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9,29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학생부족으로 다음달 1일 사실상 폐교되는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 청운초교 학생 가운데 지금까지 전학을 거부해 온 8명이 30일 인근 학교로 전학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개교 1학기만의 폐교 및 이에 반발한 학부모들의 전학거부 등으로 이어졌던 청운초교 사태는 전교생 26명이 모두 인근 학교로 전학하면서 일단락됐다. 청운초교 학부모회는 30일 "용인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요구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금까지 전학을 거부해 온 이 학교 학생 8명이 인근 학교로 모두 전학하기로 했다"며 "이들은 내일부터 인근 학교로 정상 등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부모회는 29일 오후 용인시교육청으로부터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공문을 받고 늦은 밤까지 협의를 거친 뒤 학생들의 전학을 결정했다. 학부모회는 그동안 청운초교의 사립초등학교 전환을 요구하며 당국의 고교전환 방침에 대한 공청회 실시 등을 주장해 왔다. 이에 대해 시 교육청은 공문을 통해 "청운초교를 당장 사립초교로 전환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전학 이후 사립초교 전환 문제를 적극 검토하고, 고교 전환문제에 대한 공청회 실시여부는 차후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3월 개교한 청운초교는 폐교이후 시설개선과 '경기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 등을 거쳐 내년 3월 고교로 다시 개교한다.
서울시교육청에서 금년 말까지 시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교실에 최신 천정형 냉·난방 기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또한 현재 150룩스 기준으로 설치돼 있는 교실의 조도를 300룩스로 향상시키는 사업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사실 그동안 교실환경은 냉·난방과 조도 문제를 포함하여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교실의 먼지로 인한 학생과 교사의 건강문제, 낡은 창문이 제대로 맞지 않음으로 인해 소음발생 및 학생들의 안전문제 등이 꾸준하게 제기되어 왔다. 이번의 서울시 교육청에서 교실의 냉·난방과 조도문제에 발벗고 나선 것은 늦은감이 있지만 환영한다. 예산상의 어려운 문제가 있음에도 교실환경개선에 우선 투자하는 모습이 진정으로 우리 학생들을 염려하는 의식에서 출발했다는 것으로 더욱더 돋보이는 결단이라는 생각이다. 이번의 서울시 교육청의 방침에 리포터는 교실환경을 개선하여 쾌적한 분위기에서 공부에 전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시발점으로 보고 싶다. 이를 계기로 나머지 문제도 조속한 시일 내에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했으면 한다. 또한 이번의 서울시교육청의 노력을 신호탄으로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가 쾌적한 교실환경으로 변화하기를 기대한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한00입니다." "S대생 한00?" "소식 늦게 드려 죄송합니다. 그 동안 군대에 다녀왔습니다." 넉넉치 않은 가정 환경을 딛고 시골 읍내에서 일류대학을 진학하여 고장의 자랑이었던 제자. 성우 뺨치는 멋진 목소리로 내 휴대폰을 두드리는 목소리의 주인공은 영광중앙초등학교에서 6학년을 가르칠 때 유별난 추억을 남긴 제자였다. 지금 생각하면 30대 초반의 나는 무모하리만큼 파격적인 교육 방법이나 에피소드를 많이 남기며 6학년을 가르치던 정열이 되살아났다. 수학경시대회를 지도한답시고 하교시키지 않기, 수요일 오후까지 가르치기를 비롯해서 도난 사건이 발생하면 밤늦게까지 아이들을 보내지 않고 설득하고 회유하며 수사반장 노릇까지 하며 기어이 버릇을 고치곤 했었다. 40명 가까운 6학년 아이들과 사는 일은 공부보다 더 중요한 일들이 더 많았다. 지금 생각하면 아이들을 참 힘들게 했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하나라도 더 가르칠 욕심에 점심 시간에 공부 가르치는 일은 다반사였고 쉬는 시간 잘라서 형성평가까지 보게 하는 못된 담임이었음을 후회한다. 그러기에 아이들과 즐거웠던 추억들이 별반 없다. 오히려 아픈 추억은 잊혀지지 않고 남아 있다. 가정 불화로 가출을 결심한 아이의 정보를 미리 알아내어 졸업을 시킬 때까지 마음 고생했던 일, 선생님 몰래 친구들에게 주먹을 일삼던 여학생을 몇 개월간 고쳐서 졸업하는 날 감사의 인사를 받았던 일 등. 아픈 추억만 생각난다. 초등학교 선생님을 하려면 6학년을 많이 가르치는 일은 투자(?)라고 생각한다. 이왕에 마음 고생하고 힘든 교직에서 알곡을 마무리하는 단계인 6학년을 가르치는 보람은 가르쳐 본 사람만이 안다. 학습지도, 진로지도, 교우관계 지도, 중학교 입문지도 등 어느 것 하나라도 손이 빠지면 안 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서 다른 학년을 지도하는 게 더 쉽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인생의 한 단계를 마무리짓는 학년이므로 챙겨주어야 할 것이 더 많다는 이야기이다. 마음씀이 많은 만큼 수확의 기쁨도 넘치는 학년이 6학년이었다. 저학년은 가르치는 동안 참 예쁘다고 하는데 6학년을 가르치면서 예쁘다는 생각보다는 힘들다, 비뚤어지지 않게 지도할 아이들이 많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었다. 세월이 흘러 제자들의 주례를 서주는 일에서부터 결혼식장에 초대 받는 일, 돌찬치에 가는 일, 군인 제자의 후가 방문, 진로 상담을 묻는 전화는 물론 결혼 문제로 인생 상담을 해오는 제자들을 보며 내 자리의 무게를 절감하게 된다. 졸업할 때 만들어 준 동창회를 꾸준히 가꾸어가는 제자들이 성년이 되어 한 자리에서 모일 때면 세대 차이를 의식하지 않고 만나는 재미까지 있으니 '사람을 기르는 아름다운 직업'임을 감사한다. 우리 한00 군은 두뇌가 우수함에도 학업에 욕심을 부리지 않아 입버릇처럼 내게 충고를 듣던 제자였다. 때로는 그 눈에서 눈물이 쏙 나오게 잔소리로 생각을 자극하곤 했었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네가 가진 재능은 우수한 두뇌이니 성공할 수 있는 길은 곧 공부하는 일이며 부지런해지는 일"이라고. 어쩌다 머리를 자르지 않고 오는 날은 긴 앞머리를 핀으로 , 고무줄로 묶어서 6학년 5개반 교실을 순회시킬만큼 짓궂었던 내 말에도 그대로 순응하며 추억거리를 만들었으니, 사춘기 소년의 가슴에 상처를 주었으리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동안 연락을 끊지 않고 찾아주는 제자의 마음가짐이 고맙기만 하다. 대학을 졸업하고 군에 다녀와서 취직도 했고 곧 결혼할 거라며 연락을 해온 것이다. 결혼하고 해외로 공부하러 간다며 꼭 뵙고 싶다고 힘주는 제자의 믿음직한 목소리는 아들 같은 생각이 들었다. 인생의 힘든 고개를 하나하나 잘 넘어온 제자의 밝은 목소리에 나까지 힘이 넘친다. 군대에도 다녀오고 좋은 직장에도 취직하고 예쁜 아가씨와 결혼을 앞둔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으니 이처럼 행복한 직업이 또 있을까? 교직의 기쁨을 3배로 즐기는 나만의 방법은 젊었을 때 되도록 6학년을 맡는 일이 첫째요, 쉽게 열매를 주지 말고 어려운 과정을 통해서 깨닫게 하는 마음 지도가 두번째이며, 할 수만 있다면 졸업후에도 인생의 조언자 역할을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다. 그들은 나의 평생 고객이기 때문이다. 인생을 먼저 산 선배이니 진솔하게 나누는 대화 속에서 공유해 왔던 어린 날의 추억을 들려주는 것만으로도 통할 수 있는 사이가 될 수 있으니, 다소 힘들고 업무도 더 많은 6학년 담임의 보람은 시간이 흐른 뒤에 10배, 100배로 다가옴을 경험으로 알았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제자의 결혼식이 기다려진다. 서울에서 치러질 제자의 결혼식에는 그 동안 만나지 못한 다른 제자들도 많이 올 테니 더 더욱 설렌다. 14년이 넘은 시간의 벽도 우리반 아이들과의 만남을 막지 못할 테니 나는 다시 과거로 날아서 추억을 건져낸다. 스물 일곱 살짜리 청년들과 숙녀들을 한꺼번에 만나는 이동 교실을 상상만 해도 기쁘다. 오늘부터 미루어온 다이어트라도 해야겠다. 제자들이 못 알아보면 곤란하니 말이다.
