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0,48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비평준화 지역인 천안의 특성상 시내에서 버스로 30여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한 목천고는 중학교 졸업생들이 입학을 꺼려하는 비인기 학교였다. 그러다보니 학생들은 자신감과 소속감이 부족했고 학교생활도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러던 이 학교 학생들에게 지난해부터 큰 변화가 생겼다. 자신감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크게 향상됐던 것. 그 첫 번째 기폭제는 김광희 교장의 교복입기를 통한 학생들과의 눈높이 맞추기다. 지난해 3월 부임한 후부터 매일 교복을 입고 출근한다. 그래서 붙여진 애칭이 ‘노(老)학생’.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학교 생활을 바라보고 학생들과의 거리를 조금이나마 줄이고 싶어서였다는 것이 김 교장의 변이다. “교복만 걸친다고 해결되는 문제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점차 학생들이 마음을 열기 시작했다”며 김 교장은 나름대로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등굣길 마중하기의 날’ 운영은 사제간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김 교장을 비롯 교감, 원로교사와 보직교사 들은 매월 두세 차례씩 등교시간에 교문 앞에 서서 전교생 1000여명과 일일이 악수를 하면서 안부를 묻거나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것으로서 학생들의 닫힌 가슴을 여는 역할을 했다. 학생회장인 이정근군(3학년)은 “처음에는 선생님들이 청하는 악수가 어색했는데 지금은 우리가 먼저 인사말을 건넨다”며 “이름을 부르며 관심을 표해주는 것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김 교장도 “선생님들도 학생들에 좀더 알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장점을 살린 다양한 시상제도 학생들의 자신감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시상제는 인사를 잘하는 학생에게는 ‘예절상’, 복장이 단정하면 ‘준법상’, 친구들과 융화를 잘 하는 학생에게는 ‘우정상’ 등 다양한 시상을 함으로써 자신감과 책임감을 동시에 부여함으로써 학생들의 인성발달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 이 학교 교사들의 평가다. 특히 이 행사는 수상 학생들에게 시상식 때의 수상장면을 촬영해 전달하는가 하면 다과회를 열어 선생님들과의 대화시간을 가지게 함으로써 사제간․교우간 관계를 돈독하게 하고 있다. 목천중고교가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게 된 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학교에 대한 자부심을 넣어주자는 것. 김 교장은 “학생들의 자신감과 정체성 회복을 위해 시작했는데 이제는 학생과 교사가 친밀해지면서 학생들이 자주 웃는 등 학교 분위기도 달라졌고, 덩달아 학생들의 성적도 향상됐다”고 밝혔다.
학교경계선 내에서 학교장 승인 없이 천막을 설치하는 등의 방법으로 농성 또는 시위를 할 수 없도록 함과 동시에 각종 시위용 물품을 반입 보관할 수 없도록 금지한 처분이 정당하다는 대법원 확정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손지열 대법관)는 지난달 26일 학교법인 동일학원이 자기학원 소속 전교조 교사들을 상대로 낸 비방금지 가처분소송에서 ‘교내에서 천막을 설치․농성하거나 집단시위를 하는 것을 금지하라’는 원심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부는 “보통의 근로자들과 달리 교원의 경우 ‘근로조건의 향상 등을 위한 단체행동권’을 행사한 것도 현행법상 허용되지 않기 때문에, 전교조 활동을 한다는 명목으로 집단행동의 일종인 시위를 하는 것은 그 시간, 장소, 방법 등과 관계 없이 교원노조법 8조를 위배하는 것”이라고 그 이유를 밝혔다. 재판부는 또 “현행법상 교원노동조합의 활동범위 내에 ‘농성이나 시위’등과 같이 유형적 위력을 보이는 집단행동이 포함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농성이나 시위와 같은 집단행동을 감행해 왔고, 더 나아가 이런 위법행위를 계속할 위험성이 있다는 점까지 소명됐다”고 덧붙였다. 학교법인 동일학원의 3개 학교 전교조 교사들은 2003년 4월경 ‘법인이 동창회비 불법 유용 등 학사운용과 관련해 비리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2개월여 동안 학교에 천막을 설치하고 농성을 했고, 이에 대해 재단측은 비방금지 가처분신청을 서울지방법원에 제출해 승소판결을 받았다. 또 재단은 2004년 10월 서울고등법원에서 같은 판결을 받았고, 전교조 교사들은 대법원에 상고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를 초빙해 일선 중.고등학교에 배치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9월부터 내년 말까지 중국 심양사범대 국제교육학원의 대외한어교육전공 졸업 예정자 8명을 고용해 중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 학교나 관련 재량활동, 방과후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학교에 배치할 계획이다.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일선 학교에서 한국인 교사와 함께 협동수업을 진행하거나 방과후 수업, 중국어교사 연수 등에 활용되며 홈스테이 참가가정을 지원받아 양국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시교육청은 또 올해 안으로 중국 요녕성교육청, 심양사범대와 교육교류 협정을 맺어 이번 사업을 지속해나가는 여건을 마련하는 한편 내년에는 학생교환 및 교사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사업은 전국 광역시교육청 가운데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한.중 양국간 교류는 물론 방과후 활동을 통해 사교육비 경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남 천안시 목천고등학교 교정에 '부모님 마음'이라는 이색적인 정자(亭子)가 세워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 정자는 조병학씨(44) 부부가 지난 3월 이 학교 1학년 재학중 교통사고로 숨진 외아들을 생각하며 학생들에게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새롭게 하기 위해 이달 초 세운 것. 