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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교 평준화 실현 강원교육연대는 한장수 강원도교육감이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데 대해 14일 성명을 내고 "불법 관건 선거 혐의가 드러나면 엄정한 처벌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강원교육연대는 "가장 깨끗하고 공정해야 할 교육감 선거에서 선거법 위반으로 검찰 기소까지 된 것에 대해 개탄스럽게 바라보지 않을 수 없다"며 "선거개입 관련자들은 무겁게 반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강원교육연대는 또 "교육감의 검찰 기소는 강원교육계의 큰 부끄러움임에도 교육감 스스로 자신의 문제를 고백한 적이 없다"며 "교육감은 지금이라도 그동안 불거졌던 불법 관권선거 의혹을 소상히 드러내라"고 촉구했다. 한 교육감은 지난 2월 실시된 강원도교육감 선거에 앞서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로 이날 부인 H(62)씨와 함께 춘천지검에 의해 불구속 기소됐다.
아이들을 지도하다보면 가장 난감한 문제 중 하나가 바로 ‘용돈 관리’이다. 적당히 넘어가자니 일찍 바른 습관을 잡아줘야 할 것 같고, 일일이 간섭하자니 끝이 없다. 여름방학을 맞아 “아빠! 경제가 뭐예요?” 특별 체험전이 23일부터 8월 17일까지 대구 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다. 본사와 한국교총, EBS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경제교육 체험전은 행사장을 작은 마을로 설정, 아이들이 마을에서 겪는 여러 경제상황을 통해 경제개념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고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미래의 CEO를 꿈꾸며 사업자등록서 작성, 가게 홍보, 물건을 사고팔고 영수증을 주고받는 체험활동을 비롯해 홈쇼핑호스트와 뉴스앵커 체험, 마을 은행 이용하기 등 다양한 내용이 마련돼 있다. 4인 기준 가족이나 중학생 이상이 모둠을 형성해 창업에 필요한 교육을 마치면 아이템 선정을 위한 시장조사, 은행 대출금 신청, 제품생산을 위한 재료구입 등 가상 창업활동도 할 수 있다. 초·중등 단체 관람시 50% 할인된다. 문의=053) 214-0022, www.iecono.co.kr
최근 교육혁신위원회가 추진하던 무자격 교장임용안과 관련하여 교육계 현장에서는 이 나라 미래에 대한 우려와 걱정이 가중되고 있다. 이것은 교육자로서의 기득권이나 권한을 지키자는 논리에서가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무한 경쟁시대에 무엇이 진정으로 학생들을 위한 제도인지에 우려 때문이다. ‘무자격 교장임용안’은 교직경력 10년 이상의 교사는 누구나 교장직에 응모하여 교장이 될 수 있다는 제도로 단위학교의 학교운영위원회에 교장 임용에 대한 사실상의 선택권을 부여하는 것이다. 이 제도가 교장 자격의 문호를 개방하여 우수한 인재를 학교 현장에 투입하고자 한다는 점에서는 공감이 얻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의 교장 승진제도가 연공서열 위주로 되어 있어 학교의 변화와 발전에 저해요인이 된다”는 이유로 논의되고 있다는 점에서 학교장을 지낸 선험자로서, 현재 교장의 자격제도에 따른 자격 연수과정을 담당한 실무자로서, 무자격 교장임용안에 대한 몇 가지 문제점을 제기하고자 한다. 첫째, 교장공모제는 학교의 규범과 인사원칙이 무너진 행태로 학교현장을 그 어느 때보다도 아노미 상태로 만들 것이다. 현재 교장의 승진이나 임용제도에는 일정한 규범과 인사원칙이 있다. 주어진 역할과 책무에 따른 점수제와 평가제로 교사는 일정한 평가 기준에 따라 교감 자격을 얻고, 일정기간 교감 경력이 있으면 교장과 교육청의 평가에 의해 교장에 임용되도록 되어 있다. 이러한 기존의 제도와는 달리 무자격 교장임용안이 도입된다면 지난 교육감 선거나 교육위원 선거에서 보아왔던 것처럼 ‘같은 동문’, ‘같은 지역’, ‘같은 직장’, ‘같은 고향’이라는 명분으로 서로 분열되고 동일화하는 ‘끼리끼리’ 문화가 나타날 것이다. 교사 자신의 능력이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에 열중하기 보다는 오히려 ‘끼리끼리’의 전근대적인 문화를 더욱 확대시킬 것이며, 지금까지의 학교의 규범과 원칙이 무너지는 무질서한 행태가 난무하게 될 것이다. 더구나 학생교육에 있어서 가장 핵심적인 위치에 있는 학교장을 법적 책임도 없고, 일시적인 학교운영위원들에게 결정하도록 한다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둘째, 무자격 교장임용안은 교원의 전문성을 무시한 발상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교육체제는 교육인적자원부가 학교를 관할하고 있으며, 교장에게 책임과 권한을 위임하고 있다. ‘학교장 중심의 학교경영’이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학교장에게 권한과 책임을 부여하여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교 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학교경영과 관련한 학교장의 권한은 점차 확대되어지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이다. 