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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와 교육계 신뢰회복 시급" 대학총장 출신 최희선차관(61)의 임명에 대한 교육계의 관심이 남다르다. 전통적으로 교육부는 `교수출신 장관과 관료출신 차관'공식이 철칙처럼 지켜져 왔기 때문에 이번의 최차관 임명은 이변이라 할 만하기 때문. ― 전문직차관 임명에 대해 일선 교육계가 남다른 기대를 보이고 있는데. "뜻밖에 발탁되어 나 스스로도 내심 놀랐다. 그만큼 커다란 부담감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어느 때보다 어려운 상황에서 부총리를 보필하고 부내 직원들 의 시너지를 통합해 `일선교육계와 국민을 위하는 교육행정을 성 심성의껏 추진하겠다" ― 현재의 교육상황을 어떻게 진단하고 있는지. "삼십년 넘게 일선교단에서 이론과 실무를 익혀왔지만 요즈음 처럼 `교육위기' 상황을 실감한 적이 없다. 가장 큰 문제는 공교육의 기능과 역할을 정상화시켜야 한다는 점과 대학교육의 수월성을 획득해 국제경쟁력을 높이는 것이라고 본다. 전자의 경우, 정부와 국민, 일선교육계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생각한다" ― 정부의 교원정책 추진에 대한 일선교육계의 반발과 불신이 큰 데…. "교대 총장일을 수행하고 교육부 정책자문에 참여해 오면서 가 장 실감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교원정책 분야다. 특히 지난해 교육부의 교직발전종합방안추진협의회 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이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한 바 있다. 밖에서 볼 때와 정부에 들 어왔을 때, 시각차가 있겠지만, 현장 교원의 요구와 의견을 최대 한 수용하는 정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 ― 인천시교육감 선거의 유력한 후보에서 교육부차관으로 `말을 갈아탄' 이유에 대해. "공복으로 봉사하는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고 본다. 인천 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었으나, 정부의 부름에 응하지 않을 수 없었다" /박남화
교원자녀 대학생 학비감면 적극 검토 이한동 총리, 이 회장에 밝혀 이군현 한국교총 회장은 지난달 28일 이한동 국무총리를 만나 교원 정년환원, 정책실명제 실시, 교원자녀 대학학비 지원 등 현 안과제의 개선을 요망했다. 이회장은 이날 오전 정부청사내 총리 집무실에서 이 총리를 단 독 면담하고 교육현안에 대한 논의를 하면서 3개 당면과제의 해 결을 위한 이 총리의 적극적인 개선노력을 건의했다. 교원 정년환원에 대해 이 총리는 "정년단축이 무리하게 추진된 것은 사실"이라고 전제한 뒤 "자민련이 63세안을 제시하고 있고 교육계 고충을 잘 알고 있으나 정부입장은 `수용불가'인 점을 이 해해 달라"면서 "예정돼 있는 김종필 명예총재와의 면담에서 이 를 논의해 줄 것"을 요망했다. 이 총리는 정책실명제와 관련, "정부는 현재 주요정책에 대해 실명제를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교육정책도 예외가 될 수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교원자녀 대학 학비지원과 관련, 등록금 전액 지원이 어려우면 이 가운데 수업료만이라도 면제해주자는 이회장의 건의에 대해 이 총리는 "`교직발전 종합방안'의 사기진작 부문에 이를 포함토 록 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곧 있을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논의 하겠다"고 말했다. /박남화
"공문서 홍수 실감나네" 교육부가 일선 교단의 실정을 구체적으로 체감하기 위해 실시 키로한 간부직원 1일 학교체험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학교체험프로그램은 교육부의 학교정책이 일선학교의 실정을 도외시하고 탁상행정이나 문서행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비판을 불식해보고자 마련된 것. 이에 따라 교육부 실·국·과장 등 간부직원들이 하루 동안 시 간을 내 일선학교를 방문, 1일 체험을 직접하는 것. 그 첫 주자로 김석현 교원정책과장이 나섰다. 김과장은 현재 교육부가 성안단계에 있는 교원잡무 경감방안을 확정, 발표하기 에 앞서 지난달 30일 서울 동작구 신림동 소재 미성중학교에서 1 일 근무에 참여했다. 이날 아침 7시30분, 학교정책기획팀 노유정 연구사와 함께 이 학교에 출근한 김과장은 교직원에 대한 송명환교장의 간단한 소 개에 이어 교무실 한 켠에 마련된 컴퓨터테이블에 앉아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하루종일 공문서 유통구조를 살펴봤다. 김과장은 올 1월부터 5월말까지 이 학교에 접수된 공문서가 1760건이나 돼 하루 평균 15건이 넘는다는 사실을 직접 확인했 다. 또 56명인 이 학교 교원이 이를 처리하기 위해 교사 1인당 하루 평균 한, 두시간씩 잡무에 메달리는 상황도 직접 경험했다. 김과장은 이날 노연구사와 함께 7건의 공문을 처리하고 1건의 기안서를 작성, 송교장으로부터 결제를 받기도 했다. 공무서 파악이 끝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김과장은 교직 원과의 간담회를 갖기도 했다. 간담회에서 참석 교사들은 ▲교 원정원 증원의 필요성 ▲교무실과 행정실간 업무조정 문제 ▲졸 속한 정보화 사업 추진에 따른 문제점 ▲교사직급의 다단계 필요 성 등을 집중적으로 거론하기도 했다. 이 학교의 한 교사는 "하루 근무로 학교 사정을 속속들이 알 수는 없겠지만, 현장감 있는 교육정책을 마련하겠다는 교육부 의 지를 이해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교육부는 교원정책과장을 시작으로 부내 실·국·과장들 의 1일 학교근무 프로그램을 계속할 계획이다. 이달중 이상갑 학교정책실장은 실업계고에서, 이기우 기획관리 실장은 일반계고에서 학생 생활지도를 해 볼 계획이다. /박남화
