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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 3관문 아래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에 소재한 폭포는 폭포 위쪽에 연못이 있어서 장마후에는 수량이 풍부 하여 여름철 더위를 식히기에 아주 아름다운 폭포입니다. 폭포아랫쪽에 암반사이로 흐르는 물길이 마치 용트림하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올해 상반기에 부모를 동반하지 않고 '나홀로' 해외로 떠나는 초등학생 수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8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해외로 출국한 승객 가운데 나홀로 떠나는 어린이 승객에게 이들 항공사가 제공하는 '비동반 소아(UM:Unaccompanied Minor)'서비스를 이용한 만 5∼12세 초등학생은 4천50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의 3천637명에 비해 23.8% 늘어났다. 올해 이 서비스 이용자를 월별로 보면 1월이 1천788명으로 가장 많고 6월 940명, 2월 835명, 4월 323명, 3월 310명, 5월 307명 등으로 주로 방학기간에 집중돼 있다. 이와 함께 7월1일부터 11일까지 두 항공사의 이 서비스를 이용한 초등학생은 1천125명으로 이미 작년 7월 한달(2천189명)의 절반 수준을 넘어서는 등 방학을 목전에 두고 급증세를 보였다. 특히 여름방학이 본격화하면 인천국제공항을 통한 초등학생들의 해외 출국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비동반소아(UM: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는 보호자가 없는 만 5∼12세의 어린이가 공항에서 탑승권을 받는 순간부터 도착지에서 보호자를 만나기까지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항공사에서 도와주는 서비스로 대부분의 이용자는 출국 목적이 유학이나 연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 소아 할인요금이 아닌 성인요금이 적용되며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최소 출발 24시간 전까지 예약센터를 통해 확약받아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조기 유학을 떠난 초등학생과 외국 항공사 이용자, 부모와 함께 조기 유학을 가는 학생까지 합친다면 조기 해외 유학 초등학생 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 집계에 따르면 2005년 3월부터 2006년 2월말까지 해외유학을 떠난 초등학생은 모두 8천148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6천276명)에 비해 29.8%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치를 나타낸 바 있다. 이같은 초등학생 해외 유학 및 연수 급증은 국내 공교육이 제대로 기능이 못한다는 불신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을 느낀 상당수 가정이 자녀를 외국으로 보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항공사 관계자는 "이용하는 초등학생들이 떠나는 지역은 미국과 캐나다 등 미주와 호주, 뉴질랜드 등 오세아니아주, 중국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여름방학이 본격화하는 이달 중순이후에는 더 많은 초등학생들이 해외로 출국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처럼 비동반소아 서비스 이용객이 증가하면서 항공사들도 서비스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담당 승무원이 혼자 항공여행을 하는 어린이 승객의 식음료 섭취내용ㆍ수면ㆍ기분ㆍ건강상태 등 기내생활 전반에 대한 사항을 세심하게 살핀 후 편지를 작성해 보호자에게 전달하는 이른바 '플라잉맘(FlyingMom) 서비스'로 특화해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금년 3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국제 기내식협회 연차총회'에서 머큐리상 기내 서비스 부문 최우수상(금상)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주말엔 친목모임에서 주문진과 강릉을 다녀온데다가 일요일은 팔순 노모께서 병원에 입원해 계시는 아버님 병간호를 하시면서 수척해 보이시는데도 시골 텃밭에 일거리가 있다고 하시며 시간이 나면 같이가서 일 좀하지고하시어 일찍나간 것이 7시 반이었다. 시골에서 여름철 일을 하시는 분들은 새벽 5시면 들에나가 한나절일을 하고 쉬었다가 저녁4시 이후에 오후일을 한다고 하시며 늦었다는 듯 서두르신다. 8시부터 완두콩을 뽑아서 잎을 따내고 뿌리쪽을 묶어서 집으로 나르는 일이다. 팔순노모가 나보다 일을 더잘하신다. 2시간 정도 일을 해도 날씨가 더워서인지 진척이 별로 없었다. 제천에 사는 동생내외와 서울에 사는 여동생 내외가 도착하였다. 갑자기 4명으로 일꾼이 늘어나니까 얼마나 반가운지 모르겠다. 일의 진도가 눈에 보이게 진척을 보였다. 초중학교를 다닐때는 어렸지반 휴일에 일을 많이 하였던 기억이 떠오른다. 8Km 거리의 중학교를 걸어다니면서 저녁에 달빛아래 볏단을 지게로 져나르던 생각이 나서 이야기를 하였더니 어머니는 그 시절의 이야기를 들려주신다. 그절의 일중에 가장 힘들었던 일이 조밭매는 일이었다고 하니 지금은 농사일도 많이 편해졌다고 말씀하신다. 삼복더위가 시작하는 초복날 구슬땀을 흘리면서 일을 하자니 숨이 막혀 더위를 먹을까 걱정이 앞섰다. 재너무 얼음골에 오리백숙을 잘하는 음식점이 있어서 12시 30분에 간다고 예약을 했다. 점심으로 복땜도 해야하지만 별식으로 점심먹을 기대감에 오전일을 할 수 있었다. 복날이라서인지 물가에서 친목모임을 하는 모습을 보니 부럽기 까지하였다. 식당에서 손님이 많았다. 시원한 맥주한잔씩을 비우고 점심을 맛있게 먹었다. 병간호를 대신하고 있는 조카로부터 전화가 왔다. “큰 아빠! 할아버지 께서 점심은 어떻게 하는지 여쭤보라고 해서 전화드렸어요.” 당신은 지금 음식을 거의 못드시고 주사약으로 버티시면서도 우리 걱정을 해주시니 마음이 아팠다. 건강하실 때는 85세가 되셨어도 들일을 도맡아 하셨고 이곳 식당에도 여러차례 와서 오리백숙을 맛있게 드시던 모습이 떠오른다. 자장면을 시켜서 먹자시던 어머니께서는 너희들 덕분에 잘먹었다고 하신다. 너무 날씨가 더워 물가에 가서 쉬었다 오고 싶은 심정이었다. 이 고장 특산품인 대학찰옥수수를 길러 판매하는 사촌여동생의 원두막에 들려 좀쉬었다 가자고 했다. 일꾼을 사서 밭에서 옥수수를 따오는 팀, 옥수수를 선별하여 자루에 담는팀, 옥수수를 쪄서 맛을 보게 해야 옥수수를 사간다고 한다. 목이 좋아서인지 지나가는 차량들이 많이 들린다. 많이 사가는 분은 18자루를 사서 승용차에 싣고 간다. 인터넷, 전화, 팩스로 주문을 받아 판매도 한다. 택배로 보내야 할 것이 300 자루라고 한다. 너무나 바쁜 모습을 보고 그냥 앉아서 쉴 수만은 없었다. 이 것 저것 일을 돕다보니 쉴 시간도 없이 4시가 다되어 오후일을 하러 집으로 왔다. 오후일은 콩을 뽑은 밭에 들깨모를 심는 일이었다. 그냥 심으면 깻모가 죽는다고 하여 100 여 미터짜리 고무호수를 수도꼭지에 연결하여 큰통에 물을 받아 물조리로 물을 주며 깻모를 심었다. 두명은 선호미로 구멍을 파고 어머니는 깻모를 놓으시고 매제는 물을 주었고 두명은 호미로 깻모를 흙으로 심는 일을 하였다. 분업으로 일을 하니 진도가 잘나갔다. 일을 하면서 어머님의 일손을 돕는 매제가 가장 고맙다는 생각을 하였다. 