이들 부부는 집으로 돌아가다 사고로 숨진 아들의 장례비용을 아껴 학교발전기금으로 90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 기금은 목천고 교내에 학생쉼터인 정자를 세우는 데 쓰였다. 정자의 현판 뒤에는 '교통사고로 자식을 잃은 부모마음이 학교사랑으로 승화되어 기증하게 됨'이라는 글이 새겨져 있다. 조씨는 "평소 아침이면 기쁜 모습으로 학교길에 나서던 아들의 모습이 떠올랐다"며 "비록 아들을 잃었지만 그가 그리울 때 정자를 찾아 마음을 달랠 수 있어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김광희 교장은 "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이 항상 부모의 마음을 생각하며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는 12일 방송통신대 졸업논문과 과제물 1천600여건의 대필을 알선한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로 박모(55)씨와 전모(51)씨 등 서점주인 2명을 구속 기소하고, 논문을 대필해준 정모(33ㆍ여ㆍ가정주부)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방통대 주변에서 C서점을 운영하는 박씨는 2004년 2월부터 올해 4월 사이에 방통대 재학생들로부터 졸업논문 98건과 과제물 943건의 대작을 의뢰받아 가정주부 정씨 등에게 대필토록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H서점 주인 전씨는 2003년 2월부터 올해 4월 사이에 방통대 재학생들에게 졸업논문 46건과 과제물 594건을 대필해주는 데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박씨 등은 방통대 교재를 판매하는 서점을 운영하면서 재학생들로부터 졸업논문의 경우 30만∼50만원을, 과제물은 3만∼5만원을 받고 대학원생과 학원 강사, 가정주부 등 10여명을 통해 대필해준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졸업논문ㆍ과제물 대필로 약 1억원을 챙긴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성북경찰서에서 논문 및 과제물 대필자 수백명 중 형사처벌 대상자를 송치하면 혐의가 중한 사람들을 선별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이들에게 논문 작성을 의뢰한 이들 중에는 공무원과 교사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고슴도치와 옥토끼라는 사이좋은 두 동무가 있었는데 어느날 버섯을 갖고 서로 싸우게 됩니다. 이후 오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두 동무는 서로 화해하며 사이좋게 지내기로 합니다. 고슴도치와 옥토끼는 왜 싸웠고 친구와 사이좋게 놀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남측의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북측의 조선교육문화직업동맹(교직동)은 12일부터 24일까지 유치원과 초ㆍ중ㆍ고교에서 6.15 공동선언과 통일을 주제로 공동수업을 실시한다. 유치원의 경우에는 6.15 공동선언과 통일의 의미를 주제로 동물친구끼리 싸웠다 화해하는 내용의 동화듣기 및 생각 이야기하기, 연극하기, 노래배우기, 동시 짓기 등으로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수업은 남북의 분단상황을 알고 6.15 공동선언의 의미를 이해하며 공동선언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40분 가량 진행된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ㆍ고교 수업에서는 2000년 당시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만난 모습의 사진이 제시되며 6.15 공동선언과 통일의 의미 등에 대해 토의도 벌이게 된다. 교총 한재갑 대변인은 "교사들의 민족통일 의식을 높이고 학생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화해와 협력 및 단합의 정신을 일깨워주기 위해 이런 내용을 주제로 남북이 함께 공동수업을 실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대변인은 "현재 남측에서 교사가 얼마나 공동수업에 참여할지는 집계가 돼 있지 않다"며 "대략 3만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측에서는 7일 경기 용인 문정중학교에서 시범수업이 실시된 바 있다.
7.31 지방교육자치 선거가 1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충남지역 교육계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일 오광록 교육감의 자격 상실로 교육감 선거까지 치르게 되는 대전 교육계는 출마 예상자를 놓고 세평이 무성해 지는 등 재선거에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 실시되는 교육위원 선거에서 대전은 제1선거구(동구.중구.대덕구) 4명, 제2선거구(서구.유성구) 3명 등 7명을 선출한다. 충남은 제1선거구(천안.아산.연기)와 제2선거구(서산.태안.당진.홍성.예산.청양), 제3선거구(공주.보령.논산.서천.부여.금산)에서 각 3명씩 모두 9명의 교육위원을 뽑는다. 이번 교육위원 선거는 의정비가 현실화되고 교육자치 선거법 개정 등과 맞물려 선거구별로 3대 1에서 최고 6대 1 이상의 경쟁률까지 예상되는 등 치열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대전의 경우 제1선거구와 제2선거구에서 각각 13명 안팎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지고 각급 학교운영위원들을 상대로 치열한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다. 충남 제1선거구는 전.현직 교육계 인사 20여명이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어 6대 1 이상의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제2, 제3선거구도 각각 10여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교육위원 선거와 동시에 치러질 것으로 보이는 대전시교육감 선거에서는 2004년 선거에 출마했던 인사들이 대거 출마할 움직임을 보이면서 현재 6명 안팎의 예상 후보들이 움직이고 있다. 이번 교육감 선거 역시 정책대결 못지 않게 초등과 중등, 교수와 비교수, 동부와 서부 등 후보자들의 출신과 성향이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A씨의 경우 오 전 교육감의 1심 판결 이후 곧바로 선거체제를 활용하기 시작했으며, B씨는 지난 3월 학교운영위원 선거에 '측근'들을 대거 출마시키며 깊숙이 개입하기도 했다. 이번 교육자치 선거는 학교운영위원들의 투표로 실시되며 유권자 수는 대전 제1선거구 1천666명, 제2선거구 1천762명, 충남 제1선거구 2천154명, 제2선거구 2천285명, 제3선거구 2천751명 등이다.
