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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학생 1명에 교직원 4명이 근무하는 학교가 있다. 화제의 학교는 여수에서 뱃길로 2시간 거리에 있는 화양중학교 낭도분교장. 이 학교의 유일한 학생은 2학년 김 미(15)양이며 김 양을 위해 3명의 교사와 1명의 교직원이 근무 중이다. 영어.도덕.음악.기술가정을 가르치는 조영이(43.여) 분교장과 담임이면서 수학.과학.체육을 담당하는 이광석(46) 선생님, 국어.사회.한문.미술을 지도하는 오관용(45) 선생님 등 3명과 시설을 관리하는 박종태(55) 주사가 있다. 김양은 "친구가 없어 심심하다는 것이 제일 아쉽다"고 말하고 있다. 이곳 낭도 분교장에 김양 혼자만 남게 된 것은 지난 2월. 전교생 4명 가운데 3명이 한꺼번에 졸업한 뒤 신입생이 끊기면서부터다. 김 양의 부모는 딸이 홀로 남게 되자 여수시내 중학교로 전학을 시키려고도 했으나 이 분교의 가족적인 분위기가 좋아 남기로 했다. 김 양에게 학교 선생님은 교사이면서 곧 친구다. 오관용 교사는 "아무래도 혼자 있으니까 선생님들이 김양의 친구 역할까지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도 선생님들을 잘 따른다. "선생님들이 작은 일에까지 신경을 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경쟁자가 없어 성적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지만 교사들은 김양의 학습능력을 도시권 학교의 상위권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내년이면 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김진주(12)양이 올라오고 현재 이 섬에는 김양의 동생 2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의 초등학생이 있어 당분간 학교 문을 닫는 상황은 피할 수 있게 됐다. 김 양은 "앞으로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대에 진학해 의사가 되는 것이 꿈"이라며 수줍게 웃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정부학자금 대출 포털 사이트(www.studentloan.go.kr)'를 구축하고 2학기부터 본격 시행하기 위해 15일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2학기 대출 신청(7월13~23일)을 하기에 앞서 예비신청도 할 수 있다. 예비신청 코너는 학생이 직접 전산으로 대출 신청하는 방식이 처음 도입되는 데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나중에 간단한 확인 절차를 거쳐 정식대출 신청을 하면 된다. 권역별 예비신청 기간은 ▲충청권 15~19일 ▲강원ㆍ경상ㆍ전라권 20~29일 ▲경기ㆍ서울ㆍ인천ㆍ제주권 30~7월9일이다. 2학기 대출 신청은 대학 재학생으로 직전학기 성적이 100분의 70 이상이고 최소 12학점을 이수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종전 대출 대상이 아니던 방송통신대 및 기능대(다기능기술자과정) 학생들도 신청할 수 있다. 학자금 대출 연체자나 신용불량자는 대출 대상에서 제외되고 주민등록등본과 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영수증 등을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건강보험료 영수증은 학생 가구의 소득수준을 파악하는 데 사용되며 가구 소득수준이 1~3분위(하위계층)에 해당하는 학생은 생활비 신청도 가능하다. 생활비는 부모와 함께 거주하면 학기당 100만원, 따로 거주하면 2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지만 미성년자는 신청할 수 없다. 대출금액은 6년제 학과와 의ㆍ치의학전문대학원생이 최고 6천만원, 그밖은 4천만원 한도이며 누적계산되기 때문에 학부 때 2천만원을 받은 학생이 의학전문대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금액은 4천만원이다. 교육부는 금리가 대출 시점의 국채금리를 기준으로 결정되기 때문에 6.5% 안팎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따라서 정부가 이자의 절반을 부담해 올해처럼 정부가 4.25%, 학생이 4%를 하던 방식에서 혜택을 보던 학생들에게는 금리가 올라가지만 제2금융권 등에서 14~30% 고금리로 학자금을 대출했던 학생들은 큰 혜택을 보게 된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대출 상환은 전공, 학제, 군필 여부 등에 따라 거치기간을 거쳐 최장 10년 범위에서 상환기간을 정하면 된다. 