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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초등학교에 비해 고교의 식중독 발생률이 5배나 높고 직영급식에 비해 위탁급식의 식중독 발생률이 3.2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식중독 발생 건수는 초등학교 6건, 중학교 2건, 고등학교 11건으로 학교수 대비 발생률이 초등학교 0.106%, 고등학교가 0.53%로 집계됐다. 고교의 경우 점심, 저녁 2식을 제공하는 학교가 많은 데다 위탁급식 비율이 43.9%로 초등학교의 0.4%보다 월등히 높아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급식형태별 식중독 발생률을 보면 직영급식은 0.132%인 반면 위탁급식은 0.423%로 위탁급식이 3.2배 가량 높았다. 식중독 원인 추정균은 살모넬라균 1건, 황색포도상구균 4건, 병원성 대장균 7건,캠필러박터제주니 1건, 바이러스 4건 등이다.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건수는 2003년 43건에서 2004년 56건, 2005년 19건이며, 환자수도 2003년 4천130명, 2004년 6천673명, 2005년 2천304명으로 지난해 발생건수 및 환자수가 줄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이날 16개 시도교육청 급식담당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워크숍에서 2명 이상 집단설사환자가 발생하면 교육청과 보건소에 즉시 보고하고 발생 사실을 은폐하거나 보고를 지연할 경우 학교장을 문책하는 등 예방대책을 지시했다.
서울대 정운찬(鄭雲燦) 총장이 열린우리당 정동영(鄭東泳) 의장을 면담한 자리에서 참여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정 총장은 지난 20일 서울대를 방문한 정 의장에게 사견임을 전제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을 지지했던 서울대 교수 가운데 상당수가 지지를 철회한 것 같다"고 말했다고 당시 참석했던 우리당의 한 의원이 23일 전했다. 정 총장은 이어 정부가 대학 총장선거를 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키로 하고, 서울대 병원 관리감독권을 교육부에서 복지부로 이관키로 한 데 대해서도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치 못했던 정 총장의 발언에 대해 정 의장은 "인기가 떨어졌다가도, 올라가는 것이 정치다. 더 열심히 하겠다"며 곤혹스러워 했다는 전언이다. 정치권과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정 총장은 최근 지인들에게 경기고 1년 선배인 열린우리당 김근태(金槿泰) 최고위원에 대해 "예전의 김근태가 아니다"고 말했고, 역시 경기고 동문인 고 건(高 建) 전 총리에 대해서도 "아무 것도 모르는 것은 국가운영에 분명히 해가 되지만,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이 반드시 국가운영에 득이 되는 것도 아니다"는 평가를 내렸다고 한다. 정 총장은 지난해 가을부터 계속된 한나라당의 영입제안에 대해 "총장 임기 문제도 있고, 능력도 생각도 없다"고 거부해왔다. 그러나 정 총장이 정계 입문 목적은 아니었지만 임기를 중도에 그만둘뻔한 상황도 최근 있었다고 한다. 황우석 교수 사태와 관련해 관리.감독의 책임을 지겠다는 차원에서 한때 사퇴를 고려했었다는 것. 당시 정 총장 주변에서는 "이번 사태의 책임을 져야 할 사람들은 황 교수를 비롯해 황 교수를 비호한 정부 핵심인사들인데, 왜 대신 책임을 지려고 하느냐"며 그의 사퇴를 만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정 총장 주변에선 정 총장이 임기 전에 사퇴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있다.
몇 년 전 고등학교에 다니던 딸이 하는 말이, “어머니, 저 인제 수학선생님을 좋아하는 마음을 갖기로 했어요.” 라고 하여 갑자기 왜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되었는지 물어보니 친구들을 보면 선생님을 좋아하다가 그 선생님께서 가르치시는 과목을 잘하게 되는 것을 보아 왔기 때문에 그렇다고 하였다. 그리고 반 친구들에게 수학선생님께 드리는 차(茶)는 자신이 담당하겠노라고 선언을 했다는 것이다. 딸은 수학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데 비하여 늘 결과가 만족스러운 편이 아니어서 내심 잘 생각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시 딸이 다니던 학교의 수학선생님은 아이들에게 과제를 내어 주실 때 깊이 생각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매주 하나씩 내주시곤 하셨다. 토요일 기숙사에서 집으로 오면 다음 주 수학시간에 선생님께 드릴 차(茶)를 사고 컴퓨터 앞에 오랜 시간 동안 앉아서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한 후에 친구들과 메일을 통하여 서로의 의견을 교환하거나 선생님께 메일로 질문도 하면서 과제를 해결한 후 월요일 학교에 가지고 가곤 하였다. 선생님은 또 수학에 관계되는 여러 가지 책(문제풀이가 아닌)들을 소개하여 학생들로 읽게 하고 독후감을 쓰게도 하셨다. 딸 덕분에 수학과 관련된 책을 몇 권 읽게 되었고 서점에 가끔 들러 수학과 관계된 신간이 혹시 나오면 딸에게 수학선생님께 갖다드리도록 하였다. 딸은 문과였기 때문에 주위에 많은 학생들이 수학 성적이 좋지 않아 걱정을 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리고 모든 학생들이 기숙사 생활을 하여 자율학습하는 시간이 다른 학교보다 많은 편이어서 학생들 대부분이 모 문제집 풀이과정을 몇 번이고 풀어보았기 때문에 유형에 따른 풀이과정을 거의 외우는 수준에 달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문제는 수능에서 대부분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였다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곧 중3이 되는 아들로부터 납득이 안가는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지금 수학 중3 선행학습을 하고 있지만 빨리 끝내고 중3이 되면 고1 과정으로 들어가야 앞으로 고등학교에 가서 수학을 따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학원에서 듣고 온 것이다. 주변에서 간혹 중학생 중에 고등학교 선행학습을 하고 있다는 말을 듣기는 하였으나 아들로부터 직접 들으니 교육이 잘못되어도 크게 잘못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 전에 유럽에서 열린 수학경시대회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1-3위를 휩쓸었다는 뉴스를 들었다. 당시 뉴스를 들을 때는 정말 대단한 학생들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그 세 명이 전체 학생은 아니라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수학 때문에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지난 겨울방학 동안에 전국에 있는 대부분의 학원에서 특히 수학과목에 대하여 6개월, 아니면 그 이상의 선행학습이 이루어졌을 것이다. 선행학습을 한 학생들과 하지 않은 학생들은 차이가 나지 않을 수 없다. 수준별 수업이란 이름 하에 나누어진 그룹은 선행학습을 하고 안하고의 차이가 아닐지... 작년만 해도 학교 교문 앞에는 “선행학습은 이제 그만!”, “우리학교 학생들은 선행학습을 하지 않습니다.” 등의 내용을 담은 플랜카드가 붙어 있었다. 그러나 요즈음은 그런 모습을 찾아볼 수 없다. 이는 선행학습이 당연시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학교 수학선생님께서 학원선생님보다 훨씬 쉽게 잘 가르쳐 주셔요.”라는 말을 자녀들에게 듣고도 학원에 보내야 하는 현실, 수학문제보다 더 어려운 이 문제를 어찌하면 좋을까?