요즘에 처가일을 내일처럼 하는 젊은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하였다. 텃밭에 감자, 배추, 마늘, 상추 등을 가꾸어서 오남매에게 고루 나누어 주시며 시골을 지켜오셨는데 아버지가 병환으로 입원해 계시는데도 어머니는 일걱정하랴 간병하시랴 주름만 늘어가시는 모습이 안쓰럽다. 주말이면 멀리 있는 딸과 사위들이 다녀간다. 전화는 거의 매일 하면서 아버지 병환 걱정을 한다. 우환이 있을때는 그래도 여러남매가 있는 것이 얼마나 위로가 되고 든든한지 모른다. 오후 6시까지 일을하고헤어지면서 초복날 하루 종일 뙤약볕 아래서 일을 했으니 내일 출근을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내일 아침 아동조회에 개천절과 효에대한 훈화를 생각했는데 그 동안 나는 얼마나 부모님의 마음을 편하게 해드렸는지 자문해 본다. 공자의 효경에 나오는 “신체발부(身體髮膚)수지부모(受之父母)니 불감훼상(不敢毁傷)이 효지시야(孝之始也)니라” 라는 성인의 말씀을 예로 들어 효와 여름철 특히 방학생활중 다치거나 몸에 상처가 나지 않토록 주의하여 자기몸을 스스로 잘보호하여 부모님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드리는 안전한 생활을 하자는 이야기를 하려고 생각하였다.
일본 고등학교에서한국어 수업을 실시하는 학교가 급증하고 있다.메이지 이래, 영어 이외의 외국어 교육에서는 주류였던 독일어나 프랑스어를 제치고 있어 이는 앞으로, 「한국과의 우호가 깊어지게도 연결된다」라고 기대하고 있다. 문부과학성의 조사에 의하면, 1995년에 중국어를 가르친 고등학교는 192교였지만, 2005년에는 약 3배의 553교에이르렀고, 한국어를 가르치는 고등학교는 73교에서 약 4배인 286교로 급증했다. 한편, 프랑스어와 독일어를 가르치는 학교수의 증가는 둔화하여, 프랑스어는 147교에서 248교, 독일어는 75교에서 105교에 머무르고 있다. 대학 입시 센터 시험의 외국어 수험 과목도, 당초는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였지만 1997년에 중국어, 2002년에는 한국어가 포함되었다. 영어를 제외한 금년의 수험자수는 중국어에 이어 한국어, 프랑스어, 독일어의 순서였다. 이러한 변화에 대해서, 문부과학성은「중국, 한국과의 경제,문화 교류가 활발하게 된 것을 배경으로, 국제 이해 교육에 힘을 쓰는 학교가 친밀한 지역의 언어를 선택하고 있다」라고 분석하고 있다. 중국어나 한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고등학교의 대부분은, 선택 과목으로서 주에 1~2회의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사 모임이 자체적으로 제작한 교과서를 사용하고 있다. 진학교로서 알려진 도쿄도립 히비야 고등학교에서는, 2 학년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배우는 동기는 여러 가지이며, 한국어 이수자는「어려운 문자를 읽을 수 있게 되고 싶다」라고 이야기한다. 동교의 나가사와교장은「시야가 넓어지며 폭넓은 인간으로서 성장할 수 있다」라고 기대한다. 한편, 부등교 학생이나 중퇴 경험자를 적극적으로 받아 들이는 도쿄도립 록본기고등학교는, 「영어를 싫어하는 학생에게는, 알파벳이 아닌 문자 쪽이 저항감이 없는 것은 아닌지」라는 생각으로부터, 2005년의 개교와 동시에 중국어와 한국어의 코스를 준비했다. 이 외에, 재일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대부분 사는 지역의 고등학교가 학생들로 하여금 이러한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깊어지게 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업을 마련하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현상에 대하여 외국어 교육을 추진하는 재단법인 국제 문화 포럼의 나카노 사무국장은, 「젊어서부터 근린국가의 말을 배우는 사람이 증가하는 것은, 앞으로 우호 관계, 협력 관계를 강하게 하는 것으로 연결된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내 31개 기초자치단체에서 관내 학교에 지원한 교육경비가 같은 기간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 전체 교육경비 지원액의 42.5%를 차지하면서 전국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도 교육청이 교육인적자원부의 자료를 토대로 밝힌 전국 기초자치단체 교육경비 지원 현황에 따르면 도내 기초자치단체는 이 기간 모두 4천948억원을 각 지자체 관내 학교에 교육경비로 지원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234개 기초자치단체가 학교에 지원한 전체 1조1천634억원의 42.5%에 해당 하는 것이며 지역별로는 경기도에 이어 서울지역 기초자치단체들이 1천643억원의 교육경비를 지원, 전국 2위를 자치했다. 또 이 기간 지자체별 전체 예산대비 교육경비 지원액 비율도 군포시가 평균 2.0%, 의왕시가 1.8%로 전국 1.2위를 차지했으며 지원금 총액면에서는 수원시가 508억원, 용인시가 455억원, 성남시가 392억원으로 1-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개 학교당 지원액 규모에서는 과천시가 2억3천만원, 의왕시가 1억3천810만원, 화성시가 1억3천800만원으로 역시 전국 1-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 교육청은 "도내 지자체들의 이 같은 과감한 교육투자가 지역 인재육성과 함께 나아가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주교육청(교육장 유기태)에서는 7월 13일 전주남중과 평화초를 중심으로 양교의 교장과 학생부장, 운영위원, 폭력대책위원, 지역사회 인사 등이 참가한 가운데 『폭력 없는 한마음 공동체』를 구성하여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이 운영협의회는 학교와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처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학교 폭려 사안 발생 점검 및 사전 요소를 제거하고, 신속한 대처 및 가·피해자의 보호 및 응급지원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사안의 교육적 해결 방안 모색 지원에 앞장 설 것이다. 전주교육청은 지난 6일 사전협의회를 통하여 『폭력 없는 한마음 공동체 』구성 운영에 관한 로드맵을 마련하였다. 학군별로 1개씩 운영협의회를 구성하여 시범 운영할 계획이며 성과를 보아 전지역, 전학교로 점차 확대해 갈 계획이다. 운영 방안으로는 단위학교와 지역의 학교폭력 실태 및 분석을 통하여 대책 및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알려졌고, 10월중에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여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유기태 전주교육장은 학교폭력이 점차 광역화, 저연령화, 흉포화되어 가고 있는 현실을 타개하는 방안으로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 및 유관기관이 손을 맞잡고 적극적인 대안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이는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학교와 지역사회가 공조하여 지원체제를 강화한 것으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는 평가이다. 아울러 그 성과를 기대해 볼 만하다.
