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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부모 초청 수업, 급식, 방과후학교 공개 - 서림초등학교(학교장 조충호)가 투명한 학교 경영, 교육수요자의 참여의 폭 확대 등을 위해 준비한 서림 School Open Day 2008학년도 2회 차 행사가 6월 18일(수) 차성남도의원을 비롯한 내빈과 학부모 등 290명이 참여, 성황을 이룬 가운데 마쳤다고 밝혔다. 「만남·소통·공유」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교사와 학부모의 대화의 장 마련과 명품수업, 명품급식, 명품방과후학교 공개의 장 마련으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 구축과 교육수요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되어진 서림 School Open Day는 5월에 4학년에서 6학년까지 13학급이 공개하였고 이번 2회 차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13학급이 공개되었다. 저학년 학부모 290명과 함께하는 이날 서림 School Open Day는 오전 11시부터 1~3학년 학부모 290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사들의 명품수업공개와 ‘우리 아이 21세기형 명품 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의 학교장 특강이 있었고 이어 학부모급식체험시간 운영과 방과후학교 수업공개 등이 이어졌다. 급식체험이 끝난 후 담임선생님과 내 자녀 학교생활에 대한 상담의 시간이 이어져 내 자녀 이해 및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이 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경호학교운영위원장은 “내 자녀가 다니고 있는 학교에 대하여 모든 것을 이해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애쓰시는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였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조교장은 “교육수요자의 요구를 수용 학교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공개를 통해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와 희망을 주는 기회를 가지고자 했다”며 바쁜 일정에도 서림 School Open Day 행사에 참석해준 많은 학부모들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아내의 간곡한 권유를 뿌리칠 수 없어 청석교회의 양성산 등반을 겸한 야외집회에 참여하기로 했다. 6월 15일, 행사 장소였던 청소년수련관에서 얼굴을 보고 싶다는 전도사님과 목사님을 만나 인사를 했다. 보물을 찾아 노인들에게 골고루 나눠주는 식전 행사도 구경했다. 아내와 친분이 두터운 교우들과 함께 2부 행사로 진행된 양성산을 등반했다. 대청댐과 문의문화재단지를 바라보고 있는 해발 378m의 양성산은 충북 청원군 문의면 미천리에 있다. 백제시대에는 일모산(一牟山), 신라시대에는 연산(燕山)으로 불릴 만큼 역사와 전설도 많이 간직하고 있다. 또 자연경관이 빼어난 명산이기도 하고 옆에 역사교육장인 문의문화재단지가 있어 휴일에는 사람들로 붐빈다. 충북도청 홈페이지 관광명소(http://www.cbtour.net/content_kor/mn20/mn20_01.jsp)에 양성산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정상이 해발 378m로 높지 않은데, 능선에만 올라서도 대청호와 주변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정상인 378고지의 우측에 있는 양성산은 신라 때 승려 화은이 승병을 길렀던 곳이라 하여 이름이 붙여졌다 하는데, 산중턱에는 우물터와 산성 터가 남아 있다. 산행거리가 짧아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데, 양성산 북쪽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해발 430m의 작두산까지 둘러볼 수 있다. 작두산에서는 청주방면이 한눈에 보인다. 청소년수련관 왼쪽의 등산로가 초입이 비교적 완만하다. 그래도 숨을 몰아 쉴 만큼 경사가 있어 벤치에서 앉아 두런두런 이야기도 나누고 청원군보건소에서 설치한 건강지킴이 안내판을 읽어본다. 제법 경사가 급한 등산로를 오르면 산중턱에 바위 지대가 나타난다. 늠름하게 서있는 독수리바위 앞이 기념촬영 장소다. 이곳부터는 조망이 좋아 등반하는 내내 뒤편으로는 대청호, 앞으로는 양성산 정상이 보인다. 정상 못미처에서 검지를 닮은 손가락 바위를 만난다. 조망이 좋은 팔각정에 오르면 청소년수련관, 대청호, 도원분교, 작두산, 문의소재지, 청원상주고속도로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착한 심성이 겉모습에 나타나는 아저씨가 한잔에 2천원인 당귀막걸리 통을 지키고 있지만 찾는 사람이 적다. 하산 길은 비교적 경사가 급하다. 양성산성, 문의초등학교, 청소년수련관의 갈림길에 여럿이 쉴 수 있는 벤치가 있다. 녹음이 짙은 숲속에서 피톤치드를 실컷 마시며 몸속에 있는 노폐물을 걸러낸다. 청소년수련관으로 가다보면 전국에서 하나뿐인 돌탑을 만난다. 청원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세운 공명선거 기원 돌탑이다. 수련관의 야외공연장 무대에 그려있는 그림이 이채롭다. 전기단자의 돌출을 그림으로 보기 좋게 감춘 아이디어도 빛난다. 수련관 쉼터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이 산행의 피로를 풀어준다. 입장료 천원이 아깝지 않은 문의문화재단지가 바로 옆에 있다. 청원군에서 조성한 문화재단지는 대청댐 수몰지역의 민속자료로 사라져가는 고유의 전통문화를 재현해 선조들의 얼을 기리고 배우게 하는 역사교육장이다. 문화재단지 주차장에 있는 문의수몰유래비와 쉼터 뒤에 있는 조동마을탑을 보고 양성문을 들어선다. 문 앞에서 고인돌과 돌탑, 다산과 번식을 상징하는 기자석이 맞이한다. 민화정, 문산리석교, 문화유물전시관, 부강리민가, 토담집, 김선복충신각, 양반가를 돌아보고 여막에서 시묘살이를 했던 조육형씨가 직접 상식을 올리는 모습도 본다. 충청북도유형문화재 제49호인 문산관과 대청호미술관 주변의 조각품들을 구경한다. 문의문화재단지는 청원군청 관광안내(http://www.puru.net/home/sub.do?menu_key=133)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문의민가, 낭성민가, 주막집, 놀이마당이 옹기종기 둘러 옛 조상들이 살았던 마을형태를 보여줄 뿐 아니라 얼기설기 엮은 사립문과 궁색하기 이를 데 없는 흙벽돌 초가 삼 칸 토담집이 서민들의 생활상을 그대로 보여준다. 양반가옥안에는 관람객들이 단순히 보고 지나치지 않도록 의·식·주를 기본으로 하여 민속예술과 일상에 필요한 도구 등 주제별로 자세히 분류하여 사진과 함께 그 쓰임과 의미 등을 밝혀 이해를 도왔다. 양반가 뒤편에는 효 문화의 상징인 시묘(侍墓)살이 용 여막(廬幕)을 가묘와 함께 조성했다. 신세대들에게 경로효친사상을 일깨워주고자 건립된 여막 안에는 전통상례 및 제례절차안내문과 관련사진, 제사상, 상제 모형 등을 전시하였다. 파란 양탄자 잔디가 펼쳐있는 놀이마당에서는 그동안 걸쭉한 행사들이 많이 열렸다. 봄에는 대청호 국제환경 미술제, 가을에는 청원문화제를 통해 군민을 하나로 아우르는 공감의 장이 되었고, 주말이면 전통혼례를 통해 우리 것을 알리는데 그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더욱이 내년부터 선보일 원님행차가 기대된다. 단지 위로 올라가다보면 중부지방에선 보기 드문 돌 너와집(부용민가)이 자리하고 있다. 돌을 판판하게 기와처럼 만들어 지붕을 이은 집으로 이색적인 형태의 지붕이다. 지방유형문화재 제49호인 문산관에는 전패(殿牌)를 안치하고 초하루와 보름날에 임금이 계신 대궐을 향하여 절을 하는 의식을 거행하였을 뿐 아니라 중앙에서 내려온 사신의 숙소로 사용하였던 중요한 건물이다. 문화재단지의 자랑거리라면 유물전시관을 들 수 있겠다. 기와를 테마로 추진하여 현재는 신라, 백제와당 등 시대별, 종류별로 200여점이 전시되었고, 민속자료 90점, 서적류 150점 기타 유물 60점이 전시되고 있다. 전시관 앞뜰에는 고려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문산 석교를 복원하였다. [교통안내] 1. 청주 → 방서사거리 직진 → 공군사관학교 → 고은삼거리 우회전 → 화당삼거리 직진 → 문의 → 신탄진 방향 600m → 문화재단지 주차장 2. 대전 → 신탄진 → 대청댐방향 우회전 → 보조댐 다리 좌회전 → 오가리사거리 청주방향 좌회전 → 문의 600m 전 → 문화재단지 주차장 [등산안내] 문화재단지 주차장 → 청소년수련관 → 안부삼거리 → 독수리바위 → 양성산 → 작두산 → 안부사거리 → 청소년수련관 → 문화재단지 주차장 → 문의문화재단지 관람 [문의문화재단지 관람료] 어른 1,000원 - 미술관 관람 포함
