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3,50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권현자 경기 송우고 교사는 21일 아주대대학원 학위수여식에서 ‘학생에 의한 영어 수업평가 도구 개발 및 타당화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영어수업평가 도구 개발을 통해 학생들이 수업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수업요소를 파악했다.
최진규 충남 서령고 교사는 최근 수능 국어과목을 위한 학습서 ‘수능 국어의 공식-O·X로 3일만에 끝내기’를 발간했다. 최 교사는 그간 수능·논술·입학사정관제 등 다양한 입시 관련 서적을 발간해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학습과 진학 정보를 제공해왔다.
최창수 한국애니메이션고 교장은 17일 모바일게임 업체 ‘디지털프로그(대표 노태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프로그는 애니고 학생들의 취업과 창업 역량 확대를 위해 산업 현장 방문 및 전문가 특강, 고졸 인턴사원 채용기회 확대, 1인 창조기업 지원 사업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박순만 전 서울강남교육장은 21일 서울벤처대학원대학교에서 ‘학교적응배려대상 학생의 자존감, 분노조절 및 대인관계 증진을 위한 여행체험 프로그램의 효과성 검증’에 대한 연구로 상담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여행체험 프로그램을 통한 자존감, 분노조절, 대인관계 영역의 긍정적 효과를 검증했다.
이날 대의원회에서는 제1회 인성단체 우수인성실천사업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이번 공모전은 음지에서 인성교육 실천에 헌신‧봉사하고 있는 단체를 발굴‧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달 22일부터 7일까지 응모된 29편 중 17편이 서류 및 발표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는 인성실천 확산 및 기여 여부를 중심으로 사업목적, 기간, 참여인원, 사업추진 과정, 확산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평가됐다. 수상작으로는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의 ‘선생님 자랑대회’, 사랑의 빛 4개의 촛불의 ‘자선공연, 촛불학교, 사랑의 빛 봉사단’, 한국교사연극협회의 뮤지컬 ‘귀를 기울여 주세요’, 전통과 사람들의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우리의 전통’ 등이 선정됐다. 특히 심사위원 점수 1위를 기록한 ‘선생님 자랑대회’는 2006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는 사업으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선생님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글쓰기 대회다. 또 자랑스러운 선생님을 표창함으로써 교육자로서 자긍심을 고취하고 학생사랑의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학생 381명, 학부모 66명의 글과 211명의 자랑스러운 선생님이 선정됐다. 이 대회는 학교 사랑, 교사 존중문화를 형성함으로써 공교육 및 인성교육 강화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랑의 빛 4개의 촛불’은 교사와 어린이, 학부모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에게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자선공연단체로 1996년부터 17년 동안 모든 것을 교사와 학생들이 공동기획‧연출해왔다. 참여 학생 수 4633명, 공연을 도운 교사 수만 320여 명에 이르며 8226만 원의 자선금은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어린이보육시설 등에 기부됐다. 단체는 이밖에도 42명의 교사, 10명의 자원봉사자와 함께 2005년부터 촛불학교(야학)를 운영해 2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다. 선정된 17개 우수 사업에 대해서는 각 300만 원의 포상금이 지급됐으며 인실련은 수상작들을 홈페이지에 탑재, 홍보 및 확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수상작 명단: ▲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 ‘선생님 자랑대회 우리 선생님이 좋아요’ ▲사랑의 빛 4개의 촛불 ‘자선공연, 촛불학교, 사랑의 빛 봉사’ ▲한국교사연극협회 ‘뮤지컬 귀를 기울여 주세요’ ▲전통과 사람들 ‘전문가로부터 배우는 우리의 전통’ ▲클린콘텐츠 국민운동본부 ‘2013클린콘텐츠 공익캠페인 UCC 공모전’ ▲한국유아다례연구소 ‘전국한마음 예절인성 노래 부르기 대회’ ▲한국예술심리상담협회 ‘인성강화 집단상담 프로그램’ ▲밝은청소년 ‘청소년 인성교육을 위한 허들링(Huddling) 프로그램’ ▲원불교 청소년국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청소년 마음공부 심심풀이’ ▲생활인성실천연구회 ‘유아들의 감사와 칭찬 실천을 위한 교사연수, 학부모교육 캠페인’ ▲한국청소년연맹 ‘청소년의 성장지원 우리얼 효프로젝트’ ▲H2O 품앗이 운동본부 ‘Thank you from Korea’ ▲국민체육진흥공단 올림픽유스호스텔 ‘청소년이 갖춰야 할 글로벌 매너와 에티켓 맛있는 테이블 매너’ ▲인실련 대전지회 ‘칭찬하면 행복해요’ ▲경기초등봉사회 ‘바른인성을 가꾸는 텃밭’ ▲서서울생명의 전화 ‘이웃사랑 편지글 쓰기와 달빛소나타 걷기운동’ ▲인실련 충남지회 ‘우리 모두 됨됨이가 됩시다 운동’