오늘 리포터가 근무하는 학교는 방학식을 하였다.방송으로 진행된 방학식에서'여름방학생활' 훈화를 하였다.예비교장으로서좋은 기회다. 학생들에게 배부하는 '방학 중 생활지침' 유인물에도"수원제일중학교의 좋은 전통을 새롭게 창조하는 우리들!"과 "여름방학을 건전하고 알차고 보람있게!"라는 문구를 타이틀로 삼았다. [교문 현수막 글귀 참조] 방송에서 학생들에게 강조한 사항은 건강(일일생활 계획 세워 규칙적인 생활하기), 안전사고 예방(수상안전, 폭발물안전, 등반안전, 교통안전 등), 인터넷에 빠지지 않기(길어야 하루 2시간 정도하고 학교홈페이지에 들어와 담임과 대화나누기), 학교 도서관 이용하기(책은 지혜의 샘,책을 가까이 하는 사람은 훌륭한 인물이 된다) 등이었다. 이것은 학생들에게 나누어 준 유인물의 일부분이다. 유인물에는 출필곡 반필면(出必告 反必面)과 이에 대한풀이도 넣었다. 참된 효가 무엇인지, 자식이 갖추어야 할 최소한의 일상생활 예절을 알려주고 실천하게 하려는 의도였다. 끝으로 "여러분은 우리 학교의 좋은 전통을 새롭게 창조할 주인공"임을 강조하였다. 우리 학교는 남녀공학이 되면서 교명(구 수원여자중학교)을 바꾸고새출발을 하였지만교육과제가 하나 둘이 아니다. 이를 해결하고자 작년 9월 부임한 교장과 뜻을 모아 내세운표어가 "수원제일중학교의 좋은 전통을 새롭게 창조하는 우리들!"이다. 이 표어는중앙현관에도 게시되어 학생들이 오가면서 늘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그 결과였을까? 아니다. 학생, 교직원, 학부모가 모두 힘을 합친 결과다. 학생들의 행동이 눈에 띄게 달라졌다. 교정의 쓰레기도 확 줄어들었다. 리포터는 학부모 명예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이런 말도 하였다. 작년 1학기 50점, 2학기 70점, 금년도 1학기 90점이라고. 그러나 10%가 부족하다. 아직도 고칠 점이 많다는 이야기다. 교육공동체가 함께 해결할 과제인 것이다. 훈화, 더 이상 길어지면 아니 된다. 끝마무리다. "중3학생들은 이제 명실상부한 수원제일중학교 제1회 졸업생입니다. 선배로서 모범을 보여야 하겠습니다. 재학생 여러분, 개학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납시다."
학교 주 5일제 실시로 인하여 일본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견해는 "방과 후나 주말의 활동은 큰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아이에게 어머니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경험을 시키고, 체력, 기력, 학력이 충실한 아이가 증가하면, 장래, 그 아이들이 기뻐하면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가하겠지요". 라며 학교 5일제를 절대로 그만두지 말고 좋을 방향으로 진행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또한, 방과후나 학교 공부를 하지 않는 시간에 대하여「정부나 현은 "우선 돈"이 있어야 한다라고 하는 감각같습니다만, "먼저 아이의 활동"이라는 것으로 관점을 바꾸어 볼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닌가?」 라는 한 시민(73)으로부터, 제안을 들었다. 이는 아이들의 방과후나 주말의 체험 활동에 대해서, 재정난으로 축소하는 자치체가 나온 것에 대한 반응이었다.. 전 초등학교 교사 경험이 있는 세타카씨는「공놀이 교실」을 열어, 주 4일간, 현지의 초등 학생 약 50명에 가르치고 있다. 「공놀이 교실」이란, 동요나 민요에 맞추어 팥주머니를 가지고 춤추는 예능으로 세타카씨가 고안했다. 「즐겁고 심신의 건강, 뇌의 활성화에 좋은 효과가 있어, 아이들의 방과후의 활동에 딱 좋다」라고 자부한다. 초등 학생 대상의 방과후 교실은 자택외, 공공 시설의 농촌 집도 사용하지만, 그 사용료는 세타카씨가 부담한다. 그런 활동을 보고 보호자 등이 할 수 있는 범위에서 활동을 돕는 것이다. 치바현 거주로, 초등학교 5년과 고교 2년의 딸을 가진 한 어머니는 방과후나 주말의 활동에 대해서, 정부에서는"돈을 들이지 말고 하라고 하면, 결국, 학원이나 다른 학습 장소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없다. 도움이가 지출하게 될 수도 있다 」라고 하는 의견이다. 그는 초등학교나 중학교의 전 PTA 임원인 만큼, 열심히 참가하는 부모와 완전히 무관심한 부모의 양극 분화에 골머리를 썩은 경험도 있다. 현재로는 전업 주부이면서 육아도 개호도 확실히 하고, 엄마들이 학교에 모여 고민하면서 지역이나 선생님과 일체가 되어 주는 것이, 정부로서도 제일 돈이 들지 않는 방법아다. 그렇지만 그것을 할 수 없는 어머니가 증가하고 있다. 어머니의 일은 날마다, 가사, 육아로, 일생 자원봉사와 같은 것이다. 회사는, 아버지들이 지역이나 학교의 활동의 중심이 되어, 일과 양립시키는 것을 장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가나가와현 내의 중학교에서, 과거에 운동부의 고문을 하고 있던 40대의 남자 교사는, 「5일제 시대의 토,일요일에 중학교의 교사가 무엇을 하고 있는가 검증해 주었으면 한다. 토요일에 쉬고 있는 것처럼 생각되기 쉽상이지만, 하루 종일 혹은 반나절은 동아리 활동, 일요일 혹은 토요일의 반나절은 교재 만들기나 그 외의 일이지요 」라고 하는 호소가 있었다. 토,일요일에 동아리를 실시한 만큼, 대체 휴일은 제도상은 취할 수 있지만, 수업이나 행사의 준비가 있으니까 쉴리가 없다. 이처럼 교사의 입장을 빼고, 학교 주 5일제를 말할 수 없는 것 또한 확실하다. 이것이 바로 일본 학교를 지배하는 학교 문화라고 할 수 있다.