일본 각지에서 어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살해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여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현 단위 교육위원회에서는 최근 1학년 학생이 살해된 사건을 계기로 교육사무소와 지역 교육위원회를 통하여 모든 초,중학교에 대하여 학생들의 등하교시 방범 체제를 강화할 것을 지시하였다. 이와 같은 해결 방안으로 통학로의 안전 점검 철저와 아동 자신들이 방범의식을 가지고 생활하도록 하는 각종 대책이 이루어지고 있다.이와 병행하여 지역의 안전을 담당하는 경찰에서도 전 지역에 아동을 대상으로 한 범죄 방지 대책 강화에 노력하고 있으며,사건 발생시 교육위원회에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미연 방지에 최선을 다하여 줄 것을 지시하는 등 연계 체제의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 한 예로 나가사키시는 초등학교 교구 중심의 아동 지킴이 네트워크가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해 6월에 발족하여 1년을 맞이하는 나가사키시의 ‘초등학교 교구 아이를 지키는 네트워크’의 대표자회는 2003년도에 나가사키 시내에서 일어난 중학생에 의한 남학생 유괴 살해 사건의 교훈을 살리기 위해, 7월을 순찰 강조의 달로 정하였으며 사건 발생일의 7월1일을 전후로 각 학교구별로 아이들을 지키는 계몽 활동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동 네트워크는 지역과 일체가 되어 방범 활동을 전개하기 위하여, 각 학교나 PTA, 자치회 등이 협력하여 75개 초등학교 교구마다 결성되어 있다. 이 날은 관계자 등 163명이 출석하여 수상한 사람 만난 경험이 있다는 상황 등이 보고되었다. 시에 의하면 초중학교의 아동이나 학생이 수상한 사람을 만난 건수는, 작년도는 96건으로 전년도보다 7건 감소한 수치이다.학교급별로는 중학생이 감소한 반면에, 초등 학생은 약 1.4배 증가하였다는 것이다.사례로는 차를 탄 수상한 사람이 ‘집까지 태워 보내주겠다’라고 하교 중인 아동을 불러 세우는 등, 말을 거는 사례가 눈에 띄고 있다는 것이다. 동시의 어린이 미래과 담당자는 “수상한 사람의 목표는 보다 약한 초등 학생으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분석하여 이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호소했다. 참가자에게서는 ‘사건이 대개 아이가 혼자일 때에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어서 빈틈없는 순찰을 어떻게 할 것이가’가 문제이며 ‘시에서도 독자적으로 수상한 사람 정보를 메일로 송신하는 시스템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등의 의견이 나왔다.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안전 사고 일상 생활속에서 이루어지기 위한 습관이 되기 위해서는 항상 깨어 있어야 하며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하는 길 외에 더 없을 것 같다.
저출산으로 학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일본 대학들이 정년퇴직자에게 눈을 돌리고 있다. 전후 베이비붐 세대인 단카이(團塊)세대(1947-1949년생)가 내년부터 대거 정년을 맞는데 착안, 이들을 겨냥한 대학원과 학부를 신설하는 등 노인학생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는 것. 대학원 과정을 마치면 일반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석사학위를 준다. 국.공립대학들이 퇴직학생 유치에 나서자 사립대학들도 연구회를 설치해 시니어학생 유치연구에 나섰다. 12일 아사히(朝日)신문에 따르면 도쿄(東京)경제대학은 14일부터 작년 10월 개설한 '시니어대학원' 입학원서 접수를 시작한다. 응시자격은 대학졸업후 30년 경과자로 단카이세대가 주 표적이다. 대학원은 보통 2년 과정에 36학점을 따야하지만 시니어대학원은 4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입시는 내달 실시할 예정이나 학력시험 없이 구술시험과 리포트 제출로 대체할 계획이다. 이 대학은 2002년부터 정규과정과는 별도로 대학원에 '시니어연구생'과정을 설치했다. 이 과정은 다른 대학들이 두고 있는 문화센터 성격의 공개강좌와 달리 젊은 학생들과 같은 책상에 앉아 대등하게 토론하는 본격적인 수업이지만 석사학위를 주지 않고 기간도 6개월이나 1년으로 한정했다. 그러자 나이든 연구생들로부터 "석사학위를 주면 좋겠다"는 요청이 쇄도, 대학원을 신설하기로 했다. 우선 경제학연구과를 설치, 모집을 시작했다. 시니어연구생으로 내년에 시니어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인 누마다(沼田. 56)씨는 일본 휴렛패커드의 현직 노무부장이다. 그는 "그동안의 업무경험을 정리하고 싶어서" 기업내 커뮤니케이션을 배우는 중이다. 효고(兵庫)현에 있는 간사이(關西)국제대학은 올해 봄 60세 이상 시니어특별선발을 실시, 10명의 입학생을 받았다. 히로시마(廣島)대학도 학부, 대학원에 50세, 60세 이상 학생 특별정원을 마련했다. 저출산의 영향으로 일본은 내년에 대학.단과대학 지원자와 정원이 같아지는 '전원입학시대'를 맞지만 많은 대학이 벌써부터 정원미달을 겪고 있다. 작년 6월에는한 사립대학이 정원을 채우지 못해 도산하기도 했다. 내년부터 5년간 대학입학연령인 18세가 되는 인구는 600만명인데 비해 같은 기간 60세가 되는 인구는 1천100만명으로 배에 가깝다. 문부과학성에 따르면 작년도 입시때 전국 457개 대학 1천17개 학부가 사회인 특별전형을 실시했다. 작년 5월1일 현재 50세 이상의 대학원생은 1천799명, 60세 이상은 359명이다. 일본사립대학협회도 2004년 설치한 '시니어세대 수용추진연구회'가 작년 11월 "시니어세대 유치가 경영안정에 기여한다"는 중간보고서를 마련한데 이어 선발방법과 정원 등 구체적인 학사운영방안을 연구중이다.
