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30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21세기 교육개혁은 환경교육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현재 우리의 주변 환경, 나아가 지구의 환경은 알려진 것보다 심각하다. 금세기의 평균기온은 최고 3.5°C 상승하고 해수면은 15∼95㎝ 높아지며 사막화, 지구온난화와 프레온가스로 인한 오존층의 파괴, 엘니뇨에 따른 이상기후로 생태계가 극심한 혼란에 빠져 모든 생물들이 자신의 생리시간(Physiological Timing)을 놓치는 대란이 우려된다. 또 최근에는 환경호르몬으로 인한 정자의 급격한 감소 등과 같은 엄청난 재앙이 예측되고 있다. 이런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돈과 기술이 뒷받침되는 과학·기술적 대응과 법적, 제도적 대응이 강구되고 있다. 그러나 환경문제는 근본적으로 환경에 대한 잘못된 인식에서 비롯됐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교육적 접근이 가장 근본적이고 효과적이다. 따라서 학교에서의 환경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지만 학교 환경교육은 눈앞의 수능 성적 몇 점에 매여 홀대받고 있어서 환경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을 어렵게 하고 있다. 지금 세계는 `환경적으로 건전하고 지속 가능한 개발'(ESSD: Environmentally Sound Sustainable Development)개념이 부각되면서 학교환경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학교환경교육을 통해서 우리는 끝없는 경제성장 강조와 물질만능주의가 자연의 자정능력을 파괴하고 있음을 알려줘야 한다. 또한 자연은 인간에게 무한한 자원을 제공해주지 않으며 우리의 무분별한 행동을 무한정 받아들일 수 없음도 인식시켜야 한다. 그리고 파괴되는 환경을 살리기 위해 물을 아껴 쓰고 에너지를 절약하며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습관화·생활화 되도록 철저히 지도해야 한다. 즉, 알게 하는(Knowing) 환경교육, 깨닫게 하는(Feeling) 환경교육, 참여하는(Acting) 환경교육을 통해서 환경이 원래의 모습을 찾을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해야 한다. 환경교육은 작은 실천에서 비롯된다. 학교 현장에서는 환경을 담당하는 교사뿐만 아니라 모든 교사가 `아나바다'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솔선수범의 자세를 학생들에게 보여야 한다. 그래야 환경교육의 효과는 극대화 될 것이다. 이제 환경교육은 깨끗한 공기, 맑은 물위에서 우리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느냐, 없느냐가 달린 중요한 문제다. 따라서 `21세기 교육개혁의 방향'은 환경교육을 중심으로 한 학교교육일 수밖에 없다.
18년을 경남 통영시 인근의 낙도 5곳에서 보낸 박대현(64) 안선자(63) 부부. '섬마을에 심은 희망 나무'는 그들의 섬 마을 교사 생활을 정리한 회고록입니다. 회고록 곳곳에는 생활고에 지친 부모들의 무관심 속에 방치된 섬 아이들을 보며 느낀 그들의 안타까움과 애정이 담겨 있습니다. 부모의 뜻을 따라 교육자의 길을 걷는 세 자녀에게 감사하다는 영원한 섬마을 선생님. 작년 2월, 나란히 정년퇴임 한 부부는 서문에 이렇게 적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섬을 떠났다. 교직 생활도 마무리했다. 우리뿐 아니라 섬도 변했다. 젊은 사람들이 도시로 나가면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활기도 사라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 마음 속 깊숙한 곳에는 언제고 돌아가고 싶은 그때 그 섬이 남아 있다.”라고. 박대현/ 조선일보사
브라질의 빈민지역 레시페에서 태어난 프레이리는 굶주림과 고통의 어린 시절을 보냈다고 합니다. 불현듯 '제제'가 떠오른 것은 아마도 그 때문이었을 겁니다. '제제'는 브라질 작가 바스콘셀로스의 소설 '나의 라임오렌지나무'의 주인공입니다. 실직한 아버지와 가난한 인디언의 딸을 어머니로 둔 제제. 오래 전에 읽은 소설임에도 불구하고 기억 속으로부터 또렷이 달려나오는 대목 하나. 그 것은 아들이고 싶을 만큼 따르고 사랑했던 뽀르뚜가 아저씨가 기차에 치어 죽자, 제제가 기차를 향해 '살인자'라고 외치는 장면입니다. 살인자!! 제제의 외침은 그때나 지금이나 조금도 달라지지 않은 '가난'이라는 브라질의 현실과 겹쳐졌습니다. 850만 평방k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비옥한 국토를 가진 나라 사람들이 굶주림에 시달린다는 사실은 믿기지않는 일입니다. 인구의 70%이상이 문맹임에도 교육은 임금을 상승시키는 요인이라며 우민화(愚民化)정책을 답습하고 있는 나라. 교육을 명백한 정치과정으로 규정하고 의식화 교육이론을 이끌어 낸 프레이리를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가난과 무지에 찌들어 있음에도 브리질 사람들은 삼바와 축구에 열광하는 여유와 선량한 낙천성을 지녔습니다. 제제 역시 라임오렌지나무와 이야기를 나누며 절망을 이겨내는 낙천적 모습을 보여줍니다. 라임오렌지는 보통 오렌지보다 열매도 작고 나무의 키도 작다지요. 소설 속 제제처럼, 아직도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하고 있는 브라질처럼 말입니다. 하지만 광대한 땅에 묻혀 용암(鎔巖)처럼 지하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그들의 여유와 선량한 낙천성이 진로를 찾아 분출된다면 언젠가는 오렌지 이상의 큰 열매를 맺게되겠지요. 투옥과 망명을 거듭하며 문맹퇴치와 인간화 교육에 평생을 바쳤던 프레이리의 바람 역시 그 것이었을 테니까요.