우리학교는 공항 주변이라 하루 일과시간에도 몇 번이고 비행기가 이륙하는 것과 착륙하는 것을 볼 수 있고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비행기가 하늘을 날기 전에 신나게 달린다. 열심히 달린다. 그러다가 하늘을 비상하는 것을 보게 된다. 이것을 보면서 우리 학생들도 사람됨과 실력의 두 은빛 날개를 달고 세계를 향해 날아가는 꿈을 꾸고 있을 것이다.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한 학기 내내 달려갔다. 한 학기 내내 지칠 줄 모르게 질주했다. 그러다가 비행기가 하늘을 날듯이 열심히 날랐다. 이제는 정기적으로 쉬어야 할 때다. 비행기가 계속해서 하늘을 날 수 없듯이 우리 선생님들과 학생들도 계속해서 날 수만 없다. 잠시 땅에 내려서 기름을 넣어야 한다. 재정비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재정비의 시간이 없으면 큰 일이 날 수가 있다. 승객을 모두 죽이는 불상사가 생길 수도 있다. 기름이 없으면 기름을 넣듯이 에너지가 고갈되었으면 충전해야 한다. 휴대폰 밧데리의 완전 방전 이후 완전 충전을 해야 수명이 오래 가듯이 선생님과 학생들의 완전 에너지가 고갈되었기에 완전 충전의 시간을 가져야 선생님다운 선생님으로서의 수명이 길어질 것이다. 그러기에 우리에게 다가오는 여름방학은 아주 중요하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없으면 에너지 충전도 불가능하고 재정비도 불가능하다. 교육 밖에 있는 분들은 봄을 시샘하듯 겨울처럼 교육 안에 있는 선생님들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기도 하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우리의 갈 길을 똑바로 가면 된다. 1정 연수를 비롯한 각종 연수와 자기 연찬으로 자신을 실력을 보충해야 한다. 자기 과목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하면 학생들을 더욱 감동의 자리에 이끌 수 없고 학생들을 희망으로 이끌 수 없다. 선생님들의 실력을 한 차원 높이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이 학교에서 집으로, 학교에서 자연으로, 학교에서 학원으로 잠시 옮겨졌을 뿐이지 교육이 중단된 것은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의 관심이 끊어져서는 안 되고 교육이 끊겨서는 안 된다.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이 이어져야 할 것이다. 그래야 학생들의 사고도 예방이 되고 학생들의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학생들 중에는 아직도 기초가 되지 않은 학생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런 학생들에게 기초를 잘 닦을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기초가 되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자신의 중학생 계급장을 떼도록 해야 한다. 중1, 중2, 중3의 계급장을 떼야만 기초를 닦을 수 있다. 덧셈,뺄셈이 안 되는 학생이 부끄럽다고 체면 때문에 중학교의 과정의 학원에 가서 수학공부를 하면 어떻게 되나? 과감하게 수준에 맞는 기초부터 다시 배울 수 있는 용기를 심어줘야 한다. 다시 가르침을 받도록 권해야 한다. 덩치만 크다고 중학생이냐 하면 그렇지 않다. 아는 내용이 중학생다워야 중학생 대우를 받을 수 있지 않은가?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면서 자신에게 솔직하도록 해야 한다. 자신에게 진실 되도록 해야 한다. 다시 시작하는 힘을 실어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완전한 집을 세울 수가 없다. 그렇다고 계속 기초공사만 해서는 완전한 집을 언제 세우나? 기초교육이 잘 다져진 학생들에게는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도록 격려해야 한다. 그 다음, 그 다음, 그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자. 그래야만 세계를 향해 날아갈 수 있는 두 은빛 날개의 한 축을 튼튼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또 관심을 가져야 할 부분은 두 은빛 날개의 한 축인 사람됨 교육이다. 학생들의 사람됨 상태를 점검해 보라. 천차만별 아닌가? 학생들 중에는 인사만 해도 그렇다. 학생들 중에는 선생님을 만나면 배운 대로 두 손을 꼭 잡고 공손히 고개를 숙이며 겸손하게 인사를 잘하는 학생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학생들은 손을 잡고 고개를 숙이기는커녕 고개를 뻣뻣하게 해서 입만 ‘안녕하세요’ 하며 지나가는 학생들도 있다. 심지어는 선생님을 보면서도 인사는커녕 굳은 얼굴로 불만스러운 표정으로 그냥 지나가는 학생도 있지 않은가? 이런 학생들에 대한 상태는 담임선생님들이 가장 잘 알 수 있을 것이다. 문제를 일으킬 만한 위험이 있는 학생들에게 하나하나 개인적으로 지적해 주면서 사람됨 교육을 철저히 시켜야 할 것이다. 가장 작은 것부터 고쳐 나가도록, 실천해 나가도록 가르쳐야 할 것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교육의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뭐니뭐니 해도 휴대폰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이 아닐까 한다. 선생님의 따뜻한 말씀 한 마디와 선생님의 사랑스런 말씀 한 마디를 그러워하는 학생들에게 정을 안겨 주자. 사랑을 전달해 보자. 그러면 아무런 사건, 사고 없이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 방학 후에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러시아에는 아주 오랜 세월 동안 핵탄두보다 더 강력한 비밀 병기를 가지고 있었다. 그것은 바로 날씨였다. 전사자 수는 늘어만 가고 실낱같은 희망도 보이지 않은 극한 상황에 놓일 때마다 러시아에서 벌어지는 전쟁은 언제나 날씨와의 전쟁으로 귀결되었고, 러시아는 대부분 날씨 덕분에 승리를 거두었다.” 러시아의 니콜라이 1세는 러시아의 날씨에 관한 명언 중에서 이런 말을 남겼다. 러시아에는 믿을 만한 장군이 둘 있는데, 바로 1월 장군과 2월 장군이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동장군이다. 그래서 러시아인들은 자신들의 혹독한 날씨를 싫어하는 게 아니라 자랑스러워하고 자긍심을 가진다고 한다. 왜 그럴까? 