교육이 무엇인가? 교육을 왜 하는가? 교육을 통하여 우리가 얻으려 하는 것은 무엇인가? 교육을 어떻게 하여야 할까? 어렵고 힘드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교육을 아무렇게나 할 수는 없는 노릇이 아닌가. 너무 서두르지 말고 교육을 개혁하였으면 한다. 우리 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교육열이 높은 나라로 인정되고 있는데 높은 교육열 때문에 얻은 것도 많지만 교육열 때문에 치러야 할 대가 또한 만만치 않다. 초등학교에도 가지 않은 어린아이들이 경쟁에 휩싸여 학습 부담이 늘어나고 있으며, 고등학생들은 야간 학습을 하지 않으면 대학 진학이 어려운 실정이고, 대학은 정원을 마구 늘려 졸업 후 취업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다.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자신의 자녀만은 경쟁의 대열에서 밀려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막대한 돈을 교육비에 투자하고 남은 것은 취업하지 못한 자녀의 멍한 얼굴뿐이다. 수없이 바뀌어진 입시 제도 속에서 대학 진학을 하였으나 전공학과 공부는 뒷전이 되고 휴학을 하면서까지 취업 공부를 해야 하며, 대학을 나오고도 또 다시 전문대학에 입학을 하여야 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교육개혁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수많은 제도 개혁은 이루어지고 있는데 막상 우리가 바라는 교육 문제는 속 시원하게 해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또 다른 교육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교육개혁이 국민의 이해 관계에 휘말려 표류하고 있다. 어떤 교육제도가 나와도 모든 사람을 만족하게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다수가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교육제도가 나오기를 바라는 것이 국민들이다.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가 얇아 이것저것 건드리다 보면 교육은 갈피를 못잡고 우왕좌왕 하게 되고 국민의 가치관은 혼란스럽게 된다. 그래서 약삭빠른 사람들은 기회를 엿보다 자신의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자기만의 길을 가버린다. 이제 교육개혁의 바탕을‘삶의 본질’,‘자연의 이치’,‘사람다운 사람’,‘공존의 원리’에 가장 가깝게 다가서도록 방향을 잡고 실천하였으면 좋겠다. 평등한 교육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수월성도 아주 중요하다. 한 사람이 전 국민을 먹여 살리는 시대에 교육이 각자의 빛으로 살아가려는 사람들을 방해하지 말고 적극 밀어주었으면 한다. 여기가 가렵다 저기가 가렵다 하여 이곳 저곳을 긁어주다 보면 교육은 제 방향을 잃고 엉망이 되어 버린다는 점을 명심하라. 최근 학교 현장을 보면 학생 따로, 교사 따로, 학부모 따로, 교육당국 따로 노는 것 같다. 다양한 사회, 다양한 생각도 좋지만 구심점을 잃어 가고 있는 교육 현장이 정말 안타깝다. 새로이 출범하는 2기 교육혁신위원회에 바란다. 제발 지엽적, 땜질식, 임기응변식 처방으로 졸속의 대안을 내어놓지 말고 먼저 전 국민의 의식을 개혁하는 일부터 시작하였으면 한다. 아이가 교사의 말을 듣지 않고 학부모가 교사를 불신한다면 학교 교육이 제대로 될 수 있겠는가? 교사는 학부모 겸 교사다. 그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라. 우리 교육이 잘못되어 가고 있는 것은 교사가 잘못된 것이 아니라 전 국민의 의식 구조가 잘못되어 빚어진 결과이다. 아무리 교원들이 바른 교육을 하려해도 학생과 학부모가 이를 외면하고 실익을 쫓아간다면 교육은 제대로 되지 않는다. 국가로부터 당당하게 자격증을 부여받은 교사의 자존심과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그 목소리는 점점 작아지고 있는데, 학생과 학부모의 목소리는 높아지고 기세가 점점 더 커져 가는 상황 속에서 바른 교육이 제대로 되기 어렵다. 교사의 잘못도 많이 있다. 그렇다고 교원평가만 하면 교육이 잘 되리라 보는가. 그렇지 않다. 시급한 것은 자신의 자녀만 잘 된다면 무슨 짓, 어떤 일이라도 하고 마는 어른들의 사고방식을 바꾸는 일이다. 자의이건 타의이건 남에게 많은 피해를 주며, 남의 희생 위에 자신의 자녀만 편안하게 잘 살게 하려는 생각부터 고쳐나가야 한다. 그래서 교원 평가보다 화급한 과제는 어른들의 의식부터 개혁하는 일이다. 내 새끼가 중요하면 남의 새끼도 중요함을 깨달아야 한다. 내 아이가 잘 살고 편안하려면 남의 아이도 편안하게 잘 살게 하여야 한다. 양보하며 겸손하게 살아가는 거룩한 다른 사람들의 희생들이 있었기에 세상은 편안하게 잘 살아가는 사람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명심하여야 한다. 어려운 일이기는 하지만 교육이 인간과 사회를 이끌어 가야지, 어설프게 사회가 교육을 이끌어 가도록 내버려 두거나 휩쓸려서는 안 된다. 지난 9. 11. 테러 사건, 인도네시아의 쓰나미 사고를 보라! 자녀를 열심히 공부시켜 ‘맨해턴’빌딩에서 근무하게 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며, 돈을 많이 벌어 자식을 외국에 관광을 보낸들 무슨 소용이 있는가? 돌아온 것은 안타까운 죽음뿐이었지 않은가. 세상은 내 생각, 나를 중심으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세상은 또 다른 타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하여야 한다. 무엇이 진정한 교육이며 바른 삶인가? 우리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치고 배우게 할 것인가? 어른들이 먼저 각성하는 교육개혁을 하여야 한다. 눈앞의 실익을 쫓아가며 허둥대는 어른들의 심성부터 바로 잡자. 더불어 공존하려는 공동체 의식을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살길이다. 