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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목표달성을 위한 백기락의 석세스플래닝 출간강연회에 참석할 기회를 가졌다. 쌀쌀한 날씨에도 직장일을 끝낸 직장인을 중심으로 저녁 7시 30분에 모여 참석자 200여명중 한명도 자리를 뜨지 않고 열심히 듣고 있었다. 이렇게 민간부분에서는 사느냐 죽느냐하는 식으로 계속 공부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인데 공직자들은 너무 매너리즘에 빠진 것은 아닌지 생각이 들 정도이다. 저자인 백기락을 소개하면 대학교를 졸업하지 않고 중퇴한 사람으로 컴퓨터 관련 사업을 하다가 2억원을 빚지고 좌절을 격다가 현재는 수만명의 커뮤니티인 크레벤 그룹 회장이다. 나이는 40대 초반인데. IT/SW 기업인 헬프맨 주식회사 대표이사, 미국계 IT 에이전시 제네시스 컨설팅 코리아 지사장, 인포뱅크 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한 백기락 회장은 현재 국내 최대 자기계발/성공 단체인 CREVEN.org 회장을 맡고 있다. 2002년 5월 부터 지금까지 600회가 넘는 경제/경영/자기계발 세미나와 워크샵을 해왔고, 연간 100회가 넘는 외부 강의 활동을 하고 있다. 비즈넷타임즈 선정 42인의 자기계발 명강사로 선정되었으며, 21세기북스 10년후법칙' 대표인물, 99년 신지식인에 선정되어 김대중 대통령을 만나기도 하였다. 2천 여 건이 넘는 비즈니스/라이프 코칭 경험은 그를 국내 최고의 명강사/명컨설턴트 반열에 올렸으며, 네 권의 저서와 9개의 오디오 강연 테이프, 그리고 수십 종의 동영상 교육 자료를 만드는 등 자기계발 분야의 선두주자로 맹활약 중이다. 자기계발 전반을 아우르는 강의 주제와 미래전략, 트렌드, 경제경영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으며, 전북 우체국 CS 최고강사 선정, 서울지하철공사 10년 후 미래' 트렌드 5점 만점 기록 등 최고 명강사로 인정받고 있다. 저서로 《석세스플래닝》,《내 이름을 경매에 붙여라》,《Goals Planning》,《패턴리딩 - 실용독서의 뉴패러다임》,《목표달성을 위한 석세스플래닝》이 있다. 희망찬 2007년을 맞으면서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2007년에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플래닝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본다. 이책에서는 시간을 다루는 나의태도와 습관을 관리하기, 목표를 세우고, 성과를 달성하기, 필요한 사람을 만나고 유지하는 인맥관리를 다루고 있다. 몇가지 인상적인 것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아침형 인간등 한때 유행하였다가 없어진 것은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 남의 아이디어 99%에 자신의 것 1%를 합하면 무엇인가 만들어진다. 지금 회의는 200만원짜리 회의입니다라고 선포한 다음 회의를 시작한다. 인생에서 1명의 멘토, 2명의 코치, 3명의 파트너가 필요하다. 자신이 하여야 할일을 to do list가 360개가 넘는다. 부록으로 목표달성 플래너까지 제공하므로 한번 일독을 권한다.
2006년 마지막 며칠을 앞두고 교육계에 무시무시한 핵폭탄이 떨어졌다. 그 폭발력은 가히 위력적이다. 그 폭탄의 투하자는 또 국민들은 그 엄청난 폐해를 알고 있을까? 바로 교육부에서 입법 예고한 교원승진규정 개정안을 두고 하는 말이다. 이 개정안을 본 지금 일선 학교는 그야말로 '난리'다. 더 정확히 말하면 농산어촌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 중 승진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은 갈팡질팡하고 있다. 현재 학교에 머물러야 할지 떠나야 할지 잠 못이루는 밤을 지새고 있다. 일말 기대를 거는 것은 이 핵폭탄이 아직 터지지 않았다는 것인데, 참여정부의 태도로 보아 여론 수렴은 하는 시늉만하고 그대로 터뜨릴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그 동안 정부가 교단흔들기를 계속하고 교단황폐화를가속화시키는 역할을 거리낌 없이 행해 왔기에 하는 말이다. 이것이 그대로 통과되면 교단은 어떻게 변할까? 개정안의피해 교사는 누구일까?현재 교사들의 동향을 살펴보면 답이 나온다.피해 교사는 승진을 앞두고 있는 경력 20-25년 사이의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 교사다. 이들은 예상못한 급격한 개정안으로 승진 자체가 불투명하게되었다. 현재 소규모 학교에 그대로 머무는 경우, 2-3년 안에같은 경력의 도시대규모 학교 교사들에게역전 당하는것이눈에 보이기 때문이다. 농산어촌 소규모 학교에 근무하는 교사들은 부가점을 취득하고자 어려운 여건을 이겨내고있으나 이제 경력이 낮아지고근평 반영기간과 비중이늘어나 부가점은 맥을 못추게 되었기 때문에 구태어 농산어촌에 근무할 필요가 없어진 것이다. 수년 간의 근평 반영이 승진을 좌우하는 커다란 요소로 등장했기 때문이다. 즉, 농산어촌에 근무하는 소규모 학교의 교사들이 최대 피해자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1등 수를 받는 교사 하나만 유리하고 나머지 교사들은 모두 피해자가 되었다. 바로 이들이 인근의 대규모 학교나 도시 학교로 이동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농산어촌 점수보다 근평이 막대한 영향을 미치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농산어촌소규모 학교의 교육황폐화는 명약관화하다. 현재와는 반대로 경력교사는 적고 신규내지는 저경력 교사로 채워지게 된다. 