우리 나라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신화를 창조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히딩크 감독의 `리더십'에 주목하고 있다. 기업체와 각계의 지도자들이 히딩크식 리더십을 경영에 접목시켜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지도목표, 지도내용, 지도방법 등을 재음미하면 그 어느 분야보다 교육현장에 적용할 것들이 더 많다는 게 내 의견이다. 첫 번째로 히딩크의 리더십은 철저한 능력제일주의에 바탕을 두고 있다. 아무리 찬란한 경력을 가졌어도 현재의 훈련에 불성실하거나 능력 발휘를 못하면 국가대표로 기용하지 않았다. 이것은 교육적으로는 대학 간판보다 실력을 중시하는 것과 같다. 둘째, 히딩크의 리더십은 연고주의를 배제한다. 선수를 기용할 때, 지연이나 학연 같은 것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장래성이나 발전성을 따졌다는 얘기다. 교육계에서도 人事 시 능력에 따라 적재적소에 고르게 인재를 배치한다면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업무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적인 분석에 의한 철저한 준비는 히딩크에게서 배울 세 번째 리더십이다. 상대팀을 비디오로 촬영해 동작 하나하나까지 분석하고 쉬는 날도 경기장에 나가 예상 상대팀의 경기를 보며 철저한 준비를 했다. 이는 교육에서 학습지도의 과학화 또는 준비성(Readiness)과 관련이 있다. 학습이론에 근거한 과학적인 지도방법은 물론 수업에 대한 준비성은 학습지도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할 수 있다. 넷째, 히딩크의 리더십은 철저한 기초체력 신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것은 교육에서 기초·기본학습을 충실히 해야 한다는 의미를 갖는다. 기본이 부실하면 상급학년으로 갈수록 뒤쳐진다는 것은 자명한 사실 아닌가. 다섯째는 선수각자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고 신뢰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교직원이나 학생들에게 성취동기를 부여하고 상호 신뢰를 쌓아 갈 때 최선을 다해 일(공부)하게 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고 본다. 여섯째, 히딩크는 정해진 포지션 없이 어느 위치에서도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 즉 전문선수를 기르는데 힘을 쏟았다. 이것은 교육자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전문성을 지녀야만 존경받는 스승이 될 수 있음을 말해준다. 일곱째, 히딩크의 리더십은 창의성과 다양성의 원리를 적용하고 있다. 연습장면을 보면 새롭고 다양한 방법을 창안해 고된 훈련도 재미있게 소화하고 있다. 교수학습의 다양화, 즉 다양성의 원리와 창의성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것은 또 히딩크의 여덟 번째 리더십, 즉 개인의 능력에 맞게 지도하고 감독과 일대일로 호흡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교육적인 관점에서 이것은 개성화·개별화 교육이다. 각자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개성화 교육과 소집단학습이나 일대일 개별화 교육은 교육효과의 극대화를 위해서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아홉째, 히딩크의 리더십은 언제나 지도자가 `함께 하는' 것이다. 선수의 특성을 파악한 지도자가 언제나 선수 곁에서 함께 훈련해야 효과를 높일 수 있음을 보여줬다. 교육에서 이는 사제동행, 솔선수범이다. 학생이 있는 곳이나 교사가 있는 곳, 그리고 학부모가 있는 곳에 언제나 교장이 함께 한다면 그 교장은 `Together Teacher로써 즐거운 학교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히딩크 리더십의 열번째는 강력한 카리스마와 적극적인 행동으로 성취감을 부여하는 것이다. 히딩크의 골 세레모니와 힘찬 액션은 선수들에게 기를 불어넣는 가공할 만한 힘이었다. 교육에서도 학생들이 잘 하도록 칭찬해 주고 자기실현을 했을 때 성취감을 맛보게 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히딩크는 열정적이면서도 소신 있고 과학적인 지도자였기 때문에 기적을 이뤄낼 수 있었다. 바로 그 점이 개혁을 바라는 우리 교육계가 그의 열 가지 리더십을 곱씹어봐야 하는 이유다.
중국에서는 요즘 `新新人類'로 불리는 학생들의 과소비문화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국가 통계국의 2002년 통계에 의하면 전국 0세∼12세 아동들을 위한 월 소비(학교교육비 제외) 총액이 35억 위안(약 5조 2500억 원)에 달한다고 한다. 이중 상해, 북경, 성도, 서안 등 대도시 아동들의 1인당 월 평균소비는 897위안(13만 5000원) 정도로 1999년 북경시 보통 노동자의 평균 월수입 1000위안(15만원)에 거의 육박할 정도다. 산아제한 정책이 실시된 지 벌써 20여 년, 가정에서 `귀한 몸'이 된 아이들의 소비 수준은 이미 어른들을 능가해 가정수입의 절반 이상이 아이들을 위해 지출되고 있다. 아동들의 지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사교육비다. 상해시의 장 모씨는 매달 1500위안(22만 5000원) 정도의 돈을 다섯 살 난 아들을 위해 쓰고 있는데, 이 중 대부분이 유치원 비용과 학원비다. 피아노 학원, 미술학원, 영어학원 등 세 군데를 다니는 장씨의 아이는 대도시에서 극히 평범한 아이에 지나지 않는다. 소·중학생들의 경우는 학원비 이외에 왜곡된 소비문화, 놀이문화가 그들의 지출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외제가 유행하기 시작한 중국에서 분별력이 약한 소·중학생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고가 수입품은 의류, 학용품 그리고 자전거 등이다. 많은 학생들이 외제 책가방, 학용품 구입을 위해 수 백 위안씩 돈을 쓰고 있으며 특히 유명 메이커 의류 구입에도 상당히 신경을 쓴다. 또 택시를 타고 통학하는 학생, 인터넷 카페에서 하루에 몇 시간씩 보내는 학생들도 적지 않다. 대도시 학생들은 친구들과 지내는 생일파티를 위해 수 십 위안 내지는 수 백 위안을 쓰고 초대받은 학생들도 고가의 선물을 사야 한다고 한다. 수입이 적거나 실업을 한 부모들이라도 이런 과소비 환경 속에서 자식들이 따돌림을 받지 않게 하려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소·중학교 학생들의 과소비 현상이 심각해진 데는 우선 중국의 `산아제한정책'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자녀를 한 명만 낳을 수 있게 되면서 부모들의 과보호와 눈먼 사랑이 심해져 아이들은 이기적이고 게을러졌으며 과소비를 당연시하고 있다. 사회적인 원인도 과소비를 부추기고 있다. 정부의 새로운 융자 정책으로 은행에서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게 되자 많은 젊은 세대들이 은행 대부금으로 집이나 차 등을 사고 있다. 즉 내일의 돈을 오늘 미리 소비하는 관념이 사회적인 과소비로 이어져 학생 과소비의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 이밖에 중국의 경제성장과 더불어 가계 수입이 늘면서 자식들에게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더 이상 물려주기 싫은 부모들이 무절제하게 용돈이나 기타 소비 비용을 제공하는 것도 한 몫 한다. 북경시 모 국제학교에 다니는 麗麗는 "부모님은 항상 돈을 침실 서랍에 넣어두는데 쓰고싶은 대로 꺼내면 된다"고 말했다. 또 小娟은 "아빠가 상해 무역회사 사장인데요, 아빠는 제게 영어만 잘 배워두면 된다고 재작년에 수 십 만원의 학비를 내고 이 국제학교에 보냈어요. 여기 애들은 다 부자들이라서 유명 메이커만 입고 있는데 나만 안 입으면 친구들과 어울릴 수 없어요"라고 말했다. 小娟은 3000위안(45만원)짜리 책가방을 메고 다니며 한 달에 3000위안 정도의 용돈을 쓴다고 한다. 한편 북경시의 모 소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일년에 받은 세배 돈 총액이 5만 위안(750만원)에 달하기도 했다. 일년에 수 십 위안에 불과한 잡비를 내지 못해 학교를 그만두어야 하는 벽지 학생들이 수십만이나 되는 현실과는 매우 대조적이다. 빈부 격차가 날로 심해지는 가운데 학생들의 과소비는 중국사회의 거울이라고도 할 수 있다.