인천·대구…타후보 비방, 향응제공 등 극심 교육부 '주민직선제' 등 제도 보완 검토 6월 19일 실시되는 선거일을 앞두고 인천, 대구지역 교육감선 거가 과열, 혼탁양상을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법·제도적 보완 이 시급하단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인천지역의 경우 특정후보를 비방하고 음해하는 유인물이 학교 운영위원과 교육청 간부집, 언론기관 등에 배달되거나 교육 관련 인터넷 사이트에 실리고 있다. 또 모 후보자는 당선후 지지자들 의 공과를 따져 주요 보직 예상인사까지 했다는 풍문이 떠돌고 있다. 예상 후보군으로 거명되는 8명은 너나 할 것 없이 공식 선거기 간이 개시되지 않은 올 봄부터 맹렬한 얼굴알리기, 득표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시의 경우 역시 과열, 혼탁양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인 천시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지적이다. 교육감선거가 이같이 혼탁·과열양상으로 치닫고 있는 것은 학 교운영위원에 의해 교육감·교육위원을 선출하기 시작한 99년 이 후 계속돼온 고질적 문제. 현행 교육감 선거가 시·도지사나 시·군·구청장, 시·도의회 의원선거 등 여타 지방자치 선거와 달리 선거 운동기간이 10일에 불과할 만큼 짧고 선거 유세방법 역시 합동 소견발표와 선거공보 발송 이외에는 불가능해 유권자들이 후보자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제도적으로 취약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 특히 후보자들이 교육청 고위관리나 학교장, 교수, 교육위원 등 현직을 고수할 수 있어 유리한 위치에 있는 후보자가 직·간접적 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는 점도 제도적 문제점이다. 이밖에 공무원이나 정당원 등 특정 신분을 가진 자들이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고 학교운영위원에 선출돼 선거권을 행사하는 것 도 개선사안이다. 교육부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올 초 `지방자치 제 개선 추진위원회(위원장 노종희 한양대 교수)'를 구성, 교육감 자격이나 선출방법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개선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위원회 안이 7월중 확정되는 대로 제도개선 관련법령 개정을 올 정기국회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박남화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교육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도 드물다. 그러나 알고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만큼 교육에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드물다. 우리 사회보다 더 교육을 중시하는 사회가 없지만, 우리 사회보다 더 교육을 무시하는 사회도 없다. 참으로 모순된 일이다. 내가 보기에는 우리 교육의 근본적인 병폐가 바로 이 모순에서 비롯되며, 따라서 그 병폐를 치유하는 근본적인 처방도 바로 이 모순에서 찾아야 한다. 한 예로 우리 신문들을 보자. 입시철이면 수능시험에 대비한 전략, 주요 대학의 논술고사 모형을 싣고 수능시험의 점수대별 분포도와 입학 가능한 대학을 열거한다. 학력주의와 학벌주의를 부추기는 기사를 우리는 하루도 빠짐없이 주요 일간지들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바로 그 신문들이 대학입시, 사교육, 교육이민, 조기교육 등과 관련된 기획 특집을 철철이 내보낸다. 우리 교육이 병들어 가고 있으니 하루빨리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참으로 모순된 일이다. 다른 예로 우리 정치인, 경제인, 관료들을 보자. 그들은 입만 열면 교육을 국가경쟁력의 척도이자 자원이라 미화한다. 백년대계인 교육이 바로 서지 않으면 나라가 금방이라도 무너질 듯이 호들갑을 떤다. 그러나 기업과 은행을 살리는 데 수십 조의 공적 자금을 투입하는 그들이 학교와 교육을 살리는 일에는 단돈 일조도 아낀다. 교육계를 경쟁과 시장 논리로 몰아가면서 인성교육, 전인교육을 천연덕스럽게 걱정한다. 그렇다면, 이들이 생각하는 교육은 도대체 무엇인가? 참으로 모순된 일이다. 다른 예로 가정과 가게와 거리의 사람들을 보자. 앞 뒤 물불을 가리지 않고 가족이기주의에 빠져 교육의 이름으로 비교육을 자행하는 부모들이 우리 주위에 얼마나 많은가? '이게 아닌데' 하다가도 금방 '현실이 그런데'로 합리화하는 부모들은 그나마 나은 지도 모른다. 현란한 간판으로 뒤덮인 무질서한 거리와 상가는 미술교육, 예술교육, 정서교육을 해치는 주범이다. 대학 캠퍼스의 건물과 가로수 역시 행사를 홍보하고 투쟁을 선동하는 대자보, 플래카드, 깃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 사회 어느 곳에서도 교육을 먼저 생각하고 교육을 먼저 실천하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나날이 더 어려워지 고 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입만 열면 교육을 성토한다. 