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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김성식 한국청소년교육연구회장(전 서울서부교육장)은 11월 1일부터 12월 9일까지 청소년 흡연예방 범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제4회 학생 흡연 예방지도 사례 및 금연 수기공모를 실시한다.
최봉희 경기 파주공고 교사는 지난달 22일 충남 외암민속마을에서 열린 제1회 고불 맹사성 전국시조백일장 대회에서 일반부 장원에 입상했다.
정강정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10일 평가원 대회의실에서 각국의 교실수업 개선사례를 비롯한 우수 교수학습센터 운영사례, 교수학습 지원활동 정보공유를 위해 ‘교수학습 혁신을 위한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다.
곽병선 한국학교교육연구원 원장은 9일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통합형 논술지도와 평가: 교육내실화의 대안인가’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SBS가 기획 시리즈로 내 보내고 있는 ‘위기의 선생님’ 프로를 본 교원들이 분노와 허탈감을 토로하고 있다. SBS는 ‘학부모들은 약자일 수밖에 없다’라는 이상한 시각에서 연일 교권과 관련된 부조리를 고발하고 있는데 가히 시대착오적이다. 예전과 달리 교권이 추락하고, 낮은 처우와 잡무에 시달리는 교원들의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것이다. 행여 학부모를 위한다는 미명아래 선생님의 정당한 힘마저 박탈하려 한다면 어불성설이다. 교권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이다. 학생들의 나태와 무절제, 학부모들의 과보호, 정치권의 당파성으로부터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해 교권은 반드시 확립돼야 한다. SBS 기획물 가운데 교실에서 잠자는 학생들을 방치하는 교사들의 이야기도 나오는데 이 지경에 이른 것은 교권의 남용 또는 포기라기보다 교권의 실추에 기인한다고 봐야한다. SBS 보도국은 교총이 항의 방문하자 이 기획물의 의도가 공교육 살리기라고 강변했다. 물론 교권을 남용해 학부모와 학생들을 고통으로 몰아가는 일이 벌어져선 안된다. 그러나 극히 일부 교사의 비행을 놓고 폐쇄적 교직문화 운운하며 전체 학교에서 벌어지는 양 보도해 학부모들이 자녀와 함께 선생님들을 싸잡아 비난하게 만들었다는데 문제가 있다. SBS는 교원들이 분노하는 이유를 살피고 겸허히 성찰하기 바란다. 오늘의 교권 상황을 감안한다면 SBS는 1만여 학교에서 벌어진 엽기적 사실을 분칠해 확대 재생산하기보다 ‘선생님, 힘내세요’ 라는 기획물을 편성했어야 옳았다고 생각한다. 교권이 이미 바닥을 기고 있는 줄 몰랐다면 SBS의 정보망이 한심스럽고 알면서도 시청자에 영합해 선정적으로 교권을 유린하는 보도를 편성했다면 그야말로 공교육을 두 번 죽이는 꼴이다.
한나라당이 공모교장제 도입을 둘러싸고 내분을 일으키고 있다. 학운위에 의한 무자격 교장 선발은 교육경시라며 철회를 주장하는 쪽과, 현행 근평을 개선하고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교장 선발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쪽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내홍의 진원은 지난달 21일 한나라당 이주호․임태희․진수희 의원이 현행 근평제도를 승진도구로 비판하며 △학생․학부모 참여 교원평가제 도입 △교사 자격 없이도 학운위가 교장으로 선발할 수 있는 공모교장제 도입 등을 골자로 한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발의하면서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교장 임용이 학교 특성 등에 따라 이뤄지지 않고 단순히 승진 순서에 따라 이뤄지고 있다”며 제안 취지를 밝혔었다. 이에 대해 일선교단의 항의가 빗발쳤고 한국교총은 즉각 반대 성명을 내고 항의방문을 벌이며 철회를 촉구해 논란이 가열되는 상태다. 교총은 12일 전국교육자총궐기대회에서 이들 의원을 교육경시 주적으로 거론할 것도 검토 중이다. 이런 와중에 2일 국회 본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김영숙 의원은 같은 교육위 소속 이주호 의원의 ‘공모교장제 도입법’의 철회를 정면으로 요구하며 반기를 들었다. 