지난달 26명의 탈북자들이 제3국을 통해 국내로 입국했다. 99년 이후 탈북자의 수는 급속하게 늘고 있으며 탈북자 중 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도 예전에 비해 훨씬 높아졌다. 그러나 이들 탈북 청소년에 대한 적응 교육은 여전히 미비하기만 하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은 남한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한 채 학교를 떠나버렸다. 이들은 왜 '자퇴'라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는지, 이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국내에 입국한 탈북자 수는 99년 148명에서, 2000년 312명, 2001년 583명으로 매년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다. 현재 최소한 2∼3만명의 탈북 주민들이 중국에 머물고 있어 앞으로도 탈북자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99년 이후 가족단위의 탈북자들이 늘면서 청소년의 비율도 증가했다. 작년까지 13∼19세의 탈북 청소년들은 전체 탈북자의 13% 가량을 차지했다. 증가하는 탈북 청소년의 숫자만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에 대한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청소년들은 계속 학업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성인들이 받는 사회적응훈련과 함께 학교생활에 대한 적응교육도 함께 받아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탈북 청소년들은 남한의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자퇴를 한 후 독학으로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다. 가장 큰 원인은 이들이 학교에 들어가기 전까지 받는 사전 적응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탓이다. 국내로 들어온 탈북자들은 일단 경기 안성에 있는 정부의 북한이탈주민 지원사무소 `하나원'에 거주하면서 간단한 직업훈련, 남한의 풍습, 외래어 등 국내 적응 훈련을 받는다. 하나원에서는 탈북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반을 따로 운영, 정착지원교육과 교과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곳에서의 교육이 끝나면 이들은 인근의 일반 학교에 다니게 된다. 하나원의 최대 수용인원은 1백명이지만 요즘은 150명 이상이 함께 생활하고 있다. 99년 개소 당시 하나원의 교육기간은 3개월. 남한 사회의 규범이나 문화를 습득하기에도 턱없이 부족한 기간이다. 탈북자가 늘면서 작년 7월부터는 이마저도 2개월로 줄었다. 교사수도 턱없이 부족하다. 하나원에서는 학생을 가르칠 교사가 부족해 퇴임교사나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에게 청소년 교육을 의존하고 있다. 인력이 부족하다보니 대부분의 교육을 현장체험보다는 교실에서의 강사 설명에 치중할 수밖에 없다. 통일부 정착지원과에서는 "탈북자가 늘어남에 따라 하나원의 수용능력을 고려, 다음달부터 하나원 내부 증축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교사 인력이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예산 지원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는 한 효과적인 탈북 청소년 교육은 기대하기 힘들다. 올봄에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 학원으로 간 중학생은 "학교를 그만둔 북한 출신 학생들이 신설동 학원가에만 1백여명"이라고 전해 이들의 자퇴율이 높음을 시사했다. 하나원측에서는 "교육을 마친 청소년의 절반 이상이 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준비하고 있지만 학습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합격률은 저조한 편"이라고 밝혔다. 남·북한의 교육과정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 학교 교육을 따라가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지난해말 서울교대 초등교육학과 홍덕기씨가 내놓은 `탈북귀순 청소년의 생활적응에 관한 연구'는 탈북 청소년들의 이러한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 하나원 교육생 및 수료생 30명을 심층 면접조사한 결과, 이들은 남한의 학교나 사회생활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탈북 청소년은 남한 학생과 비교할 때 수업태도는 바르지만 질문 등 적극적 참여는 거의 없었고 학업성적도 중·하위권이 대부분이었다. 홍씨는 "특히 영어, 국어, 역사, 사회 과목의 성적이 뒤떨어지는데 이는 남·북한 교육과정의 차이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탈북 청소년들은 하나원에서의 교육을 마친 후 기초학력 평가시험을 치르고 이 성적에 따라 각급 학교로 배정받는다. 교육과정의 차이뿐만 아니라 탈북과 외국 체류 과정에서 몇 년간 제대로 공부를 할 수 없었던 탓에 이들은 대개 1∼3년 정도 학년을 낮춰 들어가게 된다. 그러나 교과내용은 이들에게 여전히 어렵다. 오히려 학년과 실제 연령과의 차이에서 오는 부담감 때문에 검정고시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지난 98년 동생과 함께 한국으로 온 한 탈북 여학생은 작년 5월 서울의 한 중학교 2학년으로 들어갔으나 3개월만에 중퇴, 검정고시 준비를 시작했다. "18살임에도 불구하고 나이 어린 남한 학생들과 공부하는 것이 자존심 상하고 수업을 따라가기도 힘겹다"는 것이 이유였다. 수업내용에 대한 부담과 별개로 남한 학교 사회에 대한 적응도 탈북 학생들에게는 힘겨운 일이다. 오랜 분단으로 인한 남북간 언어차, 남한의 학교 문화나 교실 분위기에 대한 이해 부족 등이 남한 학생들과의 융화를 어렵게 하기 때문이다. 탈북 청소년들은 일상적으로 쓰이는 단어의 뜻을 몰라 당황하는 경우가 많고 북한사투리 때문에 왕따를 당하는 일도 허다하다. 