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47,236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경북 영천시 거여초(교장 양화숙)는 언어폭력을 예방하고 바른 심성을 가꾸기 위해 4월 24일부터 28일까지 ‘너나들이 큰 보배 언어문화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너나들이 큰 보배 언어문화 개선 활동’은 서로 너니 나니 하면서 허물없이 지내며 바른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학교·가정·지역사회와 함께 연중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학년군으로 편성해 1~2학년은 자기가 좋아하는 동시를 낭송하는 ‘바른 말 고운 말 동시 낭송’, 3~4학년은 바른 언어 사용을 주제로 ‘동시 짓기’, 5~6학년은 ‘동시 짓기’ 및 ‘표어 짓기’를 실시했다. 그리고 유치원 및 전교생이 ‘너나들이 꽃바구니’를 만들고 사랑이 담긴 말을 적어 부모님께 꽃바구니를 전달할 예정이다. 언어문화 개선 표어 짓기에 참여한 5학년 오수현 학생은 “고운 말은 치유의 약이 되고 비속어는 싸움의 시작이 되는 것 같아요. 친한 친구사이라도 꼭 언어예절을 지키고 선생님과 부모님께 사랑이 되는 말을 하겠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2017년 4월 28일 재경서령중고총동문회가 모교인 서령중고에 도서와 도서상품권을 기증했다. 서령고 한승택 교장을 비롯해 정돈호 재경서령중고총동문회장과 김명제 부회장, 조재석 수석부회장, 김현창 사무총장, 나정수(나창헌 전 이사장 손자) 씨, 김길수 서령고총문회장, 서령중학교장 강태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령고 도서관에서 기증식을 가졌다. 정돈호 회장은 이날 600권의 도서와 50만원의 도서상품권을 기증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지인들을 통해 그동안 고향 후배들에게 책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모교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 회장은 서령고등학교 25회 졸업생으로 서울에서 마케팅 전문기업인 (주)삼정글로벌 대표이사로서 오직 성실과 노력으로 크게 자수성가(自手成家)한 인물이다. 그는 “평소 독서의 중요성을 잘 알아 모교의 후배들을 위해 양서를 기증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령고 한승택 교장은 "우리가 받은 것은 비단 도서만이 아니라 모교를 사랑하고 후배들을 사랑하는 아름다운 마음과 고향의 발전을 기원하는 기증자의 숭고한 뜻"이라며 "이를 계기로 애교심과 애향심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천 자천초병설유치원(교장 윤동주) 원아 11명은 27일 영화초병설유치원이 주최한 '찾아가는 성폭력예방 인형극 공연'을 관람했다. “따라가면 안돼요!”라는 제목의 이번인형극은 유괴, 성추행, 성폭력 등 위기 상황 시 자신의 몸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밌게 풀어냈다. 또한 유아들이 적절한 대처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유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인형극을 통한 안전교육 실시 후, 유치원으로 돌아와서는 이야기 나누기, 인상 깊은 장면 그림 그리기, 역할극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후활동을 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전국이 5월 9일 실시되는 19대 대통령 선거로 시끌벅적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공식적인 19대 대통령 선거일은 12월 20일이었다. 이렇게 일정이 당겨진 것은 대통령이 헌법을 위반한 사유로 지난 3월 10일 탄핵됐기 때문이다. 최고 권력자마저 법 위반으로 재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는 법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법 배울 필요성 못 느끼는 아이들법이란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해 구성원들의 동의를 얻어 만들어졌다. 그런데 요즘 가장 많이 접하는 뉴스는 법 위반 사례와 처리 과정에 관한 것이라 할만하다. 가정, 학교에서 법의 중요성과 준수 의무에 대해서 충분히 배웠을 텐데 왜 이렇게 법을 어기는 일이 빈번한지 교사로서 평소 학생 법교육에 대해 되돌아보게 된다.필자는 지난해 법교육 연구학교를 추진하면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전 법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해봤다. 29개 항목에 대해 5점 척도로 시행한 이 조사에서 학생들은 '법은 이해하기 어렵다'에는 높은 점수를 준 반면, '법이 평소 나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항목에는 가장 낮은 점수를 줬다. 이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법의 의미와 성격을 이해하기 어려워하고, 자신의 삶과 법의 밀접성에 대해서도 잘 알지 못한다는 방증이다.이는 현행 사회과 교육과정에 제시된 법교육 관련 부분이 이해하기 어려운 용어와 개념으로 진술돼있고, 학생들과 관련된 친숙한 사례 제시는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이런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직·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례 중심의 법교육 방법 개발이 시급하다. 