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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시 교육청은 육영재단 박근영 이사장 등 관련자들을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지난달 10일부터 28일까지 육영재단에 대해 감사를 실시했지만 회계서류 등 중요한 감사 대상 문서를 제출하지 않아 감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당초 10월10일부터 14일까지 5일동안만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었다"며 "그러나 육영재단측이 유치원 관련서류 등 일부 서류만을 제출하고 나머지 중요한 서류를 내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2회에 걸쳐 감사기간을 연장, 자료를 요청했지만 육영재단측이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계속 감사를 기피함에 따라 마무리짓고 검찰에 고발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와 함께 감사기피행위는 공익법인의 설립 운영에 관한 법률 제16조를 위반하는 것인 만큼 법인 설립허가 취소도 적극 검토키로 했다. 시 교육청은 다만 육영재단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당초 법인 설립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마지막 기회를 주기 위해 법인 이사 개개인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고 이사회를 소집, 운영상황을 면밀히 조사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잘못된 점에 대해서는 관련자의 책임을 묻고 향후 법인운영 정상화 방안을 강구토록 요구할 방침이다. 시 교육청은 그러나 육영재단 운영이 정상화되지 못할 경우에는 내년 1∼2월 행정절차법 관련 규정에 따라 법인설립 허가 취소의 전단계 절차인 청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 육영수 여사가 청소년의 복지증진과 유아보육을 목적으로 1969년 설립한 '육영재단'은 현재 박 전 대통령의 차녀이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여동생인 박이사장이 운영 책임을 맡고 있다. 육영재단의 기본재산은 모두 395억7천여만원, 올해 예산은 70억여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평소 바다를 접하지 못하 는 내륙 벽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해양 환경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일일 해양 명예 교사제'를 운영키로 했다. 해양 명예 교사제가 운영되는 학교는 전교생이 44명인 영천 영북초등학교를 비롯해 영천, 경주지역 5개 초등학교 학생 220명이다. 해양 명예 교사는 해양수산분야에 경험이 많은 포항해양청 직원 가운데서 선별, 바다와 관련한 다양한 내용의 정보를 학생들에게 교육토록 해 평소 바다를 접할 기회가 적은 학생들에게 바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게 된다. 포항해양청은 희망학교가 있을 경우 일일 해양 명예 교사제 운영을 확대 시행할 방침이다.
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공립 중등교사와 특수학교 교사, 보건.사서 교사 등 모두 753명을 모집하기로 하고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도교육청과 진주교육청에서 원서를 배부한다. 각급 교육기관과 직종별 모집 인원을 보면 중등학교 교사 665명, 특수학교 중등교사 37명, 보건교사 12명, 사서교사 11명, 국립사범대학졸업자중 교원미임용자 임용등에 관한 특별법 대상자 28명 등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교과 과목의 준교사 이상 중등교원 자격증 소지자와 내년 2월 졸업할 교원자격증 취득예정자 등이며 연령 제한이 없다. 도교육청은 내달 필기와 실기 시험, 내년 1월 중순 논술과 면접 시험을 각각 실시한뒤 1월27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고입 연합고사가 12월 9일이니 D-35이다. 11월 7일부터 11일까지는 실업계고 원서 접수 기간이고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는 인문계고 원서접수 기간이다. 우리학교 진학설명회가 열렸다. 3학년 학부모 270여분이 3학년부장의 진로 안내에 귀를 기울인다. 고교 진로 지도, 어떻게 하는 것이 우리 자녀의 앞날에 도움이 될까? 대학은 물론 장래 직업까지 내다 보아야 한다. 자식 잘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부모의 마음, 학생들은 이런 부모의 마음을 알까? 부모는 자식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다. 그것이 본능이다. '최선을 다해 공부하여 아무쪼록 원하는 고교에 쏙 들어갔으면….' '합격의 영광을 맛보았으면….'