교육부는 2학기 6천억원 정도의 보증 예산이 확보돼 있어 최대 20만명에게 대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충북에서 명예퇴직으로 조기에 교단을 떠나는 교사들이 늘고 있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상반기 초등 10명, 중등 20명 등 모두 30명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이달 30일부터 시작되는 하반기 명퇴 신청 접수에도 이와 비슷한 인원이 신청을 할 것으로 보여 올해 60여명의 교사가 명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2002년 20명(초등 2명, 중등 18명) 2003년 26명(초등 1명, 중등 25명)이 명퇴한 것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특히 초등의 경우 교원 정년 단축에 따른 교원 수급 문제로 명퇴자가 매년 1-2명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15명, 올 상반기 10명 등으로 해마다 명퇴자가 크게 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퇴직금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고 있어 명퇴 신청자 가운데 일부는 퇴직하지 못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원 수급 문제 등으로 명퇴 신청자가 적었으나 2-3년 전부터 크게 늘고 있다"며 "그러나 퇴직금 지급 예산이 충분히 확보되지 않아 2002년 33명의 명퇴 신청자 가운데 20명만 명퇴하는 등 명퇴 신청자 전원을 수용할 수 없는 형편"이라고 말했다.
경북대학교는 의과대학이 내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됨에 따라 첫 신입생을 모집하기 위한 '2006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전형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경북대는 모집인원 110명 가운데 22명을 특별전형으로, 나머지 88명을 일반전형으로 각각 선발하게 된다. 특별전형 22명 가운데 15명은 경북대 출신 학업우수자, 2명은 자연계열 우수연구자, 3명은 치과의사ㆍ한의사 면허소지자, 2명은 국내 각종 고시합격자 또는 공인회계사 등 자격증 소지자들 가운데 선발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4년제 정규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 및 동등 이상의 학력 소지자들로 TOEFL(CBT)과 면접고사 성적, 학부 성적,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성적 등이 종합적으로 반영된다. 경북대는 10월 17일부터 나흘동안 지원서를 접수한 뒤 11월 26일 면접고사를 거쳐 12월 19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면이 모두 육지여서 바다구경을 하기 어려운 충북도내 벽지학교 어린이들이 올 여름방학때 바다를 체험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기간인 다음달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모두 4차례에 걸쳐 벽지학교 어린이 783명을 대천 임해수련원으로 불러 바다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단양 영춘초등학교 의풍분교장 재학생 5명 등 육지에서 나고 자라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도내 25개 벽지학교 어린이들이 참여한다. 어린이들은 해양박물관과 무창포 해변 등을 돌며 바닷구경을 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우정도 나누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육지에서만 생활하는 어린이들에게 직접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역 저득층 자녀들의 정보 활용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부터 개인용 컴퓨터(PC)와 인터넷 통신비를 지원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2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 지역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자녀 1천980명에게 1인당 매월 2만1천450원의 인터넷 통신비와 PC를 지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각급 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수를 기준으로 학교별 지원대상 인원을 배정하고 학교에서는 해당 학생의 가정형편과 컴퓨터 활용능력 등을 감안,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지원으로 저소득층 자녀들의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EBS 수능강의, 사이버 가정학습 등 e-Learning 활용교육에서 보다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나는 지금 내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하고 있다. 학교 일이 끝나고 퇴근도 하지 않은 채, 나 자신과 내기를 하고 있다. 짙은 밤꽃 향냄새가 산등성이를 타고 동네를 지나 교정에 내려 앉아 짙푸른 나무들과 이야기를 나눈다. 참살이(웰빙) 하기에는 이만한 곳이 없으리라. 아스팔트로 뒤덮인 도시로 귀향하는 토요일에는 작은 한숨마저 나오곤 한다. 매연과 소음, 더운 공기 가득한 집을 찾아, 가족을 찾아 일터인 이곳을 벗어나는 일을 아쉽게 느낄 만큼, 이제 나는 지리산 피아골 계곡을 사랑한다. 지극히 일상적인 아내의 역할, 어머니의 역할이 기다리는 주말을 비껴서 학교로 돌아오면 숨통이 트이곤 한다. 흙냄새가 나는 땅, 나비들이 날아다니고 풀 향기가 코끝을 간질이는 산골 학교는 어릴 적 고향의 모습을 닮았다. 아이들과 함께 배우는 바이올린, 점심시간에 교정을 쩌렁쩌렁 울리는 사물놀이 한마당, 계곡을 타고 흐르는 말간 시냇물 소리는 영혼마저 맑게 한다. 