교사 위주의 암기식, 주입식 교육에서 탈피해 학생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상황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스스로 참여해 해결하도록 하는 학생 참여형 교육이 필요하다. 학생 중심의 참여형 법교육 필요 일례로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분쟁이나 갈등사례를 제시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친구들과 토의·토론을 통해 해결해보는 활동 중심 교육이 필요하다. 또한 학교 생활측면에서도 학생 스스로 학교·학급 규칙을 정하고 규칙 위반 시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 자치법정 활동도 좋은 방안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참여형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법교육에 대한 동기를 얻고 법 실천 의지를 신장시킬 수 있을 것이다.마지막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삶에 법이 밀접히 연관돼 있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도록 법원, 검찰, 경찰, 지방변호사회 등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된 지역공동체 차원의 법교육 실천이 필요하다. 아울러 학생들이 법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는 것도 필요하다.지난 25일은 ‘법의 날’이었다. 달력에 표시된 절기나 기념일은 대략 70여일쯤 되지만 과연 4월 25일에 대해 알고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단지, 법의 존엄성을 고취하기 위해 정해놓은 기념일일지도 모르겠지만, 법이 왜 필요하고, 준수해야 하는지에 대해 모든 사람이 인식할 수 있다면 굳이 ‘법의 날’을 정해 놓을 필요가 없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교육부는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대입을 치르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개편안을 7월경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개편안은 사교육비 경감, 수능 체제의 안정적 유지 등 미시적·형식적 차원을 넘어, 고교 교육을 정상화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획기적인 방안이길 기대한다. 고교 교사 66%가 절대평가 지지 우선 수능시험 평가 방식은 절대평가제로 하면 좋겠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와 ‘전국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는 지난 4월 전국 고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수능 절대평가제에 대한 찬반 의견을 물었다. 총 774명의 교사가 응답했는데, 찬성 비율이 66%였다. 응답자의 약 3분의 2가 수능 절대평가제를 지지하고 있는 것이다. 지금도 영어와 한국사는 수능에서 절대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국어, 수학, 탐구, 제2외국어 과목은 상대평가다. 동일한 시험에서 과목별 평가 방식이 서로 다른 것은 모순이고, 이에 따라 전형방법이 한층 더 복잡해졌다. 수능 전 영역의 학력 성취 수준을 진단하는 절대평가제로 전환한다면 문제 풀이 중심의 수업에서 벗어나 독서와 토론이 일상화된 살아있는 수업이 구현될 것이다.이제는 수능 점수만이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요소라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할 시점이다. 현행 대입 전형에서도 수능성적과 상관없는 전형유형이 있다. 수시모집에서 수능 최저학력이 없는 학생부 중심 전형 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3월 서울 10개 사립대학 입학처장단은 '학생부종합전형 3년의 성과' 심포지엄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이 수능이나 논술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보다 학점이 더 좋다는 종단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수능 범위와 시행 시기도 확 바꿔야 수능시험의 범위와 시행 시기도 획기적으로 개편했으면 한다. 내년 고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문·이과 구분을 없애고 '창의성과 융합적 사고능력 함양'을 목표로 한다. 교육과정의 목표를 수능 출제 범위와 연계하면 고교 1학년 때 이수하는 ‘공통과목’ 즉, 국어·수학(공통)·영어·탐구(통합과학, 통합사회)·한국사 과목으로 하는 것이 마땅하다.다만, 이렇게 할 경우 고교 2·3학년에서도 ‘공통과목’을 반복 학습하는 문제가 나타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현재 고3, 11월에 치르는 수능 시험을 고2, 4월 또는 여름 방학 후인 9월에 실시했으면 한다. 이렇게 하면 재학 중인 고2·3학년 때 수능을 각각 볼 수 있어 재수생도 훨씬 줄어들 것이다.