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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공업고등학교(교장 김소한) 기계과 2학년 2반(담임교사 최우성)은 1일 한교닷컴이 주최한 학급파티를 열어주는 이벤트에 선정되어 마르쉐 강남점에서 성황리에 학급파티를 마쳤다. 이날 학급파티에는 안산공고 기계과 2학년 2반 학생 33명, 교사와 가족 7명이 참석하였으며 행사를 주최한 한교닷컴 관계자도 참석하여 이벤트를 잘 이끌어주었다. 담임 최우성 교사는 이러한 뜻깊은 이벤트를 열어준 한국교육신문에 감사의 인사를 표했고,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 2학년 2학기를 잘 마무리하여 멋진 추억으로 간직하자고 학생들에게 말했다. 이날 파티에는 학생들이 좋아하는 갖가지 음식이 테이블을 가득채웠으며, 학생들은 음식을 남기지 않고 알뜰하게 먹었다. 참석한 학생, 교사, 가족들은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들을 위한 멋진 이벤트를 한교닷컴이 앞장서서 열어달라고 입을 모았다.
최기운(수원 숙지고 43세) 미술교사가 제2회 개인전을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호 작품 3점과 소품 20여점이 선보이는데 작가는 산수풍경을 주로 담았다. 가을과 겨울철의 산사 정경을 대담한 구도로 시원스레 펼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에 가면 '쌍계사 정취' '시선이 머무는 곳' ‘선운사 설경’ ‘주황산 시루봉’ ‘고향 서정’ ‘승선교 이야기’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남수 미술평론가는 “작가 최기운은 단순한 의미의 산수화가 아닌 현대적 감각을 곁들인 한국의 풍경을 담는다”며 “응축과 확산의 묘법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신감 넘친다”고 평했다. 최기운은 충남 보령산(産)으로 공주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입선, 특선, 우수상을 받았으며 제5회 안견미술대전 대상,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특선을 따내 수묵담채(水墨淡彩)의 한국성(韓國性) 표출에 뛰어난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최기운(수원 숙지고 43세) 미술교사가 제2회 개인전을 30일부터 12월 6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에서 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00호 작품 3점과 소품 20여점이 선보이는데 작가는 산수풍경을 주로 담았다. 가을과 겨울철의 산사 정경을 대담한 구도로 시원스레 펼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에 가면 '쌍계사 정취' '시선이 머무는 곳' ‘선운사 설경’ ‘주황산 시루봉’ ‘고향 서정’ ‘승선교 이야기’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김남수 미술평론가는 “작가 최기운은 단순한 의미의 산수화가 아닌 현대적 감각을 곁들인 한국의 풍경을 담는다”며 “응축과 확산의 묘법은 자유분방하면서도 자신감 넘친다”고 평했다. 최기운은 충남 보령산(産)으로 공주사범대 미술교육과를 졸업하고 경기미술대전 등에서 입선, 특선, 우수상을 받았으며 제5회 안견미술대전 대상, 제22회 대한민국미술대전에 특선을 따내 수묵담채(水墨淡彩)의 한국성(韓國性) 표출에 뛰어난 작가로 주목받고 있다.