유럽 선진국에서도 이러한 학교장의 전문성 확대를 위해 학교장에 대한 교장 자격증 제도를 새로 도입하여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와는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있던 교장 자격증 제도조차 없애고 무자격 교장을 임용하자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은 학교장에 대한 교원의 전문성을 무시한 처사라고 볼 수밖에 없다. 학교 경영에 대한 전문성이란 분명 학생의 이해와 교육에 기초한 전문성일 것이다. 그런데 단순히 특정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고 하여 학생교육을 전제로 하는 학교경영에 전문성이 있다고 말할 수 있겠는가. 셋째, 학교장으로 재선출 되기 위한 포퓰리즘(populism) 학교경영이 커다란 문제로 대두될 것이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무자격 교장임용 지원교사들은 학교장이 되기 위해 각종 로비와 인기영합 경쟁을 벌일 것이며, 교장으로 선택되는 사람은 아마도 학교운영위원들로부터 인기를 얻는 교사가 될 것이다. 만약 이런 과정을 통해서 교장으로 선출된다고 했을 때, 과연 교장으로서 교육적 소신과 미래의 비전을 가지고 학교경영을 할 수 있을까. 자신을 선택해 주고, 자신을 선거에서 지지해준 사람들에게 ‘보상 행정’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음에 있을 재선출을 위해 인기에 영합하는 포퓰리즘 학교경영을 할 것이 분명하다. 현 제도에 문제가 있으니, 다른 방법으로 일단 한번 해보자는 식의 개혁 방식은 또 다른 문제를 양산할 것이다. 교육을 변화시키고 발전시켜 나가는 일도 절차가 있고 단계가 있다. 교육개혁은 학교교육의 안정과 변화를 전제로 점진적으로 해야 한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바꾸려고 한다면 교원 정년단축에서 경험했던 교원수급의 불균형 등을 다시 겪게 될 것이다. 지난날의 아픈 전철을 다시 경험하지 않기 위해서는 세심한 준비와 철저한 분석을 통해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다.
"혹시, 무슨 일(?) 저질러서?" "고소, 고발 등 법정 소송에 휘말려서?" "어라, 그런 분이 전혀 아닌데?" 그 분과 전화 통화 중, 검찰청에 와 있다는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역시 내 불길한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다. 남을 도와주려고, 봉사하려고, 좋은 일하러 검찰청에 출근하신 것이다. "그러면 그렇지." 우리 선생님들, 퇴직 후의 생활이 먼 나라 이야기가 아니다. 바로 내 일이다. 건강, 경제, 행복 등 노후 생활도 그렇지만 '일거리'가 문제다. 교직 경험을 살려 뜻 있는, 보람 있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 했으면 하는 희망은 누구나 갖고 있다. 그러나 일거리 찾기가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인광기 교장(64). 아니 현재는 인광기 수원지방검찰청 소속 시민옴부즈만이다. 그는 40여년을 교단에 봉직하고 2004년 2월 수원여고에서 정년퇴직하였다. 그 전에는 고양교육장으로 근무한 경력도 있다. 그는 퇴직 후 2004년 9월 수원지검장으로부터 봉사직인 시민옴부즈만으로 위촉되어 3년차에 이르고 있다. 매주 2회, 검찰청으로 출근한다. 그가 하는 일은 검찰의 수사나 민원처리에 관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하여 시정을 요구한다. 그가 상담기록부를 작성하고 제출한 의견은 검찰 운영 및 제도 개선에 반영하고 조치 결과를 구두나 서면으로 통보받는다. 그가 만나는 사람은 보통 월 10여명 정도. 이것은 직접 만나는 경우고 전화상담이나 검찰청 홈페이지(http://suwondpo.go.kr) 인터넷 상담까지 합하하면 그에게 도움을 받은 사람은 상당수에 이른다. "검찰이 고압적, 위압적 태도가 아닌 친절한 검찰로서 시민의 곁으로 다가가는 제도입니다." "경찰관, 검사가 피의자 수사나 조사 시 불공정하다고 느끼고 억울함을 하소연하거나 일반 시민들의 민원 불친절을 시정 요구합니다." 생소한 용어인 '시민옴부즈만'이 무엇이냐고 묻는 리포터의 물음에 그가 답한 말이다. 물론 보람도 많고 기억에 남는 사건도 많다고 한다. "법을 잘 모르거나 경제적 능력이 부족하여 피해를 보거나 변호사나 법무사를 선임할 수 없는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에게 도움을 주는 기쁨은 매우 큽니다. 검찰 직원들의 태도도 과거와는 다르게 매우 친절해 진 것도 피부에 와 닿습니다." 정년 퇴직 후 활동, 지금부터 미리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지? 찾아 보면 평생 봉직한 교직경험을 충분히 발휘하고 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좋은 봉사활동이 많이 있을 것이다. 다만, 그 노력이 필요하다. 인광기 시민옴부즈만. 그의 퇴직 후 봉사정신에 고개가 수그려진다. 항상 겸손하게 사람을 대하고 매사 정성을 다하는 그. 교직생활 중에도 존경받는 사도상을 실천했던 그이기에 그의 활동에 더욱 믿음이 간다. 그의 활동은 검찰의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하리라 생각한다.