아이들도 산과 물을 닮아 착하고 예쁜 이 곳. 내일이면 갯벌체험을 간다고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에 묻혀 하루가 간다. 낮에는 아이들과 즐겁게 공부하고 밤이면 부엉이처럼 눈을 키우고서 책들과 이야기하는 즐거움이 나를 붙잡곤 한다. 피터 드러커 교수의 을 읽으며 이 책을 좀 더 일찍 만났더라면 내 인생이 좀 더 나았을 거라는 한숨을 삼키고 무릎을 치며 읽어가고 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시간이 아직도 많은데, 살아온 그대로 앉아서 무사안일하게 살 수 없다는 절박함이 나를 다시금 독학하던 청년기로 돌려놓고 있는 것이다. 흰머리를 감출 수 없게 된 지금, 아직은 건강한 몸을 더 움직여야 하고 고갈된 지적 재산을 비축할 필요를 절감하는 탓이다. 지식근로자로 살아야 할 내 운명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머리숱이 빠져 나가는 정신적 압박감도 오히려 행복한 스트레스로 다가온다. 아이들에게 처음 다가서던 그 날처럼 다시 생각의 끈을 조이고 자세를 가다듬어 아이들 앞에 서야 함을 배운다. 최소한의 음식, 조용한 대자연의 노랫소리를 명상 음악으로 들으며 책장을 넘기는 손끝에선 책이 주는 예민한 기쁨과 희열이 나를 감싼다. 좋아하는 책을 읽고 요약하며 내면의 갈증을 풀어가는 한여름 밤의 고독을 사랑한다. 공부하기에 너무 늦은 나이란 애초부터 없다고 생각한다. 여든의 나이에도 오페라를 열정적으로 작곡한 베르디나, 아흔을 넘기면서도 왕성하게 그림을 그렸다던 피카소까지는 못 되어도 그들의 발 아래에서 흉내라도 내보는 이 시간을 참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 좀 더 일찍 만나지 못한 아쉬움에 더욱 몰입하게 하는 책, 을 만났으니 이제 진정으로 그 조건 하나하나에 나를 비춰 보며 닦는 일만 남았다. 지식 근로자가 아니더라도, 어떤 분야에서 프로가 되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금방 친해지리라 믿는다.
지난 주말 교회로 예배를 보러 가던 중, 아침 일찍부터 밭에 나와 봄감자를 수확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씨앗을 뿌리고 열매를 거두기까지 숱한 시간동안 남모르게 흘렸을 땀방울에 대한 보답이겠지요. 극심한 기온 변화에도 불구하고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잘 자라준 감자가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자식처럼 애지중지 키웠을 감자를 박스에 담기 위해 바쁜 손길을 놀리고 있는 농부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할까요? 당연히 자식들이겠지요. 이렇게 힘들여 수확한 감자를 팔아 자녀들 학비를 대는 부모님들의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하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미 간혹 언론보도를 통해서 알려진 사실이지만, 각급학교에 학생 상담 및 교내순시 자원봉사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내의 상당수 학교에 이들이 배치되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본교에도 자원봉사자 한분이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주된 활동내용으로는 교내순시와 학생상담이다. 특히, 교내순시활동에 따라 학생들의 반응이 매우 좋다.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일어나는 각종 사안(급우간의 다툼 등)을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가 대단하다. 보통 쉬는 시간에 교실에서 일어나는 일은 담임교사가 잘 모르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원봉사자의 활동에 따라 사안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 학생과 교사의 평가이다. 또한 문제점이 있는 학생 들 중 상담을 요하는 학생은 방과후에 수시로 상담을 하고 있다. 자원봉사자이지만 상담에 상당한 식견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 특히 본교는 자원봉사자가 여자라서 훨씬더 상담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판단된다.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싸우거나 심하게 장난치는 경우가 많았는데, 그 선생님(자원봉사자를 지칭)이 오신 뒤로는 그런일이 거의 없어졌다. 참 좋은 것 같다."고 평가하고 있다. 교사들 역시 "일일이 쉬는 시간에 교실에 가보지 않아도 학생들이 잘하는 모습을 보면 분명 효과가 있다."고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물론, 교사들 중에는 "외부인이 교내에 들어와서 활동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고 평가를 하기도 한다. 즉, 교내의 문제는 교내에서 교사들이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좀더 시간을 두고 지켜 보아야 하겠지만 자원봉사자의 등장으로 교내에서 만큼은 학생과 교사들이 도움을 받고 있는 것만은 틀림없는 사실로 보인다. 앞으로의 과제는 운영을 어떻게 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연구가 아닌가 싶다.