그들의 역사를 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러시아는 두 번의 큰 침공을 받았다. 한 번은 60만 대군을 이끌고 유럽의 황제를 꿈꾸었던 나폴레옹에게, 또 한 번은 히틀러에게. 그러나 두 사람의 야욕은 실패를 하게 된다. 이유가 무얼까? 그건 군사력도 아니고 작전수행능력이 떨어져서도 아니다. 바로 날씨 때문이다. 러시아의 무더위와 혹한의 날씨가 전쟁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이다. 한 나라의 역사가 아니더라도 개인의 삶의 성공여부에도 날씨가 개입하는 경우는 많다. 비가 와서, 눈이 와서, 강한 바람이 불고 태풍이 불어 닥쳐서 어떤 일을 멈추게 되고 계획을 변경함으로써 성공의 탑에 눈앞에까지 왔다가 와르르 무너지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다. 또 그 반대로 실패의 끄트머리에서 절망하다가 날씨 때문에 성공을 한 사람들도 종종 보게 된다. 그럼 우리 역사 속엔 그런 경우가 없을까. 있다. 이성계의 예를 보자. 요동정벌을 나섰던 이성계가 위화도에서 회군을 한 연유 중 하나가 날씨 때문이다. 무더운 날씨와 비로 인해 전쟁을 제대로 치를 수 없다는 핑계를 대고 명으로 향할 군사를 고려로 돌림으로써 결국엔 고려를 무너뜨리고 조선을 세운다. 이성계가 조선을 세우는데 어찌됐든 날씨가 한 몫 한 것이다. 비로 인해 대통령이 된 ‘해리 투르먼’ 비 때문에 대통령이 됐다. 그럼 비가 무슨 마술이라도 부렸단 말인가. 마술은 안 부렸어도 적어도 투르먼이 비 때문에 토머스 듀이를 이기고 대통령에 당선되는데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1948년, 대통령 선거 전날, 투르먼 상대 후보인 공화당의 듀이에게 여론 조사 결과 뒤져 있었다. 그래서 미국 신문들은 미리 ‘듀이가 투르먼을 이기다’라는 제호를 미리 뽑아놓고 인쇄까지 했다. 그러나 선거 결과는 듀이가 아닌 투르먼이 대통령에 당선되었다. 그건 비 때문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우리나라도 도시보단 시골이 보수적인 경향이 강하다. 미국이라는 나라도 그런가 보았다. 근소한 차이로 접전을 치루고 있는데 선거 당일 공화당의 우세지역과 시골에 폭풍우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렸다. 그런데 민주당의 텃밭은 햇볕이 쨍쨍. 그 결과 선거에 질 거라 생각했던 투르먼은 당선이 되고 듀이는 떨어졌다. 만약 비가 오지 않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트루먼이 대통령에 당선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날씨가 만들어 낸 세계사의 결정적인 순간들은 많다. 근래에 방영된 드라마 연개소문에서도 수나라 군사들이 비로 인해 요택이라는 곳에서 거의 전멸을 당한 것을 보았다. 날씨가 역사를 바꾼 한 예라 볼 수 있다. 이러한 날씨와 세계사의 굵직한 사건들의 관계를 다룬 책이 로라 리의 이다. 이 책에는 프랑스 혁명의 한 원인이 가뭄과 폭풍, 혹한이었다는 이야기와 베트남 전쟁에서 프랑스 군대와 미군이 고전을 하고 패한 이유가 몬순의 날씨 때문이었다는 이야기. 1700년대 말 프랑스의 힘을 빌려 아일랜드의 독립을 이끌려 했던 아일랜드 연합 지도자 울프 톤이 결전의 날 갑자기 불어 닥친 폭풍우 때문에 수포로 돌아갔다는 이야기, 그리고 만약에 히로시마에 원폭이 투하되던 날 히로시마에 비가 왔다면 히로시마의 운명은 달라졌을 거라는 이야기 등 마흔네 개의 역사적 사건과 날씨와의 관계를 사실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저자는 역사적 사건과 날씨와의 관계를 짚어보면서도 꼭 날씨 때문에 그렇다고 이야기하진 않는다. 다만 날씨가 여러 요인 중의 하나였고, 때론 중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어찌 보면 날씨와 인간의 삶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하겠다. 인류의 역사가 시작될 무렵엔 인간은 자연에 대한 두려움을 가졌다. 그러다 인간의 문명이 발달하면서 자연은 정복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다 인공비를 만들기도 하고, 인공우박을 만들기도 했다. 기기를 통해 자연을 인간의 뜻대로 바꾸어 볼 심리 때문이다. 그러나 자연은 인간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신비롭고 위대하다. 해서 자연은 인간에 의해 정복되는 것 같으면서도 결정적인 순간에 인간의 삶을 폐허로 만들어버린다. 어찌 보면 나폴레옹이나 히틀러가 러시아 침공 시 패한 이유는 날씨를 아니 자연의 기상상태를 우습게 봤기 때문인지 모른다. 지금도 총선이나 대통령 선거가 있을 때면 각 정당이나 당사자들이 날씨에 무척 신경을 씀을 볼 수 있다. 날씨의 좋고 나쁨에 따라 승패가 달라지기도 하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중국 학생들의 인기 수학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8차례에 걸쳐 중국 초.중생 1천110명이 수학여행차 경기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중국 수학여행단은 한번에 60∼270명 규모이며, 이들은 2박3일간 도내에서 머무르면서 수원 화성, 화성 행궁, 에버랜드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게 된다. 도 관계자는 "중국 학생들의 수학여행 유치를 위한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며 "경기도가 중국 수학여행자들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경기도는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지난달 중국 현지에서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으며 중국 교사와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해 경기도를 사전 시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도는 또 이 같은 유치활동의 일환으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경기 국제 관광박람회에 중국 광둥성, 랴오닝성 등 도 자매결연 지역 교사들과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 도내 관광코스를 답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평택항을 이용한 입출항 관광상품 개발 등 중국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 예정이다.