홍덕기씨는 "탈북 청소년들은 자유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데다 북한이나 제3국 체류 중에 형성된 부정적 고정관념 때문에 남한 사회 적응이 쉽지 않다"며 "용어의 의미 차이, 어투와 억양, 외래어 등 언어 이질화로 의사소통 장애와 대인기피증도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북한과 판이하게 다른 남한 학교 분위기도 충격적이다. 지난 99년 한국교육개발원의 '북한이틀주민의 남한교육적응연구'는 이런 사실을 잘 보여준다. 탈북 학생 4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탈북 학생들은 선생님이 학생을 대하는 태도, 학생이 선생님들 대하는 태도, 시험부담, 아이들이 자신의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정도, 이성 교제 등에서 차이가 많이 난다고 느끼고 있었다. `선생님과 학생 사이에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간격이 없지만 학생 수가 많다보니 정은 없어 보인다, 북한에서는 졸업할 때만 시험을 보는데 여기서는 학기마다 시험을 보니 힘들다, 성적에 대한 집착이 높아 시험 때가 되면 부담스럽다, 북한 아이들은 대학에 연연하지 않는데 남한 아이들은 대부분 대학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남한 아이들은 너무 자기입장만 생각해 친해지기 어렵다, 남한은 이성교제가 너무 개방적'이라는 것 등이 이들 답변의 주된 이유였다. 전문가들은 "나이에 관계없이 학습능력만으로 학생을 배치하면 아이들이 학교에 적응할 수가 없다"며 "학생들이 북에서 받은 교육과 남쪽 교육이 연계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북한인권시민연합 교육부의 양은주 간사는 "근래 입국하는 탈북자 중 청소년이 상당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들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최소한 6개월에서 1년 정도 남한의 문화와 교육에 대해 적응하고 기초를 닦는 대안학교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한국교육삼락회총연합회 한자교육연구회가 제6기 한자교육 교수요원을 모집한다. 수강 자격은 전·현직 교원, 한자교육에 관심 있는 일반인으로 20일까지 선착순 30명만 참여가 가능하다. 강의는 경기도 일산(7월 22일∼8월 2일), 서울 종로(7월 29일∼8월 9일)에서 진행되며 사자소학, 고사성어, 자전 찾기, 한자학 개론 등을 교육받게 된다. 교육을 이수하면 수료증이 수여되며 우수 이수자는 교원 일반연수 강사로 임명되거나 학교 특기적성교육, 통회 한자교실에 출강하게 된다. 문의 (031)425-5836
국립국어연구원이 후반기 `찾아가는 국어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전국의 도시, 낙도, 벽지 등에 연구원이 직접 방문해 바른 국어생활에 대한 지식을 전달하는 행사로 교사(학생은 제외), 공무원, 일반인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교육비용은 무료다. 국립국어연구원 홈페이지에서 방문강의 신청서를 내려 받아 8월 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강좌 내용은 한글 맞춤법의 이해, 바른 문장 쓰기, 띄어쓰기, 표준어 규정, 외래어 표기법, 국어 순화, 국어 문법 등으로 신청자가 선택하면 된다. 문의 (02)669-9752, 9736
`2002 한겨레 겨울학교'에 교감으로 참여한 성수중 전병헌 교사는 "탈북 청소년들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씩 자유민주주의를 동경해오다가 목숨을 담보로 한국을 찾은 이들"이라면서 "남한 청소년들과 같은 교육을 받게 하는 것이 우리 교육자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탈북 청소년 교육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동료교사와 학교 부적응 학생을 지도하는 모임을 가지던 중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 청소년들의 교육에 관심이 모아졌다. 뜻을 같이한 3명의 교사가 2000년 겨울 하나원을 방문, 학교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주고 지난해 1기 계절학교를 운영했다. 지난 겨울에는 이들이 우리 교육을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을 교육장소로 선택하기로 결정, 내가 재직중인 성수중에서 2기를 실시하게 됐다. -남한 학생과 구분되는 탈북 청소년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탈북 청소년들은 남한 학생들보다 학업에 대한 성취욕구가 강했다. 우리 나라도 경제가 어려웠던 시절 학구열이 매우 높았는데 이와 같은 심리라 생각된다. 학력수준이 또래보다 뒤쳐져 바로 학교에 들어간다면 따라가기 어렵겠지만 대다수 학생들은 1,2년 정도면 또래들의 학업수준에 이를 것으로 보였다. -적응을 돕기 위해 일선 학교에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아직 철없는 일부 학생들은 북한사투리를 듣고 비웃거나 따돌리기도 하는데 탈북 청소년에게는 피해의식이 될 수도 있다. 언어는 하루 이틀 사이에 극복될 수 있는 문제가 아닌 만큼 학교 차원에서 미리 일반 학생들을 교육시킬 필요가 있다. 이외에도 탈북 주민들이 무엇을 싫어하는지, 가령 언론에 노출되기를 꺼려하고 가족관계를 묻는 것을 싫어한다는 사실 등을 학생들에게 알려줘야 한다. 이런 점을 미리 알려주는 것도 통일교육의 일환이라 생각한다. -탈북 청소년 교육은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고 보는가. 대부분의 탈북 청소년들은 생활난과 유랑생활로 인해 제도권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다. 이론적인 것보다는 이들이 절실히 필요로 하는 실생활 관련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제도를 마련, 가능한 짧은 시간 안에 우리 사회에 적응할 수 있게 해야 한다. 탈북 청소년들이 적지 않은 나이를 감안해 학습능력만 빨리 높이려 서두르는 감이 있는데 다양한 교육문화활동도 경험하게 해줘야 한다. 계절학교에 참여하면서 짧은 기간의 교육보다는 지속적인 대안교실 등이 필요하다고 느꼈다. 대안교실을 계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를 제도권 교육으로 끌어들이는 정책이 필요할 것이다.