내부형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일선 학교로부터 철저히 외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도교육청이 내부형으로 예비지정한 학교들이 이를 거부해 지정이 철회되고, 6개 시도는 교육감이 아예 초빙형으로만 학교를 선정했다. 16일 각 시도교육청이 발표한 3차 교장공모제 시범학교 지정현황에 따르면 전체 76개 학교 중 내부형(교육경력 15년 이상 교원․교육공무원 대상) 학교는 19개로 집계됐다. 표 이는 전체 지정학교의 25%로 1차 71%(55교중 39교), 2차 56%(57교중 32교)에 비해 3분의 1수준으로 낮아진 규모다. 특히 시도교육감이 내부형 학교로 ‘할당’한 게 15개교인 점을 감안하면 아무 제한 없이 학교가 공모유형을 정한 경우는 단 4개교인 셈이다. 교육부가 공모유형을 강제한 1,2차 때와 달리 이번 3차 공모에서는 시도교육감에게 권한이 위임된 게 특징이다. 이와 관련 교육청 담당자들은 “자격 없는 교장에 대한 불안감이 근본원인”이라는 분석이다. 3차 선정에서 서울 초등, 경기, 경북은 교육감이 공모유형을 할당한 나머지 시도와는 달리, 학교가 신청한대로 선정한 케이스다. 그 결과, 경기도는 13개 초․중․고가 모두 초빙형을 신청했다. 중등교육과 김상근 장학사는 “학교가 내부형, 초빙형을 선택해 신청하도록 한 결과 단 한군데도 내부형이 없었다”고 말했다. 서울도 12개 초등교를 예비지정해 공모여부, 공모유형을 학교가 결정하도록 한 결과, 1개 학교만 내부형을 택했을 뿐이다. 심지어 서울, 인천, 충남에서는 교육청의 내부형 예비지정을 학교가 거부해 무산되기도 했다. 서울 성재중 이미화 학운위원장은 “자격이 없는 교장은 학교를 혼란에 빠뜨릴 우려가 커 학운위원들이 내부형 지정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충남 고대중도 내부형 지정에 대한 학부모 전체 찬반투표 결과, 60%가 반대해 부결됐다. 인천도 초빙1, 내부1을 목표로 6개 학교를 예비지정했지만 내부형은 모두 거절됐다. 이혜경 장학사는 “2개 학교를 내부형으로 했지만 학교가 거부해 초빙형만 두 학교를 선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구, 강원, 대전, 제주도는 교육청이 아예 내부형을 거부하고 초빙형으로만 신청을 받았다. 강원교육청 담당자는 “아이들은 실험대상이 아니다”며 “외부에선 자격증을 우습게 볼 지 몰라도 풍부한 경험과 경력이 시행착오를 덜 수 있다”고 강조했다. 내부형이 그나마 19개나 지정된 건 나머지 시도교육감들의 의욕 때문이다. 전북은 특수학교인 군산명화학교(초빙형)를 제외한 4개 학교(초3, 중1)를 모두 내부형으로 운영하기로 하고 일선학교 신청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내부형을 신청한 초등교가 1개 밖에 안돼 미달되자 교육감이 2개 초등교를 내부형으로 직권지정하기까지 했다. 중등교육과 안길권 장학사는 “교장 자격자와 아닌 자 모두에게 문호가 열려 있기 때문에 내부형을 위주로 했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내부형(3)을 초빙형(2)보다 많이 지정하기로 했지만 우여곡절을 겪었다. 학교 신청을 받은 결과, 공모제 신청학교 자체가 단 한곳도 없었기 때문이다. 결국 교육감이 내부형, 초빙형으로 5개 학교를 예비지정까지 했지만 고대중이 내부형을 거부하자, 아산 선도중을 내부형으로 직권지정하며 목표를 달성했다. 내부형 공모 학교의 급감은 1, 2차 시범운영 과정에서 문제점이 많이 노정됐기 때문이라는 게 일선 교육계의 지적이다. 부산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몇 시간 심사에, 그것도 심사위원이 노출된 내부형 공모제는 실력 있는 교장보다는 언변과 정치력이 뛰어난 사람을 뽑는 제도일 뿐”이라고 말했다. 충남 고대중 학운위도 교육청에 보낸 의견서에서 “학교발전을 위해 무자격자보다는 경력을 갖춘 교장이 오기를 원한다”며 지정 철회를 요구했다. 교총 김항원 정책교섭국장은 “무자격(내부형) 교장 공모제는 자격제의 근간을 흔들고 교장의 전문성을 부정하는 제도로 18대 국회에서도 폐기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랑하는 아들아, 계절은 벌써 여름을 향해 달리는구나. 비좁은 하숙방에서 마음대로 욕조에 몸을 담그지도 못하며 서울 생활에 길들여져 가는 네 모습을 생각하니 어미는 아픈 마음이 앞서는구나. 이렇게라도 너를 생각하는 마음을 담아 독서 편지라도 쓰면 어미 마음이 편해질 것 같아 이 글을 쓰노라. 이제는 글씨 쓰는 일이 버겁고 눈도 침침해서 책을 보는 일도 쉽지 않지만 내가 읽은 감동이 너에게까지 전해진다고 생각하니, 편지를 쓰는 동안만이라도 내 마음의 끈이 네게 닿을 것이라는 위안이 되는구나. 오늘은 지난 2월에 일독을 마친 를 다시 읽어 보는 중이란다. 처음 읽던 때의 감동을 되살려보며 새롭게 와닿는 글귀를 메모하다보니 숨겨진 행간이 보여서 참 행복했단다. 요즈음은 그 어느 때보다 '생각'이 절실한 시대가 도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정말로 '생각의 국제화'가 필요함을 절감하게 된다. 설득과 소통을 위한 전제는 '생각의 힘'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지. 어떻게 하면 생각이 깊은 삶을 살 수 있을까를 생각하며 읽은 책이란다. 내 마음 속에서 가장 귀엽던 아이 시절의 모습으로 떠오르는 네 모습이 점점 자라서 이제는 어엿한 성인으로 자리잡고 자신의 인생을 설계하는 멋진 청년이 된 너를 생각하면 어미는 눈가가 촉촉해지는 그리움으로 잠시 먹먹해지는 가슴을 어찌할 수 없구나. 어미의 이 편지들이 네가 살아가는 서울 하늘 길섶의 작은 풀꽃이라도 될 수 있다면, 이른 아침 귀를 적시는 한 마리 참새라도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으랴! 말수가 적은 너를 불러내기에는 편지가 제 격이라 여겨서 시작한 일이니 부담 갖지 말고 읽어주렴. 자주 전화를 하는 것도, 문자를 보내는 것마저도 형식적인 인사치레로 여기는 너와 소통하는 방법을 책 속에서 찾아냈단다. 그렇다고 답장을 꼬박꼬박 기대하지는 않을 것이니 그저 마음 가는 대로 읽어주기만 하면 된단다. 그저 어미가 아들과 이야기하고 싶어서 선택한 궁여지책일 뿐이다. 어려서부터 생각함이 깊었던 사려 깊은 너를 곁에서 지켜주지 못하고 일하는 여성의 삶을 선택한 결과, 네가 자라는 모습을 기록해 주지도 못했고 때 맞추어 네 질문에 응대해 주지도 못했던 시간들이 아프게 찌르는구나. 이제는 어미의 손길보다 그냥 곁에서 지켜 봐주는 눈길만으로 족할 너에게 수다를 떠는 게 아닌지 두려운 생각마저 든다. 읽으면서 담아두고 싶은 귀절들을 적어보련다. 책과 함께 8장의 편지도 함께 부쳐주마. 퇴근 길에 강진도서관에 들러 2시간씩 책을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단다. 내가 좋아하는 일에 몰두하는 탓인지 몸은 파곤해도 정신이 행복하니 즐겨하고 있단다. 내가 무엇이 되고자 하거나 뭔가를 이루기 위한 적극적인 독서라기보다는 숨 쉬는 동안 하지 않으면 안 될, 생명이 있는 한 해야 될 필연, 필수라고 인식하기 때문이지. 그럼 어미의 잔소리는 이쯤에서 접고 본문 요약으로 들어갈게. 작가 위기철이 엮은 이 책의 특징은 딱딱한 주제를 알기 쉬운 예화 자료를 곁들여서 읽기 쉽게 접근한 점이 특징이란다. 나이 어린 초등학생부터 일반에 이르기까지 읽힐 수 있도록 배려한 점이 돋보인다. 과학적이고 심리학적인 용어들을 다양한 눈높이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친절하게 엮은 책이지. 