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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권청자 경기 수원경성고 교사는 21~27일 수원미술관에서 정년퇴직 기념 제자사랑 개인전을 수원미술관에서 개최한다.
우리는 한 해 동안 수많은 기념일을 맞이하며 생활하고 있다. 삼일절, 광복절과 같은 국경일을 비롯하여 부처님 오신 날, 크리스마스와 같은 종교적인 기념일, 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같은 개인적인 기념일부터 선조들의 제삿날 까지 다양한 형태의 기념일이 있고 그 기념일에 알맞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내가 너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 너는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하는 김춘수 시인의 시처럼 우리는 평범한 일상에 하나의 이름을 붙임으로써 그날을 하나의 의미로 만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바쁘게 생활하다 보면 그 기념일의 의미를 미처 깨우치지도 못하고 그대로 흘려보내는 일이 허다하다. 물론 모든 기념일이 누구에게나 다 소중하고 의미있는 기념일일 수는 없다. 어린이날이 어린이에게 소중하고 결혼기념일이 부부에게 소중하듯 그 기념일마다 개인에게 다가오는 의미는 다양할 것이다. 그렇다면 청소년들에겐 어떤 기념일이 소중하고 어떻게 그 의미를 되새겨야 할 것인가. 나는 졸업과 입학을 우선 꼽고 싶다. 미국에서는 졸업식을 'The Commencement'라고 한다. 곧 '시작' '개시'라는 뜻이다. 물론 하나의 끝과 또 하나의 시작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 인생도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여행도 끝이 있고 시작이 있다. 한 해도 시작이 있고 끝이 있다. 이 알파와 오메가의 의미를 잘 되새겨 일상을 소중하게 가꾼다면 삶은 한결 윤택해질 것이다. 시간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깨닫게 될 것이다. 이제 곧 졸업식이 다가 온다. 초등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은 커다란 희망을 안고 중학교에 진학할 것이고 중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청년다운 늠름한 포부를 안고 고등학교에 진학할 것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학생들은 대학과 사회라고 하는 더 큰 세계로 나아가 자신의 꿈을 펼칠 것이다. 이렇게 청소년들 모두가 졸업을 하고 새로운 무대로 나아가는 이 계절에 청소년들은 새로운 설계로 분주하다. 희망에 들뜨기도 하고 혹자는 패배감을 안고 상심에 젖어있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지 못 했다고 해서 상심에 젖어 있기엔 우리의 심장의 박동소리가 너무도 우렁차지 않은가. 사랑하는 애인을 잃은 것도 아니고 노벨상을 놓친 것도 아니고 소중한 나의 친구를 빼앗긴 것도 아니다. 꿈을 잃은 것도 아니고 미래를 빼앗긴 것도 아니다. 잃은 것이 있다면 이 사회의 편견에서 조금 비켜선 것에 불과하다. 우리 사회엔 편견이 만연해 있다. 일류대에 대한 편견, 특목고에 대한 편견, 실업고에 대한 편견이 산재해 있다. 편견은 그냥 편견일 뿐이다. 길은 얼마든지 열려 있다. 일류대에 특목고에 진학하는 학생도 어차피 편견에서 약간 비켜서야 하는 것이라면 상심에 젖어있는 학생과 다시 동등한 위치가 된다. 용기와 의지에 따라 성공의 길은 활짝 열려 있다. 일류대가 아니라도 특목고가 아니라도, 아니 굳이 대학이 아니더라도 우리가 성공할 수 있는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 편견에 굴하지 말고 허영에 들뜨지 말고 나의 소질 나의 적성에 따라 나의 길을 가자. 아름답고 즐거운 나의 길이 나를 환하게 맞이해 줄 것이다. 이제 졸업시즌이 다가 왔다. 움츠리지 말고 어깨를 활짝 펴고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가자. 내일을 향해 축포를 터트리자. 졸업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다. commencement다.
실업고교의 이름이 102년만에 특성화고교로 바뀌고 농어촌 교육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88개 군마다 1개씩의 우수고교가 집중 육성된다. 또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학교설립운영에 필요한 자금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하는 공영형 혁신학교가 2010년까지 20개 혁신도시에 들어선다. 제때 학교에 다니지 못한 성인들이 인근 학교에 개설된 문해(文解) 프로그램을 마치면 검정고시를 보지 않아도 학력을 인정해 주는 방안도 추진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8일 낙후지역, 저소득층, 소외계층의 교육 격차(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 1조3천억원 등 5년 간 8조원을 투입해 교육안전망을 구축하고 이를 추진할 교육격차해소위원회를 설립하는 것 등을 골자로 한 2006학년도 주요 업무계획을 노무현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 '1군 1우수고' 집중 육성 = 농어촌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2007년까지 전국 88개군에 1개씩의 우수고교가 집중 육성된다. 농어촌 우수고교는 2004년 시범운영을 거쳐 현재 14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데 4년제 대학 진학률이 크게 상승하는 등 성과가 매우 큰 것으로 교육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올해 30개군을 신규 지정해 3월 말까지 시ㆍ도 교육청 단위로 공모를 통해 대상학교를 선정한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어촌 지역에 전국 수준의 명문 고교를 육성함으로써 고교 단계에서 우수인재의 도시유출을 막고 농어촌 학생의 도시 유학에 따른 교육비 부담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어촌 우수고교로 선정되면 교육시설 현대화, 기숙사 확충, 장학금 수혜 확대 등 교육여건 조성 자금으로 학교당 16억원이 지원된다. 