대전지검 공안부는 13일 대전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여훈구)에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지방교육자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제직(吳濟直) 충남도교육감에 대해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대전지검은 "증거 심리를 마친 결과, 오 교육감이 불법 선거운동을 한 것이 명백한데도 핵심 내용에 대해서는 부인하고 있어 당선 무효형을 구형한다"고 밝혔다. 반면 오 교육감은 최후 진술을 통해 "교육감 선거 전 서천의 체육관에서 자신의 서적을 돌린 일이 없고, 학교 운영위원에게 지지호소 전화를 한 것도 평소 알고 지내는 친척, 제자 등 지인에게 한 것 뿐"이라며 혐의사실을 부인했다. 1심 선고공판은 오는 27일 오후 2시 대전지법 230호에서 열린다.
학교폭력의 가해자는 같은 학교 동급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경기도 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7∼12월 도내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조사대상 233만3천여명 가운데 1.8%인 4만2천여명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들은 폭력 가해자로 21.5%가 같은 학교 동급생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다른 학교 학생, 같은 학교 선배 등을 들었다. 피해장소는 교내가 12.2%로 가장 많았고 등.하교길, 놀이터.공원, 학원 등이 다음을 차지했다. 또 이번 조사에서 조사대상 학생의 3.3%가 금품을 빼앗긴 적이 있다고 밝혔으며 피해 장소로는 18.2%가 등.하교길, 16.4%가 오락실과 PC방을 꼽았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피해시 47.0%가 학교나 교사에게 도움을 요청하겠다고 밝혔고, 30.5%가 친구와 상의하겠다고 응답했으며 18.4%는 "참겠다"고 대답했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조사결과에 따라 앞으로 도청, 경찰청 등 유관기관 및 학부모, 민간단체와 함께 학생선도위원회를 구성, 학교 주변은 물론 학원가, 놀이터 등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생선도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지법 제4형사부(재판장 신우철 부장판사)는 13일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을 비판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한 혐의(국가공무원법 위반)로 기소된 전교조 부산지부 전 지부장 김모(47)씨에 대해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이 국회의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반대하는 취지의 성명을 발표한 것은 집단행동 금지와 정치개입을 금하는 국가공무원법을 명백하게 위반한 행위지만 이는 전교조 중앙본부의 지침에 따른 것에 지나지 않아 벌금형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 전 지부장은 지난 해 3월 국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가결되자 이를 비판하는 교사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국가공무원법 위반혐의로 기소됐다.