환우 가족에 심리·교육·의료서비스 멘토링 자원봉사자 연계, 캠프 개최, 장학금 등 지원 사회적 편견·친구들 시선·치료비용 부담 커 학교의 지속적 관심과 정부 지원 확대 필요 하루 여섯 번 이상의 채혈을 통한 혈당 체크, 네 번의 인슐린 주사 투여…. 어느 병실의 모습이 아니다. 학교 어딘가에서 다른 친구들의 눈을 피해 스스로 채혈하고 자기 자신의 몸에 주사 바늘을 찌르는, 소아당뇨 질환을 앓고 있는 학생의 모습이다. 소아당뇨란 1형 당뇨가 상당부분 포함되는 영유아 및 청소년 시기에 발생하는 모든 종류의 당뇨병을 의미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2형(성인형) 당뇨와는 달리 비만이나 식생활 등 후천적 원인이 아닌 바이러스나 선천적 질환으로 인해 발생하는 난치성 질환이다. 운동 및 식이요법만으로는 조절할 수 없고 평생을 인슐린에 의존해 지내야 한다. 안자희 서울 서초교 교사(사진)는 2009년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질병관리본부가 개최한 ‘비만학생 프로젝트’ 연수에서 우연히 소아당뇨에 대해 접하고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인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한 학교에 1~2명 꼴로 소아당뇨 학생들이 있습니다. 심리적으로 예민한 사춘기에 소아당뇨에 걸리게 되면 학생들은 심리적 절망감과 박탈감을 갖게 됩니다. 친구들의 시선에 대한 두려움과 수치심으로 주사도 몰래 숨어서 맞고 격한 스포츠 활동에도 주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도 어려움이 따르죠.” 소아당뇨로 고생하는 학생과 그 가족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사회적 편견과 혈당 관리·인슐린 주사 등으로 인한 의료비 부담이다. 협회는 소아당뇨 환우들이 학교와 사회에서 잘 적응·성장하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가정형편 등으로 치료 기회제공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의료비 지원 확대 및 정책개발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안 교사는 협회의 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소아당뇨 의료서비스·심리 치료·운동 방법 등에 대한 교육 및 상담, 자원봉사자와 소아당뇨를 앓는 학생을 연계한 학습·생활·의료 멘토링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협회의 지원을 받았던 학생들이 건강한 모습으로 사회에서 제 역할을 다하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낍니다. 의사·간호사로 일하면서 협회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기도 하죠.” 안 교사는 당뇨질환 학생에 대한 학교와 교사의 역할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담임교사는 학교에서 부모나 다름없습니다. 학부모와 유기적 관계를 유지하고 보건·영양·상담교사와도 긴밀한 협조체제를 갖춰 문제점을 조기발견하고 예방·대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 학교는 위축된 학생들의 심리를 고려해 마음 놓고 혈당을 측정하고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는 자가 주사실과 같은 공간을 마련해줘야 합니다.” 보건교사는 체육수업, 야외활동 시 예상치 않은 저혈당증에 의한 합병이 유발되지 않도록 교과교사와 협력해 조치하고 학생의 혈당 검사 및 혈당 수치를 모니터링해 관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 상담교사는 다른 학생들과의 조화로운 학교생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면적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하고 영양교사는 정해진 식사 계획대로 정해진 양의 음식과 칼로리를 섭취하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그는 “소아당뇨는 장기적 관리를 요하는 난치성 질환이기 때문에 환우와 그 가족들의 경제적·심리적 부담이 크다”며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지정돼 의료지원 혜택이 확대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치료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에 대한 대책이 마련돼야 하며 국가-자치단체-병원-관련 협회 간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적인 지원과 관심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질병은 예측할 수 없지만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일입니다. 