참으로 모 순된 일이다. 다른 예로 학교를 보자. 안락해지고 민주화된 가정에 비해서 학교는 여전히 그 틀, 그 크기, 그 질서, 그 관행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새로운 것이 등장하는 빠른 세상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학교는 느리고 답답한 곳이다. 대학입시가 하급학교 교육을 연쇄적으로 왜곡, 변질시키는 `현실' 역시 조금도 나아지지 않았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교사는 교사대로 학생은 학생대로 지쳐가고 있다. 학교에 남아있자니 괴롭고 학교를 벗어나자니 그것도 쉽지 않은 참으로 안타까운 형국이다. 이 시점에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반성해 보자. 무엇이 문제인가? 나는 그 문제와 그 해답을 알고 있다. 이 시대 우리 교육의 모든 문제는 우리 모두가 교육에 관심을 갖지 않고 교육을 무시해 왔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교육 그 자체에 대한 '가슴앓이'와 '상심(傷 心)'이 부족했기 때문에 생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마음을 열고 자신에게 각자 물어보자. 지금 나는 진정으로 교육을 걱정하고 있는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은 과연 교육적인가? 혹시 지금 나는 교육의 이름으로 교육 아닌 다른 무엇을 엉뚱하게 하고 있지는 않은가? 도대체 무엇이 교육인가? 교육을 바로 알고 교육을 바로 행하기 위해서 나는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가? 우리 교육을 살리는 유일한 길은 바로 이 질문들을 날마다 때마다 일마다 진지하게 제기하는 데에 있다. 이 질문들을 성실하게 제기하고 답하다 보면 교육적 실천, 교육적 삶이 일상화될 것이다. 그러다 보면 교육적인 제도와 정책이 만들어질 것이고, 교육적인 문화와 사회가 만들어질 것이다. 급하다고 해서 정신없이 엉뚱한 방향으로 치달을 게 아니라, 정신을 차리고 본래 가야할 길을 확고히 가야 한다. 조용환 (서울대교수·교육학)
정부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자질향상을 위해 국비유학제도를 도 입키로 하였다 한다. 교원들의 문의가 빗발친다 하니 이에 관한 교사들의 갈망과 관심이 얼마나 큰지를 엿볼 수 있다. 내용인즉 정부는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간 260명에 해당하 는 적격자를 선발하여 2년간 국외 연수·유학을 실시한다는 것이 다. 물론 그에 소요되는 경비는 전액 국비로 부담하며, 해당 교사 는 파견형식으로 운영하게 됨으로 본봉과 그에 따라 결정되는 수 당은 전액 지급받게 된다. 사실 이러한 제도는 일반직의 경우는 이미 오래 전부터 실시해 왔고 웬만한 부처의 과장급이상 공무원이라면 대부분이 그 혜택 을 받아 왔다고도 볼 수 있다. 이러한 제도시행으로 나타나는 효 과 또한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교직의 경우 이러한 제 도가 이제서야 시작된다는 것이 만시지탄의 감이 없는 것도 아니 지만 그나마 소망스럽다고 할 수 있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국외로 나가는 교사는 석사학위과정 내지 는 교육행정기관, 연구기관 및 교육기관 등에서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동안 교육공무원에게는 장기적 으로 해외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별 다른 기회가 주어지지 않았 다는 점에서 금번 조치는 대단히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 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와 같은 조치가 교직사회의 침체 국면을 돌파하기 위한 단기처방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정부가 계획하고 있는 연수·유학규모가 4년간 260명으로 연평균 65명씩 에 지나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아직은 시행초기라는 점을 고려하 더라도 대단히 작은 규모이다. 이 정도의 규모라면 정부가 의도 하고 있는 "단기처방"의 효과를 누리기에도 적절치 않다고 본다. 재론의 여지없이 차제에 이 기회를 보다 확대하는 방향으로 나 아가야 하리라고 본다. 이 제도가 교원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방안의 일환이라면 현재 제시된 규모로는 적절치 않다고 보기 때 문이다. 물론 제도시행 전에 규모의 적절성에 대한 논의자체가 시기상 조일 수 있으나, 그 파급효과를 고려하면서 우리나라 교원의 질 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보다 장기적이며, 확대적인 계획의 수립· 추진은 당연하다고 보겠다