고교 2·3학년 때 배우는 ‘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교과목은 수능 범위에서 제외해야 한다. 이 교과목들은 계열별로 선택이 달라 융합이라는 교육목표와 상치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 교과목 수는 모두 93과목이나 되기 때문에 수능 범위에 포함시키면 하루에 일제히 수능시험을 치를 수 없다. 현행 수능 출제 영역 과목 수와 비교해도 26과목이나 많다. 수능 시험 선택 과목수가 많으면 응시 과목의 난이도 및 응시 학생의 차이로 인한 표준점수 왜곡 현상 즉, 공정성 문제가 대두된다.‘일반선택’과 ‘진로선택’ 교과목은 3학년 2학기까지 교과 성적을 대입 전형에서 평가한다면, 학생들의 수업 집중을 유도해 고교 정상화에 기여할 수 있다. 어떤 교과목을 대입 전형에 반영할 것인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서 전공 분야별로 미리 제시해야 학생들이 ‘진로선택’ 과목 선택 시 혼란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 Wee센터는 27일 관내 초․중․고등학교 나이스(NEIS) 관리시스템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나이스 관리시스템 업무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내용으로는 학업중단 위기학생 관리 지원시스템 활용 방안을 이해하고 학업중단 학생정보를 적기에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로 연계해 체계적인 관리를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 전달로 이루어졌다.나이스 관리시스템은 그동안 보고시스템 부재로 학교별 숙려제 현황 및 학업중단학생의 정보 취합·관리에 불편함이 있었으나, 이 문제가 해소됨에 따라 학업중단학생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해 안정적인 관리와 맞춤형 지원기반을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남병훈 문경Wee센터장은 “여러 가지 다양한 문제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들이 적절한 정보와 서비스 제공을 통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국어(한문) △임나경 서울원명초 교사 ◇사회 △이세일·이윤경 경기 마송초 교사 ◇수학 △김상근 서울신봉초 교사 △김래연 전북 황강초 교사 ◇과학 △류계향 경기 덕계고 교사 ◇체육 △주동진 경기 사우고 교사 ◇외국어 △권은영 경기 모락중 교사 ◇인성교육 △김혜영 경기 인창초 교사 △김단아 경기 김포신곡중 교사 △안나 경기 제암초 교사 △이현주 경기 진건초 교사 △황희재 서울도림초 교사 △서재구 서울진관초 교사 △문영두 서울 전동중 교사 △김도선 전북 오천초 교사 ◇창의적체험활동 △김정현 경기 운암중 교사 △손영미 경기 오금초 교감 △정윤우 경기 법원초 교사 △홍나영 경기 시흥초 교사 △임만호 서울 서연중 교사 △김갑동 서울보라매초 교사 △이아영 인천 불로중 교사 ◇생활지도 △김애진 경기 부천초 교사 △조영기 경기 서운초 교사 △김진광 경기 학운초 교사 △김은아 경기 새금초 교사 △이현준 대전고 교사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김용성 전북 조림초 교사 ◇교육행정 △현미영 경기 광숭초 교감 △구미선 서울송파초 교감 △강현구 서울 경수중 교감 ◇교육과정 운영 △홍영미 대구 노변중 교감 ◇유아교육 △정경자 전남 홍농유치원 원감 △최도희 전남 왕곡초병설유치원 교사 ◇특수교육 △김윤정 전북 다솜학교 교사
22일 제61회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가 열린 서울 서초구 서울교대 교정은 완연한 봄기운이 가득했다. 점심식사 후 교총이 마련한 무료 아이스크림 이벤트 덕분에 봄 햇살을 만끽하며 삼삼오오 이야기꽃을 피우는 선생님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어진 오후 발표심사에서는 강의실마다 자리가 부족해 뒤에 서서들을 정도로 참관 교사들의 열기가 뜨거웠다. 현장서 우러나온 연구 ‘의미’ ◆발표심사=각 분과별 발표심사장에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든 연구 성과물들이 각축을 벌였다. 특히 현장 교육활동 중에 직접 필요성을 느껴 시작된 연구물이 대부분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다.‘담(談)쟁이 프로그램을 통한 공감적 의사소통 역량 기르기’를 출품한 임나경 서울원명초 교사는 국어교과에서 상대적으로 소홀하게 다뤄지고 있는 듣기‧말하기 교육에 주목했다. 임 교사는 “요즘 학생들이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더욱 활발하게 교우관계를 유지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공감’과 ‘소통’에 서투르다는 것을 깨닫고 연구를 시작했다”며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싹틔우기, 뻗어가기, 넝쿨돼 만나기의 세 단계로 구성해 배려와 공감의 의사소통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교육과정운영 분과에 출품한 홍영미 대구 노변중 교감은 요즘 주목받고 있는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를 연구했다. 