그 대신 대규모 도시학교는 고경력 교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에 평정대상자가 많을수록점수 간격이 좁아 상대적으로 승진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교육을 살려야 하는데 교사들을 승진 경쟁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10년이라는 장기간의 근평 올가미를 씌워 꼼짝 못하게 하니 승진을 염두에 둔 교사는 숨을 제대로 쉴 수 없을 정도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리포터는 이 개정안을 개악이라고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대안은 없을까? 있다.금방 적용하지 말고 경과기간을 두고 순차적으로 적용하며 적어도 올해 근평 적용은 기존대로 하자는 것이다. 근평 반영기간도 최대 5년으로 하고 그 중 2개 정도를 선택하면 무난하리라고 보는 것이다. 근평비중도 하향 조정해야 한다.100점은 너무 크다. 경력 20년 만점은 그 이상 경력교사를 몰아내자는 것에 다름 아니다. 교육은 젊음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신규교사, 중견교사, 고경력교사 등이 조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교단의 특성이다. 그것을 무시할 때 교단은 무너지고 마는 것이다. 지난 번 정년단축 때 뼈저리게 경험하지 않았던가. 경력 25년 만점, 아무런 부작용이 없으므로 그대로 두어야 한다. 연구점수와 학위점수를 분리하고연구점수의 상향조정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러나 학위점수의 상향조정은 교육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지 못한다. 대부분의 교사가 석사 학위인데현장에서는 박사 학위까지 필요로 하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말이 박사지 그 질마저 높은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교육부장관에게 묻고 싶다. "이번 승진개정안은 개혁이라는 미명하에교육을 지금보다 더죽이자는 것인데, 어찌하여 이런 졸속 법안을 교육계의 의견도 제대로 수렴하지 않고 불쑥 입법예고를 하였는지?" "장관은 교육의 어떤 미래를 꿈꾸고 있는지? 이게 수년간대학교수로 지낸 교육을 아는 사람의교육현장 이상향인지? 이것이 국민을 위하고 국가를 위하는 길인지?지난 정권의 정년단축에 이은 교육쓰나미를 획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방학식이 있는 날 화장실에서 나오다가 3학년 여자 어린이들 서너 명을 만났다. 얼굴도 귀엽게 생겼고 공부도 잘하는 리더그룹으로 보이는 아이들이 “교감선생님!” 하고 다가오면서 다정하게 접근해 오는 것이 무슨 부탁이라도 하려는 느낌을 받았다. “교감 선생님! 우리 4학년 때 이○○선생님이 담임하게 해주세요. 네!” “교감선생님! 꼭 부탁해요. 꼭이요.” 하면서 애교까지 부리는 모습이 귀엽기도 하였지만 순수한 청탁이라서 부담은 없었다. “ 그래 알았어.” 라고 한 다음 교무실로 들어왔다. 올해 신규 발령을 받아 4학년을 담임했던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었다. 우리도 초임 때 그랬듯이 신규교사는 대개 4,5학년을 담임을 맡는 것이 보통이고 관행처럼 굳어온 것 같다. 저학년과 6학년 담임을 경력교사로 배치하다보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4,5학년을 맡아왔다. 이○○선생님은 올2월에 공주교대를 나와서 운 좋게 고향에서 경력교사들이 선호하는 농진 지역인 본교에 첫 발령을 받았다. 키가 6학년아이들 보다도 작아 처음 보는 이들은 선생님인지 몰라보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과 섞여서 놀고 있으면 아이들 같아서 어린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외모가 앳된 선생님이라도 아이들을 가르칠 때는 아이들을 잘 다루고 수업을 재미있게 이끌기 때문에 아이들이 잘 따르고 좋아하는 것 같다. 지난 6월에 연구수업을 한다기에 4학년 교실에 들어섰는데 교실환경도 잘 꾸며 놓았지만 아이들의 표정이 너무 밝았고 선생님과 공부하는 것이 너무 즐거워보였다. 아이들의 얼굴에 생기가 돌아 색다른 감동을 받았다. 한 시간 동안 공개수업을 하는 모습이 신규교사라기 보다는 경력자처럼 자신감에 넘쳐 수업을 이끌어 나갔으며 아이들과 호흡이 아주 잘 맞았다. 2학기가 되어 여선생님 한분이 시내학교로 전근을 가고 연세가 드신 선생님이 부임해 오셔서 전근가신 선생님이 맡았던 학예, 도서, 특기적성, 영어교육까지 힘에 벅찰 정도의 일을 맡게 되었는데 걱정이 많이 되었다. 그러나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처럼 경력자도 감당하기 힘든 업무를 별무리 없이 추진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대견스럽게 느꼈다. 각종대회출전과 작품응모도 열심히 하였고, 독서행사추진을 하면서 영어잔치에 학교대표로 나갈 아동들을 정말로 열심히 지도하여 금상1명, 우수상2명, 장려상2명으로 전원수상을 하였으며 여덟 번째 발간하는 학교문집을 만드는데 3개월 동안 원고수집과 편집에 전념하여 수준 높은 문집을 만들어 방학식날 아이들 가정에 배부하였다. 연구부장의 말을 들어보면 학습 부진아 지도도 가장 열심히 하였다고 한다. 학교소식지인 신문도 만들었고 실험실습 위주로 수업을 빼놓지 않고 하여 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것 같다. 3학년 아이들이 옆 반에서 선배인 4학년을 가르치는 이 선생님을 내년 4학년담임으로 예약을 하는 것을 보면 아이들이 보는 눈이 너무 정확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러다가는 4학년 전문선생님이 되지 않을까하는 걱정이 된다. 학년담임 배정을 교감 마음대로 하는 것도 아닌데 아이들의 담임 예약을 받고 보니 걱정도 된다. 이 선생님의 희망도 있을 것이고 학교실정도 감안해야 하는데 예약한 3학년 아이들이 새 학년 담임 발표하는 날 실망을 안겨주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방학이 끝나면 이 선생님에게 3학년 아이들의 주문을 전해주고 부탁이라도 해야 할 것 같은데 받아들일 지가 의문이다.