"과외보다는 대리시험이 어때요?" 3일 부산지방경찰청에 수능 대리시험을 치른 혐의로 적발된 재수생 B씨(22․부산시 남구)의 어머니(48)는 과외 대학생인 K씨(23․S대 의예과)를 만나자 마자 거액의 사례금을 미끼로 대리시험을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 B씨는 지난해 대학진학에 실패하자 지난 6월 어머니와 함께 인터넷 과외사이트인 H뱅크 게시판에 과외광고를 한 부산출신의 K씨를 집으로 불러 과외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처음 만난 이 자리에서 B씨의 어머니는 "수능점수에 따라 뭉칫돈을 줄 수 있으니 과외를 하는 것보다는 대리시험을 봐 달라"고 노골적으로 부탁한 것으로 경찰조사 드러났다. 당시 B군의 어머니는 수능점수가 좋을 때는 사후에 1천만원, 점수가 잘 안나와도 500만원을 주겠다고 제의했으며 K씨도 이 같은 제의에 망설임 없이 곧바로 수락, 부모세대의 비뚤어진 교육열과 물질만능주의에 빠진 신세대가 암묵적 합의아래 대리시험이란 불법행위를 자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B군의 어머니는 며칠 뒤 대학생 K씨에게 수능 관련 참고서 등 책값 명목으로 10만원을 주는 등 이후 3차례에 걸쳐 모두 30만원을 미리 주기도 했다. B군의 어머니는 지난 9월 수능원서 접수 때 아들의 원서에 K씨의 사진을 직접 붙였고 시험 당일 아들의 주민등록증에도 K씨의 사진을 붙여 랩으로 씌운 뒤 다림질까지 해주는 등 이번 대리시험을 처음부터 주도한 것으로 확인됐다. 수사 담당 경찰은 "부모가 과외교사를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대리시험을 노골적으로 요구했고 원서와 주민등록증 위조과정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평온했던 한 가정이 점수중심의 우리교육에 무너지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 중 정리단계에서 사용해 보세요. 바른자세왕, 목소리왕, 발표왕 이라는 메달을 만들어 놓았다가 가장 자세가 바른학생, 목소리가 알맞고(크고) 똑똑했던 학생, 발표를 조리있게 잘한 학생에게 걸어주는거예요. 학생은 박수를 받으면서 메달을 목에 거는 기쁨을 느낄 수 있답니다. 또 다른 행동의 메달을 만들 수도 있지요. 글씨왕, 인사왕, 독서왕, 청소왕, 일기왕, 저축왕, 그리기왕······. 사진은 수업연구대회에서 1등급을 받은 선생님이 사용한 준비물입니다.
‘12월의 종소리’로 상징되는 구세군 자선냄비가 1일 일선 고교를 찾았다. 구세군 대한본영(사령관 강성환)은 학생들에게 이웃사랑 실천을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사상 처음으로 건국대사범대부속고에서 '고교생이 참여하는 사랑의 자선냄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시작으로 구세군 합주대와 퓨전스트라의 크리스마스 노래 연주, 건대부고생 1천여명이 직접 자선냄비에 성금을 넣는 ‘기부문화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구세군 대한본영 홍보부 김지영 팀장은 “학생들에게 기부 문화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서로 돕는 사회 풍토를 마련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건대부고 오성삼 교장은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데도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학생들이 이 행사를 통해 이웃을 사랑하고 돕는 마음을 갖고 향후 구세군 자선냄비를 보면서 모교를 떠올릴 수 있는 추억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구세군 자선냄비의 올해 목표 모금액은 24억으로 전국 76개 지역에 211개의 자선냄비가 설치돼 2일부터 성탄절 전야인 24일 자정까지 모금 활동을 펼친다.
북한이탈 학생의 고교 취학률이 6.6%에 불과하고 중․고교생의 중도탈락률은 남한 학생의 10배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오후 한국교육개발원(KEDI) 주최로 서울시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교육소외집단의 교육실태와 복지대책’ 교육정책포럼에서 김미숙 KEDI 부연구위원은 ‘탈북자 자녀의 교육소외 실태와 대책’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학령기(만6~20세)의 탈북 청소년은 1999년 19명에서 2002년부터 10배 이상 늘어 매년 200명 이상이 입국해 지난 9월 현재 801명에 이르고 있다. 