한국개발원(KDI) 경제정보센터는 전국 중·고교 사회과 교사를 대상으로 경제분야 직무연수(4박5일)를 실시한다. 청소년 경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의 시장경제에 대한 이해 제고와 경제과목 수업능력 함양을 위해 열리는 이번 연수는 중·고교 교육과정 중 일반사회(경제영역)과 중·고 통합 경제교과 부문으로 나눠서 개최된다. 연수기간은 일반사회(경제영역) 과정은 7월 31일~8월 4일(1기), 8월 7~11일(2기), 경제교과 과정은 8월7~11일이며 과정을 마친 교사에게는 연수점수 2점이 부여된다.(서울시교육청 특수분야연수기관 지정) 연수신청서 접수는 7월 5일까지며 KDI 경제정보센터 홈페이지(www.click.kdi.re.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Fax(02-3295-0745)나 e-mail(islee@kdi.re.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958-4624.
전국교사댄스스포츠연구회(회장 박경빈 서울 양화중 교사)는 하계 댄스스포츠 직무연수(60시간 4학점)를 개최한다. 1기는 7월 24일~8월 5일 유한대학에서, 2기는 8월 7일~19일 양화중학교에서 열린다. 문의=016-837-8242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이 14일 양당 정책협의회 직후 "사립학교법 재개정 문제를 진지하게 검토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6월 국회에서 사학법이 재개정되기는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모두 개정 사학법의 핵심인 '개방형이사' 관련 조항에 대해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만큼 논의가 원점에 머물 가능성이 높기때문이다. 이같은 상황을 반영하듯 우리당 노웅래(盧雄來)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는 브리핑에서 "검토한다는 것은 글자 그대로 국회법 절차에 따라 논의할 수 있다는 뜻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사학법은 이미 통과됐으므로 무력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 진수희(陳壽姬) 공보담당 원내부대표도 "한나라당은 마지노선을 제시한 만큼 더 이상의 양보는 없다"고 맞섰다. 개정 사학법의 시행을 불과 보름여 남긴 상황에서 우리당이 재개정 협상에 적극적으로 응할 이유가 없다는 점도 사학법 재개정 가능성을 희박하게 하고 있다. 다만 여야가 6월 국회에서 처리키로 한 주요 법안 대부분이 여당이 원하는 것인 만큼 한나라당이 사학법 재개정과 다른 법안들의 처리를 연계할 경우 여당의 스탠스가 다소 변화할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한나라당 원내 핵심당직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사학법 재개정 문제를 (여당이 원하는) 다른 법안들의 처리 여부에 연계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개방형 이사제의 주요 골자를 한나라당측 요구대로 바꾸는 일은 없다는 게 우리당 관계자들의 입장이다. 우리당 노 원내부대표는 "개방형 이사제에 대해서는 이미 수천번 바꿀 수 없다고 얘기했다"고 말했고, 다른 원내 관계자도 "사학법의 핵심인 개방형이사제를 '일점일획'도 고칠 수 없다는 기존 입장에서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양당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진지하게 검토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양당 원내 지도부가 '면피성' 요식 행위를 한 게 아니냐는 지적이 일고 있다. 우리당 원내 지도부로서는 비정규직법 등 처리가 시급한 법안들을 통과시키기 위해 겉으로는 '유화적 제스처'를 취할 필요가 있었다는 것. 또 사학법 재개정을 약속하고 원내대표가 된 한나라당 이재오(李在五) 원내대표 역시 이 정도 수준의 합의라면 당직 사퇴 전까지 사학법 재개정에 진력하는 모습으로 비쳐질 수 있다고 판단했을 것이란 추측이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과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은 14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학교촌지근절법 제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백복순 한국교총 정책본부장이 교사의 사기를 꺾는 악법임을 밝히며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국교총은 14일 정부의 교장공모제 저지를 위한 투쟁기금 모금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총은 “교장 공모제 저지를 위한 일간지 광고, 전국교원총궐기대회 및 관련 집회 개최에 필요한 경비가 절실하다”며 “교원들의 성금이 우리 교육을 지켜내는데 소중한 만큼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 계좌번호 : 368-17-001822(예금주 : 한국교총, 은행명 : 농협)
사학연금관리공단이 9월 초 임기가 시작되는 신임 이사장을 공단 설립 31년 이래 처음으로 공개 모집한다. 학계와 사회 저명인사로 구성된 이사장추천위원회에서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추천하고 교육부 장관이 임명하는 방식이다. 임기는 3년이다. 공단 홈페이지(www.ktpf.or.kr)를 참조해 30일까지 관련 서류를 제출, 응모하면 된다.