인천시교육청은 11월3일 문학월드컵경기장 컨벤션센터에서 본청 중등장학진을 비롯한 지역교육청 중등교육과장, 인천시내 중·고등학교장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준별이동수업 내실화를 위한「중·고등학교 CEO 수준별교육과정」연수회를 가졌다. 이 날 연수회에서 나근형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학생들에게 자신의 능력과 적성, 흥미, 진로에 맞는 교육기회를 제공하여 개인의 잠재력을 발휘하고, 자아를 실현하게 한다는 차원에서 수준별교육과정 운영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고 전제하면서 학교현장에서는 교원수급, 교육 시설, 평가 등 제반여건의 애로점이 있지만 단위학교 실정에 맞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여 수준별 교육과정을 정착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강대학교 정순영 교수의 ‘수준별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편 방향’이라는 주제의 특강에 이어, 서울 중산고등학교와 과천 문원중학교의 ‘수준별이동수업 우수사례’ 등이 발표돼 향후 전개될 수준별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제시하는 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수준별교육과정의 개편 논의가 심도있게 진행되는 만큼 이에 대비하여 수준별이동수업 교과협의회비 지원, 수준별이동수업 교과담당교사 연수, 수준별이동수업 연구학교 운영, 수준별교육과정 우수학교 표창 및 우수사례 일반화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수준별교육과정이 단위학교에 내실 있게 정착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 신숭희 검사는 3일 학교 공사와 관련, 건설업체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수수)로 의정부시 모 초등학교 교장 L(56)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L씨는 8월23일 오후 의정부시 모 초등학교 주차장에서 "해외여행 경비가 필요하다"며 돈을 요구, 이 학교 다목적실 증축공사를 맡은 C업체 간부로부터 600만원을 받는 등 7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1천100만원을 받고 500만원을 더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결과 L씨는 규모가 큰 학교 공사의 경우 비리를 막기 위해 시교육청이 자체 발주하는 관행을 깨고 의정부시교육청으로부터 목적사업비 6억원과 시교육보조금 4억원을 받아 직접 공사를 시행하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L씨는 또 공사대금 지급을 미끼로 공사과정의 사소한 문제를 트집잡아 수시로 금품을 요구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L씨는 문제가 불거지자 9월중 받은 돈을 전액 돌려줬으나 다시 해당업체에 금품을 요구했다 검찰에 적발됐다. 검찰은 L씨가 이 학교 교장으로 취임한 뒤 L씨 통장계좌에 거액의 돈이 수시로 입금되는 등 기자재 납품과 학교급식 관련해서도 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았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저금리와 정부의 부동산 투기 억제책으로 인해 오갈 데 없는 부동 자금이 증시로 몰리고 있다. 지금 같은 상승장에서는 모든 시장참여자들이 돈을 벌 수 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주식투자는 많이 벌 수 있는 만큼 그 반대로 많이 잃을 수도 있다. 주식투자에는 왕도가 없다. 하지만 욕심을 버리고 조금만 수익을 올리겠다는 마음을 가지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주식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주식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주식에 얽힌 재미난 일화 한 가지가 있다.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부친 조셉 케네디도 그 옛적에 주식투자에 심취했었다. 어느날 그는 월스트리트에서 구두를 닦다가 구두닦이들이 주식에 관해 열변을 토하는 것을 들었다. 그는 그 날로 모든 주식을 처분했다. 하다못해 구두닦이마저 주식에 푹 빠져 있다면 이미 장은 최고점에 도달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얼마 후 과연 월스트리트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경제공황이 발생했다. 조셉은 일찍 장에서 빠져 나와 손해를 보지 않았다. 이 일화를 지금의 우리 나라 활황장에 대비하면 지나친 기우일까? 각설하고 증시와 관련된 미국 뉴스위크의 기사를 일부 발췌해 영한 대역으로 소개한다. Where do the terms bull market and bear market come from? 주식시장 장세를 말할 때 황소와 곰에 빗대는데 그 어원은? The terms go back more than two centuries, to when middlemen called bearskin jobbers would sell the skins of bears not yet caught, and then wait for the market price to drop before buying the skins from trappers, pocketing the difference. Thus a bear market has falling prices, and is favorable to bearskin jobbers and modern-day short sellers. Because bull- and bearbaiting were popular sports at the time, bull market came to mean the opposite: a market with rising prices. Now see if your stockbroker knew that. 두 용어의 기원은 200년 이상 더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 당시 곰가죽 도매상이라고 불리던 중간상인들은 아직 잡히지도 않은 곰들의 가죽을 시장에서 팔았다. 그런 다음 기다렸다가 시장 가격이 내려가면 사냥꾼들로부터 곰가죽을 사서 그 차액을 챙겼다. 따라서 곰 장세에서는 가격이 하락하며, 곰가죽 도매상들뿐 아니라 현대의 단기 매도자들에게도 유리하다. 그 당시에는 황소 사냥과 곰 사냥이 인기였기 때문에 황소 장세는 곰 장세의 반대를 의미했다. 가격이 상승하는 시장이라는 뜻이다. 이제 여러분이 거래하는 주식 중개인이 이 뜻을 아는지 한 번 알아보라.