취학률은 초등학교 85.7%(223명 중 191명), 중학교 49.1%(167명 중 82명), 고교 6.6%(411명 중 27명)로, 고교가 특히 낮았고 중도탈락률도 초등 1.1%, 중학 16.2%, 고교 14.5%로 1999~2003년 남한 학생의 탈락률과 비교하면 중학생은 8~15배, 고교생은 일반고 대비 8~13배, 실업고 대비 3~4배였다. 김 부연구위원은 이들 중 일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 다니기 싫은 이유’로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어(29.6%) ▲친구들이 무시하거나 놀려(26.8%) ▲어울릴 친구가 없어(26.4%) 등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탈북학생의 학교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동기유발(신분상승과 자존감), 친구와의 협력학습, 북한에 대한 적절한 이해를 주는 학교분위기 조성, 보충수업과 수준별 수업 내실화, 자원봉사자 활용, 전문상담교사 양성․배치 등을 제시했다. 장혜경 한국여성개발원 연구위원은 ‘외국인 근로자 자녀 교육소외 실태와 대책’ 주제발표에서 "외국인 불법체류자 자녀의 한국 학교 입학 절차는 2002년 3월부터 해당 학구내 거주사실 증명서만 있으면 가능할 정도로 완화됐으나 입학한 뒤 발생하는 문제가 더 크다"고 지적했다. 즉, 한국어 특별수업이 없는 상황에서 한국 학생과 함께 같은 수업을 받기는 어렵고, 덧붙여 교사의 이해부족, 심각한 따돌림 등이 뒤따르는 현실이라는 것. 장 연구위원은 "이들 학생을 위한 교육대책을 마련하려면 우선적으로 가족의 법적․사회적 지위․인식 문제가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혜영 KEDI 연구위원은 ‘도시 저소득지역의 교육소외 실태와 분석’ 주제발표를 통해 "도시 저소득지역인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에서는 ‘교사와 학생의 인식’ 자체가 가장 부정적인 측면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이 지역 학생들의 자신의 장래에 대한 기대․포부, 성취동기․의욕, 자아개념, 학교․교사 만족도 등이 모두 다른 지역 학생보다 낮고 교사들 또한 학생의 장래 및 능력, 정서나 행동 등에 대한 기대치가 낮다는 것이다. 이 연구위원은 "이들 지역은 교육․문화․복지 시설이 부족하기 때문에 학교가 그 역할을 충분히 하도록 한 뒤 지역사회와 연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국내산 급식재료 사용을 명문화한 지자체의 학교급식지원조례 제정에 대해 행정자치부가 세계무역기구(WTO) 규정 위반을 이유로 대법원에 무효소송을 낸 가운데 서울시의회도 같은 내용의 학교급식조례안을 의결했다. 서울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는 17만2천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시민들이 발의한 ‘학교급식지원에 관한 조례’를 2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 조례는 국내산 농․수산물을 학교급식재료로 지원하는 것을 명시하고 있으며 서울시의 급식 지원 규모와 구체적인 내용은 학교급식지원심의위원회에서 정하도록했다. 또 서울시장이 매년 학교급식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무료급식을 지원하도록 규정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행자부가 최근 경기도의 학교급식조례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의 관세와 무역에 관한 규정 위반을 이유로 대법원에 제소한 상황을 고려해 시의회에 재의결을 요구하거나 제소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조례가 제정됐지만 관련 내용을 구체적으로 정한 시행규칙을 만들어야 하고 무엇보다도 행자부의 제소로 사법부의 판단이 남아있어서 당장 시행에 들어가기는 어렵다"며 "다른 지자체들의 진행상황 등을 검토해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할 문제"라고 말했다.
낙엽의 생명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추운날 아침 길가에 밭고랑에 아무렇게나 나뒹굴어 있는 낙엽위로 하얀 서릿발이 내렸습니다. 뚜렷한 윤곽과 그물맥들이 조화를 이루며 한데 몰려 있습니다. 추운밤을 지낸 가랑잎들은 부지런한 사람들의 눈에만 처절한 아름다움을 보여줍니다. 해가 뜨면 하얀 분가루는 녹아버리니까요. 12월의 첫날 학봉초(교장 이순구) 등교길에.