전체적으로 생각에 대하여 공부를 한다고 생각하고 읽어주렴. 11p-사고의 힘 : 이성적 인식은 사물이나 현상의 보편적인 특성, 내적인 본질, 그것들의 고유한 연관.법칙성을 반영하는 발전된 형태의 인식이다.('사고'의 시작) 16p-사고의 간접성과 개괄성 : 개괄적 사고 능력이 뛰어날수록 우리는 그만큼 사물의 본질을 더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사람의 두뇌는 사회적 실천 과정을 통해 두뇌에 축적한 경험과 정보를 개괄적으로 사고하여 판단한다는 점에서 전자 두뇌와 다르다. 36p-물질불변의 법칙 : 인공적이거나 천연적인 조작으로 없던 물질을 창조해 낼 수는 없다. 때문에 어떤 조작을 가해도 조작 전후의 물질 총량은 같고 그 요소의 질과 양은 변하지 않으며 오로지 교체되고 변형될 따름이다.(프랑스 화학자, 라부아지에가 물을 100일 동안 끓이는 실험으로 찾아냄) - (이 대목에서 어미는 한참이나 딴 생각에 젖었단다. 나의 사후 세계에 대한 원초적인 질문을 하고 있었어. 육안으로 보이는 내 존재가 사라져도 물 몇 방울, 한 줌의 흙, 형태를 알 수 없는 영혼의 존재까지도 불멸할까 라는 질문 말이다. 이것은 어미가 초등학교 5학년 때 잠들기 전에 나를 괴롭힌 질문이었어. 이 물음을 해결하지 못해서 어떤 종교에도 깊이 몰입할 수 없었다고 해야 바른 변명이 될 거야. 종교는 과학이 아니라는, 오로지 믿음 그 자체여야 한다는 가르침이 주입이 안 되었단다. 앞으로도 이 문제는 진지하게 살펴볼까 한다.) 38p-개념, 판단, 추리: 가장 기초적인 형태인 개념, 개념들의 결합으로 이루어진 판단, 기존의 판단들로부터새롭게 다른 판단을 이끌어 내는 추리가 사고의 대표적인 형태이다. 42p-귀납추리: 귀납추리를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수많은 경험 재료를 앞에 쌓아 놓고도 아무런 판단을 끌어 내지 못할 것이다. (개별적인 것에서 일반적인 것을 끌어 내는 추리 -핼리 혜성이야기) 46p-연역추리:어떤 사물이나 현상의 일반적 속성, 관계, 본질을 추리해 내는 사고 형식으로 오늘알 과학에서 매우 중요한 추리 방법이다. 50p-가설: 가설은 기존 지식에서 미지의 지식으로 확장하는 과도기적 이론이기 때문에 가설에는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지식이 한데 결합되어 있다. (예화:신화를 역사로 바꾼 소년 슐리만은 일리야드를 읽고 트로이를 찾아낸다.) 59p-원형: 창조적 상상에 작용하는 것들은 영감, 감정, 체험, 원형이다. (예화: 안나카레니나의 모델은 실존 인물의 외형+사고 기사로 작성함) -영감 혹은 직관은 비약적 형태로 일어나는 사고. 이는 지력 수준이 평소의 수준을 뛰어넘어 비약적으로 상승함 -영감은 조용하고 산뜻하며 마음이 편안할 때 -산보, 잠시 쉴 때, 대화할 때, 유쾌하고 발랄할 때 -돌발성, 순간성을 지님 68p-영감은 저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노력할 때만 생긴다. 차이코프스키는 "영감은 우아하게 손을 내미는 사람에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무지막지한 황소처럼 온 힘을 다해 밀어붙이는 사람에게 생긴다." 82p-탄력적 사고 능력을 지닌 사람은 변화에 민감하고, 임기응변능력이 강하며 능숙하고 신속하게 문제를 분석하며 민활하고 기동성 있게 문제를 처리한다. 91p-적극적인 사고는 '탄력적인 사고'를 전제로 하고, 면밀한 고려는 '폭넓은 사고'를 전제로 하며, 정확한 판단은 '비판적 사고'를 전제로 한다. 따라서 민첩한 사고 능력은 다른 사고 능력의 집중적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101p-사람의 대뇌는 왼쪽, 오른쪽에 각각 한 개씩 모두 두개의 반구로 구성되었으며 매초 40억 번의 신경 충돌을 하면서 정보를 전달하는 신경다발로 구성되어 있다. 107p-습관에 얽매이지 말라. 111p-많은 정보를 수집하라. 많은 정보를 획득해서 사고의 비약을 이루려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넓힐 필요가 있다. 117p-흥미를 가져라: 흥미 그 자체는 창조적 사고가 아니지만, 창조적 사고를 추진하는 중요한 원동력이 된다. 119p-정감을 가져라 :정감은 특히 예술 창조에서 매우 중요한 동기가 된다. 톨스토이는 창작의 동력에 대하여, "창작은 격정 없이는 안 된다. 작품이 잘 씌어지려면 그것이 작가의 마음 한가운데서 우러나온 것이어야 한다. 아무런 느낌도 없고 말하고 싶지도 않은 사물에 대해서는 서술하고 싶은 욕구도 일어나지 않는다." 124p-의지를 가져라.: 목적은 아무 근거 없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요구와 염원에 의하여 생기는 것이다. 발자크는 수십 년 동안 날마다 열여섯 시간씩 일을 해야 했지만 그러면서도 하루에 30~40매 되는 원고의 창작 일정을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지켰다고 한다. 129p-용기를 가져라: 창조적 사고에 가장 위험한 적은 스스로 겁을 먹는 것이다. 겁을 먹으면 상상력과 독창 정신은 이내 사그라진다. 지나치게 자기 비판을 하거나 남의 의견에 신경을 쓰는 일은 종종 창조적 사고를 가로막는 장애가 된다. 140p-곡선적 사고: 여러 측면, 규칙, 기준, 결과들을 고려한 방식이다. 여러 갈래의 사고 방법들을 서로 교차하고 보충하고 통일시켜서 대상을 바라볼 수 있다. 자신의 사고를 좁히지 말고 시야를 넓혀서 사고하는 버릇을 들인다. 논리학이나 철학을 학습하여 실천 경험 속에서 적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143p-측향사고법 : 어떤 대상과 직접 관련이 없는 다른 대상으로부터 새로운 생각을 이끌어 내는 사고 방법이다. (문어다리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농구화) 146p-반향사고법 : 결과를 놓고 원인을 따질 때 풀리지 않던 문제도 사고 순서를 거꾸로 해서 되짚어 보면 뜻밖에 쉽사리 풀리는 경우가 있다. 151p-합병사고법 : 서로 다른 사물들을 합하여 새로운 사물을 창조해 내는 사고 방법(자동차 + 대포=장갑차) 154p-분리사고법 : 어떤 사물을 구성하는 부분들을 분리시켜서 새로운 사물을 창조하는 사고 방법이다. 157p-형태를 바꾸는 사고법 : 기존의 사물을 놓고 크게 만들거나 작게 만들기, 색깔 바꾸기(소니 회사의 성공 사례) 160p-배열을 바꾸는 사고법(덧셈식 1+2+3 ---- 100 가우스 이야기) 163p-사고 과정에서의 긴장과 이완 : 창조적 사고는 계속 깊은 사색에 몰두할 때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사고를 한발 늦추었을 때에 생각나기도 한다. (상대성 이론 연구를 하며 피아노를 친 아인슈타인) 괴테"가장 귀중한 사고와 가장 훌륭한 사고 방식은 산책할 때 떠오른다." 171p-오류로부터 발전한다: 잘못을 즉시 깨닫는 게 바로 총명함이다. 괴테"오류를 깨치기만 하면 새로운 힘으로 진리를 향해 나갈 수 있다." 오류를 범할까 봐 지나치게 조심하는 사람은 오류를 적게 범할 수는 있지만, 진리에 다가가기는 어렵다. 이 요약본은 모두 편지지 8장에 이른다. 자판을 두들기는 것이 글씨를 쓰는 것보다 덜 힘이 들지만 편지지에 쓰는 것이 너를 향한 어미의 진심이 더 전해질 거라는 확신으로 독서 편지를 썼단다. 아무쪼록 학문에 정진하는 네 어깨를 다독이고 싶은 어미의 진심을 받아주기 바란다. 글쓰기를 좋아하는 네가 생각의 바다를 넓혀서 '一字千金'의 무게를 지닌 글힘을 비축하는 데 아낌 없이 시간을 투자하기를 빌어마지 않는다. 2008년 6월 17일 를 읽고, 사랑하는 아들에게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인성을 통해 365일 행복 가득한 학교를 만들어 가는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는 부평장애인종합 복지관과 함께 6월 14일 3학년 학생 20명, 장애학생 10명, 자원봉사자 10명, 인솔교사 3명 등 40여명은 강화도로 장애인식 개선 나들이를 다녀왔다. 