농어촌 우수고교는 또한 농어촌 교육에 대한 의지가 강한 교장을 초빙 또는 공모할 수 있게 되고 학생 선발이나 교육과정 운영의 자율성도 부여된다. ◇ 실업고 명칭 100여년만에 사라져 = 1904년 농상공학교 때부터 사용해온 실업계고등학교의 명칭이 102년만에 특성화 고등학교로 바뀐다. 그 동안 실업계 고교는 '실업'이라는 용어가 갖고 있는 낙인효과로 학생 및 학부모의 기피현상이 심화돼왔다. 교육부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등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 고교 유형을 교육과정 운영을 기준으로 일반고교와 특성화고교로 개편하고 현행 실업계 및 기타계 고교를 특성화고교로 통합할 예정이다. 일반고교는 상급학교 진학을 위한 보통교과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특성화 고교는 소질과 적성이 조기에 발현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적인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특성화고교에는 예술고, 체육고, 과학고, 외국어고, 국제고 등의 특수목적고와 대안교육과 직업교육을 맡는 특성화고, 농업 공업 수산 분야 특목고 및 실업계고 등이 포함된다. 특성화고교는 교육과정을 학교 자율로 운영할 수 있어 실업계가 특성화고로 전환되면 산업체나 사회가 요구하는 수요에 맞춰 융통성 있는 교육이 가능하다. 이와함께 지역ㆍ산업계 수요와 밀착된 명문 특성화고를 현재 76개에서 2010년까지 200개교로 확대한다. 명문 특성화고 육성을 위해 특성화고를 자율학교로 지정, 산업체 CEO(최고경영자) 등을 교장으로 초빙하고 연간 30개 고교를 선정, 학교당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또한 노동부,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산업체-전문대ㆍ대학-실업고'간 협약학과 제도를 도입해 모두 25개 협약학과 컨소시엄을 지원키로 했다. ◇ 공영형 혁신학교 도입, 자립형 사립고 시범운영 확대 = 학교의 설립과 경영의 분리, 즉 학교경영 주체의 다변화를 통해 학교 혁신의지가 강하고 교육철학이 분명한 교장 또는 전문가 등에게 학교경영을 위탁하는 공영형 혁신학교가 도입된다. 교육부는 올해 안에 학교경영을 기존 학교법인, 종교단체, 공모교장, 비영리법인 등에 위탁할 수 있는 법적기반을 마련하고 교장 공모형태로 운영되는 시범학교를 선정해 2007년부터 시험운영할 예정이다. 2010년까지 전국 20개 혁신도시에 신설되는 공영형 혁신학교는 고교는 물론 초ㆍ중학교도 운영할 수 있고 대안학교도 혁신학교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공영형 혁신학교는 인가권자인 교육감과 운영주체 간 협략체결을 통해 설립된다. 학교재정에 대한 학부모 부담은 일반 공립학교 수준을 원칙으로 하고 기타 재원은 교육감이나 지자체 등 운영주체가 부담한다. 교육부는 2~3년 간 시험운영과 평가를 거쳐 2010년께 혁신도시 등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자립형 사립고는 시범운영 기간이 2009년 2월까지 연장되고 시범학교도 현재 6곳에서 20곳 가량으로 늘어난다. 자립형 사립고를 법제화 할지 여부는 시범운영이 끝나면 그 성과를 분석해 결정한다. ◇ 교장 초빙ㆍ공모제 도입 =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나 외부 전문인사들도 학교장이 될 수 있는 '교장 초빙ㆍ공모제'가 2학기부터 150개 학교에서 시범 도입된다. 농어촌 1군1우수고,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학교, 도ㆍ농복합지역 학교 등 130곳의 경우 교장 자격증 소지자 또는 교육공무원이 교장이 될 수 있으며, 설립목적이 특수한 20개 특성화중고교의 경우 대학교수, 경영인 등 교장자격이 없는 사람에게도 교장직이 개방된다. 공모범위도 전국으로 확대되고 학교운영위원회가 2배수 추천하면 교육감 산하 심의위원회 결정을 거쳐 대통령에게 임용을 제청하게 된다. 이렇게 선발된 교장은 교사 50%를 초빙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고 자율학교 수준의 운영 특례도 인정된다. 교육부는 초빙교장 임용률을 올해 5%까지 늘리고 초빙교장 공모 인력풀을 현재 1.2배수에서 2배수로 확대하고 지역제한도 없애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 비문해 성인교육 학력인정 = 의무교육 확대에도 불구하고 성인 인구 가운데 초등학교 졸업 미만이 241만명, 중졸 미만이 424만명에 달한다. 초ㆍ중학교 및 NGO(비정부기구), 야학 등의 문해교육 프로그램이 올해부터 평생학습 도시를 중심으로 시범운영된다. 인근 초중학교 등에 개설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검정고시를 보지 않더라도 학력을 인정해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교육부는 중도 퇴직자, 국제결혼이주 여성, 외국인 근로자 등 새로운 소외계층에 대한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 대안학교 설립인가 = 학업중단 청소년이 매년 4만명 정도 발생하고 있으나 대안교육기관중 25개교만이 1998년 법제화된 특성화 중고교로 정규 학교형태로 운영되고 있고 40여개 대안교육기관들은 비정규학교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대안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위해 각종 학교 형태의 '대안학교 설립 운영 규정'이 상반기중 제정된다. 규정이 생기면 현재 40여개에 달하는 비정규 대안 교육기관들이 일정 요건을 갖추면 대안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또한 학교교육과 대안교육의 협조증진을 위해 일반 학교 교사와 대안학교 교사의 공동연수 규모를 확대하고 미인가 대안교육기관에 대해서도 교재비, 교사 연수 등을 지원한다. 교육부는 특히 대안학교에서 산학겸임교사의 활용이 용이하도록 산학겸임교사 활용대상을 산업체에서 공공기관 및 비영리기관, 사회단체 등으로 확대조정하고 당해 직무의 근무기간도 현행 5년 이상에서 3년 이상으로 축소하기로 했다. ◇ 병원학교 전국 확대 = 만성질환으로 장기 입원중인 학생들이 병원에서 계속 공부할 수 있도록 병원학교가 대폭 늘어난다. 