실업계 고교생의 대학진학 기회 확대로 실업계 특수목적고에 이어 특성화 고교 지원율도 높아졌다. 2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1일 부산자동차고, 부산산업과학고, 한국테크노과학고, 한독문화여고 등 4개 특성화 고교의 신입생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천128명 모집에 2천25명이 지원해 평균 1.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산자동차고가 180명 모집에 571명이 지원해 3.17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낸 것을 비롯해 ▲정원 180명의 부산산업과학고는 235명이 지원 1.31대 1 ▲정원 480명의 한국테크노과학고는 561명이 지원 1.17대 1 ▲정원 288명의 한독문화여고는 658명이 지원해 1.08대 1의 경쟁률을 각각 나타냈다. 이들 특성화고교의 지난해 경쟁률은 부산산업과학고의 정원미달을 비롯해 평균1.73대 1이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특성화 고교의 경쟁률 상승은 2004학년도부터 실업계 고교생을 위한 동일계특별전형 실시에 이어 2005학년도부터 수능에 직업탐구영역을 신설하고 내신성적비율 확대로 실업계 고교생들의 대학진학문호가 넓어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성화 고교의 신입생 모집에 앞서 지난달 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실업계 특수목적고인 부산기계공고와 부산해사고도 경쟁률이 2.56대 1과 2.95대 1로 지난해에 비해 경쟁률이 배 이상 상승했었다. 한편 시 교육청은 부산자동차고 등 4개 특성화고를 제외한 나머지 8개 특성화 고교와 31개 일반실업계 고교의 신입생 원서를 7일부터 9일까지 모집할 예정인데 중 3 학생들의 실업계 진학상담이 쇄도하고 있어 정원미달사태는 재연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이 5급 지방공무원 승진 임용 방법을 시험 방식으로 최종 확정했다. 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한국갤럽에 의뢰해 일반직 공무원의 96.7%인 7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61.1%인 462명이 일반승진 시험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94명(38.9%)은 시험과 심사를 5대 5로 하는 방안을 선호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논란을 거듭해 왔던 5급 승진 방식이 시험제로 최종 확정됐다. 그러나 시험승진으로 할 경우 공정성에는 문제가 없지만 일부 직원들이 업무를 제쳐놓고 승진시험에 매달리는 등의 부작용도 우려돼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한편 광주시교육청은 1998년까지 시험제로 실시하던 사무관 승진제도를 2000년부터 다면평가제를 도입한 뒤 금품수수설 등 각종 부작용이 제기되자 올해부터 시험제로 다시 변경했으나 일부에서 시험과 심사 병행제를 주장해 논란을 빚어왔다.
교육부는 성매매 예방교육을 위한 학생용 소책자 ‘내 몸은 내가 지켜요'(초등용)’, ‘성매매? 절대 안돼!(중등용)’ 12만부씩 제작해 연말까지 각 학교와 교육청 등에 배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성매매 방지 및 피해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 9월말부터 시행됨에 따라 내년부터 각 초․중․고교에서 연1회 이상 성매매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한데 따른 것. 이들 자료는 교과수업이나 재량활동, 특별활동 등의 시간에 활용된다. 교육부는 학생 발달단계와 흥미를 고려해 초등 및 중등용으로 구분하고 만화 등으로 구성했으며 관련법의 주요내용과 긴급시 전화번호인 ☎1388(청소년 긴급전화), ☎1366(여성 긴급전화), ☎117(경찰청 성매매 피해여성 긴급지원센터) 등도 함께 담았다고 설명했다. 책자는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에도 게재된다. 서영주 교육부 여성교육정책담당관은 “학교교육을 통한 성매매 예방 기능 강화 및 청소년 대상 성매매 근절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금산초등학교(교장 오제신) ‘인삼향기 봉사회’ 회원 30여명은 11월 14일 장애우들이 생활하는 ‘밀알의 집’을 방문, 위문품을 전달하고 장애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사랑의 바자회’ 수익금과 ‘사랑의 동전 모으기’ 행사를 통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쌀과 음식을 준비하고 장기 자랑을 선보였다. 사물놀이 공연을 할 때는 장애우들도 하나가 되어 어깨춤을 추기도 했다. 한편 ‘밀알의 집’ 원장 선생님은 ‘장애인도 똑같은 사람이다’라는 요지의 강의를 해 주었고, 휠체어 밀기 및 보관방법을 설명해주기도 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다녀온 봉사대원들은 “몸의 장애는 단지 불편하지만 마음의 장애는 고치기도 어렵다"는 원장 선생님의 말씀을 잊을 수 없다며 '장애인들과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져야 겠다'고 다짐했다.