2개월간의 하나원 생활을 마친 탈북 청소년들에게는 학교가 거의 유일무이한 교육기관이다. 따라서 자퇴를 했거나 학교 수업에 뒤쳐지는 청소년들은 전적으로 시민단체의 프로그램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이사장 윤현)에서는 탈북 청소년을 위해 이러한 학습교육을 실시해오고 있다. 지난 96년 인권운동가, 탈북자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이 단체는 남한의 학교생활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탈북 청소년들을 위해 99년부터 청소년 지원사업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봉사자들은 `가정방문 학습지도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검정고시를 준비중인 북한 이탈 아동·청소년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 국·영·수나 컴퓨터, 그 밖의 취약과목들을 주1회 지도하고 있다. `하나원 토요방문 프로그램'은 매주 토요일 하나원을 찾아가는 것이다. 여기서는 탈북 청소년들이 남한의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게 하는데 중점을 두고 교육 및 오락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하나되는 나들이'는 가정방문 학습지도를 주고받는 자원봉사자와 청소년들이 함께 두세 달에 한번씩 고궁이나 박물관, 놀이동산 등을 찾아 남한의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 명동 `미지센터'에서는 탈북 청소년을 위한 공부방도 운영하고 있다. 시민연합에서는 작년 여름부터 방학기간 동안 `한겨레 계절학교'를 개설하고 있다. 계절학교에서는 탈북 청소년의 학습능력과 국내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3주 동안 탈북 청소년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작년 8월에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제1회 계절학교를, 올해 1월에는 성수중에서 제2회 학교를 열었다. 탈북 청소년들은 현직 중·고교 교사와 자원봉사자들로부터 국어, 영어 등 교과교육은 물론 현장체험학습, 힙합댄스, 노인봉사활동 등 다양한 적응교육을 받았다. 시민연합은 오는 8월 1일부터 수유리 통일교육연수원에서 제3회 계절학교를 실시할 예정이다.
7월 11일 교육위원 선거 후보 등록 자 404명 중 초·중등 교원은 17.5%에 달하는 71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교사는 32명 교감 이상 관리자는 39명이다. 지방교육자치에관한법률의 겸직 금지 조항에 의해 현직 교원은 출마는 할 수 있으나 당선될 경우 교직을 사직해야 되고, 교육위원은 수당 외 별도의 보수는 받지 못한다. 전문가들은 조직 차원의 현직교원의 출마비율이 높다는 것을 이번 선거의 가장 큰 특징으로 규정하고 있다. 교총과 전교조, 한교조의 등의 교직단체와 학부모단체, 심지어 현직교육감까지 자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후보를 추천·지원하는 현상을 감지할 수 있다. 서울교총 등 18개 단체는 서울시교육위원 후보를 선거구별로 추천했고 전교조도 35명의 지원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한교조의 오대교(광주광역시 조대여고) 교사 등도 후보로 출마했다. 참교육학부모회 후보도 전국적으로 6명이 선거에 나섰다. 한 시도교육청의 경우 교육감이 미는 후보를 지원하는 조건으로 7월 1일자 일반직 승진인사를 단행했다는 설이 파다하게 나돌고 있다. 현직교원 후보자 분포는 지역별로 차이가 많다. 현직교원 출마비율은 인천시 35.4%, 울산시 26.6%, 강원 26%, 전남 25%, 부산 23% 순서이다. 서울은 지난 선거 때보다 현직교원의 출마비율이 9.9% 낮은 18.3%이고, 충남은 한 명도 없다. 현직교원후보자 중 교사가 차지하는 비율은 교사만 출마한 광주시(3명)와 울산시(4명)가 100%로 가장 높았고, 현직교원 출마 비율이 가장 높은 인천시는 1명인 9%에 불과했다. 경북과 경남도 교사후보는 1명씩이다. 현직교원이 교육위원 후보로 출마한 것에 대한 반응은 갈라진다. 대체로 "교육 현실을 가장 잘 아는 현장 교사가 교육위원이 되는 것이 당연하다"는 찬성론과 "특정 성향의 조직 위원이 교육주도권을 장악함으로써 오는 부작용"을 걱정하는 회의론으로 대별된다. 현직 교원 후보들은 퇴직교원이나 비경력직 등에 비해서 선거운동에 불리함이 많다고 호소한다. 인천지역의 한 후보는 "10일 동안만 학교근무시간을 피해서 선거운동을 해야하는 실정이라 학운위원들을 만나기조차도 어렵다"고 말한다. =교육위원 출마하는 초·중등교원= ▲서울 9명=오창환(1선거구·석관고 교장) 안승문(2·성서중 교사) 구중완(4·신현초 교장) 귄길중(4·영등포고 교장) 정재량(4·여의도여고 교장) 강호봉(5·잠신고 교장) 최홍이(6·영등포여고 교사) 최재규(7·잠실중 교사) 심덕보(7·가동초 교장) ▲부산 6명=장재혁(1·사직여고 교사) 박대환(2·부산고 교사) 박영관(3·대명여고 교사) 이일권(4·금사초 교사) 최규섭(4·동래고 교장) 박영근(5·광남초 교장) ▲대구 5명=조정현(1·영남중 교장) 도상욱(2·칠곡중 교장) 황종태(2·달성고 교장) 안준근(2·동평중 교사) 정만진(3·대구외고 교사) ▲인천 11명=강하구(1·제물포고 교장) 허원기(1·인천 신선초 교장) 김경자(2·인천여공 고 교장) 김실(2·부평고 교장) 이치복(2·만월초 교장) 조춘자(3·옥련초 교장) 박금천(4·부일여중 교장) 이강부(4·부평서여중 교장) 이종락(4·부원초 교장) 정하성(4·인천기공고 교장) 유철기(4·삼산고 교사) ▲광주 3명=오대교(1·조대여고 교사) 장휘국(1·광주고 교사) 윤봉근(2·광주전자공고 교사) ▲대전 4명=윤병태(1.