현재 병원학교는 서울, 부산, 경남지역 8개 병원에 설치돼 350여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나 2008년까지 모두 32개로 늘어 1천여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원학교에서 교육을 받는 학생에게는 수업확인증명서가 발급되고 이를 소속학교에 제출하면 수업일수로 인정해준다. 현재 병원학교가 설치된 곳은 서울대학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한양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 인제대백병원 부산 동아의료원, 경상대병원, 국립부곡병원 등이며,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경희대병원, 인하대부속병원, 단국대병원, 울산대병원, 아주대병원, 한림대병원 등에 새로 병원학교가 들어선다. ◇ 이주 부녀자 및 코시안(KOSIANㆍ한국인과 아시아인이 결혼해 낳은 2세) 교육강화 = 외국에서 한국으로 결혼해 이주한 부녀자에 대한 교육과 그 자녀에 대한 정체성 강화 프로그램이 대구 경북지역에서 시범 실시된다. 이주 배우자를 대상으로한 언어, 문화,역사 교육과 직업교육을 지역 대학이나 직업훈련기관과 연계해 시행하고 전문기관을 통해 코시안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심리치료, 가족 카운슬링 등 사회적용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북한이탈 주민 자녀의 교육을 위해 280명 규모의 한겨레학교가 올해 문을 열고 새터민 자녀들의 학습과 진로모색을 돕게 된다. 또한 외국인 근로자 자녀의 교육을 위해 초중등학교에 한국어(KSL)반을 설치운영하고 이들의 교육을 담당할 교사 양성책도 마련된다. 2005년 3월 현재 외국인근로자 가운데 취학 연령대 자녀는 1만7천300명으로 추정되며 이 가운데 외국인학교 재학생 7천800명을 제외하면 국내학교로 유입 가능한 인원은 약 9천500명으로 추정된다. ◇ 전문대 전공심화과정 마치면 학사학위 = 이르면 2007학년도부터 전문대를 졸업하고 산업 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뒤 다시 전문대에서 1년 과정의 전공심화과정을 이수하면 4년제 대학 학사학위를 수여한다. 전공심화과정은 전문대 졸업자가 산업체에서 1년 이상 근무한 뒤 전문성을 높이 기 위해 다시 직업교육과 연관된 전공교육을 받는 제도인데 학위가 인정되지 않아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전공심화과정은 2005년에 13개 대학 78개 과정이 개설돼 1천642명이 이수했다. ◇ 학제개편 등 기타 = 현행 6-3-3-4제인 학제에 대한 종합적 재검토를 위해 상반기중에 전문가와 민간이 참여하는 학제개편 공론화 기구가 구성돼 2010년까지 학제개편 모델이 마련된다. 교육부는 특히 국제화 시대에 맞게 3월 학기를 9월 학기로 변경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검토작업을 거쳐 2010년 이내에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교원임용 5년이내의 신진교수들에게 232억원을 투입해 960여개 연구과제를 지원하는 신진교수연구지원사업이 시행된다. 대학에서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대학과 기업이 기술에 투자해 지분을 나눠 갖는 '산학협력 기술지주회사(Technology Holding Company)'제도도 도입된다. 방과후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범학교를 267개교로 늘리고 저소득층 자녀 등 소외계층의 경우 학생 1명당 1강좌 이상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과후 학교는 수익자 부담을 원칙으로 하되 농ㆍ산ㆍ어촌 지역과 도시 근로자 자녀 수강료 지원을 위한 바우처(교육비 지불보증) 제도도 도입된다. 교육부는 또한 교과서 편향성 시비를 없앨 수 있도록 중립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는 '교과용도서심의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다.
한나라당은 여당과의 협상을 위한 사학법 재개정안에 교사의 노동운동을 제한적으로나마 허용하는 방안을 포함시킨 것으로 8일 알려졌다. 한나라당 사학법 재개정 특위가 복수로 마련한 사학법 재개정안 초안에 따르면 교원의 면직.징계 사유는 '불법적인 학교단위 노동운동'(1안), '교육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이념교육 행위'(2안)로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합법적인 노동운동은 면직.징계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어서, 한나라당 재개정안이 어느 쪽으로 결정되더라도 교사의 노동운동은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을 전망이다. 한나라당의 이 같은 방침은 교사의 노동운동 불가라는 기존의 입장에서 전향적인 방향으로 진전된 것이다. 한나라당은 지난해말 여당이 강행처리한 개정안에 '노조활동을 이유로 해고할 수 없다'는 조항이 포함되자 사학분쟁 소지 등을 들어 강력 반발해왔다. 당 사학법 재개정 특위는 또 개방형 이사제, 감사기능 강화, 임시이사, 학교장 규제, 자립형 사립학교 등 핵심쟁점별로도 2∼3개의 복수안을 마련했다. 재개정안 초안은 개방형 이사제에 대해선 ▲초.중.고교에는 도입하지 않고, 대학에 한해서만 정관에 따라 도입▲초.중.고교는 정관에 따라 도입하고 대학은 대학평의원회에서 추천한 사람을 선임하되 평의회 구성은 정관에 위임▲초.중.고교 및 대학 구분 없이 정관에 따라 도입 등 3가지 안을 검토대상에 올려놨다. 당내에서도 이견이 있는 학교장 및 친인척 규제에 관해서는 ▲이사장 친인척의 학교장 취임 제한규정 삭제 ▲학교장 취임 및 임기제한 규정은 삭제를 원칙으로 하되 친인척 교장의 임기는 중임으로 제한 ▲학교장 취임 및 임기 제한규정 허용이라는 3가지안 가운데 택일할 방침이다. 또 초안은 초중등교육법을 개정하거나 개정 사립학교법 조항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자율형 사립학교를 제도화하고, 임시이사 선임시 학교운영위 또는 대학평의원회가 2∼3배수를 추천하거나 민법 조항을 따르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학계, 법조계, 시민.학부모.사학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 대토론회를 가진 뒤 최종안을 마련키로 했다.
