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98,64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일본 교육 활동 가운데 가장 특징적인 것 가운데 하나카 클럽활동이다. 한 지방의 중학교에서 야구부부 고문을 맡는 남성 교사(31)는, 주말도 거의 쉬었던 적이 없다. 토일요 일요일에 연습 시합을 짜면, 아침 7시 반부터 저녁 5시까지 구속된다. 오프 시즌의 겨울도 방과후는 거의 매일 연습이 있어 학교에 얽메이게 된다. 이따금 2살의 딸하고 노는 것이 유일한 숨돌리기다. 야구는 중학생 시절밖에 하지 않았지만, 전임교에서는「젊으니까 」라는 이유로 야구부의 주 고문을 맡았다. 「시합에 져서 보호자로부터「감독의 지도가 나쁘다, 더 열심히 하면 좋겠다」라고 꾸중을 받은 적도 있다」 는 것이다. 원정 시합의 경우 교통비는 지급되지 않고, 모두 자기부담이다. 휴일의 활동 수당은 4시간 이상 일해야 1200엔 정도이다. 동아리동 중에 한 눈을 팔아, 학생이 상처를 입으면 학생관리 부실로 책임을 추궁 당할 수도 있다. 이 일은 적당하게 가벼운 기분으로 감당해내는 일은 아니다. 「동아리의 의의는 인정하고 있고, 가능한 한 지도도 하고 싶다. 그러니까 적어도 보상을 충실하게 해주면 좋겠다」라고 남 교사는호소했다. 교원 채용의 억제로, 동아리를 맡는 신진 교원의 수가 줄어 든 만큼 개인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토일요일에 동아리를 하지 않으면 동료나 보호자, 학생으로부터까지 열심이지 않다고 말해진다」,「현 전체로 토요일은 동아리를 쉬는 것으로 정하면 좋겠다」. 현 교직원 조합 청년부가 작년 여름엥 22~32세의 초중학교의 교사등 약 2400명(회수율 55%)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이런 비통한 소리가 전해졌다. 동아리의 의의는 인정하면서도, 자원봉사로 지도하는 것의 한계를 호소하는 소리가 눈에 띄어, 「동아리보다 수업으로 승부할 수 있는 교원이고 싶다 」라고 하는 소리도 많았다. 설문에 의하면, 이 연령대에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교원은 86·4%이다. 대부분이 토,일요일 반납하면서 근무한다. 「토,일요일은 활동은 안한다」는 불과 5·5%이며, 「토일요일에 한정하지 않고 활동 휴지일은 있다」도 40·5%에 머무른다. 현 교직원 조합의 하시모토화사 집행위원(35)은「옛부터 동아리는 모순을 안고 있었다. 최근에, 지역형의 스포츠 클럽의 성공 사례도 나왔기 때문에, 교직원의 동아리의 부담을 경감해, 학교 본래의 역할인 학습면의 확보를 제일로 생각해야 하는 것이라는 소리가 강해지고 있다」라고 이야기한다. 「젊다 」라고 하는 이유만으로, 자주 지도할 수 없는 분야의 고문을 맡아 고민하는 교원도 적지 않다. 니가타단기대학부의 한 조교수(53)는, 현내 69개 중학교의 농구부 지도자 9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그 결과, 활동이 왕성하고 경기 수준이 높은 농구조차, 경기 미경험은 31·4%를 차지했다. 타카야마 조교수는「미경험자는 학생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충분히 도모하지 못하고, 신뢰 관계를 쌓아 올리는 것이 어렵다. 보호자로부터도 말 참견이 많으니 동아리 지도를 하고자 할 마음이 생기지 않는다. 부담은 상당히 클 것이다」라고 걱정한다. 니가타대교육 인간과학부 교원 양성 코스의 학생은, 동아리의 지도에도 의욕적이다. 「장래는 교원으로서 동아리동의 고문을 한다」라는 하는 자각을 가지고, 경험이 없는 스포츠에서도 지식을 몸에 익히려고 노력하는 학생이 많다. 스포츠 지도자 등의 연구를 하고 있는 동학부 모리준교수(42)는, 「동아리를 열심히 지도해야 하는 제도상의 근거나 의무는 없다. 열심히 해도「선생님의 개인적인 취미」로 정리할 수 있어 버린다. 지도자의 대우와 동아리에 기대하는 교육 효과를 명확하게 나타내 보여야 한다」라고 지적한다. 교원에 대신하는 외부 지도자나 동아리에 대신하는 지역형 스포츠 클럽 등, 「학교외」에 스포츠 활동을 맡기는 움직임은 향후 한층 더 가속한다고 보여지고 있다. 중고생에 있어서「제2의 수업」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 이처럼 크게 바뀌려 하고 있다. 저출산, 진학열, 지역 스포츠 클럽 인기 등을 들수 있다. 그러나 아직도 일본의 교사는 피곤한 상태이다. 좀처럼 바뀌지 않은 것이 오랫동안 형성되어 온 학교의 문화, 지역의 문화이기 때문이다.
바닷가에 쌓은 모래성은 바닷물이 밀려오면 씻은 듯이 허물어 진다. 성을 쌓느라 모래를 끌어 올린 수고도 모양을 내느라 머리를 짜낸 흔적도 없이 말이다. 사라진 모래성을멍하니 바라보며 쌓아지지 않는 안타까움에 이 밤을 하얗게 보낸다. 나는 다섯명의 학생을 가르치는 섬마을 4학년 담임이다.다섯명중에 특수아 한명을 뺀 네명을 참으로 열심히 가르쳤다. 관사와 학교가 붙어있고 네명의 학생들 마저 학교 주위에 살고 있어서저녁식사 후에도 불렀다. 매일 같이 약 한~두시간씩 부족한 과목을 집중적으로 가르쳤다. 교과서, 문제집, 쪽지시험 등등을특별한 문화시설도 없고 방과후 다니는 학원도 없는 이곳에서 시간을 내서 도란도란 보충수업을 하는보람에 지칠줄도 몰랐다. 그러는 사이에거칠고 험악했던 친구 사이가 좋아지고 모든면에서 조금씩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다음 달은 다음 달은…… 하면서기대 했던 성적은오르지를 않았고아득한 절망감에 교사로서 부끄럽고 챙피함에 가슴이 아파온다. 오늘 시험지를 채점하면서 가슴이 무너져 내렸다. 아무말도 하기 싫어졌다. 그냥 아이들을 일찍 보내고 혼자서 반성해 본다. 무엇이 문제인가? 가르치는 방법? 아이들의 지능?어디다 핑계를 대어야 하지? 내일 아침허물어진 내 심신을 추스려 다시 아이들 앞에 서있을 수나 있을까?내가 저 아이들을 포기하면 어쩌지?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솟는 법. 허물어진 마음을 추스려 다시 도전해 보리라!