"선생님, 진우가 아파서 학교에 안 왔어요." 환절기라서 아이들이 감기로 고생을 하고 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은 진우가 결석이다. 말수가 적고 꼼꼼한 모습도 그렇고 숙제며 준비물 하나까지 잘 챙기면서도 친구들의 흐트러진 모습을 보면 참지 못하고 나 대신 지적하는 모양새가 꼭 조선 시대의 꼬장꼬장한 선비를 연상케 하는 우리 진우, 때로는 그 깔끔함이 지나쳐 까탈스럽게 보여서 부드러워지라고 충고 아닌 충고를 듣는 아이이다. 선생님이 말하는 것은 법으로 통하는 진우에게는 농담조차 통하지 않는다. 뭐든 진담이고 진실로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아이들 다섯 중에 한 아이가 오지 않으니 그렇지 않아도 썰렁한 아침 기운에 나까지 아프려고 했다. 친구가 오지 않은 빈자리를 메워 주려고 따스한 햇볕에 나가 가을 낙엽을 주워 가을 풍경을 만들기로 했다. 노오란 은행잎을 잔뜩 달고 서 있는 은행나무를 살짝 건드리면 흩날리는 모습이 여간 아름다웠다. 고운 단풍잎을 바구니에 담으며 곱게 핀 과꽃과 다알리아 이름을 몇 번이나 묻는 귀여운 아이들 덕분에 나도 들떴다. "에구, 오늘은 진우가 학교에 안 와서 선생님도 아플 것 같아." 했더니 눈치 빠른 2학년 나라가 나를 위한다며 칸막이용 하얀 칠판의 더러워진 부분을 자기 지우개로 깨끗이 닦았다. "우와, 아주 깨끗하게 닦였네! " 내가 환호를 하며 좋아하자 다시 나라가 한마디 했다. "선생님, 다음 스승의 날에도 이렇게 깨끗이 만들어 드릴게요." "어? 내년에는 다른 학교로 가야 하는데? 어쩌지?" "에이, 안 돼요"하며 네 명이 합창을 한다. "얘들아, 내년에는 더 젊으시고 예쁜 선생님들이 오신단다. 나는 늙었잖아." "선생님은 하나도 안 늙으셨어요. " 아! 이 아이들이 또 나를 감동시키고 있었다. 거짓말 조금 보태서 내 집보다 더 정이 든 분교, 영원히 살 것처럼 다듬고 가꾼 3년의 시간이 창밖에서 달랑거리며 겨우 매달려 있는 단풍잎만큼 남은 시간 앞에 아쉬움을 삼키며 이 가을을 보내고 있는 내 마음을 알기나 한 듯 아이들이 나를 불러 세운 것이다. "그럼, 서효가 선생님 볼에 뽀뽀해 주면 안 갈래." 말이 떨어지기가 바쁘게 나라가, "진짜예요? 1학년 동생들아, 우리 단체로 뽀뽀하자" 하며 우르르 달려든다. 아이고 어쩌자고 책임지지 못할 말을 뱉었을까? 우리 아이들에게는 모든 게 진담이란 걸 또 깜빡 잊은 내 탓이었다. 고학년에게는 농담도 곧잘 통하던 습관이 또 나오고 말았으니. 그렇잖아도 성추행이나 성폭행으로 민감한 시기에 뽀뽀라니...꼬마들의 진심을 안 것만으로도 나는 저 단풍보다 더 붉어졌다. 흰머리 하나라도 보이지 않게 하려고 날마다 뽑아낸 앞머리 덕분에 갈수록 훤해지는 앞이마의 비밀을 아이들이 알까? 흰머리가 안 보이니 자기들 선생님이 늙지 않았다고 하는 걸까? 하교하기 전에 진우에게 편지를 쓰기로 했다. 빨리 나아서 학교에 오라고. 보고 싶다고. 색종이에 그림을 그리고 옹알옹알 뭐라고 썼을까? 별 스티커를 붙이고 꾸미고 비밀스런 편지가 보고 싶었지만 꾹 참았다. 제일 멋없는 건 내가 쓴 흰 봉투의 편지이다. 꽃다발 대신에 화단에 핀 과꽃 한 송이, 국화 한 송이, 메리골드 두 송이를 묶어 주며 편지랑 함께 한 동네 은혜에게 진우 병문안을 반 대표로 보내기로 했다. 그러자, 곁에 있던 아이들이, "나도 아플래요. 편지랑 꽃다발 받게요."하는 게 아닌가? 문득 내가 어렸을 때는 귀한 사과를 먹고 싶어서 가짜로 아픈 척 하기도 했던 기억이 떠올랐다. 명절이 아닌 때에 귀한 사과를 먹는 일은 아플 때에만 가능했기 때문에. 색종이 편지와 꽃 세 송이에 이렇게 감동하는 아이들이 참 예뻤다. 순간 나도 아이들처럼 단순해지고 싶었다. 아니 이렇게 깨끗한 아이들 곁에 있으니 조금은 깨끗해지지 않을까? "진우야, 내일은 꼭 와야 한다!"
한국교육평가학회(회장 송인섭 숙명여대 교수)는 한국언론인포럼(회장 윤명중)과 공동으로 국내 대학 중 특성화된 대학과 학과를 선정하는 ‘특성화 우수대학 대상(大賞)’을 제정, 공모 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국내 각 대학의 특성화된 대학 및 학과에 대한 정보를 입시생들에게 제공하고 이들 대학, 학과의 경쟁력을 향상시켜 대학교육을 활성화한다는 취지로 제정된 것으로 취업률과 산학연계 프로젝트 수행능력, 특성화 수준 정도에 따라 선정된다. 응모신청은 11월 7일부터 30일까지이며 서류심사와 최종심사를 거쳐 12월 9일 발표, 12일 에 시상할 예정이다. 교육평가학회 관계자는 “이 대상은 기존의 대학 종합평가 방식과는 달리 전공별로 경쟁력 있고 특성화된 학과를 중심으로 심의하게 될 것”이라며 “전국의 특성화된 대학과 학과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 학교와 학과들을 활성화해 대학의 균형발전을 꾀하고 나아가 경쟁력 갖춘 전문 인력을 배출함으로써 국가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의=운영사무국 02-2128-0919 홈페이지 www.knbri.com, www.koseev.or.kr