휴대전화를 쓰고 있는 중.고교생 중 대다수가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8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충북국어교사모임이 지난해 말 도내 중.고교생 1천713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벌인 결과 응답자의 68%가 핸드폰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휴대전화 소지 학생 중 70%는 적어도 1번 이상은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종종 사용(26%)하거나 거의 매일 사용(11%)한다는 대답도 많아 수업의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핸드폰'을 사용하는 가장 큰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친구들과의 문자메시지(59%), 부모님과 연락(29%), 음악.카메라.게임 등 부가 기능 때문에(5%) 등 순으로 대답했다. 한달에 내는 휴대전화 요금은 2-4만원이 59%로 가장 많았고 4-6만원(18%), 2만원 이하(14%) 등 순이었다. 또 학생 상당수는 휴대전화가 갑자기 안보이면 약간(30%) 또는 매우(20%) 불안하다고 말했고 29%는 만나서 대화하는 것 보다 휴대전화 통화(문자)가 더 편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국어교사모임은 학생들의 요즘 키워드를 휴대전화로 보고 학생들이 처한 문화적 상황과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자 설문을 한 것"이라며 "수업시간에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부분 등은 지도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헸다.
인천시교육청이 풍부한 교육현장경험과 교육행정가로서의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발굴하고, 인사의 공정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9월 교육국장 공모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교육과학연구원장 공모에 초·중등 각2명씩 모두 4명이 응모. 심사결과 인천부평고등학교 이팽윤교장이 선정 되었다고 발표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평가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초등교장급으로 박충길 전 인동초등학교 교장외 2명과, 중등교장급으로 박종식 전 연수여자고등학교 교장, 백준기 학익여자고등학교 교장외 1명, 외부인사로 박인옥 교육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심도 있게 진행하였으며. 평가의 공정성 및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위원 상호간에도 서로 위촉사실을 모르는 채 평가위원들의 자택 또는 사무실에서 개인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고 한다. 이팽윤 교육과학연구원장 임용제청 후보자는 서울 경동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과학교육과(생물), 인하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평교사를 거쳐 교육과학연구원 교육연구사, 시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계양고등학교 교감, 시교육청 과학교육담당 장학관, 검단고 교장을 역임하는 등, 인천시 과학교육발전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현재 부평고등학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대구지역에서도 성장 부진이나 학습 장애 등을 이유로 초등학교 입학을 늦추는 어린이들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지만 조기취학 어린이들의 수는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06학년도 취학 대상 어린이 3만3천759명 가운데 2천535명(7.5%)의 어린이가 초등학교 입학을 미뤘다. 이는 지난해 취학 대상 어린이 3만4천161명 가운데 2천293명(6.7%)이 취학을 미룬 것과 2004년 3만7천65명 가운데 2천373명(6.4%)이 입학을 미룬 것과 비교했을 때 해마다 그 비율이 늘고 있다. 반면 만5세 어린이의 조기 취학은 2001년 137명이던 것이 2002년 121명, 2003년 92명, 지난해 94명으로 나타나 계속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관계자는 "초등학교 입학 유예는 어린이의 지적 능력 부족이나 질병 등 이 주요 원인이지만 최근에는 자녀가 학교 생활에 원만하게 적응하고 교우 관계도 활발히 맺도록 하기 위한 취학 유예도 늘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전체 소비지출 중 교육비의 비중이 사상 최고를 기록, 교육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 소득 계층 간 교육비 지출 격차는 완화됐지만 소득 상위 10%의 사교육비가 하위 10%의 6배 가까이 돼 아직도 상당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통계청의 2005년 가계수지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도시근로자 가구의 월 평균 소비지출 212만6천원 가운데 교육비는 24만8천으로 11.6%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의 11.4%보다 증가한 것으로 사상 최고 수준이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비지출 중 교육비 비중은 2000년 10.9%, 2001년 10.8%, 2002년 10.9%, 2003년 11.4% 등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도시근로자 가구 중 소득 상위 10%의 지난해 월 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50만8천원으로 전체 소비지출에서 13.3%를 차지했고 하위 10%의 교육비는 전체 소비지출의 9.5%인 10만1천원에 그쳤다. 소득 상위 10%의 교육비 지출 비중이 하위 10%는 물론 전체 도시 가구의 평균보다 높아 소득수준이 높을수록 교육비 지출 비중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난해 소득 상위 10%의 월 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하위 10%의 5.0배로 이들의 교육비 격차가 전년의 6.1배보다 완화됐다. 사교육비 지출 수준을 보여주는 학원 및 개인교습비 지출액은 상위 10%가 월 평균 13만9천원으로 하위 10%(2만4천원)의 5.8배에 달했다. 통계청이 학원 및 개인교습비 지출 통계를 작성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종전까지 보충교육비가 사교육비 추세를 파악하는 통계로 활용됐지만 보충교육비에는 학원비 뿐만 아니라 학교 보충수업비 등 공교육 관련 부분까지 포함돼 있어 학원 및 개인교습비 통계를 새롭게 편제했다"고 설명했다.