한교닷컴 오픈 기념 이벤트 ‘우리 반을 말한다’에 선정된 부산 만덕초등학교 5학년 5반(담임교사 류은경) 어린이들이 1일 마르쉐 부산 동래점에서 파티를 열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청주의 한 입시학원장이 삼수생(인천 모 대학 1년 휴학)이 보낸 수능 답안 숫자 메시지를 컴퓨터를 통해 학생 7명에게 재전송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입시 학원장이 수험생과 짜고 휴대전화와 컴퓨터를 이용해 숫자 메시지를 주고받은 뒤 다른 학생들에게 재전송한 사실이 밝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은 부정행위를 주도한 학원장 B(29)씨와 B씨에게 메시지를 보낸 L(20·인천 모 대학 1학년 휴학)씨 등 2명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 이들은 이번 수능과 관련 그 동안 경찰이 밝혀낸 휴대전화 부정 행위자에 포함되지 않은 새로운 조직이다. ▲수사 상황 청주 동부경찰서는 2일 "B(29)씨가 수능 보름전 L씨에게 부정행위 공모를 제의한 뒤 수능 당일 L씨로부터 휴대전화로 숫자 메시지를 받아 이를 다시 학원 컴퓨터를 통해 이 학원에 다니는 7명의 수험생에게 재전송(Web To Phone 방식)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L씨는 1교시 언어영역 시험이 끝나기 20여분 전 화장실에서 숫자 메시지를 전송했으며 B씨로부터 이를 중계 받은 학생 1명은 1교시 시험 종료 2분전 숫자 메시지를 받아 20개의 답을 고쳤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B씨가 L씨에게 사전에 휴대전화 메시지로 정답을 보내라는 등 구체적인 방법을 지시했고 L씨는 사전 연습을 통해 시험장에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화장실에서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이와 함께 "B씨가 경찰에 출두하기 전 L씨를 불러 '혐의를 부인하라', '내가 시킨 것으로 말하지 말라'는 부탁까지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B씨가 메시지를 전송했다고 주장하는 학생들은 청주권의 0고 1명, W고 1명, Y고 3명, C고 졸업생 1명, 또 다른 C고 1명 등 7명이다. ▲수사 확대 경찰은 이들이 1교시 외에도 숫자 메시지를 주고받았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동통신사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이들의 휴대전화 송·수신 내역 등을 정밀 분석할 방침이다. 또 B씨가 재전송에 사용한 학원 컴퓨터를 확보, 복원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이 학원 원생 31명 모두가 부정 행위에 연루 됐는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들이 금품을 주고받았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계좌 추적에 나설 계획이며 청주시 상당구 모 PC방에서 이들의 수능 부정 행위를 모 방송사 게시판에 올린 제보자의 신원을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이 PC방에는 CCTV가 설치되지 않아 경찰이 제보자 신원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제보 내용 가운데 L씨와 B씨, 수험생들간의 메시지 전송 방법과 시간 등이 경찰이 밝혀낸 것과 거의 일치함에 따라 '전송 받은 수험생이 7명'이라는 B씨의 주장과는 달리 훨씬 많은 이 학원 수강생들이 이번 수능 부정행위에 연루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연루자 주변 및 수사 착수 배경 경찰 조사 결과, 청주 C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원장 B씨는 상당구에서 6년간 체대 입시 전문 학원을 운영해오다 올 초 인근 지역으로 학원을 옮겨 운영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또 B씨에게 답안 숫자 메시지를 전송한 L(20)씨는 재수를 통해 올해 인천 모 대학에 입학했으나 서울 유명 사립대 체육과에 진학하기로 마음먹고 지난 3월 휴학한 뒤 이 학원에 등록했다. 경찰 수사는 이번 수능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보이는 제보자가 지난달 30일 낮 한 언론사 홈페이지 독자 제보 코너에 '청주지역 수능부정행위 고발'이라는 제목을 글을 올려 "수능일인 지난 17일 청주 모 학원에서 원장과 삼수생 및 학원생 30여명이 휴대전화로 커닝을 했다"고 주장하면서 시작됐다. 그는 "언어영역 시험 20여분을 남기고 삼수생이 문제를 다 풀고 답을 휴대폰에 입력해 화장실에 다녀온다며 나와 화장실에서 원장에게 답을 보냈고, 원장이 그 답을 다시 학원생들에게 보내 학원생들이 그 답을 보고 답안을 작성케 했다"고 구체적으로 제보했다. 이 같은 내용을 토대로 수사에 나선 경찰은 지난 1일 오후 B씨의 전격 연행했고 B씨 등으로부터 일부 사실을 확인했다.