2006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모집에 합격한 수험생들의 수능 평균점수가 전년도보다 5점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2일 대입 전문기관인 청솔학원평가연구소에 따르면 2006학년도 서울대 정시 일반전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인문계와 자연계 합격자의 수능 평균 표준점수는 543점과 526점으로 전년도보다 모두 5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을 각각 200점 만점으로 총 800점 만점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정시 합격자들의 내신성적을 보면 5.0점을 만점으로 했을 때 인문계의 교과평균은 4.62점으로 전년(4.64점)보다 0.02점 하락했고 자연계도 2005학년도 4.59점에서 2006학년도 4.57점으로 떨어졌다. 2007학년도 서울대 정시모집 경쟁은 2006학년도보다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2007학년도 수시 모집인원이 증가하면서 정시가 그만큼 감소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법대 정시모집인원은 2006학년도 144명에서 올해 124명으로 줄었고, 경영대도 120명에서 85명으로 감소하는 등 인문계 정시모집 인원이 모두 91명 감축됐다. 자연계의 경우에도 의예과와 자연대가 모두 36명 감소하는 등 자연계 전체 정시인원이 218명 줄어들었다. 따라서 수능 고득점자들의 서울대 정시경쟁이 그만큼 치열해지면서 정시 합격자의 수능평균 표준점수가 2006학년도보다 자연계의 경우 5∼7점, 인문계도 2∼3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이 역시 언어와 수리, 외국어, 탐구영역을 800점 만점 기준으로 한 것이다.
직업교육을 목적으로 세워진 실업고 출신에 대한 산업계의 인력수요가 1990년대 중반에 비해 절반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김장호)이 11일 펴낸 ‘직업교육의 산업수요 변화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전통적인 실업교육에 대한 산업계의 수요는 95년 21만6000여명에서 2003년 12만1800여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특히 대기업들이 실업계고 출신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간인 9년 사이 중소기업의 실업고 출신 인력 수요는 15만7000명에서 10만1500명 수준으로, 대기업은 5만9600명에서 1만9500명 수준으로 줄어 상대적으로 대기업의 수요 감소폭이 컸다. 실업고의 취업률도 산업계의 수요 감소와 졸업자의 상위 학교 진학과 맞물리면서 73%에서 33%로 크게 낮아졌다. 전문대의 경우 중소기업의 인력수요는 2만8500명에서 6만500명 수준으로 증가했지만 대기업의 인력수요는 8400명에서 1만1000명으로 소폭 증가에 그쳤다. 최영섭 연구위원은 “전통적 직업교육 모델로는 급변하는 산업계의 수요 변화를 따라갈 수 없다”며 “직업교육 위기 해소를 위해 산업수요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직업교육을 개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장공모제를 골자로 하는 혁신위안이 9일 교원정책특위회의에서 부결되자 이에 반발하는 일부 위원들이 ‘12일 교원정책특별위원회 탈퇴’의사를 밝혔다. 교총도 9일 오전 혁신위 앞에서 ‘교장공모제와 교감직 폐지를 강행하려는 혁신위 해체’를 주장하는 투쟁선포 기자회견을 가진바 있어, 교육혁신위가 사면초가에 빠졌다. 혁신위 산하 교원정책특위는 9일 오후 교장공모제안을 골자로 하는 새로운 교장임용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전체 23명 위원 중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반대 11명, 찬성 10명으로 부결됐다. 특위에서 교장공모제안이 부결된 것은 ‘교장 공모제 강행 시 정권 퇴진 운동을 강행할 것’이라고 선언한 교총의 강한 반발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혁신위의 교장공모제안은 교장의 전문성을 무시하고, 시범운영계획도 마련하지 않는 등 문제가 많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안이 부결되자 교장공모제안을 지지한 위원들이 회의장을 퇴장했으며, 송인수(좋은교사운동), 김대유(전교조) 위원을 포함한 7명은 "12일 특위 탈퇴를 공식 선언할 것"이라고 10 일 밝혔다.