우리학교 교문 왼편에는 약 백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한그루 있다. 올봄 부임당시 나뭇가지를 많이 잘라내어 덩그러니 서있는 모습이 보기에 좋지 않았다. 분명 나무에 이상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사연인즉 은행나무가 고사(枯死)되어가는 증상이 나타나서 지난해 동문회에서 은행나무를 살리기 위한 성금을 모아 나무병원에 의뢰하여 치료를 하였다고 한다. 나무가 병든 원인은 교문담장을 만들기 위해 시멘트콘크리트로 기초를 한 것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나무뿌리에서 맑은 물과 영양분을 빨아드려야 나무가 잘 자랄 텐데 시멘트의 독성이 뿌리를 상하게 하여 뿌리를 살리는 치료를 하고 영양제도 놓았으며 가지치기도 하였다고 한다. 올 여름방학에는 시멘트담장을 헐고 콘크리트기초를 캐내어 새로운 흙을 넣고 자연석을 쌓아 교문을 자연친화적으로 만들었다. 이러한 노력 덕분으로 은행나무는 녹색의 잎이 살아나오고 있어 고사 직전에서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교육도 이 은행나무처럼 시들어가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때면 아무리큰 나무도 눈에 보이지 않는 뿌리, 그중에서도 작은 실뿌리가 수분과 영양분을 빨아드려 공급해주어야만 싱싱한 잎이 나오고 아름다운 꽃이 피어나는 법이고 튼실한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 교육이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훌륭한 인재를 키워내려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실뿌리를 잘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실뿌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태아에서 세살까지 교육이 이에 해당 될 것이고 가정교육과 기초교육이 뿌리에 해당하지 않을까? 학생들에게 교육을 하는 이 나라의 교사들도 뿌리역할을 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 우리교육현실을 살펴보면 이런 분야보다는 모든 사람이 대학을 가야하고 학생들의 타고난 소질과 꿈은 간과한 채 소위 일류대학에 몇 명을 합격시키느냐에 교육이 정점에 서있고 모든 교육이 지식위주의 입시교육에 맞추어져 있어 지덕체(智德體)의 조화로운 인간을 기르는 균형을 잃고 있는 모습을 보면 안타깝다. 땅속에 보이지 않는 뿌리는 무시된 채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아름다운 꽃과 열매만 따려고 온갖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모습에 비유된다. 공교육 보다는 사교육에, 역사교육보다는 컴퓨터교육에, 국어교육보다는 영어교육에 인생을 걸고 외국유학과 어학연수를 보내며 과열경쟁 속으로 몰아가는 모습을 보노라면 한심하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씨앗은 작지 않은가? 그러나 작은 씨앗을 잘 관리하여 튼실한 싹을 틔워야 성장이 잘되고 좋은 결실을 볼 수 있는 것처럼 태교에서부터 세 살까지의 가정교육이 매우중요하다는 것은 알지만 이 분야에 대한 교육은 너무 미흡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유아교육도 성장발달에 알맞은 교육보다는 지나친 교육열에 새싹이 웃자라거나 잘못 자라고 있지 않는지 점검해보아야 하고 기초교육인 초등교육도 정체성을 키우며 조화롭게 이루어지는지 진단해 보아야한다. 유아교육과 초등교육은 아이들이 어리다고 소홀히 생각하여 뒷전으로 밀려서는 안 된다. 아름다운 소나무분재도 실뿌리가 나무의 생(生)과 사(死)를 결정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 동안 정권이 바뀔 때 마다 교육을 고쳐보겠다며 수많은 교육공약을 내세워 강력한 개혁을 추진해 왔으나 우리교육이 건강하게 발전되었다고 생각하는가? 그것도 비전문가가 교육개혁을 하려했으니 정확한 진단에 기초하지 않은 개혁으로 교육이 지치고 시들어가고 있다면 너무 비관적인 표현일까? 눈에 보이는 한건주의에 빠져 기초 보통 교육보다는 고등교육에 치중하였고 교육일선에서 학생을 가르치는 교육자들의 사기를 북돋워주기 보다는 개혁의 대상으로 삼아 스승의 권위를 심각하게 손상시켰으며 너무 많은 간섭을 하여 학교현장은 안정보다는 불안감을 안고 교단이 흔들리고 있어 공교육이 설자리를 점점 잃어가고 있다. 정권차원에서 교육을 고치려면 현장의 소리를 수용하여 학교현장이 신바람이 나도록 교사의 사기를 올려주는 일(치료)을 해야만 교육의 실뿌리는 생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고 아름다운 꽃과 알찬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것이라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한국, 미국, 중국, 일본의 네 나라 가운데 한국의 고등학생들이 자기의 용모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자기의 방식대로 생활하기를 바라는 학생들의 비중도 한국이 가장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국청소년연구센터가 한국청소년개발원, 일본청소년연구소, 미국의 한 사회조사회사 등과 공동으로 작년 11월부터 4개국의 156개 고교생 7천3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다. 대상자 가운데 중국 학생은 6개 성.시의 고교생 및 전문대생 3천240명. 이 조사에 따르면, "자기의 용모에 아주 관심이 많다"거나 "비교적 관심이 많다"고 회답한 학생은 한국이 83.2%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은 중국 68.5%, 일본 66%였으며, 미국은 33.4%에 불과했다. 미국 학생들의 비율이 이처럼 낮은 것은 미국이 개인주의를 숭배하는 서방국가여서 심미의 기준이 다양한 관계로 대부분의 학생들이 용모를 특별하게 관심을 갖는 개인의 특성으로 간주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 학생들은 자주적인 생활 의식도 다른 세 나라 학생들에 비해 상당히 높아 "누가 뭐라고 하든 내가 원하는 방식대로 생활하고 싶다"는 응답자의 비중이 무려 92.5%나 됐고, 그 다음은 미국 78.6%, 일본 74.8%, 중국은 72.4%였다. 그러나 생활태도와 관련, "보통 생활수준 이상이어야 만족하겠다"고 응답한 한국 학생은 48.4%로 미국의 71.1%, 일본의 66.3%보다 상당히 낮았고 중국의 41.2%보다는 약간 높은 수준이어서 성공에 대한 욕구가 강하지 않은 학생이 비교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금전과 일에 대한 의식은 일본에 이어 미국, 한국, 중국의 순이었으며, 돈에 대한 관심도도 같은 순으로, 가장 낮은 중국의 비중이 64.9%에 달해 절대 다수의 학생들이 돈에 대해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자녀에 대한 부모의 기대치는 전반적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아버지에 비해 어머니가 두드러지게 높았다. 아버지의 경우 한국, 미국, 중국, 일본 순으로, 어머니의 경우도 한국, 미국, 일본, 중국의 순으로 한국 부모들의 기대치가 가장 높았다. 