부산시교육청이 교육혁신의 방안으로 특기적성 강사의 강사료를 교육성과에 따라 차등 지급하는 '강사 성과 보상금제'를 도입해 주목을 받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인 영도구 지역 초등학교와 중학교 4개교씩의 특기적성 교육에 '강사 성과 보상금제'를 도입,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강사 성과 보상금제란 그동안 교육성과에 관계없이 매월 일정액을 지급해오던 방식에서 탈피해 학생의 목표 도달도에 따라 강사료를 차등 지급하는 것으로, 강사의 교육적 책임감과 성취동기를 유도해 교육의 효율성을 높이자는 취지이다. 시 교육청은 특성교육 참여학생들을 상대로 한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수준을 진단하고, 마지막 시간에 학업성취도를 평가해 목표도달 학생수에 따라 보상금을 결정을 방침이다. 학습목표 도달 정도가 특성교육 정원의 50% 미만이면 기본급 20만원만, 50∼70%이면 50만원, 70∼90%이면 70만원, 90% 이상일 경우 90만원의 성과급을 지급하게 된다. 따라서 현재 평상급 체제에서는 월 평균 40만원이 지급됐지만 성과급제 도입으로 최하 월 20만원에서 최고 90만원이 지급돼 성과에 따라 평균급의 50%가 삭감되거나 최고 55%를 더 받을 수 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특기적성 교육의 내실을 기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육복지 투자 우선지역인 영도지구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결과에 따라 다른 지역에도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대구지법 형사 7단독 박치봉 판사는 13일 학교 운영위원 선거에 떨어지자 교장에게 폭언을 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기소된 칠곡군의회 의원 류모(55)씨에게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20시간을 선고했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학교운영위원 산거에 떨어진 피고인이 교장에게 2차례 폭언을 하고 공무집행을 방해해 결국 교장이 명예퇴직을 하는 등 중대한 교권침해 결과를 초래하고도 사과나 용서를 구하는 최소한의 노력도 하지 않아 반성의 기회를 주기위해 사회봉사명령을 병행 선고한다"고 밝혔다. 류씨는 지난해 3월 칠곡군 모 중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에 떨어지자 교장실에 찾아가 회의록 제출을 요구하고 '명예가 훼손됐으니 책임지라'며 폭언하는 등 두 차례에 걸쳐 학교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초등생 87%, 중학생 63.2%, 고교생 44.4%가 학원을 다니거나 과외를 받고 있고 학원ㆍ과외 교습을 받는 중ㆍ고생은 평균 3.74개, 일주일 12.94시간을 사교육에 투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평일 하루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일반고생 2시간28분 등 평균 1시간54분이었다. 한국사회조사연구소는 지난해 말 전국 467개 초ㆍ중ㆍ고교 학생 2만7천650명을 상대로 청소년 종합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초등생은 60.7%가 "학교공부와 관련된 학원을 다니고 있다"고 했고 17.7%가 "과외를 받고 있다"고 했으며 34.1%는 "학습지를 보고 있다"고 응답했다. 학원은 예능과 체육이 19.4%, 17.7%였는데 예능 관련 학원은 남학생(12.5%)보다 여학생(27.3%), 체육 관련 학원은 여학생(7.5%)보다 남학생(26.7%)의 수강비율이 각각 높았다. 중학생 수강 과목은 수학 56.5%, 영어/외국어 55.8%, 국어/언어/논술 43.1%, 과학 42.9%, 사회 35.6%, 예ㆍ체능 13.7%, 직업교육훈련 1.0% 순이었다. 고교생 수강 과목도 수학 29.8%, 영어/외국어 22.7%, 국어/언어/논술 12.9%, 과학 7.1%, 예ㆍ체능 7.8%, 사회 3.2%, 직업교육훈련 0.9% 등으로 비슷했다. 학원에 다니거나 과외를 받는 중ㆍ고교생은 평균 3.74개, 일주일에 12.94시간을 사교육에 투입하고, 학원 수강이나 과외 교습을 받지 않는 학생을 포함하면 1.78개, 6.27시간이었다. 또 교습 학생은 학교에 머무는 시간이 많은 고교생(2.43개, 8.28시간)에 비해 중학생(4.47개, 15.81시간), 또 중학생보다는 초등생이 사교육에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원/과외 교습생 중 70% 안팎이 이전보다 등수나 점수가 많이 또는 약간 올랐거나 스스로 느끼는 실력이 나아졌다고 했고 20% 가량은 변동이 없다고 했으며 나머지 10% 정도는 오히려 내려갔다거나 나빠졌다거나 모르겠다고 답했다. 평일 하루 혼자 공부하는 시간은 평균 초등생 1시간43분, 중학생 1시간46분, 고교생 2시간20분(실업고 1시간39분, 일반고 2시간28분) 등 평균 1시간54분이었다. 주말ㆍ휴일에는 평균 2시간40분으로 평일보다 50분 가량 많았고 남학생은 2시간29분,여학생은 2시간50분이었으며 초등생 2시간30분, 중학생 2시간41분, 고교생 3시간42분이었다.