'세계 일류를 지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이 교육지표인 경기교육계에 인재교원이 없다고? 경기도교육청이 이번 3월 1일자 교원 인사를 앞두고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는 지상(紙上)의 목소리가 들린다. 학교수, 학급수, 교원수, 학생수에서 서울보다 더 큰 경기도에서 웬 뜬금없는 소리인가? 자세히 읽어보니 이번 정년퇴임으로 물러나는 최운용 제2청 부교육감 후임으로 임명할 후보자감으로 마땅한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면 경력이나 능력으로 볼 때 후보자감은 있는데 본인이 고사를 하여 교육감이 인사에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재의 교육국장은 물론 거명되는 일부 교육장도 손을 내젓고 있으니 그야말로 딱한 사정에 놓여 있다. 당사자들의 고사 이유를 보니 정년이 아직 많이 남아서, 부교육감 자리가 매력이 없는 자리라서, 예산권이나 인사권 등 실질적 권한이 없어서, 가족과 떨어져 살아야 하니까, 직위만 높았지 직급은 장학관에 불과하니까 등이다. G일보 L기자는 이런 사태의 원인을 갑작스런 정년단축과 교장임기제에서 찾는다. 또 교육장 임기 2년에 그 원인이 있다고 말한다. 교육장이 뭘 좀 해보려 하면 정년을 맞이하거나 임기가 끝나게 된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재목을 키울 시간도 없고, 순환은 빨라진다고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교육계에 핵폭풍으로 불어 닥친 정년단축의 후유증은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이 여파로 '이해찬표 교감' 'IMF 교장'들이 양산됐고 이들이 교장을 8년하고도 정년이 2~5년씩이나 남아 장학관·연구관으로 가려 하나 그것은 하늘의 별따기가 되었고, 그나마 초빙교장은 도시지역이 제외되었고, 시골학교 초빙교장도 못 가면 교단을 떠나야 할 운명에 놓여 있으니···. L기자는 결론을 맺는다. "인사에서 '최선'이 안되면 '차선'을 쓸 수밖에 없다"며 "인사대상자의 불만을 최소화시키는 인사가 최선의 인사"라고. 맞는 말이다. '만인을 만족시킬 수 있는 인사는 없다'는 것은 진리로 통하기 때문이다. 여기서 리포터는 씁쓸한 맛을 지울 수 없다. 대한민국 교육사 이래 처음으로 생긴 복수 부교육감, 거기에 한 자리는 교육전문직으로 확보는 해 놓아 출발은 좋았는데 그 후임자를 못 구해 고심이라니? 그렇다면 제2청 부교육감 자리는 빛좋은 개살구? '이래 가지고 제대로 교육발전이 될까?'하는 의구심이 드는 것이다. 이제 김진춘 경기교육감은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하여 용단을 내릴 것으로 본다. 인사담당 장학관과 교직과장을 역임한 '인사 전문가'인 교육감은 적임자를 찾아 내어 교육부에 조만간 부교육감 임용대상자를 제청할 것이다. 교육백년지대계라 했는데 우리나라는 불과 10년 앞도 못내다 보고 잘못된 교육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거기에 대해 대해 책임지는 사람도, 사과하는 사람도 아무도 없다. 그 당시 교원 정년단축을 단행한 국가 통수권자, 교육부장관, 정책입안자들은 지금도 잘 했다고, 어쩔 수 없었다고 변명할까? 그들은 지금도 호가호위(狐假虎威)하고 있는데.
점심식사를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동료교사들은 식사중이거나 수업 중인지 아무도 자리에 없다. 나는 조용히 막간을 이용하여 나를 생각해본다. 교직생활도 이제 꽤 많이 했구나. 1979년 봄에 교직에 들어섰으니 햇수로 벌써 28년이다, 동갑나기들은 대부분 30년 이상의 경력이다. 이런 저런 사유로 내가 교직에 늦게 입문한 까닭이다. 여덟 명이 사용하는 교무실을 낯선 듯이 여기저기 바라본다. 난초분이 두 개, 하나는 아직도 화사한 꽃을 달고 있다. 선생님들의 책상 위엔 저마다 최신 기종의 컴퓨터가 한 대씩 놓여 있다. 언젠가 태평양의작은 섬나라 미크로네시아 아가씨와 인터넷으로 필담을 주고받다가 선생님들 책상마다 컴퓨터가 하나씩 놓여있다고 하니 매우 놀라고 흥미로워 하던 기억이 난다. 그럴 것이다. 우리의 경제사정이 이제 많이 좋아졌고 우리나라를 부러워하는 외국인도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제 앞뒤 가리지 않고 경제발전에만 매달릴 것이 아니라 문화선진국으로 나아가야 하지 않겠는가? 외국의 도움을 많이 받았으니 이제 우리도 외국에 도움을 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경제적 삶의 질뿐만 아니라 환경적 도덕적 삶의 질도 향상시켜야 하지 않겠는가? 조용히 시선이 한쪽 모서리로 향한다. 거기 탁자 위에 놓인 커피포트며 커피 통, 식기건조함 속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커피 잔들, 이 풍경만으로도 얼마나 풍요로운 모습인가?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 한 잔씩 타서 마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윤택한 경제의 한 단면이 아닐 수 없다. 나는 수년 째 가뭄이 든 아프리카, 전쟁이 할퀴고 간 아프가니스탄이나 이라크의 황폐한 모습을 TV 화면으로 볼 때 마다 안타까웠다. 우리도 이제 굶지는 않게 되었나보다. 실감이 나지 않는다. 내 청소년기 때만 하더라도 얼마나 쪼들렸던가? 부모님들은 우리를 먹이고 가르치기 위해서 피눈물 나는 고생을 하셨다. 그렇게 가난에 허덕이던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이제 풍족하지는 않더라도 밥은 굶지 않게 되었으니 행복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나의 시선이 다시 한 책상의 책꽂이로 향한다. 콜린즈 코빌드(Collins Cobuild) 영영사전이 묵직하게 자리하고 있다. 책상 주인의 높은 교양이 엿보인다. 몇 가지 영문 서적, 시집도 서너 권 있다. 김광규 시인의 최근 시집 '처음 만나던 때'도 있다. 김광규 시인은 독문학자로 비판적 주지시를 쓰지 않는가. 엊그제 신문에 보도된 최근 시집이니 출판 정보를 낱낱이 파악하고 책을 선택하는 주인의 안목이 돋보인다. 소노 아야꼬 여사의 '중년이후'가 책상주인의 연륜을 말해주고 있다. 천주교 서적과 불교 서적도 꽂혀 있어 주인의 폭넓은 관심사와 생활 철학을 엿볼 수 있다. 이렇듯 또 누가 내 책꽂이를 보기도 할 것이다. 그들의 느낌은 또 어떨까. 나는 아무래도 나의 직장과 직장 동료들에게 감사해야 할 것 같다. 이 직장, 이 사무실이 나를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가? 