17대 국회 출범 이후 여야간 이견으로 법안심사소위원회와 예·결산 심사소위원회를 구성하지 못해온 국회 교육위원회가 1일 소위원회 구성에 합의했다. 교육위 여야 간사인 열린우리당 지병문(池秉文), 한나라당 이주호(李周浩)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접촉을 갖고 양당이 각각 3:3 동수로 법안심사소위를 구성하고, 소위원장은 우리당 지 의원이 맡기로 합의했다. 우리당은 그 동안 우리당, 한나라당, 민주노동당이 3:2:1 또는 3:3:1 비율로 소위를 구성할 것을 주장해온 반면 한나라당은 3:3 동수로 구성해야 한다고 맞서며 반년 가까이 소위 구성을 놓고 줄다리기를 해왔다. 양측은 오는 6일 전체회의를 열어 사립학교법 개정안 등 주요 법안을 상정해 토론하는 방안에도 합의했으나 법안심사소위가 '가부동수면 부결' 원칙을 따르고 있고, 교육위원장이 한나라당 황우여(黃祐呂) 의원이어서 우리당의 사립학교법 개정안 처리에 진통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해 지 의원은 "소위에서 여야 합의가 안될 경우 표결 없이 소위원장 직권으로 전체회의에 넘기는 방법이 있으므로 예전과 달라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11월 27일 지난 토요일 , 경북 성주군 초전중학교 4회(1977년 졸업) 졸업생들은 중학교 시절의 은사 두 분을 모시고 성서 세인트 웨스튼 호텔에서 2004년 송년의 밤을 가졌다. 턱에 숨이 차도록 달려와 어느 새 40문턱을 너머서고, 한 숨 쉬고 돌아 보니 옛 친구들, 선생님이 그립구나! 기약 없던 작별이 세월을 너머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남은 살아 있는 기쁨이 아니겠느냐! 선생님! 친구들아! 너무 너무 반갑다. 주름도 생기고 흰 머리칼도 보이지만 단발머리, 빡빡머리의 까만 교복을 입은 정신 연령과 마음으로 돌아 간다. 때로는 고달프고 힘들었던 삶의 여정,모든 것 훌훌 벗어 던지고 지금은 무엇이 필요하랴. 오직 순수했던 우리 마음만이 있으면 되는 걸... 밤이 너무 짧구나! 취해도 되지 않겠느냐! 사랑으로, 그리움으로, 아픔으로... 울지는 말아야지... 선생님! 건강하시고 또 뵙게 되기를! 친구들아! 건강하게 또 만나자꾸나! 고맙구나! 아이들아! 잘 자라주어서 너무 기쁘다. 비록 부피는 커졌지만 너희는 영원한 나의 아이들이다. 외롭고 힘들 때는 언제나 찾아오너라. 내 품은 넉넉하고 푸근하다. 어리광도 부리고 쉬어 가거라. 인연에 감사한다.
성안고등학교(http://seongan.hs.kr 교장 이수을)는 지난 11월 29일 제4회 성안제 및 외국어 전용실 개관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격년으로 이루어지는 축제에 맞추어 외국어 전용실이 함께 개관되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 학교는 ‘2004 경기도 교육 협력사업’인 ‘외국어교육 기반 조성학교’ 로 선정되어 2억 8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8월 원어민 교사의 채용에 이어 이번 외국어 전용실이 완공됨으로써 보다 현장감 있는 외국어 수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되었다. 학생들의 축제 한마당은 와 , 등 세 개의 분야로 나누어져 진행되었다. 격주 토요일마다 이뤄지는 전일제 활동의 결과 발표의 장이 된 전일제 활동 전시에서는 각 부서마다 나름의 개성이 가득한 판넬을 준비했고, 미술․가정 시간의 작품들도 함께 전시됨으로써 그 동안의 값진 교육의 성과를 볼 수 있었다. 또한 각 동아리에서 준비한 이벤트에서는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갖가지 행사가 이루어졌다. 제기차기, 고리던지기, 투호대회 등 전통 문화의 향수에 젖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되었고, 물풍선 던지기 대회, 차와 음악이 있는 추억의 카페 등 학생들의 재치를 엿볼 수 있는 많은 행사도 순조롭게 치러졌다. 오후 4시 30분부터 시작된 ‘끼와 재능 한마당’에서는 춤과 개그, 노래, 연극의 다양한 장르에서 성안고 학생들의 재능이 펼쳐졌다. 이웃에 있는 양지고 힙합팀의 초청 공연은 축제의 밤을 한층 더 달궈주었다. 더욱 돋보였던 것은 성안관 가득 울려퍼졌던 가야금 반의 향연과 풍물패 한반도의 사물놀이 소리. 자칫 흥미 위주로 진행되기 쉬운 행사에서 전통의 아름다움을 접목시켜 한층 수준 높은 마당을 연출해 냈다. 하루 동안 진행된 이날의 행사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밤 9시가 다 되어서야 막을 내렸다. 학생들은 오늘의 떨림과 흥분됨을 잊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지만 성안제에서 보인 그들의 순수하고 열정적인 모습들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다.