한편 중국에 대한 다른 3개국 학생들의 평가에서는 한국 학생들이 최저 점수를 준 반면 한국에 대한 평가에서는 중국 학생들이 최고 점수를 줘 양국 학생들 간에 엇갈림 현상이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현상이 대등하지 않은 문화교류와 관련이 있다면서 현재 중국에서 성행하는 한류문화가 중국의 청소년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반해 한국 학생들은 여러 가지 원인으로 중국에 대한 이해가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강원도교육청은 29일 '2006 강원교육을 빛낸 올해의 스승'으로 도내 초.중등교사 6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합창을 지도하면서 각종 대회에 입상과 수차례 연주회를 가진 춘천 봄내초 한규희 교사를 비롯해 양구 대암중 이광명, 횡성 우천초 김상숙, 원주고 이시영, 강릉 노암초 이영숙, 강릉 명륜고 최연집 등이다. 강원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현장에서 전념하는 우수교사를 발굴해 표창함으로써 교원의 사기진작 및 스승을 존경하는 사회 풍토를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수상 교사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원씩이 수여된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대학입시 자격시험이자 고졸학력 인정시험인 매트릭시험(Matric Exam)에서 응시생의 30%가 불합격된 것으로 나타났다. 남아공 교육부가 28일 올해 실시된 매트릭시험 응시자들의 성적을 발표한 결과 12학년(한국학제 고3)생 응시자 52만8천525명 중 66.6%인 35만1천503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5년 넬슨 만델라 대통령 시절 초등학교에 입학, 흑인정권 교육 1세대로 불리는 올해 12학년 학생들은 매트릭 시험 응시생이 지난해에 비해 2만명이 많은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만델라 애칭인 마디바를 따서 '마디바 세대'라고도 불리는 수험생들은 그러나 과거에 비해 높은 합격률을 보일 것이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매트릭스 합격률은 올해보다 1.7% 높은 68.3%였다. 이와함께 일정 과목에서 전체의 상위 40% 이내에 들어야 하는 대학입학 가능권 학생은 합격생의 24%인 8만5천83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지난 95년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한 '마디바 어린이'가 모두 166만6천980명이었던 만큼 전체의 5%만이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학력을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고 웨스턴케이프대학 연구진을 인용해 일간 비즈니스데이가 29일 보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가장 높은 합격률을 배출한 곳은 케이프타운을 끼고 있는 웨스턴케이프주(州)로 83.7%의 합격률을 기록했으며 다음으로는 요하네스버그가 소재한 수도권 하우텡주(78.3%)와 노던케이프(76.8%) 등의 순이었다. 전체 9개주 가운데 가장 저조한 합격률을 보인 곳은 동북부 지역인 림포포주(55.7%)였으며 이어 이스턴케이프(59.3%) 음푸말랑가(65.3%) 등이 뒤를 이었다. 남아공은 매트릭 시험을 합격한 학생들에게 합격증을 부여하며 이는 취직을 위한 중요한 요건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어느 집단이고 겪는 일이지만 이번만은 유독 교직 사회에 인사에 관해 말이 많다. 교육부에서 교원에 대한 인사규정을 대폭 수정하여 그야말로 혁신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현장 교사들의 생활 리듬을 바꾸는 듯 하다. 농어촌 지역에서 근무하여 승진에 필요한 점수를 더 받아야 하는 나이든 교사들은 이제는 농어촌에 소재한 학교에 근무하지 않아도 승진에 필요한 점수를 받을 수 있게 되어 다시 시내로 들어가려고 한다. 교사는 무엇을 위해 존재하는가 하는 것을 생각해 볼 필요성이 있는 요즘, 직업 인간으로서의 교사 모습과 자연의 모습으로서 교사를 견주어 보게 한다. 교직 사회의 승진 회오리는 교단의 젊음화 열풍 환상 교직 사회가 노후화 되었다고 하여 혁명에 가까운 인사 태풍을 통해 쇄신의 열풍을 교육부에서는 일으키려고 하고 있다. 현장 교사들의 걱정은 젊음의 피 수혈에 있음을 예고하는 신호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나이든 노교사들의 마음은 그리 좋지만은 않은 것 같다. 나이가 많은 교사가 이 시대의 교단에 조응하기 어려운 면이 많다고는 하지만, 이들을 위해 교직 사회에 새로운 기풍을 불어넣으려는 교육부의 노력은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오히려 신세대들에게 더 잘 어울리는 신형 교구재가 젊은 교사들을 돋보이게 만들고 구세대들은 이를 잘 활용하지 못해 자라나는 학생들에게조차도 도외시되고 있음을 느끼게 한다. 승진에 필요한 점수를 얻기 위해서 농어촌 학교에 전보내신을 내었지만 갑자기 다가온 새로운 시행령의 개정으로 인해 승진에 있어 노교사들에게 불리하게 되자 다시 시내로 되돌아가는 현상이 마치 철새의 이동과 같이 느껴져 뒷맛이 왠지 씁쓸하기만 하다. 사람은 태어나 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면서 직업을 갖게 된다. 그 많고 많은 직업 유형 중에서 교직이라는 한 영역을 지켜가면서 자신의 삶의 발판을 다져나가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삶이다. 그런 생활인의 과정을 새로운 각도로 바꾸어 보려고 하는 교육부의 안간힘이 현장에서 일하는 교사들에게는 많은 심적 부담을 주고 있는 것 같다. 승진을 위해 여태껏 쌓아둔 점수는 어느 새 사라지고 자신의 위상이 추락되고 있음을 감지한 교사는 한숨을 쉬며 교단을 지켜가고 있다. 어느 직장인들 계층 없는 곳이 있겠느냐만은 그래도 교사는 교사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는 타인을 위하는 봉사정신이 그래도 타 직종에 비해 많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승진은 그 집단의 질서를 지켜가는 수단이고, 질서는 곧 자아의 내면의 질서를 받아들이게 하여 자신이 설 수 있는 위치를 정립하게 된다. 자아를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위치는 지식의 덩어리를 상황의 변화에 따라 흐름에 따라 조응시킬 수 있고, 또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는 역량을 만들 수 있는 자리다. 하지만 승진을 위해서 존재하는 노교사가 된다면 학생을 위해 존재하는 푸른 교사라는 의미는 퇴색되고 말 것이다. 교사도 교사이기 이전에 사람이지만, 자아를 실현하기 위해 그 길을 찾아 노력하는 것은 좋으나, 지나친 자신의 실리에 따라 움직이는 교사가 된다면 시대에 부합되는 분명한 교사는 될 수 없는 것이다. 동시에 교육부도 지나친 노교사에 대한 기피 현상을 벗어나 노교사의 젊음화를 부추길 수 있는 길을 마련해야 한다. 