14일 원평초등학교(교장 유주영) 강당에서는 특별한 사제간의 만남이 있었다. 전 교직원 27명, 학교운영위원 7명, 녹색어머니회임원 6명 등 40명의 멘토와 40명의 멘티(본교 학생)가 멘토링의 관계를 성립하는 첫 만남이었다. 유주영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보호와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게 적응·성장할 수 있게 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이들에 대해 방과 후 1:1 학습지도와 상담 등 이른바 멘토링 봉사활동을 하게 되며 지역사회의 유지 및 기관장, 지역출신의 유명인사들까지도 협조를 얻어 확대할 계획이 라고 멘토링의 목적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멘티로 선정된 학생들은 무슨 영문인지 몰라 두리번거리고 겸연쩍어하는 모습이었지만 결연을 맺은 멘토들과 여러 가지 대화를 나누고 다과를 함게 먹는 동안 멘토링에 대해 이해하는 듯 했으며 멘토와의 만남을 좋아하는 밝은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김은자 연구부장에 의하면 멘티와 멘토는 주 1회 정도 개별적인 만남을 갖게 되고 멘티에 대한 자유로운 상담, 정서적 유대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동 관심사 개발 및 진로 탐색활동 등의 시간을 갖게 된다고 한다. 또한 학습부진 학생에 대해서는 부진 요인을 제거하고 보충학습 지도를 하여 학습결손을 해소하도록 노력한다고 한다. 또한 월 1회 정도 집단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되는데 체육행사, 등산, 문화유적지 및 도시체험 학습의 기회를 가져 친화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한다. 멘토링을 통한 멘티의 잠재력 개발을 도와주고, 자신감 있는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며, 파트너로써 함께 고민하고 걱정해 주고 조언해주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자긍심을 갖게 되는 성공적인 멘토링 운영이 될 것이라고 한다.
지난 8일 전교조 충북지부와 올 1월 출범한 충북교육청 공무원노조(충북교노)가 만나 정책협의를 가졌다. 최근 단체협약 적용범위를 두고 갈등을 빚어왔던 양 단체는 앞으로 ‘동일한 노동자’ 입장에서 공동 노력하고 서로의 문제를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해 적잖이 우려된다. 작금은 교육혁신위원회의 교원승진제도 개선 방안과 교장공모제 등의 논의를 놓고 교육계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때다. 특히 정부는 단위학교 책임 경영, 자율성 확대라는 미명 아래 ‘공영형 혁신학교’, ‘혁신위 자율학교’, ‘농산어촌 1군1우수고’, ‘특성화 자율학교’ 등의 갖가지 이름으로 일선 교육현장과의 논의나 합의 없이 '교장공모제'를 밀어붙이고 있다. ‘공모교장제’를 통해 기업인, 퇴역관료 등 교사자격증은 물론 교육경력이 없는 외부 인사에게도 교장직을 개방하려는 것이 교육부와 이주호, 백원우 등 국회의원, 대통령 산하 교육혁신위원회의 생각인 것이다. 이렇게 되면 수차례 지적한 대로 ‘아무나’ 교장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현재의 국가공무원 신분을 가진 교사는 단위학교의 계약직 고용인이라는 신분으로 전락될 것이 뻔하다. 전교조는 어떤가. 그들은 한 발 더 나아가 학교장의 권력을 교사, 학부모, 학생 등 교육주체로 분산하여 민주적․수평적 권력구조로 전환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단위학교 교사 중에서 1차적으로 교직원의 추천을 거쳐 학운위에서 교장을 선출하고, 이 교장이 보직에 해당하는 ‘부교장’을 임명하게 하자고 한다. 이는 자신들이 교장, 교감 모두 차지함으로써 학교를 좌지우지하겠다는 속셈이라는 비판을 면키 어려운 주장이다. 정부가 추진하는 공모교장의 대상 중 이른바 ‘퇴역관료’에는 교육부 등의 교육기관에 근무하면서 일정 기간의 교육경력을 가진 고위 행정공무원 자신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공모교장제’를 통해 자신들도 교장을 하겠다고 대드는 사람들과 ‘교장선출보직제’는 물론 아예 ‘교감자격제’까지 폐지하자는 교원단체가 손을 잡고 정책 연합을 하면 어떤 안이 나올까 심히 우려된다. 지금은 학교현장의 모든 구성원이 한 목소리를 내도 부족한 판이다. 전교조는 혹이라도 '적과의 동침' 냄새가 풍기는 정책연합이라는 빛 좋은 명분으로 힘을 키워 몫을 챙기려다가 자칫 교육현장을 피폐화시키고 교직사회를 깊은 갈등의 늪으로 빠뜨리는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