교장 출신이기도 한 김 의원의 경험과 철학으로는 ‘교사 자격이 없어도 학운위가 교장으로 선발할 수 있다’는 법안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이다. 김 의원은 “임태희 원내수석부대표와 이주호 제5정조위원장, 진수희 제6정조위원장 등이 교사자격증이 없는 사람도 교장이 될 수 있는 초중등교육법 및 교육공무원법 개정안을 공동발의한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특히 한나라 당론처럼 법안이 발의돼 일선 교원들의 우려가 더 크고 항의와 면담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박근혜 대표와 강재섭 원내대표를 향해 “교장을 깔보고 나아가 교육을 경시하는 이런 비교육적인 법안은 결코 한나라당론으로 채택돼서도, 법안으로 통과돼서도 안 된다는 점에서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 의원은 “초중등교육법에 따르면 ‘교장은 교무를 통할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 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고 규정돼 있는데 이는 교장이 교육지도자이고 장학지도자이며 수업지도자임을 말하는 것”이라며 “이런 교장을 학운위가 좋다면 아무나 할 수 있게 하는 것은 교사, 부장교사, 교감 등의 경험과 자격을 무시하고 한나라당이 교육을 경시하는 것을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법안으로 인해 40만 교원이 한나라당에 등을 돌리고 한나라당은 교단을 황폐화시키는 주범으로 비난받을 것”이라며 “한국교총과 전국 초중고 교장협의회 등이 반대하는 이런 법안을 추진한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물론 2007년 대선에서도 승리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해명에 나선 이주호 의원은 법안 발의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면서 “문제가 있다면 당 차원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다음 날인 3일 이주호 의원과 임태희․진수희 의원은 공동성명서를 내고 “전교조의 反APEC 수업과 같은 학습권 침해를 막기 위해서 교원평가와 교장공모제가 도입돼야 한다”며 “기제출도니 교육공무원법과 초중등교육법을 조속히 통과시키겠다”고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들은 “현재의 교원인사시스템으로는 학생, 학부모가 원하는 교육을 제대로 실현할 수 없고, 교육의 내용과 효과에 대해 교원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며 “교사는 학생의 수업 및 학교생활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교장은 학교의 성과를 책임질 수 있도록 교원평가와 교장공모제를 시급히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주호 의원의 공모교장법안 발의와 김영숙 의원의 철회 요구, 이 의원 등의 재차 관철의지 천명 등이 이어지면서 ‘무자격’ 공모교장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부의 논란은 점점 증폭될 전망이다. 특히 김영숙 의원 외에도 교육위 이군현 의원과 황우여 위원장을 비롯, 여타 의원들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어 향후 법안 처리 과정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4일간에 걸쳐 진행된 고3 학생들의 기말고사가 오늘 끝났다. 마지막 내신전쟁이라 불릴 만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진행된 기말시험에서 학생들은 1점이라도 더 맞기 위해 밤잠을 설치며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 시험이 끝나자마자 홀가분한 표정을 짓고 있는 학생에서부터 삼삼오오 모여서 정답을 확인하는 학생들도 있었다. 1, 2학년 같으면 중간이나 기말고사가 끝나면 그날 하루는 자율학습을 쉬는 것이 보통이지만 수능시험이 20일 앞으로 다가가온 고3 학생들에겐 그럴만한 여유가 없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잠시 휴식 시간을 가진 뒤 곧바로 자율학습에 들어간다. 이젠 마지막 남은 수능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일만 남았다.