학술 논문의 일부로 사용된 사진이라 해도 표현형식에 특이점 등 창작성이 있어야 저작권의 보호를 받을 수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2부(강민구 부장판사)는 M씨 등 일본인 의사 2명과 일본 의료용구 제조업체 O사가 '사진 저작권을 침해했다'며 국내 의료기 업체 S사를 상대로 낸 저작권침해금지 등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8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치핵ㆍ자궁 등 환부를 촬영한 원고의 학술 논문 사진들은 모두 촬영 대상을 명확히 나타내기 위해 대상을 중앙 부분에 위치시킨 채 근접 상태에서 촬영된 것으로 표현형식에서 특이점을 찾아볼 수 없어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되는 사진 저작물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의 사진들은 촬영 목적이 피사체 자체를 충실히 표현해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피사체 선정, 구도 설정, 빛의 조절, 카메라 각도의 설정 등의 과정에서 촬영자의 개성과 창조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학술 논문의 일부로서 내용을 시각적으로 구체화하기 위해 사용된 사진이라 해도 저작권의 보호 대상이 되는 것은 그 사진에 의해 표현되는 학술적 사상이나 이론이 아니라 이를 외부에 표현한 창작적 표현 양식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측의 의료기기를 수입해 판매하다가 시험 과정에 문제가 생겨 개조해야 한다며 영업비밀을 전수받은 뒤 유사 제품을 생산ㆍ판매한 것은 영업비밀 침해에 해당된다'는 원고측 주장 등 나머지 청구도 모두 기각했다. O사는 M씨 등을 지원해 고주파 수술기를 이용한 치료방법을 연구하면서 1977∼97년 환부를 찍은 사진을 촬영해 여러 학술 논문에 싣고 상품 홍보에 활용했다. S사도 1993년부터 O사의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면서 홍보물에 O사의 사진 42장을 사용하다 1999년 수입을 중단하고 독자 개발한 수술기를 판매하자 O사는 소송을 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지난달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고교 1, 2학년과 학부모.교사. 대입담당자 등 266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학부모 세 명 중 한 명은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부풀리기'가 여전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고교생 32%와 학부모 39%는 "성적 부풀리기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답했다.(중앙일보 http://find.joins.com, 2월 6일자) 그동안 내신 신뢰도가 떨어졌던 것은 일선 고등학교에서 자의, 또는 타의에 의해 내신 부풀리기 의혹을 받을 수 있는 평가를 해왔기 때문이다. 이것이 문제가 되면서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청에서 이의개선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했고, 일선 고등학교에서도 이런 취지에 맞게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럼에도 이번 조사결과를 보면 내신 성적에 대한 부정적인 의견이 많이 나타났다는 것은 갈길이 멀다는 것을 나타내 주는 것으로 본다. 일부에서는 학부모와 학생들의 요구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험문제를 쉽게 출제해야 하는 형편이라고는 하지만, 고등학교 교육 정상화 측면에서도 이는 바람직하지 않다. 물론 교사들도 할말은 많다. 서울의 A고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은 학교 공부는 내신 공부로 생각하고, 학원공부를 수능공부로 생각한다. 이런 와중에서 시험문제를 변별력있게 출제하면 학생과 학부모의 항의가 바로 찾아온다.'라고 전제하면서 '교사들은 학생을 사랑하는 마음과 교육정상화라는 두 가지 측면을 모두 생각하기 때문에 상당한 어려움이 있다. 모든 고등학교에서 똑같이 내신 부풀리기를 하지 않는다면 내신의 신뢰도를 쉽게 높일 수 있겠지만, 우리학교만 손해보는 일이 생기면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교사들이 많다.'고 현실을 전했다. 사정이 그렇더라도 결국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은 단위학교 자체에 있다고 본다. 더 큰 측면으로 볼때 교사들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고,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은 교육부의 몫이다. 이번의 설문결과에서 알 수 있듯이 내신 신뢰도가 향상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100% 신뢰도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야 할 것이다. 그 중심에 있는 것이 단위학교이고 단위학교의 중심에는 교사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꾸준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방학 등으로 다른 직장인에 비해 육아 조건이 상대적으로 좋은 교직에서도 자녀 출산이 현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95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 여성 교원의 출산 휴가 실적을 분석한 결과, 95년 6.50%였던 출산 휴가 비율이 지난해 0.38%로 급감했다고 7일 밝혔다. 연도별로 보면 95년 여성교원 2천45명중 133명, 97년 2천165명중 99명(4.57%), 99년 2천231명중 18명(0.81%), 2001년 2천460명중 19명(0.77%), 2003년 2천692명중 14명(0.52%), 2005년 2천905명중 11명으로 99년부터 급감하기 시작했다. 또 학교급별로는 2001년 이전에는 중학교 여성 교원의 출산휴가 비율이 높았으나 이후에는 초등학교 여성 교원의 비율이 높아졌으며 특히 지난해에는 초등학교 교원만 출산휴가를 간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여성 교원들이 다른 직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육아조건이 좋긴 하지만 육아 및 교육비 문제 등으로 출산을 꺼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에 온 탈북 청소년들이 '학업 부담'을 우울증세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았다. 7일 이화여대 간호과학과 전공 김예영(33.여)씨의 석사학위 논문에 따르면 지난해 8∼11월 하나원에서 교육받은 북한 이탈주민 중 9∼19세 아동ㆍ청소년 43명을 대상으로 우울 정도를 측정한 결과를 평균 수치로 환산했다. 평균 점수가 높을수록 우울 증세가 심하다는 걸 의미하는데 탈북 아동ㆍ청소년 43명의 평균 점수가 14.3로 나타났다. 같은 척도를 이용해 한국 청소년의 우울 정도를 환산한 평균 점수 12.36∼13.5점과 비교하면 탈북 청소년의 우울 정도가 더 심각하다는 사실을 알수 있다. 탈북 청소년들은 우울 증세의 원인으로 27개 항목 중 '나는 학교 공부를 해내려면 언제나 노력해야만 한다'를 가장 많이 선택했고 '어떤 일에 대한 결정을 내릴 수 없다', '잘못되는 일은 모두 내 탓', '나는 못 생겼다' 순으로 응답했다. 