산과 관련된 직접적인 불이익은 거의 없다. 연방정부 지원 하에 운영되는 프로그램들도 단기적인 영향은 미미하다. 이미 예산안이 통과돼 정부가 폐쇄돼도 할당된 예산이 예정대로 지급되기 때문이다. 교육여건이 불리한 학교들에 경제적 지원을 하는 교육부의 ‘타이틀 I 프로젝트(Title I)’, 특수교육, 직업기술교육 등과 유아 대상 문화·경제적 보조 프로그램인 보건복지부의 ‘헤드 스타트(Head Start)’ 그리고 농무부가 지원하는 ‘학교점심급식(School Lunch)’ 프로그램 등이 여기에 속한다. 그러나 간접적인 영향은 있었다. 이번 정부 폐쇄로 교육부 공무원의 94% 가량이 일시적으로 해고 상태에 놓이게 돼 학교나 개인이 교육부에 문의가 있을 때 답변할 직원이 부족해 소통 문제를 겪었다. 정부가 관리하는 국립공원, 국립박물관이나 정부기관인 나사(NASA) 등이 임시폐쇄돼 계획해놓았던 현장학습에 차질이 생기는 문제도 발생했다. 이와 달리 고등교육에서는 단기적으로도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장학금 지원이나 학생 대상 재정 지원이 정상적으로 이뤄질 수 없었다. 또 정부에서 운영하던 국립기록관리처, 국립학술재단 홈페이지 등 각종 학술·연구 관련 홈페이지 등이 업데이트되지 않거나 폐쇄돼 연구자들과 학자들의 불편도 가중됐다. 셧다운 보름을 넘겨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더 커졌다. 연방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위해 계획된 재정보조가 10월 말까지만 유효해 그 이후에는 급식을 비롯한 각종 지원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워싱턴DC에서는 정부폐쇄가 시작된 지 3주차부터 쓰레기 수거, 도서관 운영 등도 중단되기 시작했고 빈스 그레이 워싱턴DC 시장은 “정부폐쇄가 장기화 될 경우 교사 월급도 지급할 수 없게 될 뿐 아니라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지원도 불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다행히 상원 여야 지도부가 16일(현지시간) 극적으로 타협안을 도출하면서 셧다운이 종료됐다. 미국의 연방정부 임시폐쇄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전에도 17번의 폐쇄가 있었고 주로 하루나 일주일 선에서 해결됐다. 최장 기간 정부 임시폐쇄는 1996년 클린턴 대통령 시절로 21일 간 정부가 셧다운됐다. 다행히 더 장기화되기 전에 업무가 재개됐지만 연방정부가 3개월간 임시로 문을 연 것이기 때문에 추후 벌어질 일에 대해 계속 관심을 기울여야 할 상황이다.
인천심곡초 학부모들의 따뜻한 손길이 아프리카와 아시아 저개발국의 신생아를 살리기 위해 모였다. 학부모회 학부모 14명은 재능기부활동의 일환으로 국제아동 후원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캠페인’에 동참해 한 달간 털모자 150개를 제작했다. ‘모자뜨기 캠페인’은 저체온증으로 인한 영유아 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털모자를 직접 떠 보내주는 참여형 기부 캠페인이다. 학부모회는 질 좋은 모자를 만들기 위해 직접 동대문 시장에 가서 재료를 구입하는 등 수고를 아끼지 않았다. 학부모회는 평소에도 학교폭력예방활동, 학교 텃밭 가꾸기, 단오절 맞이 쑥떡 빚기 행사 등을 기획·전개하며 다양한 STEAM 체험활동과 인성교육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정부경 학부모회장은 “모자뜨기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 행복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한 기부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작한 모자는 아프리카 코트디부아르,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의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 세종시지회가 출범했다. 25일 세종시 문화원 대강당에서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안양옥 인실련 상임대표, 임창철 세종시지회 상임대표, 심대평 인실련 상임고문, 전우홍 세종시교육감 대행, 유한식 세종시장, 유환준 세종시의회의장, 최성규 성산효대학원대학교 총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시지회는 ‘위기의 대한민국! 인성이 답입니다!’를 기치로 단위학교 인성교육을 위해 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를 의미하는 ‘정약용책배소’ 덕목 관련 교육 자료를 제작· 보급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밥상머리 교육·인성 씨앗 가꾸기 운동 △ 일탈 청소년 방지 위한 1대1 멘토링 사업 △위기 청소년 회복센터 설치·운영 지원 등의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임창철 세종시지회 상임대표는 “인성교육으로 수많은 위기를 넘어설 수 있다”며 “학교-가정-사회의 총체적 협력을 유도하며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라는 패러다임을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14회 아름다운교육상 시상식이 17일 경북 문산초 강당에서 거행됐다. 올해 아름다운교육상 대상은 경남 문산초(교수학습분야), 서울 태강삼육초(시설환경분야), 경북 산북초(교육브랜드분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아름다운교육상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17개 시도교육청 등이 후원하며 배움과 나눔의 학습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학교와 아름다운 스승을 발굴·전파하고 있다. 한편 아름다운경영자상은 장용순 전남 순천매산여고 교장, 이충권 경기 용호중 교장이, 아름다운선생님상에는 구교정 인천 영종중 교사가 선정됐다.
한국교총은 ‘욕설퇴치 아이디어 공모전’ 입상작을 학교 현장에서 자유롭게 수업·생활지도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학생 언어문화 개선 홈페이지(kfta.korea.com)에 탑재했다. 자료는 PDF 파일로 구성돼 있으며 누구나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또 욕설퇴치 및 바른 언어사용을 주제로 한 특선 다큐멘터리 ‘2013 청소년 언어백서, 말이 나를 바꾼다’ 동영상 파일을 탑재해 학교와 가정에서 언어문화 개선 시청각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306회 이사회 개최 한국교총은 26일 우면동 교총 회관에서 ‘제306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4년도 기본사업계획 △2014년도 회계별 세입·세출 예산 △2013년도 일반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 △정관 및 정관시행세칙 개정 △교권옹호기금운영규정 개정 △직제규정 보완 및 인사규정 개정 △종합교육연수원 운영규칙 개정 △한국교총 강령 개정 △한국교총 세종본부 설립 추진 △한국폴리텍대학 전국교수협의회 직능단체 가입 승인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교총-대림성모병원 업무협약 한국교총은 22일 대림성모병원(이사장 김광태)과 업무협약을 맺고 교원들의 건강증진과 교육발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안양옥 교총 회장, 김광태 대림성모병원 이사장, 변주선 행정원장 및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광태 이사장은 “교원들이 건강해야 교육에 전념할 수 있고 그로 인해 국가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오늘의 협약이 교육발전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교총 회원 건강증진을 위한 갑상선 검진 특화 프로그램 운영 △교총 회원 대상 특전 행사 △교총 회원 전용 상담창구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최상한 경기 광주매곡초 교장은 15~18일 ‘가을과 함께하는 우리들의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그동안 갈고 닦은 학생들의 1인 1악기 연주 솜씨를 발휘했다. 광주매곡초는 학생들의 감성과 창의 인성 교육을 위해 오카리나, 단소 등의 악기를 학년별로 지정해 익히고 있다.
김진효 인천 마전중 교사는 19일 남동구 올림픽 기념공원에서 열린 ‘2013 청소년 문화대축제’에서 금연과 바른말 사용을 안내하는 부스를 운영했다. 학생동아리 ‘금연서포터즈’와 함께 흡연의 폐해를 알리고 ‘바른말 누리단’과 올바른 언어 사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다양한 전시 활동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