홍 교감은 “극심한 학업 스트레스에 자살하고 학교를 그만두는 학생들, 무너지는 교권에 명퇴하는 선생님들을 보면서 모두가 행복한 학교가 되려면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홍 교감은 전 학년을 대상으로 주제중심의 교육과정을 재구성학고 그에 따른 과정중심 평가안을 개발‧적용했다. “연구하는 선생님 지원할 것” ◆개회식=학교 현장에서 묵묵히 연구에 매진해온 선생님들에 대한 내‧외빈들의 격려가 이어졌다. 하윤수 회장은 대회사에서 “새로운 정보와 지식이 매일 쏟아지고 있는 현실에서 선생님들은 더욱 높은 전문성을 갖추고 학교 현장을 개선·발전시키려는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한국교총은 교직의 전문성과 교권이 중시되고 이를 통해 선생님들이 교육자로서 존경받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해 나가는데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이준식 교육부 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금용한 학교정책실장은 “어려운 학교 현장 속에서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교육을 변화시키려는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한다”며 “교육부는 앞으로도 연구하는 선생님들을 지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성 서울교대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현장에 기반을 두고 실천적으로 문제를 규명, 해결하는 현장연구야말로 한국 교육발전에 있어 중요한 한 축을 이룬다”며 “이번 대회가 전 세계에 한국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참여형 수업연수 450여명 몰려 ◆교수학습페스티벌=국민행복교육기부단(단장 백선희)과 마련한 ‘공감나눔 교수‧학습 페스티벌’에는 450여 명의 교원들이 참여, 수업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그동안 학교현장에서 개발하고 적용한 새로운 교수학습 방법을 시연하고 토의하는 자리로 꾸며 참여 교사들의 수업역량 강화를 도왔다.‘학생활동 수업-과정평가-학생부기록의 일체화’에 대해 특강한 배태식 경북 오상고 수석교사는 학생활동 중심의 수업과 과정중심 수행평가를 안내하고 관찰 결과를 학교생활기록부에 효과적으로 기록하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배 교사는 “학생 한 명을 두고 여러 명의 선생님이 다면평가하고 누가기록 하는 것이 학교의 경쟁력”이라며 “매 시간 기록을 컴퓨터에 누가했다가 학기말에 참고하면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 “가능한 모든 활동 기록은 진로와 연결시키고 사소한 내용이라도 진로와 관련이 있다면 기록에 남기는 것이 좋다”며 “학생이 변화돼 가는 모습이 잘 드러나도록 충실히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청소년과 학부모의 공감상담 전략’에 대해 특강한 최원현 한국상담학회 이사는 학교현장에서 즉시 적용 가능한 ‘공감 상담법’을 공개했다. 특히 학생, 학부모 상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선생님들의 고충을 파악한 뒤 구체적인 사례, 대처법 등을 알려줬다. 최 이사는 “학생 상담에서는 ‘알고 보니 나는 참 괜찮은 사람’으로 이끌어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고, 학부모의 경우 자녀에 대한 직접적인 정보 전달보다 최대한 경청하고 맞장구를 치는 과정을 통해 ‘래포’부터 형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직접 고안한 ‘3·6·9 상담법’을 소개하기도 했다. 세 번 말하기 전 여섯 번 경청하고 아홉 번 맞장구를 치면 원활한 상담을 할 수 있다는 기법이다.이밖에도 ‘적용이 쉽고 배움이 살아나는 협동수업 디자인’(전소영 경기 봉담고 교사), ‘기억 UP, 창의 UP 하브루타 토론학습’(주종열 협동조합 어울터 이사장), ‘행복한 교실, 비경쟁 토론수업’(김영수 경기 오산중 교사), ‘독서+교과, 교과+교과 융합수업’(이도희 경기 송탄제일중 수석교사) 등 8개 강좌가 개설됐다.
최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발표한 ‘2016년교권회복 및 교직상담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교권침해 상담 사례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교총에 접수된 상담 건수는 572건이다. 이는 2015년 488건보다 17% 증가한 것이다. 10년 전인 2006년 179건에 비해서는 3배나 늘어난 수치다. 교총의 교권침해 상담 건수는 2009년 이후 7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지난 해의 경우 학부모에 의한 침해가 46.7%(267건)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학교장 등 처분권자에 의한 침해 23.1%(132건), 다른 교직원에 의한 침해 14.5%(83건)의 순이었다. 학생에 의한 침해도 10.1%(58건)나 됐다. 모두 일어나선 안될 충격적인 내용들이지만, 특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는 하나의 사건으로 치부하고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심각한 문제다. 가령 어느 고교 A교사는 B학생이 던진 책에 코 아래를 맞았다. 코피가 나는 줄 알고 고개를 숙인 A교사는 그 순간 교탁으로 달려온 B학생에게 머리도 맞았다. 다른 학생들이 말려 사건은 마무리됐지만, A교사의 인중이 2cm 찢어진 채였다. 결국 A교사는 다른 학교로 옮기게 됐다. 