나는 20년 넘게 학생들 문예지도를 해오고 있다. 그 흔한 부장교사 한번 하지 않고(올해의 경우 교장 및 여러 선생님 권유로 어문학부장을 경력 23년만에 처음 맡았지만) 국어선생으로서 수업외 오로지 해오고 있는 일이 백일장 참가 등 문예지도이다. 학생들 글솜씨가 일취월장하는걸 보며 뿌듯한 기분과 문인 교사로서의 보람을 느끼고 있음은 말할 필요조차 없다. 특히 학생들이 이런저런 백일장에 참가하여 상을 받을 때는 나의 일처럼 기쁘기 한량 없다. 또 교내백일장 등에서 제법 쓴 학생 글을 발견하는 것은 나만의 즐거움이기도 하다. 그러나 백일장 참가학생 경비를 빼는 과정에서 그런 마음은 싹 가시고 만다. 지난 해 10월 나는 그런 점을 신문지면을 통해 이미 지적한 바 있다. 오만정이 떨어져 결과적으로 교육활동을 위축시키는 학생경비지출방식의 개선을 촉구하는 내용이었다. 그로부터 7개월 여가 지난 지금도 교사에게 일단 경비를 주고 정산하는, 소위 '임시전도'가 대한민국 교사의 자부심에 상처를 주고, 의욕적인 학생지도를 가로막고 있다. 심지어 간식비 4천원에 대한 영수증을 첨부하라고 한다. 자판기를 통해 음료수 사먹은 영수증을 어디서 가져오라는 말인가? 원거리 경우 교사 승용차로 학생들을 인솔하는 것은 다 아는 일이다. 그런데도 학생경비는 대중교통을 전제로 지출된다며 현지 시내버스 차비까지 얼마인지 정산서에 기재하라고 한다. 행정실에선 우리가 "회계 업무에는 장선생님보다 더 밝으니 하라는 대로 해달라"고 말하지만, 나로선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다. 왜냐하면 학생들에게 경비를 직접 주고 도장을 받아 처리하는 방식도 있기 때문이다. 행정실에서 그것은 잘못된 방식이었다고 말한다. 지금 담당자가 오기 전 전임자도 그랬고 전임 학교에서도 그런 방식이었다. 또 그 이전 전임 학교에서도 그랬다. 20년 넘게 백일장에 참가하면서 임시전도니 하며 교사를 무슨 수금사원처럼 대하는 이런 황당한 일을 겪는 건 거의 처음이다.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이 있다. 관내는 학생들 도장을 받아 처리해도 되고 관외의 경우 임시전도를 하는 경비지출이 그것이다. 행정실에선 교사가 직접 인솔하여 가는 경우 임시전도를 한다지만, 아무리 가까운 시내도 학생들끼리만 가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히 우리같은 실업고에선 꿈도 꾸지 못할 일이다. 전라북도 교육청에서는 실태 파악후 하루 빨리 명쾌한 답을 주기 바란다. 소위 임시전도가 회계법 등에 규정된 것인지. 만약 그렇다면 교육활동 위축시키는 '악법'은 빨리 고쳐져야 할 것이다. 일정기간까지 답이 없을 때 나는 교육부총리 나아가 대통령에게 질의해서라도 분명히 알고 넘어갈 참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학생활동에 드는 경비를, 수업료 납부와 함께 일정한 권리가 생기는 교육의 한 주체인 학생에게 직접 주지 못할 이유가 없다. 국민의 세금인 학교예산을 허투루 쓰자는게 아니다. 왜 교사가 학교외 학생지도를 하는데 4천원어치 간식비 영수증따위를 일일이 챙겨야 하느냐는 것이다. 굳이 따지면 백일장 등에도 수학여행처럼 행정실 직원이 동행하여 그런 일을 해야 맞다고 생각한다. 입만 열면 개혁이니 혁신을 떠들어대는데, 도대체 무엇이 개혁이고 혁신인지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한나라당 진수희 의원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학교촌지근절법 제정 공청회’에참석한 한나라당 핵심 당직자들이 법 제정을 우려하는 이례적인 ‘축사’를 해 논란이 됐다. 여느 입법 공청회의 축사처럼 심각한 문제점들을 적시하며 법 제정을 독려하는 내용과는 상당히 거리를 둔 발언들이었다. 박희태 전 국회부의장은 “뇌물성의 일대일 촌지는 분명 바람직하지 않지만 스승의 노고에 보답하는 형태의 과거의 촌지는 바람직했다”면서 “촌지근절의 취지와 스승을 군사부일체로 존경하는 정서가 잘 조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재오 원내대표는 “교원은 명예로 사는 만큼 이를 절대로 해치지 말아야 한다”며 “과연 촌지가 법을 제정해야 할 만큼 심각한 건지, 촌지 근절을 위해 법까지 만들어야 하는 지 토론 결과를 보고 당에서도 입법여부를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방원 정책위 의장도 “스승을 존경하고 노고에 보답하려는 전통과 좋은 의미의 촌지는 괜찮은 것인 만큼 촌지근절법은 앞으로 상당한 논란과 파장이 예상된다”고 우려하면서 “국회에서 깊은 고민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이에 진수희 의원은 당직자들이 퇴장하고 공청회가 시작되기에 앞서 “세분 모두 촌지를 법으로 강제할 필요가 있는가 염려의 말씀을 주셨다”며 “연세가 있으신 만큼 전통적인 촌지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계시고, 도 자녀를 학교에 보낸 지 오래 돼 촌지의 폐해를 깊이 이해하지 못하신 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법안의 국회 처리가 험난하리라 본다”며 “학부모님들이 힘이 되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도 법 제정을 놓고 전성민 학사모 사무처장, 노현종 교육과 시민사회 기획위원장이 찬성론을 편 반면, 강경근 숭실대 교수, 고전 대구교대 교수, 백복순 교총 정책본부장은 반대론을 피며 공방을 벌였다.