교육인적자원부가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등을 목표로 1995년 도입한 ‘원어민 보조교사제도’ 문제점이 많다. 원어민 교사는 영어권 국가인 캐나다, 미국, 호주 등에서 한국에 들어와 초․중등학교에서 한국인 교사와 함께 영어수업을 담당하고 있다. 원어민 교사제도에 대해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본토 발음을 쓰는 영어교사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외국인에 대한 두려움이 없어진다”고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나 일선 교사들은 부실한 검증으로 인해 ‘영어만 할 줄 아는’ 함량 미달의 원어민 교사가 상당수 라고 불평하고 있다. 사실 ‘원어민 교사 자격 기준’에 따르면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나라의 국적 소유자로 4년제 대학 졸업자라면 누구든지 원어민 교사에 지원할 수 있는 것으로 되어있다. 물론 시 ․ 도교육청 다름대로 채용기준에 의해 채용과정을 거치지만 원어민 대부분이 교사자격증이 없는 전공도 교육학과는 거리가 먼 다양한 전공자이다. 또한 더 중요한 것은 원어민 개인 신상 즉, 신원증명에 대해서는 전무한 상태라서 우리의 아이들을 맡기기엔 문제가 있다. 원어민교사는 영어교사가 아니라 영어수업 보조교사이다. 이런 보조교사가 일선학교에서는 보조교사가 아니라 영어수업의 주교사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분제이다. 점증되지 않은 무자격교사에게 영어수업을 맡기고 있는 것이다. 언어교육은 말을 매개로하여 의사를 전달하고 상호 이해과정을 통해 의사소통을 한다. 이러한 엉어교육은 말만 잘하는 사람과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언어교육은 언어를 통해 의사전달만이 아니라 전달과정을 통해 도덕교육, 인간교육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다. 물론 영어권의 문화교육 습득도 필요하지만 그렇다고 이들 원어민이 잘 교육한다고는 보지않는다. 이러한 원어민 영어교육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영어수업의 주교사가 아닌 보조교사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한다. 또한 교원자격을 갖춘 교사, 철저히 검증된 원어민 교사를 채용할 수 있도록 교육부인적자원 차원의 제도적인 뒷받침이 이루어질때 초등영어교육 10년, 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6월 28일부터 29일 오후 4시까지 보령댐 개통 광역송수로관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대산 5개사 용수 전환공급을 위한 시설물 공사로 인해 서산시 전역에 30시간 동안 단수조치가 내려졌다. 이로 인해 학교에도 수돗물 공급이 전면 중단되었다. 하루가 지나자 물탱크에 저장된 물도 바닥나고 정수기도 완전 끊긴 상태. 미처 먹을 물을 챙기시지 못한 선생님들은 물을 찾아 이리저리 헤매고 있었다. 특히 땀을 뻘뻘 흘리시며 수업을 하고 나오신 선생님들의 갈증은 더욱 심한 편! 이때 교무실 책상 위에 시원한 생수가 여러 병이나 놓여있었다. 선생님들은 모두 행정실에서 마련해 놓은 물인 줄 알고 시원하게 마셨다.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니 행정실에서 사 논 것이 아니라 선생님 중의 한 분이 자신의 호주머니를 털어 생수를 사다 놓으신 거였다. 아, 완전 따듯한 감동! 비록 가격으로 치면 만원 내외의 적은 비용이지만 선생님들을 생각하는 배려만큼은 가격으로 따질 수 없는 소중한 것이었다.
학생부 실질반영률 확대, 2008 대입전형안 조기 발표, 기회균등할당전형 도입 등 최근 교육부가 추진해 대학들과 갈등을 빚어온 대입관련 정책에 대해 사립대 총장들이 집단 '반대' 의사를 표명, 파문이 일고 있다.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손병두)는 29일 오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올해 내신 실질반영률 50% 적용, 기회균등할당제 도입, 입시안 조기 제출(8월 20일까지) 방침 등을 교육부가 재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 협의회 회장인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총회가 끝난 뒤 브리핑에서 "올해 갑작스럽게 내신 실질반영률을 50%까지 올리는 것은 힘들다.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야 한다"는 총회의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날 협의회 총회에는 사립대 총장 90여명이 직접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교육부가 지난 25일 내신 반영비율 원칙 유지 등 입시 정책을 발표하면서 봉합될 듯 보였던 내신 갈등이 더욱 확대될 조짐이며 특히 지난 3월 '3불 정책'을 둘러싸고 벌어졌던 정부-사립대간 정면 충돌 양상이 재연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교육부가 학생들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8월20일까지 모든 대학이 2008학년도 세부 입시 전형안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데 대해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김문환 국민대 총장은 "8월20일까지 제출하는 것은 무리이므로 재고해 달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전했다. 가난해도 능력있는 학생들을 위한 별도의 대입진학 통로를 넓혀주는 '기회균등할당전형' 도입에 대해서도 김 총장은 "이미 대학진학률이 82%에 달하는 상황에서 대학진학 인원을 더 늘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반대했다. 특히 "기회균등할당전형이 도입되면 지원자 대부분이 서울지역 대학들로 몰려 지방대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며 "이는 전국균형발전이라는 정부 방침과도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2008학년도부터 수능이 등급제로 바뀜에 따라 등급 외에는 점수를 전혀 공개하지 않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도 협의회는 "입시 경쟁이 심한 우리 교육 실정과는 맞지 않는다. 사실상 점수 1~2점으로 경쟁하는 것인데 수능 점수는 등급화하고 내신 점수는 세분화하는 것은 모순이다"라고 말했다. 협의회는 총회 후 배포한 '사립대학 발전을 위한 우리의 입장'이라는 자료에서 ▲사립학교법 재개정 ▲대학행정 타율규제 방식에서 자율규제 방식으로 전환 ▲사립대학에 대한 재정지원 확대 ▲대학입학전형 자율화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협의회는 "2008 수능은 과목별 등급만 표시되므로 전형자료로서의 의미가 적어 논술, 면접 등 대학별고사를 실시할 수 밖에 없으나 이에 대한 규제가 너무 강하다"며 "교육부의 논술 가이드라인을 폐지하고 대학의 특성화가 반영된 다양한 입학전형이 실시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신 중요도는 높아졌으나 고교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획일적 상대평가와 성적 부풀리기의 우려가 높은 상황에서 개인의 능력에 대한 공정한 평가가 미흡하다. 