최근 몇년간 정부의 교육개혁 정책의 난맥상은 교육현장에 돌이 키기 어려운 혼란과 상처를 주고 있다. 교원정년단축 정책의 폐해 는 교원부족으로 수업이 어려운 결과를 가져오면서 교직에 큰 상 처를 남기고 있고, 교원성과급제는 실시가 되지 못하고, 촌지고발 센터는 학생들에게 선생님을 범법자로 인식케 하였고, 학부모·학 생의 교원평가제나 담임선택제 등 즉흥적 정책발언은 결국 무지와 몰이해의 소치로 끝나면서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만 떨여지게 한 예들이다. 이는 교육의 본질과 이념에 대한 소양부족이나 교육 을 지나친 정치논리나 경제논리로 접근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공무원은 국민전체의 봉사자이며 그 업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 다. 그래서 국가의 주요 정책결정과 집행에 참여한 관련자들의 실 명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기록·보존하는 정책실명제가 필요한 것이다. 교육행정에 있어서도 투명성을 높이고, 책임소재를 명확히 하여 책임과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교육정책실명제가 추진되 어야 한다. 한국교총이 최근 정부에 대해 교육정책실명제 실시를 요청한 것은 바로 이러한 이유에서이다. 잘못된 정책에 대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의 본질을 왜곡하는 파행적 교육정책을 막아야 한다. 이미 대통령령인 사무관리 규정에서 정책실명제를 규정하고 있 다. 문서를 실명화하고, 시행문에 관련자를 표시하는 정책실명제를 도입하고 있다. 주요정책의 결정과집행에 관련되는 사항에 대한 관련자의 소속, 직급, 성명 및 의견을 종합적으로 기록·보존하도 록하고 있다. 그리고 `주요 국정현안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과가 매년 정책자료집을 발간하도록 하고 있다. 그런데 이 정책자료집 을 발간해야하는 주요 국정현안 사항을 동 규정의 시행규칙에서 국가의 안전보장과 경제발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방·외 교·통일·경제·치안 등에 관한 사항으로서 장관급 이상이 참여 하는 회의에서 심의·결정된 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여기서 교육 은 제외되고 있다. 국방, 외교, 통일, 치안은 국민의 생명, 재산, 그 리고 국가의 운명과 직결되는 사항이다. 경제 또한 개인적, 국가적 으로 중요한 사항이다. 그런데 국민의 삶의 방향과 질을 결정하고, 국가 백년대계를 가꾸는 교육 또한 어느 분야보다 중요하다. 주 요국정현안사항에 교육을 포함하기를 바라며, 교육정책실명제를 실시하고 교육정책자료집도 발간하기를 바란다.
잔인한 학원주변 폭력으로 기억상실에 실명, 손발마비로 고통받는 어린 소녀를 돕기 위해 한국교총이 나섰다. 교총은 지난해 6월5일 자신보다 한두살 아래인 13∼14세 소녀 4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하고 현재 서울 강북구 수유동 국립재활원에서 입원 치료중인 조유리양(16·사고당시 서울 모 중학교 3학년)의 빠른 쾌유를 위해 40만 교육자와 일반시민이 참여하는 모금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조양의 악몽은 학교주변에서 우연히 마주친 또래 소녀들에 의해 시작됐다. 그들의 금품요구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학교 근처 한 다세대주택단지 실내주차장으로 끌려가 무려 4시간여 동안 집단구타를 당한 것이다. 조양이 주민들에게 발견됐을 때는 뇌를 심하게 다쳐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그동안 강북삼성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 2차례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기억을 찾지 못하고 있다. 왼쪽 눈은 실명됐고 뇌 손상으로 오른 팔다리를 쓰지 못한다. 할 줄 아는 말은 '엄마'와 '언니' 단 두 마디뿐이고 화장실도 혼자서는 갈 수 없다.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에 따르면 조양의 어머니 허성희씨(46)는 "처음엔 10대 소녀들의 만행에 치를 떨다가 이젠 연락을 끊어버린 가해자 부모들의 몰염치에 또 한번 몸서리치고 있다"고 한다. 사건 직후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가해자 부모들은 450만원을 내밀었고 가해자들은 형사미성년자여서 미미한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가족들은 병원비 마련을 위해 조그만 집까지 팔았지만 밀린 병원비가 3000만원이 넘는다. 조양의 아버지는 치료비를 벌겠다며 집을 나간 뒤 소식이 없고 세 언니는 대학을 자퇴하거나 대학진학을 포기한 채 동생을 간호하고 있다. 조양의 꿈과 한 가정의 행복이 학원폭력으로 송두리째 날아간 것이다. 채수연 교총 사무총장은 "학교폭력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가슴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주고 심지어 한 가정을 파괴하는 등 심각한 상황에 이르렀다"며 "교육자들이 나서 학교폭력을 뿌리뽑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자"고 말했다. /이낙진leenj@kfta.or.kr ◇조양 돕기 계좌=농협 368-17-001822, 국민은행 760-25-0014-171(예금주 한국교총)