수업방해 학생에 대한 지도 과정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A교사가 수업방해 학생을 복도로 불러내 지도하고 있는데 교실 안에 있던 B학생이 시비를 건 것이라 할 수 있다. A교사에게 계속 웃으며 장난을 치는 B학생에게 “선생님 행동이 웃기니?”라 물으니 “너 하는 꼬라지가 싸가지 없으니 X같게 굴지 마”라고 응수하며 책을 던지고 주먹질까지 했다는 것이다. 필자가 2년이나 앞당겨 명예퇴직을 한 이유중 하나도 수업방해 학생들 때문이었다. 일부 학급은 카페 같은 분위기였다. 13년 전 근무할 당시에는 그런 학교가 아니었는데 어찌된 일인지 그 해 입학한 1학년들은 한 마디로 개판이었다. 수업시간인데 어린이집 아이들도 아닌 일반계 고교생들이 교실에서 돌아다니고 만리장성을 쌓기 일쑤였다. 수업을 방해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 학생들중에는 학업중단숙려제 적용 대상자들도 있었다. 그들이 학업을 중단하려는 것은 옛날처럼 지독한 가난 때문이 아니다. 문제를 일으켜 자퇴하려 하거나 퇴학당할 위기에 처한 학생들이다. 그런 학생들을 억지춘향식으로 학교에 붙들어두다 보니 생겨난 피해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전북교육청은 학업중단학생이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자랑이다. 고교의 경우 2013년 1148명에서 2014년 943명, 2015년 850명으로 초⋅중학교에 비해 감소폭이 컸다는 것. 그들로 인해 교실은 무너지다시피 하는데, 그야말로 신선 놀음에 도끼자루 썪는 줄 모르는 형국이라 할까. 전북교육청의 그런 발표가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이다. 그렇다. 나는 공부하려는 대다수 학생들이 수업방해 아이들로 인해 오히려 기죽어야 하는 교실 분위기를 어떻게 해볼 수 없어 2년 먼저 학교를 떠나고 말았다. 물론 문제는 그게 아니다. 그러지도 못하는 많은 교사들의 속앓이에 실효성 있는 대책이 없다는게 문제다. 그것은, 그러나 명퇴 등으로 해결해야 하는 그들만의 문제는 아니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선량한 대다수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다. 사정이 이런데도 전북 등 일부 교육청에선 수업방해 학생들을 복도로 내보내는 것조차 인권침해하며 못하게 하고 있다. 소수 학생의 인권을 위해 교사의 교권, 나아가 명퇴를 부추기는 이런 방향이 과연 옳은 것인지 의문이다. 특히 학생의 교사 폭행 같은 천인공노할 교권침해에 노출되어 있다는 점에서나 또 다른 다수 학생들의 수업권 침해를 야기시킨다는 점에서 수업방해 학생들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무너진 교실이 되게하는데에 일정량 몫을 하는게 명백한 학업중단숙려제가 과연 옳은 제도인지 진지하게 검토해볼 때이다.
경북 영천 자천초병설유치원(원장 윤동주) 원아 11명은 지난 18일부터 금호공공도서관과 연계해 진행하는 ‘동그라미 속의 세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동그라미 속의 세계' 사업은 4월 18일부터 7월 11일까지 3개월 간 유아들을 대상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관련된 그림책을 읽고, 클레이, 북 아트 등 다양한 책 놀이를 하며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이해해보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것이다. 도시 지역 아이들보다 상대적으로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기회가 적은 농촌 지역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국가와 인종의 다문화지도사가 직접 유치원으로 방문해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책을 매개로 놀이를 통한 다문화이해교육을 실시한다. 윤동주 원장은 “병설유치원과 공공도서관이 연계해 농촌 지역의 유아들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고, 다양한 문화를 직접 체험 해 볼 수 있는데 의미가 크다” 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아이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어릴 때부터 다양한 국가와 인종, 문화를 존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해가겠다”라고 말했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는 26일 오후 소회의실에서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사후관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학생 마음건강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문경교육지원청, Wee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정신건강증진센터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는 초1·4학년, 중1학년, 고1학년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정서·인지·행동의 어려움이 있는지 알아보고 정서·행동문제를 예방하기 위한 선별검사다.이번 협의회를 통해 4월 초부터 실시되는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 결과에 따라 전문기관의 효율적인 연계, 개인상담 및 집단상담, 생명존중교육 등 위기 학생 지원에 대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한다.