젊은 교사라고 해서 자라나는 학생들을 잘 가르치고 학생들로부터 존경받는 것은 아니다. 교단의 젊음화도 좋지만 노교사의 노하우를 살리지 못하는 절름발이 교육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 교사의 승진에는 경험과 연구가 우선시되어야 한국 교직 사회에 교사들의 우수한 점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선 듯 “이것이다”라고 말하기는 어려울 것이 아닌가 싶다. 교직 사회는 늘 연구하는 풍토가 선행되어야 한다. 몇 년 가르치고 나면 더 이상 가르칠 것이 없다고 하여 책상 앞에 앉아 바둑이나 두고, 인터넷이나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교사가 된다면 학생으로부터 학부모로부터 동료 교사로부터 우수한 교사라는 평가를 받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다. 세상은 돌고 돌아도 변하지 않는 한 가지는 인간이 인간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틀은 고정되어 있다. 역사의 수레바퀴는 교육이라는 전철을 밟고 굴러가지 않을 수 없다. 그러기에 미래를 밝히는 교육자들의 터전도 내년에도 항상 둥근 해와 같이 밝게 빛나길 빌어 본다.
어제에 이어 오늘도 한교닷컴을 새로 단장하느라 글쓰기를 할 수 없어 사실 답답했습니다. 거의 매일 e-리포터에 들어가 글을 읽고 쓰고 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었는데 이틀 중단이 생활의 맥을 끊어 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정도로 올 한 해 한교닷컴은 저의 동반자였습니다. 생각을 키워준 곳입니다. 교육을 고민하게 한 곳입니다. 오늘 정오쯤 새로 단장한 한국교육신문 한교닷컴에 구석구석 들어가 보았습니다. 정말 보기 좋고 아름다웠습니다. 변화가 주는 아름다움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수고하신 분들의 땀방울을 보게 되었습니다. 리포터들의 글들을 일일이 새롭게 분류해서 탑재해 놓은 것을 보고 보이지 않게 수고하시는 교육가족들이 계시니까 더욱 빛이 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밤낮으로 땀을 흘려 수고하신 한교닷컴 관계자 교육가족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올립니다. 선생님, 오늘은 방학 사흘째입니다. 아직 출근하기가 힘들 정도로 어둡습니다. 학교에 들어오면 더욱 조용합니다. 그래도 평소와 같이 일찍 등교하는 학생이 있습니다. 날씨가 매우 추운데도 7시 조금 지나 등교하는 학생에게 물었습니다. 집이 어디냐? 걸어왔느냐? 몇 시에 나왔느냐고요. 그리고는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은 학생은 자기관리를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보충수업시간 교실을 둘러보았더니 평소처럼 학생들은 모두들 학교에 와서 선생님의 강의를 열심히 듣고 있더군요. 선생님께서도 평소 못지않게 더 열심히 수업을 하고 계시더군요. 이름만 방학이지 평소나 마찬가지입니다. 선생님께서는 일찍 오셔서 교재연구를 하십니다. 수업이 없으신 선생님께서도 많이 나오셔서 학생들의 생활지도, 오후 5시까지의 자습지도 등에 열성을 보이십니다. 심지어 기간제 선생님께서도 오후 5시가 넘었는데도 퇴근하지 않고 열심히 교재연구하십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마음의 여유는 더욱 많으리란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생들도 그럴 것입니다. 이럴 때 우리 선생님들은, 학생들은 자기관리에 힘을 좀 쓰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3학년 학생들은 엊그제 정시원서를 끝내고 초조하게 면접과 논술, 결과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을 나름대로 꿈의 성취를 만끽하며 즐기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1,2학년들은 보충과 오후자습이 끝나면 나머지 시간들을 어떻게 보낼까 하고 고심을 할 것입니다. 수시에 합격한 학생들은 꿈의 성취에 도취되어 그 동안 하던 일을 혹시 그만 두고 있지 않은지, 자기가 서야 할 자리에 서 있지는 않은지, 사소한 일에 빠져있지 않은지, 중요하지 않은 일에 집착하고 있지 않은지, 하지 말아야 할 일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은지 걱정을 하게 됩니다. 자기가 바라는 대학에 합격했다고 해서 꿈이 완성된 것은 아닙니다. 꿈의 성취가 꿈의 완성은 아닙니다. 대학의 합격이 평생을 좌우하는 것이 아닙니다. 한 번 꾼 꿈으로 만족해서는 안 됩니다.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학생들은 항상 꿈을 생각해야 합니다.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곰곰이 생각하면서 자기관리에 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1,2학년 학생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우리의 생각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우리의 꿈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자기관리에 철저해야 합니다. 자기관리가 무엇입니까? 자리관리란 우선 자신의 마음관리입니다. 자신의 마음을 굳게 잡아야 합니다.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장애물은 과감하게 끊어버려야 합니다. 버려야 할 것이 있으면 버려야 합니다. 끊어야 할 것 있으면 끊어야 합니다. 머물러서는 안 될 자리에 머물러서는 안 됩니다. 떠나야 할 자리를 떠나야 합니다. 서야 할 자리에 서야 합니다. 지금 현재 내가 무엇에 사로잡혀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할 것입니다. 꿈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아니면 사소한 쾌락에 사로잡혀 있습니까? 꿈에 사로잡혀 있어야 할 것 아닙니까? 학생들은 꿈을 먹고 살아야 합니다. 꿈을 먹고 살다보면 나중에는 꿈이 나를 사로잡게 될 것입니다. 꿈이 나를 이끌어갈 것입니다. 꿈이 나를 관리할 것입니다. 꿈이 내 마음을 다스릴 것입니다. 자기관리를 잘하면 꿈을 향해 인내하게 됩니다. 꿈을 향해 절제하게 됩니다. 꿈을 향해 모든 것을 투자하게 됩니다. 꿈을 향해 나를 긍정적으로 만들게 됩니다. 꿈을 향해 나를 힘을 내게 만들 것입니다. 꿈을 향해 나를 새롭게 다짐하게 만들 것입니다. 꿈을 향해 내 마음을 움직이게 만들 것입니다. 우리는 꿈이 있기에 무엇보다 마음을 잘 관리하도록 해야 합니다. 꿈이 있는 학생은 언제나 희망이 있기에 자기관리를 잘하게 됩니다. 자기관리를 위해 자기마음뿐만 아니라 자기성품도 다듬어 가야 할 것입니다. 자신이 반듯한지 그러하지 못한지를 늘 점검해야 할 것입니다. 자기관리를 위해 체력도 잘 관리해야 합니다. 에너지를 보충해야 합니다.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할 것입니다. 사생결단을 해서라도 정력을 투자해야 합니다.방학기간 동안 자기관리를 잘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교육은 자기관리입니다.