내년부터 비영리기관이 방과 후 학교 시설을 빌려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방과 후 학교 제도가 전면 도입된다. 교육부는 3일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 전개돼 온 특기적성 교육, 수준별 보충학습, 방과 후 교실 등 모든 방과 후 교육활동을 포괄 운영할 수 있는 방과 후 학교를 내년부터 도입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과 후 학교를 신설할 수 있는 초중등교육법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돼 있다. 사교육비 경감 차원에서 마련되는 방과 후 프로그램에는 원어민 영어, 예체능 특기, 교과 관련 보충학습 등 학생과 학부모가 원하는 내용들로 구성되며 비용은 수익자 부담원칙이다. 정부는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교육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교장이 직접 운영하거나 비영리기관(단체)에 위탁 운영 가능하다. 강사는 현직교원과 교원자격증 소지자, 예체능전공 자격증 소지자, 지역인사외 학원강사, 국내 체류 외국 유학생, 공인된 특기자, 기능인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교육청은 강사 인력풀을 구성해 학교에 제공하고 우수 강사 확보가 어려운 농산어촌 및 도서벽지 학교의 외부강사에 대해서는 강사비와 교통비를 보전할 계획이다. 교육대상은 재학생과 다른 학교 학생은 물론 성인까지 포함될 수 있다. 현재 시도교육청별 초중고 1개교씩 모두 48개의 연구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시범운영 중인 서울 인헌중의 경우 논술, 영어 프로그램에 인근 23개 학교 196명이 참여했다. 권혁운 교육부 학교현장지원팀장은 “시범운영 결과 비슷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원의 20~50% 수준으로 수강료가 저렴하고, 상당수 학생들이 기존의 학생을 중단하고 방과후 학교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는 “맞벌이 가정과 소외계층 자녀를 위한 학교 내 보육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해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한 681개 학교 875개 방과후 교실을 2008년까지 초등학교의 50% 수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교총 한재갑 대변인은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한 교육부의 취지는 이해가 되나, 방과후학교 운영의 주체를 명확히 해야 할 것”이라며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학교를 학원화하겠다는 정부의 발상은 신중히 추진돼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총은 지난달 31일 제130차 교권위원회 및 제68차 교권옹호기금운영위원회를 열고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학교체육행사 중 부상을 당한 충북 C중 Y교사에게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을 내린 사건 등 6건의 교권침해사건에 대해 100-250만원까지 총 90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충북 C중 체육교사인 Y교사는 지난해 12월 직원체육운영계획에 따라 실시된 학교체육행사에 참가해 배구경기를 하다가 넘어져 전치 6주이상의 부상을 당했다. 이에 Y교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에 공무상요양승인을 신청했으나, 공단측은 체육행사가 직무관련 행사라기보다는 교직원간의 체력단련 및 친목 등을 위한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을 내렸다. Y교사 지난 4월 재심을 청구했고 재심청구위원회로부터도 기각을 당했다. 결국 Y교사는 7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을 대상으로 공무상요양불승인처분취소청구 행정소송을 제기해 놓은 상태다. 