따라서 개별 고등학교는 교육과정, 영역별 수능등급, 대학진학 현황 등의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재정확충 문제와 관련해서도 "대학의 국제경쟁력 향상에서 재정확충은 필수불가결한 전제조건이나 현재 전체 사립대학 재정 중 정부지원은 10.3%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를 장기적으로 30% 이상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교육부총리를 지낸 이기준 전 서울대 총장이 최근 출간한 저서에서 "대학 개혁을 위해서는 대학 운영의 자율성 확보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29일 출판사 중앙북스에 따르면 이 전 총장은 저서 '서울대가 변해야 교육이 산다'에서 "현재 우리나라 국립대, 특히 서울대와 같은 운영체제로는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세계 최고수준으로 발돋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전 총장은 "서울대가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하려면 총장선출 방식을 비롯한 대학운영체제, 재정구조 등을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며 "특히 재정, 인사 등 세부사항까지 정부로부터 간섭받는 구조가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교육부와 각 대학이 갈등을 일으키고 있는 내신 문제와 관련해서는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서도 원칙적으로 절대 간과해서는 안되는 부분이 바로 내신이다. 하지만 고교 간 격차를 반영하는 문제가 어려운 숙제로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대학들은 선진국 대학들에 비해 낙후돼 있고 산업사회의 체제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지식정보사회에 추월 당해 이중으로 뒤떨어진 처지에 있다"며 "이 간극을 극복하기 위해 대학도 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앞선기사에서 밝혔듯이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서울시교육청산하의 각급학교 교원들에게 혁신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일리지 부여규정의 미비로 인해 이제도가 활성화되지 못했었다. 그러던 것이 올해는 좀더 구체적으로 기준을 제시하면서 다양하게 마일리지를 부여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내용이 학교에 전달된 것이 지난 6월 19일 이었다. 늦어도 한참 늦은 것이다. 이미 학기초에 전달이 되었어야 한다. 공문의 내용을 보면 혁신마일리지를 획득할 수 있는 기준을 다양하게 제시하고 있는데, 주요내용을 보면 '전문성신장', '혁신역량강화', '우수지식나눔'등 세 분야로 대별되어있다. 각 분야의 하위항목도 자세히 제시하고 있다. 기준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것은 더 검토를 해야 하겠지만 혁신마일리지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어느 한 분야만 잘해서는 안되고 여러분야에걸쳐 다양한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모든 분야에서 마일리지를 획득할 수 있는교사들은 거의 없다. 몇 가지 항목만 가능할 뿐이다. 물론 기준이 다양할 수록 그 기준에 맞추어 노력한다면 마일리지 획득이 쉬울 수도 있다. 너무 많은 기준이 제시된 것은 교사를 팔방미인이 되도록 강요하는 것과 같다. 물론 여기서 이야기하고자 하는 것은 그 기준을 따르기 위해 노력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교원들이 그 기준에 맞추어 마일리지 획득에 노력할 것인가는 향후 추세를 지켜보아야 하겠지만 그 기준중에 한국교총을 무시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 부분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혁신마일리지 부여 상세기준중에 '연구활동'이라는 항목이 있다. 연구활동의 내용은 '교육청(직속기관 포함)주관 각종 연구 활동에 참여 또는 연구대회에 응모한 자'로 되어있고 여기에 해당하는 마일리지 부여대상 중의 하나로 '2007학년도 교육청 또는 직속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대회에 응모한 경우 (교총 등 타기관 주관 대회는 제외)' '연구대회 계획서를 제출하였으나 당선되지 못한 경우에도 마일리지 부여'라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이부분을 지적하고자 하는 것이다. 즉 교육청 또는 직속기관이 주관하는 각종 연구대회로 한정하였으며, 교총등 타기관의 주관대회는 제외한다라고 되어 있는 것이다. 혁신마일리지를 부여하면서 꼭 서울시교육청이나 직속기관에서 주관하는 각종연구대회로 한정한 것은 잘못된 것이다. 교원의 전문성신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를 활용할 수 있음에도 타기관의 주관대회를 제외한다는 것은 아무런 근거가 없다는 생각이다. 특히 '교총등 타기관..'이라는 것을 명시하여 교총을 무시하는 느낌을 주고있다. 교총에서 주관하는 각종대회의 입상실적은 제외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나 직속기관에서 주관하는 연구대회의 실적은 입상하지 못했어도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있는 것이다. 분명히 잘못된 부분이라고 본다. 특히 교육자료전의 경우 전국대회는 한국교총주관으로 실시하고 있지만, 서울시대회는 '서울시 교육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있다. 그렇다면 서울시 대회의 입상실적은 마일리지 부여가 되나 한국교총에서 주관한 전국대회의 입상실적은 마일리지 부여가 안되는 모순이 나타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마일리지 획득을 위해 노력을 얼마나 하느냐의 문제보다는 모든 연구대회의 실적을 마일리지 부여기준에 포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부여 제외대상을 제시하면서 교총을 예로 든것은 서울시교육청에서 교총을 무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교총의 각종연구대회를 인정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미 서울시교육청의 교육전문직 선발에서도 교총의 현장연구대회나 교육자료전의 실적은 가산점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 전국과학자료전의 입상실적은 가산점을 부여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교총경시풍조가 서울시교육청에 만연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우리나라 최대의 전문직 단체인 교총을 무시하는 태도를 당장에 시정해야 한다. 가산점 부여와 마일리지 부여를 떠나 기본적인 마인드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한다. 교총을 무시하는 서울시교육청의 태도시정을 강력히 촉구한다.