찬바람이 불면 우리는 자꾸만 몸을 움추리게 됩니다. 하지만 대전북중학교 2학년 3반 어머님들의 따뜻한 마음은 한올한올 털스웨터보다도 따뜻합니다. 지난 7월 어머님들은 우연히 담임에게 학급에 일요일이 싫은 학생이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즉 편부 가정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날마다 거의 아침과 저녁을 거르고 점심을 학교 급식으로 해결하는 학생이 있다는 사실이었다. 그 즉시 반장 어머님(우혜숙,43세)를 중심으로 아들의 친구도 내 아들이라며 뜻을 모아 적어도 올 겨울까지라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정성을 모으기 시작했다. 십시일반으로 매달 만원씩 모아 십만원을 11월까지 17일 전후로 학생의 할머니께 전달하고 있다. 담임도 경제적 어려움을 동사무소의 사회복지사와 상담해 긴급생계지원비 60만원을 수령하도록 했다. 모두가 어머님들의 따뜻한 사랑과 정성이 있어 조만간 찾아올 차가운 겨울이 하얀 솜이불처럼 느껴집니다.
퇴근 시간, 교무실 문을 열고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누군가를 찾기라도 하듯 사방을 두리번거리는 한 아이가 있었다. 그 아이는 1학년 3반 ‘익진’이라는 아이였다. 뇌성마비로 말도 잘 못하고 걷는데도 불편함이 많은 아이였다. 수업 시간에는 맨 앞에 앉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내 수업을 경청하는 아이였다. “익진아, 여긴 어쩐 일이냐. 누굴 찾으러 왔니?” 내 말에 그냥 피식 웃으며 무언가를 열심히 말하려고 하는데 그 말이 그리 쉽게 나오지가 않는 듯 했다. “선~상님” “그래, 말해 보거라.” ‘익진’이의 손에는 무언가가 쥐어져 있었는데 언뜻 보기에는 과자봉지 같았다. 두 다리를 절뚝거리며 내 앞으로 다가오자 그 과자 봉지 위에 ‘뭉클’이라는 두 단어가 선명하게 씌어져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었다. 나는 부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한마디 던졌다. “익진이에게 그 과자 선물 받는 사람이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좋겠구나.” ‘익진’이는 불편하고 때묻은 손으로 과자봉지를 내 앞으로 쭉 내밀었다. “그래 이거 누구에게 전해줄까?” “선~상님……” “그래, 부끄러워 하지말고 얼른 말해 보렴. 여 선생님인가 보구나.” “선~상님……” 갑자기 ‘익진’이의 얼굴이 굳어지더니 봉지를 내 손에 쥐어주고는 돌아서서 절뚝거리며 교무실 문 쪽으로 나갔다. 나는 교무실 문 쪽으로 빠져나가는 ‘익진’이를 향해 소리를 질렀다. “익진아, 얘기를 해주고 가야지. 자~슥” 나는 아무 생각 없이 그 봉지를 책상 위에 던져놓고 퇴근을 하였다. 다음 날 아침 출근을 하니 어제 저녁 ‘익진’이가 준 과자 봉지가 책상 위에 그대로 놓여있었다. 문득 시장이 반찬이라 과자라도 먹어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그 과자 봉지를 집어들었다. 그런데 생각보다 과자 봉지가 가벼웠다. “내용물이 없는 것이 아닐까? 아니면 ‘익진’이가 장난을……” 과자 봉지를 들고 흔들어 보기도 하고 여기저기를 살피다가 볼펜으로 쓴 글씨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무슨 글씨인가 궁금하여 자세히 들여다보니 수신인이 ‘김환희 선생님께…’라고 씌어져 있었다. 그러고 보니 이건 과자봉지가 아니고 편지 봉투였다. 그 봉지 위에는 온갖 광고성의 문구들이 적혀져 있었다. “뭉클, 우정크림케익, 기분업그레이드, 쵸코과자, 칼슘함유 등…….” 이건 누가 보아도 과자봉지라고 생각하지 편지 봉투로는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 문득 어제 저녁의 일이 떠올려졌다. ‘누구에게 볼 일이 있어 왔니?’