사립유치원과 공립유치원 교사의 임금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교사에게 학급담임수당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가 3일 국회 교육위원회에 보고한 저출산ㆍ고령사회 대비 유아교육 지원계획에 따르면 공립유치원 교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기본 보조금 도입에 앞서 학급담임수당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금액은 월 11만원으로 내년도에 농산어촌 사립유치원 교사 2천명에게 우선 지급되고 2007년에는 중소도시 지역 교사 1만1천300명으로 확대되고, 2008년에는 대도시지역 2만3천여명의 모든 교사에게 적용된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2007년부터 민간보육시설과 동일하게 사립유치원에도 기본보조금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교육부는 사립유치원에 기본보조금을 지원할 경우 사립유치원의 수업료를 규제하고 평가인증을 실시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또한 만 5세아 무상교육을 점차 확대해 2010년 전면 실시하고 현재 62.5%인 유치원 종일제 운영 비율을 2008년 80%, 2010년 100%까지 확대키로 하는 한편 종일제를 운영하는 유치원에 대해 환경개선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악취가 너무 심해 창문조차 열 수 없어요" 경기도 안산교육청이 공단에서 풍겨나오는 심한 악취로 수업에 지장을 받고 있는 반월공단 주변 각급학교 학생들을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했다. 교육청은 공단으로부터 500∼3천m 거리에 있는 초등 19개, 중등 10개, 고교 6개 등 모두 35개 학교 교실마다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기로 하고 필요 예산을 안산시의회 및 반월지구 개발을 추진한 한국수자원공사 등에 요구했다. 교육청이 파악한 설치 대상 학급수는 모두 1천191개에 이르며 관리실, 특별실 등을 포함, 모두 1천386대의 공기청정기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악취가 너무 심해 한 여름에도 창문조차 열지 못한 채 수업하느라 학생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학생들이 쾌적한 여건 속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으나 교육청과 시청이 예산의 일정비율을 분담해야 하는데 교육청의 예산이 너무 부족해 실현여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반월공단 주변의 심한 악취로 교사들이 발령을 기피하자 2003년부터 주변 18개 학교를 '공단 공해지역 학교'로 지정, 근무 교사에게 월 0.015점(연간 0.12-0.18점)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2006학년도 대입 수학능력시험부터 부정행위를 하는 수험생은 해당 시험결과가 무효화되고 이후 1년간 수능을 치를 수 없게 된다. 국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황우여)는 3일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고등교육법 개정안을 위원회 대안으로 가결, 법사위로 넘겼다. 여야는 개정안을 수능 실시 일주일 전인 오는 16일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수능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했을 경우 부정행위의 경중에 상관없이 해당시험을 무효 처리하고 부정행위자는 1년간 시험 응시를 제한하도록 했다. 또 부정행위자는 교육부가 정하는 방식에 따라 40시간 이하의 인성교육을 반드시 이수하도록 했다. 당초 정부안은 수능 응시제한 기간을 최장 2년으로 하되 대통령령에 의해 기간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지만, 교육위원 다수가 "대통령령으로 개인의 권리나 의무를 규정하는 것은 부적절하며, 2년으로 통일할 경우 제재가 과하다"며 반대해 법안심사소위에서 대안이 채택됐다. 정부는 지난해 말 휴대전화를 이용한 광범위한 수능 부정행위 사태 이후 부정행위자의 수능 응시자격을 최장 2년간 박탈하는 내용 등을 담은 수능부정방지대책을 발표했지만 이후 법안 제출이 늦어지면서 이번 수능 이전에 입법화될 수 없을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돼왔다.
지자체나 개인이 설립비를 지원하고 교육당국이 운영을 담당하는 '공영형 자율학교' 설립이 경기도에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은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라는 목표아래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경기교육발전계획(2005∼2009년)을 확정, 3일 오전 발표했다. 도(道) 교육청은 20개의 핵심과제와 40개의 중점과제, 40개의 일반과제 등으로 이뤄진 교육발전계획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모두 1조9천919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교육발전계획에 따르면 도 교육청은 우선 이 기간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과제중 하나로 '공영형 자율학교' 설립을 추진한다. 