장애인식 개선 나들이는 지난 6월초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장애 이해 교육을 바탕으로 하루 동안 장애를 가진 학생들과 체험학습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천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강화 남산리 두부체험학습장에서 두부 만들기 체험과 광성보, 손돌돈대, 용두돈대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두부체험학습장에서는 전통방식으로 두부를 만들기 위해 친구와 힘을 모아 맷돌에 콩 갈기 와 두부가 만들어 지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는 유익한 활동을 하였으며 이어 광성보와 손돌돈대, 용두돈대 체험은 친구와 함께 손을 잡고 산길을 오르며, 장애는 단순히 불편한 것이며, 서로가 도와가며 극복할 수 있는 것임을 서로가 체험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들이에 참가한 3학년 정미숙 학생은 “하루동안 교실 밖에서 도움반 친구와 힘을 모아 두부도 만들어 보고, 친구와 함께 하면 뭐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즐거워했다.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는 6월 14일 인천진산초, 삼산초, 갈산초, 부평북초등학교 등 5개교 75명이 참가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 프로그램인 논생물교실을 충남 홍성 광천읍 용운리에서 실시했다. 논 생물교실은 한길초등학교와 인천생협이 의견을 모아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홍성군 광천읍 요운리를 3회 방문 계절별로 농촌의 자연환경 변화와 농촌생활 체험을 통해 생산자와의 유대 관계 형성, 농촌에 대한 친밀감 형성을 통한 정서함양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특히, 도시에서 생활하는 대상 학생들에게 농촌의 생활 모습을 살펴보고, 농촌에서 하는 일을 직접 체험 해 보는 유익한 경험을 하게 된다. 이번 활동은 논에 사는 생물의 다양함과 전통방식으로 벼농사를 짓는 방법을 체험을 통해 벼가 자라는 모습을 살펴보고, 논에 들어가 잡초 뽑기 등 벼농사 체험활동과 논의 주인은 누군지를 생각하기, 농촌의 생활 모습을 알아보기 위해 농촌 주택의 구조와 용도를 살펴보았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수미학생은 “감자를 짚불에 구워 먹으며, 수학하는 기쁨을 알았다며, 다음에 오면 이곳 농촌의 자연모습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하고, 벼가 얼마나 자랐을까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고”소감을 말했다.
주5일 수업 실시 이전수준으로 수업시수 늘어 일본 초1 우리보다 수업시간 5050분이나 많아 국어, 수학, 과학, 체육 등 교과 수업시수 확대 중학교 선택교과 삭제, 초등 5․6년 영어 신설 일본의 국가 교육과정 기준인 ‘학습지도요령’은 지금까지 거의 10년 주기로 개정되어 왔다. 이 학습지도요령 개정에 의해 교육목표와 내용이 제시되어 일본의 학교 교육과정의 방향성을 변화시켜 왔다. 일본의 학습지도요령은 1947년 시안(試案)에서 출발하여, 1958년 개정 때부터 법적 구속력을 가지는 ‘고시(告示)’ 형태를 취해 왔다. 1977년 개정부터는 ‘여유 교육관’에 기반을 둔 학교 교육과정 구성을 도모하여 1989년 개정과 현행 학습지도요령인 1998・1999년 개정까지 그 관점이 계승되었다. 특히 1998・1999년 개정은 2002년 4월부터 시행된 학교 주5일 수업제 전면 실시에 대비한 개정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러한 여유 교육관에 기초한 교육과정은 2008년 3월 28일에 고시된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습지도요령에서는 ‘학력(學力)’ 중시의 교육관으로 전환되는 커다란 변화를 단행하였다. 이번 학습지도요령 개정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이고, 고등학교는 현재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이며 내년 3월경에 고시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의 개정은 교육기본법 및 학교교육법 개정에 따라 이루어졌고, 2008년 1월 17일의 중앙교육 심의회 답신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특별지원 학교의 학습 지도 요령 등의 개선에 대해서’에 입각하여, 교육과정 기준의 개선을 도모한 것이다. 초등학교는 2011년 4월 1일부터, 중학교는 2012년 4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번 개정 틀의 기반이 된 중앙교육심의회의 답신에서는 교육과정 개정의 기본 이념으로 다음의 6가지, 즉 ① ‘살아가는 힘’이라는 이념 공유, ②기초・기본 지식・기능 습득, ③사고력・판단력・표현력 등의 육성, ④확실한 학력을 확립하는 데 필요한 수업시수 확보, ⑤학습의욕 향상과 학습 습관의 확립, ⑥풍요로운 마음, 튼튼한 체력 육성을 위한 지도 충실을 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다음의 개정 중점 사항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언어활동의 충실 : 언어는 지적 활동과 커뮤니케이션, 감성·정서의 기반으로 본다. 따라서 국어과에서 읽고 쓰기 등의 기본적인 힘의 정착을 도모함과 동시에, 각 교과 등에 있어서의 기록, 설명, 논술, 토론이라고 하는 학습활동을 충실히 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 수학・과학 교육의 충실 : 과학기술의 토대인 수학・과학 교육의 충실을 도모하기 위해서 국제적 통용성, 내용의 계통성, 초·중학교 학습의 연계 지도 내용을 충실하도록 제시하고 있다. ■ 도덕 교육의 충실 : 도덕 교육은 학교 교육활동 전체를 통해서 실시하는 것임을 명확히 하였다. 또한 도덕교육 추진교사(주로 도덕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를 중심으로 전 교사가 협력해서 도덕교육을 전개할 것을 명확히 하고 있다. ■ 체험 활동의 충실 : 학생의 사회성과 풍부한 인간성을 육성하기 위해서, 그 발달단계에 따라, 집단 합숙활동이나 자연체험활동(초등학교), 직장체험활동(중학교)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것을 밝히고 있다. ■ 외국어 교육의 충실 :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는 태도를 육성하고,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서, 초등학교 고학년(5, 6학년)에 외국어활동을 도입하였고, 중학교에서는, 커뮤니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어휘수를 충실히 함과 동시에,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를 종합적으로 행하는 학습 활동을 충실하도록 하였다. 개정의 중점 사항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번 개정은 확실히 지금까지 유지해 왔던 ‘여유’보다는 ‘학력’ 향상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것은 국어 및 수학, 과학, 체육 등의 교과 수업시수의 증가, 우리나라의 재량활동 중 특히 범교과 학습 영역과 유사한 종합적 학습시간의 수업시수 삭감, 중학교 선택교과 삭제, 초등학교 5, 6학년 외국어(영어) 신설 등에서 잘 나타난다. 1998․1999년 초․중등학교 학습지도요령 개정이 1977년 학습지도요령에서 비롯된 여유 교육관을 지속적으로 계승하였으나, 금번 학습지도요령에서는 이 여유 교육관에 대한 근본적인 재고를 하여 ‘학력관’을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을 구성하였다는 커다란 특징을 지닌다. 여유 교육관은 1998․1999년 개정시 주5일 수업제의 전면 도입에 따른 수업시수 감축 및 종합적 학습시간의 도입 등으로 정점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지만, 2003년 TIMSS 조사 및 OECD/PISA 성취도 평가에 따른 저하된 학력 조사 결과에 충격을 받고 여유 교육에 대한 전면적 재고를 하기에 이르렀다. 