지속적인 관리만 되면 일상적인 생활이 가능하고 앞으로 의학이 발달하면 치유방안이 마련될테니 소아당뇨로 고생하는 우리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향해 달려가길 바랍니다. 제가 그 희망의 끈을 만드는데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어요.”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은 18일 장애학생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권보호를 위해 ‘영상을 활용한 장애학생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DVD와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일반교사용 지침서’를 개발해 전국 중·고교에 보급했다. DVD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영상으로만 제작됐으며 학교폭력 유형, 예방, 대처방법 등 학급에서 교사가 체계적으로 수업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장애학생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일반교사용 지침서’는 장애학생 인권에 대한 정의, 학교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인권침해 시 대응 방안 등이 수록돼 도덕·사회·국어시간 등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 담장에 균열이 발생했을 때, 급식실 배관에 누수가 발생했을 때 이제는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시설관리사업소로 SOS를 요청하면 된다. 교육시설관리사업소는 학교의 위험·긴급 시설에 대해 즉시 출동하는 ‘현장 밀착형 SOS 지원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시설관리사업소 기동점검보수반은 방수, 전기, 기계, 조경 등 각 분야 전문자격소지자 31명 7개팀으로 구성돼 서울시 유·초·중·고교 및 도서관 등을 대상으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위험·긴급 시설 보수 지원 뿐 아니라 방수, 화장실·계단 미끄럼방지, 배관보수, 전등교체 등 일반 시설보수도 사전방문조사를 통해 지원한다. 신청 접수=학교시설개선신고센터(전화 02)2178-9000, 팩스 02)2178-9099, 홈페이지 www.sefmo.go.kr)
한국교총 직능조직 운영위원 연수회 ○…한국교총(회장 안양옥)은 15일 서울 우면동 한국교총 회관에서 ‘2014 직능조직 운영위원 연수회’를 개최했다. 초등교사회, 중등교사회, 대학교수회 등 조직 운영위원 50여 명과 교총 회장 및 간부 등이 참석했다. 교총은 지방교육자치법 개선 및 시간선택제 교사 도입 정책 대응, 학교분회 활성화 등 주요 현안 과제에 대해 보고하고 조직임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진 직능조직별 협의시간에는 조직별 회장 및 부회장 선출, 직능조직 발전방향, 현안 정책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직능조직 임원 선출 결과 ◆초등교사회 △회장: 이종욱 경북회장(임평초) △부회장: 남윤제 충남회장(반포초), 이정훈 경기회장(김포양도초) ◆중등교사회 △회장: 성주희 경기회장(호평고) △부회장: 김만환 대구회장(경진중), 김석용 충남회장(대천서중) ◆대학교수회 △부회장: 최미희 대구 영진전문대 교수 우수 인성실천사업 선정 공모전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상임대표 안양옥)은 20일 서울교대 강의실에서 ‘제1회 인성단체 우수 인성실천사업 선정 공모전’ 발표심사를 개최했다. 인성실천 및 확산에 기여한 사업을 선정·지원함으로써 인성단체 활동을 격려하고 다양한 인성실천 사업 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이번 공모전에는 총 29개 단체가 참여했고 서류 심사 결과 17개 단체가 선정됐다. 시상은 25일 한국교총회관 다산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주철안 부산대 교수(한국교총 부회장)가 한국교육재정경제학회 제14대 회장에 위촉됐다. 임기는 3월부터 1년이다.
이우현 한국스포츠문화재단 이사장(새누리당 국회의원)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스포츠문화, 그 시작의 문을 열다’를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홍흠 서울 공릉초 교장은 14일 ‘제34회 꽃다발 없는 나눔졸업식’을 개최했다. 졸업생 67명이 꽃다발 구입 비용 42만6000원을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희귀 난치질환 학생들의 의료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박순덕 경기 은계초 수석교사는 21일 열린 인하대 학위수여식에서 ‘미술과 다문화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에 관한 실행연구’로 다문화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학규 한국교총 교육정책연구소장은 교직 퇴임을 맞아 교육·자연·가족 등에 대한 소회를 담은 글을 엮어 ‘당신이 바로 봄이었네요’를 펴냈다.