쓸데없이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구석구석을 건드려 먼지를 일으키지 말았으면 한다. 먼지가 일면 국민들의 호흡만 가빠진다. 거짓말 하지 말고 속이지 말라. 양심을 저버린 각종 비리와 부정 부패부터 척결하라. 교육을 책임지겠다는 교육감 당선자가 줄줄이 비리와 부정에 연루되어 구속되는 현실을 보면서 더 이상 교육에 대해 할 말은 잊는다. 대학 교수들의 연구비 빼돌리기, 가짜 석·박사 논문과 학위 수여, 성적 조작, 거짓 봉사 활동, 교사 교수 임용 비리, 각급 학교의 과대 광고, 부실 공사 및 감독, 가짜 식품이나 의약품 생산, 수입 농수산물의 국산화 둔갑, 정치인의 거짓말 등 어른들의 비양심적인 이중적 사고방식으로 인한 범법 행위들이 산재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 나라 교육이 바로 설 수 있겠는가? 매사에 ‘내가 잘못한 것은 괜찮고 너는 그렇게 하면 안 된다’는 식으로 생각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다. 어른들이 먼저 바른 심성을 찾아가도록 교육혁신위원회가 제 몫을 다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바른 아이 만드는 교사가 밀리고, 남을 딛고 일어서는 아이 성적 올리는 교사만을 우대한다면 우리 교육의 장래는 암담하다. 낮은 곳을 향하여 흐르는 강물처럼 교육은 공존의식에 바탕을 두고 겉으로는 선하고 안으로는 실익을 챙기는 이중적 마음부터 개혁하였으면 좋겠다.
중국 상하이(上海)시 교육당국이 각급 학교의 교육비가 당국이 제시한 표준을 넘을 경우 '신고'하도록 했다. 상하이시 교육위원회는 30일 입학시즌을 맞아 올해 상하이 주요 교육비 항목 표준을 발표했다. 특히 각급 학교에서 거둬들이는 비용이 이 표준을 초과할 경우 시민들은 '12358'과 '52381363'으로 전화해 신고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상하이 물가국과 재정국이 함께 참여해서 마련했다. 상하이시 관계자는 "각급 학교는 당국이 마련한 표준에 따른 교육 비용을 받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교육전문가들은 이 정책의 실효에 의문을 표시하고 있다. 공식적으로 걷는 학비 외에 소요되는 비용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상하이에서는 의무교육을 실시하고 있지만 일부 학교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각종 부대비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 일부 유명 사학들의 경우 기부금 입학이 허용되며, 일부 부유층 자녀들의 고액과외 문제가 사회적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상하이 사회과학원이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1세부터 16세까지 자녀교육에 들어가는 비용은 25만위안이며, 대학을 졸업하고 성인이 될 때까지 부양하는데는 총 49만위안(약6천370만원.1위안=130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상하이 주민들의 연간 개인소득은 중국 평균(1천달러)에 비해 5배나 많은 5천달러에 달하지만 자녀교육비 49만위안은 상하이 주민들이 쉽게 해결하기 어려운 액수이다. 하지만 1가구 1자녀 정책의 시행으로 하나밖에 없는 자식을 위해 상하이 부모들은 비싼 과외도 마다하지 않고 지출하고 있다.
민족의 정지로 자부하는 D일보의 사설이 너무 깊이 없는 논조를 전개하는 것 같아 서글프다. D일보의 논지는 교원평가 실시를 교원단체만 한사코 반대하고 있으며 이제 반대의 명분이 없으니 교사의 수업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원 5만8000명을 증원해달라는 억지 카드를 꺼내고 있다. 이는 우리 전체 교원의 15%로 연간 1조 5000억의 예산이 필요하고 교대의 졸업인원으로 보아 무리하고 비현실적인 요구다. 앞으로 10년 후면 초등학생이 지금의 3분의 2로 줄어 '교원 과잉'이 심각하게 우려되는 상황에 이런 무리한 요구를 하는 것은 편협한 집단이기주의다. 9월에 시범실시를 못하면 영 못하게 될 수도 있는데 교원단체가 불가능한 요구를 걸고 협상을 고의로 지연시키려는 저의가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 교육부가 교원 능력 개발의 자료로만 활용한다는 교원평가, 국민 대다수가 원하고 선진국 대부분이 엄격하게 시행하고 있으니 교원단체는 받아들이라는 내용이다. D일보는 교원의 평가가 왜 필요하며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나는 이제 정년이 일년도 남지 않았기에 한 번 임용되면 정년까지 보장되는 철밥통이 떨어질까 하는 걱정 때문에 하는 말이 아니다. 과연 교원평가를 한다고 공교육이 일어서고 교원의 능력이 개발될까하는 걱정에 하는 말이다. 누가 뭐라 해도 교육의 마지막 책임자는 현장의 교사이다. 그래서 교사의 질을 올려야 공교육이 산다는 지론도 맞다. 그러나 교원의 질을 올리는 일이 교원평가뿐일까? 우리가 말하는 교육이란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주는 것이며 교사의 질을 높인다는 것은 교사에게 무엇을 요구하는 것인가? 항간의 주장대로 능률적이고 최첨단의 능력을 가진 경제논리에 맞는 인간을 양성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면 공교육도 지금의 사교육처럼 바뀌어야 하고 교사들도 학원강사처럼 되어야 마땅하다. 그러면 교사평가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들이 얼마나 공부를 잘하게 가르치는가에 초점을 맞춘 평가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다. 