일본에서도 주 5일제가 실시되면서 토요일에 아이들이 있을 곳을 마련하기 위하여 자치단체가 여러 가지 궁리를 하였으며, 그 한 예로 실시한 것이 사회교육기관에서 실시한 보충학습 교실이다.일본 사이타마현 후카야시립 후카야 초등학교(아동 604명)의 도서실에서 행해진 토요일 보충학습「힘내라 교실」에서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산수 연습이나 한자의 받아쓰기의 자습이 기본이다. 주 5일제 실시후에 지역에 사는 선생님 5명이 빨강 펜을 가지고 지도한다. 개시부터 10분이 지나자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데요」라고, 남자 아동이 책상에 푹 엎드리면, 선생님은「이봐요 이봐요,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라고,달랬다. 보충학습 교실은 매주 오전중, 45분간 2시간이 실시된다. 「아이가 질리지 않게 궁리해 있습니다」라고, 지도역의 1명인, 아라이 요코씨(57)는 출석 씰을 붙이는 스탬프 카드나, 연습 문제를 전부 풀면 받을 수 있는 표창장도 PC로 자작했다. 후카야시는 2002년도에 학교 주 5일제에 맞추어, 모든 초중학교 19교에 이 교실을 설치했다. 처음 년도는 초등 학생의 38%, 중학생의 35%가 신청했지만, 그 후, 참가율이 급속히 떨어졌다. 특히 중학생의 참가율은 3%대까지 줄어 들어, 04년도부터는 초등 학생만이 실시하며, 현재는 초등 학생도 약 5% 정도만 참가한다. 지역에서 지도하는 선생님은, 교원 OB외, 주부나 회사원 등 여러 사람이다. 「고교 수험을 목표로 하는 중학생에게는 어딘지 부족한 면도 있었다고 생각한다. 단지, 시민 참가도 목적의 하나로 간단하게는 폐지할 수 없다」라는 것이시 교육위원회의 견해이며, 5% 정도의 참여로 계속할지는 최대한의 라인이다. 업무 담당 평생 학습 과장(48)은「학습 지원은 하나의 선택사항이다. 5일제가 아이들에게 정착해, 스포츠를 하거나 학원에 다니거나 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본다. 같은 토요일 보충학습을 하고 있던 이바라키현 코가시도 작년도, 중학생의 참가율이 3·1%로 낮아져, 금년은 초등학생만 했다. 초등 학생도 해마다 줄어 들어, 금년도는 18·12%수준이다. 내년도는 초등 학생 부도 폐지할까를 검토한다고 한다. 시 교육위원회의학교 교육 부장은「당초는, 아이들이 있는 곳을 만든다는 의미가 있었다. 동아리 활동동 등, 다른 활동으로 옮긴 것이 아닌가 」라고 생각한다. 동시에서도 아직 실태 파악의 조사는 실시하고 있지 않다. 도쿄도 타이토구「토요일 스쿨」에는 작년도, 초등 학생 약 50%, 중학생 약 37%가 참가했다. 중학생의 참가율이 당초보다 많아지고 있다. 출발시의 2002년도는, 지역의 교원 OB등이 지도를 맡아, 교원은 자원봉사로 참가하고 있었다. 도가 05년도부터 교원도 근무로 간주하여 다른 날에 대체 휴일을 취하는 것을 인정했기 때문에, 지금은 교원이 주도한다. 교재는 시판의 연습 교재나 교원이 작성한 프린트이다. 수준에 따라 발전적인 내용을 지도하기도 한다. 평소부터 아이의 실력을 알고 있는 교원이니까 가능한 대응이다. 「학습이 시시하게 되면 아이가 오지 않게 된다. 결국, 교원이 가르치는 것이 제일이다」라고 타이토구 교육위원회의 담당자는 이야기하고 있다. 현재는 전교생를 대상으로, 토요일의 활동 상황에 대하여 앙케이트를 집계중이라고 한다. 학력 저하의 불안이나, 주말에 아이들이 있을 곳을 만들기 위해, 각지에서 시작된 토요일 보충학습이 그 내용을 충실하게 할 필요가 있을 듯 하다. 일본 PTA 전국 협의회가 작년 실시한 초,중학생의 보호자 386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토일요일에 아이들에게 하도록 하면 좋은 활동」(복수회답)은, 「가족과 함께 행동한다」이 60. 3%과 가장 많아, 전년보다 27. 5포인트 증가했다. 「집의 심부름」51. 9%, 「동아리동 등 스포츠」43%로 이어지고 있다. 「교과등에 관한 학습 활동을 바란다」는 25. 5%로, 3. 8포인트 감소했다.
- 초등 특수학급 연합캠프 - 인천남부교육청(교육장 배상만)이 주최한 ‘큰꿈이들 세상’연합캠프가 6.26일부터 6.27일까지 1박 2일간 경기도 화성의 하내수련원에서 남부교육청 관내 27개초등학교 특수학급 학생 210여명과 인솔교사, 보조교사,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있었다. 이번 연합캠프는 남부교육청에서 지원하고 초등특수교육연구회(회장 인천용유초 교사 민희형)에서 주관해 실시했는데, 학교와 가정이라는 제한된 생활공간을 벗어나 또래들과 어울려 일상적인 기본생활 규칙을 익히고, 단체생활 속에서 남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심성을 갖게 하여 몸과 마음을 키울수 있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첫째 날은 즐거운 여름나기 활동으로, 야외수영장에서 바나나 보트타기 등 즐거운 놀이와 활동을 통해 시원한 여름 한낮의 더위를 식히도록 했으며. 함께 노력하는 게임놀이인 도미노 프로그램과, 깊고 다양한 생각을 키우고 내재적인 의사 표현의 한 방법인 풍선아트를 통한 더불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을 갖도록 했다. 또 종합 댄스시간에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자신들만의 시간으로 다른 학교의 또래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이기도 했으며. 이어 저녁에는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를 진행 선생님과 친구들, 부모님과의 다짐을 마음 속 깊이 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둘째 날은 모두가 함께 참여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내며 장애를 극복할 수 있는 의지을 다지는 운동회를 가졌는데 참가학생 모두는 자신도 할 수 있다는 열의로 주어진 종목의 프로그램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인솔교사 및 자원봉사자들의 눈시울을 적셔 주기도 했으며 체육대회를 마친 후 참가학생들은 단체사진 활영을 끝으로 1박2일간의 일정을 모두 마쳤다. 