배정흥 경기 태장중 교장은 최근 중등교육 37년 간의 교직 발자취를 마무리 짓는 첫 시집 ‘아리아에서’를 펴냈다.
교육부의 누리과정 5시간 운영지침에 유아교육계가 거세게 반발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강행하는 공문을 17일 일선학교에 시달했다. 이에 교총과 서울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는 18일 시교육청을 항의 방문해 “지침을 즉각 철회하지 않을 경우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혀 향후 진통이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17일 시달한 ‘2014년 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내실화 계획’을 통해 △1일 5시간 편성 원칙 △혼합연령 학급에 한해 30분 탄력 운영이라는 교육부 지침을 그대로 지역교육지원청에 시행했다. 현행 누리과정 관련 고시(제2012-16호)에 명시된 ‘1일 3~5시간 기준 편성’을 교육부 스스로 고시 개정 없이 시달한 지침을 서울시교육청이 그대로 이첩한 것이다. 교총과 유아교육계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서울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서울교총, 한국교총은 18일 시교육청 김관복 부교육감을 항의 방문한 자리에서 “절차적 하자가 있는 교육부 지침을 유치원 교사의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시행한 것은 시교육청 행정에 대한 불신과 반발만 확산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폭증하는 행정업무에도 행정전담인력이 없어 날로 근무여건이 악화되고 병설유치원 교사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했다”며 “이로 인해 유아교육은 물론 돌봄교실의 위생‧안전마저 소홀해지는 등 유치원 학생들의 피해마저 심각하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3단체는 △누리과정 5시간 운영 지침 즉각 철회 △유치원 전담 교무업무 보조인력 확대배치를 거듭 촉구했다. 이들은 “이 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기자회견과 서명운동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총력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이라 어쩔 수 없다는 상황이다. 하지만 강원 등 일부 시도는 누리과정을 현행대로 3~5시간 운영하도록 공문을 시달해 입장을 달리했다. 이들 교육청은 “유치원 교육과정이 수정 고시되지 않은 만큼 현행대로 3~5시간 범위에서 운영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신학기 각 시도 누리과정 운영시간이 들쭉날쭉해지는 혼란이 예상된다. 그럼에도 교육부는 지침시달이 적법하고, 따라서 고시내용을 곧바로 고칠 필요가 없다는 설명이다. 교육부 담당자는 “누리과정이 3~5시간 범위 내로 규정돼 있어 교육부가 5시간 기준을 원칙으로 지침을 내렸다고 해서 잘못된 것은 아니다”며 “따라서 곧바로 수정 고시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과정 개정에 맞춰 유치원 교육과정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교총 이재곤 정책지원국장은 “1일 3시간, 4시간 운영할 자율권을 완전히 차단한 것이 적법하다는 논리는 이해되지 않는다”며 “5시간 운영지침을 철회하고 현행 고시내용대로 3~5시간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가 공포한 현행 유치원 교육과정은 1일 3~5시간을 기준으로 반(학급) 특성 등에 따라 융통성 있게 편성하도록 명시돼 있다.