현행 학습지도요령과 개정된 새 학습지도요령의 수업시수를 비교 제시한 표1의 초등학교 수업시수와 표2의 중학교 수업시수에서 주요 교과 시수는 상당히 증가한 반면, 여유 교육관의 대표적인 표상이었던 종합적 학습시간 시수는 삭감되었음을 알 수 있다. 종합적 학습 시간은 특정 테마를 중심으로 통합적 교육과정을 지향하고 있는 것으로, 종래의 교과 틀을 초월한 학습지도를 구상하면서, 현행의 각 교과와 밀접한 관련을 갖고 전개된다. 또한 종합적 학습시간은 현행의 교과 교육과정을 유지하면서 교과 편중의 교육과정을 극복함과 동시에 새롭게 출현하는 교육내용, 예컨대 국제이해교육, 환경교육, 정보교육 등을 종합적 학습시간 교육과정이라는 틀에서 수용하고자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종합적 학습시간이 초등학교의 경우 시수가 약 35%, 중학교가 10∼43% 삭감되었다. 또한 중학교에서 여유 교육 표상의 하나로 ‘선택교과제’를 들 수 있는데 이것도 이번 학습지도요령 개정에서 없어졌다. 중학교의 선택교과제는 각 학교의 자율적인 판단으로 학생의 특성 등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습활동을 폭넓게 전개할 수 있는 시간이다. 이 선택교과제는 1977년 학습지도요령 개정 때 신설되어 단계적 확대를 통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일관되게 보급되어 온 것이다. 그렇지만 이번 개정에서 전면 재검토가 이루어진 결과 없어졌다. 학년별 총 수업시수를 보면, 현행 학습지도요령에 비해 새 학습지도요령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68시간, 2학년 70시간이 증가하였고, 3학년에서 6학년까지는 각각 35시간 증가하였다. 초등학교의 경우는 수업시수의 1단위 시간은 45분으로 하고 있다. 중학교의 경우 수업시수의 1단위 시간은 50분으로 하고 있다. 중학교는 현행에 비해 1학년에서 3학년까지 각각 35시간 증가하였다. 주5일 수업제의 전면 도입 이전의 학습지도령인 1989년 개정의 것과 비교해 보면, 새 학습지도요령에 제시된 수업시수는 초등학교 1학년에서 2년까지는 같고 3년에서 6학년까지 약간 밑돌고 있음을 볼 수 있다. 1989년 학습지도요령의 경우 초등학교 1학년 850시간, 2학년 910시간, 3학년 980시간, 4학년 1015시간, 5학년 1015시간, 6학년 1015시간이다. 중학교의 경우 1학년에서 3학년 모두 각각 1050시간인데, 이것은 새 학습지도요령보다 35시간 많은 것이다. 따라서 새 학습지도요령의 수업시수는 주5일 수업제 실시 이전의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의 새 학습지도요령에 나타난 수업시수는 우리나라 ‘교육과정’과 비교해 보아도 많은 것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2007년 개정 교육과정이 2007년 2월에 고시되었는데, 이 교육과정에 나타난 수업시수와 일본의 새 학습지도요령에 나타난 수업시수를 분(分)으로 환산해 동일선상에서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예컨대 1단위 시간을 45분으로 하고 있는 일본의 초등학교는 1학년의 경우 총38,250분 수업시간인데 비해, 1단위 시간을 40분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초등학교는 1학년의 경우 33,200분이다. 중학교 3학년의 경우를 보면, 1단위 시간을 50분으로 하고 있는 일본은 5만750분인데 비해, 1단위 시간을 45분으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5만490분이다. 따라서 초등학교 1학년의 경우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5050분을 많고 중학교 3학년은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260분이 많다. 본고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과 중학교 3학년을 비교해 두었지만 초등학교와 중학교 전반에 걸쳐 이와 같은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문제는 일본의 경우 현재 주5일 수업제를 전면 실시하고 있는 상황에서의 시수인데 비해, 우리나라는 전면 실시를 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의 시수라는 점이다. 주5일 수업제의 전면 실시에 대비해 수업시수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경우를 면밀히 살펴 참조해 볼 필요가 있다.
한국 시민들은 이웃돕기나 자원봉사에 매우 인색하고 친구, 배우자에 대한 신뢰도는 높지만 정부기관이나 공직자, 주변국가에 대한 신뢰도는 낮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 가정에서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은 대부분 2시간 이상, 어려울 때 도움을 청할 수 있는 친구는 평균 4.3명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개발원은 한국 사회의 시민의식, 사회참여도 등을 측정하기 위해 전국 68개 초등학교의 학부모 1만5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한국의 사회적 자본 조사'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시민의식 및 사회ㆍ가정 참여도를 측정한 항목에서 교통질서 준수 비율(87.7%)은 매우 높았으나 응답자의 39.5%와 40%는 각각 이웃돕기, 자원봉사 활동에 전혀 참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이들과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은 응답자의 88%가 `2시간 이상'이라고 답했으며 자녀 학교 발전에 대한 기여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42.2%가 `기여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국경일 국기를 매번 게양한다는 비율은 21.1%에 불과했지만 투표에 참여한다는 응답은 85.4%로 비교적 높았다. 개인 간 네트워크, 파트너십은 비교적 잘 형성돼 있지만 지역사회나 국가, 국제사회와의 네트워크는 미흡하고 신뢰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친구'는 평균 4.3명이었으며 신뢰도는 배우자에 대한 신뢰도(91.5%)가 가장 높고 친구 82%, 학교 교사 79.8%, 이웃 50% 등의 순이었다. 반면 정부기관 및 공직자에 대한 신뢰도는 각각 12.6%, 7.7%로 매우 낮은 수준에 그쳤다. 친구와 월간 교류 횟수는 3~5회가 34.4%로 가장 많았고 기록ㆍ보관 중인 친구 및 동료의 전화번호수는 응답자의 62.3%가 `400명 이상'이라고 답했다. 친척과는 월간 평균 4.7회 만나고 이웃과는 평균 5.9회 교류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지역사회 활동에는 대부분(80.4%)이 `적게 참여한다'고 답했으며 정부기관 사이트에 방문해 의견을 개진하는 경우도 6.8%에 불과했다. `국제행사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비율은 78.3%, `가입한 국제단체가 없다'는 비율은 69.2%였다. 자녀의 국제결혼을 허락하겠다는 응답은 71.7%로 높게 나타나 국제결혼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입양에 대한 인식도 `긍정적'이라고 답한 비율이 56%였고 국내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인식 역시 `긍정적'이라는 비율이 91.2%에 달했다. 개발원 홍영란 인재정책연구본부장은 "다양한 계층간, 지역간 시민의식을 파악해 그에 따른 정책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기부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도입, 공익성 시민단체에 대한 제도적 지원, 사회적 통합 프로그램 개발 등 여러 정책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y@yna.co.kr