【경기】교육감의 처남이라는 사실을 이용, 승진 등 인사청탁을 받고 사례비 등을 챙긴 피고인에게 구형량보다 무거운 형량이 선고됐다. 수원지법 성남지원 이충상 부장판사는 지난달 25일 조성윤 경기도교육감의 처남 방연호씨(62·무직)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위반죄를 적용, 징역 4년과 추징금 4925만원을 선고했다. 방씨에게는 징역 3년이 구형됐었다. 방씨는 지난 98년 9월15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모 호프집에서 당시 장학사로 있던 김 모씨로부터 장학관으로 승진하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600만원을 받은 것을 비롯해 올해 3월까지 모두 32회에 걸쳐 도교육청 소속 직원들로부터 승진이나 희망지 전보 등의 청탁을 받고 사례비 명목으로 4925만원을 챙긴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청탁내용대로 대부분 인사이동이 이뤄졌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는 미리 그 정보를 입수해 돈을 반환했고 ▲조 교육감이 학무과장들을 모은 자리에서 피고인을 소개하고 피고인은 조 교육감에게 외국산 양복지로 양복 3벌을 맞춰준 사실 등에 비추어 피고인이 조 교육감의 비호 또는 묵인 아래 범행했다고 볼 수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원, 출현율 조사에 협조 당부 올해 특별 정책과제로 '학령기 특수교육을 요구하는 장애아동들의 출현율 조사연구'를 수행하는 국립특수교육원(원장 박경숙)이 일선 학교나 행정기관 등의 특수교육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조사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수교육원은 이에 따라 "특수교육을 요구하는 장애아동의 출현율 조사는 특수교육의 수혜율 증대 및 장애아동의 교육권 보장을 통해 교육복지를 증진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자료"라며 "장애아동의 가족은 물론 전 국민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장애아 출현율의 파악은 특수교육의 행·재정적 적정 지원규모 추산, 학교 배치계획 수립, 적정 특수교육기관 수의 추정, 특수교육원 수급계획의 수립 등 특수교육 정책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우리 나라는 80년대 중반부터 장애아 출현율을 2.44%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특수교육원은 지난 1월부터 장애아 출현율 조사를 위한 기초연구를 시작해 4월까지 50명의 특수교육 전공 교수, 재활의학 전공교수 및 특수학교(급) 교장·교감·교사를 대상으로 장애범주 구분과 분류기준 설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180명의 조사요원에 대한 사전연수를 실시했다. 지난달부터는 전국 180개 지역교육청별로 각각 1개씩의 초등학교 학구를 조사대상으로 선정, 이 학구내에 거주하는 6∼11세 아동 15만여명(일반학교·특수학교·병원·시설·재가 장애아동)에 대한 장애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 6∼7월까지는 선별된 아동을 대상으로 장애 진단검사를 실시해 특수교육을 요구하는 장애아를 평가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원은 이번 조사에서 장애범주를 시각, 정신, 청각, 지체부자유, 정서·행동, 자폐성 발달, 언어, 학습, 중복, 건강장애 등 10개로 세분화했다. 현재 특수교육진흥법의 8개 범주에서 2개가 늘어난 것인데 이는 정서장애를 정서·행동장애와 자폐성 발달장애로 나누고 중복장애와 건강장애를 포함한 것이다. 특수교육원 기획연구과 정동영 연구사는 "장애를 드러내기 꺼리는 잘못된 인식으로 경증 장애아의 경우 검사자체를 받지 못해 적절한 교육기회를 놓치는 사례가 많다"며 "학교와 동사무소 등 행정기관과 장애아를 둔 가정에서는 이번 조사가 특수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이낙진
인천남고(교장 신한균)는 지난달 29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1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추방과 금연운동 및 기본생활 규범 지키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결의문을 통해 "학교폭력 추방을 위해 진실된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고 선생님을 공경하며 선배를 존중하고 동료와 후배를 사랑하는 학생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충남】임신중인 아내와 나체 상태로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 파문을 빚은 충남 서천 비인중 김인규 교사(40)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대전지법 홍성지원 최기영 판사는 지난달 28일 "사진의 음란성 여부를 단정할 수 없다"며 대전지검 홍성지청이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충남도교육청도 당초 징계위 회부 방침을 번복, 문제의 사진에 대한 삭제 노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사법기관의 처리결과와 교육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해 신중하게 조치하기로 했다. 충남 서천경찰서는 김 교사가 1년전쯤 자신의 홈페이지에 나체 사진을 올린 데 대해 학부모들이 최근 "학생들에게 나쁜 영향을 준다"며 대검찰청 사이버수사대에 고발함에 따라 구속영장을 신청했었다. 김 교사는 지난 84년 교사생활을 시작했으며 전교조 활동으로 5년간 해직되기도 했다. 한편 김 교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홈페이지 게시판을 폐쇄했다. 김 교사는 초기화면에 "하루에 고작 20여명이 방문하던 조용한 곳이었던 홈페이지가 이제 무수한 사람들의 놀이터가 돼 버렸다"며 "약간의 냉각기가 필요, 잠정 폐쇄한다"고 밝혔다.