독일월드컵 한국과 토고의 첫 경기가 있던 13일은 온 국민의 시선이 독일경기장으로 쏠려있었다. 이렇게 전 국민의 관심과 시선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것은 월드컵경기가 아니고서는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2002 한 · 일 월드컵대회에서는 1승 목표에서 16강으로, 8강까지 오르더니 꿈에도 생각 못했던 4강의 신화를 창조했었다. 그 때의 감동이 되살아나,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는 응집력이 생겼다고 본다. 체육을 담당한 젊은 선생님은 아예 붉은 티셔츠를 입고 출근하였다. 시골이지만 어린이들로 붉은 악마 티셔츠를 입고 학교에 온 아이들도 많았다. 또 다른 젊은 선생님도 붉은 티셔츠로 갈아입고 충주시내 야외 응원 장으로 간다고 하면서 퇴근을 재촉하는 모습을 보고 젊음이 좋다는 생각을 하였다. 4~5시간이 있어야 경기가 시작하는데도 거리에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무리를 지어 응원 장소인 종합운동장으로 향하고 있었다. 독일현지와 전국에서 월드컵응원을 하는 모습을 TV에서 방영하고 있어 응원의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고 월드컵의 위력을 다시 한번 실감하였다.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축구와 같은 스포츠 게임을 통해 기(氣)와 스트레스를 발산하기 때문에 전쟁욕구를 감소시켜주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스포츠경기에 ○○戰 이라고 하는 것 같다. 스포츠는 정해진 룰에 따라 승부를 결정하면서 체력증진을 하고, 기(氣)를 발산하면서 승부의 쾌감을 즐기는 것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게 해주는 삶의 비타민과 같은 역할을 해준다고 보면 축구경기는 위대한 발명품이 아닐 수 없다. 원정경기 첫 승을 바라는 국민의 기대가 부담되었는지, 색다른 팀 칼라를 가진 상대이어서 인지 전반전에 답답한 경기 모습을 보고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하였다. 선수기용에 문제가 있지 않은가? 2002년 월드컵 신화에 먹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초조감에 안절부절 못했었다. 후반전에 선수교체와 함께 경기의 주도권이 되살아났다. 골을 넣은 선수는 이천수와 안정환 이었다. 그러나 우리 팀의 1등공신은 박지성 선수라고 생각한다. 그의 무서운 돌파력을 저지하려고 무리한 반칙을 가하다가 선수한명이 퇴장까지 당하였다. 박지성선수가 골문 앞 프리킥을 이끌어낸 공(功)이 퇴색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물론 절묘한 이천수의 프리킥이 성공하여 동점을 만든 것은 높이 평가되어야 한다. 단독으로 역전골을 넣은 안정환의 기량은 온 국민을 열광시킨 기폭제가 되었다. 전반전 중앙공격수로 활약한 조재진 선수도 몇 번의 골 찬스를 잡았지만 역시 2002년 월드컵 경험이 있고 해외에서 활동한 선수들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였다. 모든 영역에서 경험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하였다. 우리말에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처럼 경험이 많은 이운재, 송종국, 김남일, 최진철 선수의 숨은 공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것이라고 본다. 우리교육현장에서도 경륜이 무시되고 현장교원의 공감과 동의를 얻지 못하는 얄팍한 잔재주가 판을 처서는 안 된다. 잘못된 변화와 개혁은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그르치기 때문에 안 된다는 교훈을 축구경기를 통해 볼 수 있어 승리의 기쁨과 함께 얻은 값진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대학 재학 당시 회화 수업(현재 많은 대학에서 교양강좌로 실시되고 있다.)을 들어 보았는가? 그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선뜻 용기가 나지 않아 그러지 못한 적은 없는가? 올해부터 진주교대에 새롭게 영어회화수업을 맡고 있는 원어민 강사인 Lisa, Kevin. 이들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 보았다. 여느 교수님들보다는 가깝게 느껴지지만, ‘영어’ 앞에만 서면 작아지는 우리들이기에, 선뜻 다가서기에 힘든 원어민 강사들과 간단한 인터뷰를 해보았다. Q. 짧게 자기소개를 해주세요. Lisa Bush(이하 Lisa): 네, 저는 오하이오주립대학교를 졸업했어요. 그리고 외향적인 성격이라, 바깥에서 하는 운동을 즐겨요.^^ Kevin Buchanan(이하 Kevin): 네, 저는 Kevin Buchanan이라고 해요. 1980년 11월 24일, 캐나다의 런던주에서 태어났어요. 웨스턴온타리오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지난 3년 동안은 전문적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어요. 그리고 취미는 글쓰기, 책읽기, 음악감상, 기타연주예요. 