한편 이번 연합캠프를 주관한 초등교육과 류애숙장학사는 ‘큰꿈이들 세상’을 통해 특수학급 학생들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중함을 깨달아 모두 함께 어울림으로 넓은 세상을 향한 한 발 내딛는 시작점이 되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두려움 없는 사회 속에 독립된 구성원으로 적응할 수 있는 계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리포터가 근무하고 있는우리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경기도 미사리카누경기장에서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실시된 제1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 첫날인 26일 C1-1000M에서 남자고등부 안현진(고3) 군과 김태우(고3) 군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C2-1000M에서 김선호(고2), 강도형(고2) 조가 금메달을, 구자국 변홍균 조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둘째 날인 27일에도 C1-500M에서 안현진(고3), 김선호(고2)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벌어진 C2-500M에서는 김태우(고3), 강도형(고2) 조가 금메달을 땄다. 셋째 날인 28일에는 C1-200M에서 안현진(고3) 군이 금메달을, 이어 벌어진 C2-200M에서는 김태우(고3), 강도형(고2) 조가 금메달을 획득하여 도합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로 고등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1998년에 창단되어 당해연도에 벌써 전국 체전에 참가7위에 마크했고, 카누 선수권 대회에서도 5위에 입상하는 등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숨은 잠재력을 유감 없이 발휘했다. 이처럼 올림픽 메달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서령고등학교 카누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각종 경기 대회에 참전할 예정이다. 김기찬 교장은 "도교육청의 정기적인 지원과우수한 성적을 거둔 관계자 및 선수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하루빨리 카누부가 일반인들이 즐겨하는 스포츠로 자리잡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늘 오후 세 시부터 강북교육청 2층 소회의실에서 학력향상 T/F팀 4차 협의회가 있었다. 팀장으로서 인사를 하면서 아라비아 속담 하나를 소개했다. ‘무엇인가 하고 싶은 사람은 방법을 찾아내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사람은 구실을 찾아낸다’고 했다. 그렇다. 학력향상을 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방법을 찾아내려고 하지 핑계만 대고 환경만 탓하고 구실만 찾으려고 하지 않는다. 방법을 찾을 때도 가까운 데서 찾아야 한다. 우리의 학교 현실 속에서 찾아야 한다. 깊이 있게 찾아야 한다. 우물을 팔 때도 처음에는 꾸중물이 나오지만 계속 파들어 가면 맑은 물이 나오지 않느냐? 이번에는 ‘좋은 수업하기’에 대해서 토론을 할 텐데 좋은 수업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이렇게 서두 인사를 하고 나서 참여한 모든 선생님들 나름대로 말씀을 하셨다. 참여한 분들 중에는 교감선생님을 비롯하여 경력이 얼마 되지 않는 선생님까지 포함되어 있었다. 얼마나 진지하게 말씀을 나누고 토론을 했는지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두 시간이 지나갔다. 마무리 시간에 좋은 수업에 대한 저의 의견도 말씀 드렸다. 좋은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연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좋은 수업이란 학생들에게 감동을 주는 수업, 학생들 머릿속에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수업이 아니겠는가? 좋은 학교는 좋은 선생님과 좋은 학생이 있어야 하는데 좋은 수업을 하는 좋은 선생님이 계시면 그 학교 학생들은 좋은 학생들이 될 것이다. 좋은 선생님과 좋은 학생은 반비례하는 것이 아니고 비례하는 것이다. 좋은 선생님 하면 좋은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이 먼저 떠오른다.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생님이 되어야 하는데 좋은 선생님의 요건은 실력과 열성이다. 아무리 자기 과목에 대한 실력이 있어도 열성이 없으면 좋은 수업을 할 수 없고 아무리 열성이 있어도 실력이 없어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선생님들은 무엇보다 자기 과목에 대한 교재연구가 필수다. 자기 수업에 자신이 있도록, 학생들이 인정해 주도록 교재연구에 충실해야 한다. 현재 자기가 하고 있는 교재연구 시간이 과연 얼마나 되는지 한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그래야 좋은 수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무엇보다 성실하게 수업에 임해야 한다. 열정적으로 수업에 임해야 한다. 열성을 갖고 수업에 임해야 한다. 학생들에게 믿음을 심어줄 수 있는 수업을 해야 한다. 그게 바로 좋은 수업이 아니겠는가? 학습자료 활용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 예를 들어 수학 시간에 한 시간 내내 컴퓨터를 이용한 수업을 했다고 하자. 과연 자료 활용을 잘했다고 볼 수 있을까? 45분 시간에도 수업의 흐름이 있는데 언제 자료를 투입해 학습효과를 올릴 것인지에 대한 고심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한 시간 내내 인쇄물로 문제를 풀게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고 하자 과연 좋은 수업을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학급 학생들 전체를 살리는 수업을 하는 것이 좋은 수업이 아닐까? 