교총 박충서 교권국장은 “현재 일선 초․중․고의 경우 매주 수요일 교원 건강과 친목도모를 위해 배구 등 체육행사를 하고 있는데, 안전사고 발생시 공상으로 처리되지 않아 교원의 정신적․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있어 교원의 복지증진과 권리를 적극적으로 행사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25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D대 J교수는 지난해 9월 교수협의회장으로 추대되어 학교부패와 경영상의 총체적 난맥상을 좌시할 수 없어 ‘학교바로세우기’운동을 전개했다. 이에 대학측은 3차례에 걸쳐 J교수 징계를 위한 징계위원회를 구성하려 했으나 무산됐다가 올 6월 가까스로 징계위원회를 열고 개인적인 명예와 법인의 명예실추 등 총 8항을 적시하면서 품위유지위반을 사유로 해임결정을 내렸다. 이에 J교수는 “개인의 이익이 아니라 학교발전을 위한 공익적 차원에서 이루어진 것”임을 이유로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소청심사를 청구했고, 동위원회는 지난 8월 감봉3월로 변경결정을 내렸다. 교총은 이 사건에 대해 100만원의 변호사 선임료를 지원키로 했다. 대구 H고 P교사는 자기 학교 내 전교조교사 2명이 2년전의 일을 이유로 동료교사를 고소하려 하자 대화를 요청했다. 그러나 전교조 교사 2명은 ‘당신은 빠져’라며 대화를 거부했고 이 과정에서 P교사와 실랑이가 벌어졌다. 이후 전교조 교사 2명은 상해․폭행 혐의로 P교사를 고소했고, 전교조는 자기 소속 교사들의 일방적 주장만을 토대로 보도자료를 배포했고 지역언론도 이를 토대로 기사화해 P교사는 심각한 명예훼손을 당했다. 지난 6월 P교사는 대구지방검찰청에 전교조 교사, 지역언론 기자 등 32명을 대상으로 폭력, 무고, 출판물등에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해 놓은 상태다. 교총은 이 사건에 대해 250만원의 소송비를 지원한다. 이외에 교총은 S대 K교수의 보수감액처분취소청구건 등 3건에 대해서도 각각 100만원씩을 소송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지역 132개 사립고등학교 교사 대표들은 3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 앞에서 '자립형 사립학교 폐지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결성'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서울지역 사립고등학교 교사 대표자 선언'을 통해 "교육당국이 고교 서열화의 정점에 서 있는 자립형사립고에 대한 시범운영을 마치고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며 "교육당국은 귀족학교로 전락한 자립형 사립고 확대 계획을 철회하고 지역ㆍ학교간 교육격차 해소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 대부분이 본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는 시간이 오후 4시이다. 이 시간은 대부분의 선생님들이 학교에 남아 있기 때문에 일찍 귀가하는 학생들의 교외 생활을 지도한다는 것이 여간 어렵지가 않다. 그렇지 않아도 잡무가 많은 선생님들이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의 교외순찰까지 책임져야 한다면 그 업무는 과중되어질 것이다. 본교에서는 아직까지 그 아이들의 잘못된 비행으로 인해 빚어진 사건은 없으나 담임선생님의 입장에서는 늘 걱정이 앞선다. 물론 학생들을 믿지 못해서가 아니라 이 기간 동안 자칫 잘못하여 비행청소년으로 전락할까봐 걱정이다. 무엇보다 아이들의 방과 후 활동 내용이다. 우리 학급의 경우, 수시 모집에 합격한 대부분의 학생들이 학원 및 취미활동 등으로 방과 후 활동을 잘 하는 것으로 상담 결과 파악되었다. 그런데 몇 명의 학생들은 아직까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를 몰라 TV시청, 컴퓨터 인터넷 등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하였다. 매 수업시간마다 졸기 때문에 학과 담임선생님으로부터 지적을 자주 받는 우리 반 한 남학생과 상담을 한 적이 있었다. 그 학생의 말에 따르면, 가정 형편이 어려워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밤늦게까지 아르바이트를 한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학교 수업시간에는 잠을 잘 수밖에 없다는 것이었다. 