어제 점심시간에 텔레비전을 켜니 ‘진품명품’이 끝나는 시간이더군요. 거기에 출연한 분들이 마지막으로 월드컵 축구선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한 마디씩 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4강의 신화를 이룩합시다.’ ‘화이팅’, ‘필승’, ‘한국축구선수와 응원단 화이팅’, '최선을 다하여 후회 없는 시합이 되었으면’, ‘한국 선수들은 모두 진품명품입니다.’... 모두 이구동성으로 한국 축구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내더군요. 그리고 그 다음 이어지는 12시 뉴스의 첫 방송도 우리선수들의 운동하는 모습과 현지교민들이 1,000여명이 모여 응원하며 지켜보는 모습을 전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며칠 전에는 국내에서는 말할 것도 없고 세계에 흩어진 한국민들이 응원하는 모습도, 독일에서는 어느 학교에서 한국을 응원하기 위해 준비하는 것도 보도를 하더군요. 이는 분명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독일월드컵에 참가한 대표선수들은 그 동안 감독의 지도아래 실력을 쌓으며, 정신무장을 하며, 체력을 기르며, 전술을 가다듬으며, 각종 필승전략을 세워 일전을 기다리고 있음을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온 국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좋은 성과를 거두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집니다.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운동장을 누비며 사활을 걸고 시합에 임하는 선수들이 무엇을 가장 두려워하느냐 하면 상대방의 응원소리를 가장 두려워한다고 합니다. 아무리 실력을 갖추고 준비를 잘해 시합에 임하더라도 상대방의 응원소리를 들으면 그만 기가 꺾이고 자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고 하면서 무엇보다 국민들의 응원과 기대와 격려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붉은악마’ 1진은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독일로 향해 출발했다고 하며 2진, 3진도 계속 이어서 독일로 출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해외동포들도 곳곳에서 모여들 것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 응원을 하고 선수들에게 용기를 주고 격려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국내에서, 국외에서, 집에서, 거리에서, 학교에서, 직장에서 한국국민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든 응원의 함성을 독일로 보내게 되면 선수들은 말할 것도 없고 세계인들도 감동을 할 것이고 진정한 승리자는 한국인이라고 칭찬할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힘을 함께 모아 진정한 승리자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렇게 많은 국민들이, 가족들이, 감독을 비롯한 코치들이 함께 응원을 보내게 될 텐데 과연 누가 가장 진심으로 응원하며 격려하며 용기를 북돋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겠습니까? 그동안 선수들의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그에 맞게 열심히 가르치고 지도한 감독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선수들도 누구보다 감독의 말을 가장 귀담아 들으려고 하고 응원을 받으려고 하며 격려를 받아 힘을 얻고자 할 것입니다. 우리 학교현장에서도 우리 선생님들은 감독과 같은 심정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고 지도하면서 응원을 보냄으로 힘과 용기를 심어주어야 할 것입니다. 학생들을 가르치는 선생님보다 더 학생들을 응원할 분도, 응원하는 분도 없을 것입니다. 진정 학생들에게 참된 비전을 제시해 주고 꿈을 심어주며 응원을 보내며 격려를 보내는 분이 선생님 말고는 없을 것입니다. 진정 그 학생에게 맞는 응원과 격려를 보내줄 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은 자녀를 낳은 부모도 아니고, 친구도 아니고, 사회인도 아니고 어느 누구보다 그 학생의 장,단점을 잘 알고 그에 맞게 지도에 임하는 선생님이 아니고 누구이겠습니까? 부모들은 자식을 위한 과한 욕심과 성취욕구만 앞선 채 참된 응원과 격려를 보낼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주위의 친구도 그 학생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응원을 보내겠지만 그들은 서로의 경쟁관계에 놓여 있기 때문에 진정한 응원자라고 볼 수 없습니다. 어느 반의 급훈이 ‘47-1=0’이라 담임선생님께 그 급훈이 무슨 뜻인지 물어보았더니 우리반 학생이 47명인데 한 명이라도 없으면 학급 전체가 의미가 없다면서 학급전체가 하나됨을 강조하며 47명이 하나되기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선생님처럼 급훈을 통해서 학생들 하나하나가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그들에게 응원을 보내는 것을 보면서 이러한 응원과 격려가 바로 학생들에게 용기가 되고 힘이 되고 비전이 되며 학급의 응집력을 키워주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선생님이야말로 감독과 같은 피를 말리는 애타는 심정을 가지고 학생들을 지도하며 응원하고 격려하면서 교육자로서의 진정한 성공의 길을 걷고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 교원정책개선 특별위원회 위원 7명이 12일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한다는 소식에 만감이 교차하며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릅니다. 교육이 뭔지도 모르고 편향적 사고에 젖은 사람들이 교육현장을 말아 먹고 그것도 시원찮아 나라까지 망가뜨리려는 사람들! 당연히 물러나야죠. 안 물러나면 강제 사퇴시켜야 될 상황 아니던가요? 그들이 어떻게 혁신위원이 되었나가 궁금합니다. 그 썩어빠진 민주화, 코드 때문 아니던가요? 편가르기로 무언가 큰 일 저지르려고 하다가 뜻대로 안 되니까 사퇴 표명한 것이 아닌가요? 진정한 혁신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교육에 어떻게 접목시켜야 되는지도 모르고 판갈아 엎으려는 그 수구꼴통 좌파세력 때문에 나라꼴이 이 모양이 되었다고 보는데 어째 표현이 거칠었나요? 자진 사퇴 뿐만 아니라 아예 교육계 근처에도 얼씬하지 못하게 만드는 방법은 없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역사의 죄인이 되는 줄도 모르고 국민을 호도하는 교육혁신위의 몇몇 위원들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교육망조는 물론 국가망조의 단서를 연이어 제공하는 그들의 행태를 보면 치가 떨립니다. 