대전신일여고 교사) 강조(1·법동초 원로교사) 류무열(2·교육청 교육국장) 이영길(2·대전관저중 교사) ▲울산 4명=노옥희 (1·명덕여중 교사) 이상철(2· 울산공고 교사 ) 이성태(2·개운초 교사 ) 정찬모(2·구영초 교사) ▲경기 5명=강원춘(4·태원고 교장) 이상선(4·은행초 교장) 최창희(5·성신초 교사) 이재삼 (6·교문초 교사) 김용(6·양평교육장) ▲강원 6명=김재욱(1·남춘천여중 교사 ) 민병희(1·원통중 교사) 홍현채(1·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김경남(2·갑천중 교장) 신상건(2·치악초 교장) 최진완 (3·동해교육장) ▲충북 2명=김남훈(1·도교육청 초등교육과장) 이창연(1·청주교육장) ▲충남=없음 ▲전북 4명=오이택(1·성내중 교사) 박일범(3·중앙중 교사 ) 채수철(3·이리여고 교장) 유종삼(4·정읍고 교장) ▲전남 5명=강칠구(1·나주고 교사) 이근형(1·함평골프고 교사) 박갑석( 2·광양교육장) 정연국(3·관산중 교사)서견룡(4·해남교육장) ▲경북 4명=김강섭(2·김천중 교사) 이기열(2·김천교육장) 임중성(3·두호초 교장) 김동식(4·경주교육장) ▲경남 1명=박종훈(1·창원문성고 교사) ▲제주 2명=양성언(2·동홍초 교장) 이문웅(2·중문상고 교감)
11일 치르는 교육위원 선거의 전국 경쟁률은 2.8:1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위원장 유지담)는 전국 57개 선거구에서 1일 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교육위원 선거의 경우 40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밝혔다. 교육위원 시·도별 경쟁률을 보면 9명을 뽑는 인천시에 31명이 등록해 3.4대 1로 최고를, 7명 뽑는데 13명이 등록한 제주도가 최소치를 기록했다. 선거구로는 3명을 뽑는 경기 제6선거구에 15명, 2명을 뽑는 인천 제4선거구와 경북 제2선거구에 10명씩 등록해 나란히 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자가 385명(95.3%), 여자가 19명(4.7%)으로 남자가 압도적으로 많았고,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26명(55.9%), 50대 84명(20.8%), 40대 79명(19.6%), 70대 8명(2.0%), 30대 7명(1.7%)순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후보자는 부산시 제3선거구에 등록한 하재일 씨로 73세였고, 최연소 후보자는 경기 제5선거구의 박호근씨로 33세였다. 현직 교육위원은 전국에서 61명이 출마한다. 숫자로는 서울 8명, 전남 7명, 경기 6명, 충남 전북 경북 인천 광주에서 각각 5명씩 나선다.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선거일 전일(10일)까지 열흘 동안 선거구내 초·중·고교의 학부모위원, 교육위원, 지역위원을 대상으로 소견발표회, 언론기관 초청 대담·토론회에 참석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으며, 후보자가 작성·제출한 선거공보를 선거관리위원회가 6일까지 선거인에게 발송하게된다. 투표는 11일(목) 111,548여명의 선거인(학부모위원 51,609, 교원위원 40,221, 지역위원 19,718명)들이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하며, 투표마감 후 투표장소에서 연이어 실시되는 개표결과에 의하며 앞으로 4년간 교육정책을 심의해 나갈 교육위원을 결정하게 된다. 한편 중안선관위는 홈페이지(www.nec.go.kr)를 통하여 교육위원선거의 선거인명부 작성상황, 후보자등록상황, 투·개표와 당선인 결정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위원선거를 앞두고 후보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토론회의 필요성은 제기되고 있지만 토론회가 열리는 경우가 드물고, 토론회에서도 후보들의 참여는 극히 저조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인간교육실현학부모연대(성남·분당지구 회장 김미숙)와 지역 방송국인 아름방송은 공동 주최로 3일 분당의 아름방송 스튜디오에서 경기도교육위원회 제4선거구 후보 토론회를 가졌다. 이에 앞선 지난달 26일 경기도 교육단체협의회는 경기도 전체 선거구를 대상으로 후보초청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함께 주관할 언론사를 물색했으나 여의치 않아 제4선거구에서만 어렵게 토론회를 하게됐다. 50여명의 학운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토론회에서는 7명의 후보 중에서 서인수, 강원춘, 이상선, 최석진 후보만이 참여했다. 후보들의 참여율이 저조한 것에 대해 장경화 부천교육연대사무국장은 "시민단체에서 주관하는 토론회에 대한 인식 부족이 가장 큰 요인이 아니겠나"고 말했다. 토론자로 나선 한 후보는 "공개된 자리에서 소견 발표도 못하는 후보를 교육위원으로 뽑아서야 되겠느냐?"고 반문했다. 개별 후보의 소견발표와 공동질의, 개별질의에 답변하는 순서로 진행된 토론회를 통해 후보자들은 경기도 교육에 대한 문제점과 대안 등을 발표했다. 경기도 학부모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고교평준화에 관해서 후보들은 모두 고교평준화를 지지하면서도 자립형사립고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과 시기 상조론으로 갈렸다.