광주 S여상 학생들이 교사의 과도한 체벌을 이유로 집단 수업거부를 하는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광주지역 일선 중.고교의 10곳중 6곳 이상에서 체벌을 허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관내 중학교 82곳중 학교생활 규정상 체벌을 금지하고 있는 곳은 24곳(29.3%)인 반면 58곳(70.7%)이 허용하고 있다. 고등학교는 전체 61곳중 절반에 약간 밑도는 26곳(42.6%)은 금지, 35곳(57.4%)은 허용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136곳중 74.3%인 101곳이 체벌을 금지한 반면 35곳(25.7%)만이 허용해 중.고교와는 달리 주로 구두상의 '훈육'으로 대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음주 및 흡연, 두발, 복장 등에 대한 규정을 비롯 교내외 생활규정 등을 마련, 이를 어길 경우 체벌 등의 조항을 담고 있는 학칙을 마련해놓고 있다. 하지만 체벌을 허용한 경우도 도구나 방법, 장소 등을 엄격히 제한하고 있어 체벌에 이르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교육당국은 보고 있다. 또 체벌이 가능하더라도 '교육적 훈계'에 대한 범위나 기준 등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고 학생과 학부모들의 반발도 적지 않아 일선 교사들이 방임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일선 교사들은 "체벌 논란이 생긴 것은 사제지간의 신뢰가 사라진 것이 근본적 이유다"며 "상호 대화와 믿음 회복이 이를 해결하는 급선무다"고 말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체벌은 원칙상 금지가 교육청의 기본 방침이나 교육상 불가피할 경우 사회통념을 벗어나지 않는 범위에서는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 S여상 학생들은 16일 일부 교사들이 생활지도 과정에서 '과도한 체벌을 했다'며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하는 등 파문이 일었으며 학교측은 정상적 생활지도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nicepen@yna.co.kr
고군산군도 최남단에 있는 전북 군산의 비안도초등학교(교장 최일광) 전교생 7명이 17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난생 처음 서울 나들이에 나섰다. 이들 학생은 서울 나들이 첫날 국회의사당과 KBS방송국, 청계천, 남산타워, 세종문화회관 등을 견학 한 후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었다. 둘째 날인 18일에는 경복궁과 청와대, 롯데월드, COEX아쿠아리움, 인사동 거리를 둘러 본 후 한강유람선도 탄다. 마지막 날에는 FIFA 월드컵 기념관, 서대문형무소 등을 관람한 후 귀향할 예정이다. 이들 학생의 서울 나들이는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도움으로 이뤄졌다. 정기 여객선이 한 달에 두 번 밖에 오가지 않는 비안도는 고군산군도의 최남단에 있는 조그만 섬인데 거리는 군산에서 약 83㎞, 새만금방조제 가력도 배수갑문에서는 서쪽으로 5㎞ 정도 떨어져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서울 나들이를 통해 세상을 보는 안목을 넓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jr@yna.co.kr
인천 부평 모 초등학교 교사가 학생들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는 내용의 수업을 하고 수입반대 광고를 신문에 내야한다며 학부모들에게 광고비를 거둬 물의를 빚고 있다. 1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A(여) 교사는 지난 12일 담임을 맡고 있는 33명의 학생에게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반대하고 촛불집회를 지지한다는 내용으로 수업을 하고 '미친 소 너나 먹어'란 문구가 쓰여진 배지를 나눠주는 한편 같은 내용의 가정통신문을 학부모들에게 보냈다. 또 통신문을 통해 이런 내용에 동의하면 모 신문에 광고를 할 수 있도록 1인당 2천원씩 내줄 것을 당부했고 학부모 16명이 이에 응해 모두 3만2천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는 이같은 수업 내용과 가정통신문 발송 사실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인천지부 홈페이지에 올려놓기도 했다. 학교 측은 학부모들의 항의를 받고 박 교사에게 경고조치를 내리는 한편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자진 삭제하고 수업자료를 제출토록 했다. 박 교사는 물의를 빚자 광고비 명목으로 거둔 돈을 학부모들에게 최근 모두 되돌려 준 것으로 전해졌다. 관할 북부교육청은 "박 교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교조 인천지부는 성명을 통해 "극소수 학부모들의 편견에 따라 학교가 교사에게 강압적으로 수업자료를 내라고 하는 것은 관리자의 횡포"라고 주장했다. changsun@yna.co.kr
- 인천 인수초 놀토 경제캠프교실 운영- 인천인수초등학교(교장 이기찬)는 6월 16일 30명의 학생과 20명의 학부모가 참여한 가운데 경제캠프교실을 개최 경제는 이론이 아니라 생활임을 알게 했으며, 게임을 통해 경제를 쉽고 즐겁게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진행된 캠프교실은 ‘물물교환-바꾸면 모두에게 좋아요’, ‘게임으로 배우는 경제-윷이야 경제야’, ‘벼룩시장을 통한 야! 사업이다’, ‘용돈으로 이루는 꿈’ 등의 코너로 이루어졌으며 학부모와 자녀들이 모두 즐겁고 흥미롭게 참여하였다. 이번 경제교실에 참가했던 학부모들은 자녀 경제교육의 방향을 알게 되었고 아이들과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고 하였으며, 아이들은 효과적인 용돈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 보다 체계적인 용돈관리를 해야겠다는 의지들을 내보였다.
교육복지투자 우선지역 학교인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는 14일 맨티학생 7명과 멘토대학생 7명 지도교사 1명 등 15명은 국립중앙박물관 특별전시회‘황금의 제국 페르시아’전 관람하는 지원사업 프로그램운영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 활동은 한길초의 대학생 맨토링 프로그램인 두드림(Do Dream) 활동으로 월 2-3회 대학생 맨토와 만남을 통해 교육복지 대상 학생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 체험을 함께 하면서 학생들의 학교생활의 어려움을 들어주고, 해결방법을 함께 찾고, 학생들의 꿈을 찾아 길러주는 유익한 활동을 전개하는 활동이다. 또 맨토링 프로그램은 사업특성상 토요휴업일과 토요일 오후에 활동을 하고 있어 대학생 맨토와 담당교사의 사명감과 어린이에 대한 사랑 없이는 진행하기 어려운 사업으로 현재 7명의 어린이과 대학생 맨티 7명이 결연을 통해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 날 멘티들은 대학생 언니 오빠들의 설명을 들으며, 다섯 개의 전시실, 페르시아의 황금, 이란 선사문화와 문명에의 길, 페르시아 제국의 탄생, 헬레니즘과 파르티아, 제국의 부활, 사산 왕조 페르시아 전실실을 둘러보았으며 맨토링 담당 임상훈 교사는 “회를 거듭 할수록 학생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고, 대학생 맨토들에게 꿈을 이야기 하는 등 좋은 결과가 나타고 있어 기쁘다”며 소감을 말했다.