사실 학교 교칙에 의하면, 학생 신분으로 아르바이트를 못하도록 규정이 되어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그 학생에게 아르바이트를 못하게 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본다. 가정 형편이 어려워 학원비조차 내지 못하는 아이에게 방과 후 활동으로 무엇인가를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문제 있는 듯 싶다. 대학의 수시 모집 제도가 생긴 이래로 각 학교 나름대로 합격한 학생에 대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으나 실효성을 거둔 학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만약 있다면 거기에 따른 우수사례집을 만들어 전국 고등학교에 보급하여 홍보하는 것도 좋을 듯 싶다. 학교 차원에서도 무작정 수시 모집에 대한 부작용을 성토만 하지 말고 거기에 따른 문제점들을 파악하여 정부에 건의하는 것도 좋다고 본다. 결국 제도의 희생양은 학생들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더 이상 학생들이 희생되지 않도록 그 희생을 줄여나가는데 앞장서야 한다고 본다. 수시 모집에 합격한 학생들이 방과 후 교외 활동을 잘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 아직까지 입시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일선 학교 선생님들의 고충을 교육인적자원부는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니면 알고 있으면서 될 대로 되라는 식의 안하무인격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21세기, 우리의 교육이 더욱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더 이상의 불협화음이 생기지 말아야 할 것이며 국민 모두에게 확신을 줄 수 있는 제도가 정착이 되어야 한다고 본다. 한 나라의 미래는 교육제도의 승패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고교평준화 도입을 둘러싸고 강원도 교육계의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원주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평준화 도입 요구 움직임에 동참했다. 원주지역 고교학생회 연합회와 학생동아리 연합회가 주축이 된 '고교평준화 실현 원주지역 중.고교 학생연대'는 학생의 날을 맞은 3일 오후 상지대 대운동장에서 고교 평준화 실현을 위한 일만학생 선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학생연대는 미리 발표한 선언문에서 "고교평준화 논란을 바라보며 교육의 수혜자이자 주체인 학생들이 자신들의 의견을 당당히 말하고 행동할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며 "학생들의 존엄성이 보장되는 고교평준화제도를 즉각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학생연대는 또 "각종 조사결과를 통해서도 고교평준화의 우월성 여부 논쟁이 불필요하다는 것이 명백해졌다"며 "도교육청이 고교평준화를 실시하지 않는다면 행동하는 강원도 학생들의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학생연대는 지난 한달간 원주지역 중.고생들을 대상으로 고교평준화 실현 서명운동을 전개, 3일 현재 8천여명의 동참을 이끌어냈으며 추가로 서명운동을 벌여 원주지역 중.고생의 70%인 1만5천명의 뜻을 모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충북도교육청은 청주시내 2개 고교가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의해 기생충 알이 나온 것으로 발표된 H사의 김치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됨에 따라 이들 학교의 김치급식을 즉각 중단시켰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대신 다른 업체의 김치를 구매해 식단에 올리도록 조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각급 학교의 88%가 직접 김치를 담가 먹고 있는 만큼 안전성이 높다고 판단되지만 김치급식에 더욱 안전을 기하고 식생활 지도를 철저히해 줄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대전과 충남교육청은 3일 2006학년도 공립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경쟁시험 계획을 발표했다. 3일 각 교육청에 따르면 대전은 11개교가 신설되면서 지난해에 비해 166명이 늘어난 313명, 충남은 4개교 신설 등으로 인해 지난해에 비해 67명이 늘어난 143명을 뽑게 된다. 