모든 교사가 성적에만 매달려 산다면 아이들의 지적 수준은 상당한 수준으로 향상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좀 더 이웃을 배려할 줄 알고 국가와 민족의 발전을 염려할 줄 아는 창조적이고 가슴이 따뜻한 인간다운 인간을 키워내는 것이 교육의 목표라면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 실제로 나라가 정한 우리의 교육과정이 추구하는 인간상은 전자보다 후자에 더 비중을 두고 있으며, 속셈은 아닐지 모르지만 학부모들도 표면적으로는 후자를 주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후자를 진정한 교육의 목표로 삼는다면 지금처럼 교육을 경제논리에 얽매이게 만드는 입 시제도와 능률 제일주의적인 정책부터 개선해야 하며 학교에 대한 신뢰와 교사에 대한 존경심이 회복될 수 있는 방편을 찾는 노력을 먼저 해야 한다. 물론 존경과 신뢰가 인위적으로 되는 것은 아니고 존경과 신뢰를 위해서 부단한 노력과 각고의 연찬이 뒤따라야 할 부류의 제일선에 교사가 서있는 것도 알고 현실적으로 전체의 교사가 다 존경받고 신뢰받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는 것도 안다. 하지만 정부나 언론, 이상론만 주장하고 있는 일부 학부모단체들의 의도적인 교사 폄하행위는 결코 교육을 살리는 길이 아니다. 오히려 교사 능력 향상에 대한 당국의 지원이 부족함을 질타하고 날아오는 화살에 방패가 되어 교원 스스로가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할 기회를 주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교원평가를 국민들 대다수가 원한다는 식의 압박으로 교사들에게 평가를 강요하고 있는데 그 대 다수의 국민들이란 어떤 부류의 사람들을 말하는지 알 수 없지만 조상 대대로 군사부일체라는 전통의 인식에서 항상 어렵게 느껴지든 교사를 평가하게 해주겠다는 데 사양할 국민은 또 얼마나 될 것이며 그것을 국민의 뜻이라고 밀어붙이는 교원평가가 정말 공교육을 살리고 교사의 능력을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인가? 만약 신문을 보는 독자가 신문의 수요자이니 독자들에게 신문기자들의 능력을 평가하는 기자평 가제를 실시해서 기자들의 능력 개발의 자료로 삼겠다 하고 국민들에게 물어 보면 기자들의 고유 영역은 그들이 알아서 해야 한다고 사양하는 국민이 얼마나 될 것이며 마찬가지로 교육부 관료들을 교사들과 국민들에게 평가시켜 관료들의 능력을 개발하는 자료로 삼겠다고하면 사양할 국민이 얼마나 될 것인가? 그렇지 않아도 인건비를 이유로 기자들의 수를 줄이고 한 사람이 몇 가지 분야를 맡아 취재하기 를 요구하기에 때로는 부정확한 기사를 써 욕을 먹기도 하는 기자들이 기자의 양심을 건 기사작성을 두고 비전문가 및 경영자의 평가를 거부하며 꼭 평가를 하겠다면 모두가 양심적이고 바르게 기사 작성을 할 수 있도록 기자의 수를 늘여달라고 요구를 했다면, 거기다 새로운 영상미디어의 발달로 향후 10년 정도에 신문의 발행부수가 지금의 3분의 2로 줄어 '기자 과잉'의 대란이 예측되는 사항이라면 기자들은 우리를 평가하겠다는 일반 독자들의 수가 많으니, 또 앞으로 기자의 수요가 줄어들 것이니 지금 비록 힘들어 양심적이고 정확한 기사작성에 무리가 있지만 조건 달지 말고 평가를 받자. 거기다 회사는 평가 결과를 기자의 능력 개발을 위한 자료로 삼는다고 하지 않는가라고 말할 자신이 있는가? 아마 지금도 하고 있을 회사의 사원 평가로도 충분히 기자의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고 항변하지 않을까? 수요자가 원하지 않아도 꼭 가르쳐야 하는 것이 생기는 것이 교육인데 이런 식의 지지를 교육을 위한 국민의 지지라 호도하며 교사집단을 압박하는데 앞장을 서는 언론이 있다니 아쉽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요구를 다 들어주며 자식을 키우고 정부를 비롯해 소위 공익을 표방한 모든 공급자가 수요자의 평가를 받아가며 그 공익사업을 수행해야 된다고 생각하는가? 진정한 교육의 결과를 평가하려면 얼마만한 시간이 지나야 되는지 생각해 보았는가? 교원평가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모델인 미국이나 일본 등 소위 말하는 선진국의 경우를 보아도 학부모와 학생의 평가를 받는 교사가 국어나 수학의 질은 다소 올렸는지 모르지만 아름다운 사회 를 창조하기 위한 인간다운 인간을 양성하는 데는 아무런 힘이 없는 한 집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소식은 각종 언론에 심심찮게 보도된다. 오히려 더불어 사는 인간, 제 몫을 아는 인간을 키운다면 그는 스스로 지식의 습득에 매진하여 원하는 바를 초과 달성할 것이다. 교원평가의 결과가 단지 교원의 능력개발 자료로만 쓰인다면 차라리 평가에 드는 많은 돈과 시 간, 인력을 교사의 능력개발에 직접적으로 과감하게 투자하라. 그러면 스스로 능력 향상을 위해 새로운 각오들을 다짐하는 젊은 교사들의 노력과 맞물려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을 것이다. 교원평가는 지금의 제도 하에서도 그 제도나 방법을 조금만 손질하면 교육의 질과 교사의 질을 높이는데 충분할 것이다. 정말 새로운 교원평가가 필요한가는 그 후에 논해도 늦지 않다.
한나라당 교육선진화특위 임태희 위원장, 이군현․진수희 위원 등 교육위 소속 의원들은 30일 한국전력을 찾아 한준호 사장에게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거듭 촉구했다. 임 위원장은 “냉난방 시설과 컴퓨터실 증설 등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일선 학교의 전기요금 부담이 가중되면서 냉난방 시설의 정상 가동을 기피하는 형편”이라며 “전체 공공요금 중 전기요금이 62퍼센트를 차지하고 이중 40퍼센트가 기본요금인 현행 요금체계를 시급히 개선하고 요금을 농사용 수준으로 인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위는 교육용 전기요금을 농사용으로 인하하고, 기본요금 책정체계도 현행 최대수요전력 기준이 아닌 매월 사용전력에 의해 정하도록 변경하며, 교육용 전기료 부과 대상기관에서 제외된 유치원도 포함시켜 줄 것도 함께 요청했다. 이를 위해 특위는 이번 정기국회 동안 산자부, 기획예산처 등과 협의를 벌여 한전의 전기공급약관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진표 부총리와 여당 교육위원들도 26일 연 예산간담회에서 교육용 전기료 인하를 적극 추진하기로 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에 나서기로 했다.