2006년도 어느새 역사속으로 사라질 찰나에 있다. 벌써 한해를 마무리해야하는 시점이라니 정말 시간이 빨리간다는 생각을 안할 수 없다. 특히 교직생활에서 세월의 빠르기는 다른 어느 직종보다도 피부로 느낄 수 있을 만큼 빠르다. 매년 뒤풀이되는 일이긴 하지만 새로운 학생들과 새롭게 생활하다보면 적응기를 거쳐 완성단계가 다가오게 마련이고 그때가 되면 해가 바뀐다. 최근에 연하장 한통을 받았다. 사실 요즈음은 인터넷이 눈부시게 발달한 탓에 종이로 만든 연하장을 우편으로 보내는 일은 거의 없다. 보내지도 않지만 받는 경우도 거의 없다. 그만큼 간단하게 클릭 몇 번으로 인터넷을 통해 연하장을 주고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종이로 만들었고 우표까지 붙은 연하장을 받으니 정말 새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연하장을 보낸 주인공은 올해 4월에 우리학교(서울 대방중학교, 교장: 이선희)에서 교생실습을 했던 대학생이었다. 어느새 대학생활을 마무리했고 졸업만 남겨 놓았다는 이야기며, 교생실습때가 기억에 많이 남고 우리반아이들 생각도 많이 난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함께 했던 과학의 날 행사도 너무 유익했고 좋은 경험이었다는 이야기도 했다. 그런데 말미에 이런 이야기를 하고 끝을 맺었다. '선생님이 주신 선물 아직도 보관중입니다. 너무 소중해서 아직도 그대로 가지고 있어요. 앞으로도 계속 간직할 것 같습니다.' 그 이야기를 보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았다. 그때 무슨 선물을 했었지. 한참 후에 그 선물의 실체가 떠올랐다. 그 선물은 다름아닌 도서상품권이었다. 한달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앞으로 훌륭한 선생님이 되십시오라고 하면서 건넸던 것이다. 선물을 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단순히 수고했다는 표현을 그렇게 했던 것 같다. 그런데 받아들이는 쪽에서는 그것을 매우 소중하게 받아들인 모양이다. 그것을 지금껏 사용하지 않고 간직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좀 멋적은 생각이 들었다.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좋은 값비싼 선물을 할 것을 그랬다는 생각도 들었다. 요즈음에 보기힘든 우편으로 배달된 연하장을 받은 것만해도 기분이 좋았는데, 선물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들으니 뭔가 흐뭇하다는 느낌이 든다. 역시 교사는 모든 행동을 조심하고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스럽게 상대를 배려하면서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교생실습을 나왔던 대학생도 이렇게 사소한일에 감동을 받는데, 자라나는 학생들은 어떨까. 훨씬더 감수성이 예민하고 주위 환경에 민감한 것이 우리 학생들이다. 예전에 참여했던 연수에서 어떤 강사가 이런 이야기를 했었다. '그냥 단순하게 학생들에게 이야기를 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일이다. 수업시간에 선생님이 농담으로 하는 이야기까지 공책에 메모를 하는 학생들이 있다. 또 시험불 때면 예를들어 설명을 그대로 쓰는 학생들도 많다. 선생님이 너는 앞으로 무슨일을 하면 잘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하면 그 학생은 그것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정말 교사의 말한마디가 학생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 코너를 통해 교생실습 나왔던 그 학생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올해가 다 가기전에 중요한 의미를 전달해 주었기 때문이다. 도서상품권의 의미보다 훨씬 더 큰 의미를 깨달은 연하장이었다.