이제 곧 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이 기간동안 중고등학생들이 자기 자신을 알게하도록 직업심리검사 숙제를 내어 주도록 하자. 즉중고등학생들에게 직업심리검사를 통해 자신의 진로탐색을 지원해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직업심리검사는 크게 직업흥미검사, 직업적성검사, 직업성격검사로 나눌 수 있다. 흥미와 적성과 성격이 미래 진로와 직업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하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것이다. 흥미는 좋아하는 것, 적성은 잘 하는 것, 성격은 내게 맞는 것을 의미한다. 직업성격검사로 최근 보편화된 MBTI, 애니어그램 등으로 대표된다. 청소년을 위한 성격검사로 MMTIC도 있다. 흥미는 달라질 수 있고 적성은 개발될 수 있지만 성격은 변하지 않는 요소이기 때문에 직업을 선택할 때 반드시 고려돼야 한다. 이 세 영역이 교차하는 부분에 자신이 좋아하고, 잘할 수 있고, 성미에 맞는 직업에 있다. 최근에는 직업가치관검사를 활용하는 사례도 많다. 직업가치관검사는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이 어떤 가치에 가장 큰 비중을 두는가에 대한 검사다. 이 네가지 검사를 활용하면 자기 진로를 80% 정도는 예측할 수 있다고 필자는 경험으로 알고 있다. 신중하고 진지한 태도로 검사에 임하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학생들이 검사를 할 경우 검사의 주요성을 모르고 비껴가기 하는 식으로 검사를 하여 황당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검사보다 중요한 것은 겸사결과를 해석하고 상담을 받는 것이다. 그러나 온라인 검사는 충분한 검사에 대한 해석도 잘 안되고 오프라인 검사도 충분한 해석이 따르고 있지 못하는 것 같같다. 검사결과를 읽을 때 가장 유의해야 하는 점은 ‘점수’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다. 적성검사는 능력을 측정하기 때문에 높은 점수를 받는 게 긍정적일 수 있다. 반면 흥미나 성격, 가치관 등의 검사는 점수가 갖는 설명력이 없다. 학교 시험처럼 100점이 좋은 것도 아니고 전과목 두루 100점을 맞는 게 이상적이지도 않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제공하는 직업흥미검사의 경우 67점을 넘으면 ‘최상’에 해당하는 흥미도를 갖고 있으며, 50점만 넘어도 ‘중상’의 흥미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난다. 67점을 넘는 학생들이 거의 없기 때문에 67점만 넘어도 그 분야에 대단한 관심을 가졌다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일정수준 이상의 흥미도는 학생의 특성을 설명하는 데 별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높은 점수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모든 유형이 모두 높게 나오거나 낮게 나오는 것 모두 문제가 된다. 무슨 일을 하든 재미가 없는 경우와 마찬가지로 모든 일에 흥미를 느끼는 아이는 한 가지 진로를 선택하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검사결과의 해석이 어렵기 때문에 직업심리검사는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검사를 받는 게 좋다. 오프라인 검사는 대개 검사결과를 전문가가 해석해주고 아이와 상담까지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시군구 교육청에 설치된 상담실이나 청소년위원회 산하 청소년상담실을 이용하면 누구나 심리검사와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 검사는 아이들의 답안 작성에 편향성이 나타나는 등 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상담교사와 눈을 맞춘 정서적 공감의 상태에서 진실하고 실효성 있는 진로지도가 효과를 볼 수 있다. 2008년 대학입시제도의 변화에 따라 수백가지 입시방법가운데 청소년들의 자신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과연 자신이 잘하는 것이 무엇인지(적성),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흥미), 자신이 남들과 틀린 독특한 것이 무엇인지(성격), 자신이 옳다고 믿는 것이 무엇인지(가치관)을 알게 하자. 다음으로 앞으로 직업세계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에 관하여 독서와 체험활동을 통하여 자신만의 관점(perspective)을 갖게 하고 이를 기초로 자신의 진로계획을 세우도록 유도하자.
최근 청와대에 파견근무했던 전교조출신 김모교사의 특별승진을 두고 논란이 크다. 법적인 면은 물론이고 그동안의 특별임용에서 전례가 없었던 것을 교원들 대부분이 지적하고 있다. 기존의 전문직에 대한 사기저하는 물론이고 한평생 승진을 위해 현장에서 노력해 온 교사들의 불만도 만만치 않다. 그럼에도 교육부에서는 김 교사의 특별승진을 계속추진하고 있어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본다. 물론 이 부분이 일부언론에서 지적한 것처럼 교육부 단독으로 추진하는 것은 아닐 것이라는 쪽에 더 무게가 있는 것이 사실로 보인다. 이런 불법적인 특별승진임용을 두고 언론은 물론 일선학교에서도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는데, 유독 실질적인 당사자로 볼 수 있는 전교조에서 입을 다물고 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만일 이 부분이 전교조출신이 아닌 한국교총출신이었다면 입다물고 지켜볼 전교조가 아니기 때문이다. 일선학교에서 부장인선이 조금만 잘못되었다 싶으면 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심지어 학급담임 배정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더라도 이슈화시키는 전교조가 아니었던가. 그런데도 이번 김 교사의 특별승진임용과 관련해서는 전혀 말이 없는 것이다.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다. 최소한 해당사안에 대해 기본적인 입장이라도 밝혔어야 한다. 교육부의 입장을 대변하든지 아니면 일반 교원들의 입장처럼 잘못되었되었다는 입장 정도는 밝혔어야 한다. 교육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작은 것에도 매달리는 전교조가 자신들의 속내를 드러내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 특히 많은 사안들에대해 법적인 측면을 따지고 나오는 전교조가 이번사안이 분명히 법적인 하자가 있음에도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기에 김교사의 특별승진을 옹호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일선학교의 전교조 교사들도 김 교사의 특별승진을 옹호하지 않고 있다. 전교조 조합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교사입장에서 볼때 이번의 김교사 승진문제는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몇 십년을 근무해야 겨우 교감연수를 받을 수 있는 현실에서 교감급도 아닌 교장급으로의 특별승진은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다. 그렇다고 김 교사가 청와대에 파견나가 있으면서 특별승진할 만한 크나큰 공로를 세운것도 아닌데청와대 파견근무의 이력만으로 승진시킨다는 것에 대해 전교조 교사들도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교육부는 이번의 문제를 빨리 접어야 할 것이다. 또한 전교조도 입장을 밝혀야 한다. 입장을 밝히되 교육부처럼 원론적인 입장만을 밝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 전교조도 교사들의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단체라고 본다면 김 교사 한사람을 살리기 위한 입장보다는 전체 교원들의 입장을 대변하는 성실한 자세를 보여주길 촉구한다. 잘못된 일에는 언제나 앞장섰던 전교조가 이번일에도 앞장서서 바로잡아 주길 기대해 본다.