학교 교육에서 홈페이지만 잘 이용해도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따르면 전국의 초·중등 학교에서 홈페이지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는 학교는 6308개에 달한다. 전체 학교의 63% 이상이 홈페이지를 갖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그 수만큼 다양하게 활용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교육부는 최근 교육정보화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 이중 홈페이지를 학교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학교를 살펴봤다. 경북 문경서중학교는 전 교과에 걸쳐 홈페이지를 제작, 큰 효과를 보고 있다. 도덕, 국어, 수학(2개), 사회(2개), 과학(2개), 체육, 미술, 기술·산업(2개), 영어(2개), 보건 등 과목별로 1개 이상의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특수학급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특성으로 고려해 특수교육 홈페이지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 교사에게 300MB 이상의 공간을 확보해 동영상을 포함한 교과별 웹 자료를 자유롭게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터넷상에는 많은 학습자료가 있지만 중복되는 내용이 많아 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 이 학교는 학습차례에 따라 관련 자료를 빼곡이 담아놓고 있다. 교과 홈페이지 운영으로 학생들이 학습 효과 향상은 물론이고 교사도 저작도구 활용 능력과 인터넷 정보를 수업에 활용하는 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고양 한수초등학교(교장 정헌모)는 재택 수업으로 익히 알려져 있다. 4∼6학년 학생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토요일은 학교엘 가지 않는다. 집에서도 수업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00학년도 2학기 후반부터 주 1회, 1시간씩 시간제로 운영하다가 올해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시간제는 물론 월1회 토요일에 전일제를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에 사이버 학습 자료실을 구축해 집에서도 학생과 교사가 서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물론 이같은 재택수업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활용 능력이 우선. 학생들에게는 타자급수대회, 정보사냥대회 등 다양한 정보소양인증제를 학년 수준에 맞게 실시하고 부진한 학생들에게는 방과후 특별 보충 지도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교사들에게는 실시간 재택수업을 위한 콘텐츠 작성 능력을 기르기 위해 교사의 컴퓨터 다루는 능력에 따라 연수과정을 교사 스스로 선택하는 뷔페식 연수를 실시하고 학부모에게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분기별로 컴퓨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각종 가정 통신문은 각 가정에서 다운받아 보도록 하고 학급별로 제시되는 주간학습안내와 통신과제는 학급별로 만들어진 우리 반 공부방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학교의 각종 활동도 수시로 홈페이지에 탑재돼 학부모와 담임 교사와의 사이버 대화가 가능해졌다. 충북청주중은 학교홈페이지를 통해 발명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발명기법, 발명공작실, 발명퀴즈, 발명반 등 다양한 자료를 통해 학생들에게 발명에 대한 눈을 뜨게 해주고 있다. 전남목포중앙여중은 홈페이지를 이용한 사이버상담으로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는 대부분 수업시간을 할애해 상담을 해야하기 때문에 수업결손이 있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사이버 상담의 경우 신간제약이 없고 내담자 중에는 말보다는 글로써 상담했을 경우 더 감동을 받고 효과가 큰 경우가 있다.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우수 상담사례 등을 모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제공했다. 또 또래상담방도 운영했다. 글뿐만 아니라 카드 또는 음악메일로도 상담을 하기 때문에 상담실 상담보다 훨씬 효과가 컸다는 것이 학교측의 설명이다. 경북영덕영해중도 사이버학습실을 이용해 과제물을 제출하고 선생님의 답변을 집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해 온라인 학습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료를 업로드하면 자동으로 담당교사의 이메일에 그 사실이 통보돼 신속한 답변을 얻을 수 있다.
`사이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센터'가 개설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김영찬)은 교육계 전반에 걸친 데이터베이스(DB)를 갖춘 `사이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센터(http://sgc.edunet.net·사진)'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서비스에 들어갔다. 사이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센터는 학교운영위원의 올바른 역할에 대한 연수와 학교운영위원회 실무 담당자간의 의견 교환 및 우수 운영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학교운영위원, 1만여개 일선 학교, 시도교육청이 센터를 축으로 연결된다. 운영위원들은 학교운영 전반에 걸친 업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되며, 질의응답시스템을 통해 일선학교와 시·도교육청에 건의 및 질의도 할 수 있게 된다. 정보센터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각 심의안건별 우수사례를 제공해 활동에 도움을 얻을 수 있으며 학교운영위원회 관련 행사일정을 시도교육청별, 월별로 분류해 쉽게 행사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심의 및 자문요령에 대한 연수 기회도 제공한다. 이밖에 학교운영위원회 운영담당자들을 위한 폐쇄형 커뮤니티를 제공해 사이버 학교운영위원회 정보센터에 관련한 운영방안 토론 및 연수과정 선정에 관한 정보교환 등을 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밖에 학교 예·결산, 급식, 교육과정 등 실제 심의 내용을 중심으로 온라인 연수과정도 제공한다. 정보센터는 학교운영위원회 위원뿐 아니라 일반 학부모도 가입해서 학교운영과 관련된 다양한 참여활동을 할 수 있으며 에듀넷에 가입한 사람은 별도의 가입절차없이 이용할 수 있다. 교육학술정보원 관계자는 "내실 있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 및 심의·자문활동을 위한 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나의 효도점수는 얼마나 될까? 충남교육청은 최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cne.go.kr)에 효도지수 평가코너를 마련했다. 충남교육청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교육마당을 클릭한 뒤 효도지수 평가코너에 들어가면 된다. 초등학생용과 중고등학생용으로 나눠져 있다. 초등학생용 평가항목은 모두 20가지. 효도지수 평가코너는 어린이들이 어느 정도 효도하는지를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들었다. 평가항목은 충남교육청에서 제시한 효도생활실천 지침에 따른 것이다. 충남교육청은 이 코너를 이용할 때 처음 받은 점수를 보관하고 있다가 월말이나 분기별, 학기말 등 일정 기간이 지난 다음 다시 평가해 주면 좋은 효과를 얻는다고 밝혔다. 자신이 어느 정도 효도실천항목이 늘었는지를 알 수 있고 평가를 하면서 다시 한번 생각을 해 볼 수도 있다. 각 문항에 대해 그렇다 5점, 가끔 4점, 아니다 3점으로 점수를 매겨 90점 이상이면 훌륭한 효자 효녀, 80점에서 89점은 효자 효녀, 60점에서 79점은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한 등급.