어째 이런 사람들이 국가의 교육정책을 좌지우지하는데까지 진출하도록 했을까요? 그 권력이 요즘 행하는 모습을 보면 혀를 차게 합니다. 전문 단체,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일 생각은 애당초 없었지요. 잘못된 실정(失政)에, 시행착오에 고개 숙이며 반성할 줄도 모르고 겸허함이란 눈씻고 찾아봐도 보이지 않으며 오만과 독선, 무능, 편가르기, 불안조성 코드로 일관하고 있으니까요. 잘 사는 사람 세금으로 수탈(?)하여 기업 의욕 꺾고 경제 망치기, 못 사는 사람 일자리마저 없게 하여 더 못살게 만들기... 요즘 유행하는 양극화, 편차 줄이기가 아니라, 다함께 잘 살기가 아니라 함께 못 살기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아마추어 정부, 임기 끝날 때까지 계속 시행착오로 갈 듯 싶습니다. 국민들만 세금 왕창 늘어나고...그 많은 세금 어디로 샜을까 국민들은 의구심을 갖고 있습니다. 국민들을 희망 없이 살게 만들고 있는거죠. 지도자 잘못 선택하면 이렇습니다.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 소중한 선택이 국가 미래를 좌우합니다. 우리 국민들, 이번 참여 정부 선택으로 뼈저린 공부 많이 했을 겁니다. 그러나 이런 공부는 아니한만 못합니다. 아무리 경험이 중요하다지만 해 볼 것을 해 보아야지요. 국가 말아먹는, 국가를 위기에 빠뜨리는, 후손들에게 빚을 넘기는 그런 짓은 아예 하지 말아야지요. 운행 중인 차가 고장나서 고치고 있는 사이, 길을 잘못 들어 달리고 있는 사이, 또는 엉뚱하게 역주행을 하고 있는 사이 우리의 경쟁국가는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생각하면 답이 저절로 나옵니다. 그들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게 만든 주체들은 누구일까요? 그 주체가 되는 사람들을 누가 탄생시켰을까요? 물론 후회막급이겠죠? 우리 국민들, 이런 시행착오 다시는 반복해서는 안 됩니다. 한 번으로 족합니다. 다시는 경험해선 아니됩니다. 교육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번 망가지면 복구도 어렵거니와 복구한다쳐도 수십년 수백년 걸리는 것입니다. 교육자가 잘 나서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잘못된 것은 과감히 고쳐야겠죠. 또, 그런 방향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바탕에는 '교육사랑'이 깔려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교육이 바로 서고 나라가 바로 섭니다. 그래야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잘 사는 나라가 됩니다. 사람을 보는 혜안이 필요합니다. 흔히들 인사가 만사라고 합니다. 지도자를 뽑는 것도 국민들의 인사입니다. 그 인사가 잘못되면 엉뚱한 사람이 나라 살림을 하게 되고 그 결과 나라가 망가집니다. 교육혁신위 특위위원 사퇴 표명, 두손 들어 환영합니다. 이번 사퇴를 계기로 그런 인사들은 교육계에는 아예 얼씬도 못하게 해야 합니다. 그 잘못된 교육관으로 어리숙한 국민들을 얼마나 홀리고 얼마나 많은 국민들을 구렁텅이에 몰아 넣었습니까? 교육혁신위 특위위원 사퇴 표명, 늦었습니다. 그러나 불행 중 다행입니다. 물러나는 위원님, 이제 어디가서 교육의 '교'자도 모른다고 하길 바랍니다. 그게 국민을 위하고 나라를 위한 길입니다.
미 연방 규칙의 변화에 따라 공립학교에서 남녀를 분리해서 가르치는 학급이 증가할 전망이다. 남녀 분리교육 지지자들은 남학생과 여학생이 배우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들을 분리해서 교육하면 남녀 모두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 비판자들은 이를 "분리 평등 정책"을 펴던 인종차별 시대의 교실에 비유한다. 레오나드 삭스 전국공립학교 성별분리교육연합회(National Association for Single Sex Public Education) 회장은 "1998년부터 전국 223개 공립학교가 이미 남녀를 분리해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에 따르면 2004년 3월에 처음으로 제안된 새로운 규정 '타이틀Ⅸ'의 최종안은 이번 여름에 공표될 예정이며, 삭스는 일단 이 규정이 최종적으로 승인되면 수천개의 학교가 그 흐름에 동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별 분리 교육 지지자들은 초등학생의 경우 여학생은 색깔과 세부적인 사항에 더 잘 반응하고 남학생은 움직임과 방향에 민감하다며 성별에 따라 학습 방법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를 근거로 제시하고 있다. 삭스는 "만약에 남녀의 이런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같은 방식으로 가르치게 되면 그리기는 여학생 취향이고 컴퓨터는 남학생 취향이라는 식의 전통적인 성역할분담을 강화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미국여대생협회(AAUW)의 2004년 성명에서는 남녀 분리 교육은 학교에서 발생하는 진짜 문제로부터 주의를 돌리게 만들고 "교육에서의 성차별을 금지하는 법률 원칙에 어긋난다"고 비판하고 있다. 여대생협회의 공공정책부장인 리자 마츠는 남녀 분리 교육이 진정으로 학업성취도를 향상시킨다는 점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는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성취도 격차를 줄이는 증명된 방법"은 학급당 학생 수를 줄이고 더 많이교사를 훈련시키는 것이라며 "사람들이 쉽고 간편한 해법만을 원한다"고 비판했다. 삭스는 남녀 분리 교육을 하는 학교가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플로리다의 드랜드에 있는 우드워드 초등학교를 예로 들었다. 우드워드에서는 4학년 학생들이 무작위로 남녀 통합반과 남녀 분리반으로 나누어 배치되는데 남녀 통합반의 경우 여학생의 57%와 남학생의 37%가 쓰기 시험을 통과한 반면 남녀 분리반의 경우 여학생의 75%와 남학생의 86%가 통과했다는 것이다. 애틀랜타 공립 학교의 교장인 베버리 할은 "분리 교육은 많은 학생들에게 좋지 않은 환경을 호전시키도록 짜여진 전략"이라며 지난 3년간 400명 이상의 6.7학년 학생들을 성별 분리 교육을 한 결과에 만족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현 연방 규정은 각 지역에서 남학교 또는 여학교만을 설치할 경우 성별 분리 교육을 허용하고 있는데 '타이틀Ⅸ'가 통과될 경우 이러한 제한이 없어지게 된다. 제안된 수정안에 대한 당국의 검토 보고서는 성별 분리학교에 대한 제한 규정을 둔 1975년에는 여학생에 대한 차별이 만연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많이 변했다"고 밝히고 있다. 삭스는 수백개의 학교 지구에서 성별 분리 학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지만 일단은 연방 정부의 최종 발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미국내에 남녀 분리 강좌를 설치한 공립학교가 있는 주는 모두 32개이다.