충남 공주시가 학교 급식의 지역 농.수.축산물 사용을 의무화 하는 조례를 제정, 시행키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역 농.축.수산물 소비증가는 물론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공주시 학교 급식지원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안'을 마련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이 같은 조례안을 15일 시보에 게재하고 7월 5일까지 시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7월 중 시의회에 상정한 뒤 통과되면 시행할 계획이다. '학교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되면 시에서 식품비를 지원받는 관내 유치원, 초.중.고교는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축.수산물 사용이 의무화된다. 시 관계자는 "급식비 지원사업은 지역 농.수.축산물의 소비촉진과 어린이의 건강증진을 위한 사업으로 연간 1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 북부 대다수 급식학교가 비정규직으로 학교급식전담직원(영양사)을 채용하고 있으며 부족한 조리종사자 확충을 위해 학부모들이 인건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교육청 제2청은 관내 504곳의 급식학교 가운데 235곳(60.3%)이 비정규직 학교급식전담직원을 채용,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83곳의 급식 고교 가운데 정규직 채용은 5곳(6.8%)에 불과해 비정규직 영양사들이 저임금, 고용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영양사와 함께 조리종사자의 경우도 전체 2천803명 가운데 85명(3%)만이 정규직이며 나머지 비정규직 조리종사자 2천718명 중에서도 인건비를 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은 900명에 불과했다. 이에따라 일선 학교들은 부족한 조리종사자 확충을 위해 학부모들이 내는 급식비에 비정규직 조리종사자 인건비(1일 평균 300원)를 책정하는 방법으로 지난 4월 현재 1천818명을 고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인해 학부모들은 매달 식품비와 운영비 등 일반적인 급식비 이외에 조리종사자 인건비까지 이중으로 부담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선 학교의 비정규직 급식종사자 채용은 1998년이후 급식실시 학교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무원 정원이 동결됨에 따라 임시방편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북부 모 지역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예산확보가 시급하지만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는 교육관계자가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식.정보화 사회를 맞아 우수 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영재교육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도내 각급 학교 학생들의 조기진급 및 졸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앞으로 조기 진급 및 졸업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지금까지 이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는 학교에 학칙을 개정, 제도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또 조기 진급 및 졸업 관련 업무를 담당할 교사들을 전문적으로 육성하고 졸기 졸업자들에 대한 상급학교 진학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조기 진급 및 졸업자는 각 학교가 교사들을 중심으로 자체적으로 구성한 교육과정 이수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확정된다. 도 교육청은 "조기 진급 및 졸업이 활성화될 경우 우수 인력의 조기 육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는 13일 2층 대회의실에서 최우수원격교육연수원 선정기념 대이벤트 경품추첨행사를 가졌다.
학교급식법개정 국민운동본부(운동본부)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국회가 6월 회기 중에 학교급식법을 반드시 개정할 것을 촉구했다. 운동본부는 회견문에서 "학교급식법 개정안에는 우리 농산물 사용, 학교직영 원칙, 교육원칙에 입각한 무상급식 확대 등 3대 원칙이 포함돼야 한다"면서 "국회가 6월 회기중에 학교급식법을 반드시 개정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이어 학교급식 개선을 촉구하는 국회의원 100명의 서명 현황을 공개한 뒤 이날부터 국회 앞에서 본회의가 종료되는 오는 30일까지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 또한 국회의장을 비롯해 각당 대표와 정책위의장, 국회의원 등에게 운동본부 명의의 의견서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