◆일반직고위공무원 △최은옥 학술장학지원관 △정종철 주 미합중국대한민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이기봉 교육부 △서유미 교육부(중앙공무원교육원) △송기동 교육부(국립외교원) △송기민 교육부(국방대) ◆부이사관△김홍구 교육부(통일교육원) ◆서기관 △이윤홍 공주대(세계교육회의준비기획단 지원근무)
올 한해 한국교총의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을 이끌어갈 51개 상설·특별자문위원회가 구성됐다. 교총은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1957년부터 분야별 정책위원회 및 특별위원회를 운영해왔다. 위원들은교직의 전문성 확립과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을 위해 각종 정책 현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지난해에는 교권 및 정책, 조직분야에서 총 30개 위원회가 운영됐으며 올해는 새교육개혁위원회, 교과연구조직위원회, 국제협력위원회, 연수운영위원회 등 신규 위원회 21개가 추가돼 총 51개 위원회 600명의 위원이 활동하게 됐다. 특히 조직부문 위원회는 17개 시‧도에서 각 한명씩을 반드시 포함, 추천인사의 지역안배에 신경 썼다. 교총은 올해 두 차례의 전체위원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며 메신저 등을 활용한 온라인 자문은 수시로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이번 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위원회를 통해 현장 교원이 개혁의 주체로 나서는 제2의 새교육 개혁운동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해당 분야에 전문지식과 식견을 갖춘 위원들이 적극 나서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정책결정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총은 각 분야 위원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합해 조직과 회원복지, 새교육개혁포럼 및 인성교육강화 등의 주요사업에 반영하는 한편, 대정부‧대국회 요구사항을 추출, 정책 결정 및 학교교육 발전에 밑거름으로 삼을 방침이다. 안 회장은 또 “위원회 활동은 회원이 주인 되는 민주 교총으로의 면모 일신에 중대한 축이 될 것”이라며 “지난해에도 위원회를 통해 많은 성과를 거둔 만큼 올해에도 위원들의 기탄없는 지적과 쓴 소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교총은 정책 분야에서 유아·초등·중등·대학·교육전문직·특수·직업·보건·영양 등 관련 분야별 위원회를 운영하고 교육대학특위, 사범대학특위, 사립교육위, 여교원위를 가동해 수시로 변하는 교육정책 및 환경에 대응해왔다. 위원회의 가장 큰 역할은 수시로 발표되는 정부 정책에 대한 ‘정책브레인 역할’이다. 지난해 이슈가 된 중학교원연구비 미지급 사태 시에는 위원들이 시․도별 지급 경과 정보를 제공하고 해당 수당의 역사적 고증 및 현실적 문제들을 자문하면서 효과적인 대안 마련에 도움을 줬다. 또 국립대 성과연봉제 도입에 있어서도 실적위주의 국립대 운영에 따른 연구·강의 활동 축소 등의 문제를 제기하며 대학교수를 대변한 건의활동에도 나섰다. 위원들은 또 매년 이뤄지는 한국교총-교육부 간 단체 교섭·협의 과제를 발굴하며 교원의 애환을 대변해왔다. 특히 유아교육위원회는 단설유치원 확대․설치, 초등 병설유치원 전담 교무보조인력 배치, 유아교육과 보육 행정의 교육부로의 일원화 등을 제안했으며 여교원위원회는 호봉획정 시 인정되는 육아휴직 근속기간 확대, 육아휴직 전 기간 수당 지급 및 호봉과 관계없는 동일수당 지급 등을 자문했다. 대학교육위는 국립대학 교원 성과급적 연봉제 개선을 요구하는 한편 대학 퇴직교원의 포상 재직년수 조정 등을 제안했다. 현장 교원을 대변해 대정부․대국회 정책 반영 활동도 해왔다. 지난해 누리과정 도입으로 유치원 학급이 749개가 신·증설됐으나, 교육부가 이를 담당할 유치원교사를 충분히 증원하지 않았을 때 교총은 유아교육자대표자연대와 공동 대응했다. 이 때 유아교육위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해 정부중앙청사 앞 1인 시위, 보도자료 배포, 증원 촉구 집회 등 활발한 활동을 전개한 바 있다. 또 지난 정부에서 이뤄진 고교체제 개편 논의 당시에는 직업교육위(당시 명칭, 실업교육위) 위원들이 전문계고 축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직업교육국민연대에 참여해 적극적인 반대 목소리를 냈고, 정부가 발표한 고교 직업교육 선진화 방안에 대해 직업교육위 명의의 건의서를 발송하기도 했다. 교권분야에서는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한 위원들의 노력이 돋보였다. 지난해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에서는 학부모의 부당행위, 전보처분 취소 청구 및 명예훼손, 학교폭력 관련 손해배상, 학생지도 관련 손해배상, 업무상 과실치사 등 교권 관련사건 25건을 심의하고 소송비 66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교권옹호위원회에서는 정부의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 2주년을 맞아 생활지도 담당교사 기피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현장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정부 반영활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2014년도 상설·특별위원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공모 및 소관 부서별 후보자 추천을 통해 선정됐다. 임기는 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1년이다.