"출퇴근에 따른 생활지도 어려움 해소 차원" 【전남】전남도교육청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농어촌 지역 학교 교사들에게 아파트 사택을 제공키로 했다고 지난달 30일 광주일보가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농어촌 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이 열악한 주거환경 때문에 광주 등 대도시에서 출퇴근하면서 생기는 폐해를 막기 위해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농어촌 지역 교사들에게 아파트를 임대해 주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최근 '전남 교직원 주택임차 지원사업' 조례를 제정하고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에 25억원의 예산을 반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5억원이면 120명에게 농어촌 지역에 소재한 2000만원 상당의 전세 아파트를 임대해 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시·군당 평균 5명 정도지만 대도시 인근을 빼면 시·군당 수혜자는 늘어나고 향후 3년에 걸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예산이 확정될 경우 아파트가 있는 읍·면 지역 학교 교사들에게 우선적으로 기회를 줄 예정이다. 도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은 교사들의 원거리 출퇴근으로 학생 생활지도 등에 문제가 발생하고 기존 사택들이 낡아 교사들이 이용을 기피하기 때문에 나온 것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도교육청의 이러한 계획에 대해 "교사들이 자신의 자녀 교육문제 등으로 대도시에서 출퇴근하는 경우도 많아 이 제도가 기대만큼의 효과를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496개 동아리, 1만 명 이상 참여 특기·적성·진로계발 모델 제시 내 안의 꿈이 요동친다 거침없이 질러대는 소리, 현란한 동작과 진지한 눈 빛... 꿈을 키우고 꿈을 나누는 아이들.. 그들의 끼가 발산된다 그들의 젊음이 폭발한다 지난달 28일. 과천 서울랜드 정문에서 대원여고 마칭밴드의 팡파르가 울려 퍼졌다. `2001 봄 서울학생동아리 한마당'(지난달 28~31일). 나흘 간의 일정으로 과천 서울랜드 등에서 열린 이번 동아리 한마당은 개막 행사에 2만 여 명의 학생·교사·학부모가 참여하는 등 큰 성황을 이뤘다. 개막식이 열린 서울랜드 삼천리극장에는 한완상 교육인적자원부 장관 겸 부총리, 유인종 서울시 교육감 등이 참석해 '학생동아리 한마당'을 축하했다. 한 부총리는 축사에서 “동아리 한마당에 참여한 학생 여러분들을 보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다는 걸 느낀다”며 “교실 안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을 배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교육감은 "이번 행사가 밝고 건전한 학생 문화를 창조하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송파 꿈나무 리듬체조단'의 리듬체조와 신상도 초등교 학생 15명의 `치어리더의 꿈' 등 개막공연을 필두로 판은 펼쳐졌다. 작년도 우승 동아리 은평공고 5인조 그룹사운드‘창세기’공연의 열기는 올해도 뜨거웠으며 그룹댄싱, 패션쇼, 민속무용, 한국무용,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리듬체조, 합주, 수화, 판소리, 농악, 풍물, 가장행렬, 백중놀이, 공고생들의 실습 작품전, 단막극, 뮤지컬, 인형극, 외국어연극, 판토마임, 합창, 요리 등 참가 동아리의 갈고 닦은 실력에 박수가 끊이지 않았다. 98년 시작, 올해로 4회를 맞은 '동아리 한마당'은 서울시내 초·중·고교 496개 동아리가 참여해 출연 인원만 1만 명이 넘는 대규모 행사로 발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동아리 한마당이 이제는 학생과 교사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함께 하는 명실상부한 청소년 축제문화로 발전했다”며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 풍토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혜정
'남자는 다 그래' 수컷들의 바람기 보고서 헤어진다. 이별의 아픔이 아릿하게 가슴을 후벼판다. 서서히 정신을 차린다. 그리고 의문에 빠진다. “왜 내가 차였지? 다른 여자가 생긴 걸까? 아니면 내 성격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고민은 잠시, 저마다 시일의 차이는 있지만 결국 자신이 가장 다치지 않는 방법으로 이별의 이유를 정리한다. 영화 '썸원 라이크 유'의 제인 역시 사랑의 실패요인을 “수소들은 한번 교미한 암소를 다시는 거들떠보지 않는다”는 동물 행태에 적용시키면서 "그저 내가 ‘새 암소’에서 ‘헌 암소’가 되었기 때문이고 그것이 수컷의 타고난 본능이기 때문”이라는 결론으로 스스로를 위안한다. TV토크쇼의 섭외담당자 제인(애슐리 쥬드)은 새로 입사한 프로듀서 레이(그렉 키니어)와 사랑에 빠진다. 그런데 이별을 통보하기 위해 3년간 사귄 옛 애인을 만나고 온 레이의 태도가 심상치 않다. 레이의 마음이 한순간에 떠난 것을 느낀 제인은 홧김에 동료인 에디(휴 잭맨)의 집에 룸메이트로 들어간다. '썸원 라이크 유'는 로맨틱 코메디 영화다. 하지만 낭만적 사랑을 부정하는 '인류학적 시선'으로 사랑을 분석하기도 한다. 구체적 실연에서 시작해 남자들의 바람기에 대한 이론을 정립해나가는 이 영화의 귀납적이고 분석적인 태도가 그렇다. 그러나 영화를 통해 사랑에 관한 창조적이고 새로운 이론정립을 기대하는 건 무리다. '썸원 라이크 유'는 싸우다가 정든다는 ‘개와 고양이 이론’이나 주변을 서성이는 남자가 알고 보면 진실한 사랑이라는 ‘파랑새 이론’'빅애플’이 떨어지는 뉴욕의 새해의 풍경 속에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 받는 ‘뉴 이어 이론’등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에 더 충실하기 때문이다. 결국 영화는 해피엔딩으로 귀착하면서 '마음의 논리는 이성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파스칼의 말을 변명처럼 애교 있게 갖다댄다. 그렇다고 맥빠진 투항이라 공격할 필요까진 없다. 그런 종결법이 불편하다면 당신은 굳이 로맨틱 코미디를 볼 필요가 없는 사람이니까. /서혜정 hjkara@kfta.or.kr 덧붙임 감독 배우 출신 토니 골드윈. 토니 골드윈은 '키스 더 걸' '6번째 날' 등 많은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지만 아무래도 그를 가장 잘 떠올릴 수 있는 영화는 '사랑과 영혼 Ghost'이다. 이 영화에서 그는 데미 무어를 괴롭히다 지옥으로 빨려 들어가는 패트릭 스웨이지의 친구 '칼' 역을 맡았었다. 쿨리지 효과 20세기 초 미국 대통령 쿨리지는 어느 날 농장에 갔다가 정력적으로 암소와 교미하는 수소를 보면서 "저 소가 항상 같은 암소와 하는 것은 아니겠지"라고 말했다. 이 에피소드에서 유래한 '쿨리지 효과'는 상대를 바꾸었을 때 욕망이 증대되는 경우를 일컫는 용어.