또 두통과 위장병 등 신체증상이 있는 경우와 탈북 후 한국에 오기 전 제3국 체류기간이 긴 청소년일수록 우울 정도가 더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논문 저자 김씨는 "심층면접을 해보니 탈북 청소년들이 학교생활과 남한 사회 적응 과정에 두려움을 많이 표현했다"며 "대부분 한국에 올 때까지 학교 교육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학업 스트레스가 상당히 큰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응답자 가운데 10명은 만성두통, 5명은 소화불량과 복통을 호소했다"며 "탈북 후 경험한 불안과 공포, 두려움이 우울증은 물론 이들의 신체건강에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씨는 "아버지의 고향이 북한이기 때문에 탈북자 문제에 관심이 많다"며 "북한이탈 아동ㆍ청소년의 성장발달 상태 변화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이들의 우울정도를 경감시키기 위한 적절한 간호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중학교 2학년 교실. 수업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을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최승현 부연구위원은 교수 학습의 실행변인인 수업운영과 교실 수업 환경, 기본변인인 교사·학생의 특성과 교육과정에 대한 교원들의 의식과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전국 40개교 교원 600명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교사들은 수업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무엇으로 보고 있는 지 ‘교수·학습 상황과 주요변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알아봤다. ‘수업 양과 수업시간 조절’ 관련 장학·연수 필요 '냉난방 및 조명' 수업 영향력 76%로 가장 높아 수업방식 여전히 ‘전체강의’ 의존 수업운영=수업절차(71%), 수업 활동(69%), 수업 집단(57.2%)은 수업에 미치는 영향이 높은 편이라고 답한 반면 수업 모형은 그 영향력이 보통(49.9%)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이는 수업 흐름에 대한 계획인 수업 절차가 수업 효과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을 의미한다. 수업효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학습동기 유발(23.7%) 교수자료 활용(15.8%) 학습내용의 정리 및 요약(14.6%)순으로 나타났으며 수업에 효과적인 수업활동으로는 전체강의(26.1%) 관찰 및 조사 활동(18.1%). 연습(17%)순이었다. 학생중심 지기주도형 학습에 대한 강조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은 많은 내용을 빠른 시간 안에 효과적 전달할 수 있다는 이유를 들어 여전히 전체 강의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수업에 효과적인 학생 조직으로는 소집단 수업(38.7%) 개별학습(23.4%) 전체수업(22%) 수준별 수업(15.9%)순이었다. 효과적 매체 동영상, 많이 쓰는 건 인쇄물 교실수업 환경=냉난방 및 조명이 수업에 미치는 영향(76%)이 가장 높다고 응답했으며 수업준비 시간(73.8%), 수업할 양과 수업시간(68.9%), 교과교실의 여건(64.3%), 학교의 행정적 도움(49.6%)이 그 뒤를 이었다. 수업에 효과적인 매체로는 동영상자료(29.7%), 멀티미디어 자료(25.3%) 인쇄자료(18%)를 꼽았으며 매체를 사용하지 못하는 이유로는 진도를 맞추기 위해(46.2%), 시설부족(24.3%)등을 들었다. ‘수업 기술’보다 ‘학생이해 능력’이 중요 교사·학생 특성=수업에 효과적인 교사의 특성은 학생 이해능력(28.5%) 의사소통 능력(25.3%) 수업 방법과 기법(20.2%) 등이었으며 수업에 비효과적인 교사의 특성으로는 수업 방법과 기법 부족(38%). 학생 이해 능력 부족(20%)순으로 나타났다. 또 교사들이 생각하는 수업에 효과적인 학생의 특성은 학습 흥미(42.2%) 학습 동기(23.4%) 학습 욕구(19.7%)로 나타났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수업계획 시 학생 참여도를 높이는 방법 활용(35.1%), 흥미유발을 위한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 제시(20.6%), 협력·개별·수준별 학습(14.3%)등을 실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교과내용 양, 수준, 연계성은 적절 교육과정=교과내용의 양(34.1%), 수준(38.7%), 연계성(45.4%)은 적절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나 교과과정 운영 시간여유는 44.8%가 부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5년 미만 경력교사와 읍면지역 교사들이 시간여유 부족을 호소, 경력 20년 이상 교사들의 동료장학이나 연수 등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교사들은 수업 계획 시 효과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자료 재구성/학습자료 제작, 교육과정 확대 및 축소, 핵심 위주 수업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첫 임시국회, 첫 전체회의에서 만난 여야 교육위원들은 첫날부터 ‘자사고’ 신경전을 벌였다. 교육부 현안보고가 끝나고 질의에 나선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은 “사학법 날치기 통과 후 종교 지도자를 만난 자리에서 부총리는 자사고 시범학교 운영 수를 20개로 늘리겠다고 말했고 올 신년사에서도 자사고를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그런데 교육부는 그 때마다 확정된 정책이 아니라고 발을 빼는데 도대체 확실한 입장이 뭐냐”고 포문을 열었다. 진 의원은 “반발이 있을 때마다 장관은 늘 나가서 불 지르고 교육부는 불을 끄는 식으로 시간만 버는 태도는 올해부터 달라지길 바란다”며 “평준화 정책의 실패를 인정하고 보완하겠다고 말하시는 게 솔직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이주호 의원은 “자사고의 설치, 운영을 꼭 중앙에서 고민할 필요가 있느냐”며 “지역 주민이 원할 경우, 그 설립 운영권을 지방에 이양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가 최근 교육감과 협의해 강북에 자사고를 세우려 한다면 교육부는 이에 협조해야지 불을 꺼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군현 의원도 “강북만큼 열악한 강남 지역에도 자사고 설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열린우리당 구논회 의원은 “수업료가 3배고 명문대로 가는 입시교육이 쉽고 편하다는 것 외에 도대체 자사고가 일반고와 다른 게 뭐냐”며 “지금도 과학고, 외고, 특성화고, 실업고 등 선택할 학교가 많은 데 무슨 선택권을 더 주기 위해 자사고를 만들 필요가 있느냐”고 반박했다. 구 의원은 “행복이라는 가치보다 출세, 성공이 목표인 자사고를 만드는데 국가가 돈을 쓸 필요는 없다”고 못박았다. 김진표 부총리는 “자사고는 학생수 1000명을 기준으로 3배의 수업료를 받고 매년 재단이 10억 이상의 운영비를 부담해야 가능하다”며 “그런 자사고는 종교계가 동참해도 20여개를 넘기 힘들다고 말한 것이지 20개로 확대하겠다고 말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다. 이어 “자사고는 귀족학교 출현이라는 논란이 큰 만큼 우선 공영형 혁신학교부터 도입해 선택권을 넓히고, 자사고는 향후 시범학교 연장을 통해 그 장단점을 분석해 정책을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답변했다.