이것뿐 아니라 야구, 하키, 스카이다이빙도 즐긴답니다. Q. 예전에 한국에 와 보셨어요? 와보신 적이 있다면 언제, 어떤 일로 한국에 오셨나요? Lisa: 저는 4년 전부터 한국에 머물면서,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어요. Kevin: 저는 이번이 2번째 방문이에요. 작년 한해, 분당의 한 학원에서 초․중등학생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는데, 계약이 끝나고 캐나다로 다시 돌아갔었어요. 캐나다에서 다른 일을 알아보던 중 한국에서 새로운 일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으로 이곳, 진주교대에 오게 되었어요. Q. 강의를 시작한지 한 학기가 다되어가는데, 진주교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쳐본 느낌은 어떤가요? Lisa: 저는 수업을 통해 학생들과 자연스럽게 이야기해 볼 기회가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참 친절하고, 예의가 바른 학생들이어서 수업을 즐겁게 할 수 있었어요. Kevin: 솔직히 말해서, 전 여기가 정말 좋답니다. 학생들이 정말 에너지가 넘쳐요. 학생들의 이러한 모습에 저도 덩달아 하루가 행복해요. 하루를 시작하고, 수업을 준비하면서, 학생들 개개인의 모습에서 저는 행복함을 느낄 수 있어요. 그리고 훌륭한 학생들과 저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여기 사람들의 사려 깊은 마음과 환대를 결코 잊을 수 없을 거에요. Q. 여름방학에 특별한 계획이 있나요? 있으시면, 말해주세요. Lisa: 이번 여름은 가족과 함께 보낼 계획이에요. 그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몇주동안 아버지께서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설렌답니다. Kevin: 저는 이번 방학 때 특별한 계획이 있어요. 7월과 8월, 여름방학동안 ‘Intensive Courses in English Writing and Conversation’ 강의를 할 계획이에요. 혹시 이 강좌에 관심이 있거나 좀 더 많은 정보를 얻고 싶으시면 제 연구실로 오세요. 저는 이 강좌에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답니다. 방학 동안 진주교대 학생들에게 강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제 말이 강좌 광고로 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Q. 교대의 행사인 MT, Hustle, 체육대회 등을 학생들과 같이 참여해보았다고 들었는데, 어땠나요? Lisa: 네, 교대의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기뻤고 특별했어요. Kevin: 진주교대의 분위기가 정말 편안하고, 한편으로는 열정적인 것이 이러한 행사들 때문인 것 같아요. 또한, 이런 행사들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새로운 매력을 발산하고 서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요. 이러한 크고 작은 행사들로 진주교대가 작은 학교지만 결코 작지 않은 저력을 가진 학교라는 것을 엿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저의 경우에는 종합대학교를 다녀서 학교가 컸는데, 그래서인지 이처럼 아기자기한 학교생활을 누리지 못했어요. 우리학교에도 이런 행사가 있었더라면……. Q. 마지막으로 교대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조언을 해주세요. Lisa: 방학동안 학생들이 영어회화공부를 꾸준히 했으면 좋겠어요. 자신의 영어실력이 스스로의 생각보다 더 뛰어난데, 영어라고 하면 많이 위축되어 있어요. 그래서 이번 방학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영어공부에 임했으면 좋겠어요. Kevin: 학생들이 자신의 학교생활을 좀 더 소중히 했으면 해요.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해보면, 대학생활이 여러분에게 정말 값진 경험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짧게는 몇 달, 길게는 몇 년 후, 여러분은 학교를 졸업하고 매일 매일을 아이들과 함께 하게 될 거에요. 그땐 지금의 자유를 누리지 못할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학교의 이러한 자유를 만끽하고,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으면 해요. 무엇보다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오늘을 희생하지 말아요! Lisa와 Kevin의 인터뷰를 통해 그들이 얼마나 우리와 함께 하고 싶어 하고, 우리가 다가와주길 바라는지 알 수 있었다. 비록 그들과 우리사이에는 ‘언어장벽’이 있지만 가끔은 뻔뻔함으로 이러한 장벽을 트고 그들에게 다가가 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뷰 원본은 http://club.cyworld.com/cuepress에 게시되어 있습니다.