인천부내초등학교(교장 이병익) 사이버 국제교류팀 소속 6학년 학생 25명이 14일 특별한 나들이 행사로 인천시내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는 원어민 교사 11명과 함께 한국알기 체험여행으로 강화 일원의 문화유적지를 다녀왔다. 올 해로 세 번째를 맞는 부내초의 사이버국제교류 체험여행은 한국 국제교육진흥원 홍보팀의 촬영기사가 함께 동행하며 활동 내용을 영상에 담기도했다. 버스 안에서 학생들은 원어민교사들과 그룹으로 나뉘어져 각자 서로를 소개할 시간을 갖고 여행의 목적지에 관해서 서투른 영어로 설명을 주고받거나 궁금한 외국 문화에 대한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선수선착장에 도착한 학생들과 교사들은 배에 올라 상쾌한 바닷바람을 가르며 주위를 맴도는 갈매기 떼에게 먹이를 던져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목적지인 삼산면 보문사에 도착한 학생과 원어민교사들은 천연 석굴의 유래와 절을 둘러보고 난 후 일행은 낙가산 중턱에 자리 잡은 눈썹바위에 올라 바위에 그려진 불상을 감상하고 낙가산 정상에 올라 서해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삼산면 섬을 나와 갯벌이 광활하게 드리워진 강화도 동막해수욕장에 도착 진흙 갯벌에 들어가 언어의 장벽을 잊고 한국의 자연환경에 동화되는 갯벌 체험으로 원어민교사들과 학생들은 게와 조개 등이 갯벌에 서식하는 생명체를 발견하고 생태계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보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다. 끝으로 마지막 목적지인 전등사에 도착 삼랑성 성문을 지나 전등사 대웅전에 도착한 원어민 교사들은 세월 속에서도 아름다움을 잃지 않은 빼어난 조각 기술에 감탄하였으며 팔작지붕을 받치고 있는 여인의 조각상과 그에 얽힌 전설을 학생들로부터 전해 듣고는 매우 흥미로워 하기도 하였다. 이번 여행에 참가한 캐나다에서 온 조앤, 스캇을 비롯한 원어민교사들은 학생들의 예의바른 태도와 영어 실력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학교의 이와 같은 활동에 다시 참여하여 한국 문화에 대해 알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으며 학생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며 강화도에 대해 많은 것을 새로 알게 되었고 많은 원어민 교사들과 아주 친해졌으며 앞으로도 이메일을 통해 계속 연락을 주고받기로 했다고 뿌듯함을 나타냈다.
부산시가 국제도시에 걸맞은 영어 인프라 구축을 위해 건립하는 영어마을인 `부산글로벌 빌리지'가 민간에 위탁운영된다. 부산시는 부산진구 부전동 옛 개성중학교 부지 1만7천200여㎡에 건립 중인 글로벌 빌리지의 운영을 민간에 맡기기로 하고 18일 위탁운영자 모집공고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시는 26일 오후 시청에서 글로벌 빌리지 위탁운영에 관한 설명회를 가진 뒤 9월에 신청을 접수, 10월 중에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은 당초 글로벌 빌리지를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전문성을 높이고 비용부담을 피하기 위해 민간위탁으로 방침을 바꿨다. 부산시와 시교육청이 310억원을 들여 2006년 10월에 착공한 글로벌 빌리지에는 공항과 지하철, 출입국심사, 쇼핑, 병원 등 다양한 상황에서 영어를 배우고 구사할 수 있는 50여 종류의 체험시설과 더불어 영어권 국가의 문화와 풍습 등을 소개하는 문화원 등의 영어교육시설이 들어선다. 또 전국 최초의 공공 영어도서관인 영어전용도서관도 들어선다. 글로벌 빌리지는 하루에 500명, 연간 4만5천 명을 수용할 수 있다. 부산시와 교육청은 글로벌 빌리지를 학교 영어교육과정과 연계해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2학년생들이 일정시간 이 곳에서 체험 교육을 받도록 하는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용료는 민간위탁 운영자와 협의해 결정하되 저소득층 자녀에 대해서는 이용료를 받지 않는 대신 시가 예산으로 보전해 주기로 했다. 또 민간 운영자의 수익성 확보를 위해 초.중학생들이 이용하지 않는 새벽.야간 시간대와 방학기간 등에는 기업체 영어연수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 부산시의 계획이다. 글로벌 빌리지는 내년 5월에 건물을 준공한 뒤 시험운영을 거쳐 8,9월께 문을 열 예정인데 부산시는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교육청과 함께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lyh9502@yna.co.kr
저출산의 영향으로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학교 수는 오히려 늘어나는 `기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17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초등학교 5곳, 중학교 6곳, 고등학교 6곳 등 17곳이 새로 문을 열고 2010년에 초등학교 4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3곳 등 9개교가 설립된다. 시교육청은 2011년에도 초등학교 5곳, 중학교 2곳, 고등학교 4곳을 설립할 계획이어서 서울시내 학교는 총 1천274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하지만 학교가 수용해야 할 학생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추세다. 서울시내 초등학생은 2001년(76만2천967명) 정점을 찍은 뒤 지난해 66만여명까지 떨어졌고 중학생은 2006년(38만4천977명) 이후 계속 줄고 있다. 고등학생도 2001년 41만명 수준에서 2006년 34만명까지 줄었다가 지난해 제2차 베이비붐 세대의 진학으로 잠시 35만명이 넘었지만 2009년 정점에 도달한뒤 다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학생이 감소하고 있는데도 학교를 새로 짓는 것은 뉴타운개발 등으로 특정지역에 대규모 인구유입 현상이 발생하면서 새로운 학교가 필요하지만 기존 학교의 이전과 통ㆍ폐합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교육청은 뉴타운개발이 진행 중인 은평구에 앞으로 2년간 초중고 7곳을 추가 설립하고 신도시 개발지로 선정된 송파구와 인근 강동구에도 2년간 중ㆍ고교 4곳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 목동에 내년 초등학교와 중학교가 1곳씩 새로 문을 여는 등 기존 과밀지역에도 학교가 새로 들어선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도심의 중부학군에 있는 초등학교 중에는 학급당 학생 수가 20명에 미치는 못하는 곳도 있지만 그렇다고 학교를 없앨 수는 없다"며 "학생 수 감소와 상관없이 학교 수는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aka@yna.co.kr
Q: 뚜렷한 꿈이 없다는 고1 아이 어떻게 도와주죠? 고등학교 1학년 딸아이가 아직도 뚜렷한 꿈이 없다며 불안해합니다. 중학교 때는 여느 상위권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외고 입시 준비를 했었는데 3학년 1학기 말에 갑자기 자기는 외고와 맞지 않는 것 같다고 하더군요. 일반고에 가서도 상위권을 유지하면 되겠다 싶어 반대하지 않았는데 지난번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도 특별히 하고 싶은 분야가 없다고 짜증을 부립니다. 아마 주변 친구들이 대부분 구체적인 꿈을 말하고 목표를 세우는 것을 보고 자신이 뒤처지는 것 같아 욕심 많은 아이가 답답한 모양입니다. 제 생각에도 아이가 자신이 원하는 것이 있으면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더 열심히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떻게 도와 주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이영대박사의 상담내용 먼저 학생의 질문내용을 요약하여 볼까요.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이고 △외고에 가려다 일반고 진학을 하였으며 △중간고사에서 좋은 성적을 받고도 특별히 하고 싶은 분야가 없어 고민하는군요. 자녀가 원하는 것이 있고 그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더 열심히 공부를 하면 그것보다 좋은 것은 없지요. 그러나 상당수 학생들이 그런 생각을 가질 만큼 충분히 자신을 알거나 현명한 선택을 할 수 있는 학생이 많지 않습니다. 실제로 자신이 원하는 것과 목표를 설정하였다고 하여도 중간에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할 정도로 확실한 것은 아닙니다. 또 이런 현상은 따님과 같이 비교적 학력이 뛰어난 학생에게 많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므로 자신이 잘하는 것에 대하여 확신을 할 수 없는 것이지요. 더구나 따님과 같은 인문계 고교 1학년 학생은 중요한 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대부분 고교가 교과서 주문 등을 이유로 1학년 1학기 중간고사를 마치고 계열선택을 묻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며 1학기말까지 결정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런 문과, 이과 등의 코스 선택과 동시에 따님이 잘하는 것과 나름대로 목표를 한번 생각하여 보는 기회를 부모님이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자녀가 어느 쪽에 소질이나 흥미가 있는지 알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어떤 과목에 재능과 흥미가 있는지를 살피는 것입니다. 자녀가 중간고사를 잘 보아 성적이 높게 나오지만 그중에서도 초등학교때부터 상대적으로 다른 과목보다 잘하는 과목이 있었을 것입니다. 