사람들은 나면서부터 모국어를 듣고 흉내 내면서 자란다. '맘마', '쉬', '응가' 등 첫 옹알이에서부터 유아어 및 교육을 통해 모국어를 배우면서 자란다. 어느 민족에게나 자기 민족 나름대로 언어가 있으며 그 언어를 통해서 민족의 정통성과 동질성을 확립하고 민족 고유의 문화를 유지하고 발전시키고 있다. 우리 민족만의 세계 유일한 독창적이고 과학적인 말과 글을 사용하고 있는 우리 국민은 문화민족으로서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갖고 있다. 언어는 누구나가 쉽게 그 의미가 소통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한자나 외국어를 잘 모르거나 전문 용어를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말들을 그대로 쓴다면 언어의 가장 중요한 기능인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아 혼란을 야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 고유의 언어가 훼손 될 것이다. 비록 중국의 한자와의 밀접한 관계를 무시할 수 없다고 하지만 한자를 함께 써도 무슨 뜻인지 잘 알 수 없는 말들이 많이 쓰이고 있어 무슨 의미인지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고 충격을 받거나 얼지 아니하도록 보호하는 중 - ‘양생중’, 도로의 먼지 발생을 막기 위해서 물을 뿌리는 차 - ‘살수차’, ‘적사함’ 등 뜻을 알기 어려운 한자말을 그대로 쓰는 경우도 많다. 이런 말들을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콘크리트 굳히는 중’, ‘물 뿌리는 차’, ‘모래함’ 등으로 쓴다면 좋을 것 같다. 외국어를 그대로 사용하여 그 의미를 모르는 경우도 많다. 특히 언론 매체 용어, 상품 명, 회사 이름 및 전문가들만이 알 수 있는 전문 분야의 외국어 등을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다. 특히 텔레비전의 각종 프로그램 이름이나 거리의 간판에서도 외국어를 그대로 사용한다. 마치 외국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다. 외국어를 우리말로 번역해서 사용하려는 노력이 너무 부족한 것 같다. 아니 외국어를 써야 멋있고 품위 있고 유식한 것으로 생각한다. 아직도 어려운 시대를 살았던 60-80대의 한글 미해득자나 영어교육을 받지 못했던 세대들이 엄청나게 많은데도 불구하고 외국어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는 것은 노년층에 대한 배려가 무시되고 있는 현상이기도 하다. 지금은 지구촌 시대라고 한다. 급격한 교통 통신 문화의 발달은 세계 전체를 하나의 작은 공동체와 같게 만들었다. 60억 전 인류가 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으니 가장 필요한 것이 타국인 타민족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이다. 그러기에 세계 공통어인 영어의 필요성은 재론할 필요가 없다. 그렇다고 옹알이를 시작하고 유아어를 익힐 때부터 영어만을 학습하게 할 필요가 있을까? 영어 동요를 들려주고 영어 만화를 보여주고 영어 단어와 그림카드를 대응시키게 하는 등 영어 학습에만 전념하게 하는 부모가 많다고 한다. 어학연수를 위해 조기 해외 유학을 시키는 경우도 증가되고 있다고 한다. 태어나면서부터 외국어 학습에만 전념하게 하는 것은 우리 민족 고유의 정체성을 도외시하는 처사라고 생각한다. 한 민족의 흥망은 그 민족의 언어의 흥망과 직결된다고 한다. 자기 민족의 말을 중시하고 학습 및 활용에 대해 적극적일 때 그 민족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의 무궁한 발전을 기약할 수 있을 것이다. 적어도 우리 것을 잘 알고 난 뒤 남의 것도 알아야 한다. 외국인과의 대화에서는 기본적인 생활영어 정도만 할 줄 알아도 된다. 간단한 의사소통만 하면 되는 것이다. 전문적인 분야에서의 의사소통은 전문가에게 맡기면 된다고 생각한다. 국민 전체를 전문가로 만들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국민 일부가 아닌 국민 전체가 알 수 있는 메시지가 되게 하기 위해 외국어를 적당한 우리말로 만들어 쓰는 노력도 필요하다.
국토순례단 성희롱 파문과 고 손기정 옹의 금메달 사건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육영재단이 관할 성동교육청과도 마찰을 빚고 있다. 30일 성동교육청에 따르면 성동교육청은 지난해 12월 박근영 육영재단 이사장에 대해 이사장 취임 승인 취소 결정을 내렸고 현재 이와 관련된 행정소송이 서울행정법원에 계류중이다. 성동교육청이 육영재단에 이사장 취임승인 취소결정을 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1년 성동교육청은 이 재단에 대한 감사를 벌여 재단의 과도한 수익 사업 운영 등을 문제삼아 박 이사장의 이사장 취임 승인 취소결정을 내렸었다. 육영재단은 이에 대해 성동교육청이 이사장을 해임할 법적 권한이 없다며 헌법 소원을 제기했고 지난해 8월 법적 근거 미비 등을 이유로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결이 내려져 박 이사장이 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후 교육청은 당시 제기된 부분에 대해 재단이 제대로 이행하지 않은데다 당국의 지도,감독권을 인정하지 않은 채 감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다시 이사장 취임 승인 취소 결정을 내렸다. 교육청은 관련 법이 개정되면서 주무기관인 지역교육청이 재단 이사장을 해임할 권한을 가지게 돼 이제는 사정이 달라졌다고 말한다. 교육청 관계자는 "개정된 법률에 따르면 육영재단은 교육청의 지도.감독을 받아야 하는데도 계속 감사를 거부하고 있다"며 "이는 엄연한 위법"이라고 말했다. 한편 육영재단 심용석 대변인은 "감사를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성동교육청이 감사를 할 법적 권한이 없기 때문에 받지 않는 것"이라며 "법적으로 교육부나 서울시 교육감에게 감사를 받는 게 맞다"고 말했다.
29일 한나라당 이주호교육위원주관으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원연수·평가제도 개선방안'공청회가 열렸다.
한국교육개발연구원(KEDI) 원장 후보가 3인으로 압축됐다. 국무총리실 산하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는 26일 공모 절차를 마친 KEDI 등 7개 국책연구기관장책연구원 기관장의 후보를 3배수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EDI 원장 후보에는 지원서를 낸 8명 중 고형일(52) 전남대 교육학과 교수, 박부권(57) 동국대 교육학과 교수, 정진곤(55) 한양대 교육학과 교수 등이 최종 후보에 올랐다. 고 교수(교육사회학)는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교육부 사교육대책 특별위원회 위원, 새로운 학교 설립 추진위원회 위원을 지냈다. 2002년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박 교수(교육사회학)는 최근 ‘고등학교 평준화 정책의 진단과 보완 방안' ’국립대 운영체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기초조사 등 국책연구를 수행한 바 있다. 세 후보 중 유일하게 KEDI 근무 경력이 있는 정 교수(교육철학)는 교육개혁위원회 전문위원, 새교육공동체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 이사 10인의 전공분야가 경제·경영 법학 사회학에 편중되어 있고 당연직 9명이 현직 차관이라는 점을 감안, 대통령직 인수위원으로 활동한 박부권 교수가 유력하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후임 원장은 후보자 개별 인터뷰를 거쳐 9월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KEDI 연구위원협의회(회장 김흥주)는 기관추천서가 심사 위원에게 전달되지 않은 경위를 묻는 ‘공개해명 요구서’를 경제ㆍ인문사회연구회에 전달키로 29일 합의했다. 김 회장은 “이번 원장 공모에는 공개모집과 더불어 추천 병행제가 첫 도입됐으나 기관추천서가 심사위원에 전달되지 않아 KEDI는 물론 교총 등 교원 3단체 기관 추천을 받은 공은배 교육정책연구본부장이 3배수에 들지 못했다”고 말했다.