일본 정부는 공립학교 교사 급여제도를 전면 적으로 손질할 방침이라고 아사히(朝日)신문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문부과학성은 교사에 대해서도 현재의 연공주의를 없애고 능력과 실적을 급여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우수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명목으로 급여면에서 일반 공무원보다 우대하는 '교직조정액'(기본급의 4%)도 폐지할 방침이다. 대신 시간외 수당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달말부터 우선 초.중학교 교사 6만명을 대상으로 근무실태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체적인 급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해 재무성과 부처 협의를 거쳐 연내에 결론을 낸다는 계획이다. 적용대상은 공립 유치원과 초.중.고.양호학교 교사 약 100만명이다. 일본 정부는 세출을 줄이기 위해 교사급여체계 개선방안을 검토하기로 작년 말 각의에서 결정했다. 5월에 국회를 통과한 행정개혁추진법도 2008년 4월을 목표로 교사급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하도록 명시했다. 1974년 제정된 일본의 인재확보법은 교사급여를 일반 공무원보다 우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반공무원의 '시간외 수당'격으로 기본급의 4%에 해당하는 교직조정액을 교장, 교감을 제외한 교사 전원에게 매달 지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교사들은 기말수당과 퇴직금, 연금 등을 일반 공무원보다 더 받는다. 문부과학성은 교사의 개인별 잔업시간을 고려하지 않고 일률적으로 지급하는 것은 일반공무원과의 형평에 어긋난다는 판단에 따라 교직조정액을 폐지하고 대신 시간외수당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교사의 능력과 업적도 본격적으로 평가해 새로운 직제를 만들거나 기본적으로 4등급인 급여구분을 세분화해 조기승급을 가능케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그러나 교수법이 개인에 따라 다르고 학습지도안 작성과 교외지도 등 시간외 근무 범위를 정하기 어려운데다 학습지도능력 등도 객관적 평가가 어렵다는 점에서 제도개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일본 대학의 97% 이상이 학생이 교수의 수업을 평가하는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문부과학성이 전체 국.공.사립 790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해 11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2004년 현재 국립대는 100%, 사립대는 97.1%, 공립대는 97.4%가 학생에 의한 수업평가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평균은 97.5%로 전년 조사때에 비해 6.9% 포인트 높아졌다. 가장 많이 쓰이는 평가항목은 '수업을 알기 쉽게 하는가'로 대학의 74.2%가 이 항목을 두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담당자의 열의. 의욕', '수업에 대한 흥미.관심', '수업중 학생들의 태도', '출석상황' 등의 평가항목도 60% 이상의 대학이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슈(信州)대학의 경우 학생들의 수업평가에 대한 해당 교수의 논평이나 대책을 학내전용 홈 페이지에 일부 공개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효고(兵庫)의대에서는 학생앙케트 평가가 높은 교직원 가운데 교수회가 '베스트 티처'를 선발, 표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당 진수희 의원을 중심으로 한 정치권에서 촌지근절을 명분으로 한 법안 제정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교육부가 '교원 금품향응수수 관련 징계처분기준'을 세분화 하여 시·도교육청에 시달했다. 가뜩이나 지난 5월 '스승의 날 휴업'을 두고 촌지 문제와 연관시키는 세간의 곱지 않은 시선으로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 터에 또 한 방 뒤통수 맞은 기분이다. 촌지 등 뇌물은 정치, 법조, 경찰, 세무 등 공무원의 어느 집단에서든 똑같이 근절되어야 한다. 더구나 교육부가 지적한 대로 업무 특성상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는 교육공무원은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높은 도덕성이 요구된다 해서 교원 집단에만 특별히 처벌을 강화하거나, 특정 집단을 표적으로 별도의 처벌법을 제정하려는 처사는 대부분의 선량한 교원을 마치 촌지 받는 '선생 김봉두'로 취급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찰공무원, 행정공무원 등 여타의 공무원은 물론이고 국회의원 등 정치인은 도덕성이 없어도, 적당히 뇌물을 받아도 된다는 논리인가. 도덕성이 필요한 직업이 따로 있다는 말도 안 되는 얘기다. 어느 누구든지 옳지 못한 돈을 주고받으면 벌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뇌물성 촌지는 현행 국가공무원기본법에도 대가성 뇌물 등으로 얼마든지 중징계 할 수 있으며, 국가청렴위원회의 징계기준으로도 100만 원 미만은 해임까지 시킬 수 있는 충분한 법적 근거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교원들만 가중 처벌하려는 법안을 별도로 만들려는 것은 형평성에 명백히 어긋난다. 따라서 촌지나 뇌물에 관한 한 자유롭지 못한 정치권이 그런 악법을 제정하려는 것도 물론이거니와 교원을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는 교육부가 앞장서서 교직사회를 '촌지수수집단'으로 불신하는 정책을 추진하려는 것은 '똥 묻은 개가 재 묻은 개 나무라는 격'이고 '배고프다고 제 새끼 잡아먹는 격' 이다. 이는 대부분 성실하게 직무에 전념하는 교원의 교권과 명예를 심각하게 손상시킴은 물론 가중처벌보다도 엄한 이중처벌에 해당하는 것이다. 따라서 촌지 근벌을 위해서는 현행 법의 테두리 안에서 엄격히 적용하고, 나아가 교직사회 내부적으로 끊임 없는 자기 정화를 유도하여 상호 신뢰의 분위기를 조성해야 할 것이다. 사회적으로 문제가 발생할 때마다 새로운 법을 만들어 해결해 보려는 것은 행정 편의주의를 넘어 '행정편의 남용'이란 지적을 면키 어렵다.