행복한 얼굴로 학교도서관을 찾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학생들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도서관을 즐겨 찾는 것은 학교도서관 시절이 잘 되어 있기 때문이다. 시원한 냉난방기를 비롯 각종 편의 시설이 학생위주로 비치되어 있어 언제든 원하는 책을 구해 읽어볼 수 있다. 또한 항상 친절하고 상냥한 미소로 학생들을 맞이하는 윤민영 사서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 윤민영 사서 선생님은 "아이들이 많은 책을 읽고 언제나 아름답고 향기 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도서관을 찾는 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7월 16일 오후. 2007학년도 2학기와 2008학년도 1학기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갈 학생회장 선거가 송파수련관에서 있었다. 모두 세 팀이 출마하여 열띤 선거전을 치른 결과 전대신 후보가 간발의 차이로 학생회장에 당선되었다. 러닝메이트는 김중호, 정도현 군으로 이들은 앞으로 전대신 학생회장을 도와 1년 동안 우리 서령고 학생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전대신 후보는 선거 유세에서 "딸깍발이처럼 강직하고 청렴한 학생회장이 되기 위해 출마했다."고 출마의 변을 말한 뒤, 레드테이프란 용어를 설명하면서 레드테이프란 일의 절차를 너무 복잡하게 만들어 일의 효율성을 크게 떨어뜨리는 것을 뜻한다며 만약 자신이 학생회장이 된다면 이런 번거로운 절차를 과감히 생략해 학생들의 의견이 곧바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1번 국동호 군은"그동안의 학생회는 배짱과 소신이 부족해 학교에 의해 너무 휘둘림을 당해왔다."며 만약 자신이 학생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배짱과 줏대를 두둑이 갖추어 외압에 휘둘리지 않는 학생회를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기호 3번 가동호 군은 출마의 변에서 자신들이 출마한 것은 "서령고에 대한 애정과 학우들에 대한 뜨거운 사랑 때문"이라고 말한 뒤, "만약 학생회장에 당선이 된다면 운동장에 있는 모든 잡초를 뽑고 곳곳에 모난 돌들을 다듬겠다."며 한 표를 당부해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기호 1번과 3번의 맹렬한 추격을 물리치고 이번에 학생회장에 당선된 전대신 군은 다음과 같은 공약을 제시했다. 첫째로, 학생의 학생에 의한 학생을 위한 학생회가 되도록 할 것이며 둘째로, 동아리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고교시절의 좋은 추억을 쌓도록 할 것이며 마지막으로,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학생회 임원들로 구성된 봉사동아리를 만들어 매일 아침 교문 청소와 함께 학교 화장실 청소를 솔선해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하는 것보다 비록 작지만 실천할 수 있는 공약을 제시하는 것이 바로 진정한 학생회라고 주장하는 전대신 학생회장의 평소 소신이 임기 동안에 꼭 실현되길 바라며 다시 한번 전대신 학생회장의 당선을 축하한다.
‘길’이라는 명사에는 사람이나 차가 지나다니는 공간 외에 ‘물건에 손질을 잘하여 생기는 윤기’라는 뜻도 있다. “그 집 장독은 길이 잘 나 있다.” ‘짐승 따위를 잘 가르쳐서 부리기 좋게 된 버릇’이나 ‘어떤 일에 익숙하게 된 솜씨’를 가리킬 때도 길을 쓴다. “철수네 송아지는 길이 잘 들었다.” 이 ‘길’이라는 말에서 파생된 동사가 ‘길나다’이다. ‘길나다’는 ‘버릇이나 습관이 되어 익숙해지다’ 혹은 ‘윤기가 나거나 쓰기 좋게 되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는 구걸하는 데에 길난 것처럼 보였다.” “내 손에 길난 이 망치 좀 봐.” 또한 ‘길속’은 ‘익숙해져 길난 일의 속내’를 가리키는 말이다. ‘길속이 다르다’, ‘길속이 트이다’, ‘길속을 알아내다’, ‘길속을 따지다’ 등의 문장에 활용할 수 있다. “그 사람의 손놀림을 보면 길속이 달라.” “자기 직책에 대한 길속이 트이지 않은 판에 이렇게 큰일이 자기 앞에 떨어지고 보니 미상불 난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송기숙, 암태도).”
교총은 16일 오전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와대 파견 김 모 교사의 교육부 연구관으로의 불법 특채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용조 교총수석부회장(진주교대 교수)은 성명서를 통해 “이번 사태는 외형적으로는 교육부가 주도하고 있지만 이면에는 청와대의 압력이 작용하고 있다”며 “불법, 부당한 낙하산 인사를 주도하고 있는 청와대 및 교육부 인사가 누구인지 명백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박 수석부회장은 이번 사건이 다른 교육전문직들과의 형평성을 무너뜨리고 현장 교원들의 정서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그는 또 “초중고 교원의 90%는 30년 이상을 근무하고도 평교사로 퇴직하는 데 청와대에 1년 반 파견됐다고 교장급으로 승진한다면, 앞으로 승진을 원하는 교원들은 청와대 파견을 줄서서 기다려야 하느냐”고 반문했다. 안양옥 서울교총 회장(서울교대 교수)은 “청와대와 교육부는 정실인사를 즉각 철회하라”며 “철회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교총은 이와 더불어 ‘ 청와대 파견 교사의 교육연구관으로 임용은 위법·부당한 행위’라는 법률 자문결과를 소개했다. 교육공무원법은 '장학관, 교육연구관, 장학사, 교육연구사는 별표의 자격 기준에 해당하는 자이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고 하위 교육부 훈령인 교육공무원인사관리규정은 전직임용에 관한 사항을 임용권자가 정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모법이 위임한 한도를 초과하는 내용을 하위 법령에서 규정하거나 위임입법의 범위를 넘어서는 해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게 법률 자문 결과라는 설명이다.
제9회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장 이용관 중앙대 교수, 정유성 서강대 교수)가 19일부터 24일까지 6일간 씨너스명동(서울 충무로2가)에서 진행된다. 총 26개국 100여 편의 국내외 상영작이 소개되며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21개국 690편의 출품작 중 선정된 8개국 25편의 영화가 포함됐다. 개막작은 마이클 수뢰더 감독의 로 선정됐다. 이 영화는 ‘2007 산타바바라국제영화제’ 최고 작품상과 ‘2007 켄트영화제’ 최고 작품상 등을 수상했으며 10대 청소년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며 성장통을 이겨내는 내용이다. 폐막작은 국내외 청소년 경쟁 ‘발칙한 시선’ 부분에 출품한 작품들 중 선정된 SIYFF대상 수상작이 상영된다. 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 조직위는 영화 상영이외에도 다양한 부대행사를 마련했다. 세계 유일의 영화제작캠프로 총 10개국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국제청소년영화제작캠프’와 청소년들이 직접 감독, 배우, 평론가들을 만날 수 있는 ‘청소년영상미디어캠프’, 호주, 인도네시아, 덴마크 등 총 8개국의 교육자들을 초청해 미디어 교육에 대한 대안을 찾아보는 ‘국제영상미디어교육포럼’ 등이다. 20~24일에는 씨너스명동 앞 무대에서 ‘SIYFF 거리를 날다’ 거리 축제를 통해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iyff.com)을 통해 알 수 있다.