영국 남학생들이 컴퓨터 게임에 치중하고 있기 때문에 가뜩이나 벌어져 있는 여학생들과의 성적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29일 나왔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에 따르면 리즈대와 셰필드대 연구팀이 영국 교육부의 용역을 받아 연구한 결과 학교 숙제에 컴퓨터를 활용하는 학생들은 집에서 컴퓨터를 접할 수 없는 학생들보다 대학입학자격시험인 GCSE 성적이 좋았다. 그러나 주로 남학생들 사이에서 많은, 컴퓨터 게임을 정기적으로 즐기는 학생들의 성적인 눈에 띄게 낮았다. 이번 연구는 남학생들의 올해 GCSE 주요과목 성적이 여학생들에 비해 여전히 뒤지고 있다고 최근 발표된 후 나온 것으로 영국 12개 학교의 11세, 14세, 16세 학생 111명과 부모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는 남학생들이 컴퓨터를 '장난감'으로 여기고 있다는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며 학교에서는 남학생들이 컴퓨터를 숙제를 하는데 사용하도록 바로잡아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구팀은 "여학생들이 남학생들보다 집에 있는 컴퓨터를 학교 숙제에 활용하는 경향이 많으며 이는 여학생들의 정보통신기술을 좋아해서라기보다는 공부에 대해 더 진지한 자세를 갖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연구 결과 남학생의 61%가 매일 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은 컴퓨터 게임을 하는데 비해 여학생의 44%만 게임을 했다. 게임기를 매일 또는 적어도 일주일에 한번 사용하는 남학생도 70% 달한 반면 여학생은 32%에 그쳤다. 한편 이에 앞서 영국 교육부는 지난 25일 전국적으로 영국 16세 학생 약 574만명이 응시한 올해 GCSE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시험에서는 97.8%가 합격, 지난해(97.6%)보다 합격률이 0.2%포인트 높아지면서 역대 합격률 기록을 또다시 갈아치워 시험이 너무 쉬워 학생들이 공부를 하지 않는다는 비난 여론을 또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올해 시험에서는 특히 상위권인 A*∼C 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은 지난해 59.2%에서 61.2%로 2.0% 포인트 늘어나 92년 이후 13년만에 가장 증가율이 높았다. 영국산업연맹의 딕비 존스 사무총장은 영국 교육이 학생들이 기본을 배우지 못하도록 하는 '시스템적인 실패' 상황이라고 공격했다. "읽고, 쓰고, 셈하는 것은 20세기에는 모두에게 기본권이었다. 그런데 21세기에 세계 4번째 부자나라의 교육 시스템이 왜 이런 것들을 달성하지 못하는가"라고 지적했다. 대학들도 지나치게 쉬워 변별력이 없는 대입자격시험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옥스퍼드대학 막달렌 칼리지의 리처드 케언스 부총장은 "우리는 더 이상 GCSE나 A-레벨(학력평가시험) 응시생들에게만 의존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국교육개발원(KEDI)은 교육정책수립의 기초가 될 ‘KEDI 교육통계DB자료를 활용한 연구논문’을 공모한다. 전문가 부문(교육 관련 연구기관 및 학계 전문가)과 일반인 부문(대학(원)생·졸업생·직장인)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의 신청서는 www.kedi.re.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연구 계획서 접수는 5~30일이며 연구논문은 11월28~12월2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일반인 부문에는 최우수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상금도 지급된다. 문의=(02)3460-0380 service@kedi.re.kr
2007학년도 대학입시는 학생의 선택권이 대폭 확대된 '7차 교육과정'이 세번째로 적용된다. 따라서 내년에 수능을 치를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은 희망 대학과 학과를 하루 빨리 결정해 입시전형 요강에 따른 '맞춤식 학습'을 해야 한다. 입시 전문가들은 현재의 고2 학생들은 지망하는 대학과 학과를 일찍 결정하고 학생부나 수능성적 반영비율, 전형방법 등을 면밀히 파악한 뒤 학습전략을 짜는 '맞춤형 전략'이 필수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그렇지만 주요 대학들은 국어와 영어, 수학 등 기본 교과목의 학생부 성적에 가중치를 두고 있는 만큼 이들 과목을 소홀히 하면 좋은 내신을 얻을 수 없다. ◇진로선택을 미리 하는 맞춤형 전략 중요 = 우선 수험생들은 현재 자신의 학력 수준과 학생부 성적, 향후 학업 성취 가능성 등을 감안해 지원할 대학과 학과를 3∼5개 정도 선정한 뒤 이들 대학의 입시 요강을 잘 분석해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학마다 각 전형요소의 반영 비중이 다르기 때문에 대학별로 중시하는 전형요소를 미리 살펴보고 대비해야 합격 가능성이 높아진다. 수능 반영영역이나 가중치 적용 여부, 학생부 반영 방법, 그 외 논술이나 면접 구술고사 반영 여부에 따라 집중적으로 공부할 과목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대학별로 혹은 한 대학 내에서도 모집 단위에 따라 수능반영 영역이나 과목이 다양한데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과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수능 성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가운데 하나가 주로 활용되는데 각 대학의 수능 성적 반영시 어느 영역에 가중치를 주느냐에 따라 수능의 영역별 중요도도 달라진다. 수시의 경우에는 대학마다 전형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망 대학에 따라 준비 과정이 달라진다.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이사는 "수험생들은 가능한 한 빠른 시간안에 가고자 하는 대학과 학과를 조기에 선택, 해당 대학의 모집 단위에서 반영하는 영역이나 교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선택과목 준비 기본 = 많은 수험생들이 사회탐구나 과학탐구는 단시간에 준비를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 준비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사회탐구나 과학탐구의 경우에는 선택과목을 본인이 선택해 최고 4개 과목까지 시험을 볼 수 있고 배점도 원점수 기준으로 과목당 50점이다. 따라서 대부분의 수험생들이 선택과목에서 자신있는 과목을 미리 선정, 준비를 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선택과목을 소홀히 할 경우 불리해지게 된다. 지난해 수능에서 선택 과목의 난이도 차이로 인해 어떤 과목을 시험봤느냐에 따라 유ㆍ불리 문제가 있었는데 현재 시점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는 알 수가 없다. 따라서 선택 과목은 평소에 자신있는 과목을 선택해 준비를 하면 된다. 또한 선택 과목을 많이 반영하는 대학(4개 과목 반영 : 서울대와 연세대 등)은 선택 과목의 배점이 높은 편이기 때문에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수시 모집에 적극 대비 = 2006학년도에는 수시를 통해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 정원의 48%로 늘어났다. 전체 모집 정원의 50%가량을 수시를 통해 선발하는 대학들도 많아졌다. 2006학년도 입시에서 전체 대비 수시 모집인원이 고려대는 46%, 서강대 52%, 연세대는 51%, 이화여대 58% 등이었다. 재학생들은 정시를 기본 목표로 한 뒤 수능 공부에 최선을 다하면서 수시에 합격 가능한 대학을 미리 선정해 준비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지금부터 학생부 관리를 잘 해야 한다. 다만 대학에 따라 수시에서 학생부 비중이 적고 논술고사나 면접 구술고사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큰 대학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서 대비를 해야 한다. 중앙학원 김영일 원장은 "학생부와 대학별고사(논ㆍ구술, 면접 등) 성적이 우수한 경우라면 수시 지원에, 상대적으로 수능에 자신이 있으면 정시 지원에 각각 우선 순위를 두고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수능시험 준비에 최선 = 수능 성적은 정시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2학기 수시에서도 최저 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는 대학도 상당히 많다. 따라서 수시 준비를 하는 수험생들도 수능 공부는 열심히 해둬야 한다. 수능은 대학에 따라 반영 영역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가고자 하는 대학이 요구하는 영역 중심으로 공부하면 된다. 언어와 수리, 외국어를 기본으로 하고 인문계 모집 단위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사회탐구를, 자연계 지망 수험생들은 과학탐구를 공부하면 된다. 다만 처음부터 너무 특정 영역에만 치우쳐 미리 선택의 폭을 좁히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올해부터 경북대와 부산대, 전남대, 충북대 등의 지방 국립대학들이 수능 반영 영역을 에서 로 바꿨다. 수시에서는 상당수의 대학들이 몇 개 영역에 의한 등급을 최저 학력 기준으로 요구하고 있다.