라고 물었을 때 ‘익진’이는 말을 더듬으며 두 번이나 ‘선~상님’이라고만 대답을 했을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그 말이 부탁의 말로 해석을 했을 뿐 아무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지금 생각을 해 보니 ‘선~상님’은 나를 두고 하는 말이었다. 그 순간에는 설마 ‘익진’이가 나에게 편지를 쓰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나는 ‘뭉클’이라고 적힌 과자 봉지를 아니 편지 봉투를 조심스럽게 뜯어보았다. 편지를 펼쳐보니 똑 같은 글의 내용이 두 번이나 적혀져 있었다. 한 내용은 오른 손이 불편한 ‘익진’이가 왼손으로 쓴 것이었고, 또 하나는 친구가 그 내용을 그대로 대필하여 쓴 것이었다. 아마도 이것은 ‘익진’이가 나에 대한 배려로 생각되었다. 사실 글씨가 엉망이었고, 맞춤법도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중요한 건 ‘익진’이가 교과 담임인 나에게 편지를 썼다는 사실이었다. 지난 4월 ‘장애인의 날’ 다음 날, 수업을 시작하기 전에 나는 3반 아이들에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어제가 무슨 날인지 아는 사람 손 한번 들어볼래?” 갑자기 던져진 나의 질문에 아이들은 어안이 벙벙해서 서로서로 쑥떡이기 시작하였다. 나는 아이들로부터 내가 원하는 답이 나오기를 기다리면서 맨 앞에 앉아 있는 ‘익진’이를 바라보았다. ‘익진’이는 마치 자신이 그 답을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상당히 자신 있는 표정을 지으면서 피식 웃고 있었다. 그 누구도 내 질문에 대한 답을 못하는 아이들에게 실망을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 “어제는 ‘장애인의 날’ 이었단다. 같은 반에 그런 친구가 있기에 선생님은 다른 반 아이들은 몰라도 너희 반은 알고 있으리라 생각했단다. 그래서 선생님은 너희들에게 실망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구나.” 내 말이 끝나자 ‘익진’이를 제외한 모든 아이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이 고개를 떨구었다. “작은 관심 하나가 장애인들에게는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아니? 하물며 지금 너희 반에서도 주인공인 ‘익진’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누구하나 ‘익진’이에게 관심을 보여 준 친구가 있었니? 선물은 주지 못할지언정 따뜻한 말 한마디라고 건네 준 친구가 없었다는 것이 슬픈 현실이 아닐 수가 없구나. 우리 주위에는 ‘익진’이처럼 육체적인 장애인도 많지만 정신적인 장애인도 많단다. 선생님이 생각하기로는 전자보다 후자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더 문제라고 생각한단다. 그리고 안전불감증(安全不感症)으로 살아가는 요즘 언제 우리도 장애인이 될 지 모른다는 사실이란다. 최근 조사에 의하면 선천적인 장애보다 대구지하철 화재 참사처럼 후천적인 장애가 더 많다는 사실을 우리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단다. 앞으로는 우리 ‘익진’이에게 조금만 더 관심을 보이자. 알겠니?” 아이들은 모두 환하게 미소를 지으면서 힘차게 대답했다. “예, 선생님!” 수업이 끝나는 종소리가 나자마자 아이들 모두는 ‘익진’이에게 다가와 ‘익진’이를 껴안으면서 ‘미안해’라는 말을 연발하였다. 아이들의 그런 모습에 가슴이 ‘뭉클’하였다. 나는 ‘익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바라보면서 물끄러미 교실 밖으로 빠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