남병훈 교육지원과장은 “학생 정서행동 특성검사를 통한 정서행동 문제의 조기 발견으로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행복한 학교 생활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 후 한층 강조되고 있는 소규모 수학여행이 안전, 체험 다양화 효과에 비해 교사는 물론 학생·학부모에게 큰 부담을 준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1~3학급 단위로 별개의 여행계획을 수립해 운영하는 과정에서 업무량과 비용이 크게 증가한다는 게 현장의 지적이다.교육부에 따르면 학생 100명 미만 소규모 수학여행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2014년 전국 3262개교(62%)에서 2015년 4767개교(69%), 2016년 5750개교(72%)로 증가했다. 올해는 전국 총 1만1802개 학교 중 8287개교(70%)가 소규모 수학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다녀온 것으로 조사됐다. 중규모(100명~149명)와 대규모(150명 이상) 수학여행은 각각 1028개교(12%), 774(9%)개교다.수학여행 연도별·규모별 현황 (출처 : 교육부)연도 실시계획 대규모 중규모 소규모 전체교 실시교 비율 학교수 비율 학교수 비율 학교수 비율 2014 11,612 5,251 45% 1,084 21% 905 17% 3,262 62% 2015 11,741 6,928 59% 895 13% 1,266 18% 4,767 69% 2016 11,803 8,017 68% 752 9% 1,515 19% 5,750 72% 2017 11,802 8,287 70% 744 9% 1,028 12% 6,515 79% ※대규모(150명 이상), 중규모(100~149명), 소규모(100명 미만) 이런 추세 속에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학교의 모습도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하나의 여행 코스를 두고 학년부장을 중심으로 각 반 담임이 업무를 분담하는 체계였다면, 이제는 1~3학급 단위로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담임교사의 역할이 커졌다.여행계획 수립부터 △숙소·차량·체험시설 예약 △현장답사 △교통수단별 안전교육 △성범죄 예방교육 △차량 사전·당일 점검 △학생 인솔 △사고 대응·보고 △경비 집행·정산 등을 그룹별로 각각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업무가 크게 늘었다. 일선 교사들을 더 힘들게 하는 것은 이런 노력해 비해 소규모 수학여행의 장점은 크게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학생이 원하는 곳을 선택해 실질적인 체험 기회를 주고 여행단 규모를 줄여 대형 사고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취지지만, 대부분의 수학여행이 4~5월, 9~10월에 집중되기 때문에 별반 효과는 없다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충분한 체험기회를 주기 위해 업체 측에 개별화된 프로그램을 요구해보지만, 비용 인상이 수반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학생·학부모 입장을 고려해 포기하기 일쑤다. 서울 A중 교사는 "각 학교별로는 소규모지만 업체 입장에서는 그 인원만으로는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타 학교 학생들까지 묶어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수학여행 시기가 분산되지 않는 한 단체로 보고 스쳐지나가기는 다 마찬가지"라고 말했다.한꺼번에 몰리는 수요에 비해 수학여행지로 마땅한 장소가 부족한 것도 문제다. 선택지가 한정돼 있어 학생 선호가 특정 지역에 몰리기 일쑤인데, 학교 입장에서는 교육당국의 지침을 지키려면 어떻게든 코스 중복을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교육적 목표보다는 코스를 달리하는 데 더 집중하게 되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벌어진다.안전성에 대해서도 반론이 제기된다. 학생 수가 적으면 한 눈에 다 들어오기 때문에 관리가 용이한 측면이 있지만, 인솔 교사 수도 적어지기 때문에 오히려 허점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 B초 교사는 "중·대규모 수학여행 시에는 교육청 신고·점검, 안전요원 배치 등이 의무화돼 있어 꼼꼼히 챙기는 분위기지만, 소규모로 갈 때는 그 기준이 낮아지기 때문에 소홀해지는 경우가 있다"며 "이론상으로는 소규모가 더 안전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반대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수학여행(현장체험학습) 규모에 따른 절차·요건 분류 학생 수 절차 안전요원배치 현장답사 대규모 150명 이상 교육효과·안전대책에 대한 교육청 점검 및 결과 반영 학생 50명당 1명 2회 중규모 100~149명 교육청에 신고 1명이상 배치 2회 소규모 100명 미만 자율 1명이상 권장 1회 출처 : 교육부 '수학여행·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2016. 