강원도교육청 의정비심의위원회는 도 교육위원 의정비(의정활동비+월정수당)를 연간 3504만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도 교육위원들이 현재 지급받고 있는 연간 수당 2천460만원보다 42.44% 늘어난 것이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교육위원의 주된 역할과 기능, 주민 대표성, 의정활동 및 재정여건, 연간 회기일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위원회는 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금액 내에서 관련 조례를 개정, 강원도의회 의결을 거쳐 지난 1월부터 소급적용해 의정비를 지급하게 된다.
한국교육개발원은 14일 ‘교육시설민간투자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서 현 주 교육시설민간투자지원센터 소장은 “개소식을 통해 민간의 창의와 효율, 자본과 기술이 결합된 고품질 교육시설의 조기 건립을 위한 교육시설 BTL 사업이 원활하고도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BTL(Build-Transfer-Lease)은 민간사업자가 자금을 투자, 사회기반시설을 건설(Build)한 후 준공과 동시에 국가나 지자체로 소유권을 이전(Transfer)하고, 국가나 지자체는 사업시행자에게 일정기간 시설관리운영권을 인정하되, 사업시행자는 그 시설을 국가 또는 지자체 등에게 임대(Lease)해 협약에서 정한 기간 동안 임대료(리스료)를 지급받아 투자금을 회수하는 사업이다.
▶우리는 이제 우주로 간다=우주 개발 현황과 미래를 담은 책. 인류역사에서 우주비행의 도전과 실패, 러시아와 미국, 중국의 유인 우주비행, 1세대 우주 정거장인 샬류트와 미르에서부터 초호화 우주 실험실 등 우주 정거장의 역사까지 우주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모두 담고 있다. 한국인 최초 우주인 배출을 준비하고 있는 저자가 선발 조건에 대해서도 설명해준다. 채연석|해나무 ▶동양신화 백과사전=동양의 신화적 인물들을 통해 고대 문명을 조명하고 있다. 1부는 중동신화로 수메르와 바빌로니아, 이집트 등을, 2부에서는 남아시아와 중앙아시아를 찾아간다. 인도, 스리랑카, 티베트, 네팔의 힌두교·불교 신들을, 3부에서는 중국의 도교와 불교신화, 민간신앙을 비롯해 일본의 신도, 동남아시아의 애니미즘과 샤머니즘을 다룬다. 레이첼 스톰|루비박스 ▶소설로 읽는 도덕경=노자의 ‘도덕경’은 우주, 자연, 생명, 인류사회에 대한 심오한 철학을 담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읽기에 다소 딱딱했던 것이 사실이다. 청소년은 물론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현대적인 감각으로 도덕경을 재구성했다. 주인공 노자와 타오가 우주선 허무호를 타고 겪는 사건들을 통해 노자의 심오한 철학과 도덕경의 정수를 전해준다. 뤄강|열대림 ▶고래야 고래야 귀신고래야=‘귀신고래’는 우리 조상들과도 아주 친숙한 바다생물로 울산 반구대암각화에서부터 삼국사기까지 두루 언급되는 오랜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해양수산부에서 귀신고래 사진을 찍어오면 상금을 준다는 행사를 열 정도로 보호노력도 꾸준히 진행돼 왔다. 동화 형식으로 다양한 사진을 곁들여 아이들이 귀신고래에 대해 친숙하게 느끼도록 했다. 한봉지|파란하늘
시대가 변하면서 형태와 격식은 바뀌었지만 삶과 죽음이 공존하는 제사는 현실과 문학 속에서 여전히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 이상국 시인의 시 ‘형님마저 강선리를 떠나시며’를 보면 “제삿날 움벼 시퍼런 달빛 밟으시며 실오리 같은 길 숨찬 서낭고개 넘어 해마다 갱 물릴 무렵에야 댓돌에 신발 터시며 큰 아야 큰 아야 하고 부르시던 아버지 그리운 강선리는 얼마나 쓸쓸하시겠습니까”라는 구절이 있다. 아마 이 시에 등장하는 ‘움벼’가 무엇인지 의아한 이들이 많을 것이다. ‘움벼’란 가을에 베어낸 그루에서 움이 자란 벼를 가리킨다. 겨울에 벼를 베고 나면 음력 정월 즈음, 벌써 양지쪽에 싹이 터온다. 그 벼를 베어낸 그루터기에서 나오는 새파란 싹이 움벼인 것이다. 제사와 연관된 단어를 더 알아보자. ‘메’란 제사 지낼 때 조상님께 올리는 제삿밥, 또는 밥의 궁중말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제사 때 쓰는 국은 뭐라고 할까. 메 옆에 놓는 무와 다시마 따위를 넣고 끓인 국은 ‘갱’이라 한다. 갱은 다른 말로 '메탕'이라고 한다는 것도 알아두자.