그렇게 하는 것이 어디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다. 그래서 수준별 수업이다 하면서 전체 학생들을 살리는 수업을 하려고 애를 쓰지 않는가? 옛날에는 완전학습 하면서 전체를 살리는 학습을 하려고 애를 썼지만 요즘은 그러하지 못한 것 같다. 완전학습으로 돌아가자는 것은 아니지만 전체 학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수업에 대해 함께 고민해야 할 것이다. 그 다음은 수업분위기 조성이 중요하다. 수업하시는 선생님이 수업을 이끌어 가야지 끌려가서야 되겠는가? 선생님은 두 가지 면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하나는 어느 정도 카리스마가 있어야 한다. 즉 강한 면을 보여줘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수업시간을 통제할 수가 없다. 자는 학생들이 많이 생기게 되고 떠드는 소리가 교실을 진동하게 될 것이다. 한편으로 온유한 면 즉 부드러운 면도 함께 지녀야 한다. 그래야 학생들이 접근하게 되고 따르게 될 것 아니겠는가? 수업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우선 쾌적한 환경조성이 필요하다. 교실에 책상 줄이 바르지 않고 교실바닥에 온갖 쓰레기가 뒹굴고 있다면 수업이 제대로 될 수 있겠는가? 쾌적한 환경조성이 수업분위기 조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한 선생님께서는 수업 시작하기 전 급장이 ‘열중 쉬어’ 하면 학급 전체 학생이 따라서 ‘열중 쉬어,’ ‘차렷’ 전체 학생이 ‘차렷’하고나면 수업분위기가 잡힌다고 말씀하기도 하셨다. 수업시간에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평가가 있어야 한다. 시작할 때 진단평가, 마칠 때 형성평가를 해야 한다. 학습목표와 일관된 평가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하며 그 시간에 배운 내용 중 핵심은 머릿속에 입력이 되도록 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루에 학교에서, 학원에서 엄청나게 많은 양의 공부를 하게 되는데 수없이 많이 배운 내용이 잘 정리가 되겠는가? 수업을 할 때 피그말리온효과를 생각하면서 학생들이 질문에 대답을 잘한다든지 칭찬할 만한 거리가 생기면 그것보다 더 많이 칭찬을 해주는 것이 자신감을 갖게 하고 공부에 대한 열의는 말할 것도 학력의 향상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끝으로 수업을 하고 나서 자신의 수업에 대해 이렇게 질문을 해보는 것이 좋다. ‘오늘 내가 한 수업에 대해 만족을 하나?’ ‘내가 한 수업이 재미가 있었나?’ ‘내가 한 수업에 보람을 느끼나?’ ‘내가 한 수업이 학생들에게 빨려 들어감을 느꼈나?’ ‘내가 한 수업이 학생들로부터 튕겨 나오지 않았나?’ 이와 같은 내용으로 말씀을 드렸다. 좋은 수업은 우리 모두가 바라는 바다. 선생님 본인은 말할 것도 없고 학생들도 원하고 있고 학부모님도 원하고 있다. 좋은 수업을 하기 위해 늘 고심하고 연구하며 하나씩 실천에 옮김으로써 학생들의 학력향상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서기관(4급) ▲교육혁신위원회 김보엽 ▲교육인적자원부 서병재 ▲광주광역시교육청 박두상 ▲광주광역시교육청 기획관리국장 김용흘 ▲전라남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정현석 ▲경상북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예병윤 ▲경상남도교육청 기획관리국장 도봉섭 ▲대구광역시교육청 강병구 ▲경기도교육청 이현준 ▲부산대학교 설세훈 ▲서울대학교 신재홍 ▲서울대학교 박철수 ▲전북대학교 김삼전 ▲충남대학교 장현준 ▲경상대학교 전제상 ▲제주대학교 김대규 ▲한국교원대학교 조영택 ▲안동대학교 지영욱 ▲창원대학교 이명칠 ▲국사편찬위원회 총무과장 이형인 ▲서울대학교 최정희 ▲부경대학교 이재화 ◇사무관(5급) ▲교육인적자원부 안웅환 ▲국제교육정보화국 김중권 ▲교육인적자원부 원용연 ▲저출산고령화연석회의지원단 구상 ▲교육인적자원부 최수진 ▲서울대학교 김찬원 ▲부산대학교 이진형 ▲강원대학교 노기호 ▲강원대학교 오병길 ▲강원대학교 이종춘 ▲충북대학교 이종혁 ▲충북대학교 전병련 ▲충북대학교 임병철 ▲충남대학교 손금배 ▲충남대학교 백남효 ▲전북대학교 오원태 ▲전북대학교 곽용수 ▲경상대학교 고동천 ▲경상대학교 최영훈 ▲제주대학교 이재업 ▲한국교원대학교 신충구 ▲목포대학교 김용진 ▲부경대학교 하상기 ▲부경대학교 김정욱 ▲강릉대학교 권오각 ▲강릉대학교 이한진 ▲공주대학교 김영서 ▲한국해양대학교 이채우 ▲한밭대학교 곽성희 ▲진주산업대학교 김천문 ▲부산교육대학교 총무과장 이상우 ▲진주교육대학교 총무과장 이상집 ▲국악고등학교 성낙승 ▲충남대학교 김상구 ▲한국체육대학교 강창국 ▲서울산업대학교 강태호 ▲한밭대학교 조경운 ▲전남대학교 주성희 ▲충북대학교 윤순근 ▲공주대학교 김성자 ▲평생학습국 박광원 ▲부산대학교 조권제 ▲부산대학교 박옥희 ▲강원대학교 윤화식 ▲충북대학교 임복 ▲전북대학교 이진묵 ▲전북대학교 박정진 ▲전북대학교 박석원 ▲전남대학교 백학우 ▲경북대학교 김보환 ▲경상대학교 천태영 ▲한국교원대학교 정회인 ▲목포대학교 김영권 ▲군산대학교 이종복 ▲군산대학교 김시원 ▲안동대학교 허인의 ▲안동대학교 최덕규 ▲공주대학교 홍순호 ▲한국해양대학교 이용근 ▲목포해양대학교 이진웅 ▲제주교육대학교 총무과장 박승석 ▲전남대학교 원유철 ▲창원대학교 이공수 ▲서울대학교 최근완 ▲목포대학교 김영현 ▲군산대학교 민승관
교원들의 육아휴직 신청요건을 만6세 이하 취학 전 자녀로 완화하는 교육공무원법 개정안과 사립학교법 개정안이 28일 국회 법사위를 통과했다. 지난 3월 같은 내용의 국가공무원법이 통과된 데 따른 것이다. 이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현재 1세 미만 자녀에 한해 부여하던 육아휴직 조건이 내년 1월 1일부터 ‘만6세 이하의 초등학교 취학전 자녀’로 확대된다. ‘여교원’이 임신 또는 출산하게 된 때라는 조항이 ‘여자 교육공무원이~’로 자구가 정리됐고 ‘휴직기간은 1년 이내로 한다. 다만 여교원의 경우 2년의 범위 내에서 휴직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는 조항도 ‘휴직기간은 자녀 1인에 대해 1년 이내로 한다. 다만 여자 교육공무원의 경우~’로 개정됐다.