일선 학교의 논술교육을 돕기 위해 고등학교 교사들과 대학 입학처 관계자들이 함께 만든 논술 안내서가 나왔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권영건 안동대 총장)는 29일 고교-대학 입학관계자협의회에서 만든 논술교재인 '논술 길라잡이'를 발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고교-대학 입학관계자협의회는 대입전형 등 교육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고교 교사와 대학 입학처장들이 모여 지난달 출범시킨 단체다. 이번 책자는 일선 학교에서 논술을 지도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대학들로부터 직접 논술관련 자료를 수집해 펴냈다. 통합교과형 논술의 개념이해, 논술문제 분석, 글쓰기 방법, 첨삭지도 방법, 2008 대입 논술반영 현황 등이 정리돼 있다. 특히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12개 주요 대학의 기출문제 및 예시문항도 수록돼 있다. 대교협 대학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http://univ.kcue.or.kr)에 들어가면 전문을 볼 수 있으며 교사, 학부모, 수험생 누구나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내년 초에는 전국의 각 고등학교에도 배포될 예정이다. 고교-대학 입학관계자협의회는 논술교재 발간 외에 논술관련 웹진 개발, 논술 설명회 개최 등 논술관련 협력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는 청소년과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디자인, 미래의 교육'이라는 주제로 한국의 미래교육을 설계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내용은 ▲미래교육에 대한 비전과 실현 방법 ▲20년 후 새로 생겨날 중대한 교육문제와 대처 방안 ▲입시위주 교육 등과 같은 교육문제들에 대한 20년 후 전망과 해결방법 ▲미래사회에서 학생과 교사, 학교가 어떤 모습으로 변할지에 대한 상상 등이다. 공모기간은 30일부터 내년 2월15일까지이며 청소년부와 대학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소년부에는 만9세 이상 23세 이하 청소년이, 대학부에는 고등교육기관에 재학중인 학생(복학예정자, 대학원생 포함)이 응모할 수 있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교육혁신위 인터넷 홈페이지(www.cei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불우이웃을 돕기위한 학생들의 관악연주회 연말연시를 맞아 불우 이웃과 함께 하는 서령중학교 관악부 정기연주회가 12월 28(목)일 오후 일곱시부터 아홉시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있었다. 관악합주를 시작으로 트럼펫 트럼본 솔로, 소프라노 강명숙의 청산에 살리라와 O mio Babbino Caro, 댄스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7080 추억, 느낌 코너에서는 Mood Romantic, Yesterday, Hey Jude 등이 공연되어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밖에도 학부모님들이 초청 가수로 초대되어 가요메들리를 불러 연주회 분위기를 한껏 돋구었다. 이 날 행사에는 객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었다. 이날 모금된 성금은 불우한 이웃을 위해 소중하게 쓰여진다. 서령중학교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서령중학교 운영위원회와 어머니회, 동창회, 관악부 학부모회 서령고등학교 관악부 등이 후원했다.
영국 정부가 자국내 프라이머리(primary)와 세컨더리(secondary) 스쿨 재학생의 상위 10%인 80만명에게 해당지역 대학을 포함한 교육기관에서 과외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강 쿠폰을 지급키로 했다고 텔레그래프 신문이 28일 보도했다. 학제상 영국의 프라이머리와 세컨더리 스쿨은 한국의 초ㆍ중ㆍ고교에 해당된다. 각 학교에서 선발된 학생은 151포인트까지 쓸 수 있는 바우처(voucher)를 지급받아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에 수강이 가능한 대학에 일정 포인트의 바우처를 내고 등록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대학은 해당학생에게 심화학습 기회도 제공한다. 온라인에 개설된 과목은 물론 외국어 수강도 가능하다. 심지어 미 항공우주국(NASA)이 웹사이트로 운영중인 수학.과학 등의 연계 프로그램도 들을 수 있다. 각 개설과목에는 100, 80, 50 등 포인트가 정해져 있어 학생은 자신이 사용 가능한 바우처 포인트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물론 학생들에게 현금은 지급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학생은 선택권을 가진 일종의 교육 소비자가 되는 것이라고 신문은 설명했다. 영국 정부는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비영리기관인 영국교사센터(CfBT)를 지정했으며 이 기관은 과목 개설 및 운영이 가능한 대학 또는 교육기관, 기업과 계약을 맺고 그 서비스에 대한 적정금액을 지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앤드루 아도니스 교육부 학교담당 차관이 주도하고 있다. 영국 정부는 내년 1월 학교 실태조사를 하면서 각 급 학교로부터 상위 10%의 학생 명단을 받을 계획이다. 신문은 영국정부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우선적으로 6천500만파운드(1천186억원 상당)를 투입하고 필요에 따라 개인별 맞춤학습 예산으로 편성된 9억3천만 파운드의 예산 가운데 일부를 사용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정부는 이미 11세의 학생을 상대로 치르는 전국학력평가에서 상위 5%에 드는 학생에게 국립영재아카데미에서 추가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이 제도는 지역별, 학교별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탓에 영국내 세컨더리 스쿨의 30% 이상이 아카데미에 단 한명의 학생도 보내지 못하고 있을 뿐더러 주말과 여름방학 때 과외비용을 지불하면서 공부할 수 없는 저소득층 학생의 경우 이 제도를 따라가기가 힘들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고 텔레그래프는 지적했다. 새 프로그램은 국립영재아카데미에 대한 실망감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CfBT의 팀 에멋 개발국장은 새 프로그램은 어려운 가정환경 또는 열악한 학교 교육환경 탓에 잠재력을 가진 아이들의 능력이 사장되는 것을 막고 특출한 아이를 발견해 지원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새 프로그램이 공교육을 엘리트 위주의 교육으로 변질시킬 수 있고 학생을 교육 소비자로 전락시킬 수 있다는 등의 지적도 나오고 있어 역풍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새해 새아침을 맞아 서울 신림중 '삼위일체' 사물놀이패가 상모돌리기를 하며 신바람을 불러 시원시원하게 퍼트리고 있다. 새해에도 교사, 학생, 학부모가 한 마음으로 신바람 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매진할 것을 기원하면서…. 