√ 누리과정 3~5 시간 자율로 √ 행정전담인력 조속히 배치 √ 표준수업시수 연내 법제화 √ 개인별 인건비 공개 불가 누리과정 운영 시간 확대, 국공립 유치원 교원 인건비 정보공시 지침 등으로 유아교육계의 반발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총이 긴급교섭 요구에 이어 12일 정부에 ‘유아교육 안정을 위한 4대 요구 사항’을 건의하고 정책 반영을 재차 촉구했다. 교총은 유아교육 정상화 없이는 새 학기 교육계의 안정적인 출발이 어렵다고 보고, ‘누리과정의 일률적인 5시간 확대 절대 수용 불가’ 입장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유아교육 여건 개선을 통한 근본 해결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총이 정책 반영을 주문한 4대 요구는 ▲누리과정 운영 3~5시간 자율권 보장 ▲공립유치원 행정전담인력 조속 배치 및 행정업무 경감 방안 마련 ▲유치원교사 표준수업시수 연내 법제화 방안 추진 ▲국공립유치원 교원 개인별 인건비 반대 등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누리과정 5시간 의무화 지침 논란의 근본 해결책으로 행정업무 경감 방안 마련과 유치원교사 표준수업시수 법제화를 주문한 것이다. 교총은 “전담인력도 없이 폭증하는 병설유치원의 행정업무로 누리과정 확대와 질 높은 유아교육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행정전담인력 배치와 함께 유치원 교사의 표준 수업시수를 설정․법제화해 유치원 교육 여건을 개선하고 위기를 조속히 안정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논란이 된 ‘국공립유치원 교원의 인건비 정보공시 지침’과 관련해서는 “교육부가 법령 개정 이후 개인 또는 개별유치원 인건비 공시가 아닌 전국/시․도별 평균치 산정 결과만 고시하겠다는 입장임에도 1월19일 지침에 이를 명확히 하지 않아 오해받기 충분했다”고 지적했다. 교총은 “유치원별 인건비 공개는 ‘유치원교사 개인 보수공개’ 개인정보 노출 등 심각한 인권침해 문제 발생이 우려돼 반대한다”면서 “교육부는 국공립유치원 교원의 개별 인건비 공시가 아니라는 점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13일 교총의 요구를 수용, 전국 유치원에 공문을 내려, 국공립유치원 교원의 개별 인건비 공시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교총은 누리과정의 일률적인 확대와 관련, 이미 지난달 29일 교육부에 긴급교섭을 요구한 상태다. 5일에는 ‘전국 시·도교총 사무총장회의’를 소집, 시도교총의 긴급교섭 요구를 결의했으며, 6일에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회장 고영진 경남도교육감)에도 공식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학교폭력의 예방과 대책(김종운|학지사)=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맡고 있거나 맡은 적이 있는 교사들의 자문을 바탕으로 학교폭력이 발생했을 때 사안을 잘 처리할 수 있는 실제적인 지식과 기술을 다뤘다. 또 가해학생, 피해학생, 목격학생을 상담하기 위해 필요한 상담자의 역할과 상담과정 및 상담기술, 창의적 재량활동이나 각 교과수업과 융합해 활용할 수 있는 학교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 어울림 프로그램, 학생자치법정 프로그램, 또래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1만8000원 ■생각의 경계(김성호|한권의책)=새로운 생각이 처음 생겨나는 시작점을 경계로 보고 생각이 지식으로 진화하는 과정을 지식투영, 지식단면, 생각, 질문, 지식결합, 지식공유, 지식의 진화 등 열두 단계로 체계화해 설명했다. 사람의 생각이 얼마나 유연하게 전이되고 공간을 확장할 수 있는지, 동시에 얼마나 특정 영역이나 틀에 얽매이고 고착될 수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1만5000원 ■한국사 교과서 어떻게 편향되었나(정경희|비봉출판사)=오늘날 한국사 교과서가 편향되게 된 연원에 대해 분석했다. 국사 교과서 기술의 준거가 된 ‘국사교육 내용 전개의 준거안’을 비롯해 건국 이후 우리나라 국사 교과서 기술과 개발에 영향을 미친 여러 서술 지침이 누구에 의해 작성됐으며 어떤 내용인지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로잡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