내 인생의 거의 전부를 투자한 나의 직장이 아닌가. 동료와 함께 울고 함께 웃으며 살아온 사반세기였다. 직장 생활로 인하여 나의 생활이 윤택하고 교우관계가 밝고 희망에 넘친다. 흔히들 직업엔 귀천이 없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성스럽지 않은 노동은 없을 것이다. 이 사회가 꼭 필요로 하는 일은 모두 성스럽고 아름답다. 나를 위한 일이기도 하지만 또 이웃을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중년에 접어들어 어금니가 시큰거려 나는 몹시 고심했었다. 내 인생도 이제 서서히 내리막길을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빨마저 고장나면 내가 좋아하던 음식마저 씹지 못할 것 같았다. 나는 상심한 마음으로 치과엘 갔다. 치과의사는 전문가답게 내 고장난 어금니를 진찰하고 적절한 치료를 해주었다. 몇 마디 조언도 덧붙였다. 병원 문을 나서며 나는 치과의사가 정말 고맙고 소중한 이웃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세상의 모든 직업은 마찬가지일 것이다. 내가 하는 일도 이웃들에게 고맙고 소중한 일이 되어야 한다. 성실하게 이웃에게 봉사해야 한다. 그것은 곧 나를 풍요롭게 하는길이다. 동료들은 아직도 식사중이거나 수업중인가보다. 커피 한 잔을 타는데 양란이 옆에서 곱게 웃고 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위원장 설동근) 산하 교원정책개선특위는 21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교원정책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1차 토론회를 열었다. 혁신위는 이어서 지역별 순회 토론회와 혁신위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토론회를 가진 뒤 4월말이나 5월초 교원정책개선특위 수준의 시안을 마련키로 했다. 혁신위는 이 시안을 점검하기 위해 또 다시 전국 순회 공청회를 가진 뒤 6월초 최종 시안을 혁신위 본회의에 상정하고, 같은 달 중순 대통령에 보고할 계획이라고 사회를 맡은 이종태 혁신위 상임위원이 밝혔다. 이 상임위원은 “혁신위는 특정한 방안을 갖고 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원점서 시작한다”며 교육부가 지난해 10월 넘긴 개선안은 참고자료에 불과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총(백복순 정책본부장)과 전교조(김대유 상임정책위원), 한교조(도형록 정책실장), 좋은 교사운동(정병오 상임총무), 초등교장회(배종학 교장), 전문가(한국교육개발원 김이경 박사) 등이 발제자로 참여한 이날 토론은 시작부터 마지막 청중토론까지 불꽃 튀기는 접전을 보이면서, 교육계의 첨예한 관심을 반영했다. ◇“외국 어디에도 단위학교서 교장 선출하는 사례는 없다”=이날 토론의 쟁점은 역시 교장임용제 개선방안이었다. 교총과 전교조의 개선안들이 이미 알려진 상황에서 이날 토론회는 전문가 그룹이 어떤 의견을 제시하느냐에 관심이 모아졌다. 김이경 박사는 청중토론과 주제발표를 통해, 교장자격을 대량 양산해서 공모풀을 늘리고 단위학교서 교장을 선출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교장질을 떨어뜨린다며 비판적인 입장을 명확히 했다. 김 박사는 “외국 어디에도 단위학교에서 교장을 선출하는 사례가 없고, 특히 교장 자격증이 없는 교사 가운데에서 교장을 선출하는 사례는 더욱 없다”며 전교조가 주장하는 교장선출보직제를 반박했다. 그는 또 정병오 좋은교사운동 상임총무의 ‘교직경력 10년 이상자에게는 (필요하다면) 교장자격증을 부여해 공모풀을 넓히고 단위 학교서 교장을 선출하게 하자’는 주장에 대해서는 “과잉 공급되면 우수 교사가 교장 되리라 보는 건 문제 있다” “시간과 에너지를 들인 사람이 교장 못되면 개인, 국가적으로 낭비고 교장직 매력 떨어져 동기 유발을 저하시킨다. 교육력 제고 차원서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직 매력 높이기 위해서도 수석교사제 필요”=수석교사제 또한 논의의 중심으로 부각됐다. 교총과 초등교장단 외 김이경 박사도 수석교사제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백복순 교총 본부장은 “2000년 9월 코리아 리서치 설문결과서는 학부모 64%, 여론선도층 52.9%가 수석교사제를 찬성했다”며 “95년 9월 입법예고까지 했으나 재정 부담을 이유로 당시 재정경제원, 총무처의 반대로 성사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배종학 교장은 “교사들의 승진욕구를 물리적으로 해결할 수 없다. 20년, 30년 교직에 봉사했을 경우 교장이나 교감이 되지 못하더라고 사회적으로 존경받을 수 있도록 배려할 필요가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김이경 박사는 “젊은 남성들이 선호하는 매력 있는 직업으로 교직을 바꾸기 위해서는 경력 다변화나 자격다단계화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과열된 승진구도를 완화하고 교실에 남아서도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관리직과 교수직을 이원화시키는 수석교사제 도입에 찬성한다”고 밝혔다. 우수한 교사들이 교실을 떠나지 않고도 교장에 버금가는 존경과 대우를 받을 수 있을 수 있는 제도가 마련돼야 하고, 이런 맥락에서 OECD 검토단이 2003년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수석교사제는 도입돼야 한다고 정부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들의 1년 간 학업성취도를 분석한 결과 특기자 전형 선발자들이 평균적으로 가장 우수했고 지역균형선발, 정시모집 순으로 나타났다. 이종섭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2005학년도 서울대 신입생 3천319명(정원외 포함)의 학업성취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예체능계를 제외한 인문ㆍ자연계열의 경우 입학 당시 전형 유형별로 보면 특기자전형 선발자들의 평균 성적이 4.3점 만점에 3.28점으로 가장 높았다. 지역균형 선발자들의 평균 성적은 3.17점으로 그 다음이었으며 정시모집 일반전형 선발자들의 평균 평점은 3.05점에 그쳤다. 정원 내 입학생들의 출신 고교 유형별 성적은 과학고 3.65점, 외국어고 3.54점, 일반고 3.05점으로 특목고 학생들의 성적이 우수했다. 