공영형 자율학교는 지자체 또는 민간인이 주민의 요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 교육청과 설립비를 분담, 설립하는 학교를 말한다. 도 교육청은 이와함께 계획 기간내에 경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시키는 대신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고 수원과 남양주에 예술고를, 파주와 평택에 국제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판교신도시 등에 1개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고 화성 동탄신도시에 초.중.고교가 통합 운영되는 '혁신모델 자율학교' 설립을 추진하며 산.학.관이 연계된 사립 실업계 특성화고를 적극 유치하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학생들의 정보활용능력, 국어사용능력,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등 글로벌 소양을 높이기 위해 글로벌 기초소양 인증제를 시행하고 원어민 교사 등을 활용한 '국제화 캠프'도 도내 곳곳에 설치, 운영할 방침이다. 외국어 소통능력 향상과 외국 문화 이해 증진을 위해 현재 414명인 원어민 교사 역시 2009년까지 1천142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잘 가르치는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우수교사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 수업우수교사에게는 인사상 우대 및 포상, 전문직 임용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도 교육청은 또 2008년까지 400여억원을 들여 교직원들을 위한 건물 연면적 6천여평 규모의 제2교육연수원을 건립하고 2007년말까지 120억원을 들여 수원 조원동 일대에 건물연면적 1천800여평 규모의 평생.교육복지종합센터를 건립하는 등 교육기반 시설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핵심과제외에 중점과제로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매년 5∼10개의 특성화 학교를 지정, 운영하고 각급 학교에서 외국어로만 진행하는 '외국어 수업'을 점차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지역별 특성을 살린 교육특화지역을 지정 운영하고 지역교육장과 도 교육청 산하 기관장에 대한 공모제를 확대하며, 민자유치를 통한 학교신설 등 교육협력사업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교육발전계획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도내 학생들이 기초 학력은 물론 창의력과 외국어 구사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고 도민들의 교육에 대한 만족도와 교육환경, 교원복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에 교육부가 교원승진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을 교육혁신위원회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개선안에는 초빙교장 수를 늘리고, 경력평정 기간을 줄이며, 다면평가 결과를 반영하는 등 민감한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그것은 오랜 기간 동안 현행제도를 믿고 승진을 준비해 온 많은 교사들의 신뢰이익을 침해하는 것이어서 불만과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견된다. 초빙교장의 임용비율을 현재의 3.9%에서 장기적으로 50%까지 확대하고, 교사자격이 없이도 교장이 될 수 있는 자율학교의 이른바 특례교장을 늘리는 방안과 경력평정 기간을 현행보다 적게는 5년에서 많게는 10년까지 감축하는 방안은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초빙교장의 수를 늘리는 것은 학운위의 공모․심사․추천하는 방식을 통해 교장을 많이 임용하겠다는 의도로서 학교현장의 의사가 반영된다는 점에서는 의의가 있기는 하다. 그러나 초빙교장의 임용비율이 높아지는 경우, 작성된 승진서열명부에 따라 임용되던 일반교장의 수가 그만큼 줄어들기 때문에 승진후보자들에게는 승진기회의 축소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현행 초빙교장제를 발전적으로 개방해 공모자격요건을 일정기간(15년 정도)의 교직경력을 가진 평교사까지로 확대하여 10% 정도의 범위에서 운영하는 새로운 방식을 교장임용의 다양화 차원에서 전향적으로 연구 검토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교사자격이 없이도 교장이 될 수 있는 초빙교장을 확대하는 방안은 현재 시행되고 있는 7개 자율학교에 대한 면밀한 공과분석을 통해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할 것이며 그것도 매우 제한적이어야 할 것이다. 초빙교장이나 특례교장의 임용비율을 급격하게 확대하는 문제는 충분한 공론화 과정을 거쳐 합리적으로 결정돼야 한다. 경력평정기간과 점수를 줄이는 방안도 오랫동안 준비해온 기존의 승진후보자들에게는 불이익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적절한 경과조치가 필요하다. 