학과별 선발인원은 대전의 경우 국어(31), 수학(44), 공통과학(4), 물리(8), 화학(7), 생물(6) , 지구과학(4), 공통사회(5), 일반사회(5), 역사(7), 지리(3), 도덕.윤리(18), 체육(16), 음악(15), 미술(7), 한문(10), 영어(42), 중국어(6), 기술(10), 가정(10), 기술.가정(2), 식물자원.조경(3), 디자인.공예(1), 중등특수(25), 보건(11), 사서(13) 등 모두 313명이다. 충남은 국어(21), 수학(8), 물리(4), 화학(5), 생물(3), 지구과학(3), 일반사회 (9), 역사(10), 지리(6), 도덕.윤리(5), 전문상담교사(5), 체육(4), 음악(3), 미술( 2), 한문(1), 영어(28), 중국어(2), 가정(1), 동물자원(2), 미용(3), 특수(15), 치료교육(1), 직업교육(1), 사서(1) 등 모두 143명이다 응시자격은 해당 교과목 준교사 이상자격증 소지자(취득예정자 포함)로 특수교과는 특수교과목이 표시된 과목의 중등교사 자격증 소지자면 누구나 시험을 치를 수 있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7-11일 대전은 시교육청 701호실, 충남은 도교육청 1층 충무실에서, 1차 필기시험은 12월 4일에 실시된다.
인천시교육청은 2006학년도 중등교사(보건.특수.사서.전문상담 순회교사 포함)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3일 공고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선발교과는 총 26개로 중등교사(일반) 474명, 국립사대졸업자중 교원미임용자 22명둥 총 496명을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올해(303명)보다 173명이 늘었으며, 현재까지 모집하지 않던 특수학교 직업교육 교사 6명을 별도로 선발하게 된다. 응시 원서는 오는 7일∼11일 인천시교육청 소회의실에서 접수한다. 시험은 1차 필기(12월4일), 2차 실기(내년 1월16)를 각각 실시하며,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27일 발표한다. 자세한 시험정보는 인천시교육청 홈페이지(www.ice.go.kr) 시험정보란을 참조하면 된다.
한나라당 임태희(任太熙) 이주호(李周浩) 진수희(陳壽姬) 의원은 3일 성명을 내고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 도입을 촉구했다. 국회 교육위 소속인 이들은 성명에서 "교육부는 국민 대다수가 지지하는 교원평가제의 시범실시조차 제대로 추진하지 못한다"며 "교사는 학생들의 수업 및 학교생활 만족도를 높이고 교장은 학교의 성과를 책임지도록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가 시급히 도입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전교조의 '반(反)APEC(아태경제협력체) 수업'에 대해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고 학생들의 학습권을 심각하게 침해하지만 현재 교원 인사시스템으로 막을 수 없는 만큼 이에 대한 해결책은 교원평가제와 교장공모제 도입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교육청이 3일 발표한 '경기교육발전계획(2005∼2009년)은 크게 ▲글로벌 인재육성 ▲교육인프라 확충 ▲교원복지 향상 등으로 요약된다. 도 교육청은 도내 학생들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해 공영형 자율학교와 자립형 사립고, 특수목적고 등을 신설함으로써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되는 수업우수교사제 운영, 주요 보직에 대한 공모제 시행 등을 통해 교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평생.교육복지센터 등 다양한 교육인프라를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글로벌 인재육성 2009년까지 지자체 등이 주민의 요구와 지역발전을 위해 도 교육청과 설립비를 분담, 설립하는 '공영형 자율학교' 설립을 적극 추진한다. 또 경기과학고를 영재학교로 전환시키는 대신 과학고를 추가 설립하고 수원과 남양주에 예술고를, 파주와 평택에 국제고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동시에 3-4개의 외국어고를 추가 설립할 계획이다. 