지역별 인문ㆍ자연계열 학생 성적 평균은 서울 3.16점, 광역시 3.04점, 시 3.10점, 군 3.12점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강남구ㆍ서초구ㆍ송파구 지역 고교 출신 학생들의 성적 평균은 3.09점으로 서울 다른 지역의 3.20점보다 낮았다. 이에 대해 서울대는 "특목고가 강북에 몰려 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성별로는 여학생이 3.24점으로 남학생보다 0.22점이나 높아 '남저여고(男低女高)' 현상을 실감케 했다. 그러나 가장 성적이 우수한 것으로 나온 과학고 출신자들의 경우 남학생이 3.67점으로 여학생보다 0.1점 높았고 외국어고 출신자들의 경우 남녀 학생 평균이 각각 3.54, 3.55점으로 사실상 같았다. 단과대학별로 보면 사회대생의 평균 평점이 3.4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인문대생(3.44점), 사범대생(3.32점) 등이 뒤를 이었다. 평균평점이 낮은 곳은 간호대(2.96점), 자연대(3.00점), 공대(3.02점) 등 자연계열 단과대로 수학과 과학을 집중 공부해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종섭 본부장은 "대학에서의 학업성취도는 학생의 출신 지역보다는 고교 교육과정을 통해 스스로 배양한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일각의 우려와 달리 내신 위주 지역균형선발전형으로 입학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가 정시모집 입학생들보다 높다"고 강조했다. 서울대는 모집정원의 약 20%를 지역균형선발로 뽑고 있으며 2008학년도에는 이 비율을 30% 내외로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스승의 날이 대다수 일선학교에서 학교휴무일로 지정될 전망이다. 전국의 학교설립별 및 급별 학교장협의회장 모임인 한국초․중․고교장회장협의회 회원들은 21일 한국교총 윤종건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스승의 날을 재량휴업일로 지정해 학생․교사를 비롯해 모든 국민들이 은사를 찾아 스승의 은혜를 기리는 날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 교장단 대표들은 스승의 날을 재량휴업일로 하자는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는데 뜻을 모으고 스승의 날의 재량휴업일화를 적극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교장단 대표들은 또 재량휴업일이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야 하지만 대체로 ‘수업하지 않는 날’로 인식되어 있어 일부 시․도(부산․경남)를 제외하고는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윤종건 교총회장은 이날 “스승의 날의 휴무추진이 교원들을 대상으로 여론수렴을 하여 교총이사회에서 신중히 결의된 사항”고 밝히고 “전국의 학교장들이 적극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윤 회장은 최근 전국의 학교장들에게 보낸 개인서신에서 “올해는 스승의 날을 학교장 재량휴업일로 지정하고 제자들로부터 꽃다발을 받는 대신 우리(교원)의 은사님들을 찾아 뵙고 그 은혜를 감사드리는 날로 만들자”고 제의한 바 있다. 간담회에는 서평웅 한국초․중․고교장회장협의회장, 배종학 한국초등교장협의회장, 최선자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장, 김순종 서울사립중고등학교장회장, 서기원 한국국공립중학교교장회장, 이승원 한국일반계고등학교장회장, 박노원 전국상업계고등학교장회장, 이종욱 전국공업계고등학교장회장, 김윤수 대한사립중고등학교장회장, 최양식 전국예술고등학교장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교원승진제 및 교장공모제 등 인사제도 개편, 사립학교법 재개정 문제, 초․중등 교원의 교육위원 겸직 허용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최옥련 강원 동해 예쁜유치원장은 17일 관동대에서 ‘한국 유치원 교육의 발전방안 연구’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세월이 흘러 졸업식의 모습도 다양하고 풍경도 달라졌지만 아직도 시골 초등학교에는 옛모습이 남아 있었습니다. 본교와 분교를 합하여 16명을 배출하는 우리 학교의 졸업식. 깔끔하게 자려진 단상, 지역의 중요한 어르신들이 자리를 잡고 근엄한 분위기에서 치러진졸업식 풍경은 여느 해와 다를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송사가 낭독되는 동안 내내 울음을 참지 못하던 졸업생 중에서 답사를 하기로 한 아이가 답사의 시작을 눈물로 시작하는 순간. 졸업생들도, 참석한 선생님들도, 학부모님도 눈물을 찍어내며 제발 끝까지 답사를 이어주기를 바랐답니다. 사전에 낭송 지도를 받으며 발음과 억양, 실수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진지하게 역할을 수행하던 소녀가 처음 맞는 졸업식에서 감정에 북받쳐 거의 통곡에 가까운 울음을 쏟아내는 모습은 보기 드문 일이기도 했습니다. 자신의 오늘이 있기까지 뒷바라지한 부모님의 사랑과 선생님의 노고, 아끼는 후배들의 덕담과 이별의 송사 앞에서 자신을 제어하지 못하고 눈물로 대신한 답사의 풍경이 오히려 더 아름답게 느껴지는 것은 저 혼자만의 감상이 아니었습니다. 참석한 내빈들도, 학부모님들도 유려하게 읽어 내려간 어느 답사보다도 더 진한 감동을 가슴에 안았던 졸업식이었습니다. 어쩌면 아직도 정감이 살아 있는 시골 학교이기에 볼 수 있는 풍경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날이 줄어드는 시골 학생과 졸업생. 그러면서도 살아남기 위해, 한 명의 아이라도 빼앗기지 않고 학교를 지키기 위해 혼신을 다 하여 학부모를 설득시켜 지역학교를 보내기 위해 쏟았던 땀의 결실이기도 했습니다. 학교가 사라지면 농촌의 문화가 사라지고 지역의 구심점을 잃는다는 것을, 이제는 학부모님들도 인정하고 지역의 인사들도 발벗고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졸업식이 끝날 때까지 모든 지역인사들과 학부모들이 자리를 같이하여 한 마음으로 축하를 보내고 장학금을 수여하는 뜻까지 보탰던 졸업식. 우리 졸업생들이 졸업식날 흘린 눈물의 의미를 마음에 새기고 열심히 살아가는 한 인격체로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빌었습니다. 졸업의 문을 나서며 남긴 그들의 다짐이 시간의 축적만큼 차곡차곡 쌓여서 큰 나무의 씨앗이 되기를 바랍니다.