한편, 다면평가(25%) 결과를 근평 점수에 반영하는 것은 신뢰성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근평 반영기간을 2년 이상으로 늘리고 반영점수를 높이는 것은 근평에 대한 피평정자의 관심이 크게 높아짐으로써 평정자 및 확인자의 책무성을 강화하고 근평의 공정성을 확보하는 긍정적 결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이 경우에도 근평 척도의 타당화, 평정방식의 객관화․합리화가 전제되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의 교원 승진제도 개선안도 현행의 교육공무원승진규정의 틀 안에서 기간이나 점수 또는 대상 인원을 줄이거나 늘리는 정도에 그치고 있다. 경력평정기간은 승진제도가 바뀔 때마다 개선이라는 미명아래 그 기간을 고무줄처럼 늘렸다가 줄여온 역사가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교장이 행정가로서의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25년의 평교사 경력이 왜 필요했는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또 경평점수를 줄이는 대신에 근평점수를 높이면 유능한 교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가정이 과연 타당한 것인가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져야 한다. 교장은 누구인가? 성공적인 교장이 되기 위해서는 어떠한 역량(competency)이 요구되는가? 일정한 기간의 양성과정을 이수하지 않은 채 180시간의 자격연수만으로 역량 있는 교장이 만들어질 수 있는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해답을 확보하는 일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인 것이다. 시대 변화를 외면한 채 수 십 년 동안 금과옥조로 삼아오고 있는 교육공무원승진규정에 대한 창조적 파괴가 필요한 시점이다. 선(先) 연수, 후(後) 자격부여의 현행 방식을 선 양성, 후 자격부여의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으며 교장자격증소지자 중에서 일정한 전형절차를 거쳐 교장적격자를 선발 임용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교원 승진제도는 교장의 전문화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개선되어야 한다. 교장의 양성, 자격, 임용, 연수, 평가 등 관련제도를 획기적으로 재설계하는 방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승진제도가 구축돼야 할 것이다. 왜냐 하면 우리 교직사회를 안정화시키고 학교현장의 혁신을 선도해 나가야 할 주도세력이 다름 아닌 교장이기 때문이다. 교장의 열정과 헌신이 없이는 교육현장의 어떠한 변화도 기대하기 어렵다. 유능하고 훌륭한 교장은 경력만 차면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
강원도교육청은 3일 2006학년도 공.사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확정, 공고했다. 모집인원은 지난해 233명에서 크게 줄어든 132명으로 공립 22개 교과 117명, 사립 3개 교과 5명 등이다. 또 지난 2월 국회를 통과한 '국립사대 졸업자 교원미임용자 임용특별법' 개정안에 따라 지난 1990년 헌법재판소의 '국립사대 졸업생 우선채용' 위헌 결정으로 교단에 서지 못했던 미임용자 중 10명도 이번 전형을 통해 함께 선발하게 된다. 응시자격은 연령 제한 없이 해당교과의 준교사 이상 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부전공 교원자격증 소지자 또는 2006년 2월 취득 예정자이며 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도교육청에서 실시한다.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는 3일 전교조 부산지부의 아.태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반대 교육자료 논란과 관련, "가치관 형성기에 있는 학생들이 이 같은 교육자료에 무방비로 노출된 것은 학생들의 소중한 권리가 침해당한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상임운영위 회의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불안과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학생들은 당연히 올바른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고, 이들이 올바른 시각을 갖게 하는 것은 교육의 중요한 책무"라며 "올바른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이런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바로잡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표는 한나라당의 감세안과 관련, "언론 기사에 잘못 알려진 것도 많이 있다"면서 "이번에 내놓은 안은 서민들을 위한 것이며, 작은 정부 큰 시장 기조안에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산 삭감을 떠나서 정부 씀씀이가 너무 방만하다. 공기업도 입이 벌어질 만큼 혈세를 낭비한 게 많다"면서 "씀씀이를 줄이고 세금을 줄이도록 해야지 방만하게 쓰고 세금을 쥐어짜면 서민이 어떻게 살아가느냐"며 정부의 세출 구조조정 노력을 촉구했다.