우선적으로 그 과목이 무엇인가를 확인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둘째, 온라인 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는 것입니다. 자녀가 표준화된 검사문항을 읽고 답안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전문가와의 직접 상담과 비교할 때 학생 개인의 적성과 흥미의 미묘한 차이까지는 분석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지만 학생 자신을 알기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는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무료로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로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운영하는 커리어넷(www.careernet.re.kr)이나 노동부 산하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운영하는 워크넷(www.work.go.kr) 등이 대표적입니다. 사설업체나 기관에서 유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혹은 방문하여 실시하는 적성검사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도 있습니다. 사설 업체의 온라인 적성검사서비스를 이용하면, 학생 개개인에게 적합한 계열과 직업군을 추천받을 수 있습니다. 사설업체의 유료 적성검사는 검사에 사용되는 데이터와 새 직업군 자료에 대한 업데이트가 무료 검사에 비해 자주 이뤄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녀가 적성검사(잘할 수 있는 것), 흥미검사(하고 싶은 것), MBTI 등 성격검사(남들과 다른 것), 가치관 검사(옳다고 믿는 것)를 받아보고, 각 검사에서 추천하는 직업군에서 자녀가 원하고, 부모가 희망하는 직업, 학교교사 등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하여 다양하게 추천하는 직업 중 자녀에게 적합한 직업이 무엇인가를 다각도로 체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자가 서초구의 모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흥미, 적성, 성격, 가치관 간이 검사를 실시하여 즉석에서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직업을 알려준 결과 학생들이 만족해 한 경험이 있습니다. 다음으로 자녀가 스스로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생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앞으로 지구촌화 시대에서 60억 인구 중에서 자녀가 어떤 모습으로 다른 사람과 차별있게 살고 싶은가를 생각하게 하는 것입니다. 자녀가 자신에게 무엇인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것을 적다보면 자녀가 하고 싶은 것이 나올 것이며 어떤 모습으로 되기를 바라는 것이 나타날 것입니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저술한 스티븐 코비 박사가 국내에 와서 '나의 북극성을 찾자'고 하였지요. 북극성이 방향을 나타내듯 자녀가 추구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아는 것이 중요하지요. 또 하나 자녀에게 '앞으로 되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가? 혹은 부모나 교사 외에 '직업적으로 본받고 싶은 사람'이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세요. 그러면 그 직업인이 자녀의 역할모델(Role Model)이 되고 그 사람을 본받게 하면 '하고 싶은 것'과 '진로 목표'가 정하여지지요. 여건이 되시면 자녀가 본받고 싶은 직업인이 일하는 장소를 직접 방문하여 그 직업을 체험하고 직업인과 대화를 나누며 자신이 생각한 것과 맞는 지 확인하면서 자녀의 희망과 목표를 더욱 확실하게 다지는 과정도 도움이 됩니다. 나아가 자녀가 원하는 직업인과 멘토와 멘티가 되어 이메일을 주고받는 등 멘토링을 하면서 자녀의 희망과 목표를 구체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초등학교 3학년 음악교과서에 백약란 작사, 손대업 작곡의 ‘잠자리’라는 노래가 있다. 노랫소리가 들려오면 왠지 흥에 겨워 콧노래를 부르고, 가사의 장면을 떠올리며 빙그레 미소 짓게 하는 노래 중 하나이다. 아마 가사에 나오는 장다리꽃의 정겨움을 잊지 못하는 게 가장 큰 원인이다. 우리에게도 쌀밥 먹는 게 소원이던 가난한 시절이 있었다. 5, 6월이면 어김없이 보릿고개가 찾아왔고, 양식이 바닥나 굶기를 밥 먹듯 하던 집도 있었다. 그래도 먹을 게 지천인 자연이 늘 곁에 있어 높고 험했던 고개를 슬기롭게 넘었다. 그중 하나가 무나 배추의 꽃줄기인 장다리였다. 찔레순을 따먹듯 크고 통통한 놈으로 골라 줄기를 자른 후 껍질을 벗기고 말랑말랑한 속살을 한입 물고 오독오독 씹으면 풋 냄새가 알싸하게 입안을 맴돌았다. 무나 배추밭이 장다리 꽃밭이 되고 그 위에서 나비나 잠자리들이 나풀나풀 날던 멋진 장면도 잊을 수 없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장다리꽃'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그렇게 정겨움이 묻어나고, 이때쯤이면 흔하게 볼 수 있던 장다리나 장다리꽃도 이제 나이 먹은 사람들만 기억하고 있는 추억거리가 되었다. 며칠 전, 답사 길에 장다리꽃밭을 만났다. 하늘의 흰 구름을 닮은 장다리꽃 사이를 쉼 없이 나는 나비들의 모습이 너무 예뻐 한참을 그 자리에 서있었다. 허기를 때워주던 장다리나 나비들의 무도회장인 장다리꽃밭을 보고 있노라니 도종환 시인의 '장다리꽃'이 어렴풋이 떠올랐다. 사월이 가고 오월이 올때 장다리꽃은 가장 짙다 남녘으로 떠돌며 사무치게 사람들이 그리울 때면 장다리꽃 껴안았다 벼룻길로 바람은 질러오고 고개 이쪽에 몇개의 큰 이별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노래를 남기고 손사래치던 손사래치던 장다리꽃 비를 맞으며 장다리꽃 고개를 넘다 비를 맞으며 손바닥에 시를 적었다 남은 세월은 젖으며 살아도 이 길의 끝까지 가리라고 적었다 등줄기를 찌르는 고드래 같은 빗줄기 사월이 가고 오월이 올 때 장다리꽃은 가장 짙다
"일반계 고교와 유치원은 시원한 '에어콘', 전문계 고교와 초.중학교는 '선풍기'" 광주지역 일선 학교의 냉방시설이 각급 학교에 따라 양극화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교육위원 장휘국 의원은 16일 시 교육청 본회의 질의에서 "일반계 고교와 유치원은 냉방시설이 양호한 반면 전문계 고교와 초, 중학교는 시설이 매우 열악하다"고 지적했다. 시 교육청이 장 위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유치원과 일반계 고교는 전체 교실의 87.2%와 73.4%가 냉방시설을 갖췄다. 과학실 등 특수실을 포함해 전체 교실 10곳 가운데 7-8곳에 냉방시설이 구비된 셈이다. 반면에 초등학교는 교실 6천100여곳 가운데 냉방시설이 갖춰진 곳은 38.4%에 불과했으며 중학교도 3천400여곳중 절반에도 못미친 1천493곳(43.5%)에 그쳤다. 특히 특별실을 뺀 초.중학교의 일반 교실의 경우 10곳중 7곳 이상(72-74%)이 냉방시설이 없어 선풍기에 의존한 채 찜통 더위속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실업계 고교도 전체 교실 896곳 가운데 449곳에 냉방시설이 없는 등 일반계 고교와 큰 비교가 됐다. 신설이나 재배치 학교의 경우 완벽한 냉방설비가 돼 있어 상대적으로 오래된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이 선풍기에 의존, 여름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장 위원은 "학급당 40명이 넘는 과밀학급에서 찜통교실은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며 "일선 학교의 냉방시설 확충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nicepen@yna.co.kr
연수를 받는 교사들이 연수 주제와 강사를 선정하는 '공모형 연수제'가 부산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부산시교육연수원에 따르면 올초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형 연수 신청을 받은 결과 46개 학교가 응모했다. 연수원 측은 이들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5개 학교를 선정, 지금까지 초등 12개교, 중등 7개교에서 공모형 연수를 실시한 데 이어 하반기에 초등 12개, 중등 4개교에서 공모형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 학교가 신청한 연수 주제는 미술치료, 문제중심학습교육과정(PBL), 학생상담기법 등 다양하다. 공모형 연수는 연수의 주제선정, 교육과정, 강사선정, 연수방법 등을 연수 대상자인 교사들과 연수원 측이 상호 협의해 결정한다는 점에서 미리 주제가 정해지는 일반 연수와 다르다. 또 연수 대상도 일선 학교별 또는 인근 학교 간 연합, 교과연구회, 동호인회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시교육연수원은 최근들어 공모형 연수 신청이 늘어나자 퇴직교원 4명을 협력위원으로 영입하는 등 운영팀을 확대구성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연수원 측은 또 공모연수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연수관리종합시스템을 구축, 강사관리를 보다 체계화하고, 연수주제에 따른 교재발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부산시교육청 관계자는 "과거에는 연수시간을 채우기 위해 마지못해 연수에 나서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들어 전문성을 기르는데 도움이 되는 주제를 정해 연수를 받으려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