"1, 2학년 우리 반! 오늘은 선생님과 마지막 수업하는 날입니다." 늘 재잘대던 꼬마들이 종업식하는 날은 말수가 없었습니다. 이미 헤어짐을 예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얘들아, 선생님께 드릴 선물만들자." 2학년 나라가 1학년 동생들에게 선물을 만들자고 졸랐습니다. "나라야, 그 마음만으로 이미 선물을 받은 것 같아 행복하구나. 선물은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게 좋지? 선생님은 우리 나라가 겨울방학 동안에 잊었을지도 모를 구구단을 틀리지 않게 외울 수 있으면 최고의 선물이겠다. 선생님은 나라가 주는 100점 짜리 구구단 시험지를 선물로 갖고 싶다. 나라는 뭐든지 잘 하는데 구구단 외우는 것은 좀 싫어했잖아? 3학년 때 새로운 선생님과 공부할 때 2학년 공부를 까먹어서 수학을 잘못하면 선생님 마음이 아플 것 같아서 그래." 나라는 내 말이 끝나기가 바쁘게 예쁜 글씨로 또박또박 구구단을 외워쓰기 시작했습니다. 그 사이에 1학년 아이들은 한 사람씩 읽기 책을 소리내어 읽게 하며 마지막 수업을 했습니다. 단급학급이 아니라서 소리내어 책을 읽으면 다른 학년 공부에 지장을 주게 되므로 소리내어 읽기를 많이 못 시킨 미안함을 달래주고 싶었습니다. 이제는 긴 문장도 또박또박 잘 읽어내는 1학년 꼬마들이 2학년이 될 준비를 합니다. "1학년 친구들은 봄방학 동안에 2학년 읽기 책을 하루에 한 번씩 소리내어 읽고 오도록 하세요. 선생님의 부탁이니 꼭 지킬 수 있지요? 이제는 언니들이 되니까 1학년 때보다 공부도 더 많이 해야 된답니다. 선생님이 준 그림일기장에 하루에 한 편씩 글도 꼭 써서 새 선생님께 자랑하세요." "예. 선생님! " 3년을 보낸 내 고향같은 연곡분교에서 보내는 마지막 수업날. 나는 아이들의 눈을 피하며 마음을 가라앉히느라 참 힘들었습니다. 교실 밖에서는 3학년 기운이가 붉어진 눈으로 나를 불러내고 고학년 아이들도 하나 둘 씩 내려와 눈물을 글썽거렸습니다. 송별회를 준비하겠다던 아이들을 말린 것은 그냥 조용히 헤어짐을 맞고 싶었던 선생님들의 뜻이었고 가는 선생님들보다 남은 아이들이 더 상처를 받을까 염려되었기 때문입니다. 길지 않은 3년 동안 참 많은 일과 시간들을 함께 나눈 우리들은 이미 눈물이 마음 속에 고여서 아무 말도 나눌 수 없었습니다. 말대신에 편지를 써서 책 선물에 붙여서 집으로 보내며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아름답게 자라기를 비는 마음만 간절했던 종업식날. 첫해에 졸업을 하고 나간 제자들이 찾아와서 말없는 웃음으로 이별의식을 치르고 사진 한장을 남겼습니다. 나라가 남기고 간 100점 짜리 구구단 시험지를 연곡에서 보낸 마지막 수업의 선물로 챙겼습니다. 내 뒤를 이어 꼭 선생님이 되겠다고 약속한 나라의 꿈이 벌써부터 자라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꼭 가져가라며 종이꽃을 만들어 꽂아준 우리 반 꼬마들의 고운 손길이 담긴 스승의 날 꽃바구니도 떠나는 짐 속에 잊지 않고 챙겨야겠습니다. '얘들아, 나는 아직도 이별준비가 안 되었으니 어쩌지?'