학교를 정치판화 할 것으로 지목됐던 무자격 교장공모제가 급기야 심사과정에서의 공정성 시비에 휘말렸다. 자녀가 특정 후보자의 제자인 학부모가 무더기로 심사위원에 참여하고, 학부모 심사위원들이 응모자들에게 자택 면담을 요구하면서 집으로 찾아다니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전북 지역 일간지인 전북․전주․전라․전민일보가 28일 정읍 S초의 불공정 심사과정을 일제히 보도하면서 드러났다. 이에 따르면 S초(7학급)는 성산초(6학급), 정산중(3학급)과 함께 교장 자격증에 관계없이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원을 교장으로 선출하는 내부형 공모제 학교다. 특히 S초는 다른 두 학교가 6학급 이하라 교육청 주관 심사를 진행한 것과 달리 유일하게 학교주관 심사유형을 선택해 학운위에서 추천한 교사 3명과 학부모 5명으로 교장공모심사위원회를 구성했다. 이에 대해 지역신문들은 교육청 주관 심사위가 교원 30%, 학부모 50%, 전문가 20%로 구성하는 것과 달리 S초가 교육비전문가인 학부모를 지나치게 높은 비율로 참여시켰다고 지적했다. 이 학교 교장은 “공정성을 위해 지역인사와 교육전문가를 포함시킬 것을 제안했지만 학부모 학운위원들이 투표를 실시해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 결과 5명의 학부모 심사위원이 선정됐고, 이 중 4명이 자녀가 응모자 A씨의 제자인 특별한 관계로 밝혀졌다. A씨는 지난해 3월 교감으로 승진해 전출하기 전까지 이 학교에서 3년간 근무한 인연이 있는 만큼 당시 학부모였던 심사위원들에게 심사의 공정성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신문들은 우려했다. 한 응모자도 “이들은 심사위원 결격사유자로 제외 대상임에도 그대로 심사가 진행됐다”고 항의했다. 그러나 학운위 P모씨는 “지역인사와 전문가를 심사위원에 넣으면 학부모가 목소리를 내지 못할까봐 포함시키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더 큰 문제는 응모자들에게 비밀로 해야 하는 심사위원의 신상과 연락처가 유출되면서 응모자들이 심사위원의 집으로 찾아다니기까지 한 것이다. 응모자 B씨는 “학부모 심사위원들이 2차 면접 심사 전에 집에서 개별 면담을 요구했다”며 “괴씸죄에 걸릴까봐 찾아가 인사를 하지 않을 수 없었고 정황상 일부 응모자는 금품을 건넸을 지도 모른다”며 강한 의혹을 제기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2차 면접심사에 올랐던 5명 중 진주에 근거지를 둔 2명은 탈락했고 정읍에 근거지를 둔 3명이 최종심사에 올라 지역적으로 ‘담합’까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B씨는 “공정성을 의심케 하는 이번 심사는 공모제의 취지에 어긋난다”며 “결과에 승복할 수 없으며 심사의 불공정성에 대해 철저한 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한국교총 정책교섭국 김무성 부장은 “학교 주관 심사를 진행한 학교에서 어김없이 문제가 발생한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교총이 교육부에 확인한 결과 또 다른 민원들도 제기되고 있는 만큼 전국적으로 불공정 사례에 대한 실사를 실시해공모제의 폐해를 국민에게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선을 앞두고 각 정당의 정치행보가 바빠졌다. 한나라당이 본격적인 당내 경선체제에 돌입했고 민주당과 중도개혁신당의 통합, 열린우리당 인사들의 연쇄탈당, 범여권후보의 탐색 등 분주한 정치일정과 논의들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그간 유력후보를 중심으로 교육에 대한 비전과 비공식적인 공약이 간헐적으로 제기돼 왔다. 그러나 이들의 교육에 대한 인식이나 발언을 보면 진지한 고민의 흔적을 엿보기 어렵다. 획일적인 평등주의에 사로잡힌 교육현실을 바꾸어 놓을 방도가 보이질 않는다. 답답하기 그지없다. 이유를 분석해보면, 성과의 장기성으로 정치인들의 관심을 끌 수 없는 교육의 내재적 속성이나, 자칫 이념대립으로 이어질 소지가 있는 교육문제에 대한 의도적인 기피, 마지막으로 교육에 대한 식견이나 관심의 부족 문제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여 진다. 그럼에도 본격적인 대선국면에서 공식 공약발표기회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기대감을 저버릴 수는 없다. 교총 교육정책연구소는 20일 ‘차기 정부의 교육정책 과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사회 양극화의 해법으로 교육 투자 확대가 세계적 담론이 되고 있다. 교육대통령을 자임하건 경제대통령을 표방하건 교육 문제는 어느 후보도 피해 갈 수 없다. 교육정책의 안정적인 추진과 국가 핵심의제화를 위한 초정권적 ‘국가교육정책위원회’의 설치, 선진 교육여건의 조성을 위한 교육재정의 확충, 보통․고등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시스템의 혁신, 교육기회의 확대와 교육복지 실현,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인사․보수제도의 개선과 교육활동보호 등에 걸쳐 국가 정책의 방향성 확립이 필요한 시점이다. 치열한 국제경쟁체제에서 교육에 대한 획기적인 투자와 변화 없이 내일의 국가생존을 담보할 수 없다. 상품을 찍어내듯이 인력을 배출하는 과거 산업시대의 학교교육 방식으로는 국제경쟁사회에 살아남을 수 없다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미래학자 앨빈토플러의 일갈을 실천할 때이다.