대통령 자문기구인 교육혁신위원회 교원정책개선 특별위원회 위원 7명이 12일 사퇴 의사를 공식 표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교원정책특위 위원인 송인수 좋은 교사운동 대표는 10일 "특위위원 10명은 최근 열린 워크숍에서 보직형 교장공모제와 근무평정제를 대폭 개선한 승진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합의안을 마련했지만 교육부의 집요한 방해와 교대.사대 교수 등의 거부로 백지화되고 말았다"고 주장했다고 한다.(연합뉴스, 6월 10일). 이들의 사퇴 표명은 보직형 교장공모제 도입이 무산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위기의식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음으로써 사퇴하겠다는 것이다. 그동안 끈질기게 주장해왔던 안들이지만, 문제점을 지적하는 의견을 무시했기에 무산될 위기에 처했는데도 그 책임을 다른곳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자신들의 주장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으면 사퇴해야 하는가. 그래도 교육정책개선 특별위원회의 일원으로 참여했던 위원들이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고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더우기 지난9일에 있었던 교육혁신위원회의 교육정책개선 특별위원회의 회의가 마지막 회의였기 때문에 사퇴라는 표현이 그리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다. 어차피 교육정책개선 특별위원회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위원회 였다. 사실상 마지막 회의를 끝으로 해체될 것이다. 해체되는 마당에 사퇴는 무슨 사퇴인가. 자신들 마음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았기에 언론과 국민의 시선을 끌어 모으기 위한 행동으로 보일 뿐이다. 도중에는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될 듯 하였기 때문에 열심히 참여하고 마지막에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사퇴를 한다는 것은 대표자격을 망각한 처사인 것이다. 그렇게라도 해야 명분이 서는 것으로 생각하는 모양이다. 최소한 함께 참여했던 위원들이라면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았다고 해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고 다수의 의견을 수용할 줄 아는 자세가 필요한 것이다. 애시당초부터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합리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갔어야 했다. 무조건 남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자신들의 주장만이 옳은 것처럼 몰아간 것은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사퇴한다고 이런 책임이 없어지지 않는다. 자신들이 주장하는 모든 것들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반대하는 쪽은 나름대로 반대에 대한 확고한 논리와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이다. 마치 반대한 사람들에게 책임이 있는 것처럼 전가하면서 사퇴의사를 밝히는 것은 수긍할 수 없다. 자신들이 책임지고 사퇴하면 그만이지, 왜 남들한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인가. 그런 인사들이 정책개선에 참여했으니 애당초 객관적인 안이 나올 수 없었다. 마음대로 안된다고 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동이다. 다수가 원하지 않는 안을 만들었던 책임을 질 줄 알아야 한다. 자신들이 원하는 안이 관철되지 않았지만 나머지 다수가 원하는 안을 마련하는데 협조하고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행동이라는 것을 인정해 주길 바란다. 사퇴만이 능사는 아니다.
경인교대 개교 60주년 기념 경기지역 동문체육대회가 6월 10일(토) 오전 9시 경기도내 27개 지회(25개 시군지회와 도교육청지회, 중등지회) 1,500여 동문들이 모인 가운데 구리 백문초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 날 김선오(화성교육청 교육장. 좌상단 사진) 경기지역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큰 힘, 큰 사랑, 큰 빛의 가르침을 실천하는 명문학교의 졸업생으로서 선진 경기교육에 애쓰는 선후배님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마음껏 즐기며 선후배간 끈끈한 유대감으로 동문회의 위상을 높이자"고 강조하였다. 이어 “급변하는 사회, 모진 바람 속에서 단결된 힘과 저력으로 서로가 버팀목이 되는 큰 그릇의 동문이 되자" 며 "우리 동문들은 글로벌 시대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나눔에 있어 선두에 서자"고 당부하였다.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가운데에서도 열띤 응원전을 펼치며 남자는 OB팀과 YB팀으로 나누어 배구, 여자는 발야구 종목으로 선후배와의 우의를 다지고 친목을 도모하면서 동문의 단합된 힘을 과시하였다. 내외빈으로 윤종건 교총 회장, 서성옥 총동문회장, 김영기 경인교대 대학원장, 유서현 교수, 강호감 교학처장, 이정배·김용·이재삼 교육위원, 이무길 총동문회 명예회장, 이평기 전 동창회장, 전직교육장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축하 격려하여 주었고 박창수 인천지역회장, 권진수 학술원 사무국장이 참석하였다. 그리고 임영순 도 교육정책과장 , 김종구 율곡교육연수원장과 안산(지정환), 의정부(노정순), 구리남양주(김희택), 안성(이강열), 안양(최윤기), 연천(조돈창), 이천(김재만), 광주하남교육장(전근배) 등도 참석하여 동문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후배들을 격려하였다. 그밖에 신용배(광주교대), 이용희(춘천교대), 이문기(전주교대), 김광진(군산교대) 등 5개 타교대 경기지회장도 자리를 함께하여 경인교대 동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경기교육 대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오후 7시까지 열린 결승전 결과는 여자 발야구 1위 파주, 2위 안산, 3위 김포지회가 차지하였고, 남자 배구 OB팀 1위 화성, 2위 안산, 3위 고양지회가 차지하였다. 그리고 남자 배구 YB팀 1위 고양, 2위 용인, 3위 파주지회가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