몇 백 종목의 주가가 떨어져도 대형주 몇 개만 값이 뛰면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곤 한다. 그러므로 종합지수 변화만 보고 증시를 호황이라든가 불황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99년 증권거래소에서는 7월 9일 종합주가지수가 1027.93포인트로 연중 최고치였다. 12월 21일 지수는 958.80포인트. 최고가에 비해 6.7% 정도 떨어졌다. 그런데 같은 기간 주가가 30% 이상 하락한 종목이 전체 상장종목 875개 가운데 60%(525개). 주가가 반 토막 난 종목도 255개로 전체의 30% 가까웠다. 이처럼 종합주가지수와 투자자들이 보유한 주식 값이 따로 노는 현상은 우리 증시에서는 자주 볼 수 있다. 이유가 뭘까. 주로 지금 우리 증시에서 만들어 쓰는 종합주가지수가 시가총액방식을 따르기 때문이다. 증시에서 거래되는 종목 전체를 대상으로 종목마다 시장가격에 발행주식수를 곱하면 증시 전체의 시가 총액이 나온다. 이 시가 총액 크기의 추이를 지수로 나타내는 주가지수 산정 방식이 시가총액방식이다. 이 방식으로 주가지수를 만들면 몇몇 대형주 시세의 변동이 전체 주가지수의 변동폭을 좌우하기 쉽게 된다. 자본금 규모가 큰 대형주의 경우 주식 시세도 높게 형성되고 자본금 크기에 비례하는 발행주식수도 많아서 시가 총액이 크고, 시가 총액으로 따져 시장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기 때문이다. 5월 28일 현재 증권거래소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통신 한국전력 포항제철 등 이른바 '빅 5' 종목의 시가 총액 비중이 시장 전체의 40%. 최대 종목 삼성전자 하나만 전체의 14.8%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최대종목 한국통신프리텔의 시가총액이 시장 전체의 16%. 국민카드 LG텔레콤 하나로통신 기업은행까지 포함한 빅 5는 전체의 30%쯤 된다. 시가 총액 비중이 큰 대형주는 단 몇 개만 상한가를 기록해도 자본금 규모가 작은 종목 몇 백 개의 하한가 기록을 능가하는 효과를 낸다. 그래서 증시에서 몇 백 종목의 주가가 떨어져도 대형주 몇 개만 값이 뛰면 주가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곤 한다. 그러므로 종합지수 변화만 보고 증시를 호황이라든가 불황이라고 판단하기는 어렵다.
제3회 전국 중고생 자원봉사대회 30일 마감 장학금, 미국 자원봉사대회 참관 기회 부여 전국 중고생자원봉사대회(대회장 강영훈)는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 모범 중고생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3회 전국중고생 자원봉사대회'를 개최한다. 2000년 이후 자원봉사활동을 해 온 전국의 개인 및 단체 중고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봉사활동 내용을 작성, 해당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대회 사무국으로 보내면 된다. 신청서는 대회 인터넷 사이트(www.soc.or.kr)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금상 수상자 10명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 은상 30명에게는 50만원, 동상 수상자40명에게는 3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되며 특히 금상 수상자 2명은 내년 5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자원봉사대회 참관의 기회도 부여받게 된다. 미국 푸루덴셜 생명이 95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푸루덴셜 청소년 자원봉사대에서부터 시작된 이 대회는 미국전역은 물론 현재 우리나라를 비롯 일본, 대만 등에서도 실시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 1, 2회 대회에 약 2만5000 명이 넘게 참여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문의=(02)528-3788
부산봉삼초등교 전자도서실 개관 교사들이 직접 제작 활용 집에서도 교과내용 검색 지난달 29일 부산봉삼초등교(교장 김말선). 전자도서실에 모인 6학년 3반 학생들이 부산하게 컴퓨터를 이용해 자료를 검색했다. 전자도서(E-BOOK)를 통해 일제 침략기의 문인들의 예술활동 등을 수집해 토의학습을 할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같은 시간 컴퓨터실에서는 4학년 2반 학생들이 전자도서를 읽고 느낀 점을 서로 토론했고 어학실에서는 5학년 2반 학생들이 전자도서 중 단원에 맞는 영어 학습을 어학실 컴퓨터에 띄워 원어민의 음성과 동영상으로 수업을 했다. 이 학교는 최근 유휴 교실 2개를 이용해 50평 규모의 전자도서실을 개관하고 이를 수업에 활용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책꽂이라는 도서관리 프로그램을 설치해 교내 컴퓨터는 물론 인터넷을 통해 학교도서실 도서도 검색·대출하고 있다. 학교 서버에는 E-BOOK 350권이 올려져 전자도서실과 교실, 컴퓨터실 등 교내 수업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방과후에도 누구든지 전자도서실에서 전자도서를 검색해 직접 읽고 스스로 학습자료를 찾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전자도서는 기존의 종이로 된 책을 디지털화한 것으로 재생장치를 통해 볼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책이다. 