판교신도시 등에 1개의 자립형 사립고를 유치하고 화성 동탄신도시에 초.중.고교가 통합 운영되는 '혁신모델 자율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것은 물론 산.학.관이 연계된 사립 실업계 특성화고를 적극 유치한다. 이와 함께 외국어 의사소통능력 향상 등을 위해 도내 곳곳에 '국제화 캠프'를 설치, 운영하고 현재 414명인 원어민 교사를 1천142명으로 대폭 늘릴 예정이다. 교원 전문성 제고를 위해서는 교육현장에서 잘 가르치는 교사를 대상으로 '수업우수교사제'를 운영한다. 매년 5∼10개씩 특성화 학교를 확대 지정하고 실업계 고교에 첨단학과를 지속적으로 설치하며 영재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각 학교 특성을 살리기 위한 자율학교 지정을 늘리고 각급 학교에서 외국어로만 진행하는 '외국어 수업'을 실시하며 학력관리 전담팀을 운영하기로 했다. ◇교육인프라 확충 내년부터 2009년까지 초등학교 199개교, 중학교 155개교, 고등학교 104개교 등 모두 458개교의 학교를 신설, 학급당 평균 학생수를 현재 37.2명에서 35명 이하로 낮출 계획이다. 특히 도 교육청은 이 기간 민간자본을 교육시설 분야에 적극 유치, 학교신설은 물론 노후학교 시설 개선 등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또 2007년말까지 120억원을 들여 수원 조원동 일대에 건물연면적 1천800여평 규모의 평생.교육복지종합센터를 건립하고 북부지역에 유아체험교육원, 동북부지역에 기초과학교육센터를 각각 설립한다. 이와 함께 주요 지역 6곳에 장애학생 교육센터를 설치하고 여주와 연천, 포천, 안성, 용인 등 7곳에 권역별 종합학습관 설립을 추진한다. 이밖에 학교내 유휴공간에 생태연못과 자연학습장 등 환경친화적인 시설 및 학교숲을 적극 조성하고 공립 유치원 및 장애학생교육시설을 확대 설립할 계획이다. ◇교원복지 향상 지역 교육장과 도 교육청 산하 기관장 등 주요 보직에 대한 공모제를 확대시행한다. 또 교직원들이 인사를 예측할 수 있는 교직원 인사예고제를 실시하고 교사들이 수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직원 업무를 대폭 줄여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도 교육청은 현재 95.4%, 80.5%인 초등 및 중등 교원의 법정정원 비율을 9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2008년까지 400여억원을 들여 교직원들을 위한 건물 연면적 6천여평 규모의 제2교육연수원을 건립하고 교직원 공동사택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도 교육청은 이같은 주요 분야 사업과 함께 참여하는 교육 실현을 위해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교육활동 도우미제, 학부모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충북도교육청은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113명을 모집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공립 일반학교는 7개 교과 37명을 선발하며 교과별로는 ▲국어 4명 ▲수학 13명 ▲일반사회 2명 ▲미술 4명 ▲영어 9명 ▲중국어 4명 ▲디자인.공예 1명 등이다. 국립사범대 졸업자 가운데 교원 미임용자 임용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미임용 등록자 가운데 28명을 별도 선발하며 교과별로는 ▲국어 2명 ▲물리 3명 ▲화학 2명 ▲생물 3명 ▲지구과학 1명 ▲일반사회 4명 ▲역사 3명 ▲지리 1명 ▲도덕.윤리 1명 ▲체육 4명 ▲미술 2명 ▲한문 2명 등이다. 특수 학교는 일반교과 13명, 직업교육 1명 등 14명을 선발하고 사서교사 9명과 보건교사 4명, 전문상담순회교사 8명도 선발한다. 사립학교는▲국어 2명 ▲생물 1명 ▲일반사회 2명 ▲도덕.윤리 1명 ▲영어 3명 ▲중국어 1명 ▲상업정보 3명 등 7교과 13명을 선발한다. 올해 중등교사 모집 인원은 지난해에 비해 공립학교 2명, 사립학교 8명 등 모두 10명이 늘었다. 원서 교부 및 접수는 7일부터 11일까지며 우편 접수는 하지 않는다. 다음달 4일 필기시험에 이어 내년 1월 17-19일 제2차 논술 및 실시시험이 실시되고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 27일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