매주 화요일 저녁 10시가 되면 방영되는 '상상플러스 올드 앤 뉴' 라는 프로그램이 인기다. 프로그램 진행자들의 재치있는 입담과 시청자들의 활발한 참여에 의한 갖가지 아이디어들이 인기의 비결인 이 프로그램을 시청하면서 포복절도를 한 것도 한두번이 아니다. 그러나 한편으론 심각하리 만큼 괴리되고 있는 세대간의 언어 차이를 확인하는 심정이 편치만은 않다. 어느 기사에 의하면 20대의 60% 정도가 10대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한다고 한다. 실제로 TV를 시청하면서 필자 역시 10대들의 말에 의아해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다. 기존의 언어파괴 현상이 맞춤법을 무시하고 글자를 발음 그대로 표기하거나 비슷한 발음이 아는 숫자로 바꿔 표기하는 정도였다면 이제는 그 정도가 훨씬 심해져서 말을 엄청나게 축약해서 사용하거나 특정 게임 용어와의 합성을 통해 새로운 단어를 창조하고 있는 실정이다. 예를 들어 '안습'이란 매우 슬프거나 감동적인 일을 보고 눈물이 나려한다는 뜻을 지닌 것으로 '안구에 습기가 차다'의 준말이다. 이 같은 언어파괴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또한 이러한 현상은 우리나라뿐만 아닌 영어권의 국가에서도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언어가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변화하는데는 여러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무엇보다 가장 큰 원인은 인터넷 상의 채팅, 휴대폰의 문자메세지이다. 자신의 의사를 최대한 빠르고 간편하게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발생하기 시작한 언어의 변화 사용이 이제는 도를 넘어서고 있는 것이다. 말이 변화하는 것은 언어의 역사성에서 볼 때 당연한 현상이지만 지금의 변화는 그 어느 때보다 급물살을 타고 있다. 언어는 의사소통을 위한 가장 고등적인 수단임과 동시에 가장 인간다운 수단이다. 아무리 시대가 시대라고 해도 지켜야 할 것은 있는 법이다. 의사소통 마저 힘들게 하는 언어의 변화는 분명히 문제점을 지니고 있으며 언어파괴는 그대로 지켜보기엔 발생할 부작용이 너무 크다. 언어파괴를 완전히 저지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그 속도는 늦출 수 있을 것이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려면 어른들의 관심이 필수적이다. 학교 뿐 아니라 집에서 아이들의 바른 말을 사용하도록 지도해야 하며 올바른 말을 사용하는 것도 네티켓이라는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여기에 한가지 덧붙이자면 학생들의 받아쓰기 지도를 좀 더 강화해야 한다. 바른 말을 쓰라고 아무리 지적을 해도 어떤 것이 바른 말인지 모른다면 모든게 허사이기 때문이다.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키는 것을 우리들 모두의 노력에 의해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되새겨봐야 할 일이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이 21일 공포됨에 따라 제주지역에 한해 교육의원 선거를 오는 5월31일 전국 지방선거와 동시에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선출되는 교육의원 수는 5명이며,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는 3월2일까지 확정안을 마련한다. 정당은 교육의원 후보자를 추천할 수 없으며 교육의원 후보자의 추천 및 등록은 공직선거법을 준용한다. 교육의원 피선거권 자격은 후보자 등록신청 개시일 당시 교육 경력 또는 교육행정 경력이 10년 이상이고, 후보자 등록 신청 개시일부터 과거 2년동안 정당의 당원이 아닌 자여야한다. 교육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은 오는 3월19일부터 시작되며 이번에 당선된 교육의원의 임기는 오는 9월1일부터 2010년 6월30일까지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의회 교육의원은 제주도가 첫 도입한 제도로 도의회 교육위원회에 소속돼 일반 도의원 4명과 함께 9명이 상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에 따라 현재 운영되고있는 제주도교육위원회는 오는 8월 임기 만료를 끝으로 폐지된다.
서울시교육연구원(원장 이규석)이 학교 현장 연구풍토 조성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06-’07년 연구교사를 모집한다. 연구분야는 교육과정에 제시된 교과, 재량활동, 특별활동 영역과 생활지도, 진로교육, 특수교육, 학급경영 등 교육활동이며 초등 25명 내외, 중등 25명 내외 등 총 50여명을 선발 할 예정이다. 대상은 서울교육청 관내 국·공·사립 현직 교사 중 순수교직경력 5년 또는 해당연구분야의 박사학위 소지자, 각종 연구대회에서 시·도 교육청 규모 1등급에 상응하는 등급 이상으로 입상한 교사다. 선발 된 교사는 향후 2년간 해당분야의 연구를 현직과 병행하게 된다. 연구 교사에게는 소정의 연구보조비가 지원되며 연구실적에 따라 입상하면 연구기관 및 연수기관 강사추천, 국내외 연수시 우선추천, 초등교육전문직 선발 전형 시 가산점의 혜택을 받는다. 지원서 제출은 3월 13일~17일 까지며 제출처는 서울시교육연구원 교육과정연구부.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 홈페이지(www.sesri.re.kr)이나 전화 02-3111-247로 문의하면 된다.
한 학년 무사히 끝내고 학교에 혼자 남아 교실 정리를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아무도 없는 텅빈 학교에 누군가가 찾아왔습니다. 재잘거리는 듯한 잔 물결 같은 웃음소리가 출입구 쪽에서 나는 것을 신경을 곤두세우고 지켜 보고 있었습니다. 희진이, 희선이 자매가 종종 걸음으로 들어 옵니다. 반가움보다는 이 시간에 웬일인가 언짢았습니다. "희진이구나 웬일이니?" "저 선생님 드리려고 음식 좀 싸왔어요." "아니 어떻게? 으응 선생님 차가 있는 것을 보고 들어왔구나? 잘 왔다. 근데 할머니가 해 주셨니? 엄마가 해 주셨니? "아니요. 우리 둘이 했어요." 하며 음식(?)을 싸온 보자기를 풀었습니다. 거기에는 귤과 오렌지를 까서 예쁘게 담고 군데군데 얼음 조각까지 섞어 놓았습니다. 잠시 일손을 놓고 같이 먹여주고 먹었습니다. 달콤하고 새콤한 향기가 코 끝을 간질이며 목구멍을 타고 흘렀습니다. '이제 너희들과 이별이야.' 종업식날 발령이 안 터져서(?) 우리 아이들에게 선생님은 이제 이 학교를 떠난다는 것을 알려 주지 못했습니다. 아무 말도 못하고 희진이 자매의 친절을 마지막으로 받았습니다. 어느 해보다도 사랑스럽고 잔잔한 사건이 그칠 날이 없었던 아이들이었습니다. 선생님이 벌써 할머니가 된 줄도 모르고 "선생님 결혼 하셨어요?" 라고 천진스럽게 묻던 아이들이었습니다. e-리포터 포토에 제일 많이 소개되었던 우리 아이들입니다. 우리 아이들 예쁜 사진을 골라 30분짜리 한 편의 뮤직비디오로 만들어 마지막 선물을 주었습니다. 이제 컴퓨터 속에 들어 있던 아이들 사진은 모두 지웠습니다. '잘있거라 옥계초등학교 1학년 친구들아'