움직이는 그림과 글, 애니메이션, 소리 등을 동시에 제공해 독서에 흥미를 가질 수 있게 해준다. 현재 E-BOOK은 지적 소유권 문제 때문에 교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봉산초등교는 교사들이 E-BOOK을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근 특기적성 미술 전시회를 한 후 전시 작품의 도록을 E-Book으로 제작했고 이를 교과 웹(WEB)에 올려 전국 어디에서나 인터넷을 통하여 볼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은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하여 월 10권 정도의 E-BOOK을 읽을 수 있고 선생님들이 제작한 교과 웹(WEB) 자료 700편 이상과 E-전과 등이 공개돼 학교나 집 어디에서나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고 있다. 학교측은 활용이 용이한 와이즈 북 500권을 학교 서버 컴퓨터에 더 장착시켜 교실의 수업시간에 적극적으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교장은 "지금 어린이들은 영상에 익숙한 세대기 때문에 전자도서를 이용하면 관심과 흥미를 더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자도서실을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 사용할 전자도서를 더 확충해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9일까지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회장 정혜손)는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산하 보육발전위원회가 추진중인 영유아보육법 개정을 반대하고 유아교육법제정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9일까지 전개한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서명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통해 개정안이 ▲교사양성체제를 유아교육 및 아동복지학과를 제외한 보육학과와 보육학과목 이수자로 제한하고 있고 ▲어린이집에 취직하려는 현재 유아교육과 졸업자는 별도의 자격증 취득이 불필요했지만 향후 별도의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이 필요하게 되며 ▲표준유아교육과정이 있음에도 동일 연령을 대상으로 양부처가 별도의 교육과정을 개발해야 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합회는 또 고등학교 졸업 후 보육교사 양성소에서 1년 간의 교육만을 이수한 자에게 `교사' 명칭을 사용하게 하는 것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고 어린이집 시설장에 유치원장과 초·중등학교 교사를 제외시키고 `간호사 자격소지자'를 시설장으로 인정하는 것도 오히려 보육의 질을 저하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서명대상은 유치원, 초·중등 교원 및 학부모이며 접수처는 서울시 서초구 우면동 142번지 한국교총회관 1층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 사무실이다. 정회장은 "영유아보육법이 먼저 개정되면 몇 년간 연구·검토돼온 유아교육법이 제정돼도 유명무실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미래와 유아교육의 발전을 위해 서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프롬키드(www.fromkid.co.kr)는 글짓기의 기초와 동시, 일기, 생활글, 동화짓기, 좋은 책 등 어린이에게 도움이 되는 글짓기 교실과 다양한 어린이의 글이 담겨 있는 사이트다. `그림으로 보는 어린이 생각읽기 메뉴'는 1990년부터 최근까지 전국의 어린이가 직접 쓴 글 2000여편중 아이들의 생각과 상상의 흐름을 잘 보여주고 있는 작품을 선정해 그림과 함께 꾸며가는 현재 진행형프로젝트다. `어린이 글모음 코너'는 1990년에서 2001년까지 전국의 어린이가 참여한 방대한 분량의 글 기록 창고로 동시, 동화, 일기, 생활글, 편지글, 주장글, 독후감 등 다양한 어린이 글모음을 볼 수 있다. 학부모 상담 코너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눌 수 있고 어린이들이 자주 접하는 광고, TV, 동화, 설문 조사 등에 직접 참여해 어린이들이 생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7월부터 유료 회원제로 운영되는 어린이글쓰기교실, 논술교실, 창의력교실은 글쓰기, 논술, 창의력을 1대 1 첨삭지도 방식을 통해 종합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원아이 서치넷(www.onei.co.kr)은 유아교육 관련사이트 전문검색엔진이다. 유아교육과 관련된 사이트를 분야별로 알차게 찾아볼 수 있다. 현재 유아미술관련 학습사이트 11개, 유아 교육계획 관련 사이트나 주간·월간 계획 사이트 32개, 온라인 인터넷사전 모음 11개, 유아영어 관련 학습 사이트 20개, 유아게임 관련 학습사이트 13개, 유아언어관련 학습사이트 13개, 유아관련 수.과학 학습사이트 16개, 유아관련 동요/노래/음률 학습사이트 9개, 유아관련 동화,동시 학습사이트 16개, 유치원홈페이지,관련학회,교재교구,기타유아관련 30개 등이 등록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