한국은행(총재 박승)과 금융감독원(원장 윤증현)이 청소년 대상 경제교육에 나섰다. 금융감독원은 7일 금융회사 및 금융 유관기관과 연계해 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 금융교실’을 22일과 2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금융교실을 통해 신청자 중 중·고교생 신청자 40명을 선발, 금융시장의 원리와 역할, 기초투자요령 등을 중점 교육할 예정이다. 참가희망자는 금감원 홈페이지(www.fss.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또 전국 초·중·고 15개교를 선정 해 ‘금융교육시범학교(가칭)’를 운영한다. 시범학교로 선정된 초·중·고교는 3월부터 내년 2월까지 금감원으로부터 학교방문 및 금감원 초청교육 등을 지원받으며 우수학교 표창, 우수교사 해외연수 등의 기회도 제공받는다. 신청은 18일까지 금감원 홈페이지에서 ‘자체교육과정 운영계획’을 다운받아 작성 후 e-메일(munk7@fss.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한국은행도 최근 3월 2일부터 12월 29일까지 전국 초·중·고교생(초등생은 5~6학년)을 대상으로 ‘청소년 경제강좌’를 개최하기로 하고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소년 경제강좌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전담강사가 학교로 출강해 1일 2시간 교육 한다. 참가희망학교는 3월 10일까지 한국은행 홈페이지(www.bok.or.kr)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e-메일(bokedu@bok.or.kr)로 신청하면 된다.
6일 국회 교육위 첫 회의에서 지병문 열린우리당 의원은 “지난 6년간 물가인상률은 21%에 그쳤는데 사립대 등록금은 45%나 올랐다”며 “그런데 올린 만큼 운영비로 쓰지 않아 142개 사립대의 이월적립금이 2004년 회계기준 4조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지 의원은 “대학설립 운영규정에 따르면 학교법인은 수익용 재산 수익의 80% 이상을 학교운영경비로 써야 한다”며 “그러나 전체의 40%가 넘는 70여개 이상의 사립대가 이를 지키지 않고 있고 아무런 제재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해 185개 사립대가 수익금 중 학교운영비로 부담한 평균비율은 50.5%에 불과했다. 그는 “이 때문에 비교적 재정이 튼튼한 연세대도 올해 12%의 인상계획을 발표하는 등 수도권 주요사립대가 등록금에만 의존하고 있다”며 “실제로 재정의 80% 이상을 등록금에 의존하는 사립대가 2004년 181개 대학 중 53%에 달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외에 올 주요 사립대의 등록금 인상 계획에 따르면 중앙대 9.8%, 한양대 9.3%, 서강대 8.3%, 고려대 8%, 이화여대 6.8% 등이다. 지 의원은 “등록금 책정시 대학 구성원으로 구성된 협의기구를 운영하든지, 교육부가 춪진하는 대학재정지원사업 중 이를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는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민노당 최순영 의원도 “교육부가 관련 규정을 개정하여 적립금의 적정 상한규모를 법제화하고 상한분은 교육환경에 투자하여 과도한 학생등록금 인상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진표 부총리는 “대학 운영경비의 3, 4%만 지원하는 정부가 간섭을 하기는 어렵다”며 “다만 고등교육평가원이 설립되면 이를 통해 대학평가에 반영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라고 답변했다.
지난 4일까지 강원도 평창 보광휘닉스파크를 비롯한 각종 경기장에서 열렸던 제87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불혹 후반의 초등학교 여교사가 젊은 선수들을 물리치고 동메달과 4위를 차지 화제가 되고있다.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허금속교사는 지난 3일 성남시 빙상장에서 열린 동계체전 여자 일반부 쇼트트랙 500m와 1,500m경기에 출전 500m에서는 동메달을, 1,500m에서는 4위를 차지 경기를 관람한 관중들로 부터 뜨거운 박수 갈채를 받았다고 한다. 금년 나이 만 49세로 동계체육대회 사상 인천에서 초등학교 교사가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더구나 50세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불구하고 20대 젊은 선수들과 겨루어 메달을 획득하였다는 점에서 체육계에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특히 허 교사는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일년 전부터 매일 오전 5시에 기상 이웃 사설 빙상장을 찾아 훈련을 해왔으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을 위해 박종훈 코치의 지도를 받으며 본인의 피나는 노력, 승리에 대한 집념으로 이번 쾌거를 이뤄낼 수 있었다.고 한다. 또 허 교사는 스포츠 광으로 알려지기도 하는 데 1997년 8월6일부터 8월16일까지(10박11일) 8.15 광복 52주년기념 환경보호사이클경기를 가족과 함께 중국 길림시에서 백두산까지 총길이 450㎞를 완주하면서 백두산을 자전거로 등정에 성공한 바 있고, 2000년 9월에는 의정부 사이클 경기장에서 제5회 국민생활체육선수회 회장배 전국자전거대회 참가 여자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1년 인천일보가 주관하고 연수구가 주최한 연수구 마라톤대회 여자 일반부에서 2위를 하는 등 평소 체육활동에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허 교사는 이번 메달 획득을 계기로 내년에는 더욱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새로운 기록 도전에 각오를 다지고 있으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교육현장 속의 학생 체육활동지도를 통해 학교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허금숙 선생님 화이팅!