앞으로 대학과 전문대의 학생모집난을 해소하기 위해 상당기간 입학정원 증원이 억제되고, 설립기준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또 학부제와 모집단위 광역화를 보완하기 위해 3∼5년간은 대학들이 수시모집을 통해 모집단위별 정원의 30% 이내에서 전공예약제를 실시할 수 있게 된다. 이상주 부총리는 4일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김우식) 하계 총장 세미나 기조강연에서 "국립대와 수도권대학의 정원을 원칙적으로 동결하고 국가 전략분야 등 예외적인 경우에 한해 최소한의 증원만 허용할 방침"이라며 "비수도권 대학의 정원자율책정기준도 연차적으로 상향 조정하고 대학설립준칙주의는 계속 유지하되 설립기준은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교졸업생수가 6만명 정도 줄어든 2002학년도에 고교졸업생 대비 대학.전문대 신입생 정원 비율이 98.8%에 달하고, 2003학년도에는 다시 고교졸업생이 7만명 줄어 사상 처음으로 대학정원 보다 적어지는 등 2006학년도까지 고교졸업생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2010학년도에야 다시 대학정원 보다 많아지게 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2002학년도 4년제 대학의 미충원율이 5.5%, 전문대 미충원율이 7.7%로 모두 사상 최고수준을 기록하는 등 대학마다 학생모집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 부총리는 한편 모집단위 광역화와 학부제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허용했던 전공예약제를 앞으로도 3∼5년간 수시모집에서 모집단위 정원의 30% 이내에서 실시할 수 있도록 계속 허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외국 우수대학원과의 프로그램 공동운영과 외국대학원 국내 설립을 돕기 위해 석·박사학위과정의 수업연한 제한규정을 개정하는 등 관련 제도 개선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일선학교 경영자의 열정과 노하우가 얼마나 학교를 바꿀 수 있을까.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양영초 김태형 교장(52)에게서 그 답의 실마리를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다. 분당 신도시 아파트촌에 위치해 있지만 학생 760명, 30명의 교직원, 18학급 규모의 아담한 학교다. 이 학교의 전신은 53년 개교한 분당초등학교. 그러나 분당 신도시가 개발되기 전, 학생수 격감으로 92년 폐교됐다. 현재의 양영초는 94년 아파트단지가 조성되면서 폐교시설을 기반으로 다시 개교했다. 그러나 학교시설은 노후되고 학부모들은 무관심해 교직원들의 근무기피 학교가 돼버렸다. 99년 9월 `40대 교장'으로 초임 임용된 김 교장은 독창적인 프로그램으로 3년여만에 이 학교를 전혀 새로운 학교로 탈바꿈시켰다. 김 교장은 우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 학교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노력했다. 성남시로부터 `녹색환경시범학교'로 지정받아 2억7000만원의 예산지원을 확보, 나무 심기, 화단 만들기, 상수도 공사 등을 마무리지었다. 학교환경을 단시일에 바꿔놓자 학부모들도 달라지기 시작했다. 김 교장은 곧바로 학부모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에 착수, 매년 열리는 가을운동회를 바자회를 겸한 지역행사로 만들었다. 이런 이유로 운동회는 오후에 시작해 밤10시나 되서야 끝난다. 양촌초의 운동회는 MBC TV에 집중 보도될 정도로 화제를 모았다. 99년부터는 전교생과 교직원 모두가 참여하는 아침 달리기를 매일 실시하고 있다. 이제는 학부모들의 성화 때문에 하루도 거를 수 없을 정도. 전교생 생활영어 교육도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모두가 매일 한문장의 영어를 암송해야 한다. 월1회 전교생이 참여하는 영어 말하기 대회도 3년째 계속하고 있다. 양영초가 자랑하는 또 하나의 프로그램은 독서교육. 2000년부터 학교예산에서 총 1억원을 투자해 도서관 시설을 확충하고 신간도서 7000여권을 비치해 놓았다. 김 교장은 경기도지사를 설득, 도에서 전담사서교사 1명을 지원받고 있으며 교육부가 선정한 `학교도서관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이외에도 모든 재학생이 졸업때까지 컴퓨터관련 자격증을 한 개 이상 취득하도록 하는 컴퓨터교육 내실화, 공립 초등학교에서는 초유로 실시한 호주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교생의 1주일 순회 반장제 운영 등 양영초의 자랑은 끝이 없다.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능가할 수 없다고 한다. 그러나 김 교장은 "교육의 질은 학부모의 수준을 능가할 수 없다"고 단언한다. "왜 우리도 어렵거나 문제가 없었겠습니까. 그러나 순수한 열정과 땀이 있다면 학교는 분명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앞두고 최근 각 지역 도서관과 교육 관련 기관에서는 학생과 일반인을 위해 다양한 강좌를 계획하고 있다. 인천시중앙도서관은 초등학교3∼6학년을 대상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을 강사로 초빙, 오카리나 배우기(7.22∼31), 요술풍선 만들기(7.22∼26), 만화주인공 캐릭터 그리기(7.4∼10.31) 등을 계획하고 있다. 부평도서관에서도 8월 1일부터 3일까지 초등 4,5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생활반을 개설, 나도 발명왕, 우리 몸의 과학 등을 주제로 실험과 야외학습을 병행할 계획이다. 대전시학생도서관에서는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초등학교 4학년생을 대상으로 `2002년도 여름독서교실'을 실시한다. 독서교실은 독후감상문 쓰기, 독후감상화 그리기, 동화작가와의 대화, NIE(신문활용교육)와 독서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도서관측은 인근 지정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34명을, 오는 13일까지 공고를 통해 선착순으로 1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은 오는 22일부터 8월 14일까지 `여름방학 과학교실'을 연다. 과학교실에는 1일 과학체험교실, 어린이 과학캠프, 청소년 과학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짜여져 있다. 대상은 초등 3학년 이상부터 중학생까지이며 오는 18일까지 참가자를 접수받는다. 경남지방공무원교육원은 오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초·중·고교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자 및 서예, 컴퓨터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다. 한자교육반은 초등생과 중1년생을 대상으로, 서예반은 일반주민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인터넷과 엑셀, 파워포인트반과 윈도우즈 기초반으로 운영되는 컴퓨터 강좌는 각각 학생반과 성인반으로 나눠 수강생을 모집한다. 수강희망자는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교육원을 방문해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공무원교육원은 강좌 개설기간 동안 도서관과 강의실을 도민 공부방으로 개방하고 통학버스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에너지 절약 추진 계획을 발표, 관내 초·중·고교에 대한 에너지 절약 교육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학습체험관이나 체험시설 견학, 학예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에너지 절약 의식을 높이는 한편 학부모회나 어머니회, 학교운영위원회를 대상으로 한 절약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교육청은 에너지 절약 전문기업(ESCO)을 활용해 관내 각 건물 자판기에 전원차단용 타이머를 부착하거나 근무 후 전원을 차단하도록 했다. 교육청은 앞으로 학교 신·증축시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의 사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특히 인천여자공고 등 10개교 754실에 총 8억여원의 ESCO 사업을 추진, 에너지 이용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