평생학습이 강조되면서 늘어나고 있는 원격대학들이 교비횡령ㆍ유용, 부실한 학사관리 등 총체적인 문제를 안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개월간 원격대학 17곳에 대한 실태를 조사한 결과 교비횡령 및 유용 의혹이 있는 한성디지털대와 세계사이버대에 대해 심층감사를 실시키로 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성디지털대의 경우 학생 수업료 1억3천422만여원을 이사장 인건비 등 법인 운영비로 집행했으며, 이사장 부부 공동소유의 건물을 이중으로 임차해준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사이버대의 경우 학생등록금을 회계장부도 없이 각종 선교목적의 활동에 사용했다. 특히 일부 원격대학들은 학생모집이 어렵게 되자 알선업체를 통해 대규모로 시간제 등록생을 모집한 뒤 학생의 출결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학점을 주는 등 학사관리를 부실하게 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성디지털대 등 6개 대학은 학생모집 알선업체를 통해 시간제 등록생을 입학정원의 10배까지 모집했으며, 알선업체에 대해 학생 개인별 등록 학점 당 3만~5만원의 수수료를 지급했다. 21개 학생 알선업체의 경우 2년 5개월간 160억원의 수수료를 챙긴 것으로 교육부는 추산했다. 한성디지털대는 또 출석이 확인되지 않은 학생에 대해서도 모두 6천600여 차례에 걸쳐 학점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교육부는 알선업체를 통해 학생을 모집하고 학사관리를 부실하게 한 사례에 대해서는 수사기관과 세무당국에 각각 자료를 통보했다. 교육부는 이와함께 설치인가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한 열린사이버대, 한국사이버대, 한국디지털대, 사이버 외대에 대해 1년내 시정할 것으로 요구한 뒤 이행하지 않을 경우 인가를 취소키로 했다. 또한 열린사이버대, 한국사이버대, 한국디지털대, 사이버외대 등 4개 대학은 법인 소유 교사면적이 인가기준에 모자랐으며, 이밖에 상당수 대학에서 학사 및 회계관리가 부실해 경고와 함께 시정명령을 받았다.
교육인적자원부가 29일 발표한 '200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기본계획'은 2006학년도 입시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전체적인 대입전형 계획과 일정 등을 숙지한 뒤 12월 20일까지 발표되는 대학별 전형계획 주요사항에 맞춰 진학 희망 대학의 전형방법을 정확히 파악, 이에 맞는 학습 및 진학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학생부, 수능 등 전형자료 = 학생부의 경우 수시1학기 모집은 교과는 2006년 2월말, 비교과는 2006년 6월말, 수시2학기 모집은 교과ㆍ비교과 모두 2006년 8월말, 그리고 정시모집은 재학생은 2006년 12월8일, 재수생은 졸업일을 기준으로 성적을 산출한다. 학생부의 반영 여부나 반영방법 등은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해 시행할 수 있으며 과목별ㆍ계열별 석차나 평어(수우미양가) 등 활용형태나 반영비율 등도 대학별로 알아서 결정하면 된다. 수능은 언어, 수리, 외국어(영어), 사회탐구/과학탐구/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 응시 영역과 과목을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과 희망대학의 성적반영 방법에 따라 자유로이 선택할 수 있다. 출제 형식은 객관식 5지 선다형이고 수리영역은 30% 정도 주관식이 출제된다. 성적은 영역별ㆍ과목별로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이 기재되고, 종합등급은 표기되지 않는다. 표준 점수는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되고, 백분위는 정수로 된 표준점수에서 근거해 산출하되 소수 첫째 자리에서 반올림한 정수로 표기된다. 또 수리 '가'형과 사탐/과탐/직탐, 제2외국어/한문은 선택과목이 표기된다. 교육부는 대학이 영역별/과목별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선택해 다양하게 활용하고 대학ㆍ모집단위별 특성에 맞춰 일부 영역 또는 과목 성적, 가중치 및 등급제를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논술고사, 면접ㆍ구술고사, 실기ㆍ실험고사, 신체검사, 적성ㆍ인성검사, 추천서 등 각 대학은 학생선발에 필요한 다양한 자료를 활용할 수 있다. 그러나 논술고사 외 필답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는 초ㆍ중등교육의 정상화와 공정하고 합리적인 학생선발을 위한 '최소기준'으로 제한된다. ◆전형유형 =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이 있다. 일반전형은 일반 학생을 대상으로 보편적 기준에 따라 공정한 공개경쟁으로 선발하는 것이며, 따라서 자격기준을 설정하거나 제한할 수 없다. 특별전형은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을 기준으로 하는 전형, 차등적 보상기준에 의한 전형, 그리고 농어촌학생ㆍ특수교육대상자ㆍ재외국민ㆍ외국인ㆍ실업고 졸업자ㆍ산업체 위탁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정원외 특별전형이 있다. ◆모집ㆍ지원 및 등록 = 수시ㆍ정시ㆍ추가모집과 이들 모집간의 분할모집을 대학이 자율 결정할 수 있다. 수시모집은 정해진 기간에 대학 자율로 실시할 수 있고 수시1학기 모집은 총 모집 계획인원의 10% 이내다. 모집인원은 입학정원에서 전학년도 미충원 인원 가운데 다음 학년도로 이월모집승인을 받은 인원, 전학년도에 초과 모집한 인원, 행정제재 등에 따른 모집정지ㆍ감축인원 등을 가감해 결정한다. 수시1학기 모집 내와 수시 2학기모집 내에서는 복수지원이 가능하다. 수시1학기 모집에 합격한 경우 수시2학기 모집ㆍ정시모집ㆍ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되고 수시2학기모집에 합격한 경우 정시모집 ㆍ추가모집 지원이 금지된다. 정시모집 대학에 있어서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내 모집기간군이 같은 모집단위간에는 복수지원을 할 수 없다. 정시모집에 합격해 등록한 경우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수시모집에 합격한 경우 전문대학이 실시하는 다른 모집시기에 지원할 수 없다. 전형이 끝난 뒤 대학 신입생의 지원ㆍ합격ㆍ등록 상황을 전산검색해 금지된 복수지원과 이중등록 사실이 확인되면 합격이 취소된다.