국회 교육위 법안심사소위(위원장 지병문)는 14일 오후 2시 제3차 회의를 열고 ‘위헌결정에 따른 학교용지부담금 환급 등에 관한 특별법’안을 사실상 통과시켰다. 이날 소위 위원들은 성실 납세자들의 불합리한 피해를 구제하는데 의견을 모으고 법안을 다음달 2일 제4차 소위에서 의결하고 3일 교육위 전체회의를 열어 통과시키기로 합의했다. 소위는 당초 이날 동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에 당황한 교육부가 “수 천 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법안에 대해 교육부 단독으로 합의할 수는 없다”며 “범부처 차원의 예산 조정 및 대책 마련을 위해 시간을 달라”고 요청해 의결 시점을 늦췄다. 교육부는 “위헌 판결이 반드시 소급 환급을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그런 전례도 없다”며 “환급특별법이 통과되면 택지초과소유부담금 및 토지초과이득세 등의 환급문제가 발생하고 향후 국가 정책, 제도에 대한 위헌판결 때마다 소급 구제로 인한 사회 혼란을 초래할 것”이라고 반대했다. 그러나 소위 여야 의원들은 “성실 납세자의 피해를 방관한다면 누가 앞으로 법을 지키겠냐”며 “예산을 마련해서라도 구제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환급특별법의 회기 내 교육위 통과가 기정사실화됨에 따라 정부 차원의 논의와 대책 마련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전망이다. 열린우리당 최재성 의원 측은 “환급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여야 의원들도 많은 만큼 앞으로 거쳐야 할 법사위, 본회의가 부담스런 면도 있다”며 “당과 정부를 상대로 활발한 논의를 끌어내고 설득하는 게 과제”라고 말했다. 교육부는 환급특별법에 의한 환급 대상자가 30만명에 이르고 이를 모두 구제할 경우 소요예산이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문제는 이중 시도교육청이 보유한 학교용지부담금 집행 잔액이 현재 1580억원 정도여서 약 34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이에 교육부는 환급할 경우, 부족액을 우선 시도 예산으로 집행하고 나중에 특별교부금이나 기채를 발행해 보전해 준다는 방침이다.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7회 학점은행제 학위수여식. 이 날 학사모를 쓴 학사 3737명, 전문학사 7562명 중 화제의 인물은 무형문화재 전수과정 이상만(59) 씨, 외국인 나까무라 이치로(40・사진) 씨, 군인 최덕규(28)씨 등 첫 학위취득자다. 성균관 총무처 의례부장으로 문묘의례를 담당하는 등 15년간 전승자 양성에 이바지해 온 이 씨는 석전대제 무형문화재 제85호 이수자. 2002년 무형문화재 이수자 등에 대한 학점인정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2004년 석전교육원(석전은 역사시대 국립대학에서 스승의 공덕에 대한 숭상심을 기르고 위대한 도리를 본받게 하려는 교학의례)이 개설되었고 이 씨 등 3명이 올해 첫 학위를 취득하게 된 것이다. 이들 외에도 판소리 황정원 씨 등 5명, 택견 1명, 탈춤 3명, 남사당놀이 2명, 승무 2명, 각자·단청·염색 4명 등 20명이 무형문화재 전수과정을 이수, 학위가 없어 전문가이면서도 대학 강단에 서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게 됐다. 나까무라 씨는 외국인 학점은행제 등록 허용 이래 첫 학위수여자로 동서대 외국어학부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일본 관서대 법학부 졸업 후 무역학, 언어학 학위에 이어 이번 정보통신공학 전공 학위까지 총 4개 전공 분야 학위를 취득한 나까무라 씨는 “공학사 학위는 부모님의 반대로 이루지 못한 어린 시절의 꿈을 이룬 것”이라며 “12년 한국생활 중 가장 성공적인 일”이라며 기뻐했다. 최 씨(28)는 2003년 초군반(소위)에 입교, 2005년 9월 고군반(대위)을 수료함으로써 첫 군사학위 취득자가 됐다. 올 해 부터는 부사관도 육군부사관학교 등 군내 병과학교에서 초급(하사), 중급(중사) 등에서 학점을 인정받아 군사 전문학사가 될 수 있다. 학점은행제 평가인정 학습기관은 현재 450개 기관 1만5359개 학습과목이 운영되고 있으며, 학사과정은 건강관리학 등 224개 전공, 전문학사과정은 가구디자인 등 215개 전공을 두고 있다.
해마다 새 학년이 시작되는 즈음 일선 학교에서는 교육부나 일선 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각종 시범학교나 연구학교 희망 신청서를 내게 된다. 여러 가지 교육적인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에게 그 교육적 효과나 타당성을 실험하는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성을 띤다. 교육부나 일선 교육청은 교육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가 될 수 있거나 혹은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을 구성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는 여러 가지 교육 문제를 선정해 일선 학교들에 배당해 시범적으로 운영토록 하거나 혹은 일정 기간 연구를 통해 그 성과물을 점검하게 된다. 이와 같은 시범학교 편성 체계는 일선 학교들이 학생들을 통해 일어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가정해서 먼저 대입해 보고, 사례물들을 통해 교육적인 효과나 수준을 따져 본다는 데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에 그 진의가 문제가 되고 있는 ‘방과 후 교육’도 교육부가 전국의 몇몇 학교를 지정해서 그 교육적 효과의 문제가 대해 사전 검토 작업을 이미 끝내놓고 있는 실정이다. 즉 이런 사전 작업을 통해 그 교육적인 효과의 실효성을 검토하는 것이 바로 시범학교가 가지는 중요한 의의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런 중요한 교육적 의도를 가진 시범학교가 자칫 교사들의 승진 점수 따기를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서 그 본질이 엇나가는 경우가 있기에 문제가 되고 있다. 점수따는 수단이 아니다! 시범학교 점수는 승진을 하는 데 있어 반드시 확보해야하는 점수이기 때문에 시범학교를 서로 가져오려고 일선학교끼리 심한 경쟁까지 붙는 경우도 허다하다. 특히 시범학교로 지정되는 학교수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해 질 수밖에 없다. 물론 경쟁이 더 나은 교육적 효과를 나을 수도 있지만, 그에 앞서 시범학교를 따오기 위해 벌어지는 여러 가지 비교육적인 상황들이 벌어지기에 상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시범학교 점수가 모자라 승진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는 시범학교 운영은 정말로 승진을 하는데 가장 요긴한 점수가 되는 것이다. 이런 점들 때문에 몇몇 승진자들이 특정 점수가 필요해서 시범학교가 운영되는 경우에 원하지도 않는 수많은 선생님들이 부득불 시범학교 운영에 참가해 애를 써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게 생긴다. 특히 승진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는 선생님들이 강제적으로 시범학교를 운영해야 하는 경우도 허다하게 생긴다. 일년 혹은 그 이상 운영되는 시범학교를 운영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기 때문에 진정 승진 점수를 필요로 하는 선생님들 외에는 선 듯 하려고 하지 않는다. 특히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로 피해가 갈 수 있기 때문에 더더욱 운영에 참가하려 하지 않는 것이 일선 학교의 분위기이다. 아이들을 위한 것인가, 승진자들을 위한 것인가?