12) 이에 일선 교사들은 소규모 수학여행을 강요하지 말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충남 C초 교장은 "학사 일정이나 학교 규모, 위치 등에 따라 적합한 수학여행 규모는 다 달라질 수 있다"며 "규모를 따지기에 앞서 학생들이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전국 곳곳에 다양한 여행처와 프로그램을 지원해주는 데 주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26일 정보화교육실에서 초·중·고 학생 교육비 지원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 나이스 교육비 지원 사업 안내 및 프로그램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비 지원 제도는 저소득층 가정 학생의 교육비 지원을 희망해 지원을 신청한 학생 중 시·도교육감이 정하는 기준에 부합하는 학생에게 고교학비, 급식비, 방과후 자유수강권, 교육정보화분야(PC,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교육은 2017년 교육비 지원 제도 및 시스템 개선 사항에 관한 연수를 통해 학교 담당자들의 이해를 제고하고 효율적인 교육비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에서 해야 할 업무에 대한 시스템 교육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엄재엽 교육장은 "교육비 지원 대상자 선정 및 지원 과정에서 교육비 지원 대상 학생이 누락되는 일이 없게 하고, 학생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학교와 담당자의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4월 26일 전교생이 고정욱 작가와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고정욱 작가는 성균관대 국문과와 대학원을 졸업한 문학박사이다. 어려서 소아마비를 앓고 휠체어를 타지 않으면 움직일 수 없는 1급 지체장애인이 되었지만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장애인을 소재로 한 동화를 많이 발표했는데 대표 저서로는 '아주 특별한 우리 형', '안내견 탄실이'가 있다. 특히 '가방 들어주는 아이'는 MBC에서 방영됐던 느낌표의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가 추천하는 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고 작가는 재치 있는 말투로 장애인을 올바르게 배려하는 방법과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자세, 책은 마음의 양식이니 항상 가까이 할 것 등에 관한 내용들을 때로는 유머 있고, 때로는 감동적으로 가르쳐 주었다. 특히 고 작가의 실제 일생을 말할 때는 60명이 넘는 학생들이 많은 감동을 받으며,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다졌다. 강연이 끝난 후 질문 시간에 고 작가는 오바마가 한국기자들에게 질문했을 때 아무도 질문하지 않았다는 일화를 소개하며 "생각하고 질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왜 작가가 됐는지, 책을 어떻게 쓰는지와 같은 학생들의 질문 하나하나에 성실히 대답해줬다. 이번 만남은 금당초 학생들에게 멀게만 느껴졌던 작가라는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장애에 대한 기존 고정관념을 깨버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2학년 이정빈 학생은 ‘내가 읽은 책의 작가님을 직접 봐서 정말 신기했다"며 "장애에 대해 새로운 것 많이 알고 느끼게 돼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세종을 얼을 계승하는 생생지락의 집현전 교육을 전개하고 있는 금당초에서는 장애이해교육과 독서교육의 일환으로 이번 고정욱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금당초는 모두가 존중받고 참여하여 생각을 말하는 다사리 교육과 자기만의 생각을 만들어가는 Happy I 학습을 전개하고 있다.
25일부터 시작된 재외국민 투표로 19대 대통령 선거가 막을 올렸다. 116개국 175개 공관 204개 투표소에서 시작된 재외국민 투표에는 294,633명의 재외유권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진행된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25일 교통안전관리공단과 연계해 전교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금당초는 전교생 대부분이 통학버스를 이용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전문강사(강사 이윤정)을 초청해 전교생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 강사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매년 1만 2000건 발생하고 있으며사망자는 65명으로 5월에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다"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습관이 아주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특히, 어린이 교통사고는 횡단보도를 이용하지 않고 무단횡단하거나 좌우를 살피지 않고 건너는 경우가 많으며,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했다. 교통안전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습관이 아주 중요해 체험위주로 활동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횡단보도를 건널때는 5단계 규칙으로선다, 좌우를 본다. 손을 든다. 확인한다(운전자와 눈마주치기), 건넌다 등 학생들에게 일일히 관심을 갖고지도하여 교육의 효과가 높았다. 금당초는 학생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안전하고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가고 있다.