경기도카운슬러협회(회장 김성기)는 16일 성결대에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상담 교육'을 주제로 제31차 연차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카운슬러협회 회원과 전문상담교사 및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등 400여명은 ▲행복 만들기 교육 코칭 ▲행복을 찾아가는 학습 ▲평화와 행복을 생산하는 마음가꾸기 ▲건강한 만남 ▲사람 사랑 행복교육 코칭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김성기 회장은 “아이들이 자신을 사랑하는 기법과 행복 심리 연습을 통해 새로운 소망을 갖게 하고, 비전을 갖고 미래를 경영하는 아이들이 되도록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 동해안의 빼어난 해안 명소, 주선해수욕장에서 드디어 본격적인 여름을 알리는 고고성이 울렸다. 꿈과 낭만의 계절이자 열정의 계절인 7월이 시작된 것이다. 이제 너나 할 것 없이 동해로, 서해로, 남해로 몰려갈 것이다. 젊은이들은 사랑과 낭만을 찾아, 중년층들은 자녀들과의 소중한 추억을 위해, 그리고 노년층들은 말년의 한가로움을 위해 바다를 찾을 것이다. 역시 여름의 시작은 바다, 그것도 모래사장이 낭창낭창한 허리를 자랑하는 해수욕장에서 테이프를 끊기 마련이다. 이럴 땐 우리나라의 삼면이 바다인 게 너무도 다행이란 생각이 든다. 천혜의 관광자원을 누구나 공짜로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이 여름을 맞이하여 과감하게 던질 말이 하나 있다. 이 말을 어느 개그맨의 유행어를 빌려 표현하면 다음과 같다. '해수욕장에 모래사장이 있다는 편견을 버려!' 무슨 말인가 하면 대다수의 해수욕장에는 모래사장이 있기 마련이지만 모래사장이 아닌 둥글둥글한 자갈이 깔린 해수욕장도 있다는 말이다. 이름 하여 '몽돌해수욕장'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이름만으로도 신기함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몽돌해수욕장은 전국의 수많은 해수욕장 중에서도 그 희소성 때문에 더욱 가치 있는 곳이다. 그 중에서도 특히 유명한 곳이 경남 거제의 학동 몽돌해수욕장과 울산 주전동의 주전 해수욕장이다. 주전 해수욕장은 크게 두 가지를 동시에 구경할 수 있는 천혜의 해수욕장이다. 이곳에 가면 세계 최대의 조선소도 구경할 수 있고, 조선시대에 세워진 봉수대도 볼 수 있다. 무엇보다도 흑진주를 닮은 몽돌들이 파도에 부딪혀서 내는 청량한 소리를 원 없이 들을 수 있으니 올 여름 휴가지로 이만한 곳도 드물 것이다. 이곳으로 가고자 하는 이는 일단 울산 동구의 남목 사거리를 찾아야 한다. 이 사거리에서 주전 해변으로 가는 2차선 도로를 줄기차게 타면 어느새 주전 고갯마루를 만나게 된다. 이 고개를 넘어 다시 얼마간 내려가면 드디어 주전해수욕장을 알리는 이정표가 모습을 보이게 된다. 그리고 그 오른편에는 오줌싸개 동상의 우스꽝스런 모습과 함께 봉대산 등산로가 등장하는데, 이 등산로가 바로 주전해수욕장의 첫 번째 볼거리이다. 봉대산의 입구에 설치된 오줌싸개와 장승들을 지나 조금만 올라가면 맨발로 오르게 되어 있는 등산로가 나타난다. 아마 전국 유일의 맨발 등산로일 것이다. 이 등산로는 완만한 경사로 되어 있어 어린아이나 여인들도 힘들지 않게 오를 수 있다. 등산로를 따라 꾸준히 올라가면 마침내 정상이 나타나는데, 이 정상에는 원형의 봉돈으로 된 주전 봉수대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봉수대 위에서 바다 쪽을 보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현대중공업을 만날 수 있다. 아마도 처음 본 사람은 그 웅장한 규모에 그저 어안이 벙벙해질 것이다. 그리고 발 아래 보이는 빼어난 전망에 잠시 넋을 잃기도 한다. 그만큼 뛰어난 조망을 가진 곳이다. 정상에서 다시 해안가 쪽으로 천천히 내려가면 7000평에 달하는 대단위 꽃 단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여기저기에 설치된 구름다리와 돌탑, 원두막들이 반가운 얼굴로 사람들을 맞이하는 모습을 접하게 된다. 봉대산 등산로는 인공적인 장치가 자연과 어우러져 빚어낸 한 편의 오케스트라인 것이다. 아주 성공적인 모델임에 틀림없다. 봉대산 등산로의 속살들을 깊숙이 음미하였다면 이제는 주전해수욕장의 백미인 몽돌을 만나야 한다. 그것도 흑진주처럼 새카만 빛을 발하는 몽돌들을 만나야 한다. 등산로 입구에서 좌회전하여 조금만 올라가면 주전해수욕장으로 가는 해안드라이브 코스가 나타난다. 이 해안드라이브 코스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유명한 코스이다. 그도 그럴 것이 끊임없이 몰려오는 백설기 같은 파도와 에메랄드 빛 물결이 해안가의 기암괴석을 희롱하는 모습을 원없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해안 드라이브란 바로 이런 곳을 두고 하는 말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생길 것이다. 몽돌해수욕장은 이 해안도로의 끄트머리에 아담하게 자리 잡고 있다. 이 몽돌해수욕장은 약 2㎞의 길이를 자랑하는데, 탁 트인 전망과 시원한 사질 해안이 찾는 이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신기한 것은 자갈로 된 역빈 해안이라는 것이다. 그것도 흑마의 갈기처럼 윤기가 자르르 흐르는 검은 돌로 이루어진 해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이 몽돌해수욕장은 수많은 관광객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밤이 되면 이곳은 환상적인 조명이 밤바다를 밝히는 요지경 세상이 되기도 한다. 몽돌해수욕장의 밤풍경은 아주 환상적이다. 근사한 외양의 레스토랑에서 뿜어져 나온 네온불빛이 칠흑 같은 밤바다를 붉게 물들이고, 그 빛을 받은 몽돌들이 윤기 흐르는 몸매를 아낌없이 자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저 멀리 수평선에서 보이는 하얀 불빛의 오징어잡이 선은 그 얼마나 이국적인지. 시원한 파도에 밀려 좌르륵 흐르는 몽돌의 음색 또한 그 얼마나 장관인지. 그래서 몽돌해수욕장은 모래사장 해수욕장과는 다른 이국적인 멋을 선사하는 해수욕장인 것이다. 고기를 구워먹거나 밥을 해 먹어도 모래가 씹힐 염려가 전혀 없는 몽돌해수욕장. 발바닥에 묻은 모래사장을 터느라 발에 물을 담글 필요가 없는 주전해수욕장에서 올 여름을 보내는 것도 좋은 추억거리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