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점은 과연 이런 시범학교 운영이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의 문제이다. 시범학교로 지정된 학교에서는 학생들로부터 여러 가지 교육적인 결과물들을 요구받는다. 뿐만 아니라 교사들도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자의반 타의반으로 참석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시범학교를 운영함으로써 학생들은 시범적으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에 시범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교사들은 그런 학생들의 활동의 결과물을 취합해서 운영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하지만 이와 같이 과정들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부득이하게 교사들과 학생들은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아 붓게 된다. 이런 일들이 단순히 아이들과 담당 교사들에게 교육적으로 여러 가지 이로움이 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요식행위나 일회성 보여 주기식의 행사로 끝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교육적인 효과나 타당성에 있어서 양질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힘들다.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교사들이나 학생들이 시범학교 운영에 부득이하게 참가할 수밖에 없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본질을 호도해서는 안 된다 현존의 시범학교 운영 체제는 대부분 단기적인 안목 하에 1,2년 정도 실시되는 것이 통상적이다. 1,2년 정도의 시간으로 시범학교의 운영을 통해 교육적인 성과를 얻어냈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더욱이 수많은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피해를 감수시키면서 이와 같은 시범학교 운영이 되어서는 안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범학교 운영이 승진자들을 위한 점수 따기의 편법으로 운영되어서는 더더욱 안 될 것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시범학교 운영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일선학교의 교육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나아가 시범학교 운영이 제대로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최소한 시범학교 운영이 단기간으로 끝나서는 안 될 것이다. 그리고 단순히 승진이나 이동 점수에 포함시키기 보다는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켜 준다는 의미에서 다른 연구 활동이나 경력 등에 포함시켜 보다 더 교육적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체제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지금과 같은 단순 일회식 시범학교 운영은 많은 학생들과 일반 교사들에게 짐만 될 뿐이지, 진정 교육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힘든 체제이다. 또한 승진점수에 직접적으로 반영됨으로써 근시안적인 판단으로 시범학교 운영에 뛰어드는 경우의 비교육적인 상황에서 발생하는 폐해는 반드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공교육만으로는 만족하지 못하는 학부모들이 자신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자녀를 사교육 현장에 보낸다. 그리고 돈이 많고 교육열이 높을수록 더 경쟁력 있는 학원과 과외교사에게 자녀를 맡겨 다른 아이들보다 더 알아주는 대학에 보낼 준비를 하는 법이다. 국회 법사위에서 잠자고 있는 교육부의 ‘방과 후 학교’ 법안,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모든 학교의 ‘방과 후 학교’가 현재의 입시전문 학원 등 사교육보다 실력 있는 강사를 확보하여 질 높은 교육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함으로써 적극적인 참여를 꺼릴 것이다. 수요자인 학생들의 선택권도 관건이다. 당장의 대학입시를 앞두고 열이 오른 고등학교에서의 ‘보충학습’도 학생의 희망이나 선택권이 무시되는 판인데 초·중학교에서야 말할 나위도 없다. 그동안 특기·적성교육활동으로 대표되는 ‘방과 후 교실’의 일정한 성과에도 적지 않은 문제점을 노출했다. 우선 전문 강사 확보가 쉽지 않았고, 희망자 부족으로 이하여 특성화·다양화된 프로그램 편성 운영이 미흡하고, 그 결과 프로그램의 연속성이 떨어지다 보니 학생들의 참여율 또한 별반 높지 않았다. 미국, 영국, 스웨덴 등 대부분의 선진국의 경우, 방과 후에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교육활동은 예술·문화활동, 스포츠, 예·체능 등의 특활활동과 동아리나 각종 단체 활동 등의 클럽활동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1995년 소위 ‘5·31 교육개혁’ 이후 시행되고 있는 지금 우리나라의 특기·적성교육을 포함한 ‘방과 후 교실’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교육부가 내놓은 ‘방과 후 학교’는 현행 방과 후 교육활동을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 안에서 확대하는 것으로 결국 ‘5·31 교육개혁’으로 시행되던 초·중·고의 특기·적성교육 시행 및 보충·자율학습 폐지 이전으로 돌아가자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다고 하면서 그 효과 검증이나 당사자들의 충분한 논의조차 없이 도입하겠다는 ‘방과 후 학교’는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한 일부 시범운영의 긍정적인 결과와 같이 맞벌이 부부 자녀나 저소득층 지역 학생들의 탁아 및 보육 역할을 확대하는 정도이거나 학교를 둘러싼 모든 인적·물적 자원 활용에 따른 평생교육의 활성화에 일부 기여하는 수준에 머물 것이다. 교육은 다음 세상을 그려가는 현재의 준비이다. 따라서 학교는 수월성 교육 못지않게 차별과 불평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는 것도 교육의 몫이다. 따라서 공교육 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 교육의 기회와 교육여건에서 차이를 줄여 나가는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제부터라도 정부는 교육으로 불평등을 극복하기는커녕 교육으로 인해 오히려 교육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키려는 정책을 추진을 심시숙고 해야 할 것이다.
2006학년도 인천시내 초등학교 신입생에 대한 예비소집이 2일 오후 학익초등학교를 비롯한 각급학교별로 있었다. 한편 올해 인천시내 초등학교 신입생는 총 3만5314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신입생 예비소집에 참가한 학익초등학교의 신입생 새내기들이 학교생활 안내서를 받아들고 호기심어린 눈으로 살펴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