경북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엄재엽)은 4월 26일, 2000년 이후 문경교육지원청에서 근무했던 역대 교육장들을 초청해 문경교육 발전을 위한 행복한 동행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24대 장도순 교육장을 비롯해 네 명의 전임 교육장이 참석했다. 엄재엽 교육장은 2017 문경교육 방향 설명을 한 후 지난 1월 이전한 청사 곳곳을 안내했다. 과거 낡고 비좁은 구청사에 근무했던 전임 교육장들은 현재 새로운 청사에 대해 남다른 감회를 느꼈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역대 교육장들은 특히 신청사 개청으로 문경교육의 참된 교육 허브로서의 기능을 다 할 수 있게 된 것에 만족스러워했으며, 오는 9월 공립단설유치원까지 개원된다면 문경교육은 유‧초‧중등 교육이 명실공히 탄탄해져서 명품 교육을 앞장서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 격려했다. 이에 엄재엽 교육장은 "선배 교육장들이 정성껏 닦아놓은 교육 기반 위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경기 여주 금당초(교장 김경순)는 2017학년도 과학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돼 '싱귤래리티의 도래! 협업하는 창의융합 과학탐구 교실'이라는 주제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필요한 협업, 상상력, 과학기술 관련 심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과학교과특성화반 학생들은 4월 7일 금당초등학교 학구에 있는 여주 육묘장으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학교에서 새로운 종자에 대해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제 새로운 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적용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과학특성화반은 매주 화요일 저학년을 대상으로 심화반을 운영하고, 화요일과 금요일에는 고학년 대상 특성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융합형 사고를 신장할 수 있는 내용과 활동을 스팀 시간에 1시간씩 증배해 운영하고 있다. 여주 육묘장은 1만5000㎡ 규모의 유리 온실형 농장으로 온·습도 자동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각종 병·해충을 원천적으로 차단한 가운데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도 모종을 생산하고 있다. 특성화반 학생들은 육묘장 시설을 견학한 뒤 방울토마토 모종을 이용하여 열매 등 상품성이 좋은 것과 가뭄에도 잘 견딜 수 있는 것을 직접 접붙여보는 활동을 했다. 박규현 학생은 “좋은 것끼리 접을 붙여 나쁜 환경에서도 잘 자라 열매도 더 많이 열리는 식물이 태어난다는 것을 직접 체험해서 의미가 있었고 내가 접한 식물들이 회복실에서 잘 자랐으면 좋겠다"며 "종이 다른 식물도 접을 붙여 우리가 상상했던 식물을 직접 만들어 보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경순 교장은 “우리 학교의 과학특성화교육은 4차산업화 시대에 학생들이 과학의 참 가치와 소중함을 일깨웠으며 한다"며 "종합적이고 융합적인 시각으로새로운 문제에 대하여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신장하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금당초는 세종의 얼을 이어받아 내 마음의 행복나침반을 그려가는 생생지락의 교육으로 과학 탐구을 통한 학생들의 소질계발과 진로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고 있다.
경기 소안초(학교장 오이영)는 4월 체험학습의 달을 맞아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각 학년별로 특성있는 체험학습지를 선정해테마가 있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1학년은 수목원이나 어린이 과학관 등 주로 보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학년부터는 직접 체험해보고 만들어 보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고양낙농치즈테마체험장에서 피자만들기, 치즈 만들기, 토끼 먹이주기, 전통놀이등의 체험위주의 프로그램을 실시해 통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안초는 체험학습으로 행복한 학교를 만들어 5년간 학교 폭력이 없는 인성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월 26일, 2017학년도 1학기 제1회 고사가 치러지는 날 충남 서산 서령고 학생들이 1교시 1회 고사를 치르고 있다. 창밖에는 만발한 봄꽃이 상춘객들을 유혹하지만 학생들은 봄꽃을 즐길 여유가 없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