한국교육의 선진화를 이끌어 갈 제33대 교총회장 선거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선거는 초․중․고교나 교육 기관 등 분회가 구성되어 있는 곳은 분회별로 선거가 치러지나 대학의 경우는 개인별로 유인물이 전달돼 회원 각자가 선거를 치르도록 되어 있다. 주지하는 것처럼 이번 회장 선거에는 이원희, 서정화, 홍태식 등 3명의 후보와 후보별 5명의 부회장 후보가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4월 30일부터 선거전에 돌입해 지난 달 27일 공식적인 선거 운동을 마감한 바 있다. 전국의 모든 학교에 분포돼 있는 18만 여명의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선거인만큼 선거 운동 기간 동안 세 후보들은 엄청난 노력과 정성을 기울여 왔다. 모든 선거가 그러하지만, 당락의 기로에 선 후보자들의 마음은 조바심과 긴장감이 엄청날 것이다. 자연히 여러 가지 잡음과 갈등이 발생할 소지가 크지만, 다행히 아직까지 심각한 문제점이 발생하지 않은 상태에서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아무쪼록 이번 교총 회장선거가 교육계 뿐 아니라 여타 모든 선거의 표상과 모범이 될 수 있도록 깨끗하고 공명하게 치러질 것을 기대한다. 이를 위해 각 후보들은 물론이고 선거를 관리하는 대의원회 선거분과위원회와 교총 사무국의 물샐 틈 없는 노력과 성의를 당부 드린다. 18만 유권자 회원 여러분 역시 이번 회장 선거의 시대적 의미를 되짚어 보고 ‘교총 일등 머슴’을 선택하는 신성한 한 표를 행사하기 바란다. 새로 선출되는 33대 교총 회장은 60년 교총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교총의 이정표를 재정립할 막중한 책무를 수행해야 한다. 이 같은 책무를 수행 할 수 있는 가장 적격한 교총 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18만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수 불가결하다. 관심과 참여는 투표 참여로 나타날 것이다. 이번 선거에 모든 회원들이 빠짐없이 참여할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
40여 년 전 시골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던 나는 화장실에 대해 곱지 않은 추억들이 있다. 화장실의 구조나 화장실 청소 때문이다. 그때는 철몰라 잘 느끼지 못했지만 6.25 전쟁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가난한 세상이었으니 화장실의 기능이라는 게 생리적 용변만 보면 되는 지극히 단순한 구조 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화장실이라기보다는 변소라고 불렀다. 문짝이 부서져서 잘 닫치지도 않을 뿐만 아니라, 문짝의 판자쪽이 떨어져 바깥의 시선을 막을 길이 없었다. 설사 보이지 않는다 해도 안에서 잠글 수 있는 고리가 고장 나서 노크 없이 열어대는 문짝을 손으로 잡고 불안하게 용변을 볼 수밖에 없었다. 남자의 소변소는 칸막이가 없을 뿐만 아니라 누런 때가 낀 시멘트벽과 바닥에서 특유의 냄새가 코를 찔러 댔다. 배출구가 막혀 넘칠 때도 잦았다.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 으레 변소 청소 당번을 돌아가면서 했었다. 탱크에 가득 찬 분뇨를 직접 퍼내는 일까지도 했었다. 가까운 실습 밭에 거름으로 뿌리기도 했다. 커다란 인분통의 손잡이에 긴 장대를 넣어 양쪽에서 들고 운반하는 작업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다. 출렁거리는 통에서 튀겨져 나오는 고약한 냄새나는 인분의 파편들이 옷에 묻을 때도 있었다. 경제와 문화의 발달은 화장실 문화를 빠른 속도로 변화시켜 역겨운 공간이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문화적 필요 공간으로까지 활용되고 있어 격세지감을 느낀다. 우리나라 현대식 건물이나 고속도로 화장실은 세계적으로도 깨끗하고 기능면에서도 우수하며 다양한 문화적 공간을 구성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초등학교의 화장실도 시대의 발전에 따라 그러한 현대식 화장실보다는 못하지만 수세식으로 개선된 지도 꽤 오랜 세월이 지났다. 양변기 1개씩을 학교마다 교육용으로 공급하여 사용방법을 익히게 했던 때가 어언 20여 년 전 일이다. 비록 화장실의 구조적 개선은 엄청난 발전을 이루었지만 관리하고 청소하는 데에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어린 학생들이 직접 청소를 해야만 했기 때문이다. 청소도 교육적으로 필요하다고 강변(?)하면서 학생들에게 시켰었다. 어린 학생들이 하는 화장실 청소는 참으로 어설프고 부족하기 짝이 없었다. 가끔씩 교사들과 함께 대청소를 하지만 어린 학생들이 사용하기 때문에 불결할 수밖에 없었다. 전라북도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의 화장실 청소에 대해 획기적인 개선을 하였다. 학생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저소득층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로 소득을 보장해 주는 청소인력을 조직 1주 1일씩 4-5명의 화장실 청소 인력을 지원해 주고 있는 것이다. 이제 깨끗하고 쾌적한 화장실이 되었다. 이용하는 학생들이나 교직원 모두 즐거운 학교생활이 될 것이다. 수십 년 만에 화장실 청소로부터 초등학생들이 해방되었다.
앞으로 대학평가 때 '교육수출' 실적을 평가지표에 반영해 실적이 높은 대학에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7일 김신일 부총리 주재로 열린 제5차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육ㆍ훈련수출 지원체제 구축방안'을 심의했다고 28일 밝혔다. 교육ㆍ훈련 수출은 해외 개발도상국의 교사들을 국내로 초청해 연수를 받게 한다거나 외국인 학생을 국내 학교로 유치하고 해외 분교를 설치하는 등 우리나라의 '교육 노하우'를 해외에 전파하는 활동을 말한다. 교육부는 이러한 교육수출 활동에 국내 대학들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 국제화 수준 평가 때 대외 원조 및 교육수출 실적을 반영해 재정 지원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해외분교 설치를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분교 설치 기준을 한층 완화하는 등 관련법령 개정이 추진된다. 교육수출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이달중 '국제개발협력 전문인력양성' 특성화 대학을 지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각 부처에서 실시되고 있는 교육수출 관련 사업 주요내용을 한데 모은 종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교육ㆍ훈련사업 현황 종합 안내서를 제작해 관련 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 인적자원개발회의에서 문화관광부는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중장기 전략', 행정자치부는 '주민생활지원 서비스 혁신을 위한 전문인력 배치 사업', 여성가족부는 '여성인력개발 2007년 시행계획' 등 안건을 보고했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은 12일 석관동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영상원에서 문화예술교육 2차 포럼을 개최한다. ‘학교를 넘어서는 예술교육-문화와 소통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이동연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문화사회를 준비하는 예술교육의 미래’ 기조발제를 맡고 문화예술교육 인력, 학교에서의 통합교육 등 3가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6일 오전까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이메일로 선착순 접수하면 포럼에 참가할 수 있다. 주제별 분임토론은 3곳으로 나눠 진행되기 때문에 중복 신청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문의=02-3704-5918/5916, www.arte.or.kr
극단 사다리는 어린이 공연 활성화를 위해 제3회 어린이희곡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극단 사다리를 통해 제작될 예정이다. 2005년 1회 공모전 우수상 ‘환상의 지구역’(장윤진 작)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사다리아트센터에서 공연됐으며 2006년 2회 공모전 대상 ‘베토벤 이야기’(이희준 작)는 이번달 20일부터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만 3~10세 어린이에게 알맞은 자유로운 내용의 창작 희곡으로 전래동화나 설화, 신화 등에서 모티프를 얻어 이야기를 새로운 해석으로 재창작한 것도 가능하다. 공연 60분 내외의 분량이어야 하며 마감은 10월31일까지. 극단 사다리 홈페이지(www.sadari.org)에 공지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공고에 따라 시놉시스, 인물소개, 작품 등을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작성요령에 대한 문의는 이메일(goraeice@sadari.org)로만 가능하다. 당선작 발표는 11월에 있을 예정이며 대상 1편 1000만원, 우수상 1편 50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