200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06년 11월 16일 시행되고 성적은 12월 13일 통지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0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하고 세부 시행계획은 내년 3월 별도로 발표하기로 했다. 계획에 따르면 2007학년도 수능시험은 주말 고속도로 교통혼잡을 피해 문제지 수송을 시작할 수 있도록 11월 셋째주 목요일인 2006년 11월 16일 실시한다. 성적은 12월 13일에 통지된다. 고교 교육 정상화 차원에서 작년과 마찬가지로 수시 1학기 모집시기를 2006년 7월 13일부터 실시하도록 했다. 산업대학, 전문대학, 교육대학을 포함한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정시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고, 정시모집에 합격하고 등록한 자는 추가모집에 지원이 금지된다. 다만 추가모집기간 전에 정시모집 등록을 포기한 자는 추가모집 지원이 가능하다. 대학의 경우 정시모집에 있어서 모집기간군이 같은 대학간 또는 동일 대학내 모집기간군이 같은 모집단위간 복수지원이 금지된다. 모든 전형일정이 끝난 뒤 입학학기가 같은 2개 이상 대학, 산업대학, 교육대학 또는 전문대학에 이중으로 등록할 수 없다. 교육부는 또한 수시모집 때 충원 합격자의 정의를 '충원합격 통지시 등록 의사를 밝힌 자'로 수정, 대학의 일방적인 충원 합격자 발표에 따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교육부는 "고교교육의 정상화 도모 및 합리적인 학생선발의 최소기준으로 논술외 필답고사, 기여입학제, 고교등급제는 제한한다"며 "또한 수능 부정행위 처벌을 강화하는 법개정안이 통과되면 부정행위자는 최대 2년간 응시자격이 정지된다"고 강조했다. 주요 전형일정은 ▲수시 1학기는 7월13∼22일, 전형 및 합격자 발표 7월23∼8월31일, 등록 9월4∼5일이고 ▲수시 2학기는 원서접수 및 전형 9월8∼12월12일, 합격자 발표 12월17일까지, 등록 12월18∼19일이다. 정시모집은 12월21∼27일 원서접수를 거쳐 ▲'가'군 12월28∼1월11일 ▲'나'군 1월12∼22일 ▲'다'군 1월23일∼2월2일 순으로 전형이 실시된다.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공정택)은 교실 내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말까지 조도 개선사업을 완료하는 한편 각급학교에 설치돼 있는 모든 가스난로를 천정형 최신식 냉․난방기로 교체키로 했다. 교육청이 추진하는 조도개선사업은 현재 150룩스 기준으로 설치돼 있는 교실의 조도를 300룩스로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그동안 예산상의 어려움으로 현재 166개교 7496실이 개선되지 못한 실정이다. 교육청은 이를 위해 추경예산을 별도로 편성, 미개선된 학교에 15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또 관내 공․사립 초․중․고 및 특수학교 중 가스난로가 설치되어 있는 학교 298교에 대해서도 총 799억을 투자, 천정형 냉․난방기로 교체할 예정이다. 가스난로 개선 사업은 교실 내에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의 농도가 점차 높아져 학생들의 건강을 해치고 학습능률을 저하시키는 등 문제점이 많아 그동안 일선학교에서 최우선적으로 개선을 요구해온 사항이다.
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사진과 관련, 재학생과 재수생 사이에 엇갈린 기준을 적용해 논란이 일고 있다. 교육부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수능 원서접수를 앞두고 시도교육청을 통해 "양쪽 귀가 나온 전면 상반신 사진을 부착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재학생의 경우 본인 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접수 창구에서 유연성 있게 적용해 달라"고 일선 학교에 전달했다. 교육부는 그러나 재수생인 개별 접수자의 경우 본인 확인을 하려면 귀를 내놓은 사진을 꼭 봐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재학생의 경우 담임교사의 관리 아래 사진을 제출하기 때문에 귀가 안 나온 사진을 내더라도 융통성 있게 접수하라는 것이 교육부의 취지. 그러나 원서를 개별접수해야 하는 재수생 입장에서는 이런 교육부 지침에 대해 "재학생은 귀가 안나온 사진을 내도 되고 재수생은 반드시 귀가 나온 사진을 내야한다 것은 명백한 차별행위"라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담임교사의 관리하에 사진을 제출하는 재학생의 경우 귀가 안보이더라도 본인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해 유연성있게 적용해줄 것을 당부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교육부가 교감 업무 추진비 신설을 기획예산처와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교육부는 중앙인사위원회에 담임수당과 보직교사 수당을 각각 15만으로 인상하고 농어촌 교원 자녀 대학학비 보조수당 신설을 요구했다. 이러한 교원처우 개선 사항은 교총이 수년간 교육부와의 교섭협의를 통해 합의했지만 실현되지 못한 것들로 올해도 교총은 상반기 교섭사항으로 요구했다. 교육부는 교감에게 매달 20만원의 업무 추진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와 협의하고 있다. 이는 업무지침 개정 사항으로 기획예산처와의 합의만으로도 지급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설 가능성이 점쳐진다. 예산도 국립 교원 외는 지방비로 책정돼 국가 부담도 적다. 그동안 교총은 교감으로 승진하는 경우 담임이나 보직수당 등을 받지 못해 고경력 교사보다 보수 역전 현상이 발생하고, 원활한 학교운영을 위해 교감업무추진비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교육부는 아울러, 현재 25만원인 교장 직책급 업무 추진비도 40만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기획예산처와 협의하고 있다. 교육부는 또 농어촌 교육 활성화 차원에서 월 10만원의 순회교사수당과 복식학급담당 수당 신설을 중앙인사위원회와 기획예산처와 긍정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본지 15일자 보도), 학기당 100만원씩의 농어촌 교원 자녀 대학학비 보조 수당 신설도 추진하고 있다. 이외 교육부는 ▲담임수당 15만원(현재 11만원) ▲보직교사 수당 15만원(7만원) ▲특수학급담당수당 7만원(5만원) ▲보건교사 수당 5만원(3만원) ▲실업계교원수당범위에 가사 상업계열 포함(신설) ▲원료교사 수당 교육경력에 임용 전 군경력을 포함하는 방안 등, 처우 개선 수당의 신설과 인상 등을 중앙인사위원회에 요구했다. 교육부의 이런 요구들은 내년도 전체 공무원 봉급 인상률과 보수 규모의 윤곽이 잡히면 본격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