11월 2일 충남 보령시 청라초등학교(교장 임창빈)에서는 '청라면 주민화합 체육대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화합대회는 동부, 서부, 중부, 북부, 남부팀으로 나누어 배구와 줄다리기를 하였습니다. 각 팀에는 학교, 면사무소, 이장협의회, 시의원, 농협, 우체국, 농업경영인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방범대, 농촌지도자회, 소방대 등의 기관, 단체가 한 팀을 이루어 열심히 경기를 하였습니다. 이 날 우승팀은 본 리포터가 근무하는 옥계팀이 차지하여 MVP 상까지 휩쓸었습니다. 날씨도 화창하고 음식도 푸짐하게 장만하여 모처럼 즐거운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일 전국교직원노조(전교조) 부산지부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동영상 자료가 학교현장에서 수업자료로 활용되는 일이 없도록 장학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해당 동영상이 교육자료로 부적합하다고 보고 이를 활용해 교육할 경우 국가공무원법 등 관계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1일 정보통신부를 통해 정보통신윤리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한 것은 동영상 자료를 강제로 차단할 수 있는지를 판단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심의결과는 해당 자료를 강제 차단하거나 시정 요구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지 교육자료로 적합하다는 판단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교육부는 "동영상 자료가 표현의 자유 한계를 벗어나지 않았을지라도 교육기본법 등에서 규정하는 교육의 중립성에 위배되고 아직 가치판단 능력이 부족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자료로는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울산지역 고교생들의 학력이 하향 평준화 추세를 보여 학력 향상을 위한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3일 울산시 교육위원회 김동규위원의 시 교육청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9월 울산지역 일반계 고교생의 수능모의평가 결과 400점 만점에 인문계는 220.4점, 자연계는 265점으로 전국 평균 보다 각각 16.6점, 7.2점씩 낮았다. 특히 상위 30% 학생들의 평균 점수도 인문계 288.3점, 자연계 325.7점으로 전국 상위 30% 학생들의 평균 점수와 비교해 각각 22점과 12.6점이나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 위원은 "울산 고교생들의 학력이 지난 2000년 평준화 이후 점점 하향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사설 모의고사 도입 및 0교시 수업을 학교장 자율에 맡기는 등 학력 향상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에 인천시내 각급 학교 교원을 올해보다 756명을 증원 배정하겠다고 3일 밝혔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29명, 초등 268명, 중등 442명, 특수학교 10명, 특수치료 교사 7명이다. 특히 중등 교원 증원은 올해 증원수(167명)보다 2배 이상 늘어난 442명으로 중.고교 교사 부족현상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초등 교원도 올해 174명보다 90여명을 늘려 배정했고, 특수학교 교사도 2배 이상 증원됐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가 그동안은 학급 신.증설에 맞춰 교사 증원수를 산정했으나, 내년부터는 시.도별 학급당 학생수를 감안해 교사 증원을 조정했기 때문"이라며 "교사 부족을 다소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충북도교육청은 개발도상국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반텐주교육청에 중고 컴퓨터(PC) 100대를 보내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다음주 7일 부산항에서 선적될 PC는 일자리만들기운동분부가 도내 각급 학교의 교체 컴퓨터를 수거해 세척과 수리를 거쳐 팬티엄 Ⅲ급으로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한글판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반텐주 초.중등 교원들을 대상으로 정보화연수를 실시하기로 하고 교사 4명과 장학사 1명으로 구성된 강사진을 이달 28일 1주일간의 일정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앞서가는 도내 e-러닝과 정보화 노하우를 전파함으로써 우리나라와 충북교육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이민자 자녀들의 학업 성취도는 이민오기 이전 모국에서의 교육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이 밝혀졌다. 2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퓨히스패닉센터'가 센서스 자료를 통계로 40개국 출신 이민자 가구의 15~17세 고교생들을 상대로 학업 성취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얻었다는 것. 조사 결과 주로 멕시코에서 제대로 교육받지 않은 청소년들의 중퇴 비율이 높았던 반면 아시아와 동유럽, 카리브해지역 이민자 자녀들은 미국에서 태어난 청소년과 비슷한 중퇴율을 기록했다는 것. 멕시코 청소년들의 경우 약 25%의 중퇴율을 보인 반면 다른 나라들의 중퇴율은 엘살바도르 16%, 니카라과 5%, 자메이카 3%, 우크라이나 2%, 홍콩 및 인도 1%씩을 각각 기록했다. 멕시코 청소년의 경우에도 초등학교 2학년 이전에 이민을 왔을 경우에는 중퇴율이 8%에 불과했지만 제대로 교육받지 못한채 2학년 이후에 이민 온 청소년들의 중퇴율은 무려 83%로 치솟았다. 벨몬트 고교 신입생 센터의 앤드루 콘로이씨는 "어떤 나라에서 이민왔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환경에서 왔느냐의 문제"라며 어느 나라이건 도시지역 중산층 출신 자녀들은 학업을 따라가지만 시골지역 빈곤층 출신 학생들은 쉽게 중퇴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라틴계가 다수인 학교일수록 학급 규모가 크고 라틴계 학생들은 2년제 대학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적인 고교의 경우 600~900명선을 유지해야 하지만 라틴계가 절반을 넘는 학교들은 대부분 학생수가 1천800명을 초과했다. 또 백인계 학생들의 4년제 대학 진학은 갈수록 늘어나는 반면 라틴계는 2년제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