교사 2명(이종순·최치정), 학생 15명, 학부모 5명으로 구성된 삼위일체 팀은 지난 2002년 풍물을 통해 전통을 계승하고 학교에 신바람을 불어넣는다는 취지로 결성돼 활발한 공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공무원연금 등 특수직연금 개악저지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28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앞에서 공무원연금제도발전위원회 해체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150만 공직사회의 명예와 자존심을 훼손시킨데 대한 공개 사과와 연금기금 위법부당사용액의 즉각 상환을 촉구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9일 "새해 새롭게 도입되는 2008 대입제도가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신년사에서 "학생부 중심의 대입 전형을 실시해 학교교육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특히 논술고사는 학교교육을 통해 준비할 수 있게 하고 본고사로 변질되지 않도록 대학측과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또 "교육격차 해소, 교육복지 확대에 역점을 둬 생의 출발점부터 교육기회 균등이 실현되도록 하고 만5세아와 만3ㆍ4세아에 대한 유아교육비 지원, 유치원 종일반 운영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부총리는 "고등교육의 국제 경쟁력 제고, 질적 고도화를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고등교육 정책의 중심축을 입학관리에서 졸업관리로, 투입관리에서 교육의 과정ㆍ성과관리로 이동시킬 것"이라며 "이를 위해 엄정한 학사관리제, 대학생의 학습결과 측정방안을 마련하고 국제 수준에 부합하는 대학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 부총리는 "공교육의 신뢰를 회복하는데도 힘을 쏟겠다"며 "교원의 양성ㆍ선발ㆍ연수 체제를 현장 수요와 여건에 맞도록 종합적으로 개선하고 교원승진인사제 개선, 교장공모제 실시, 수석교사제 도입 등으로 능력과 자질을 갖춘 교원이 자긍심을 갖고 있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립학교법 문제로 첨예하게 대립하는 개신교계 종교인과 여야 정치인들이 자리를 함께 하며 사학법 문제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하지만 양측은 현저한 괴리만 확인한 채 2시간여 만에 만남을 끝냈다. 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이하 목정평)는 28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개신교 목회자와 여야 정치인이 참여한 '사학법 해결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사학법 재개정을 주장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교육부 총무 김치성 목사와 그에 반대하는 사립학교개혁국민운동본부(사학국본) 대표 박경량 목사,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 총무 권오성 목사를 비롯해 국회 교육위원회 간사인 열린우리당 유기홍, 그리고 한나라당 임해규 의원 등이 참석했다. 첫 발제자인 김치성 목사는 "현행 사학법의 '개방형 이사제' 조항은 교육부가 자의적으로 임기가 정해지지 않은 이사를 파송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둔 비민주적 법률"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정부는 개방형 이사제가 기업들의 사외이사제도와 비슷한 것처럼 홍보하고 있지만 개방형 이사를 선임하는 주체가 학교가 아니라는 점에서 사외이사제도와 근본적으로 다르다"면서 사학법 재개정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경량 목사는 "많은 사학이 엄청난 액수의 학생 등록금, 정부 보조금을 가로채 온 것이 사실"이라면서 "단지 선교라는 미명 하에 사학의 비리를 방치해 둘 수는 없다"고 반박했다. 박 목사는 사학법이 선교 자유를 침해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종교의 자유는 신앙을 가질 자유와 갖지 않을 자유도 함께 포함하고 있다"면서 "개신교계가 사학법 재개정을 주장하는 것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논찬자로 참석한 유기홍 의원은 "사학의 비리를 감사직원의 수를 늘리는 것으로 해결할 수는 없으며 교육계가 처벌을 능사로 삼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사학법은 사학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사학의 비리를 막고자 마련한 법안"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방형 이사는 명망있는 사람들 가운데 선임될 것이며 학교 발전을 위해서도 좋은 일을 하게 될 것"이라면서 "개정된 지 6개월밖에 안된 법률을 조금만 더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반면, 임해규 의원은 "현행 사학법은 평생 사학에 몸바쳐온 사람들의 사기를 꺾는 법안"이라면서 김치성 목사 의견에 동감을 표했다. 임 의원은 "임시이사들도 옛 고위 공무원들이나 정치계에 있던 사람들이 선임될 가능성이 많다"면서 "사학의 불법 가능성을 미리 상정하고 법적 장치를 두는 것은 법의 과잉금지 원칙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다. KNCC 권오성 총무는 "개방형 이사제보다는 공인회계법인 등을 통해 사학의 재정 상황을 매년 관리ㆍ감시하는 방안도 있다"고 했으나, 양측의 첨예한 대립 속에 제대로 논의되지 못했다. 한편, 토론회가 끝날 무렵 객석에서는 "말도 안 되는 법률", "머리를 깎는 것이 목회자냐"는 등의 고성이 오가며 어수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음악 줄넘기를 보급한 초등학교 교사가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교육분야 신지식인으로 선정돼 28일 장관상을 받은 경북 성주의 중앙초등학교 김동섭(46) 교사는 줄넘기 전도사로 잘 알려져 있다. 대구교대와 한국교원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1988년 교직에 입문한 김 교사는 1996년 구미 대방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음악 줄넘기 보급에 나섰다. 학생들의 체력 저하와 비만 확산을 우려하던 김 교사는 당시 우연찮게 음악 줄넘기를 접한 뒤 학생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음악 줄넘기 자체가 널리 알려져 있지 않았던 때여서 김 교사는 다른 나라의 동영상을 어렵게 구해 보며 연구를 거듭한 끝에 다양한 동작을 엮어 현재의 음악줄넘기를 개발했다. 음악 줄넘기는 단순한 줄넘기에서 벗어나 음악에 맞춰 동작을 다양화해 지치지 않고 재미있게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김 교사는 이후 학교를 옮길 때마다 음악 줄넘기를 보급했고, 2002년부터 성주 중앙초등학교에 근무하면서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으로 음악 줄넘기부를 만들어 전파에 힘을 쏟고 있다. 중앙초등학교 학생 가운데에서도 20명으로 구성된 음악 줄넘기 시범단인 꿈도리는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3회 아시아 줄넘기대회에 참가해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올해 7월 캐나다에서 개최된 6회 세계줄넘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올렸다. 10년째 음악 줄넘기 확산에 앞장서 온 김 교사는 "다른 학교에 가더라도 음악 줄넘기를 알리겠다"며 "국민체조처럼 온 국민이 할 수 있는 음악 줄넘기 프로그램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희망을 밝혔다.
2007학년도 강원지역의 실업계 고교 신입생 지원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45개교 실업계 고교의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93학급 6천55명 모집에 6천82명이 지원, 27명이 초과했다. 이는 2006학년도 44개 실업계 고교의 전체 182학급 5천750명 모집에 4천766명이 지원, 984명이 미달한 것에 비해 지원자가 크게 증가했다. 이는 최근 실업계 고교가 동일계열 특례입학 및 내신관리의 장점 등 대학입시에 유리한 면이 있는데다 일부 학교가 애니메이션 등 특성화된 학과를 신설하면서 학생들이 적성에 맞게 학과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정원을 채우지 못한 학교의 수는 2006학년도 30개교에서 2007학년도 28개로 2개교가 줄어드는데 그쳤다. 실업계 고교 합격자 발표는 30일까지 각 학교별로 실시되며 정원이 미달한 학교는 추가 모집을 통해 정원을 확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