학교 수업시간 중 컴퓨터를 하루 평균 1~2시간 활용할 때 학습동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황동준)이 최근 전국 초등학교 교사 298명, 학생 69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교육정보화 효과에 대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학교 수업 시간 중 컴퓨터를 ‘1~2시간 활용하는 집단’의 평균 점수가 59.99점으로 ‘사용안하는 집단’(49.58점), ‘2~3시간 활용하는 집단’(56.83점), ‘3시간 이상 활용 집단’(53.77점)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학생들은 가정에서 공부 이외의 용도로 컴퓨터를 활용하는 시간이 적을수록 학습동기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학생들의 학습동기 총합의 결과 ‘30분 미만 사용학생들’의 평균 점수가 57.40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사용안하는 학생들’(55.94점)에 이어 사용시간이 늘어날수록 학습동기가 낮아졌다. 또 학생들은 학교에서 수업시간에 하루 평균 1시간 34분 컴퓨터를 이용하며 가정에서도 공부 할 때 평균 53.7분은 컴퓨터를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학생들은 가정에서 컴퓨터를 이용해 공부를 할 경우 ▲참고자료 수집(52.4%) ▲컴퓨터 학습 프로그램 수집(19.4%) ▲궁금한 사항 질문 17.8% 순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학생의 69.1%는 컴퓨터 및 인터넷 이용학습이 효과가 있다고 응답해 e-러닝이 학생들의 학업성취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응답학생들은 가정에서 컴퓨터를 학습보다는 공부 이외의 활용시간이 더 많았으며(99.9분) 주로 게임/오락(67.0%), 미니홈피/블로그(30.0%) 등을 주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교육정보화 활용현황과 관련해서는 응답 교사의 70%이상이 수업 준비에 컴퓨터를 활용하며 56.7%의 교사가 수업시간에 컴퓨터나 인터넷을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또한 교사 스스로 인식하는 컴퓨터 활용능력에 대한 질문 결과 응답 교사의 57.4%는 ‘충분한 활용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답해 본인의 컴퓨터 활용능력에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함께 교육정보화 기본시설 및 정보화 환경과 관련한 평가에서는 한 학교당 평균 2.6개의 컴퓨터 또는 인터넷 실습식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한 학급당 교사 컴퓨터는 100% 구비된데 반해 학생용 컴퓨터는 1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나 가정의 컴퓨터 보급 97.5%와 큰 차이를 보였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해영 홍보팀장은 “기존에 많은 연구들이 컴퓨터 활용이 학습자의 정의적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던 결과와 상반된 결과로 매우 의미가 있다”고 평가하고 “교육정보화를 위한 물적기반 조성과 같은 지속적인 투자와 함께 학교와 가정간의 교육적 협력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졸업시즌을 맞은 가운데 충북도내 일부 학교가 뜻깊은 이색 졸업식을 준비하고 있다. 전교생 75명의 농촌 소규모 학교인 괴산 청천중학교는 이번주 11일 졸업식을 1,2부로 나눠 치른다. 특히 1부에서는 졸업생 23명의 학교생활을 담은 사진이 스크린을 통해 공개되고 교사와 부모에게 전하는 졸업생 영상편지 상영의 시간도 마련된다. 괴산중측은 "학생들에게 추억을 남겨주기 위해 개인별 동영상을 찍었다"면서 "선생님과 부모님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간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10일 첫 졸업생 450명을 배출하는 청주 원평중학교는 첫 졸업식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졸업장을 특별 주문 제작했다. 대학교처럼 융단으로 된 케이스에 졸업장을 담아 담임교사를 통해 전달하기로 했다. 이색 졸업식과 함께 지체장애로 학교 출석이 불가능한 학생이 재택수업으로 중학교 3년과정을 마치게 된 사례도 있다. 10일 졸업식을 갖는 단양 매포중학교의 김신호군은 선천적 뇌성마비로 몸이 불편해 자유롭게 학교에 오갈 형편이 아니었으나 교사의 방문수업으로 졸업장을 손에 넣어 제천농고 특수학급에 입학하게 된 것. 지난해 3월 이 학교에 부임해 매주 월요일 2시간씩 방문지도를 했던 김정자(40) 교사는 "신호는 성격이 밝고 낙천적이어서 학교 예술제에도 참석했으며 3번 정도는 반 친구들과 함께 수업을 받기도 했다"고 말했다 역시 지체장애우인 이 학교 홍성혁군도 전동휠체어로 등교해 중위권 성적으로 졸업을 하게 됐다. 충북지역 졸업식은 지난주 4일 청주 양백상고를 시작으로 이달말까지 계속되는데 충주 교현초등학교는 도내에서 최고인 97회째 졸업식을 열게 됐으며 원평중을 비롯해 청주 주중초, 죽림초, 흥덕고는 첫 졸업생을 배출한다.
서울시는 지난해 120개 학교에 녹지공간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 205억원의 예산을 들여 100개 학교에서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공원화 사업은 학교에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자생화를 심고 산책로, 연못 등을 조성해 학생들의 자연학습 공간 겸 주민들의 쉼터를 만드는 사업이다. 조성된 학교 녹지는 평일 새벽과 저녁, 주말, 휴일에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돼 주민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녹지 조성 후 청소, 물주기 등 일상적인 관리는 해당 학교에서 맡고, 병충해 방제, 고사목 제거, 비료주기, 노후 시설물 정비 등 전문적인 관리는 자치구에서 지원해 줄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녹지를 조성하기 힘든 서울시의 특성상 주택가 곳곳에 자리잡은 초등학교나 중학교 등은 녹지 확대에 적절한 공간으로 꼽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